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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4 09:05
장모 건이 아니어도 윤석열은 알아서 계속 깎아 먹을 거 같아요.
입 열어서 도움이 되는 타입이 아니더군요;;; 말씀대로 이재명은 민주당 중앙정치 세력이랑 연결이 딱히 안되어서 세미 정권교체 느낌도 가지고 가는 거 같네요.
21/07/04 09:06
윤석열은 쥴리논란으로 (개인의 책임이든 아니든) 정치능력은 좀 아쉬운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박힌것 같고 이재명은 혼자서는 승리가 확실하진 않은 듯 하고 브레인이 되 줄 책사가 한 명 붙어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인듯 합니다
21/07/04 16:26
윤은 시작부터 도덕성 논란 이였어요 대통령과 각 세우고 있는 포지션에서 다 묻혔던 거였죠 검찰에서
외부로 나오니 쓸모가 없어지고, 국힘쪽에서 쓰다가 버린거죠
21/07/04 09:18
그건 들어가지 않았다 보는게 맞을겁니다.
그러나 윤석열 후보의 초기의 대응이 괜찮기에 일차적으로는 반등이 될 가능성도 무시 못 할거라고 봐요. 다음주 주요 지지율 동향이 중요할텐데 보통 지지자 결집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21/07/04 09:20
애초에 생각해보면 부동산이 오른다고 영향 받을 표는 수도권 부동산 보유자 + 부동산 보유 예정자 정도 인데가, 당장 국힘간다고 부동산 가격에 대한 보장은 없죠.
그리고 부동산은 좀 애매한게, 내가 사면 올라야하고 내가 사기전에는 내려야 합니다. (...) 따라서 부동산 관련 투표가 한쪽으로 쏠리는 일도 잘 없죠.
21/07/04 09:39
리셋에 대한 믿음. 샤덴프로이데.
국힘에 대한 불신도 있고 그분들은 선택지가 없다고 봅니다. 의외로 굉장히 심플한 이유에서일 수 있습니다.. 이해는 갑니다.
21/07/04 09:41
30대가 이재명 절대지지라는 건 많이 이해가 안되죠
대부분이 무주택자일 텐데 말입니다... 기본주택 준다니까 마냥 좋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21/07/04 09:48
1987년 13대 대선에서 노태우 후보 득표율이 36.6%였습니다. 그리고 당선되었죠.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바로 전에 겪었음에도 말이죠. 세상에는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겠죠. 13대 대선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A0%9C13%EB%8C%80%20%EB%8C%80%ED%86%B5%EB%A0%B9%20%EC%84%A0%EA%B1%B0
21/07/04 09:56
표를 나눴냐 안 나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36.6%가 노태우를 찍었다는 게 중요하죠.
전두환 겪고도 노태우 골랐던 사람이 그렇게 많았다는 겁니다.
21/07/04 10:22
제 주변이니 전반적 여론대비 극히 일부입니다만 이재명이 되면 부동산을 '리셋' 시켜줄거란 믿음이 있더라고요. 어차피 나는 집도 없고 지금 살 수도 없고 벼락거지되었으니 내가 피해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1인가구에 결혼 생각 없이 혼자 사니까 부동산 시장과 정책에 크게 영향을 안 받으니 더더욱 이재명 같이 극단적 부동산 정책을 쓰길 원하는 겁니다..
21/07/04 12:46
하지만 그분들도 엄청나게 큰 피해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크죠
무주택자 분들이 시장 참여자인데 자신은 시장 참여자가 아니라고 착각하시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전 이재명이 되면 부동산쪽은 모두가 피해자가 될것 같습니다 ㅠ
21/07/04 09:16
2일은 10~12시 조사니 애초에 판결은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는 힘들다 생각되기는 바이긴 합니다.
별개로 면접조사에서는 계속 그래도 이재명 후보가 어느정도 앞서거나 지지율이 잘나왔거든요. 이번 여론조사의 포인트라면 이렇게 오차범위 밖이 처음인건지 여부가 중요하지 않나 그렇게 보기는 합니다.
21/07/04 10:20
근데 애초에 직선제 이후로 단체장 출신으로 대통령은 MB 하나고 후보조차도 거기에 홍준표 하나가 더해진거라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21/07/04 10:23
경기도지사 징크스는 이인제 이후로는 경선조차 뚫지 못하니까요
그 이인제조차 경선불복 후 탈당이거나(이걸 막은게 속칭 이인제방지법이니고...) 아예 군소정당화된 곳을 먹은거니... 대권후보로는 매번 곧잘 언급되는데 비해 영 없단말이죠 우리나라 최대 광역자치단체 수장인데도...크크
21/07/04 10:32
뭐 손학규나 남경필도 대권도전은 했었...크크 나름 여론조사에 이름정도는 거의 전부 언급되기도 했지만요 크크
그러고보니 경상남도지사들도 민선 이후 지사들 모두 대권도전하고 꼴아박는 전통이 있다더군요... 근데 경기도는 그 덩치를 이끄는 수장인데도 전적이 참...경선조차 못뚫는건...
21/07/04 09:21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이재명이 형수가 어쩌고 윤석열이 장모가 어쩌고 이거는 둘다 안통한다고 봅니다. 날먹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이재명 지지자 중에 그거 모르고 지지하는 사람 한명도 없고 윤석열 지지자도 장모 부정얘기 아무리 나와도 '그거 쉴드쳐준게 예전 민주당인데?'로 자기합리화 됩니다
21/07/04 09:23
사실 경기도지사 징크스나 깨질지나 보는게 나을듯...크크
이인제 이후로는 경선조차 뚫은적이 없던... 심지어 이인제조차 제대로 뚫은거냐고하면...
21/07/04 09:25
윤석열쪽의 문제는 이번이 어쨌든 가장 약한건이고 앞으로 줄줄이 남은 재판을 비롯한 부분을 넘어서야죠.
그런면에서 확실히 선긋기를 했던건 잘한겁니다. 다음은 부인쪽인데 여기선 진짜로 절묘한 선타기를 보여주기는 해야할거라고 봐요.
21/07/04 09:35
중도층에게 차이가 크죠. 윤석열은 도덕성이 큰 자산이기 때문에 타격이 큽니다. 몇번 장모건 지적했을 때 의미없다 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현실은 벌써 지지율 역전이죠.
지난 글 댓글 분위기랑 지금 분위기랑 보면 아주 재밌으실 겁니다. 착각은 자윤데 그 착각으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은 본인들 몫이죠.
21/07/04 09:48
정확한 현실을 말씀 드리자면 역전이 아니라 면접 방식에서는 며칠전 SBS가 발표한 조사도 그렇고 이미 이재명이 우위였죠. 추세만 보면 예상대로 장모 논란은 윤석열에게 마이너스일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21/07/04 10:01
어차피 도덕성이야 이재명님을 (안 좋은 쪽으로) 넘어서기는 어렵고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의 정책이나 평소 언행(SNS까지 포함)에 너무 학을 떼서 어쩔 수 없이 반대쪽을 지지하는 거라 윤석열이 고꾸라지면 다른 범야권 후보를 찾을 겁니다
21/07/04 10:47
저도 장모 범죄가 윤석열이랑 무슨 상관이냐며 계속 윤무무 할때 좀 의아했습니다.
극렬 지지층은 몰라도 중도층에겐 크게 영향을 미치겠죠.
21/07/04 09:35
윤석렬도 결국은 내로남불인 걸로 판명이 난 거죠. 바로 자기 주변에 저런 불법 행위가 있는 걸 버젓이 알면서도 조국을 죽일 놈처럼 깐 건 검찰개혁을 저지하려는 내부 목소리를 대변한 거라 봐야 겠죠.
21/07/04 09:40
아 민주당이 다시 정권 먹더라도 이재명만은 절대 안되는데... 차라리 정세균이 되는 게 낫지 이거 원..
윤석열이든 시골동네 영감이든 상관없으니 이재명만 막아줘요 제발
21/07/04 09:43
윤석열은 악재가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기량도 없고 준비도 안됐고 비전이 있어보이지도 않고요.
근데 요즘 정치판 보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인기있는 정치인은 호빵맨 아닌가 싶은데요. 얼굴이 젖으면 새 얼굴로 갈아끼면 되니까요.
21/07/04 09:47
이재명이 진짜 포지셔닝을 잘 하고있다고 생각되는 게, 지금까지 꾸준히 여당 내 야당같은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줬으면서도 최근엔 또 친문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많이 취하면서 정치 고관여층, 특히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에겐 '생각보다 정권과 대립각 안 세우는데?' 하는 느낌을 주고 있죠.
양쪽에 다 어필하면서 확장성을 상당히 높이고 있는 것 같아요.
21/07/04 09:54
이재명은 지금 문재인 지지율만 흡수해도 40%는 기본으로 먹고 시작하는건데 문재인을 공격하거나, 선긋기 할 필요가 없죠.
오히려 적극적으로 문재인 정권 계승하면서 문제있는 정책만 조금 수정하겠다고 해야할 상황이죠.
21/07/04 10:01
그렇죠. 사실 이재명의 여당 내 야당 이미지가 너무 강했었다보니 본문의 여론조사 결과처럼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들 표도 어느정도 끌어올 수 있는 건데, 반대로 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친문과 대립하던 이미지는 좀 희석시킬 필요가 있었죠.
이게 쉽진 않을 것 같았는데 이낙연의 자폭같은 운도 따르고 어찌저찌 여당 내 야당 이미지도 어느정도 지키면서 정권 계승으로 포지셔닝을 바꾸는 데 성공해가고 있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21/07/04 09:59
게임 끝난거 같은데 이정도면.....말을 갈아타야할것 같은데요..그 말을 어디서 구할까요.그나저나 이재명은 김부선 문제도 있던데..
21/07/04 10:09
김부선은 이미 정리가 된 겁니다. 검찰수사 및 문제의 ‘점’까지 다 인증했는대 아직도 김부선과 뭔가 있다고 하는건 어이없죠.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입니다”수준이에요.
21/07/04 10:27
지난 경기도지사 + 강용석 변호사 건으로 해서 김부선 문제는 아주 새로운 뭔가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미 수명을 다했죠.
경기도지사랑 전국 선거랑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당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주목도가 높았고, 그 후에 강용석까지 엮이면서 진행된 재판결과가 있다보니 이 건은 이미 불안요소가 해소됐다고 보는게 맞을거예요.
21/07/04 10:05
문재인이 당선되면서 공정과 상식을 주장하려면 최소한 이정도는 되야 한다는 선을 그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처마게이트라는 희대의 삽질에 그나마 논란이었던 아들 특혜 문제도 국민의당의 조작으로 사실상 문제없다고 판명된거나 마찬가지라. (그래서 당선 후에 얼마나 공정하고 상식적인 정책을 펼쳤냐는 별개의 문제지만...) 아예 이재명처럼 개인의 도덕성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시하고 능력을 어필하면서 돌파하는 게 아니라 나는 전 정권을 심판할 만큼 충분히 깨끗하다! 라고 주장하는 후보라면 최소한 [당선 전 문재인]급의 도덕성을 가져야 한다는거죠. 윤석열은 이쪽으로는 힘들 것 같네요.
21/07/04 10:09
희망이 있긴 합니다 미스터 윤에게 장모나 부인건에 본인이 개입하지 않고 부하들이 알아서 기었다 라고 나오면 어느정도는 회복되겠죠.만약 아니다라고 하면 게임 끝난거고요.
21/07/04 10:15
어차피 대선 전까지 해당 사안에 대해 윤석열이 관련됐다는 명확한 증거나 수사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면 일단 나오는 의혹은 그냥 뭉개든 잡아떼든 하면서 돌파하고 다른 쪽에서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는거죠. 윤석열의 지금 이미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대쪽같은 검사, 검찰총장이니만큼 현 정권을 심판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다 라는건데 그런 쪽으로는 더이상 지지율 끌어모으기 힘든 상황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21/07/04 10:22
이게 문제는 지금 앞으로 줄줄이 장모와 부인건 문제가 터질 예정이라서 의혹이 계속 터지면 결국 눈이 윤석열 후보에게도 갈 수밖에 없죠 아무래도요.
21/07/04 16:22
궁금한게 부하들이 알아서 기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총장 시절에는 공범들은 다 처벌 받았지만 장모만 기소가 안된걸 알았을텐데 말이죠. 부하들이 알아서 기고 있다고 그걸 가만히 놔두고 있었다는거는 대통령 되어서도 비서관실에서 친인척 비리 뭉개고 있으면 가만히 놔둘거란 말인데 대통령 감으로는 실격 아닌가요?
21/07/04 11:25
도덕성은 스스로 내세우는 순간 기준이 올라가는 느낌이죠. 조국은 그랬고, 이재명은 아니었죠. 윤석열은 검사이기 때문인지 도덕성에 대한 기준이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정부와 대립하고 비판하면서 자연스레 구도가 그리 잡혀버린 것도 있고요. 다만 이번에 도덕성이 유난히 힘을 잃는건, 이 측면에서 자타공인 인정받던 문재인의 실망스러운 행보의 영향도 큰 듯 합니다. 이번 대선에선 회의감이 들어 윤리 문제의 힘이 빠지지 않을까 싶기도...
21/07/04 11:31
저도 그래서 문재인 당선 때 까지는 '그래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 도덕성이면 이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거 다 초기화 시키는 현 정부와 유력 대선 후보 크크크
21/07/04 13:23
전 대통령 문재인에 비해 당대표, 대선후보 문재인은 크게 평가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정치인의 도덕적 결백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물이란 점입니다. 그런 인물이 당대표로 있으면 정당의 이미지까지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요.....지금와서 생각하니 참 우습긴 합니다.
21/07/04 10:15
그나저나 이준석 포함 대선후보 지지도가 좀 재미있네요.
이재명 제외 여당후보들 지지율이 사실상 변화가 없는 건 그렇다쳐도 국민의 힘 후보군 지지율도 (표본이 너무 적긴 하지만) 변화가 없네요. 사실상 이재명, 윤석열 지지율이 조금 빠지고 이준석으로 이동하는 형국인 것 같은데 세 후보의 지지층에 겹치는 부분이 있고, 전통적인 민주당이나 국힘 지지자들과는 차별점이 좀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21/07/04 10:37
이거는 이준석의 이미지와 포지셔닝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준석이 대선 후보가 될 수 없는 건데도 선택했다는거는 관심이 없거나 중도3지대 사람들일텐데 이들을 현재 지지층으로 지니고 있는 것은 지지율이 높은 두 사람일테니까요
21/07/04 10:19
윤석열이 정말 좋아 죽겠어서 지지한 국힘 지지자분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가뜩이나 국힘쪽에는 원죄도 있는 분인데. 대항마로 제일 쎄니까 몰아준거였는데 20프로 붕괴되면 아마 다른 대안 찾을걸요. 이미 눈치빠른 보수 언론쪽에서도 김동연이니 최재형이니 다른분들 띄워주는 분위기고.
21/07/04 10:28
기가 막히긴 하지만 웃긴게 둘의 잣대가 다르죠.
유능을 모토로 한 그러한 후보와 공정을 기치로 세운 후보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별개로 본인 비리가 아니라 그렇지 지금 윤 후보 장모와 부인에게 걸린 혐의는 차원이 다르긴 하죠
21/07/04 10:31
대통령 되는데 전과 횟수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과 없다’던 MB, 檢 구속영장엔 “전과 11범”…최초 확인 https://news.joins.com/article/22471431
21/07/04 10:37
의외로 이명박은 대권 도전 시엔 전과 2범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2개 중 한 개는 학생운동(민주화운동)으로 걸린 거라........
근데 나머지 하나가 선거법 위반(+ 실행범 도피에 관여)으로 걸린 거라 피선거권을 10년 동안 박탈당했었죠. 근데 김영삼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사면요구를 하고 받아들여져서 10년을 채우지 않고 서울시장이 되어버렸고.......
21/07/04 10:26
글로벌 리서치라는곳의 추세는 모르겠는데 기존에도 이재명이 이기는 여론조사는 다수 있어서 앞으로 나올 조사의 전체적 추이를 봐야될거 같습니다. 만약 윤석열이 나가리날 경우 야권에 이를 받아먹을 후보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뭐 근육찢어! 나라찢어! 이재명 대통령 가는거죠. 크 기대된다 킹찍탈 이런게 아니라 진짜 흥미진진하긴 함.
21/07/04 11:03
이재명이 출마선언 하면서 내세운 슬로건이 '억강부약'이죠. 강자를 억압하겠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후보입니다. 전 이재명이 한국인이 원하는 전체주의의 정수라고 봐요. 모두의 행복과 의기양양함을 위해서는 소수쯤 억압해도 되고, 자유를 좀 희생해도 되고, 제왕적 대통령이 모든것을 해결해주기 바라는 버릇이 이번 기회에 고쳐질걸로 봅니다. 사실 이재명을 겪지 않고도 고쳐지는게 베스트지만 어쩌겠어요 그래도 안 고쳐져서 이재명 찍는다면
21/07/04 11:09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 좀 더 다듬으면 "정치는 안바뀔거라는 회의감에 대한 극약처방 심리"이라고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때문에 진보 지지자 뿐 아니라 정치에 회의적인 중도까지 보편적인 심리라고 봐요.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편의적이고 리스키하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 실제로 적용시키긴 좀 그렇다고 생각하고...대체할 만한 여권 후보가 나오면 아마 금방 빠지지리라고 기대합니다.
21/07/04 11:12
여권 다른 후보가 나와도 똑같죠 뭐. 민주당 전체의 생각이 좀더 노골적이냐 아니냐의 차인데요. 예를들면 독도래퍼 정세균 보세요. 대기업 임금동결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키우자 뭐 돈을 몇천만원이었나 1억이었나 청년들한테 주자는둥 그냥 이재명하고 크게 벗어나질 않습니다. 그나물에 그밥인데 조금 더 얌전한 이재명 나온다고 바뀔게 있나요.
21/07/04 13:03
대기업 임금동결해도 그 비용은 결국 대기업이 가지는건데 어떻게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랑 연결되는지 모르겠어요
설마 대기업 임금동결하고 그 돈을 국가가 뻇어서 중소기업한테 뿌린다는건지
21/07/04 13:25
다른 후보는 그런 말을 해도 픽 웃음이 나오고 또 포퓰리즘이네? 싶은데 이재명은 진짜로 뱉은 말 그대로 옮길거 같아서 무섭잖아요....
21/07/04 10:29
면접은 이재명 민주당이 ars는 윤석열 국민의힘이 꾸준히 이기게 나오고 있습니다. 어차피 대선은 지지자 결집으로 비슷하데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본인 전과 4범 이던 장모가 문제 있던 자기 찍고 싶은 사람 정해져 있는 상황이죠. 이번 대선은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민주당 대 반민주의 상황이고 민주당은 집토끼가 확실하니 네거티브로 정치 혐오를 일으켜 적극투표층 이외는 투표를 포기하게 만드는 전략을 짤꺼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21/07/04 10:30
이재명이 성장 이야기도 하면서 본색을 숨기고 있는 것 같긴한데, 지금보다 더 큰 정부나 예측 불가능한 정책 펼치는 정부는 원하지 않아서 민주당은 절대 찍을 일 없고.. 윤석열이든 누구든 민주당식 흠집내기 프레임에 당하지 말고 잘 대응해서 정권교체 해주길 바랍니다.
21/07/04 10:45
이재명은 이미 경기도지사 시절에 다 공개된 것들이고
윤석열은 이제 시작인거죠. 지금까지 본인이나 캠프를 보니 갈수록 힘들어 질 것 같네요.
21/07/04 10:49
박근혜만은 안된다 했다가 박근혜 뽑히는 꼬라지를 봐야만 했는데 이재명도 그렇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그냥 이재명이 대통령 되느니 순한맛 이재명인 문재인이 대통령 4년 더했으면 싶을 정도로
21/07/04 14:34
크크 기자에게 들켜서 열라게 도망가는 안철수
그 안철수요? 그양반은 뭐 이러저러 개삽질도 많았지만 그 장면에서 대선후보 탈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21/07/04 11:19
정치인에게 선동가와 행정가의 양면이 있다고 한다면 이재명은 행정가 측면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윤석열은 미지수고요. 뭐 결국 대통령은 전문가만 잘 쓰면 된다지만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죠.
이재명은 선동가 측면에서 알아주는 사람입니다. 윤석열은 좀....경험 부족인 것 같고요. 문재인도 지지자가 원하는 모습을 취한다는 점에서 선동가로서 기준을 넘겼습니다. 단식투쟁 하는 모습이 괜히 기억에 남아 있는게 아닙니다. 쇼맨십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윤석열 역시 정부와의 대립구도를 자산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21/07/04 11:04
이재명이라... 이재명의 기본 시리즈 중 하나라도 제대로 적용되면 치명적인 결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참 두렵네요.
이미 기본소득 하겠다고 경기도민한테 돈뿌리고 각종 말도 안되는 기본 시리즈 관련 연구용역이나 포럼 경기도 돈으로 열어제꼈던데 그걸 나라 단위로 보면 속 좀 터지겠네요.
21/07/04 11:17
이재명은 진짜... 다른의미로 너무 무서워요 국가가 비가역적으로 이상해질거같아서 만약에 여당에서 대통령 또나오게 되면 차라리 조국이 부활해서 대통령하는게 이재명보단 나을듯
21/07/04 11:23
윤석열 말고 이재명을 이길 가능성이 있는 후보가 안보이고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기울어가고있는 나라가 망하기때문에 일단 무슨일이 일어나도 윤석열을 지지해야죠
21/07/04 11:27
이제 애매하게 도덕적인 이미지로 갔던 사람들은 개폐급이고 오히려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타입들이 지나고보면 재평가 되는거 보니
킹갓명도 한번 매운맛 박정희로다가 한번 밀어줘볼까
21/07/04 11:31
전국 1000명을 어떻게 표집했는지 자세한 데이타가 나와봐야 알게네요 몇몇 분야에서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어서
장모사긴에 실망한 사람들이 순식간에 이재명을 지지할리는 없고 하여튼 다른 조사됴 나오면 더 확실해 지겠죠
21/07/04 11:39
이재명이 되면 나라 망하니 어쩌니 리플에 트럼프, 박정희, 매운맛 문재인 다 나오는데 몇몇 발언들을 제외하고 실제로 보여온 시정/도정 경력을 보면 딱히 그런 얘길 들을 사람은 아니고요.
강한 주장을 하다 가도 어쨌든 자리에 가면 여러 고민을 하기 마련입니다, 강단과 직설의 윤석열도 정치 앞두니 간잽이가 되는 것 처럼요.
21/07/04 11:54
그동안 줄기차게 외쳐온게 있는데 대통령 되고나서 우깜 틀면 노무현 테크트리 타는거죠 뭐. 국가적으론 다행스런 일일것 같긴 합니다만.
21/07/04 12:10
그래서 시장/도지사 권한으로 뭘 망친 선례가 있길래 나라 망한다 소리하냐는 거죠. 도지사, 시장도 말아 먹을 권한 충분합니다.
말은 강하게 해서 방향성을 제시하되 다 현실 고려해서 하는 거죠, 그 트럼프 조차도 나라를 망치지 못했습니다. 10년 동안 도정시정 말아먹을 정도로 무리해서 뭔가 추진한 예시도 없는데 대통령이 되면 권한이 올라가니 그럴 것이다라는 건 그냥 야권 지지자들의 바램이죠.
21/07/04 12:34
청년 기본소득,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등은 실시간으로 경기도 재정을 망쳐놓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규모가 작고 눈에 잘 안띄어서 그러려니 넘어가고 있을 뿐이죠.
개인적으로 더 역겨운 것은 이런 말도 안되는 정책들을 홍보하겠답시고 경기도 돈으로(=경기도민의 세금으로) 경기연구원에 연구용역주고 기본소득 재원마련 담당공무원 뽑고 홍보담당공무원 뽑고 기본소득포럼같은거 열고있는거죠. 그리고나서 경제를 잘 모르면 배울생각을 하거나 겸손하기라도 해야지 노벨상 석학이 기본소득 옹호했다는 프로파간다(인터뷰로 둘 다 한국은 기본소득 할 필요없다고 함.) 펼치고 조세연에서 지역화폐 효과적다는 보고서 내니까 페북으로 적폐몰이펼치는거 보고서는 그냥 할 말을 잊었습니다.
21/07/04 12:54
네, 그 말을 누누히 하고 있는 건데요. 말씀하신 것 처럼 규모가 작습니다, 그냥 미쳤다고 100만원 씩 뿌리고 있진 않잖아요?
방향성은 있되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갑자기 대통령되면 불도저짓 할거다? 글쎄요. 역겹다고 말하시는 부분은 그런 거 아예 안 하는 지자체 없습니다, 본인 성향이랑 안 맞아서 역겨우신 거고요.
21/07/04 13:37
규모가 작으면 괜찮나요? 규모가 작게 잘못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면 아~ 나라 덜 망치고 있으니 괜찮구나~해야하는 건가요?
아니 그런데, 애초부터 규모가 정말 작긴 한가요? 청년기본소득 1년 예산이 1500억원이고 지역화폐 발행 부대비용이 연간 1800억원, 둘이 합치면 3300억원입니다. 이게 작나요? 3300억원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이 돈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들이 셀 수가 없습니다. 저도 그말싫님 댓글보고 찾아보기 전까지는 이렇게까지 해먹고 있는줄은 몰랐네요. 제 성향이랑 안 맞아서 역겹다고 하셨는데, 저는 경제학을 배운 사람의 양심을 가지고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재명 지사의 기본 시리즈 정책들은 도저히 제가 배운 경제학 상식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말도 안되는 정책들입니다. 근데 그걸 나랏돈을 써가면서 홍보하고 표팔이로 써먹고 있어요. 거기에 진짜 전문가들의 지적은 적폐몰이로 대응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역겨움을 느낀 겁니다. 제 성향 문제가 아니라요.
21/07/04 14:33
위 댓글에서 썼듯이 원래 댓글을 쓸 때는 이정도로 해먹는지 몰랐습니다. 대댓글을 보고 정확한 정보를 찾아보니 규모가 제 생각보다 크더군요. 결론적으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적당히 해먹는줄 알았는데 3300억원씩이나 해먹고 있었던 걸로 수정하겠습니다.
21/07/04 16:34
경기도 1년 예산이 27조라네요 (https://gnews.gg.go.kr/news/news_detail.do?number=201911041505271290C048&s_code=C048)
그 중 청년 기본 소득 예산 1500억이면 약 0.5% 조금 더 되는 규모인데.. 그정도는 좀 실험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지 않나요? 도지사가 전체 예산 중 0.5% 정도도 자기 정책을 위해서 못쓰면 정책 발전 없이 정체되어 일본꼴 날 것 같네요. 지역화폐야 찾아보니 경기도 말고도 서울, 부산, 세종 등등등 안하는 곳 찾는게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이재명 정책이라고 하기는 좀.. https://namu.wiki/w/%EC%A7%80%EC%97%AD%EC%82%AC%EB%9E%91%EC%83%81%ED%92%88%EA%B6%8C
21/07/05 02:19
1년 예산의 0.5%면 맘대로 써도 되는 건가요? 경기도야 1년 예산이 27조니까 1500억이었지만 한국 1년 예산 500조의 0.5%면 2조 5척억이군요. 도지사고 대통령이면 1500억, 2조 5천억쯤은 실험적이라고 막 질러도 되나요? 문제는 실험적으로 한 번 지르면 괜찮은데 청년기본소득은 3년째 하고 있다는 거군요. 3*1500억이면 한 4500억원쯤 해먹었겠네요.
지역화폐를 예로 왜 들었냐고요? 조세연에서 지역화폐 도입이 손해라는 보고서 내고 나서 (https://www.kipf.re.kr/kor/Publication/All/kiPublish/ALL/view.do?serialNo=526469) 조세연 적폐몰이한 지자체장은 이재명밖에 없었습니다. 잘못했으면 고쳐야죠. 근데 이재명 지사는 고칠 생각은 안하고 비난을 합니다. 그래서 청년기본소득., 지역화폐 문제라는 보고서 나오고 고쳤나요? 절대 안 고쳤죠. 오히려 지역화폐는 올해 들어 더 퍼줬습니다.(올해 2분기 경기도, 20만원 충전할 시 7만원 지급 기사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국내외 수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이재명지사의 경제 정책들을 비판했는데 이재명 지사는 이들보고 공부하라고 합니다. 이런 기사들이 셀 수도 없습니다. 기사를 좀만 찾아봐도 [기재부, 경제 공부 좀 해라], [조세연, 경제 공부 좀 해라], 저번에는 윤희숙 의원한테도 경제 공부좀 하라고 하더군요. 정말 재밌는 점은 이재명 지사가 공부좀 하라고 한 사람들 모두가 이재명 지사보다는 경제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라는 거죠.(윤희숙 의원은 컬럼비아 경제학 박사에 KDI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사람입니다.) 저 또한 경제 공부를 좀 한 사람으로서, 이런 반지성주의, 전문가 적폐몰이의 화신같은 인물은 절대 뽑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1/07/04 12:47
문재인이 한 걸 보고 왜 이재명을 추론해요?
그리고 이재명은 아무 것도 안 하지 않았는데요. 박근혜 뽑으실 땐 어떤 추론을 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21/07/04 14:43
바람이 아닙니다.. 나라가 망하면 국민도 피해보는데 누가 망칠걸 바라나요?
기본소득 기본주택을 줄기차게 밀고 있는데 일단 저 방향 자체가 현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전혀 수정하지 않겠다는 거니 걱정이 크게 되는거죠
21/07/04 11:41
그동안 이재명의 모습이 반문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것도 일종의 정권교체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민주당의 대선경선 중에 이재명이 친문쪽에 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국민의 힘쪽 대선 후보에게 표를 줄거라고 봅니다.
21/07/04 11:48
어제 토론 봤는데 출산율 이야기는 결국 한 번도 못 본거 같네요
이게 진짜 중요한 문제인데 대통령은 입도 뻥끗 안하고 여당 대선주자들도 입 다물고 돈을 어떻게 뿌리겠다고만 이야기 하고 있던데 이런 자들이 재집권을 한다 생각하니 너무 끔찍하네요
21/07/04 11:53
이재명은 제발 안됐으면 좋겠네요
얼핏 보고 능력자라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이네요. 구 분당구민으로 이사람 스타일 훤히 알기에 더 걱정입니다.
21/07/04 13:38
이재명 찍을사람중에 이런생각하는분 많을걸요 크크
지지율만 받쳐주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헌법빼고 다고칠수있는데 경기도사는 사람으로 이재명이 왜 인기가 많은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현실이 이러니 그러려니 합니다.
21/07/04 11:59
그런데 이쯤 되면 이재명씨는 천운이 따른다고 해도 될 정도네요. 그 많던 당내 라이벌들은 다 사라지고 유일한 약점이던 당내 입지는 민주당 지지층에 더 반감이 심한 윤석열씨가 등장해서 해결..
21/07/04 12:01
시대가 이재명을 원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여야겠지요.
수년전부터 생각했습니다. 이재명을 한 번은 거치고 나아갈 대한민국이라고. 안희정도 그랬는데 설마 그렇게 날라갈 줄이야.. 최근 기본소득 공약은 거의 물러선 것 같더군요. 현실적 문제로.. 쩝
21/07/04 12:01
이재명 저 인간은 자기 정책 반대하면 현정부보다 더하게 악마화 시킬 인간입니다. 자기가 미군 점령군 얘기하고 지적하니 남보고 역사인식 부재라잖아요. 여당의 이명박도 아니고 그냥 순한맛에 전문가 기용 안하는 전두환일 뿐입니다. 솔직히 뭔 능력이 있고 뭘 보여줬는지도 모르겠어요. 성남에서 모라토리움 쇼 한거 보면 저 인간 스타일이 뭔지 알죠.
21/07/04 12:30
부인껀은 아직 기소도 안되고 있고 조사중이라 모르겠지만
장모껀은 사문서 위조인가 남은걸로 아는데 이것도 유죄가 유력시 되서 윤석열이 앞으로 반등할 이벤트 있을까 의문입니다 언변이나 쇼맨쉽이 좋은것도 아니고 지금 정치적으로 반등할께 국힘 입당뿐이 없는데 과연
21/07/04 12:42
정치에 큰 관심이 없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윤석열에게 조국과 비슷한 잣대를 들이밀겁니다. 앞으로 윤석열에게 여러 악재가 될 것은 자명한 일이고요.
뭐 디테일을 들어가면 조국과 윤석열이 다르다는 데 국민들이 관심이 있겠습니까.
21/07/04 12:42
이재명은 최악인데 현재로서는 이재명이 박원순급 성추행만 없다면 무난히 버스탈 각이네요. 콘크리트 40%는 절대 안깨져서 야권 누가 나와도 질 것 같습니다.
21/07/04 12:44
근데 이재명이 뭘 그리 나라를 망칠거라는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우쪽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야 이재명의 정책이 싫겠죠. 반대할테고요. 근데 나라망한다?
문재인도 그렇습니다. 부동산이나 이런 정책 좀 잘못하긴 했습니다. 근데 나라가 망할정도인가요? 그냥 잘한거 있고 못한거 있고 그래도 그만하면 잘했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국민의 40프로인데 이 40프로는 다 세뇌당한 정신나간 사람들인가요.. 부동산 오른거야 잘못한건데 그외에 것들은 그냥 시행착오정도이지 뭐 그리 대단하게 나라 망친거로 보이진 않습니다. 특히 탈원전 같은거는 뭐 딱히 나라를 망친 실체가 있는건가요. 소득주도 성장 이런거도 초반에 최저임금 좀 올릴려다 포기해버려 더이상 성과를 따져볼거도 없고요. 남녀 갈등? 이건 여전히 20대 좀더 확장해도 30대만 관심있는 이슈일뿐이고요. 저도 뭐 이명박근혜 되면 나라 망한다 그래 얘기했지만 솔직히 그때도 그냥 수사적 표현이였지 나라 안망할거 당연히 알았고요. 그냥 그쪽 정책이 마음에 안들었을뿐이였어요. 나라는 안망하죠.
21/07/04 12:51
망하는게 꼭 한번에 망하는게 아니니까 이재명 치하(?)에서 망하지야 않겠죠,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제도들을 만들어내는데 그게 자기 임기 안에서는 터지지 않는 문제들이니 더 심각한 것 아니겠습니까
21/07/04 12:57
수출 & 주가지수 역사상 최고, 지표가 말해주는데요.. 임기 5년차 대통령 지지율도 역대 최고.
아무튼 윤석열이 제발 완주해야 할텐데 오늘 결과를 좋아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21/07/04 13:23
수출, 주가지수 역사상 최고.. 좋네요
하지만 공기업들 적자최고조, 건보재정 파탄, 출산율 최하 이런 지표가 말해주는 것도 있죠
21/07/04 12:58
뭐 그냥 우파버전 이명박근혜 시기라 생각하면 편하죠. 젊은남성층이 핀포인트 사격받는데다가 진보정권하에서 보수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지, 박근혜 당선되기 직전 피지알분위기도 지금이랑 비슷했습니다
21/07/04 13:18
그럼 누구 뽑든 어차피 나라 망하진 않을텐데 투표는 왜하세요..?
조금 더 망하게 할 사람이랑 조금 덜 망하게 할 사람이 있다면 조금 덜 망하게 할 사람을 뽑는게 상식일거라 믿습니다.
21/07/04 14:57
그거야 당연히 자기한테 유리하거나 혹은 자기 신념에 조금이라도 맞는 쪽에게 투표하는거죠. 만약 누군가가 나왔는데 그 집단이 나라를 망하게 할거 같은 확신이 들면 투표만해서는 해서는 안될듯하네요.
21/07/04 15:17
사실 어떤 대통령이든 임기중 거의 망하게하는 회사있고 수혜받는 회사가 있기마련이라.그런 단편적인걸로 평가하긴 쉽지 않죠. 다만 내가 다니는 회사가 그 회사라면야 그 대통령이 세상 원수겠지만요.
21/07/04 13:43
[부동산이나 이런 정책 좀 잘못하긴 했습니다. 근데 나라가 망할정도인가요?]
유사 이래 부동산 상황이 최악이 됐는데... 집관련해서 겪어볼 일이 없으셔서 말 쉽게 하시는것 같네요. [저도 뭐 이명박근혜 되면 나라 망한다 그래 얘기했지만 솔직히 그때도 그냥 수사적 표현이였지 나라 안망할거 당연히 알았고요. 그냥 그쪽 정책이 마음에 안들었을뿐이였어요. 나라는 안망하죠] 본인은 쉽게 말하고 다니셨다는 분이 남이 똑같은 얘기하는거엔 왜 이리 화를 내시는지...
21/07/04 15:00
화는 안냈는데요. 예전에 이명박근혜 때문에 나라 망했어 이거는 그냥 정책이 마음에 안들고 보기싫어 같은 수사적 과장법이였는데 문재이재명때문에 나라 망했어 이거는 왠지 진지한거 같아서요. 거도 그냥 수사적 표현이였다면 제가 오바한거고요.
21/07/04 14:55
어느정권이 들어서든 수혜받는 층 나오고 피해받는 층 나오고 별 상관없는 층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정책은 없어요. 누가 별거 아니라고 했나요. 아주 큰 피해를 입은 층도 있겠죠. 하지만 평균적으로 봐서는 그럭저럭 이고 그게 지지율 40프로로 나온거고 나라는 절대 안망해요..
imf 때 그 많은 사람이 자살하고 고통을 받았는데도 나라는 안망했는데 말이죠. 물론 피해의 정도를 객관화한다는거는 좀 말이 안되지만 최소한 뭔가 절대적인 고통을 당하는거( 부도당하고 자살하는거랄지) 와 상대적인 고통을 당하는거(집값올라서 아파트 못사는거) 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7/04 21:43
그렇겠죠. 신박한 욕설 표기법에 깜짝 놀라고 갑니다.
9+9는 쓰지 말라는 공지가 없지 않냐? 하면서 스스로를 정당화시키겠죠.
21/07/04 16:26
지금 나라 거의 다 망했고, 이재명 되면 나라 진짜 망할거라고 하는것도 사실 수사법이라고 봐야죠. 글쓴님이 이명박근혜때 나라 망한다고 했다고 하셨는데 그거랑 그냥 같은거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 진짜 나라가 망할뻔한것의 근처라도 갔던건 김영삼 말기 IMF때가 유일한 것 같고, 그 이후로 대통령들 호불호가 있겠지만 나라 망하게 하는 근처까지라도 간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앞으로도 나오기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나라가 망하기는 커녕 개도국지위 영구박탈당하게 생겼죠;) 진지하게 볼때 거론되는 대선후보들 중 당선되면 진짜 나라가 망할 가능성이 있는건 허경영좌밖에 없다고 봅니다(...) 홍준표가 되든 이재명이 되든 그럭저럭 굴러갈 나라에요.
21/07/04 19:50
동의합니다. 뭐만 하면 나라 망한다는 댓글은 좀... 무슨 정책이 어떻게 문제일 것이다 라고 하면 몰라도 덮어놓고 이재명되면 나라 망한다? 개인적인 흠이야 당연히 차고 넘치는게 이재명이지만, 행정가로서 보여준 업적이 있는데 왜 망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2007년 대선때 이명박 되면 나라 망한다고 댓글쓰던거랑 전혀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21/07/04 12:53
제 마음 속 1순위는 정권교체지만 정권교체가 안될거라면 이재명만은 제발ㅜㅜ 성범죄자, 댓글러, 세균맨 다 참을 수 있으니 이재명만은 막아주세요..
21/07/04 12:57
이재명이 되면 나라 망한다는 건 일종의 프로파간다죠. 특별한 근거없이 마음에 안드는 상대를 악마화하는 건데 정치인으로서의 능력과는 별개로 행정가로서의 면모는 역대 대통령 후보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보여집니다. 나라 망할 확률은 전두환이 대통령 된 이후로 보면 제일 낮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제일 큰 과제가 부동산과 출산율 문제인데 부동산은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여지고 출산율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성향 상 그냥 덮고 넘어가지는 않을 겁니다.
21/07/04 13:17
이재명은 부동산 하나만 봐도 지금보다 더 강한규제를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부동산만 보면 지금 문재인도 못한다는 여론이 훨씬 높은데, 데 문재인 정부보다 더 심하게 하겠다? 불안한건 어쩔 수 없죠.
21/07/04 13:21
부동산을 어떻게 해결하나요. 그럼 그 이재명이 얘기하는 부동산 정책 갖다붙이면 문재인도 부동산 해결하겠네요? 어떤 정권이 와도 이미 올라간 부동산 값을 잡을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역대 대통령 보면 항상 규제할때 부동산 값이 올랐어요. 공급하면 동결되고. 이재명 보면 규제를 말하고 있는데 부동산이 어느정도 해결된다? 오르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21/07/04 13:28
아무래도 집권기간이 부동산 사이클이 내려갈 시점인 것 같고 인구 감소 충격이 표면화될 때이기도 하고요. 올 연말쯤 금리 인상 시그널도 있고 3기 신도시 공급도 이루어져 분양물량이 늘어날 시점이니까요. 보유세만 눈치 안보고 세게 부과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안정된다고 봅니다.
21/07/04 13:28
이재명은 성남시정 관련해서 조작으로 확정된 건이 있다는 것 때문에 행정가로서의 능력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 건은 시장 본인이 아니라 시장 본인의 비서실장이 관여된 일이긴 한데(...비서실장이 단독으로 했다는 건 아무래도 좀 미심쩍긴 합니다만), 어쨌든 이렇게 조작된 성과를 가지고 본인이 시정을 잘 한다고 떠들고 다녔다는 점에서 정말 능력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자기 홍보에 능숙할 뿐인지는 미심쩍죠. 전 후자라고 봅니다. 실제로 시정 평가에서 평가자 16명 중 15위인가 16위를 했던 적도 있는 걸로 알고.......
21/07/04 13:36
지금 경기도 도정평가도 좋은 걸로 아는데 경기도민으로 살면서 큰 불만은 없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지요? 성남시 때도 시정 잘해서 도지사 된 거 아니었나요? 단순히 홍보때문에 유명해 졌다고 하기엔 근거가 부족한데요.
21/07/04 13:40
시정을 잘한다는 이미지로 홍보가 많이 돼서 유력 주자에 오른 건 맞습니다. 근데 나중에 까놓고 보니까 조작이었네? 같은 게 나온 거죠.
애초에 유명해진 계기가 된 모라토리엄 선언 자체도 자신의 홍보를 위한 정치적 쇼였습니다. 이전 시장 때 확정된 판교 부지를 통해 들어올 수익금이 성남시가 진 부채를 압도적으로 상회하고 있었거든요. 당장 그 부채를 갚아야 했던 것도 아니었고요.
21/07/04 13:45
그러니까 홍보만 잘 했다고 지금 자리에 올라갈 수는 없다는 거죠. 전 경기도지사 당선되면서 더 험난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큰 문제없이 잘 이끌고 있어서 오히려 놀라웠죠.
21/07/04 13:52
일단 한 번 이미지가 박히면 그대로 쭉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재명은 일을 잘 한다는 이미지를 구현해서 스스로에게 부여했고 그 선점효과가 쭉 이어지는 거죠. 더구나 도덕성 논란 쪽으로 피크가 맞춰지면서 능력에 대한 검증은 뒷전으로 밀리기도 했고요.
경기도지사로서의 이미지도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시정 잘한다는 이미지는 있는데 왜 잘하냐 하면 나올 대답들은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똑같이 진행하고 있고 더 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대표적 업적(?)으로 꼽히는 사례인 계곡 잡상인들을 몰아낸 케이스는 사실 이재명이 아니라 다른 시장이 주도하고 시행한 것이 효과가 좋자 이재명이 슬쩍 수저를 얹은 건데, 과실은 홍보를 열심히 한 이재명이 다 챙겼습니다.
21/07/04 13:58
무엇보다 그 성과로 내세운 것들을 정말 믿을 수 있느냐에서도 회의적이죠. 성남에서도 '알고보니 조작' '공무원들을 동원해서 잘했다는 여론을 부추겼던 거잖냐' 라는 등의 논란이 많아서 말입니다.
21/07/04 13:46
부동산 정책에 기본소득 정책에
경제학 조금만 배운 사람이 봐도 거품 물고 쓰러질 소리만 해대면서 자기한테 반대하면 문재인이 갈라치기하는건 애교로 보일정도로 본인반대세력을 악마화하는데 반대할 근거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21/07/04 14:21
맞습니다 크크
그때도 “나라 망하겠어 하던 양반들이 지나고보니 DJ나 노통때는 그래도 국익을 생각하던 분이야 근데 문재인은 나라를 망치고 국익도 생각하지 않는다” 되지않는 비난을 하죠 문재인이 현재까지도 지지율이 40초반이에요 나라를 망쳤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의 주관적 판단이고 문통과 민주당을 흠집을 내기의한 프로파간다 뿐이에요 사실인것 처럼 프레임을 짜는거고요 여기서도 낯익은 닉네임으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1/07/04 14:28
오랫동안 정치 뉴스보신 분은 잘 알죠. 진보나 보수 지치층이나 한결같이 상대 후보되면 나라 망한다는 소리, 경제 무너진다는 소리 그만좀 들었음 좋겠습니다.
21/07/04 13:55
이재명 "국방, 질서유지 불필요 경비 최소화...국민 삶 개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572249?sid=100 "정부가 부동산 직접 매매"…'가격 통제'하겠다는 이재명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572226 전 이런 공약보면 걱정부터 앞서던데 저런 지지율보면 사람 생각이 참 다양하고 복잡하단 생각이 듭니다.
21/07/04 14:11
이재명의 문제는 공약을 진짜 생각없이 남발합니다 눈치는 더럽게 빨라서
여론 안좋으면 빨리 접기도 하지만 국정철학이란건 없고 그냥 인기을 위해서는 뭐든지 막 던지는 스타일이죠 공약들 보면 저런걸 무슨깡으로 지르는지 황당하죠
21/07/04 14:11
누구누구가 되면 나라 망한다 만큼 가성비 좋은 예측이 있겠습니까. 나라 망하면 내 말 맞아서 좋은거고 나라 잘되면 나 살기 좋아서 좋은거고.
21/07/04 14:42
이재명 공약만 봐도 지금보다 더 매운맛일 건 확실한데.. 아 지금도 잘하고 있다구요? 위에 언급 많이 됐지만 출산율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바닥인데 아무 데도 언급 안 되고 있고, 페미로 대표되는 수많은 갈라치기로 사회가 굉장히 경직되고 보수화되었죠. 부동산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맨날 얘기하는 세월호도 4년이 지났는데 그렇게 원하는 진실이 나온 게 있나요? IMF 같은 대형 악재로 순식간에 나라가 망하는 거야 당연히 아니겠죠. 하지만 저는 출산율과 페미만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점점 후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재명이 되면 그게 가속도가 붙을 거 같아 두렵습니다.
21/07/04 14:55
좋은 쪽 안 좋은 쪽 다 영향이 있는 것도 일부 맞고 세계적 흐름인 것도 일부 맞을 거라 보는 게 타당하겠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부동산 망친 거나 페미 밀어준 건 정권이 한 행위들이 바로 떠오르는데, 코스피나 수출은 정권이 뭘 했는지는 잘 모르겠기는 하네요.
21/07/04 15:27
근데 무조건 잘한다는 사람은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다만 국민의 40프로는 대충 잘하고 있다 생각하는거죠. 물론 국민의 60프로는 불만이겠지만 누가 되든 반 이상 만족시킬수 있나요. 반은 만족시키고 반은 불만인거고.
그래서 자기를 만족시키는 사람뽑으면 되는건데 저놈되면 나라 망한다 선동은 좀 안했으면 하고요. 물론 이거는 반대진영에서도 해온거라 할말은 없습니다만..예전에 유시민이 이명박 대통령 되도 나라 안망한다 했다가 노무현 자살하면서 뭐..생각이 바뀐듯한데 여전히 유시민의 말은 맞는거죠.. 사실 이명박이 광우병 시위이후에 뒷산에서 아침이슬만 안불렀어도 우리나라 정치는 많이 좋아졌을듯한데 아쉽죠.
21/07/04 15:52
잘하고 있다 생각해서 지지하는지, 우리 편이라 지지하는지는 모르죠.
그리고 위에도 썼다시피 저놈 되면 나라 망한다라고 얘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분야에서 후퇴할 거 같다고 생각하는 거구요. 그리고 선동은 지금 정부 지지자들의 특기 같은데.. 지 정도 쓴 것도 선동이라고 하시니 재밌네요.
21/07/04 14:49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70412345296921
ARS 방식으로는 윤석열이 오차범위 밖이네요. 대선에선 면접조사와 ARS 어떤게 더 정확할지 기대되네요.
21/07/04 15:31
박근혜급만 아니면 이번대선은 국힘당이 먹을 확률이 90퍼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호남에서도 30퍼정도는 득표할것 같습니다 다른지역은 말할것도 없구요...
개인사유재산침해와 코로나시국에 추&문 콤비가 윤석열 문제로 쓸데없이 국민들을 피로하게 만들었죠 거기에 여성인권운운하던 민주당 인사들이....본인들 성욕을 이기지 못했구요 호남에 살지만 제 주위에 이번정권 욕안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21/07/04 16:24
윤은 국민의 힘에서도 버려진것 같은데 안철수 정도나 될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간철수니 해도 십년 넘게 정치 하면서 버텨온 안도 우습게 볼 레벨은 아닙니다. 윤은 국힘이 서포트 안해주면 거의 살아남기 힘들어 보여요
21/07/04 16:36
사실 어떻게 될지 눈에 뻔히 보이긴 하지만, 박근혜가 되었을 때 문재인보다 나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노무현 시절도 예상과는 노선이 좀 다르긴 했죠. 이재명도 예상과 다르길 바랍니다..?
21/07/04 16:39
어차피 양지대결로 갈텐데 누가 나와도 친민주댸 반민주로 가겠죠 막판 표집결이 결판내겠죠
지금의 인물조사 방식은 각 진영의 후보선택에 영향을 주겠지만 대선결과와는 거리가 멀죠 정치는 생물이죠
21/07/04 16:41
윤석열 에 대한 옹호 나 쉴드 조차 이젠 없고
대신 이재명 되면 나라망한다 로 흐르는걸 보니 이미 윤석열 은 야권 지지자 들 에게도 버림 받았군요. 이렇게 빨리 포기 당하는 걸 보니 윤석열 열풍이 얼마나 참을수 없이 가벼운 것이었는지 싶네요. 전면에 나서지 않고 남에 입 으로만 부풀어 오르다가 스스로 등장 하자마자 터져버리는 게, 이런게 정치 의 묘미 죠. 그리고 여권 지지자 들은 이재명 되면 나라망한다 는 이야기 를 어느정도 불편해하지 말고 넘어가야 할겁니다.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 되려고 할때 생각하면 이정도는 뭐...그러려니 해야죠
21/07/04 18:12
X파일·장모 실형'에도…윤석열 36.1% 이재명 26.2% 오차밖
양자대결, 윤석열 49.8% 이재명 41.8%…8%p 격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10587439 오늘자 다른 여론조사 결과는 또 반대입니다, 대체로 보면 ARS는 야권에, 전화면접조사는 여권에 유리하게 나옵니다
21/07/04 19:18
지금의 2030세대는 상당부분 일베문화로 대변되는 우파관념의 영향력의 자장에서 성장한 부분이 있기에 보수성이 그 전의 청년세대보다는 높다고 봅니다만 그렇다고 그들이 아예 보수화되었는가 하는 부분은 재고해볼 부분은 있다고 봅니다. 특히, 그들의 표현되는 보수성은 그들 자신이 보수적이어서라기보다는 "진보" 라고 여겨지는 집권세력의 "위선" 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역겨워하는데서 나오는 부분이 꽤 되죠. 그런 면에서 이재명은 인간성에 문제가 많을망정 그들에게 위선자라고 여겨지지는 않는 부분이 있어서, 거부감이 덜하지 않은가, 그렇게 봅니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은 세대갈등구도를 벗어나기에 좋은 요소를 많이 갖고 있죠. 고령층에게는 마치 박정희를 연상시키는 강한 추진력(제 엄마가 이 떄문에 이미 이재명 지지를 확정해놓고 있습니다), X팔육과 그 무리들에게는 어쨌건 민주당 집권을 이어갈 가장 가능성 높은 선택지, 젊은 층에게는 어차피 다른 인간들은 다 거기서 거긴데 이재명은 그래도 다른 인간들과는 좀 달라보인다 라는 이미지 등등 때문에 말이죠. 그가 거친말과 우악스러운 행태를 보이는 것이 일방적으로 감표요인이 아니라, 그것이 다른데에서는 증표요인도 된다는 점에서 이래저래 선거판에 여태까지 등장했던 사람들 중에서는 가장 오모시로이한 캐릭터가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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