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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3 21:31
저런 사람은 한 10배로 쳐맞는 벌을 좀 줬으면..
여담으로 학교 선생님인 친구가 있는데 학생들이 자주 그런다네요. 학생 : 선생님 추워요~~~ 선생님 : 옷을 입어~ 학생 : 선생님 더워요~~~ 선생님 : 옷을 벗어~ 라고 저한테 설명하면서 딱 이런 표정을 지었습니다. ㅡㅡ 외투를 입고 있으면서 덥다 그러고, 외투를 벗고 있으면서 춥다 그러면 어쩌라는 거냐며.. 크크
18/08/23 21:38
정신병자네요. 그런데 여담으로 요즘 버스기사분들 보면 십중팔구는 불친절 하긴 합니다. 버스타면서 신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18/08/23 22:02
저번에 기사뒷좌석에 앉아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뒷문으로 승차했는데 면박을 주더군요 아 아줌마 누가 뒤로 타래요? 뒷문은 내리는 문인데 왜 뒤로 탑니까? 아주머니는 아예 죄송해요 이러고 넘기려는데 2절3절 계속 하더군요 앞으로 와보라면서 뭐 전 규칙을 모르니 규칙상 뒤로타면 절대 안되는건가보다 이러고 넘겼는데 다음날 같은 버스에선 사람들이 앞으로만 타니까 기사가 짜증내면서 아 거기 뒤에 뒷쪽으로 타세요 빨리 빨리 하면서 짜증을;;; 그냥 속으로 뭐 어쩌란거여 하고 말았습니다
18/08/24 09:23
버스 기사의 친절도는 유달리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심한 것 같더군요. 부산 기사들도 꽤나 거칠고 불친절하던데, 경남 지역의 모 도시에 살던 시절에는 과장 안하고 한달치 들을 욕을 하루 만에 다 듣기도 했습니다. 뭔 조폭이 운전하는건지...;
18/08/23 22:37
다른 사람들보다 추위나 더위를 그리 많이 타는 편은 아닙니다.
집에선 보통 27-28도 맞춰놓고 있고 매장은 아무래도 기계들때문에 덥다보니 25-26도 정도 맞춰놓습니다. 올 여름에 거의 40도까지 가던 엄청 더울때만 매장 온도 24도 정도 해놨었구요.
18/08/24 10:30
밑에 다른 매장 하시는 분도 댓글을 다셨지만 27-28도 맞춰놓으면 춥다는 손님은 없는데 오는 손님 중 절반 이상은 덥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25도 밑으로 내려가면 춥다는 손님이 꽤나 있으시구요. 그래서 매장 온도가 좀 시원해졌다 싶으면 26도로 올리고 조금 덥다 싶으면 25도로 내리고 왔다갔다 하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좀 귀찮긴 한데 그게 제일 춥다나 덥다라는 말이 덜 나오는 거 같습니다.
18/08/23 22:22
저도 한 추위 타는 놈인데... 춥다고 에어컨 꺼달라 찡찡대는 인간 있으면 제발 옷 좀 두껍게 입고, 외투좀 들고 다니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닙니다. 회사에 외투 하나 늘 놔두고 다니고, 어디 갈 때도 에코백에 긴팔 얇은 외투 항상 챙겨서 다닙니다.
여름에 추워서 감기 걸리면 정말 그것만한 광역민폐가 없습니다.
18/08/23 22:43
그런데 매장 운영하다보면 온도 조절이 쉽지 않기는 합니다. 보통 26-27도를 기준으로 해놓는데, 막 들어온 손님들은 덥다고 그러고 실제로 저도 밖에 있다가 들어오면 덜 시원한 느낌을 받거든요. 그래서 24-25도로 해놓고 가만히 있으면 솔직히 좀 춥습니다. 여성분들은 들어오면서 춥다고 하시고, 남성분들도 오래 앉아 계시면 춥다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그거 가지고 가디건 입고 오라고 말하기도 참 애매하고요.
18/08/23 22:51
말씀하신 것처럼 온도 조절이 쉽지가 않죠. 1도 차이에 춥고 덥고가 차이가 나다보니..
몇 년 운영하면서 느낀건 저희 매장의 경우 25-26 왔다갔다하는데 제일 나은거 같더라구요. 근데 손님들이 온도 조절 해달라는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아예 꺼달라 그러면 참 난감합니다. 끄고 나면 덥기도 하고 십중팔구 뒤에 오는 손님은 더운데 에어컨이 왜 꺼져있냐 하거든요. 그것때문에 손님들끼리 실랑이 벌어진 적도 있고.. 참 이래저래 난감한..
18/08/23 23:16
제 집 앞의 스타벅스 매장은 일단 냉방 쎄게 해 놓고 조그만 담요들을 비치해놓더군요. 추우면 그거 쓰라고 크크크크.. 일단 전 솔직히 필요 없었고, 여자친구는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좋은 전략 같더군요
18/08/23 23:13
본문과 좀 동떨어진 일이지만, 제가 더위를 정말 많이 타는데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갔더니 과장 하나 없이 들어가자마자 몸이 부르르 떨리더라구요. ㅡㅡ;;
대략 체감상 22도 정도로 해둔 것 같았습니다. (그 날 낮온도는 36도) 주문하고 앉아서도 몸 비비면서 덜덜 떨다가 커피 나오고 몇 모금 마신뒤에 그냥 나왔습니다. 크크 나가면서 보니까 테이블에 손님이 거의 없더라구요. 크크 이거 장사전략이었을까요. 알바분들은 전부 긴팔에 조끼까지 입고계시던데 ㅠㅠ
18/08/23 23:16
저희 매장 근처 스벅은 다 반팔입고 일하고 온도도 적절하던데 거기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크크
스벅은 보통 음료 안 시키고 죽치고 있어도 별 말 안 하는 곳인데..
18/08/23 23:23
연세가 많으신 분들중에는 에어컨 바람 자체를 안좋아 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에어컨 바람 많이 쐬면 몸에 안좋다~' 이건 기본멘트로 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한 26~7도 정도만 되면 덥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고 좀 도 찬 느낌이 들어도 시원해서 좋지 춥다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나이 많으신분들은 '찬기운' 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 예전에 아르바이트 할 시절에 에어컨 문제로 손님들끼리 기싸움하고 한쪽은 키고 한쪽은 끄고 하는 모습까지 연출하시다가 싸움까지 나기도 하던데 기본적으로 여름에는 살짝 춥게 느껴지더라도 틀어 놓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장님들도 그게 더 속 편하실거구요. 그리고 다른 손님들이 불만없이 있는 업소에 들어와서 내가 추우니까 에어컨을 꺼야겠다 라는 것도 못된 심보라고 생각이 드네요...
18/08/24 00:22
주취감형 좀 없애면 좋겠습니다. 진짜 술마시고 유난 떠는게 벼슬인가. 진짜 정신박약이나 미성년자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성인이 술먹고 범죄를 저지르면 감형되는게 전 이해가 안됩니다.
18/08/24 00:32
주취감형을 없애는건 윗공기 마시는사람들이 하는것인데. 그들은 어차피 주취피해를 입을 일은 없고, 취해서 잘못을 할수는 있는 입장이라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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