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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3 16:22
책임면피가 아니면 원대복귀 해야죠.
만약 원대복귀후에도 아무런 문제 없고, 능력이 꼭 필요한 능력을 가졌다면 돌아올 수는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아예 원대복귀자들 전체에 대한 복귀 없이 새로 밑바닥부터 시작했으면 하네요.
18/08/23 16:27
사형을 시켜도 모자랄 판에 .. 이런 죄를 저지르고 목숨이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해야 되지 않나요?
진짜 뻔뻔함의 극치... 라고 해야되나 .. ?
18/08/23 16:31
삼수갑산 유배형이라도 받은 반응이네요
중간에 실수 드립은 덤 크크 하루 전에 쓰는걸 보니까 이미 포기한 채(본인은 또 전역도 한다고 했고 ) 일종의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네요 아니면 모 당의 부대원을 빙자한 소행일 수도
18/08/23 16:32
'절대 충성 행동으로!!!', '국기보전의 최후 보루, 세계 일류 군 정보수사기관' 음.. .끄덕끄덕 거릴게 하는 표어군요. 역시 그래서....
18/08/23 16:33
계엄령 떄도, 5공때도, 5.18때도, 댓글 공작할때도,
명령이라면서 잘만 따라놓고 이제와서 명령 불복종을 청원하다니 이게 무슨 코미디죠? 연대책임이라는 말이 가장 잘 적용되는 게 군대 아니었어요? 왜 니들이 죄가 없어?
18/08/23 16:35
기무사에 소속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기무사가 조직적으로 가담하고 작당했기 때문에 오늘의 일이 된거죠. 연대책임도 아니에요 따지고 보면 걍 책임이지
18/08/23 16:40
제가 기무사 군인이면 세월호, 댓글 공작 할때 쪽팔려서라도 원대 복귀가 더 좋을 거 같은데
기무사 꿀이 달긴 달았나 봅니다. 중사가 국군통수권자한테 청원하다니 마약수준이네요.
18/08/23 17:38
보시면 청원자는 전역준비 중인데, 저 양반은 이제 중사니까 빠르게 손절하고 재취업이나 다른 길 모색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답이죠.
원대 복귀는 진짜 애는 학교다니고 당장 가진 기술도 없는 30후반~40대 군인들이나 선택할거에요. 장담컨대 아마 복귀 후 안보사 소집안되면 육아휴직 쓰면서 전역 준비할겁니다 크크 딱히 기무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그냥 커리어 쫑 수준인거라서요.
18/08/23 16:33
국군 최고 통수권자가 누구인지와.... 그 사람에게 명령을 받았으면 어떻게 해야되는지는 기무학교에서 잘 안가르쳐줬나 봅니다....
하긴 높으신 기무대 분들이 그런걸 배워서 뭐하시겠어요....
18/08/23 16:42
자신이 기무사 인원임에도 이번 사건들과 연관이 없다면 충분히 느낄만한 고충이겠지요. 허나 지금껏 기무사가 군보안 외에 안보란 이름으로 자행한 그 수많았던 사건들에서 기무사의 몇몇 인원들만 국소적으로 가담한 것도 아니고 기무사 조직이 통채로 배후에 있었다는게 밝혀진 이 마당에 원대복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보고 개개인적인 억울함은 추후에 따로 다른 절차를 밟아서 회복하는게 지금으로선 최선같아 보입니다.
18/08/23 16:45
원대복귀도 전부 원대복귀해놓고 그중 70% 정도를 선별적으로 다시 새 기무사에 넣는다던데
이렇게 하면 개혁 운운하는 것도 반쯤은 언플같더군요. 결국 크게는 차이 없을거 같습니다. 그와중에도 이렇게 쓸려나가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18/08/23 16:52
어쨌거나 지금까지 안보를 책임지는 부대였고, 완전 처음부터 다시 만들 수는 없으니 재활용은 어쩔 수 없이 해야죠. 원대 복귀가 전역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만약 진짜로 무고한 인원들이 있다면 새로 조직될 안보 부대에 복귀시켜야겠죠. 그런데 지금까지 기무사가 저지른 짓을 볼 때, 그 잠깐의 원대 복귀 시간 마저도 이렇게 난리를 치니 다들 기가 차는 겁니다.
18/08/23 17:04
기무사 전원 원대 복귀 후 조사 뒤 관련자 제외한 일부만 다시 조직으로 불러들인다고 발표 했었죠.
관련없는 사람 전부를 불러들이지 않는건 기무사 해체 후 생길 조직 인원수를 30% 감축할 계획이 있어서고, 현재 새로 생길 조직이 다 꾸려지지도 않아서 원대 복귀가 다 된 것도 아닙니다. 금주 내 300명 원내 복귀하겠다는 기사가 올라올 정도니 아직은 시간이 좀 있습니다. 그러니깐 한심하게도 마지막으로 통수권자 마음 돌려볼려고 저런 글을 올린 것이겠죠.
18/08/23 16:56
조직재편때문에 잠시 그렇게 된거고 본인 업무 능력에 특별한 문제 없으면 다시 배치될수 있을텐데요. 4살짜리 애들이나 하는 생떼로 보이네요.
18/08/23 17:05
특별한 문제 없어도 새 조직은 지금 기무사에 비해 인원 수를 30% 감축한다고 발표 했으니 복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깐 원대 복귀 하지 말라고 글 올리는 것이죠.
18/08/23 19:29
기무사 소속되면 동기들보다 진급이 느리죠. 원대 복귀하면 많이 힘들거라는게 대다수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거라...
본문에서도 원대 복귀 = 해고가 아님에도 해고하는 거라 적어놨죠. 부대 적응하기 힘들고 기무사때 대우들이 다 없어지니 죽는 소리 하는거죠 뭐
18/08/23 17:09
사실 기무사 인원들 원대 복귀하는건 기무사 해체한다고 보여주는 측면도 있지만 기무사를 해체한 뒤 새로 생길 조직의 인원을 대폭 감축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855147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52424.html 대략 1200명 정도를 감축하기 위해 내보내는 것이 되니깐 이번 문건과 관련 없었더라도 조직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제발 혁신하지 마세요. 문제 있는 것들만 원대 복귀 시키세요. 징징징 인거죠.
18/08/23 17:12
니들이 장병들 꼴리는대로 굴리면서 하던 개소리 그대로 돌려줄게
"여기가 사회야? 여긴 군대야!" 꼬우면 옷 벗고 나와서 민원 넣던지
18/08/23 17:16
군대에요~~군대~~~
그동안 꿀빨고 나름 위엄있게 대접받으며 무시했던 지위로 내려갈려니 무섭지? 귀족에서 평민될려니 아주 별 징징징 소리가 다 들리는군요. 꼬우면 옷 벗던가~~~~ 아주 꿀 빨고 싶은 욕망의 함성이 청원글에 흘러 넘쳐나네요~~~
18/08/23 17:25
행보관 시다바리도 좀 하고, 인원 모자라는 장거리 차량 선탑도 좀 하고, 부소대장도 좀 해야 그게 중사지! 열심히해서 꼭 상사 진급 하길~
18/08/23 17:36
기무사 쟤네들 이제와서 저러는건 진짜 웃기네요.
이명박근혜 시절에 온갖 뻘짓 시킬 때는 왜 저렇게 항명 안 하고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저런대요? 직업군인들 종특이 민주계열 통수권자 우습게 안다는 건데, 이번 계기로 본때를 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8/08/23 17:49
전문까지 추가 되어 읽어 봤는데, 원대 복귀가 처벌이라고 생각하나 보네요..
니들이 누군가를 빨갱이 또는 종북으로 몰아 부칠땐 신났겠지만 지금은 아니란다. 로 받아쳐주고 싶네요.
18/08/23 17:49
문득 궁금해진 게 청원 올린 건 부대에 다 퍼졌을 건데 이 중사는 가뜩이나 답답했는데 사이다다 잘했다라고 칭찬 받을까요, 아니면 이 시국에 눈치 없이 나댔다고 욕 먹을까요. 크크크크
18/08/23 17:54
기무사령부 요원이자, 한 아이의 아빠라는 말을 하고 싶다는 분이
눈치는 드럽게 없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그러니까 그따구로 일처리를 하고 다 걸렸겠지만 크크크크크크
18/08/23 18:13
청원 내용을 보아하니 저사람은 절대 기무사에 있으면 안될 사람이네요
마음에 안든다고 국군통수권자의 명령에 불복종이나 하고... 학교에서 배운 절대 충성은 다 헛으로 배웠나봐요 크크
18/08/23 18:52
충성은 충성인데 특정 당에 대한 충성이지 싶어요
그 당이 여든 야든 상관없이 어? 그러고보니 당이 국가와 정부에 앞서면... 혹시?... 누구보다도 저 윗쪽 반국가단체를 사랑하면서 왜 본심을 숨기는 건지 모르겠네요
18/08/23 18:30
생각해보니 애국보수님들이 기무사요원님들 마음을 헤아려서 대신 작성한 글일수도 있겠군요.아마 글은 고양이가 토르로 적었을듯
18/08/23 18:59
시민들을 상대로 총뿌리를 들이대려 한 역적놈들이,
시민 대표인 대통령을 대 놓고 협박하는 형국이지요. 사실 지지율이 50%니 70%니 해 봐야, 민주정부 한번 들어섰다고 적폐들이 쓸려나갈 거라고 생각하면 순진한 겁니다. 기득권 카르텔은 여전히 공고하고, 거기서 콩고물 주워먹으려는 언론, 군, 관, 사법 적폐들도 일년여 조금 조용했었다 뿐이지, 이미 기어나와서 온갖 방법들로 적폐 청산을 방해하고 있지요.
18/08/23 19:06
중사가 강짜를 많이 부렸나보네요
계급도 안되는게 강짜부렸으면 이제부터 쳐 맞아야지 쳐 맞기는 싫고 배워처먹은건 없어서 그만두면 굶어 죽을거같고 에휴 진짜 한심 그 자체다
18/08/23 19:28
북한말고도 공산국가들은 다 그래요. 소련 붉은 군대든, 중국 인민해방군이든.
그렇게 빨갱이 싫어하고 간첩잡으신다는 분들이 거 참...
18/08/23 20:20
원칙적으로 군인이 국군총통수권자에 반발하는 청원해도 괜찮은거 맞나요? 지들 편할 때는 상명하복의 조직 어쩌구 하면서 불리하니까 민주주의적 척 하네요.
18/08/23 21:17
근데 안하겠다도 아니고 고려해주세요인데 항명까지 되나요? 눈치 드럽게 없는 모자란 사람같은데 것보다 이게 어떻게 기자 귀에까지 들어갔을까요 자기가 떠벌렸나
18/08/23 22:24
인간은 누구나 실수한다라.. 자기가 속한 조직이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전혀 자각이 없는 듯. 윤일병 사건까지 들먹이면서도 실수라고 하는 걸 보면 기무사 내 인원들의 생각이 어떤지 알만하네요. 일부 인원은 재편때 원대복귀 시킨다는데 이걸 보니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18/08/23 23:01
국민청원이지 군인청원이 아닌데 정말 꼴값떠네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청원한다면서 군 내 조직개편을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네요. 까라면 까라 군인들아
18/08/23 23:08
일개 중사마저도 저런 교만을 부릴 정도로 기고만장한 상태인 거 보니 국군기무사령부는 해체 후 재편하는 게 제대로 된 일이었다 싶습니다.
무엇이 잘못인지 아닌지, 지금 자기 행동이 뭘 잘못한 것인지에 대한 자각이 전혀 없으니 저런 소리도 할 수 있는 거겠다 싶은데. 그 대가 좀 비싸게 치렀으면 좋겠군요.
18/08/23 23:27
그냥 보병 중사가라 임마
보병은 병과도 아니냐? 편한 기무사 할려다가 알보병 하려니가 힘드나? 나도 최전방 지오피 보병부대 예비역 중사 전역이다 기무사에서 편하고 힘있는 부서에서만 꿀빨고 싶니? 역적모의한 의심받는 기무사 부대 출신이 참 말많다 조선시대같으면 3족을 멸할지도 모르는데 시대는 운좋게 잘타고 났구나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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