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8/23 11:35:40
Name 메로마나
Subject [일반] 신혼 집으로 25년된 아파트 입주 후.
안녕하세요.
pgr에 가입해서는 처음으로 글을 쓰는것 같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동료직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인테리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30대 후반에서 40대에 이르는 연령대라서 각자 전세든 자가로든 집을 마련하여 살면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간단히 대화를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떠오른 생각을 간단히 글로 남겨 놓고자 합니다.

저의 경우는 25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나름 출근하는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이 가까워 선택을 하게 되었고, 주변보다 약간 싼 가격에 나와 있어서 새로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이었지만, 처음으로 나와 살면서 집을 어떻게 인테리어 해야 할지 잘 몰랐고, 그래서 와이프와 상의 후 아파트 단지내 인테리어업체에서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그럭저럭 싸게 한것 같았고, 결혼을 하면서 급하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몇가지 나눠서 신혼집과 관련하여 좌충우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쉬운 점이 무엇인지 정리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신혼집은 15층 탑층 1호 집입니다. 입주는 12월에 하였습니다.


1. 세탁실 결로

1호집이라 특별공간처럼 세탁실이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면 천장과 외벽이 차갑게 되어 결로가 발생하였고, 수도꼭지는 얼어붙어 동파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나름 대처한다고 인테리어를 할때 배수구를 따로 공사를 하였고, 탄성페인트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탄성페인트가 겨울에 잘 마르지 않았고... 저도 겨울에 들어갈때 대처를 잘 못해서. 외벽에 습기가 차고... 결로가 발생하였습니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되었지만, 너무 추워서 수도꼭지가 얼어 동파될까봐 열어 놓지 못하였습니다. 그랬더니...탄성페이트 안쪽에 결로가 발생하고 부풀어서 탄성페이트가 헐어버리더군요.

뒤늦게 대책이 없을까 생각한것이 습기를 잡자였습니다.  그래서 제습기를 사게 되었고, 처음에 효과가 있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곧 문제가 발생했는데... 추워도 너무 추워 제습기 방열판쪽이 얼어버려서 꽁꽁 얼음이 얼어버린것 이었습니다. 세탁기로 연결한 수도호수도 얼어버리더군요....

매번 얼어버려서 집안에 들여놓고 얼음을 녹이고 다시 돌리고를 몇차례... 도저히 안되겠어서. 세탁실에 전기 난로를 설치합니다. 전기료가 많이 걱정되어... 자동 온도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전기가 많이 나올까 무서워 처음에 18도로 맞춰 놓고 사용하다가 차츰 온도를 낮춰서 실험을 했습니다. 세탁실 온도를 11도 정도로 맞춰 놓고 나니 전기료도 크게 안나오고 제습기도 잘 돌고... 수도꼭지 동파도 막아지더군요.

탑층...그리고 외벽을 낀 집에 단열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결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랬는지... 세탁실에 겨울 내내 난로와 제습기를 돌리면서도 결로와 곰팡이가 안생긴것에 만족을 하게 되더군요.


2. 화장실 담배냄새

이사오고 1년간은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화장실에 담배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환풍구멍을 타고 담배 냄새가 올라오더군요. 당시 와이프가 임신한 상태라 어느집인지 모르겠지만 개념없는 흡연자에 대한 증오가 차올랐습니다. 관리실을 통해서 매번 방송을 하는데도 그치질 않더군요. 화장실 환풍기를 24시간 가동시킬수도 없고,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찾아보니 옛날 아파트는 공기가 역류하는걸 방지하는 장치가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 밑에 집의 냄새가 환풍구를 통해서 흘러들어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냄새 역풍을 차단하는 전동 댐퍼 환풍기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4~5만원 내면 업체를 통해 설치까지 해주더군요. 하지만 직접하기로 했고, 설치는 나름 간단했습니다. 약간의 전기공사를 하긴 했지만요. 환풍기를 켤때만 공기가 통해 환풍이 되고 환풍기를 꺼놓으면 공기를 차단해서 더이상 담배냄새가 들어오지 않더군요. 설치하고 와이프한테 칭찬받고 정말 보람 찼습니다.


3. 베란다 빗물 배수관

사실 이건 문제가 생겨서 한게 아니라 빗물 배수관 하단이 보기 흉해서 냄새차단 커버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15층 탑층이라 혹시 옥상을 통해 벌레가 들어오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고요. 저층인 경우에는 아랫층에서 냄새나 악취가 올라올 수도 있어서 필수로 설치해야겠더라고요. 이것도 설치하고 왠지 보기 좋아서 만족중입니다.


4. 베란다 조명과 누전.

이건 올해 겨울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밤 중 갑자기 정전이 되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정전이 되었나 보니 우리집만 그랬고, 찾아보니 차단기가 내려가있더군요. 아...어디 전자제품에 문제가 생겼나 했죠. 처음엔 세탁실 설치한 전기난로가 문제가 아닌가 해서 꺼놓고 보니 차단기가 다시 잘 올라가서 해결 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1주 동안 간헐적으로 차단기가 내려갔습니다. 어디서 문제가 생겼나 콘센트를 빼가면서 실험을 해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관리 사무소에 연락을 하니 검침을 해보시더니 베란다 천장 조명 누전이 된것 같다며 보자고 했습니다. 베란다 조명은 거의 켜는 일이 없어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천장 조명 등안에 물이 고여있더군요. 겨울이라 베란다 샤시를 꽉 닫아 놨더니 결로가 생겨서 물이 고여 누전이 발생한 것이였습니다. 결국 원인을 찾았고 베란다 조명은 제거를 하였습니다. 특별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누전이였다니.
더 충격인건 그 다음달 관리비에서 누전으로 전기료 폭탄을 맞게 된 것이였습니다. 좀 더 빨리 관리 사무소에 연락을 할껄 다시 한번 후회 했습니다.


5. 배전반 교체 (두꺼비 집)

겨울 누전 이후에 바로 알고보니 전등쪽에 누전차단기능이 들어가 있는 차단기를 사용하지 않아 문제가 더 커진 것 같았습니다. 또 옛날 아파트라 정말 오래된 누전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감도가 안좋아 차단을 못한것 같았습니다. 누전차단 기능이 있는건 전체차단기였고, 전등과 전열쪽은 누전차단기능이 없는 단순 차단기 였던것이였죠. 그래서 배전반을 교체하기로 결심 합니다. 이번 여름에 에어콘도 설치 예정이라 어차피 교체하려고 했기에 망설임은 없었죠. 원래 자가로 교체해 보려다가 애도 있는데 뭔 사고라도 나면 안되지 해서...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업체를 불러서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이 최고죠.


결혼해서 내 집을 가지고 산다는게 여러가지로 신경 쓸게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집을 관리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도 이럴진데. 일반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오직 할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23 11:38
수정 아이콘
어후... 하나하나가 정말 다 쉽지 않은일들인데 고생하셨네요.
YORDLE ONE
18/08/23 11:40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15층정도로 높은곳에 벌레가 날아들어오기도 하나요??
메로마나
18/08/23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안들어올줄 알았는데, 날벌레들이 은근 들어오더군요. 초파리는 아무리 막아도 자연발생하는것 같아요.
답이머얌
18/08/23 12:16
수정 아이콘
초파리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확률보다는 과일에 알을 낳아놓은 것이 부화해서 생기는 확률이 훨씬 높아요.

음식물 쓰레기 모두 또는 과일 껍질 종류만 냉장 또는 냉동고에 보관하면 초파리 볼 확률이 확 줄어듧니다.

외부 요인도 전혀 무시는 못하지만 확률은 낮은 편인데 다른 집에서 발생한 초파리가 우리 집으로 이주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 초파리가 좋아할 무언가가 있어야 하죠.
메로마나
18/08/23 12:25
수정 아이콘
요즘엔 그래서 매일 음식물 쓰래기를 비우고 있어요. 귀찮긴해도 매일 버리니 좀 덜 생기는 느낌이더라고요.
다이소에서 파는 초파리 덫을 사용해봤는데, 왜그런지...잘 안들어가더라고요. 똑똑한 초파리들인가?
화염투척사
18/08/23 12:02
수정 아이콘
26층 살아도 들어는 옵니다.. -_-
네오바람
18/08/23 12:19
수정 아이콘
바퀴 옥상까지 기어올라갑니다
화염투척사
18/08/23 12:35
수정 아이콘
다행히 신축이라 여기선 아직 바퀴를 못봤네요. 전에 살던 집에선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은 봤는데.
네오바람
18/08/23 12:47
수정 아이콘
창틀 물구멍 스티커 사서 막아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정지연
18/08/23 12:58
수정 아이콘
19층사는데 파리는 거의 못 올라오고 나방은 많이 들어옵니다.. 모기도 간혹 보이는데 얘들은 엘리베이터나 배관타고 들어오는거 같고요..
김혜진
18/08/24 15:04
수정 아이콘
신도시에 삽니다. 21층 창문 방충망에 사마귀 붙어 있는것도 봤습니다. 자질구레한 벌레들이야 말할것도 없지요.
18/08/23 11:40
수정 아이콘
누구나 다 흔히 겪을수있는일의 해결법까지 자세히 적어주셨군요.. 다 뭐든지 문제 생기면 본인이 직접못하면 그만큼 시간과 신경과 인건비가 엄청나게 비싸다는게...문제죠 옛날 아버지들은 뭐든지 만능인거같았는데 ..
이쥴레이
18/08/23 11:45
수정 아이콘
제가 오래된 단독주택에서 3년정도 살았는데 헬이였습니다.
수리에 수리에 수리 하다가 지치더군요.

사람들이 왜 아파트가 편하다고 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뒤로는 아파트 살면서 관리비가 나와도 그러러니 합니다.
세대수 많은 대형단지가 좋기는 좋아요
18/08/23 11:49
수정 아이콘
2번이 제가 지금 고통받는 이유인데 오오 저런게 있었군요 당장 저도 설치하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메로마나
18/08/23 12:40
수정 아이콘
설치는 꽤 쉬었습니다. 전원선 연결이 좀 문제였는데요. 전동 댐퍼가 220 AC 콘센트를 사용하게 되있어서, 콘센트를 잘라내고 중간에 AC 선들을 연결하여 주었습니다. 아래 링크 같은거 있으면 편할거에요. 없으면... 선 꼬아서 전선테잎 처리해주면 됩니다.
http://huvitled.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7425&cate_no=418&display_group=1&cafe_mkt=naver_ks&mkt_in=Y&ghost_mall_id=naver&ref=naver_open&NaPm=ct%3Djl60r09s%7Cci%3De0569fc60203ffcd6565e213bf65396a177ee20c%7Ctr%3Dsls%7Csn%3D243285%7Chk%3D3987f2a9882fee1888f3fcadfe1487c761bdffda
꿀멀티
18/08/23 12:06
수정 아이콘
전 신혼집으로 30년된 아파트로 들어갔었습니다. 글쓴이님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지하철 역세권과 주변시세보다 저렴해서였는데...
전세라서 인테리어도 안(못)하고 노후된 모습 그대로 들어가서 살았습니다. 가구랑 가전제품 전부 새걸로 들여놨는데도 신혼느낌은 제로더라구요.
무엇보다 집이 오래되고 층수가 낮아서 여름에 벌레와의 사투가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ㅠㅠ
18/08/23 12:07
수정 아이콘
저는 자타공인 무던한(=게으른) 집주인입니다. 대략 8년쯤 된 집인데요.
세탁실 결로 : 곰팡이도 슬고 하는데 신경 안 쓰고 그냥 삽니다.
베란다 확장 공간 벽지 곰팡이 : 신경 안 쓰고 그냥 삽니다.
베란다 전등 고장 : 귀찮아서 그냥 삽니다.
샤워실 온수조절기 고장 : 뜨거운 물만 나오는데 귀찮아서 그냥 살긴 합니다만.... 내년에는 바꿀까 싶습니다.
환풍기 고장 : 이건 도저히 안 되어서 결국 교체했습니다.
이혜리
18/08/23 12:13
수정 아이콘
저도 20년 된 아파트 몽땅 리모델링해서 신혼집으로 잡았는데.
인테리어 할 때 미리 생길 지도 모르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 준비했더니,
딱 4계절 보낸 지금까지 문제는 없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저렇게 하나하나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진짜 못 살 것 같아요.
하심군
18/08/23 12:25
수정 아이콘
좀 어설픈 집주인입니다. 왜 어설픈지 설명하면 재미없으니 생략하고 결국 처음에 들어올 때 얼마나 디테일하게 신경쓰느냐가 관건 인 거 같아요. 처음에 리모델링 할때 벌레 같은 게 안들어오게 신경을 많이 쓰니 4층인데도 2년차인데 벌레는 별로 없더라고요. 결국 세월은 어쩔수 없어서 요즘은 간간히 보입니다만.
영혼의공원
18/08/23 12:44
수정 아이콘
혼자서 살때 책방에 먼지다듬이가 생겼더군요 별 방법을 써도 안없어지고 결국 이사했습니다.
(추후에 세스코에서도 포기한 벌래라는 소문만 들었습니다.)
18/08/23 12:49
수정 아이콘
능력자시네요 멋있습니다.
18/08/23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25년짜리 아파트에 신혼살림 차렸어요
전세값 더 깎아준다길래, 2년만 살자 라는 생각으로 리모델링 없이 들어왔네요 (이제 몇개월 얼마안남았습니다)

베란다 페인트 벗겨짐 - 페인트가 벗겨져서 날리는 수준인데, 덧칠해도 소용이 없어서 커다란 비닐봉지로 임시로 막아놓고 살고 있습니다. 100일된 아이가 있어서 더 조심스럽네요
보일러 누수(1) - 보일러에서 온수관으로 들어가는 고무패킹이 너무 낡아서 물이 뚝뚝 떨어졌는데, 제가 모르는사이에 물이 흐르고 흘러 바닥을 지나 아래층까지 피해를 주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고무패킹만 교체하는 작업이라 큰 문제는 없었는데.. 아래집에도 상당히 미안했었고, 바닥 곳곳에 장판 아래로 생긴 곰팡이는 덤으로 얻었습니다
보일러 누수(2) - 이번에도 아랫집에서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전에 수리했는데 뭐가 문제일까 싶었는데.. 관리사무소에서 내린 결론은 거실 어딘가의 배관에서 물이 새고 있다 였습니다. 주인집에 연락을 했고, 주인집의 아버님께서 직접 공사를 해주셨죠 (전에 보일러 설치 관련 일을 하시던 분이라서) 배관이 낡아서 누수가 생긴 걸로 확인은 되었지만... 짐을 다 덜어낼 수 없는 상황에서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바닥의 시멘트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먼지도 엄청나게 쌓여서 뒤에 청소하는데 고생을 좀 했고, 배관을 교체한 후에 시멘트를 다시 덮을때 평탄화가 제대로 안되어서 지금도 거실바닥이 움푹 패여있네요.

화장실 담배냄새는 저도 엄청 스트레스인데, 메로마나님께서 적어주신 아이디어대로 실행해볼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녹용젤리
18/08/23 13:06
수정 아이콘
세탁실 결로와 곰팡이는 생각보다 쉽게 잡았어요.
건조한날 하루 잡아서 곰방이 제거제로 곰팡이 정리후 열반사 단열재+폼블럭 셀프시공했습니다.
열반사 단열재 셀프시공이 진짜 힘들긴했는데 결로와 곰팡이에서 해방된 기쁨이 다 보상해줬습니다.
메로마나
18/08/23 14:33
수정 아이콘
단열재 시공을 셀프로 하시다니... 저는 엄두도 못 냈는데... 정말 능력자는 따로 있으시네요.
겨울에 온도가 영상이면 창문 열어 놓거나, 영하면 창문 닫고 제습기 + 전기 난로 콤보로 버티고 있습니다.
Grateful Days~
18/08/23 13:06
수정 아이콘
저도 20년된 탑층에 외벽쪽을 신혼집으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다행히 전세로..

답이 없더군요.. 보일러실인데 곰팡이가 엄청나서 아예 손대기 조차 싫어졌어요.. ㅠ.ㅠ

2년살고 도망쳤습니다..

근데 제뒤에 오신분 전세금이 저보다 30%올리고 들어오셨더군요.. 부디 잘사셨길 ^^
srwmania
18/08/23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신혼집을 오래된 아파트 전세로 시작했는데, 전세를 오래도록 준 집은 가급적 안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큰 하자가 아니면 정말 대충대충 떼워서 씁니다. 그런 유지보수가 십여년씩 지속되면 집 상태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루엘령
18/08/23 13:24
수정 아이콘
세종시 작년에 신축된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신축된 아파트임에도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엄청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이 글 보고 전동댐퍼환풍기를 찾아봤는데 대부분 4만원+설치비 3만원 달라고 하네요
거기에다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 11조에
최근 아파트들은 자동역류방지댐퍼 설치 의무화 했던데
관리실에 물어봐도 자기들은 모른다고만 하고..
진지하게 설치 생각해봐야 겠어요
팔라듐
18/08/23 13:30
수정 아이콘
1번은 벽 다 까서 단열재 채워넣고 다시 마감하는 방법 밖에 없죠. 나머지는 결국 다시 결로가 오던지, 곰팡이가 오던지 하더군요...
희원토끼
18/08/23 13:3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사온 집 전세로 들어왔는데 집주인이 리모델링을 개떡으로 했는지 겉보기만 깔끔하고;;...전등스위치는 켜지는 부위가 지멋대로에 왼쪽 오른쪽 방향도 다르고 현관문 번호키위치도 삐뚤고 화장실 거울도 삐뚤고 선반도 덜렁거리고 문짝도 칠한뒤에 잘못달았는지 경첩부위 부서지고..애매~하게 불편한거 고치고 살고 있어요. 전동드라이버 찬양해~
18/08/23 13:31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저도 20년 된 아파트에서 신혼살림 중입니다. 갑작스러운 결혼이라 사택에 입주했는데 싹 리모델링 한 상태라 그나마 낫긴 합니다만... 인테리어 하고 싶은게 넘 많네요.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온 집안을 사물인터넷 제품으로 도배를 하고 싶지만 나중에 나갈때 원복하기도 힘들고 해서 그냥 사는 중입니다ㅠㅠ 오래된 집이라 싹 고치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내집에 돈 발라야지 회사 소유 집에 바를수도 없고 얼른 내 집 장만할 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도토루
18/08/23 14:35
수정 아이콘
전 30년이 넘은 집입니다. ㅠ 110v가 있어요!!!
전세라서 그냥 조용히 콘센트 다 갈고, LED조명으로 갈고, 싱크대 정도 교체하고 살고 있네요. ㅠ
혼자왔니
18/08/23 15:30
수정 아이콘
콘센트 가는데 얼마나 드나요? 저희도 110v 가 있어서..크크
셀프로도 할수 있을까요?
도토루
18/08/23 17:07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제대로 안 썼네요.

110v는 승압안되어 있어서 110v는 그대로 두고, 220v만 다 갈았습니다. ㅠ
승압하는건 인터넷에 보면 몇몇개 나와 있긴 한데 두꺼비집에서 작업해야 하는거라 혹시라도 잘못되면 크게 잘못될 수 있겠다 싶어 행동으로 옮기진 못했어요. 동네 전기하시는 곳에서 5만원 정도면 해준다고 했는데 어차피 전세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110v는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테스터기 있으시면 110v 찍어봐서 승압되어 있는 상황이시면 그냥 220v로 바꾸시고(물의시는 내용보니 승압안되어 있는거 같...) 아니면 그대로 두던가 업체를 부르던가 양자 택일을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 하지 않나 싶습니다.

콘센트 가격은 친구가 콘센트 여분이 있다고 해서 얻어서 했습니다. (조명 스위치도 같이)

써놓고 보니 도움이 되지 못하네요 ㅠ
혼자왔니
18/08/23 19:1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8/08/23 14:42
수정 아이콘
글만 읽었는데 머리가 아프네요. 저도 이번달에 이사해서 그런지 남일 같지 않습니다. ㅠㅠ
모나크모나크
18/08/23 14:43
수정 아이콘
이야.. 이 정도면 맥가이버 아닌가요. 대단하십니다.
18/08/23 15:49
수정 아이콘
평생을 서울의 오래된 주공아파트나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에 살아서 탑층, 1층, 로얄층 다 살아봤는데
탑층도 피하고 외벽도 피하고 샤시 수리 안된데는 다 피하네요. 근데 탑층에 외벽이면 정말 고생 많으셨겠네요.

제일 대단한건 자가 설치하는게 대단하네요. 나중에 로얄층 + 중간에 끼인 집으로 이사가면 정말 편할거예요.
아점화한틱
18/08/23 16:00
수정 아이콘
그리고는 윗집에서 쿵쾅대기 시작하는데...
18/08/23 16:50
수정 아이콘
지금 사는 집은 종종 위에서 노래 소리 들려오는데 실력이 끔찍하네요. 그리고 위에서 쿵쾅거리면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수십억짜리 아파트도 답 없더라고요. 크크크.
아점화한틱
18/08/23 16:55
수정 아이콘
저희 윗집은 뭐 거의 10년전부터 8시쯔음 피아노를 칩니다. 물론 매일은 아니지만요. 괴로운건, 그 오랜 세월동안 피아노실력은 전혀 늘지 않았다는게...
아점화한틱
18/08/23 15:59
수정 아이콘
으... 남일같지가 않은 근미래의 제 모습일거같네요.
플러스
18/08/23 19:08
수정 아이콘
[개념없는 흡연자에 대한 증오가 차올랐습니다]
-> 그 흡연자를 개념없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글 내용에는 안나와 있는 것 같아서...
18/08/24 02:58
수정 아이콘
실내 흡연 그 자체만으로 개념없다 말하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의2 1항 공동주택의 입주자등은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하여 다른 입주자등에게 피해를 주지 아니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플러스
18/08/24 10:28
수정 아이콘
법으로 강제하지도 않는데 "개념없다 말하기 충분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옮겨오신 글에도 노력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지요.
왜 법으로 "실내에서 흡연하면 안된다" 고 규정하지 않는지 생각해보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군요
18/08/24 11:13
수정 아이콘
왜긴요.. 헌법상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야 하는데 그걸 개별 법률에서 100% 제한할 수는 없으니까요.

헌법상 보장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상황이 생기느 건 아주 상당한 정도의 당위성이 있어야 되는 겁니다.

“노력해야 한다” 개인의 공간에서 자유를 보장해야 하는 게 맞지만 그게 다른이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자유를 제한한다는 겁니다.

즉, 헌법상 보장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때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 층간흡연은 상당한 이유가 된다.

노력해야 한다 = 개인의 자유를 제한한다. = “실내흡연(층간흡연) 하지 마라(금지)”

다만, 법의 실효성이 문제인 거죠. 처음 말했듯 개인의 자유를 100% 제한하는 여러모로 어려운 거니까요.

6월 7일자 해럴드경제 기사 일부입니다. 참고하셔요.

[아파트 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이 금연이 됐지만,] 층간흡연 갈등이 여전하다. 법 적용 사각지대인 오피스텔, 실내 흡연이 금지된 된 상황에서도 집 안에서 담배를 피는 일부 이웃들 때문이다. 아울러 실내 흡연이 금지된 상황에서 아파트 놀이터, 벤치 등 아이들의 공간에서 담배를 피는 경우가 많다. (중략)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돼 아파트 실내 흡연이 금지ㆍ경비원이 이를 제재할 수 있도록 됐지만,] 공동주택 내 ‘을’인 아파트 관리자나 경비원들이 입주자들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 이렇게 실질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밥률이 있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발생하는데도 개념없다 말하기 불충분한가요?
플러스
18/08/24 12:28
수정 아이콘
노력해야 한다 = 하지 마라 가 아니죠.
본인 맘대로 법을 해석하고 계신듯
18/08/24 13:30
수정 아이콘
법 맘대로 해석은 제가 아니고 플러스님께서 하시는 것 같은데요....

기사에선 왜 “금지”라고 썼을까요?? 저거 하나 뿐만이 아닙니다... 시간 되면 찾아서 보시고요. 아무리 요새 기자들 무시하는 분위기기는 하지만 걔네들이 모두 바보는 아니가든요. 실질적으로 “금지”나 마찬가지니까 “금지”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뉴스 링크도 하나 드릴게요
https://youtu.be/-TNw9rakvMs

“막는다”랑 “금지”랑 다른 뜻이라고 하시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개인의 공간(자가)에서의 행위를 100% 통제하는 건 헌법상 불가능 하기 때문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서술하는 거고요.... 참고로 아파트단지도 금연구역 살정도 가능합니다. (복도 등)
18/08/24 13:33
수정 아이콘
하나 더 “노력해야 한다”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다면 자가에서 흡연할 수 있다라는 제한적 허용(하지마라가 아니라)이라고 봐도요.. 그게 가능하긴 합니까??
플러스
18/08/24 13:44
수정 아이콘
노력해야 한다 = 하지 마라 가 아니죠.
권장을 하는 것과 불법으로 제한 하는 것은 엄밀히 다르죠.
정말 모르시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체 무시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플러스
18/08/24 13:46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 “금지”나 마찬가지니까 “금지”라고 표현] -> 이것도 맘대로 해석하는 거죠.
강제적인 금지가 아니라 권장입니다. 현행법은요.
18/08/24 14:07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뭐 전공자는 아니니 두 답변에 대해 다 심도있게 이야기 나누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폴리스님 생각대로 권장이라고 하고 이어나가 제 생각 조금 덧붙여보겠습니다.

그럼 권장하는 갈 안 지켜서 타인에게 피해를 줘도 개념없다의 이유가 안 된다는 건가요?

강제하지 않으면 개념없다 말하기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신 게 이해가 안 됩니다.

공동주택법 제20종 층간소음의 경우에도 “노력해야 한다”입니다. 플라스님 밤새 뒤든 말든 피해를 주든 말든 그리고 실내 흡연을 해서 피해를 주든 말든 법에서 “강제”하지 않으니 개념념없다 말하긴 충분하지 않다는 건데.... 개인적으로 동의하긴 어렵네요.

아무튼 의견차이 확인했으니 여기서 마치고, 좋은 오후 보내시기 바랍니다.
플러스
18/08/24 14:16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하고자한 얘기는, 실내 흡연 행위가 얼마나 부도적한지 가 아니라, 불법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답변드리면,

[그럼 권장하는 갈 안 지켜서 타인에게 피해를 줘도 개념없다의 이유가 안 된다는 건가요?]
-> 부도덕하다 또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개념없다, 싹아지없다, 기본이 안되어 있다 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동주택법 제20종 층간소음의 경우에도 “노력해야 한다”입니다]
-> 이 부분은 사실 몰랐습니다. 하나 배워갑니다. 저는 층간소음은 몇 데시벨 이상이면 신고 후 확인해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18/08/24 14:33
수정 아이콘
플러스 님//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댓글이 좀 길어지더라도 법률을 통째로 긁어올 걸 그랬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이야기하기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층간소음이나 층간흡연이나 둘 다 신고는 가능합니다. 신고 받는 주체가 '관리주체'라고 되어있어서 문제지요. 관리주체면 관리사무소인데.... 관리사무소에서 층간흡연이든 층간소음이든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참 어렵습니다. 물론 층간소음의 겨우 관리주체의 조치 이후에도 층간소음이 계속되면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나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기는 합니다.

공동주택법 제20조 3항과 제20조2의 3항 내용은 같습니다.
층간소음(간접흡연) 피해를 끼친 입주자등은 제2항에 따른 관리주체의 조치 및 권고에 [협조하여야 한다.]
이 경우 법률에서 [협조하여야 한다]라고 못박혀 있음에도 관리주체의 힘이 없으니 어찌하질 못하는 것이죠.

이런 항목때문에 저는 개인의 공간이기 때문에 '100% 제한'은 못하지만(그래서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서술한거고요) 어찌되었건 '제한'이라고 생각한 겁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개념없다'나 '부도덕하다 /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비슷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해석하는 것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네요.

그럼 정말 여기까지,
다시 말씀드리지만 좋은 오후 보내시길-
탐나는도다
18/08/24 04:22
수정 아이콘
피지말라고 계속 방송하는데도
화장실에서 환풍기 틀어놓고 다른 집으로
담배연기를 뿜어대는 자체가 개념없는거죠
플러스
18/08/24 10:30
수정 아이콘
피지말라고 방송하는게, 불법이니까 피지말라고 하는걸까요? 아니면 권장사항일까요?
ANTETOKOUNMPO
18/08/26 23:20
수정 아이콘
불법이 아니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들은 하지 않는 것이 개념있는 행동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개념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플러스
18/08/27 12:14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에 적은 내용 복사해서 갈음합니다.

부도덕하다 또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개념없다, 싹아지없다, 기본이 안되어 있다 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메로마나
18/08/24 08:20
수정 아이콘
사실 저 혼자라면 별 생각이 없었을것 같은데, 당시 와이프가 임신중이여서 마치 내 아내와 아이에게 폭력을 가하는 느낌을 받았고, 기분이 몹시 나쁘고 화가난다는 것을 증오로 표현 하였습니다.
정말로 화가 많이 났거든요. 화장실 흡연은 보통 환기구를 통해서 다른 집으로 퍼질 확률이 큰것을 알고서도 몇번이나 방송을 했는데도 피는것에 개념없다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플러스
18/08/24 10:43
수정 아이콘
충분히 증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저도 그럴 수 있었을 거구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8/08/23 19:11
수정 아이콘
오래된 아파트와 단독주택에 치를 떨다가
신축빌라로 왔는데 넘 만족합니다.
부동산으로 재테크는 포기했어요 크크크크흑
이재인
18/08/23 23:01
수정 아이콘
진짜어릴땐몰랐는데 나이30넘다보니 주위에하나하나 태클안거는게없네요...힘내세요 저는 누수로고생중입니다 하하
메로마나
18/08/24 08:22
수정 아이콘
고생하시네요... 좋은 집을 구하는것도 정말 복이라는 생각을 요즘들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995 [일반] 살면서 겪었던 무서웠던 경험들 [26] swear7258 18/08/24 7258 5
77993 [일반] 국정농단 2심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37] 후추통9556 18/08/24 9556 6
77992 [일반] 현금할인 탈세 신고 통수는 부도덕한가? [142] 삭제됨13511 18/08/24 13511 0
77991 [일반] 여러 일을 겪으면서 질렀던 소소한 지름 후기입니다. [25] Tiny8182 18/08/24 8182 5
77989 [일반] 수술한지 4년 된 저의 자세한 라섹 수술 후기. [32] 프리템포16000 18/08/24 16000 7
77988 [일반]  '에어컨 꺼달라'…거절한 시내버스 기사 빰 때린 40대 입건 [42] swear12799 18/08/23 12799 7
77987 [일반] 폭행 피해자에게 막말한 경찰관 [33] 뽀유9024 18/08/23 9024 1
77986 [일반] 안철수 전대표 줄행랑 뒷이야기 [53] 길갈13290 18/08/23 13290 9
77985 [일반] (삼국지) 조조의 세 아들 (5) -끝- [58] 글곰9978 18/08/23 9978 74
77984 [일반] 기무사 현역 중사 "원대복귀 추진 중단 요청"…靑 청원 [120] kicaesar14750 18/08/23 14750 0
77983 [일반] 슈퍼히어로 영화에 반감을 표한 배우와 감독들 [67] 베라히11867 18/08/23 11867 2
77982 [일반] 양심적 병역거부자 36개월 소방서, 교도소 근무 검토중 [301] 壽而康17841 18/08/22 17841 0
77981 [일반] 소득분배 10년만에 최악…저소득층 소득급감·고소득층은 10%↑ [197] 삭제됨13280 18/08/23 13280 4
77980 [일반] (삼국지) 조조의 세 아들 (4) [36] 글곰8905 18/08/23 8905 17
77979 [일반] 신혼 집으로 25년된 아파트 입주 후. [62] 메로마나12991 18/08/23 12991 8
77978 [일반] 샤오미가 일 냈습니다. 포코폰 출시. [127] 무가당21466 18/08/23 21466 0
77975 [일반] 유전자, 후대로 전하고자하는 의지. [41] 아뻬8089 18/08/22 8089 3
77974 [일반] 구이학각론 #1, 한국인이 사랑한 삼겹살, 삼겹살의 역사 (하편) [30] BibGourmand14328 18/08/22 14328 44
77973 [일반] 전 세계 저널(Journal) 순위 - 2018 [30] 사업드래군32724 18/08/22 32724 7
77972 [일반]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이 상고까지 갔군요. [52] 뽀유12359 18/08/22 12359 0
77971 [일반] [스포주의]재개봉 영화에 대한 감상-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7] 감성이 용규어깨5214 18/08/22 5214 0
77970 [일반] 안철수 전 대표는 왜 도망쳤을까? [84] TWICE쯔위16048 18/08/22 16048 1
77968 [일반] 허익범 특검이 수사기간 연장 신청을 하지 않는다 합니다. [114] kicaesar12527 18/08/22 12527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