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5/17 23:23:09
Name 기관총
Subject [일반] 오스카 연기상을 받지못한 최고의 남자배우 TOP10 (수정됨)
larger.jpg
1.제임스 딘

1955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에덴의 동쪽>
1956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자이언트>

50년대 반항아 열풍을 몰고 온 청춘 스타이며 요절하고나선(만24세 사망) 전설이 된 배우.
말론 브란도와 함께 메소드 연기의 주류를 형성했던 배우고 주로 고뇌하는 청년을 연기하며 미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대표했었습니다.
여담으로 제임스 딘의 상징인 곁눈질은 사실 제임스 딘이 시각장애인에 가까울 정도로 사물을 잘보지못해 생겨난 습관이라 합니다...


primary_EB19861201PEOPLE910239997AR.jpg
2.캐리 그랜트

1941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페니 세러네이드>
1944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논 벗 더 론리 하트>

'미국영화연구소 AFI'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헐리웃 남자배우 2위에 빛나는 스타.
잘생긴 외모와 큰 키로 신사의 대명사로 여겨졌고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연기하며 어마어마한 대중적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캐리 그랜트의 모범적이고 낙천적인 연기 스타일은 매번 오스카에 외면받기 일쑤였습니다...
알프리드 히치콕의 페르소나로서 총 4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그 중 가장 유명한 영화가 바로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입니다.


127998.jpg
3.커크 더글라스

1949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챔피언>
1952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배드 앤 뷰티>
1956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열정의 랩소디>

40~50년대 헐리웃 최고의 배우 중 한명으로서 우리에게는 마이클 더글라스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배우.
갈라진 턱과 삐딱한 눈빛에서 뿜어져나오는 강인한 마스크의 소유자답게 주로 액션, 서부극 장르에서 맹활약을 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챔피언>, <빅 카니발>, <영광의 길>, <스파르타쿠스>, <대탈옥>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커크 더글라스는 1916년생으로 올해 101세를 맞이했습니다... 장수의 비결은 '행복한 결혼 생활' 덕분이라네요...;;


18692_9f90d70661b20b46385effbf841ab3df.jpg
4.스티브 맥퀸

1967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산파블로>

헐리웃 역사상 최고의 터프가이 중 한 명.
스티브 맥퀸은 내츄럴 본 카리스마였으며 카리스마는 그의 인생에서 자연스레 베어나온 것이었습니다....
창녀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방탕한 10대 시절을 보내다 해병대에 입대하여 정신을 차리고 배우의 길로 들어섭니다.
<대탈주>, <타워링>등에서 남성적인 이미지로 강조되었지만 맥퀸은 연기력도 매우 훌륭했고 그 진가는 <빠삐용>에서 잘드러납니다.
또한 생전에 지독한 속도광, 운동광, 꼴초였고 결국 50세에 폐암으로 숨을 거둡니다.


2f024d0b483b4bff1e59a74409872f4c.jpg
5.몽고메리 클리프트

1948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더 서치>
1951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젊은이의 양지>
1953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지상에서 영원으로>
1961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뉘른베르크 재판>

50년대 말론 브란도, 제임스 딘, 폴 뉴먼과 더불어 그 세대 최고의 남자배우.
<붉은 강>에서 존 웨인의 양아들로 출연하며 세간의 주목을 끌었고 이후 <젊은이의 양지>, <지상에서 영원으로>로 최고의 스타가 됩니다.
눈부신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클리프트의 앞길은 탄탄대로인듯 했지만 1956년 교통사고로 얼굴이 망가져 그의 인생은 추락합니다.
이후 출연한 영화들에서 클리프트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눈빛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 시기에 클리프트는 지독한 우울증을 앓습니다.
생전에 클리프트는 동성애자였고 자신의 성 정체성 밝힐 수 없는 세상을 평생 비관하며 살았습니다...
결국 클리프트는 45세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납니다.


Richard_Burton_-_The_Robe.jpg
6.리차드 버턴

1952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나의 사촌 레이첼>
1953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성의>
1964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베켓>
1965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추운 곳에서 온 스파이>
1966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누가 버지니아의 울프를 두려워하랴>
1969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천일의 앤>
1977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에쿠우스>

로런스 올리비에, 알렉 기네스와 더불어 영국이 배출한 최고의 배우.
영국의 연극 무대에서 존 길거드 경이 연출한 셰익스피어극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일찍이 제2의 로런스 올리비에라 불렸습니다.
이후 헐리웃에 진출해서도 <지상 최대의 작전>, <클레오파트라>등 블록버스터 영화에 원탑급 주연으로 출연하며 승승장구합니다.
7번의 오스카 불운만큼이나 엘리자베스 테일러와의 러브 스트리로도 유명한 마성의 남자기도합니다.


20130217105357962_5464.jpg
7.톰 크루즈

1990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7월 4일생>
1997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제리 맥과이어>
2000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매그놀리아>

헐리웃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슈퍼스타.
최근 10년간은 주로 액션/SF 장르만 출연해서 톰 크루즈의 연기력이 간과되곤 합니다만 연기력도 실로 어마어마한 배우죠.
특히 <매그놀리아>에서 보인 '여성혐오론자'역은 톰 크루즈 본연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평까지 들으며 수많은 극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액션/SF 장르에 치중되어있는 톰 크루즈이 필모그래피를 보자니 오스카 수상은 매우 희박해보입니다.
아직 마음먹고 비평가 취향 저격한 영화 찍어서 열연한다면 가능할법한데 톰 크루즈 본인부터 오스카에 미련이 없어보이죠...


1568901-bradmain-1511759886-929-640x480.jpg
8.브래드 피트

1995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12몽키즈>
2008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11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머니 볼>

지난 20년간 할리웃 최고의 섹시가이.
몇년 전부터는 연기만이 아니라 영화 제작에도 재능을 보이며 이제는 '황금의 눈'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영화들로는 <디파티드>, <노예 12년>, <월드 워 Z>, <머니 볼>, <트리 오브 라이프>, <빅 쇼트>등이 있습니다.
한평생 연기로는 오스카 트로피를 못만지다가 자신이 제작한 <노예 12년>이 2013년 오스카 작품상을 타는 영예를 누립니다..
팬들은 내년에 브래드 피트가 타란티노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내심 오스카 연기상도 기대 중입니다.


Johnny-Depp-2016.jpg
9.조니 뎁

2004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을 찾아서>
2005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네버랜드를 찾아서>
2008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

말론 브랜도가 인정한 자신의 후계자.
젊었을 때부터 천재적인 연기력으로 헐리웃의 엄청난 주목들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소신대로 길을 걸었던 배우죠.
조니 뎁이 90년대에 거절한 영화들만 해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매트릭스>, <스피드>등등 흥행 대작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조니 뎁은 문득 자신의 딸과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찍고싶다는 마음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합니다.
영화적으로는 딱히 뛰어날 것도 없는 영화인데 조니 뎁의 명연기 하나만으로 메가톤급 블록버스터물이 되버리죠....
최근 몇년간 찍는 영화다 말아먹고 온갖 구설수에 올라 커리어 최악의 시기를 겪고있긴 합니다만..ㅠㅠ


peter-otoole-dead.jpg
10.피터 오툴

1962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아라비아의 로렌스>
1964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베켓>
1968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겨울의 라이온>
1969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굿바이 미스터 칩스>
1972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지배 계급>
1980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스턴트맨>
1982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아름다운 날들>
2006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비너스>

사실 이 글은 피터 오툴을 위해 작성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피터 오툴은 역대 오스카 연기상을 받지 못한 배우 중 8회로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자랑합니다.
1962년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수상하지 못한건 아직도 오스카 최악의 오판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운도 없는게 1972년, 1980년에 영화사 올타임인 <대부>의 말론 브랜도와 <성난 황소>의 로버트 드 니로와 경합했었다는 것..
오스카는 뒤늦게 피터 오툴이 마음에 걸렸는지 2003년에 공로상을 챙겨주긴 합니다.


+이외에 로버드 미첨, 오손 웰스, 진 캘리, 프레드 아스테어, 시드니 폴락, 해리슨 포드, 애드 해리스, 앨버트 피니, 사무엘 L. 잭슨, 빌 머레이에 이르기까지 많은 배우들이 있지만 10명으로 추려봤습니다.
(찰리 채플린, 버스터 키튼, 에드워드 G. 로빈슨 등 주로 무성 영화 시대 활동하던 배우들도 있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주견공
18/05/17 23:26
수정 아이콘
매트릭스에 조니뎁이 어느 역으로 나왔나요?
Rorschach
18/05/17 23:29
수정 아이콘
"거절한 영화들" 이요
그러지말자
18/05/17 23:31
수정 아이콘
거절했다고 나오네요.
우주견공
18/05/18 08:40
수정 아이콘
아하... 난독증
Rorschach
18/05/17 23:31
수정 아이콘
기억의 왜곡이 어디서 온 건지 피터 오툴이 트로이로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지만 못 받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트로이에서 인상적으로 보고 나중에 79회 아카데미에서 후보로 올라온 것을 본게 머릿속에서 꼬였나봅니다;;
도들도들
18/05/17 23:37
수정 아이콘
직접 정리하신 건가요? 어마어마하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기관총
18/05/17 23:38
수정 아이콘
네! 제가 영화에 관심많아서 한 번 작성해봤습니다.
세인트루이스
18/05/17 23:48
수정 아이콘
이런 "xxx한 yyy TOP 10" 류의 게시물이 피지알에 되게 많은데 펌글이 아니라 본인 작성은 처음 보네요 크크 이런 류의 글을 볼때마다 '도대체 누가 이런 글을 작성하고, 퍼온 사람은 도대체 어디서 퍼오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작자를 보니 신기하네요 -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정채연
18/05/18 00:37
수정 아이콘
우와~ 이 정도 글을 정리해서 쓰시려면 굉장한 열정과 지식이 있으셔야 할텐데... 대단하십니다!
강미나
18/05/17 23:42
수정 아이콘
커크 더글러스가 생존하는 배우였어요? 스파르타쿠스보고 대충 8-90년대쯤에 죽었겠거니 생각했는데....
덕베군
18/05/18 04:43
수정 아이콘
허긴 아들인 마이클 더글라스가 할배 된지도 오래됬으니 크크
얼마전에 봤는데 너무 늙으셔서 예전 얼굴이 하나도 안 남았긴하던데 정정하시더라고요 하하
18/05/17 23:43
수정 아이콘
여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있어야 하는데...
물리만세
18/05/18 00:02
수정 아이콘
아.. 잔인한사람!!
간신히 탈출했네요
유자농원
18/05/18 00:22
수정 아이콘
디카프리오가 못탔다면 이 글에 있었을까 궁금하기도 한데 크크 린다에게 미안하지 않아서 다행
LaLaLand
18/05/18 01:44
수정 아이콘
오오...린다...아임쏘리 오오 린다 흑흑
18/05/18 13:52
수정 아이콘
린다가 이걸
아케이드
18/05/17 23:44
수정 아이콘
조니뎁이 아직 못 받았은건 정말 의외네요.
Maria Joaquina
18/05/17 23:46
수정 아이콘
잘생긴 사람은 연기에서 다소 손해를 보는것 같기도 하네요. 레오도 잘생긴 모습으로 받은건 아니고..
18/05/17 23:53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 네요 추천
솔로13년차
18/05/17 23:56
수정 아이콘
조니뎁이 가위손으로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신인상이었었나보죠?
에베레스트
18/05/18 00:15
수정 아이콘
오스카에는 신인상이 없습니다. 남녀주조연상뿐입니다.
솔로13년차
18/05/18 00:19
수정 아이콘
그럼 뭔가 심각하게 착각하고 있었네요.
아카데미
18/05/17 23:59
수정 아이콘
배우들 면면을 보니 딱히 디카프리오가 오스카 못 받았었다고 놀림 받을만한게 아니었네요. 덜덜;
킹이바
18/05/18 00:15
수정 아이콘
한때 유행하던 디카프리오의 그 밈은 오히려 디카프리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프레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레오는 좋은 배우지만 레오가 수상하지 못한 그 해엔 레오보다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들이 있었고 합당하게 돌아간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디카프리오보다 더 늦게 무관으로 기다렸던 위대한 배우들부터 위 리스트처럼 평생 못 받아본 좋은 배우들도 많은데 디카프리오는 '연기에 비해 상복 정말 없는 배우'처럼 동정표 이미지 잘 만들어졌죠.
솔로13년차
18/05/18 00:34
수정 아이콘
디카프리오의 경우 그렇게 놀리기에 좋은 포지션이라서 그랬다고 봅니다.
연기력이 부족한 사람을 놀리면 비하처럼되어버리고,
본문의 피터 오툴처럼 받는 것이 더 옳았는데 억울하다는 이미지가 있으면 그 때 받은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되어버리죠.
또 톰 크루즈처럼 미련없어 보이는 사람을 해당 밈으로 놀리면 모양새가 이상하고,
연기는 잘하지만 인기없는 사람을 놀리면 그건 그것대로 괴롭히는 것 같은 모양새죠.

디카프리오는 그런 면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기배우이며,
상을 받을만한 연기력을 갖췄고,
그러면서도 매번 더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이 있었기에 어디까지나 불운했던 것이고,
팬들 중에는 오스카상을 위해서 배역을 선택하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로 욕심을 내보였죠.
거기다 이미 밈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상을 못받으면서, 기름 붓 듯 활활 타오르게 된 거고요.

가장 아쉬운 비수상자였다기보다 놀리기 좋은 대상이었기 때문에 크게 퍼진 밈이었다고 봅니다.
정채연
18/05/18 00: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레오 팬들도 머지않아 레오가 오스카를 받을 줄 알면서도 놀린거죠.
제가 그랬거든요...
재미있지
18/05/19 13:1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
태고의 태양
18/05/18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여기에 에드워드 노튼이 없어서 아쉽네요. 연기부문이든 다른 부문이든 이사람이 오스카를 못받았어?? 이러고 찾아보면 가끔 의아한 수상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대진운이 안좋았던 경우가 많더라구요. 수상자를 보면 수긍하게 되는...진짜 쩔었다고 생각했는데 노미조차 안된 경우도 있고요. 알 파치노조차도 7수끝에 아카데미를 받았죠.
Je ne sais quoi
18/05/18 00:31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놀라운건 커크 더글라스가 살아있다는 사실이네요
리콜한방
18/05/18 00:43
수정 아이콘
저는 제이크 질렌헐, 호아킨 피닉스, 우디 해럴슨, 마이클 섀넌, 에드워드 노튼 타는거 보고 싶네요.

올드만옹 탈출 축하요.
파닥몬진화
18/05/18 18:36
수정 아이콘
호야키 피닉스는 사실 마스터로 받았어야죠.
그때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호명될때 체념한듯한 똥씹은표정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링컨에서 연기도 훌륭했지만, 08년도에 미키루크가 못받은것도 그렇고, 오스카의 실화찬양, 엘리트배우선호는 좀 없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엔조 골로미
18/05/18 00:53
수정 아이콘
다들 넘나 잘생긴것... 개인적으로는 빵형이 오스카 한번 받는거 보고 싶네요
及時雨
18/05/18 01:06
수정 아이콘
이 중에서는 빵발이형이 가장 수상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100살을 넘기다니 장수만세야 우왕
레드락
18/05/18 01:09
수정 아이콘
브래드피트는 필모도 좋고 늙어도 참 멋있네요
18/05/18 01:57
수정 아이콘
가끔은 커크옹보다 마이클 형이 먼저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래오래 사시길.
18/05/18 02:35
수정 아이콘
피터오툴이 못받았군요
겨울의 라이언은 얼마전 ebs에서 봤을때

지금기준으로도 엄청난 연기였습니다
롯데닦이
18/05/18 05:37
수정 아이콘
디카프리오 : 오스카없는 흑우배우 없제?
이부키
18/05/18 10: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회색사과
18/05/18 06:16
수정 아이콘
디카프리오가 받은 상황에, 못 받은 사람 중에 디카프리오만큼 잘나간 사람이 있겠어? 했는데.... 죄송합니다.
여자친구
18/05/18 07:36
수정 아이콘
어떤 유치한 에스에프던 탐형이 연기하면 진지해지고 꿀잼작되는데... 아쉽네요 ㅜ 팬으로써
18/05/18 07:51
수정 아이콘
레오 좀만 더 있다 받지.. 크크
18/05/18 09:40
수정 아이콘
에드워드 노튼도 의외네요. 프라이멀피어로 뭐 하나는 받았을거같은데
공격적 수요
18/05/18 10:10
수정 아이콘
사실 프라이멀 피어 개봉 당시에는 리처드 기어가 더 핵심이었어요. 포스터만 봐도 리차드 기어 원 샷에, 리차드 기어 이름만 떡하니 적혀있고.
물론 지금은 모두가 프라이멀 피어를 에드워드 노튼의 영화로 인식하고 있지만요.
18/05/18 09:49
수정 아이콘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조니 뎁 이 3명은 아카데미 (오스카) 한 번 받기를 바랬는데 .....
김연아
18/05/18 10:55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보자마자 생각난 피터 오툴...
18/05/18 10:57
수정 아이콘
받으려면 레오처럼 각잡고 3년 이상은 두드려야할텐데... 이제와서 그러고 싶지는 또 않아 보이는 빵형 톰형 댑형. -_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올드만형님이 이번에 받아서 이라인에선 탈출했다는 점입니다.
바트 심슨
18/05/18 12:00
수정 아이콘
사실 각잡고 디카프리오처럼 노리면 될 것 같긴 한 사람들이 몇명 있긴 한데... 신경 안쓰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8/05/18 12:03
수정 아이콘
너무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18/05/18 12:13
수정 아이콘
제임스 딘은 어린나이에 요절해서 아카데미 수상여력은 없었다고 봐야죠. 탑텐 중에 1위는 반항아의 대표성인가요.
기관총
18/05/18 12:27
수정 아이콘
순서와 순위는 무관합니다.
강미나
18/05/18 22:09
수정 아이콘
이제와보니 제임스 딘은 오히려 일찍 죽어서 못받은 게 나아보입니다. 되려 오스카의 권위가 떨어지는 느낌까지....
18/05/18 13:17
수정 아이콘
몽고메리 클리프트 오랜만에 보네요. 탐 크루즈랑 같이 보니 또 묘한 것이... 흐흐
위 인물들 중 이제와 오스카에 연연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오스카와 별개로 액션매니아 탐 크루즈가 다양한 영화를 찍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있네요. 조니 뎁은... 풍문대로라면 멀~리 가고 있는 듯 ㅠㅠ
형광굴비
18/05/18 13:30
수정 아이콘
커크 더글라스 재미있네요. 아들은 완전 바람둥이 인데 ,,, 보통 바람끼는 유전이라고 하던데 농담처럼 말이죠
남광주보라
18/05/18 17:48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게시물의 최고 빅잼은 디캐프리오~형 놀려먹는 재미와 댓글 공세들인데 ㅜㅜ 이젠 그 꿀잼 밈이 없어져서 아쉽기도 하고. 쩝
틀림과 다름
18/05/18 20:01
수정 아이콘
왜 못받았는지 이유라도 적어주시면 더 흥미롭게 읽을수 있겠습니다
이런 인물이 왜 못받았지? 생각은 드는데 그걸 당체 알수 없는 독자는 서럽네요
강미나
18/05/19 10:20
수정 아이콘
사실 톰크루즈는 액션만 포기하면 언제든 받을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이 형 생각 자체가 상은 늙어서도 받을 수 있지만 액션은 늙으면 못하니까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 더 많은 액션을 찍어보자는거라 한 70 먹고 더 이상 액션 못하게 되면 그때가서 인생작 찍고 받을 거 같습니다.
18/05/19 12:29
수정 아이콘
몽고메르 눈 미쳤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25 [일반] 운전 좋아하세요? [60] 장바구니12105 18/05/19 12105 3
77023 [일반] Google Ledger [11] makka8255 18/05/19 8255 1
77022 [일반] 파르마의 세리에A 복귀, 그야말로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32] 히나즈키 카요13262 18/05/19 13262 17
77021 [일반] 염천교 리턴즈가 종영되었습니다 [164] BIFROST23835 18/05/19 23835 1
77020 [일반] 밑의 대리모 논란을 보고, 몇 가지 기본적인 정보전달. [10] 사업드래군7521 18/05/19 7521 32
77019 [일반] (스포)”버닝”에 대한 여러 생각들 [2] Neo7489 18/05/19 7489 4
77018 [일반] [강력스포] 버닝 리뷰 [26] roobiya13468 18/05/18 13468 3
77016 [일반] 컴퓨터 구매 후기 [19] 삭제됨10842 18/05/18 10842 3
77014 [일반] 법원 "인공수정해 얻은 자녀, 낳아준 대리모가 친어머니" [133] 군디츠마라15363 18/05/18 15363 0
77013 [일반] 일본야구 직관 후기 (feat. 파울볼 주운 썰.txt) [33] BIFROST11766 18/05/18 11766 5
77012 [일반] 초등생 고속道 휴게소 방치 교사 후속담. 벌금 800만원 선고 [130] 사악군21387 18/05/18 21387 2
77011 [일반] [스포일러無] 『버닝』 감상이라기보다는 잡담 [15] Tigris8203 18/05/18 8203 6
77010 [일반] 오스카 연기상을 받지못한 최고의 남자배우 TOP10 [57] 기관총16119 18/05/17 16119 26
77009 [일반] (스포)나의 아저씨. 오랜만에 참 재미난 드라마를 봣네요 [40] 등산매니아10510 18/05/17 10510 8
77008 [일반] Daily song - 먹구름 of 헤이즈,나플라 [3] 틈새시장4584 18/05/17 4584 2
77007 [일반] 해외여행 중 침수된 핸드폰 여행자보험으로 보상받은 이야기 [8] 쿠라17674 18/05/17 17674 3
77006 [일반] 5.22일 한미정상회담이 분기점이 될 거 같네요 [57] aurelius12403 18/05/17 12403 1
77005 [일반] 아픈 아이 하루 돌보기 [23] 글곰8131 18/05/17 8131 26
77002 [일반] 담배를 바꾼지 한달 (후기) [48] Janzisuka17453 18/05/17 17453 0
77001 [일반] ??? : "홍대몰카 경찰수사 신속?...여성이 신고했을 때는 늑장" [258] 동굴곰21189 18/05/17 21189 10
77000 [일반] 스티븐 스필버그, 마틴 스콜세지가 우상으로 모시는 일본인 감독 [36] 기관총16317 18/05/16 16317 12
76999 [일반] 못 하겠다, 도저히 못 하겠다 [75] 글곰13159 18/05/17 13159 15
76998 [일반] 한끼의 식사 (스압) [65] 비싼치킨11108 18/05/17 11108 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