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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5 15:48
사실 저는 브루스 윌리스가 범인인 걸 알고 보았는데도 엄청 집중해서 보았던 타입이라... 스포일러에 몹시 둔감한 성향일 겁니다.
반전은 단지 서사의 도구일 따름이죠.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요.
18/04/25 15:38
근데 예~전에(몇년전) 스포논란때
말머리 달고 제목에 스포성 내용 쓰는거 가지고 키배 열렸을때는 말머리 스포 달았으면 끝난거지, 배려랑 의무랑 착각하는 사람들이 꼭 있네. 스포당하고 싶지 않으면 인터넷을 하지마세요 로 결론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벤져스3에 한정된건가요? 앞으로도 스포 관련해서는 이런 기조를 이어가나요?
18/04/25 15:43
당시에 굳이 제목에 스포 쓸 이유가 있나, 그냥 본문에 스포 실컷하고
제목은 스포성 제목 안쓰면 안되냐 이런 포지션이었다가 다굴 맞았던 기억이 있어서요.
18/04/25 16:26
써주신 포지션이 정확히 어떤 포지션이었던 것인지 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본문에 스포 실컷 하고, 제목에 '스포주의' 표시 안하면 안되냐?' 인지 '본문에 스포 실컷 하고, 제목에만 스포 안하면 되는 거 아니냐?' 인지 '본문에 스포 실컷 하고, + 제목에 '스포주의' 표시하고 제목에만 스포 안하면 되는 거 아니냐?' 인지 정확히 어떤 포지션이셨는지에 따라 드릴 수 있는 말씀이 달라지겠네요.
18/04/25 16:54
서로 핀트가 안 맞은 것 같네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제목: [스포주의] 와 인피니티워 슈퍼맨이 죽을 줄은 몰랐네요 -> 금지 (2) 제목: [스포주의] 인피니티워 감상 // 내용: 슈퍼맨 죽더라구요 -> 허용 (3) 제목: 인피니티워 감상 // 내용: 슈퍼맨 죽더라구요 -> 금지 (4) 제목: 인피니티워 감상 // 내용: 충격적인 내용이 있더라구요 -> 허용 (5) 제목: 시빌워에서 드러난 슈퍼맨과 배트맨의 추악한 결탁 -> 허용 (마지막 것이 허용인 이유는 시빌워가 이미 진작에 내려갔기 때문) 이런 분위기가 일관성 있게 유지되어 온 것 같습니다. 혹시 이와 다른 경험을 하셨었다는 말씀이신가요?
18/04/25 17:01
아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6) (나가수 방영 전) 제목: 이번 나가수 우승자는 유희열이네요 -> 금지 (7) (나가수 방영 후) 제목: 이번 나가수 우승자는 유희열이네요 -> 허용 이런 것도 있었죠.
18/04/25 15:42
기조는 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제목에 스포임을 표시하여, 원치 않는 스포를 접하게 되는 일을 방지해 주자' 정도로 정리되었고 지금의 운영진 입장도 동일해 보입니다. 삭게행 철퇴맞은 글은 제목에 노골적인 스포일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8/04/25 15:44
당시에 굳이 제목에 스포 쓸 이유가 있나, 그냥 본문에 스포 실컷하고
제목은 스포성 제목 안쓰면 안되냐 이런 포지션이었다가 다굴 맞았던 기억이 있어서요....... 그 후에도 가끔 그런 논란 나도 비슷한 주장을 하기로 했는데 그건 예전에 합의 끝난 사항아닙니까? 하고 항상 논의가 끝나더군요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다면 그런 불판(?) 알려주실수 있나요? 왜 전 제가 다굴 맞은 기억만 나는지요 ;;
18/04/25 16:00
라라랜드님이 말씀하신 경우는 제 기억에는 아마.. 스포츠 경기와 관련된 글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예를 들어, '오늘 챔스 보셨나요? 호날두는 정말 대단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라던지, '오늘 결승 보셨나요? 이영호가 사실상 테란 원탑인 것 같습니다.' 라던지요... 제목만 봐도, 아 호날두가 활약해서 레알이 이겼구나, 이영호가 우승했구나 라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잖아요? 근데 당시 의견들이, 위와 같은 예들도 막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라는게 대세였던 걸로 기억하긴 합니다.
18/04/25 16:22
스포관련 논의는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특별히 서로 충돌하는 결과가 나온 걸 본 기억은 없습니다.
러프하게 말하면, - 극장에 걸려 있는 영화랑 그렇지 않은 영화 사이에 차이가 있고 - 생방 또는 본방이 끝난 TV프로랑 그렇지 않은 프로 사이에 차이가 있고 등등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논점이 좀 다릅니다.
18/04/26 18:34
상영 중인 영화와 이미 생방이 끝난 티비프로, 스포츠 경기 등의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지니어스 같은 프로그램의 경우 스포라는 단서조차 붙이지 않고 제목부터 초강력 스포해도 상관없어요.
18/04/25 17:10
예능이랑 스포츠쪽 관련해서 논쟁이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Tv/케이블에서 하는건 기본적으로 스포표시 안해도 된다고 공지가 됐었으니 보통 말씀하신 반응 많이 보였어요
18/04/25 15:58
지금 pgr 자게 말고는 아무데도 안들어가고 있는데 그냥 pgr도 오늘 챔스전까지 끊는걸로...
유게 스연게 안들어가길 잘했네요. 트위치도 도네로 당할까봐.. 유투브는 그냥 당할까봐.. 이거 오늘 심야인데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크크
18/04/25 15:59
피지알 포함 위기를 몇번 겪어서 전 그냥 오늘 심야 일반관 예매했습니다.
시간 좀 지나서 용산 아맥으로 보려고 했는데 이러다 내용 다 알게될 것 같아요. 일단 아까 질게 제목으로 올라온건 하나 알게 되었고...ㅠ.ㅠ
18/04/25 16:09
아래 관련글 댓글화 보고 관리자는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가 없구나 싶었습니다.
꼭 이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18/04/25 16:11
본의아니게 제목이나 댓글로 스포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벌점행이라는게 너무 너그러운 처사같네요.
개인적으로 스포일러를 정말 끔찍하게 싫어하고 그렇기에 이번에 용아맥 조조로 보고왔습니다만 이번 인피니티워 뿐만 아니라 개봉중인 영화에 대해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8/04/25 17:01
저를 비롯해서 상당수의 관리자들은 자게와 질게에서 신고를 처리하면서 모든 스포를 온 몸으로 맞았습니다.. ㅡㅜ
저도 아까 질게에서 제목으로 스포를 당했.... ㅜㅜ
18/04/25 18:02
사실 큰 스포가 있느냐 없느냐 자체도 꽤나 관람에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라서 지금 매우 불편합니다. 근데 이런것까지 막을 수도 없고 그래서 더 짜증나요.
18/04/25 18:35
애초에 관련글 댓글화 방침 자체에 일종의 선착순 개념이 포함되어 있죠.
'한 페이지에 5개 제한'은 영화리뷰 등에 있어서 관련글 댓글화를 완화시켜주기 위해 생겨난 제도구요. 한 페이지에 이미 5개의 글이 올라와 있는데 글을 쓰고 싶으신 분들은, 관련글 댓글화하시거나 기존글이 넘어가기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18/04/26 06:28
스포 때문에 하루종일 피해있었습니다. 이제야 답답함이 풀렸네요 ㅠㅠ
원치 않는 스포를 온몸으로 받으신 관리자 분들께 애도를...
18/04/26 12:11
원래 주말에 볼려 했는데
스포가 너무 나돌아다녀서 오늘 조조로 봤어요 스포당했으면 진짜 짜증날뻔한 결말이네요 관련 인터넷글만 안본다고 스포 안당하는건 아니죠 스포는 카페에서 커피마시다가 옆사람 이야기에도 당합니다. 예전에 곡성 맥도날드에서 그렇게 당했어요
18/04/26 18:21
원활하게 인터넷 세상을 돌아보기 위해 빠르게 2d로 보고왔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자유게시판이랑 유머게시판 근처에도 못갔네요 크크크
스포없는 감상평은 '영화의 재미를 번역가가 반감시켜버렸다' 입니다 번역가 진짜 아.,. 데드풀 번역가 좀 써주세요 배급사님아... 특히 마지막 대사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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