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22 23:40
우왕 견적 좋고 제 마음 속 답도 얼추 나와있고 발주처와 의견도 크게 다를거 같지 않으니 용역하고 싶네요... 다만 발주 정부부처가 가장 엮이기 싫은 곳 중 하나라는게 걸리긴 하네요 하하하하.
어차피 연구영역도 달라서 저희 원에 요청 오더라도 제가 받을 일은 없겠지만...
18/04/22 23:40
애초에 꿀노선만 뚝 떼서 SRT갖다 놓고 KTX는 방만경영이라 적자다 후려패서 민영화하려고 했던 걸 누가 모를 줄 알고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을 밀어붙인건지 대체...
심지어 그 KTX조차도 철도청에서 넘어올 때 손실보전도 제대로 안되서 태초부터 빚잔치로 시작한 곳이구만
18/04/22 23:57
애초에 경쟁 관계가 아닌걸 억지로 경쟁으로 포장해서 분리해서, 덕분에 포항 창원 여수 등지에서는 수서역을 이용도 못하는 불합리합이 생겨버리고.
요금이 SRT가 조금 더 싸다곤 하지만 그만큼 철도 사업자들의 수익이 줄어 국민세금으로 메꿔야할 철도 적자는 더 늘어나는 눈가리고 아옹수준이고 (애초에 철도는 국가 소유이므로) 코레일의 적자를 핑계로 철도부분중 알짜만 민영화 시키려는 의도가 보이긴 했죠. 나머지 늘어나는 철도 적자는 국민세금으로 감당해야 하는 거였고요. 때문에 당연히 바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18/04/23 00:15
합쳐지기 전에 "민간차원에서" 경부선 가지치기로 SR세종역이나 만들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착한 민영화 인정해줄 수 있는데...
18/04/23 00:17
오송역이 있기 때문에 고속철도 세종역 추가 설치는 어렵습니다. 그 가지치기로 만드는건 엄청난 돈 낭비고 민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18/04/23 00:23
저는 처음 봤을 때 이게 무슨 경쟁의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무슨 건전한 경쟁이 불붙었느니 걔도 웃고 나도 웃었느니 하는 기사가 하도 많아서 제가 잘못 생각했나 싶었습니다.
18/04/23 00:27
수서역과 서울역이라는 서울의 서로 다른 지역으로 가는 열차를 서로 경쟁관계라고 하는게 개그에 가깝죠. SR은 철도 운행만 전담하고 실제 운영에 필요한 거의 모든 부분은 코레일이 위탁하는 모양새도 웃기고요.
18/04/23 00:37
그냥 강남에선 SRT 타고 강북에선 KTX 타는 거 아닌가 했는데 요금이 다르고 서비스가 다르다니까 그런가?? 했던 거죠. 서비스도 다르다는건 잘 못 느꼈고 기차 들어오니까 청소노동자들이 기차에다 대고 인사를 하는 걸 두고 ??? 했던 기억은 있는데 금방 기사 나오고 안한다 그러더군요. 경쟁의 효과는 모르겠고 보도의 효과는 느꼈습니다.
18/04/23 00:57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는 일이었죠.
같은 노선인데 겉 페인트칠만 바꾸고 다른 기업이냥 하는게 웃긴일. 코레일로 다시 합치는게 맞다고 봅니다.
18/04/23 01:27
통합하면서 결국 수서발의 경우에는 요금은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SRT가 KTX보다 약 5%~10% 정도가 싼데 (ex 대전 - 부산 이용시 KTX 36,200원, SRT 32,700원) 결국 통합하면 요금을 단일화할 필요성이 있죠. 한 기관에서 2가지 요금이 존재한다면 이거 또한 이상하고요. 그렇다고 KTX가 가격을 인하할거 같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통합에 대해서는 적극찬성합니다. 경쟁이라고는 하지만 경쟁이 아니지요.
18/04/23 01:47
철도에서 수익이 나는 구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수익성 있는 부분을 때놓고 경쟁이넵시고 하고 있었던거고, 결국 한쪽은 꾸준히 적자를 내는 구조죠. 게다가 인력은 이중으로 들어가니 인건비가 추가되는 구조인데. 진짜 경쟁이 아닌이상 다시 통합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18/04/23 08:41
동일구간에 요금차이라는게 바로 코레일에서 적자보고 있는 일반 열차의 손실분을 KTX에서 만회하는 비용인거죠
SRT는 그런 손실분이 없으니 고속열차 운임을 낮게 유지하더라도 흑자가 나는거구요 두 회사가 합쳐지면 고속열차부분에서 전체적인 단가 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18/04/23 02:49
진짜 뻔히 보이는 이슈였는데, 코레일 방만경영이 어쩌고 하면서 SRT분리를 옹호하는 여론들이 있던데요 진짜 좀 반성해야..
18/04/23 11:55
이통, 방송, 인터넷쪽을 말씀하신 거라면 이 사안은 어느정도 긍정적 효과는 있는 것 같네요...
이동통신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이익을 미끼로 투자를 유치해서 시장경쟁을 통해 그 분야가 발전하도록 하는... 다만, (잘 모르는 입장에서 그나마 써 보자면) 여기는 가격탄력성등등에서 삶에 필수적인 부분이 아니고, 새로운 시장이었다는 점이 한 몫 한게 아닐까 합니다... 또 근래 안정화가 된 상태에서는 이통사등등이 가져가는 이득과 설비 과잉구축, 가계통신비 부담등등 생각하면 사회적으로 과연 크게 이득일까 싶기도 하고...(물론 이득을 미끼로 투자를 유도한 거니 어느정도의 이익은 보장해 주는 게 맞지만, 적정선이라는 것이 어디나 중요하니깐요...) 시장경제 이론으로 보면 거래가 저렇게 활발하게 되고 있으니 공공의 이익이 증가한 걸로 보이지만, 사실상 독과점인 시장이라는 게 뭔가 석연치 않고...시장경제 이론 자체도 불완전하고... 아무튼 그래도 그나마 잘 된? 케이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18/04/23 12:56
민자고속도로 등 새로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현재 경제 시스템하에서의) 차악으로 민자유치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는 있겠네요(민영화는 아니고, 국가에서 정한 형태로 운영하되
운영권(수익) 등을 주는 식으로...)
18/04/23 11:14
경쟁이 이해가 안가는게 무슨 이말년만화의 이니셜 M도 아니고 철도끼리 경쟁한다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국내선항공과 ktx가 경쟁한다고 한다는 것도 아니고요
18/04/23 12:57
이미 작년 초 정권 교체 분위기가 있을 때 SRT에서 일하는 선배가 언급하더라고요.
철도공사와 같은 급의 공공기관이 되거나 통합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통합쪽으로 갈 것 같다고. 눈 가리고 아웅하려고 만든 거라 당연히 합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