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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2 03:19
민주주의를 그렇게 좋아하지만,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가 서로 대립하면서도 서로 힘을 합쳐가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민주주의라는것을 알지 못한다. 그들이 원하는건 아무리 봐도 문재인의 독재인것 같다.
이거 그대로 박근혜 지지자에게도 말할 수 있는 거고 박정희 향수에 헤어나오지 못한느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줄 수 있는 말이죠 문재인이란 이름만 다른 이름으로 바꿔서요
17/01/22 18:37
어느 정치인의 지지자든 일정 비율의 지지자들은 과격한 형태를 띠지요. 예를 들자면 그 그룹 지지자 중의 10퍼센트 정도 되려나요.
비단 문재인 지지자에 한정된 것은 아니고요. 단지 문재인에 대한 지지자 전체가 크게 늘다보니 과격한 성향의 비율도 늘어났을 겁니다. 박근혜 지지자 중에도 그 10퍼센트가 남아서 극렬 선동까지 가는 것이고. 이 글에 대한 댓글만 봐도.. 본문 읽고 반응없이 피식 하고 지나가는 문재인 지지자들 비율도 상당할 겁니다.
17/01/22 03:24
대상이 누구던 극단적 추종은 좋지 않죠. 극단적인 기독교도도 좋지 않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자도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듯이요.
다만 현재 인터넷상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부류가 그쪽이다보니 그렇게 썼을 뿐입니다.
17/01/22 03:38
당연히 극단적 추종은 좋지 않죠. 그 점을 지적하고 싶으셨다면 일반론적으로 극단적 추종의 문제점을 환기시키는 글을 쓰는 편이 좀 더 건설적인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겠습니다만, 뭐 알겠습니다.
17/01/22 03:26
그러한 짓을 하고도 아직도 박사모에게 그정도 지지를 받고 있는걸 얘기하는거죠.
박사모가 하는게 진정한 맹목적지지가 아니겠습니까?
17/01/22 03:31
네 박사모정도의 맹목적 지지를 하는 사람 빼고는 다 떨어져 나갔으니까요.
문재인 후보가 만약 박근혜 대통령같은 엄청난 패악을 저지르면 마찬가지로 극단적 지지자들 빼고 다 떨어져 나가겠죠 뭐..
17/01/22 03:34
문재인의 지지기반을 생각할때 그러한 짓을 했으면 이미 탄핵인용까지 끝났을겁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맹목적인 지지계층이 바로 노년층이고 지역은 경상도입니다. 바로 비문결집지역이죠. 이건 비난/혐오가 아니라 그냥 통계로 증명되는 팩트죠. 일반론을 얘기하고 싶으셨다면 타겟을 잘못잡았고...그냥 개인감상이라면 그러려니
17/01/22 03:42
전라도에 5.18이 있으면 경상도에는 부마항쟁이 있죠.
전라도만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던게 아닙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 국민이 모두 노력했던거죠.
17/01/22 03:56
언어물리 님//
전라도 몰표가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통계로만 봤을때는 전라도가 가장 몰표인데 그게 말이 안되듯 통계로 맹목적인 몰표인지 아닌지 판단할수 없다는 뜻입니다.
17/01/22 03:39
전라도는 더민당에서 -> 국민당으로 갈아탄지가 언젠데 뭔소리하는건지;
맹목적인지 아닌지는 박근혜 탄핵소추당시 지역별/연령별 지지율 추이보면 간단하게 나오는거 아닙니까? 핫핫
17/01/22 03:50
광주는 반여정서가 강할뿐이지 문재인이나 안철수에 맹목적이지 않다는 말입니다.
본인이 꺼낸 주제를 자꾸 흐리시네요... 청와대가 개집단이였다는게 명백해진 이상황에서도 60대이상에선 근혜찡이 10%가 나오고 대구에서 박근혜의 아바타라고 볼수있는 황교활의 지지도가 무려 12% 가 나오고 있는데 본문에서 극단적이고 맹목적인 지지가 문제라면서요. 저도 동의한다구요...타겟설정좀...
17/01/22 03:53
크리스티아누 님//
그게 반여에 맹목적인거죠.. 맹목적인 박근혜 지지자가 없다고 한 적 없습니다만. 다만 맹목적인 박근혜 지지글을 피지알에서 본 적은 없네요.
17/01/22 03:58
MirrorShield 님//
아...맹목적인 문재인 지지자들의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시군요.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야권을 지지하는 사람으로 그들이 오히려 고도의 문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 제일 귀막고 눈막고 계시는 심각하신 분들은 위에 미러쉴드님이 언급하신분(일부노년/일부경상도인)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혐오까진 안할라고 했는데 제삶에 피해가 오니까 혐오가 되더라구요
17/01/22 04:03
언어물리 님// 그 전전 대선도, 그 전전전 대선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대선뿐만 아니라 총선때도 그랬구요.
지금이야 안크나이트 덕에 좀 낫지만 그 예전 민주당이 그렇게까지 클린했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국당같은곳에서 그짓하는걸 보면서요? 그들은 그저 정권을 못잡았을뿐 잡았을때 하는건 다를게 없었을겁니다.
17/01/22 04:08
언어물리 님// 민주당도 나쁜놈들이 많았지만 이정도는 아니였죠....크크
아니 역대 이정도인 정권은 이승만/전두환 정도 빼고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보수학자는 전두환보다도 안좋게 평가를 이명박은 안파봐서 모르겠지만...박근혜가 아주 큰일을 해냈어요..크크 다 똑같은 놈들이다~ 라고 하는게 바로 양비론입니다...정도의 차이를 봐야죠. 시민이 정치를 포기할순 없잖아요
17/01/22 04:22
언어물리 님// 이 글은 과거 정권이 누가 잘했냐 못했냐를 따지는 글이 아닙니다.
왜 자꾸 그쪽으로 몰고가시려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정권때 당한게 많아서 전혀 잘했다고 해줄수가 없네요.
17/01/22 04:23
크리스티아누 님// 애초에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따지는 글이 아닙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한 존중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글이에요.
17/01/22 04:24
MirrorShield 님// 노무현 정권이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성공했다고 전혀 생각지 않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이명박/박근혜만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쪽으로 몰고가는 이유는, 이 정권의 잘잘못의 정도의 차이를 따지는 문제가 이 문제의 핵심이기 때문이지요.
17/01/22 04:26
언어물리 님//
아뇨 핵심은 애초에 그 가치판단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최악이고 이명박 정권이 최고일수도 있는거에요. 그런 차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투표로 말하는 것이 민주주의구요.
17/01/22 04:34
MirrorShield 님//
[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과반수 지지를 받았던 것들을 조작이나 날조, 콘트리트의 문제 등으로 욕하고] [그 전전 대선도, 그 전전전 대선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대선뿐만 아니라 총선때도 그랬구요. 그들은 그저 정권을 못잡았을뿐 잡았을때 하는건 다를게 없었을겁니다.] 이 글들입니다. 이미 국정원 선거개입사건은 알고 계실테고 유력한 의혹들이 존재합니다. 저도 거의 안믿었었는데 최순실 사건을 보면 안될것도 없죠...원래부터 정상적으로 사고를 하지 못하는 인간이였는데요. 뭐 작금의 정부를 볼때 이게 꼭 날조나 선동이라고 치부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다르다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민주당도 나쁜놈들이 많았고 정권을 잡았을때 못된짓도 많이 했지만 이정도로 재벌 검찰 교육 언론 스포츠 문화예술계를 전방위적으로 가지고 놀진 못했습니다. 이건 정도의 차이라고 봐야되지요.
17/01/22 04:39
크리스티아누 님//
국정원 선거개입이 끽해야 댓글좀 쓰는건데 그거가지고 조작과 날조라기엔 비약이 좀 심하지 않을지요.. 물론 선거개입이 옳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17/01/22 04:48
MirrorShield 님//
국가기관을 동원해서 여론조작을 한게 님이 말씀하신 민주적절차에 부합하지 않는다는것이고 일부 야당의원들이 주장하고 있는 선거 전자계표 조작의혹도 있습니다. 저는 이것도 여권의 민낯이 까발려진 이 상황에서 이제 선동이라고 볼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것도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자는게 님이 말한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자는 거면 동의할수가 없겠네요
17/01/22 05:02
크리스티아누 님//
그걸 선동이라고 판단하는 사람이 있고 크리스티아누님처럼 선동이 아니라고 판단을 하는 사람도 있는거지요. 진실이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는한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고 사람마다 판단의 결과는 모두 다를수 있습니다.
17/01/22 05:06
MirrorShield 님// 네 '끽해야 국정원이 댓글좀 남겼다고' 생각하신다는데 더이상 할말 없습니다~
일부경상도 노년층들 처럼요~
17/01/22 05:16
MirrorShield 님// 속은 안후련하네요...왜냐면 저는 미러쉴드님하고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민주당정권내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반드시 안티로 돌아섰을거거든요. 저는 맹목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제 기준에선 님이 과연 극단적지지를 혐오하는건지 또다른 극단적 지지를 하는건지 의문입니다.
17/01/22 05:19
크리스티아누 님//
제 말은 국정원의 댓글로 인해 선거 결과가 바뀌었으니 이 선거는 인정할수 없다! 라고 주장하는게 비약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국정원의 선거 개입은 분명 큰 문제이고 앞으로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지만 그 사안이 정당한 투표의 결과를 인정하지 못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되지는 않네요.
17/01/22 05:27
크리스티아누 님//
최소한 선거는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정당하게 치러졌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용지 투표함 바꿔치기 이런게 일어나진 않았으니까요. 국정원이 뻘짓을 했더라도 그것이 국민들이 정당하게 권리를 행사하는것을 방해하진 않았으니까요. 국정원이라는 조직을 선거를 위해 사용한 것이 문제인거죠.
17/01/22 05:31
MirrorShield 님// 선거에서의 민주적 절차란 투표행위만을 한정하는게 아닙니다.
선거기간중 모든행위 통합해야지요. 괜히 선거법이 그 모든걸 제한하고 있는게 아니에요 본인 스스로도 [최소한 선거] 라고 말씀하시고 계시잖아요....투표행위로 한정해서
17/01/22 05:35
크리스티아누 님//
그것도 물론 옳으신 말씀입니다. 국정원 개입이 잘했다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다시 말하면 애초에 본문 글이 이번 대선에 대해 말한건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진영의 사람이 잘못하면 모두 선동과 날조로 치부하거나 이중잣대를 적용하죠.
17/01/22 05:44
MirrorShield 님// 그 말에는 동의합니다. 제가 동의할수 없는 님의 글은 박근혜가 민주적절차로 대통령이 됐다는 말입니다.
17/01/22 05:53
크리스티아누 님// 박근혜라는 인물에 대한 평은 접어두고 과정만 보았을때 흠은 있지만 민주적 절차죠..
노무현도 불법 대선자금을 썼다는 흠이 있지만 민주적으로 대통령이 되지 않았습니까.
17/01/22 05:54
MirrorShield 님// 그게 제가 노무현을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죠.
말씀드렸듯이 여기가 법원이나 선관위도 아니고 님이 민주적절차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17/01/22 05:56
크리스티아누 님// 그렇지만 노무현이 불법대선자금 썼으니까 이건 부정선거다! 당선무효로 해야한다! 이러시진 않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17/01/22 13:04
MirrorShield 님//
국정원 댓글 조작 개입이 투표의 결과를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큰게 아니었으니 선동과 날조라고 할 수 없다니 매우 어이없네요. 이건 마치 도둑이 재벌 집 들어가서 10만원 털면 어차피 재벌에게는 거의 없는 돈이나 마찬가지니 도둑질이 아니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 근래에는 최순실이 국정에 관여한건 1% 미만에 불과하므로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박근혜측이 헌재에 보낸 답변서에서 이거랑 똑같은 논리를 본 것 같네요. 제가 이 건이 법정 공방하고 있을 때 어차피 댓글 조작따위 안 해도 결과엔 크게 영향이 없을텐데 국정원이 그런 짓까지 했겠느냐라는 소리를 봤는데 이젠 법정에서 결과도 나왔고 그 뒤 원칙대로 한 검찰총장은 모가지 날아갔고 당시 수사팀장은 한직으로 쫓겨난 걸 눈 뜨고 본 마당에 까짓거 결과에 영향도 없었을텐데 별것도 아니고 진실이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는 한 추정일 뿐이라고 퉁치는 걸 보고 있자니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갑니다. 이런 사고를 하면서 반기문을 지지하거나 문재인 지지자 까다가 까인다고 문재인 지지자들이 광신도라고 할 정당성이 있을까요? 저도 문재인이 JTBC 나와서 인터뷰한거 삽질이라고 했다가 문빠들과 싸움판 벌여본 사람으로서 문재인 극렬 지지자들을 비판하는걸 막을 생각은 없지만 문제는 뭘 주장하느냐가 아니라 주장을 어떤 논리와 과정을 거쳐서 하느냐는 겁니다.
17/01/22 03:27
아니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 중에 저런 사람 있는 건 당연하죠. 아무런 논리적 연결고리도 없는데... 지지자들이 "어떻다" 라고 규정짓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거죠. 아무 정치인 지지자들, 대충 둘러봐도 저런 사람들 넘쳐나는데요.
17/01/22 05:12
그런식으로 따지면 우리는 그 어떤 구획화도 못합니다.
박근혜 지지자에 대한 프레이밍, 스테레오타입 비아냥은 맨날 하는 곳이 여기인데 문재인 지지자 이야기 나오면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건 무슨 논리인지.
17/01/22 03:25
누구나 극단적인 사고를 하는건 아닌데 사람이란 것이 원래 그렇다는 표현은 조금 이상하네요.
당연히 극단주의자의 종류는 다양하니까 아무 이름이나 적어도 되겠죠. 다만 현재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만큼 극단적인 사람도 가장 많은것 같습니다.
17/01/22 03:28
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도 그런 말도 그거에요. 문재인 지지자라서 뭐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람이라서 그런 것이고, 사람들 많이 모이면 저런 사람들도 많아진다는 거죠.
저런 사람들의 입김이 얼마나 정치인에게 닿는가를 잘 살펴보면 되겠죠.
17/01/22 03:38
뭐 문재인 후보가 사람은 좋으니만큼 그런 입김은 잘 처리할거라 믿습니다.
다만 피지알에 저런 분들이 글을 쓰면 추천을 참 많이 받으시더라구요.
17/01/22 03:55
그 추천의 의미는 다음 중의 하나겠죠.
1. 그 글이 님 생각만큼 극단적이지 않았다.(즉 일반적인 사람들도 추천할만한 글이었다.) 2. 문재인씨 지지자들이 많아서 그런 극단적 지지자들도 많다. 그런데 PGR21에는 비추천이 없기 때문에 그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에 동의하지 않는 "더 많은" 극단적이지 않은 문재인씨 지지자들의 존재를 님이 모른다. 3. 극단적인 문재인씨 지지자들이 굉장히 많다.
17/01/22 04:02
제일 기억에 남는건 욕설이 가득해서 삭게로 간 글이었는데도 제가 마지막으로 봤을때 추천이 몇십개였습니다.
그러니까 1은 아닌거같고.. 2가 가장 합리적 판단이겠죠? 하지만 문재인 지지층 내부에서 자정의 목소리가 좀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7/01/22 03:45
저도 이 세상에서 저만 [깨시민]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긴 한데, MirrorShield님은 아닌가요? 워딩을 아주 교묘하게 하시면서 박사모랑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랑 다를 바가 없다고 하시는데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닙니까?
17/01/22 04:05
저는 최소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을수 있다는 것을 존중합니다.
저는 박원순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박원순 지지자를 욕하진 않는것처럼요.
17/01/22 04:09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은 존중하실지는 몰라도, 박사모랑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 사이에서 양비론을 펼치시는 것을 보니 너무 극단적인 양비론을 취하시는 것 같은데요. 문재인이 무슨 블랙리스트 만들고 비선실세에게 나라를 바치고 하는 지경에 이르러도 지지해야 그게 박사모랑 비교가 되죠.
17/01/22 04:25
지금 박근혜 지지자가 다 떨어져 나가고 그런 사람들이 남았듯 (대선때 박근혜의 지지율과 지금 지지율의 차이가 그렇게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죠.)
문재인도 만약 그렇게 하면 다른 지지자 다 떨어져 나가고 그런 극단적 사람들만 남겠죠. 그런 사람이 분명 없진 않을겁니다. 그러니 그런 비교는 무의미해요.
17/01/22 04:28
그건 MirrorShield님의 생각일 뿐이죠. 무슨 생각을 하든 '100% 없진 않겠죠'라는 말로 갖다대면 어떤 기적의 논리라도 다 만들 수 있겠죠. 무슨 상상인들 못하겠습니까?
또, 문재인이 적어도 박근혜만큼 멍청한 짓을 할 리가 만무하고, 설령 그런 멍청한 짓을 했는데도 문재인을 여전히 지지하는 자들은 지금 박사모보다 적어도 훨씬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온당하죠.
17/01/22 03:25
비록 박근혜 정부의 실착이 크지만 그러한 행동들이 문재인에 대한 반감만 더 키운다는것을 모르는 것일까?
이 문장이 핵심이네요. 박근혜 정부는 실착이 큰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국가운영을 파탄으로 몰아 놓은 상태이고, 글쓴이께선 문재인이 뭘 하던, 그 지지자들이 뭘 하던 그냥 문재인에 대한 반감이 있다는 것 뿐이죠.
17/01/22 03:26
글쓴분이 말하는 그분들도 일부분에 불과하겠죠. 퀴어 축제에서 보이는 요란스런 형상을 일부분이라고 단정지어 말하던 것처럼요.
본문에 등장하는 내용들도 지극히 안 좋은 부분들만 부풀려서 문재인 지지자들의 모든 형상인 것마냥 호도하고 있을진데.
17/01/22 03:35
그런 사람들도 있겠죠. 뭐 없겠습니까? 문재인씨 지지하는데 뭐 자격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문재인씨가 "넌 내 지지자해도 됨." 이라고 인증해주는 것도 아닌데.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는 사람이 문재인씨 지지할 수도 있는 거죠. 뭐.
그런데 그런 사람들과 이 글에서 취급하지 않는다는 극단적이지 않은 일부 문재인씨 지지자들은 무슨 연결고리, 무슨 연관 관계가 있다고 이런 글을 보고 어떻게 행동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문재인씨가 지지자들 교육이라도 하라고 주장해야 하나..
17/01/22 03:28
이건 대충 어느집단 부류 중 몇사람 추출해서 니들 이래라고 할 수 있는 말이죠.-_-)) 오바마가 합리적인 대통령이라고 그 지지층에 비합리적인 사람집단이 없겠습니까. 저는 지금판에 깔린 대선후보 중 안희정씨가 압도적인 합리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그래서 대선 완주를 레알 한다면 안희정 후보 찍을 생각이지만) 그게 안희정 지지층이 그렇다고까지 연결되진 않는다고 봐요, 그냥 지금은 일베포함 범새누리계가 두들겨 맞는 것 이상으로 반격할거리가 없고 비새누리계 후보 대부분은 대체로 그 규모가 한줌 이상 안 벗어나니 미니멈 대선 2위는 확정인 문재인계가 눈에 많이 들어올 수 밖에 없는 환경일 뿐.
17/01/22 03:30
국정농단하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만들어 예술인들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박근혜를 아직까지 추종하는 박사모에게 하시는 말씀인가요? 그럼 문재인이 아니라 박근혜를 넣엇어죠
17/01/22 03:31
박사모처럼 문재인을 추종하는 분들께 하고싶은 말입니다.
그들이 하는게 박사모랑 다를게 없다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어서요.
17/01/22 03:58
극단적인 사람이 가장 목소리가 크고 눈에 띄니까요.
피지알에도 그런 사람들 자주 나와서 추천 몇십개씩 받던데요. 마치 기독교중에서도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면서 밖에서 귀찮게 하는사람들이 눈에 띄고 조용히 자신의 신앙을 믿는 분들은 안보이듯이요.
17/01/22 04:15
종교와 정치를 같은 지평에서 보시는 것 자체가 잘못됬습니다. 종교는 안 믿어도 생활에 별 지장 없이 살지만, 정치가 잘못되면 지금처럼 난리 납니다. 그러기에 자신들의 현실을 개선시켜줄거라 믿는 유력한 대선주자를 지지하고 포섭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 그걸 종교와 같이 생각하면 안되죠.
17/01/22 04:29
사람이 백명이면 백명 모두가 생각이 다 다르다고 하죠.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하느님 안믿으면 큰일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듯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아도 큰일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17/01/22 04:34
그렇군요.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님이 생각하는 극단적이라고 생각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은
제가 보기엔 그다지 극단적이지 않아서요. 뭐 사람마다 서 있는 위치가 달라서 벌어지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17/01/22 04:36
솔빈 님//
기독교 내부에서도 그런 극단적 기독교인을 볼때 그렇게 극단적이고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자정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겠죠. 말씀대로 위치가 달라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17/01/22 03:40
문화계 블랙리스트 만들어 예술인들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박근혜를 아직까지 추종하는 박사모랑 과격한 문재인 지지자들이 같은 수준이라.. 아무리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이 문제가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 그정돈 아닙니다.
동급이 되려면 문재인이 우파성향의 예술인들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문재인을 끝까지 과격하게 추종하면서 니네도 그랬으니 우리도 상관없자나 라는 식으로 나올때야 다를게 없는 거겠죠
17/01/22 03:51
문재인이 설마 그러지는 않겠지만... 문재인이 그렇게 했다고 했을때 그렇게 나올 사람이 없으리라고 생각하진 않네요.
박사모보다 조금 세력이 적을수는 있겠죠. 그래도 없진 않을거라 봅니다.
17/01/22 04:00
그러니깐 박사모는 이미 나온 상황이고
문재인 지지자는 아직 가정일 뿐이자나요 제 얘기는 최소한 님이 말하는 저 되도않는 비교는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는다는 거죠 이미 나와서 행하고 있는것과 그래도 없진 않을거라는 건 엄청나게 큰 차이입니다
17/01/22 03:57
일부 한국 개신교도들이 남의 말을 들을 생각도 없고, 나에게 직접 귀찮게 굴어서 문제를 일으키지만...
뭐 그건 겨우 그정도일 뿐이죠.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가 한국 개신교도라면... 박사모면 대충 네오나치정도 될려나요? 원리주의 이슬람교도나 KKK나 하마스는 좀 과한 듯 하고.
17/01/22 03:31
그냥 인간의 속성이라 봅니다. 문재인 지지자이면서도 본인 글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많은 사람들은 마치 존재하지도 않았던 양 불쾌했던 경험만 부풀려서 이런 글을 쓰는 것 역시 인간의 속성이듯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거죠. 어쨌건 이 글 덕분에 오늘도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실망 하나를 더 떠안았군요.
17/01/22 03:34
글에도 썼지만 [일부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 라고 썼습니다.
박사모가 피지알에 글을 쓰면 수많은 반론을 받고 도망갈게 뻔하지만 저 일부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들이 글을 쓰면 추천을 몇십개씩 받는게 참..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써 보았습니다.
17/01/22 03:41
원래 의도한 내용이 왜곡될 수 있어 수정보강 하신걸로는 이해하겠습니다만 제가 이 글 들어와서 덧글달 때 극단적-이라는 류의 워딩은 없었습니다.(최소한 제목엔 극단적이라는 설명없이 그냥 문재인 지지자-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누구한테도 적용할 수 있는 만능 내용이다류-의 글을 쓰신 분들이 난독증이 있어서 그런 글을 남긴 것은 아니라는걸 증거로 남겨두는 차원에서 덧글 달아둡니다.
17/01/22 03:54
일부 기독교들의 패악을 기독교 전체로 싸잡아 욕하는 글이 많고 추천과 공감을 받길래
마찬가지 스타일로 비유해서 쓰려고 썼던 표현인데 그런 비유가 잘 전달되지 않았던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17/01/22 03:50
그리고 무슨 짓을 하면 극단적 지지자인지 기준도 없네요. 내가 맘에 안드는 말 하거나 그런 말 한 사람한테 추천주면 비이성적이고 극단적인 집단이다 이런 얘기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그냥 비판받을 것 같으니까 급히 추가한 내용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7/01/22 03:46
글쎄요. 까놓고 말해서 내 맘에 안들면 극단적 지지자 아닙니까? 정말 그 몇몇 사람이 얼마나 '매국노 취급'을 했는지 체크 해보셨나요? 하루동안 세 번 욕먹었어도 그건 셋 다 다른 사람일 수 있어요. 각각의 별로 극단적이지 않은 여러명의 행동이 한 극단적 인물의 행동처럼 보일 수 있죠. 그냥 문재인 지지자가 많은건지 그 중에 극렬분자가 섞여있는건지 확인해보는게 먼저 아닐까요? 아마 소수 진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만(혹시 아시게 되면 저와도 공유해주세요) 본인이 감각적으로 느꼈던 것보단 압도적으로 소수일 겁니다. 그럼 잘못된 낙인을 찍는건 어느 쪽일까요.
17/01/22 03:55
일부 기독교들의 패악을 기독교 전체로 싸잡아 욕하는 글이 많고 추천과 공감을 받길래
마찬가지 스타일로 비유해서 쓰려고 썼던 표현인데 그런 비유가 잘 전달되지 않았던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말씀하신 모두 기독교에도 다 적용할수 있는 내용인데, 피지알에서 기독교 까는 글 올리면 공감과 추천이 미친듯이 붙더라구요.
17/01/22 03:59
그럼 이 글 전체가 패러디인가요? 더욱 글의 취지를 알 수 없네요. 여전히 pgr에는 많은 기독교인이 계심에도 반기독교 정서를 가진 분역시 많죠. 그처럼 반문재인 정서를 pgr내에서 공감받고 싶으신건가요? 결국 본인이 안티 문재인이라서 이 글을 쓰셨다는 말씀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17/01/22 04:08
일부 기독교의 패악을 보며 기독교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것과
일부 문재인 지지자의 패악을 보며 문재인 지지자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것 둘다 말이 안되는 것인데, 전자의 경우에는 엄청나게 추천과 공감을 받고, 후자의 경우에는 지금 제 글의 반응에서 보실수있는것처럼 공감의 글이 잘 없죠. 이 차이를 보고 문제를 느끼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썼습니다.
17/01/22 04:30
아니 그러면 0.00001의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과 1000000의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 대중들이 대하는 태도가 같을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부터 논의가 안 되는 겁니다. 이 글 전체를 관통해서 내내. 양적 차이가 일정 이상 크면 질적 차이를 유발한다고요.
17/01/22 05:03
언어물리 님// 그건 당연히 기독교가 세력이 훨씬 크니까 일어나는 것이구요.
그렇게 치면 세력이 굉장히 작은 박사모가 지금 무슨 패악을 저지르고 있나요? 하지만 왜 박사모는 욕하죠?
17/01/22 05:19
정도의 차이를 논하는게 의미가 없다면 극렬 문재인 지지자와 그냥 문재인 지지자는 왜 나누는겁니까?
쭉 얘기하시는게 자기 논리를 보강하거나 정교화하려는 의지는 없고 그냥 겉보기에 그럴듯하게 말하면 다 반박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걸 아무말 대잔치라고 하는 겁니다.
17/01/22 05:21
세츠나 님//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과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구분해야죠.
사생팬처럼 문재인을 지지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가치판단의 다름을 존중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17/01/22 05:25
MirrorShield 님// 그 역시 내 의견에 동조해주면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이고 아니면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로 밖에 생각이 안되는데요. 저는 다름을 인정하고 있나요 안하고 있나요? 반기문 글에도 저는 반대의견을 달았는데 그 때부터 이미 저를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극렬 문빠로 낙인 찍으셨나요? 혹시 극렬은 아니고 그냥 평범한 문빠로 생각되고 있었다면 뭔가 감사를 드려야하는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나쁜건 나쁜거다'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뭔가 좋은 말만 가져오면 논리가 강화된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제가 봤을 때는 별 상관없는 얘기를 하신 것 같고... 더 길게 얘기하는게 무의미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저도 그냥 좋은 말 한마디 하고 가겠습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17/01/22 05:30
세츠나 님// 저는 아이디를 일일히 외우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글을 다셨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동조하지 않는게 문제가 아니라, 동조하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틀린'것으로 치부하는게 문제인겁니다. 타인의 의견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겁니다. 세츠나님이 어떤 쪽이셨는지는 모르겠네요.
17/01/22 05:41
세츠나 님// 안그래도 마침 검색해보고 왔는데
안희정 지사에 대해 추천해주신 분이셨네요. 그 글에서 애초에 세츠나님을 극렬 문빠로 낙인찍고 그랬던 적도 없고 이번 글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문빠면 뭐 어떻습니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 되는데요.
17/01/22 05:41
MirrorShield 님// 지금 님이 하시는 행동이 지금 님이 주장하시는 [동조하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틀린' 것으로 치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지금 대댓글 다시는 것 보면 자신의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의 의견에 대해 공격적으로 반응 하시면서 본인의 의견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죠... 님이야 말로 타인의 의견은 [틀린 게 아니다 다르다]라는 걸 인정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17/01/22 05:42
세인 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것도 다름이라는 말씀이신가요? 그건 궤변인거같은데요... 저는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되었거나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1/22 06:15
MirrorShield 님// 제가 보기에는 님도 본인이 이야기하는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와 성향만 다르지 하는 행동은 비슷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게 옳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MirrorShield님 말 대로라면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다른 거에요. [타인의 의견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겁니다] 라고 이야기 하신 분이 타인의 의견인 본인과는 의견이 다르다고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만] 콕 찝어서 틀렸다고 말하는 건 모순이고 이중잣대죠... 차라리 문재인 지지자[만] 까는 게 아닌 전체적인 극단주의를 깠으면 이정도의 반응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17/01/22 06:17
세인 님// 문재인이 가장 지지율이 높고 그만큼 극단적 지지자들도 많으니까요.
마치 이슬람, 불교, 무당등등 광신도는 어디에나 있지만 기독교 광신도가 가장 타겟이 많이 되듯이요. 그리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것도 다름이지만 그것도 다름이기에 인정해 줘야한다는것은 궤변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22 06:33
MirrorShield 님// 본인의 의견에는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타인의 의견에는 다름을 인정하시지 못하시는 걸 까는 겁니다. 거기에 이 글의 시작에는 [극단적인]도 붙어 있지 않았죠... 그냥 본인이 문재인 지지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깐 겁니다. MirrorShield님의 반기문 지지는 인정을 해야 하는데 왜 MirrorShield님은 다른 분들의 문재인 지지를 인정 못 하셔서 광신도 운운하며 까신건가요?
17/01/22 06:44
세인 님//
극단적인 을 붙이지 않은건 일부러 조금 과장했던건데 그 워딩이 제가 생각한 효과보다 오해를 더 많이 사는거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전 문재인 지지하는것에 대해서 아무런 유감도 없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만 왜 제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것도 다름이니까 존중하라? 그건 궤변이죠.
17/01/22 05:02
자꾸 다른 차원의 얘기를 끌고오시는데...
pgr에 기독교인들이 다수 존재하는데도 기독교 까는 글에는 비교적 저항이 약하고 내가 쓴 글에는 반발이 심하네? 그럼 '내가 쓴 글이 뭐가 문제인지'를 먼저 생각해보셔야죠. 남들보고 문제를 느끼라니 적반하장이 심하시네요 pgr에는 기독교인 반기독교인 둘다 아닌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가끔 극렬한 안티기독교 글이 올라와도 공감받기도 하고 기독교인 분들이 크게 뭐라하는 경우가 적은건 1. 일상 생활에서 이상한 기독교인들에게 실질적 피해를 입는 케이스가 있다는걸 기독교인들 자신도 알기 때문이고 2. 기독교인 자체가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아 걔네들은 우리하곤 좀 궤가 달라'라고 내면적으로 합리화할 여지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죠. 문재인 지지자가 그만큼 망라하는 범위가 넓지도 않으며, 실생활에서 문재인 지지자가 집집마다 방문해서 전도를 하거나 문재인한테 전재산 헌납하고 가족이 붕괴된 사례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언어물리님이 '패악'을 논하신건 이런 얘기 같네요.) 사안이 얼핏 봐서 비슷하게 보인다고 '햐 이건 똑같은 문제니까 똑같은 글을 올리면 비슷한 지지를 받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도 웃기며 그런 반응이 안나왔다고 '역시 pgr은 극렬문빠 사이트니까 이러는거겠지' 하고 생각하는 것도 웃긴 일이에요.
17/01/22 03:32
우선 본문에서 대상으로 삼는 '문재인 지지자들'의 정의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박사모라는 특정 단체도 아니고 불특정다수에 가까운 이들을 일반화 해버리며 그를 지지하고 하는 모두를 호도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한국인은~ 피지알러는~ 여자는~ 어쩌구저쩌구 하는 것과 다를게 없어요. 본문의 논지가 윤서인의 자유원샷과 유사해서 좀 위험해보입니다.
17/01/22 03:35
으음 정정해드리면 [일부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들] 입니다.
피지알에 저런 분들이 글을 쓰면 추천을 몇십개씩 받더라구요. 그게 참 답답했습니다. 물론 같은 문재인 지지자분중에서도 저런 글에 반박을 하거나 좋지 않게 보고 글을 쓰시는 좋은 분들도 많았지만.. 추천수가 몇십개씩 박히는걸 보면 좀 씁쓸하더라구요.
17/01/22 03:49
일부 기독교들의 패악을 기독교 전체로 싸잡아 욕하는 글이 많고 추천과 공감을 받길래
마찬가지 스타일로 비유해서 쓰려고 썼던 표현인데 그런 비유가 잘 전달되지 않았던것 같네요.
17/01/22 03:49
[하지만 일부 기독교도들의 타 종교에 대한 존중이 없는 생각은 비난받지만,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의 저런 행태는 비난받지 않는다.] 본인이 본문에서 "저런 행태는 비난받지 않는다" 라고 해놓고, 댓글에서 "반박을 하거나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라고 스스로 모순을 입증했네요. 뭐 하자는 거죠.
17/01/22 03:54
추천수는 제가 지적한거랑 아무 상관 없으니까 논점 흐리지 말구요.
제가 지적한 건 글쓴이가 본문에서 "비난받지 않는다" 라고 써놓고서, 댓글로 "반박을 하거나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본문 주장을 엎은 걸 말하는 건데요. 본인 주장을 본인 댓글로 반박한 거에 대해서 설명이나 해보시죠.
17/01/22 04:20
어떻게든 까고 싶어서 자기 딴에는 그럴싸해 보이는 이유를 갖다 붙이고 변명하다가 모순이 드러나니까 말꼬리 운운 적반하장하면서 말 바꾸는 꼴사나운 모습 잘 봤네요.
17/01/22 04:30
무슨 모순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추천수가 많다는건 그만큼 피지알 여론이 그렇다는겁니다. 그런 피지알 여론의 이중적 행태를 비판하는거구요. 말꼬리잡고 공격하다가 정신승리하는 모습 잘 봤습니다.
17/01/22 04:32
추천수로는 피지알 여론을 알 수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비추천이 없는 이상 추천수로 피지알 여론이 어떻다 알 수 없어요. 그 글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아도 추천수는 많을 수 있어요.
17/01/22 04:37
당신 글을 당신 댓글로 스스로 반박한 건 추천수랑 피지알 여론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먹...
계속 변명만 일삼다가 내가 지적한 부분도 바꾸고 다른 사람들한테 지적받은 부분도 계속 바꾸면서 그걸 말꼬리라고 프레이밍하는 자체가 정신승리가 아니면 뭘까 궁금하네요.
17/01/22 04:41
나의규칙 님// 비추천은 없지만 추천수와 글에 달린 댓글들로 대충 미루어 짐작해볼수는 있죠.
그런 글들 보면 [강등이 무서워서 직접 적지는 못했지만 이런 글을 보니 시원하네요] 이런 류의 댓글이 상당히 보였습니다.
17/01/22 04:42
Finding Joe 님//
바꾼 부분은 극단적인 이라는 단어만 추가했을 뿐인데요. 비난받지 않는다. 라는 표현을 '모두' 비난하지 않는다. 라고 과장해서 해석해서 말꼬리 잡아놓고는 그게 말꼬리 잡는게 아니라니 참 어이가 없네요.
17/01/22 04:55
MirrorShield 님//
그래서 그건 안 바꾼겁니까? 심지어 그것도 두 번이나 바꿨죠. 스스로 저 위에서 언어물리님한테 [정도의 차이를 논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라고 해놓고 제가 바꿨냐는 주장에 "그것만 바꿨을 뿐인데요" 라고 또 자기 주장을 스스로 반박하고 있네요. 애초에 "A는 B다" 라는 문장 자체가 A에 관한 일반화를 전제로 말하는건데, 그걸 과장해석이라고 하는거 자체가 당신 논리력 내지는 국어실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네요. 왜 사람들이 단어 선택에 있어서 그토록 주의를 기울이는 건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란 말이 있는건지 좀 생각을 해보길.
17/01/22 05:07
MirrorShield 님// 끝까지 자기 논리의 모순성을 인정하거나 하다못해 단어 선택의 오류를 인정하는 모습은 커녕, 그걸 지적한 상대에게 되려 '말꼬리 잡는다' 라며 애써 자위하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그렇게나마 님의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다면 나도 이쯤에서 끝내죠.
17/01/22 05:14
Finding Joe 님//
단어선택의 오류가 있어서 수정하지 않았습니까? 단어선택 잘못해서 지금 혼내고 계신거에요? 아 예. 제가 적절하지 못한 단어를 써서 정말 죽을죄를 졌네요.
17/01/22 05:19
MirrorShield 님// 처음부터 그걸 인정했으면 서로 좋게 끝났을 것을 당신이 되려 말꼬리니 뭐니 적반하장하다보니까 이리 된거죠.
근데 그만하자면서 계속 하게요? 난 어차피 바다건너 외노자라 시간대도 적당하고 앞으로 반나절은 더 이럴 수 있으니까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17/01/22 05:23
Finding Joe 님// 거의 라는 말이 추가되지 않았어도 충분히 문맥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17/01/22 05:33
Finding Joe 님// 저는 그렇게 생각했기에 그렇게 반응했던건데
그렇게 안보이신다니 거의 라는 단어를 추가했던겁니다. 거의 라는 단어를 추가해서 이제 이해가 가셨다니 해결된거죠 뭐.
17/01/22 06:19
MirrorShield 님// 결국 끝까지 자기 논리의 모순성을 지적한걸 말꼬리 잡은거라고 우기네요.
뭐 아까도 말했지만 그렇게 아집이라도 부려야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이쯤되면 아집을 부리는건지 아니면 진실로 그걸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결여된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17/01/22 03:34
지금 문재인교 신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문재인이 세금 좀 올리고 헛소리 몇번 해주면 돌아설 사람 많을겁니다. 노빠도 박빠도 그렇게 세가 줄었으니까요. 그러나 종교의 신은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실망시킬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정치병보다 종교병이 더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17/01/22 10:32
이슬람이 정복전쟁을 펼치면서 세금을 무기로 살살 꼬신 결과 그 지역에 있던 종교들 대부분이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들게 됐죠. 과연 실망시킬 여지가 없을까요? 정치병이나 종교병이나 그게 그거죠.
17/01/22 03:35
주변의 문재인씨 지지자들 분들중에서는 제 판단에 논리적으로 합당한 취지를 가지신 분들도 여럿 계시는데 유독 인터넷 상에서는 글쓴이 분의 의견처럼 맹목적이신 분들이 눈에 띄긴 하는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그 분들은 고도의 문까 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17/01/22 04:32
실제로는 합리적인 분들이 더 많겠지요.
기독교인들도 자신만의 신앙을 믿으시며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분들이 더 많듯이요. 하지만 조용히 있지 말고 자정의 목소리를 내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7/01/22 03:40
현실적 상황을 일부에게 국한시켜 과장되게 적용시킴으로서 시각을 왜곡하는 글인것 같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상식이 있는 깨어있는 시민] 이고 문 지지자는 [광신도] 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것은 아니신지요. EBS 다큐프라임 시리즈 중에서 '킹메이커' 라는게 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IPTV나 EBS홈피에서 시청가능하실겁니다.
17/01/22 03:46
일부 기독교들의 패악을 기독교 전체에 과장되어 적용하는 글은 많은 공감과 추천을 받는데
그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다큐추천은 감사합니다.
17/01/22 04:12
아뇨. 이중잣대를 비판하기 위해 그랬습니다.
일부 기독교인의 패악을 과장해서 전체에 적용하는 글이나 일부 문재인 지지자의 패악을 과장에서 전체에 적용하는 글이나 다를게 없는데 전자는 공감받고 후자는 반응이 이렇죠.
17/01/22 04:04
혹시 교인이신지요?
교인이시면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겟습니다만... 뉴스를 통해서 나오는 각종 문제들 또한 이미 일부라고 하기는 좀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경험상 사회에서 부딧히는 사람들 중에 상대가 힘든게 개신교분들이기도 하구요.
17/01/22 04:12
저는 교인이 아니고 굳이 고르자면 개신교를 싫어하는 편에 속하지만, 피지알에서 이중잣대를 적용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7/01/22 03:47
극단적 형태의 모든 건 묵인과 비난이 공존하지 않나요?
문재인을 지지해서 비난받지 않는게 아니라.... 한쪽 사례만 극단적으로 가져오신듯.....
17/01/22 03:49
제목이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와 한국 기독교도의 공통점'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걸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와 극단적 한국 기독교도의 공통점'으로 바꾸시면 좋겠네요.
17/01/22 03:50
어느 정치인이든 맹목적인 지지자가 있죠. 이 글은 티파니의 만능 사과문과 같은 글이죠. 극단은 경계해야 하죠. 하지만 극단으로 몰고 마녀사냥 역시 지양해야하죠. 이런 글을 볼때마다, 고의적으로 사람들을 자극하고 극단성을 들어내게 하는 것 같네요. 극단은 극단을 부르니깐.
그냥 문재인과 그 지지세력이 싫다고 했다면 좀 더 솔직한 글이 됐을 것 같네요.
17/01/22 04:02
극단적인 박근혜 지지자, 극단적 안철수 지지자, 극단적 이재명 지지자, 극단적 새누리당 지지자, 극단적 민주당 지지자...
그냥 문재인이 싫은 사람들에게는 무엇을 말해도 싫은 건 싫은거죠.
17/01/22 04:07
어차피 피지알의 편향성을 까려는 글 같은데 그럼 아예 "무엇인가에 대한 극단적인 지지와 극단적인 한국기독교도인의 공통점, 그리고 피지알에서 문재인의 위치" 정도로 쓰시면 더 괜찮았을것같은데요 흠
17/01/22 04:26
저러면 너무 비문인것도 있고 그냥
피지알에서의 문재인은 어쩌면 지나친 지지를 받고있는게 아닐까....정도? 적고 본문의 광신도같은 극단적 예시 말고 적당한 예시 들어가며 썰 풀면 호응도 있고 적당히 의견도 나누며 재밌을것같은데 음음. 펜 꺾은지 오래라 잘 생각이 안나는군요 크크
17/01/22 04:08
이런 거 말고 다른 대선 후보들이 문재인 보다 나은 점을 써주시죠?
도덕적으로 훨씬 깨끗하다든지, 공약이 훨씬 낫다든지(안보 팔이는 그만 좀 하고), 총선에서 보여준 리더십이 더 뛰어났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왜 그런 걸 제시하지 않고 문제인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는지... 극단적 문재인 안티들은 이게 문제에요.
17/01/22 04:20
뭐가 문제라는건지 모르겠는데요.
누가 문재인 지지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문재인 지지하는거 좋은데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한 존중을 가졌으면 좋겠다는건데요.
17/01/22 04:09
극단. 맹목...글쎄요?
그런 단어는 지금 이 시점에도 모든 현실을 부정하며 이 모든 사태는 조작이고 북한의 지령이고 특별검사들과 손석희를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나 어울리는 단어 아닐까요? 문재인이라는 사람에게 저정도의 극단적인 팬이 있을지... 일단 보여준건 없고 보여줄게 많은 사람에게 아직 붙일 단어는 아닌거 같네요.
17/01/22 04:17
뭐 박근혜도 아무것도 없을때부터 박정희의 딸이라 그런 지지자들이 붙었듯
문재인도 아무것도 없을때부터 노무현의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비슷하게 붙었겠죠. (사족울 붙이자면 문재인과 박근혜가 도찐개찐이라는게 아니라 극단적 지지자가 붙는건 굳이 합리적 이유가 있어야 하는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17/01/22 04:12
말씀하신게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들의 문제점은 맞는데, 이게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의 문제가 아니고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의 문제죠. 문재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 이름을 넣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내용이라 굳이 '문재인'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가 있나 싶네요. 문재인 광신도 뿐만 아니라 다른 정치인들의 광신도들도 자기들은 깨시민이고 남들이 틀렸다고 믿는건 똑같아요. 당장 극우성향의 일베만 해도 자기들이 팩트로만 승부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하는지라... (일베가 팩트 들고오는걸 좋아하기는 합니다. 들고오는 팩트가 팩트가 아니고 틀린 내용이라 그렇지...)
17/01/22 04:15
현재 피지알 여론의 주류는 문재인이니까요.
박사모 집회장소 앞에서 붙인 대자보의 내용이었다면 대상이 박근혜였겠습니다만은..
17/01/22 04:16
사실 극단적인 사람들이 아무래도 (공격적인 표현의)글을 더 많이 쓸 가능성이 높을 테니까 인터넷에서 그런 글을 자주 접하게 되면 그런 사람들이 실제보다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극단은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지하는 정치인, 정당이라도 잘못된 정책을 꺼내들면 지적과 비판도 했으면 합니다. 취지가 좋았네, 반발 때문에 변질됐네, 이런 식으로 쉴드치지 말고...
17/01/22 04:19
어떤 집단이든 잘못을 안 저지르겠습니까, 사람이 하는 일에.
다만 그 잘못에 분명히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도 그걸 애써 무시하는 글쓴분의 태도가 정말 실망이군요. 꽤나 큰 양적 차이는 질적 차이를 불러일으킵니다.
17/01/22 04:22
용기 있으시네요. 물론 정치든 뭐든 어느 집단에서나 극단적인 사람은 있지만 문제는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에 자신의 판단과 가치를 내맡겨버린 사람이 현재 너무 많다는거죠.
자신의 인생은 결국 본인이 스스로 해결해 나갈수밖에 없는것이고 정치인은 내 인생을 위해서 이용하고 비판하고 견제해야 될 대상일 뿐인데 특정한 정치인에게 자신의 결핍과 피해의식을 극복하지 못하고 모든 가치판단을 내맡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모습이 정치쪽에만 보여지는건 아니지만 요즘은 한국사람들 특유의 결핍과 피해의식이 주로 정치쪽으로 가는것 같네요. 한국인들 특유의 결핍이나 피해의식들이 자꾸 사람들을 자신의 모순이나 잘못은 인정하거나 되돌아보지 않게 하고 계속 증오하거나 찬양할 대상만을 찾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1/22 04:30
난세일수록 영웅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죠.그 사람들이 심각한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환경이 그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미국만 봐도 서양이라고 딱히 다른 것도 아니고요.한국인들만의 문제는 아니죠.
17/01/22 04:37
결핍과 피해의식은 저를 포함한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지만 한국은 특히 이런 심리적인 문제점들이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경제성장의 힘으로 이런 단점을 가리면서 버텨왔는데 고성장도 멈췄고 정치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시스템과 능력이 없으니 심각한 문화지체현상과 함께 극단적인 증오와 찬양만 넘쳐나는것 같습니다. 다들 결국 본인이 보고싶은것만 본다는거죠.
17/01/22 05:18
저는 한국만이 그런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원인에는 동의합니다.빨랐던 경제성장이 둔화되자 그동안 나오지 않던 개인의 정치적 의견이 잘못된 방향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이런 극단적인 표현방식은 전세계적으로 다 터져나오고 있습니다.네오나치가 설치는 독일,마틴 르펜으로 대표되는 프랑스의 극우단체,트럼프가 당선된 미국 등등 원인이 다를 뿐 모든 곳에서 혐오가 터져나오고 있다는 거죠.정말 걱정인건 한국인의 성향이 아니라 언급했던데로 정말 아무것도 없는 정치적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유럽이야 그래도 전에 만들어놨던 시스템이 있지 한국은 그런게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그거때문에 더 어긋나는 방향으로 나아갈까봐 두렵습니다.
17/01/22 05:24
네 저도 현재 한국의 정치적 시스템은 한국이라는 공동체의 갈등을 관리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증오나 혐오를 만들어내는 내면의 결핍이나 피해의식같은 것들은 한국인들이 유독 심한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1/22 04:29
본문만 보면 무리성이 짙긴 한데 이런 건 메시지만 볼게 아니라 메신저를 보면 이해가 가죠
성소수자 문제로 반기문 기대글 올렸다가 폭탄댓글들을 좀 맞으셨으니... 반기문이 그런 기대라도 받는 게 샘이나면 더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 되는 것이고 표계산 역풍걱정에 그러지 못하겠으면 어차피 그냥 인정하고 지나가면 되는 것인데 겨우 그걸 못하고 댓글투척이나하는 건 한심한 일이 맞습니다.. 사람이 이런 한심한 태도들로 피해를 받다보면 좀 확대해서 탓을 할 수도 있는거고.. 그걸 귀담아들을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성소수자 문제로 반기문 기대글 올렸다가 폭탄댓글들을 맞으신 분이 아니라 그동안 억지 과장 왜곡 유언비어나 투척하던 사람들이 이런 소리를 하면 그냥 헛소리로 치부되야 마땅한 겁니다만..
17/01/22 04:50
사람이 부정적인 주위상황에 영향을 받는 건 어느정도 이해해야죠
문재인은 호감이시라는 데.. 그럼 지지자때문에 정치인이 싫다는 식의 흔한 핑계 대기를 하는 것도 아니니.. 정도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전 이 정도는 이해할만하다고 봅니다 비슷하게 아래 글의 이상호기자가 고생을 많이 한걸로 알고 있는데 대충 비슷한 노선을 타고 있는 거겠죠.. 물론 기자라는 직함과 지나친 정도를 봤을때 이쪽은 이해해주기 어려울 듯 합니다만..
17/01/22 04:52
그렇기는 한데 이 글은 벌써 지금 리플이 170이 다 되어가고..
그런 식이라면 저도 꽤 오랜 동안 두통 때문에 힘든데 이것 때문에 피지알에 분탕 쳐도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냥 참는거지. 물론 사람마다 이해할 만하다-라고 생각하는 수위 차가 다른 것은 압니다만, 제 기준으로는..;;
17/01/22 05:02
여기서 어그로꾼들때문에 얻은 두통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할법도 하죠...
저 역시 여기서 억지 과장 왜곡 유언비어나 투척 반복하던 사람들에는 어느정도 센 표현을 해왔고요.. 물론 그게 악순환이 되면서 게시판에서 일이 커질 수도 있는 건데요.. 그걸 막는 건 운영자들의 역할이겠죠 그걸 어느 선에서 적절하게 막느냐는 운영자들의 능력인거고요.. 전 반기문 기대글 댓글투척에서 미리 막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17/01/22 05:04
아니요. 그냥 다른 어느 누군가와도 상관없이 오랫동안 앓아온 제 병입니다;;
두통이 너무 심하면 자꾸 짜증이 나게 되고 그러면 키보드 워리어가 된다는..ㅠㅠ
17/01/22 05:19
여담이지만 저도 오래전이고 잠시였기는 한데 편두통을 겪은 적이 있어서
괴로운 심정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17/01/22 05:24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어요. 앞으로도 나아졌으면 좋겠고..
신체의 컨디션의 변화에 따라서 사유하는 수준 역시 변화하는 것을 느끼면서, 제 자신이 예전에 내렸던 그럴싸한 이론과 논리 같은 것이 다 부질없구나..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나의 편향된 감각으로 인한 좁은 경험의 한계에 갇혀 있는 것을.. 여기에서 댓글을 더 쓰면 본문의 논지에 맞지 않은 것 같아서 그만 줄일게요. 하지만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다른 분의 격려라든지 위로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느껴요.
17/01/22 07:25
다굴피해자면 아무곳에나 혐오분출해도 되는건가요?
메신저를 보라고하시는데 그 메신저는 반기문지지자거나 LGBT라서 다굴먹었다기보다는 이것 한가지 때문에 지지한다라는 자세 탓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사소한 한가지 이유만으로 지지와 철회가 가능하고 크게 잘못된 일이라 생각지는 않으나 그것이 본문에서 말하는 [극단적인] 행동이죠. 극단적인 일부를 평가하고 방향제시할 입장이 아니에요.
17/01/22 10:24
그게 뭐가 극단적입니까? '사소한 한가지 이유만으로 지지' 라고요? 본인한테 사소하다고 다른 사람에게까지 사소한 것이 되는 건 아닙니다. 자기 일 아니라고 참 속편한 소리 하고 계시네요. 자기한테 중요한 일 아니면 사소하다고 퉁치고 넘어가는게 차라리 극단적인 태도겠군요. LGBT의 입장에서 아무한테나 혐오분출하는게 아니고 님같은 사람은 혐오할만하겠죠. 성소수자 입장은 뭐 사소하니까 개나줘라.. 본문에서 까는 극성 문재인 지지자들의 태도가 여실히 드러나네요. 개인적으로는 박원순 이재명 지지자들에게 더 크게 드러난다고 보지만, 그런 부류는 대부분 문재인 지지자들에 포함되어 있어서 문빠를 까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17/01/22 10:39
대학을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선택하면 극단적이죠? 결혼을 날 좋아해준다는 이유로 결정하면 극단적인 선택이죠. 여러가지 종합적인 내용을 고려함이 마땅한 일에 다른건 필요없고 한가지만 부합하면 오케이라면 극단적이죠. 그럼 뭐가 극단적인데요? 박근혜 vs 문재인 일때도 LGBT확실히 챙기겠다 공약만 들어있으면 닥치고 박근혜뽑겠다는 말인데 LGBT가 최우선이 아닌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불쌍해서 뽑는사람과 차이가 없어보이는데요?
사소한 일이라는건 성소수자 인권이 사소하다는게 아니죠. 사소한 일로 중요한 결정하는것을 나무랄 수는 없겠으나 극단적인 선택인건 맞다라는 의미인데 혼자 곡해하시고 발끈하시네요. 이 댓글정도로 문재인 극성지지자의 특성이 드러난다니 웃고갑니다.
17/01/22 10:47
음식을 맛있다는 이유로 선택하면 극단적입니까? 급여가 많다는 이유로 직업을 선택하면 극단적입니까? 단 한가지가 나머지 모두를 덮을 수도 있는거고, 그걸 극단적이네 마네는 님이 함부로 건들 부분이 아니며, 그게 사소한지 어쩐지는 님이 평가할 부분이 더더욱 아닙니다. 남이 누굴 뭘로 지지하든 신경끄시고 님 지지할거 지지하세요. 본문이 까는건 님이지 문재인이 아니니까요.
17/01/22 11:17
어거지는 적당히요. 점심메뉴나 급여높은 직장 비유는 답변가치도 없고 비슷하지도 않아요. 문재인 극성지지자 타이틀도 무슨 공안사범 조작하듯 마구 들이대시네요. 크크
17/01/22 11:25
남에게 있어서의 가치를 정하는건 님이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언제쯤 알아들으실지 궁금하네요. 님의 주장은 저에게 있어 상장폐지급의 가치를 가지는데, 님에겐 안 그렇겠죠. 성소수자의 입장에서 반기문을 지지할 수도 있다는 것, 가깝다는 이유로 대학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님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그렇게 이해하기가 어렵나요?
17/01/22 11:29
님이 무슨소리를 하고있는지는 아세요? 생활고를 비관해서 자살한 사람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군요라고 말한것 가지고 니깟게 생활고 따위를 알아? 라고 따지는거라고요.
17/01/22 11:47
안토니오 산체스 님// 자꾸 남의 글을 맘대로 해석하시고 헛발질하시는데 잘 보세요. 사소한 문제는 글쓰 분을 말하는게 아니라 사소한 문제로 중요한 선택을 하는 행위를 한다한들나무랄 수 없다고. 다른 문장입니다.
17/01/22 04:33
지지자들이 공인도 아닌데 멀 이래라저래라 합니까?
문재인 지지자들이 맘에 안들어서 문재인 지지못하겠다 싶으면 그리 하시면되구요. 세상 천지에 어떤 정치인 지지자들이 다른 경쟁하는 정치인 또는 그 정치인 지지자에게 관대하죠? 애기좀 해주세요. 님처럼 비판할려면 안그런 사례를 들어야죠. 선거철만 되면 주구장창 나오는 래퍼토리죠. xxx는 괜찬은데 지지자들이 극성이라 싫다. 솔직히 xxx 괜찬다고 생각도 안했자나요. 성소수자 문제에 관심도 없는 사람인데.
17/01/22 04:46
공인이 아니면 맘대로 해도되는겁니까?
그럼 일베나 메갈에서 그난리치는 애들도 공인이 아니니까 상관없는거겠네요? 박사모도 그렇구요.
17/01/22 04:54
민주주의의 기본은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서 관용을 가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최소한 법의 테두리 안에 있다면요.
17/01/22 04:33
80점짜리 인간도, 50점짜리 인간도, 30점짜리 인간도 다 '100점은 아니다'고 까는 사람들이 진짜 극단인거죠. 누가 100점이랬습니까, 50점보단 낫다고 했죠.
17/01/22 04:45
누가 보기엔 30점짜리 인간도 다른 사람이 보면 80점인간일수도 있는거죠.
[내가 보니까 A는 80점이고 B는 30점이니까 너도 얘 지지해.] 이게 문제인겁니다.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A는 50점이고 B는 60점일수도 있는거거든요.
17/01/22 04:53
이미 MirrorShield님 부터'다름'을 '극단적'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됐다고 하시면서
다름을 인정해달라는건 '궤변'같은데요. 본인의 다름은 인정받고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것이라면 남의 다름은'극단적'이라고 불리면서 지양해야 할 것인가요?
17/01/22 04:57
다름이 문제가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극단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해서 그들을 욕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판단이고 존중되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극단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하면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욕하고 비난하는 행위가 문제라는겁니다.
17/01/22 05:01
난 술먹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이미 본문에 문재인 지지자들을 분리주의자로 규정하셨으면서 욕을 안했다니요. 계속 본인 정당화를 위해 궤변을 늘어 놓으시면 정상적인 토론은 안될거 같습니다.
17/01/22 05:08
??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일부 문재인 지지자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게 왜 정당화이자 궤변이죠?
17/01/22 05:30
그러니까 본인도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있잖아요. 타인이 극단적으로 문재인지지자고 님을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척했다고 생각하시면서 님도 그들을 극단적인 사람들이라고 배척하시는거 아닙니까.
17/01/22 04:49
[내가 보니까 A는 80점이고 B는 30점이니까 너도 얘 지지해.]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 말이
1. 합리적인 근거를 대면서 하는 주장인지 2. 그냥 막무가내로 하는 주장인지 -의 여부가 중요할 뿐. 그러니까 그 근거의 타당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것이죠.
17/01/22 04:50
1. 하여간 이래저래 문재인까서 뭐 해보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쯤하면 진짜로 문재인은 숨만셔도 죄인이네요. 이제 지지자들 중에서도 일부까지 책임져야되나요? 위에서 박사모는 뭐 이제 세력이 없다고 스리슬적 넘어갈려고 하는데, 그럼 반사모들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반성해야되면 지금 반기문 사랑 못해서 안달난 언론 과 지지자들은 뭐 단체로 할복자살이라도 해야되나?
2. 문재인은 본인의 업적도 없지 않아 있지만(동시에 과도 좀 있긴함) 까놓고 말해서 경쟁자들이 하나하나 자멸할때 꾿꾿히 버텨온 것 하나로 결국에 지지율 1위가 되었음. 지금 상황에서 문재인 안 뽑을려면 그나마 나은 대안이 안희정 정도네요. 뭐 옥새런 김무성, 간잽이 안철수는 둘째치고 지지율 2등이라는 '것'이 반기문임 3. 특히 반기문은 처음에 반기문이 대권 도전 의사를 비췄을 때, 비판자들은 제2의 안철수라고 말했음. 지금 반기문을 보고 제2의 안철수 라고 하면 안철수 지지자에게 뺨맞아도 할 말이 없음. 난 솔직히 사소한 해프닝으로 뭐라고 하는 건 너무 치졸하다고 생각하는데 냉정하게 말하면 반기문은 당장 후보 사퇴하고 검찰 수사부터 받아야 됩니다. (그리고 저는 제 상식에 입거해서 반기문은 멀쩡한데 동생들이 하나같이 이상한 놈들이라서 여기저기서 형과 관련된 정치 스캔들을 일으킨다는 지금 뉴스의 발표 대신에 반기문이 동생들을 시켜서 여기저기서 비자금을 굴렸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제 평가는 그냥 제 2의 박근혜입니다. 조카들 중 하나가 무당이래도 믿을 판입니다. 4. 그리고 다시 이 사람들이 대권후보라는 점에서, 그리고 그 대권 후보들 중 가장 골때리는 사람이 무려 2등이라는 점에서 아직도 대한민국이 미쳐돌아간다고 느낍니다. 아니 이명박근혜에서 끝나야지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걸까요? 세상에 2번 당했으면 3번은 당하지 말아야됩니다.(홍진호형 미안...) 5. 그리고 이 미쳐돌아가는 대한민국에서 그나마 가장 덜 미친 쪽이 문재인쪽입니다. 뭐 지지자인 제 입장에서는 안 미쳤다고 보는데, 뭐 그 정도는 아니라고 치고, 제일 덜 미친 쪽이라고 합시다. 6. 그런데 요새 들어서 제일 덜 미친 쪽에 대고 너 미쳤어 라는 글들이 기이하게 많이 보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문재인 진영에 대고 너 미쳤어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다른 진영을 보면 크툴루를 본 마냥 정신붕괴가 일어나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7. 글쎄요? 대권 지지 후보 1등이 문재인 2등이 안희정 3등이 박원순 4등이 이재명.... 그리고 반기문은 후보사퇴 뭐 이러면 문재인에 대해서 이런저런 유의미한 비판을 해볼 만 하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제 생각에는 비를 피하기 위해서 똥통으로 다이빙 해야 된다는 주장을 듣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제 귀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17/01/22 04:54
문재인이 지지자까지 책임져야한다는 내용은 전혀 없는데요. 문재인의 문제가 아니라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의 문제인겁니다.
왜 문재인이 극단적 지지자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하죠? 다만 피지알에서도 그런 극단적 지지자에 대한 자정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다 문재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글이네요. 본문의 주제와는 관련이 없는 글이니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글에서 얘기해요.
17/01/22 06:59
요즘 이리님 댓글보면 키배력이 줄어든 정도가 아니라 없어진 수준이네요. 나이든 탓(?) 일까요...
흔한 피지알러가 되신걸 보니 한편으로는 아쉽기도....크크
17/01/22 04:56
정의와 상식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기준의 합의에 있어 갈등이 일어나고, 흑백논리로 흐르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요. 극단이 위험한 건 모든 소중하고 선한 가치를 목적에서 도구화하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가장 어둡고 악한 힘 앞에서도 관용의 여지를 찾아야 하고, 위대하고 아름다운 선의에서 오만과 독선의 그림자를 경계해야 합니다.
물론 인간이기에 선입견, 고정관념, 좋아함에 이끌리는 감정, 싫어함에 거부하는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것을 합리화하고 정당하게 여기지 말고 남의 허물보다 나의 모습부터 뒤돌아 본다면 정치를 함께 얘기할때 무의미한 갈등의 시간을 덜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1/22 05:13
애초에 정의와 상식이라는것 자체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개념이죠.
설사 이 우주에 진정한 정의나 선이 존재한다고 해도 인간이란 존재는 그걸 알수도 없고 인간들이 그런 정의나 선을 반길지도 의문입니다. 다들 자신에게 좀 더 나은 인생이나 세상을 바랄뿐인데 혼자로서는 그게 불가능하니 타인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논리를 정의나 선으로 이데올로기화시켜서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들으려고 하죠. 전 그런 모습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게 좀 더 괜찮은 인간이 되는 법이고 좀 더 괜찮은 민주시민이 되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7/01/22 05:38
이젠 꽤 널리 퍼진 프레임이 된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란게 그래서 큰 의문과 회의를 일으키게 만들죠. 저는 위험한 프레임이라고 판단이 서고 있습니다. 그런게 아니라도 이미 시대는 새로운 가치를 요구하고 받아들이려 하고 있으며, 버리려 하는 것은 자연스레 강물 따라 하류로 사라질 것일진데.
그리고 인간은 원래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고난 것이므로 이를 뭐라할 순 없는 법이지요. 아무리 노력하고 고민해도 이는 떨쳐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관점을 벗어날 수 없다면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겠죠. 극단을 경계하고 기준과 가치를 유연한 자세로 이해하고 고찰해본다.
17/01/22 05:04
빠가 싫어서 까가 된다는 말은 이해가 됩니다. 안철수 탈당 할때 안 지지자들 때문에 화가 나기도 했고, 어떤 두산 팬 글에 발끈해본적이 있어서...
17/01/22 05:11
사실 빠가 싫어서 까가 된다기보단..
빠들이 하도 타인을 존중하지 않고 날뛰는게 보기 싫다. 라는 글에 가깝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문재인을 지지하지는 않았거든요.
17/01/22 05:15
무슨 문재인만 상식이고 덜 미찬 사람이고 그럽니까;
미쳤다는건 또 무슨 근거로 함부로 그렇레 말하는건지. 그렇게 타 후보 비방은 쉽게, 타 후보 지지자 프레이밍은 항상 하면서 문재인한테 그러면 '너는 틀렸어?' 문재인은 가장 상식적인 후보일지 몰라도 이 댓글 흐름만봐도 문재인 지지자들의 상태는 의문시 할 수 밖에 없군요.
17/01/22 05:21
피지알에서 분란 일으키기 가장 좋은 것들만 모아놨네..
종교. 정치. 혐오. 흑백. 피지알에 문재인의 이름을 달고 올라오는 모든 비판글들은 다른 대권 정치인들의 이름을 넣으면 더 그럴싸한 글들이 되더라고요. 문재인의 극단적 지지자들이 없어지면 말도 안되는 신념으로 뭉치는 몇십만 박사모도 없어질까요?? 광적이나마 자발작으로 빨아주는 사람과 돈을받고도 논리적으로 빨아주지 못하는 사람 그게현실이에요. 극과 극은 나쁘다고 하지만 글쓴 당신의 논리는 저열한 흑백논리일 뿐이에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바라는 정치혐오는 이제 없을꺼에요.
17/01/22 05:35
현 시국에서 박사모를 부정하지 않고 다른 정치인의 맹목적인 빠들을 논리적으로 잘못되었다고 말할 근거가 하나도 없는데요.
그냥 문재인을 빠는 사람보다 글쓴이의 논리가 하나도 나을게 없다는 이야기에요. 자극적인 소재들과 부실한 근거, 논리없는 피드백. 글쓴분은 이 글이 정말 다른 사람에게 설득력이 있고 이만큼의 댓글과 논쟁을 할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시는지 궁금하네요.
17/01/22 05:38
타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것과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지 않는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타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도 그들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그들의 생각과 말할 권리를 인정해 주는것이 정상적인 민주시민의 자세겠지요.
17/01/22 05:44
좋죠 민주주의, 뭐 어떤 개소리를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보통 논리가 부족한 사람들이 표현의 자유, 존중 이런거 바라더라구요.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으니까요. 듣고 보는 사람들의 불쾌감이나 기분은 생각도 하지않고 그냥 떠들기 바쁘죠. 하고싶은 소리를 떠드는 자유와 그 소리가 듣기싫다 말할 자유는 상충되지않겠지요.
17/01/22 05:48
논리가 부족한 사람들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한다니..
어떻게 그런 파시즘적인 생각을 당당히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7/01/22 05:58
민주주의만 찾고 사회주의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죠. 아무런 논리없이 혐오하고 그 혐오하는 사람들을 또 혐오하고.
자기 기분따라, 또는 자신의 이익을 따라서요. 자기자신의 성향을 논리없이 혐오한다는 생각을 표출하는 사람들을 저는 혐오합니다. 글쓴이 같은분이요.
17/01/22 05:25
솔직히 저도 동감함..그전엔 왜그런지 몰랐는데 문재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주변과 그 지지자들이 문제가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17/01/22 05:29
문재인을 지지하는건 상관없지만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사람을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붙이는게 문제인거죠
사람의 가치판단은 다 다르고 개인의 생각을 남이 판단할 수는 없는거에요. 물론 박근혜 일당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범죄자 집단을 옹호하는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 그 사람의 결정이 법에 위반하지 않는다면 그냥 그대로 내뒀으면 하는 생각이 있네요.
17/01/22 05:43
글쓴이에거 고대로 돌려드리면 되겠네요.
지들은 문재인 까고 문재인 지지자들 극단적 광신도로 몰아도 되고 문재인 지지자들이 자기들들 까면 pgr 문재인 광신자들이 문제야 이러네요 과연 문재인 지지자들이 광신도인지? 문재인 까는 인간들이 광신도인지? 글쓴이가 광신도인지? 글쓴이 까는 사람들이 문재인 광신도인지?
17/01/22 05:46
말하시는 [지들은]이 누구를 뜻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과한 진영논리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존중하고 이해해줄수 있을때 진정한 민주사회가 이룩되는것이 아닐지요.
17/01/22 05:55
저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존중합니다만..?
제가 언제 문재인 지지하는게 잘못되었다고 했습니까? 자신의 판단에 의거해 문재인을 지지하는건 당연히 존중받아야죠. 그들중 일부의 타인을 존중하지 못하는 행위에 대해 비판하는건데요.
17/01/22 05:56
문재인만이 아니라 임요환이건 아이유건 누가 대세가 되면 흔히 있는 일인데 무슨 생전 첨보는 현상이라도 겪은 양...
문재인에 대해서는 남들이 어떻게 보는지는 몰라도 자평하기엔 딱히 빠는 아니지만, 임요환에 대해서는 자타공히 임빠였는데 그때도 임빠가 싫어서 임요환도 싫다는 분들 흔하게 봤죠. 그래서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지만요. 저라고 모든 임요환팬들이 맘에 드는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내가 뭐나 된다고 자정작용을 일으켜야 됩니까? '너넨 진정한 임요환팬이 아니야! 조용히 굴어!'하고 완장질을 하라는 겁니까? 그렇게해서 누가 이득을 보는데요? 인터넷에 늘상 일어나던 일에 새삼 경악하는 것도 희안하고...그 경악 역시 흔한데 굳이 반응하는 저도 그렇군요. 어지간하면 그러려니 해야겠습니다. 하긴 그나마 그 시절엔 친임패권주의 같은 웃기는 소리는 없었긴 하네요.
17/01/22 05:58
자정작용 이라는거는 모두가 참여해서 일어나는 일이죠.. 특별한 사람들이 만드는게 아니라요.
늘 일어나는 일이니까 괜찮다..라고 하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늘 일어나는 일이지만 자정작용은 일어나야죠.
17/01/22 06:06
아뇨 필요없어요. 누가 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해봐야 그 자체가 분탕질이죠. 그 당시에
'임요환 팬들아! 우린 이래선 안되!' 하고 외쳤다면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났을까요? 놀라울 정도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그냥 이 글처럼 잠시 게시판이 시끄러워졌을 뿐이죠. 그냥 더 이상 대세가 아니게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일입니다. 놀랍게도 까들마저 너그러워지죠. 누군가는 재평가되기도 하고 여전히 까이기도 하는데 결국 그가 정말 어떤 사람이었냐에 달렸습니다. 문재인은 미래에 어떻게 평가될까요? 저는 미래에도 여전히 고평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된다면 지지하고 아니면 지지안하면 되지 극렬팬들이 맘에 안들고 어쩌고 그냥 핑계입니다. 사람이 마음에 드는데 팬이 마음에 안들어서 버려요? 그러면 애초에 그렇게까지 안좋아한거죠. 아니면 그냥 청개구리 심성이 있어서 메이저 올라가면 버리고 무조건 마이너만 파는 타입이거나. 우리 다 같이 임이최건 택뱅리쌍이건 그런 시절 겪었었어요. 그때도 팬덤은 있었고 지금도 아이돌들 많죠. 다 잊어버린 척 팬들 때문에 싫어한다느니 자신을 속이지 말고 그냥 그 사람만 보면 됩니다. 결국 남는건 그 한 때의 술렁거리던 감정이 아니고 사람이니까.
17/01/22 06:11
긍정적 효과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해서 그런 글이 의미가 없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결과만을 중시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비록 안희정 지사가 대권에 도전한다고 해서 대선결과에 거의 아무런 변화는 없겠지만. 그의 도전은 의미있는 도전이듯이요.
17/01/22 06:13
그렇게 자정작용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스스로 생각하시는거라면 반사모에 대한 자정작용을 먼저 일으키고 나서 말씀하시는게 더 진정성있게 보일겁니다. 솔직히 하시는 말씀이 전부 말잔치지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 같지가 않아요. 그냥 '문빠가 문제이며 문빠 내에만 자정작용이 필요하며 나머지 약소 팬덤에는 필요없다'라고 솔직히 말씀하신다면 햐 이분이 참 그래도 솔직하기라도 하구나 하고 감탄해드리겠습니다.
17/01/22 06:22
전 반사모가 아니니까 자정작용을 일으킬수 없어서요..? 제 스탠스는 반기문이 LGBT 인권에 대해 반향을 불러일으켜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정도입니다.
애초에 PGR에 자정작용을 일으켜야될 정도로 반기문 지지세력이 보이는것도 아니구요...
17/01/22 06:24
반사모와 반기문 지지자는 분리된 층이므로 자정작용을 일으킬 수 없으시군요? 반면 극렬 문재인 지지자는 아직 이름이 안붙어있기에 문재인 지지자와 분리되어있지 않으므로 자정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고요? 그냥 알아서 본인 마음에 안드는 분들에게 문사모라고 이름붙이고 분리시켜주세요. 그럼 자정작용 같은거 안해도 되잖아요.
아까 '정도의 차이를 논하는게 의미가 있나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숫자의 차이에 대해서 논하는건 의미가 있다'는 말씀이시고. 결국 '너도 문재인 지지자면 저 문재인의 이름을 더럽히는 애들 좀 말려봐. 쟤네 땜에 다 싫어지려고 해. 자정작용을 일으켜. 하지만 반기문 지지자는 숫자가 적으니까 난 그런거 안하고 가만히 있겠어' 라는 말씀이시고. 누구 지지자건 이상한 사람들 섞여있는건 똑같음에도 너넨 머리수가 많으니 다 한통속이고 자정작용 안일으키면 어차피 똑같은 놈들이다 우린 사람이 적으니 괜찮다라는 식인데 이거 솔직히 되게 깡패 같은 논리지만...역시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임빠하면서 다 겪어봤던 일이라.
17/01/22 06:39
전 자정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똑같은 놈들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지레짐작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PGR에서 자정작용은 커녕 추천 엄청 박히고 [삭게감입니다만 평소 제가하던 생각을 대신 써주셔서 시원하네요] 이런건 많이 봤습니다만... 그리고 제가 어떤 글에서 자정작용을 일으켰어야 했나요? 문재인을 지지하면서 타 지지자를 멍청이로 몰며 욕하는 글은 많이 봤어도 반기문에 대해서 그런 글은 피지알에서 못봐서요.
17/01/22 06:48
대댓글은 열심히 달아주시지만 논리적 약점을 지적한 부분은 일절 피드백이 없고 계속 다른 논리를 가져와서 돌려막기 하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저는 단순히 문재인 지지 안한다고 누구 매도한적 없다 자평하니 이 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제 맘대로 생각하고 그냥 빠지겠습니다. 괜한 섀도우 복싱에 휘말린 기분이네요. '난 나쁜 놈을 공격했을 뿐! 이 글 보고 찔리면 너도 나쁜 놈!' 식의 글은 대개 글 쓴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남들이 보면 그냥 어그로입니다. 정말 나쁜 놈만 때리고 싶었으면 공격을 더 핀포인트로 좁혔어야죠. 팔을 휘적휘적 휘둘러놓고 지나가던 사람이 얻어맞으면 '난 너를 때린게 아니야!' 하는 꼴이죠. 지나가던 다른 사람이 맞았다면 보통 본인 복싱이 허접한거에요. 지나가던 사람이 실수했을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이걸로 계속 시비해봐야 의미없어 보이니 그냥 계속 지나갈게요.
17/01/22 06:53
세츠나 님// 논리적 약점을 지적한 부분이라는게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문사모랑 분리시켜 달라는 말은 이미 그래서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로 분리해서 칭하였구요. 숫자의 차이가 아니라 PGR에서의 여론 문제죠. 반기문 지지하면서 문재인 지지하는사람은 다 멍청이! 이런 글은 본 적이 없어서요. 그런 글이 있었으면 저도 당연히 그런 글에 대해 비판했겠죠.
17/01/22 06:01
일부 동성애자 생각은 이런가요?? 일부의 극단 때문에 지지하던 사람이 싫어질거 같다는게 이런거다! 하고 몸소 보여줄라 쓰신글인가 싶네요.
17/01/22 06:10
네 전 성수자들을 지지해왔거든요. 님이 일부의 문지지자들때문에 고민하듯 저도 일부의 성소수자인 미러님을 보고 그들이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싶어지네요.
17/01/22 06:15
으음 그렇군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다만 저는 애초에 문재인을 지지한 적이 없어서 문지지자들때문에 딱히 고민하진 않았습니다.
17/01/22 06:08
이 글이 너무 웃겨요.
현직 대통령과 박사모를 제껴두고 문재인만 저격하는 것도 웃기고 극단적인 집단광신도는 새로운 현상도 아니고 어느 집단이나 있는 건데 문재인만 타켓 삼는 것도 웃기고 글쓴이는 문재인만 보이나봐요. 그리고 인터넷에서야 문빠 안빠 새누리빠 이재명빠 다 서로 까대고 있는데 문재인 지지자만 따로 저격하는 의도는 뭘까요? 현 상황에서야 문재인 지지율이 높으니 쪽수가 많을 수야 있겠지만요
17/01/22 06:11
인터넷에서는 문재인 지지자가 가장 많고 그만큼 극렬 지지자가 많으니까요.
가장 많이 보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이상한가요? 이슬람도, 불교도, 무당도 광신도는 있지만 기독교 광신도들에 대해 가장 많이 얘기하듯이요.
17/01/22 06:15
그러니까 결국 '내 눈에 거슬려서' 그렇다는 말씀인데 왜 그걸 솔직히 말씀을 못하시냐는거죠.
안티 기독교글은 그 부분에서 솔직하거든요. 그 점이 이 글과 다르죠.
17/01/22 06:20
문재인 광신도가 가장 많기 때문에 문재인광신도를 저격하는 거라면
가장 심각하고 큰 잘못을 저지른 박통과 가장 극렬한 광신도 박사모보다 문재인 광신도가 더 문제라는 거네요? 너무 웃기네요
17/01/22 06:15
평범하게 썼으면 [아 맞아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이 요즘 좀 심하더라]
하고 넘어갈 글이었겠으나,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200플이 넘었던 이유는 글 중간중간에 보는 사람의 가슴을 살살 긁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리라. 도대체 그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번 ALLABOZA. 1.극단적 기독교인들에게 자신들은 [하느님 나라의 시민]이고 타 종교인들은 모두 [마귀사탄]이듯이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자신들은 [상식이 있는 깨어있는 시민]이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모두 [매국노]이다. ->시작은 나쁘지 않다. 2.하지만 일부 기독교도들의 타 종교에 대한 존중이 없는 생각은 비난받지만,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의 저런 행태는 거의 비난받지 않는다. ->존중없는 기독교인의 행태도 그 교회 카페에 가면 비난받지 않고, 갓-베에 가면 문재인 지지하는 그 어떠한 글조차 올라오지 않음에도 이기이기 게이야 문베충들 너무한거 아니노 하면서 하루에도 열두번씩 비난받는다. ->즉, 장소와 대상에 따라서 비토의 정도가 다른게 당연한데도 불구하고 이 문단에서는 기독교와 비교한 탓에 [세상 전부가 문빠로 가득찼다]는 식으로 적혀버렸다. ->글 앞에 'PGR에서'와 같은 조건을 덧붇이는 것을 추천한다. 3.문재인의 단점을 지적하면 양비론이라고 화내고 문재인 말고 다른 야권 후보를 지지하면 새누리당 재집권을 도와주는 매국행위라 화내고 [아무튼 안됨. 문재인 말고는 안됨]의 스탠스를 유지한다. ->글쓴이가 주장하는 소위 문빠들은 타 야권후보를 음주운전과 손가혁으로 까고, 통수로 까며, 개헌 이합집산으로 까고, 만덕산으로 까고, 간보는걸로 다 까지만 새누리 재집권이라고 까지는 않는다. ->즉, 소위 새누리 재집권으로 까이는 유력후보는 현재 한 분 밖에 없는데.. ->저기까지 생각한 뒤 예전글을 보고 이 글쓴이의 스탠드를 이해했다. 왜 그 분을 찍냐는 글에 상처를 많이 받으셨나보다. 4.민주주의를 그렇게 좋아하지만,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가 서로 대립하면서도 서로 힘을 합쳐가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 민주주의라는것을 알지 못한다. 그들이 원하는건 아무리 봐도 문재인의 독재인것 같다. 대한민국을 하느님에게 봉헌하고 싶어하는 기독교도와 다를게 없다. ->글쓴이 말 대로 서로 누가 낫네 너는 아니네 대립하면서도 결국 힘을 합치며 [국가적 문제]인 박근혜를 해결해나가고 있지 않나. 뭐가 민주주의가 아니란 말인가. ->여기서부터 막 나가기 시작한다. [차기 대통령은 문재인이어야 한다->저놈들은 문재인 독재를 원하나? 반민주적이네!->엥 이거 완죤 개독 아니냐?] 로 이어지는 뇌피셜 삼단 주장이 일품이다. ->PGR에서 문재인 영구집권 주장과 그것을 비토없이 응원하는 댓글들이 왕창 박힌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아무래도 내가 PGR을 덜 열심히 했거나 아니면 다른 세계선의 PGR인가 보다. 5.분명 그들은 [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도,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과반수 지지를 받았던 것들을 조작이나 날조, 콘트리트의 문제 등으로 욕하고, 경상도 지역이나 노인층을 배우지 못한 우민화 정책의 피해자들로 치부하고 그들을 맹목적으로 비난하고 혐오하며 중립성향을 가진자들을 선동하는 것밖에는 없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정원 여론조작 유죄 인정된지가 언제인데 이걸 퉁치는 모습이 어디서 많이 본 모양새다. ->[콘크리트 문제]. 절대 없다고는 할 수 없으리라. ->평범한 비판문장에 하나 둘 씩 스리슬쩍 끼워넣어 땡처리로 넘기는 것이 은근히 사람을 살살 긁는 문단이라 할 수 있다. 6.비록 박근혜 정부의 실착이 크지만 그러한 행동들이 문재인에 대한 반감만 더 키운다는것을 모르는 것일까? ->앞에 지우고 '그러한 행동들이 문재인에 대한-' 만 썼어도 될 것을. 박근혜 정부가 왜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글쓴이의 마음 속 기적의 정치 천칭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vs문빠]의 대결구도가 엄할로 되어있나보다. 신비롭다. 7.마치 이슬람이 욕을 먹는데 기독교도들이 이슬람은 절대 안된다고 날뛰며 기독교에 대한 반감만 더 키우는 꼴을 보는것 같다. ->어..이것도 본심인가. ->위와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극단적 기독교도와 극단적 이슬람교도를 같은 천칭에 올려두지 않는다. 적어도 현시대의 극단적 기독교도는 어린애들을 성노예로 사고팔고 민간인의 목을 쳐 날리며 비행기 통째로 빌딩에 꼬라박지 않으니까. ->아마 기독교도에게 데인 게 많으신 모양인데 그건 본인만의 생각으로 두는 것이 좋다. 8.사람 문재인은 알면 알수록 호감이 가지만, 그 지지자들은 아무리 봐도 좋아할 수가 없다. ->두 문단 만에 모순이 일어나 버렸다. ->[지지자 때문에 문재인에 대한 반감이 커진다'vs'문재인은 호감이지만 지지자는 좋아할 수 없다.] ->솔직하게 둘 다 싫어한다고 말했으면 좋았겠지만, 자기방어를 위해 문재인을 좋아해버리는 모습이다. ->비슷한 글로 '나도 사실 테란이지만 테사기..' '나도 페독이지만 요즘 페이커는..' '내 고향도 사실..' 등등이 있다. ->오호. 그나저나 결국 앞에 극단적을 붇이는 것을 관두고 그냥 지지자로 말해버린 모습이다. ->결국, 극단적 기독교인들에게 자신들은 [하느님 나라의 시민]이고 타 종교인들은 모두 [마귀사탄]이듯이 ->자신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투표하는 민주시민]이고 문재인 지지자는 [광신도]가 되어버린 아름다운 수미쌍관의 모습이다.
17/01/22 06:26
아 댓글 추천 없나요 추천 하나 드리고 싶네요.
님이 마지막에 [결국 앞에 극단적을 붇이는 것을 관두고 그냥 지지자로 말해버린 모습이다.] 라고 지적한 부분은, 원래 이 글의 제목이 "극단적"이란 단어도 없이 그냥 "문제인 지지자와 한국 기독교도의 공톰점" 이라고 싸그리 일반화시켜서 까는 제목이었다가, 쫄리니까 스리슬쩍 "극단적"이라고 한 발 물러선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17/01/22 06:49
오해를 받을것 같아서 올린지 10분도 안되어서 수정한것에 그렇게까지 집착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만 뭐..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세요.
17/01/22 06:34
2. PGR에 올린 글이라 굳이 PGR에서 라고 붙이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조언해주신대로 추가하였습니다.
3. 여권후보뿐만 아니라 타 야권후보를 지지하면 표가 분산되어서 새누리 재집권을 도와준다는 시각도 분명 있긴했습니다. 뭐 다수는 아니지만요. 4. 문재인 지지세력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세력도 있을수 있다는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말입니다. 국민 모두가 문재인만을 지지하게 만든다면 그게 바로 독재죠. 5. 위에도 적었지만 노무현도 불법선거자금으로 흠이 있지만 민주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이 되시지 않았습니까?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6. 뒤만 적으면 [그럼 박근혜정부가 잘했다는 건가요?]이런식으로 댓글다실까봐 사족을 붙였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 보네요. 7. 이슬람이 잘못한게 많다고 해서 기독교가 잘못한게 없어지는건 아니죠.. 8. 사람 문재인은 좋아하지만 대통령 후보 문재인은 지지하지 않으며, 그 지지자들 이라고 써서 오해가 있었네요. 그러한 지지자들로 정정하겠습니다.
17/01/22 06:16
문재인 광신도가 가장 많기 때문에 문재인광신도를 저격하는 거라면
가장 심각하고 큰 잘못을 저지른 박통과 가장 극렬한 광신도 박사모보다 문재인 광신도가 더 문제라는 건가요?
17/01/22 06:25
자꾸 민주사회 타령 고만 하시고.
본인만 민주시민이고 문재인지지자는 광신도고 이딴 소리하면서 다름을 존중하자는 것도 코미디입니다.
17/01/22 06:26
크크 추천수 봐라...
정작 나라의 패망을 불러일으킬 친일독재부역자들을 지지했던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긴 싫고 누려오던 기득권을 무너뜨릴 유력한 대선주자가 나오니 무조건 까야겠다. 논리적인양 상식적인양 더구나 비교대상 조차 아닌 일부 개독에 나아가 그 '박사모'에 비교할 만치 증오하고 혐오스런 유력인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것 같아서 지지하는 사람들을 '극단적' '일부' 라는 미묘한? 표현으로, 양비론이 분명한데도 양비론이 아닌 척... 웃기네요 정말.
17/01/22 06:36
거참 누가 문재인 지지하는게 잘못됐다고 썼습니까? 같은얘기만 몇번을 하는건지...
어이가 없네요. 문재인 지지하는게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문재인 지지하면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잘못되었다고 매도하는게 잘못된 행동이라는거 아닙니까.
17/01/22 06:51
특정 후보 지지하면서 다른 후보 비난하는 거는 어느 정치인 지지자들이나 다 마찬가지인데요.
다른 정치인 지지자는 안 그런가요? 도대체 문재인 지지자만 저격하는 이유는 뭔가요?
17/01/22 06:55
이것도 몇번이나 말씀드린 점인데 PGR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건 문재인 지지자들이 제일 많아서요.
PGR에 올린 글인데 PGR 기준으로 써야죠.
17/01/22 06:58
지지율이 높으니 쪽수가 많겠죠.
뭐 당연한 건데 문재인 지지율이 높으니 문재인 깐다 그런 거군요. 어느 정치인이나 극렬빠들은 존재한다 인정? 근데 문재인 지지율이 높으니 쪽수가 많고 그래서 문재인만 깐다.. 문재인 극렬빠나 다른 정치인 극렬빠나 도찐개찐 인정? 굳이 쪽수가 많다 이런 이유라면 문재인만 따로 저격할 이유가 있나요?
17/01/22 06:59
어느 정치인이나 극렬빠들은 존재한다 인정?
문재인 극렬빠나 다른 정치인 극렬빠나 도찐개찐 인정? -> 네 인정합니다. 당연한건데요 뭐. 근데 문재인 지지율이 높으니 쪽수가 많고 그래서 문재인만 깐다.. -> 이건 아닙니다. 문재인을 까는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행태를 까는겁니다.
17/01/22 07:01
아니요 그래서 문재인만 까는 거죠.... 다름은 인정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행태를 까고 싶었으면 굳이 문재인 지지자[만] 포인트로 잡아서 깔 이유가 없으니까요.... 제가 위에서도 달았지만 일반적인 극단주의를 까는 글이였으면 이런 반응 안 나왔을 겁니다.
17/01/22 07:20
아니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행태를 까신다는 분의 첫 제목에는 [극단적인] 조차 붙어 있지 않았다는 게 유머 포인트 인가요... 그리고 이 글은 예시를 든 거라고 하기에는 극단주의 자체에 대한 주장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극단주의는 나쁘다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만 봐도 그렇지 않느냐] 라는 것 보다는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는 나쁘다 왜냐하면 극단적인 기독교도와 똑같이 때문이다] 라고 받아 들이는 거죠... 이 글 어디에도 일반적인 극단론자의 비판은 없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들까지 극단적인 지지자로 몰아가며 비판하고 있을 뿐이지.
17/01/22 12:43
세인 님//
처음 글이 올라왔을때 워딩이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겠습니다. 그리고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는 나쁘다. 왜냐하면 극단적인 기독교도와 똑같기 때문이다.] 이 글이 맞는데요..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가 나쁘다] 가 아니라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가 [나쁘다] 인겁니다.
17/01/22 13:07
MirrorShield 님// 사족이 메인이 되어버렸네요...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가 [나쁘다] 라고 주장 하시는데 몇번을 말했지만 그냥 거기서 [문재인 지지자] 부분만 뺐어도 많은 사람들이 훨씬 많이 공감 해 줬을 겁니다. 왜냐구요? 어떤 그룹에도 극단적인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지금 님은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는 [나쁘다]는 주장을 하기위해 본인이 그 [극단적인]쪽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17/01/22 13:10
세인 님// PGR 기준으로 가장 극단적인 사람이 많이 보이는 진영이 문재인 지지자라서 그렇게 썼습니다.
그냥 극단주의가 나쁘다 라고 적으면 뜬구름 잡는 글이 되지만 특정 대상을 지칭하면 좀더 이해하기가 쉬우니까요. 마찬가지로 예시로 든 것이 기독교구요.
17/01/22 13:13
MirrorShield 님// 님의 쓴 글을 보면 님도 님이 비판하는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 하고 방향만 다르지 똑같아 보입니다. 고로 님의 논리대로라면 저도 님을 향해서 [극단적인] 반문은 [나쁘다] 라고 주장 할 수 있지요.
17/01/22 07:02
그니까 문재인빠만 그러냐구요?
다른 정치인들빠는 안 그러는데? 다름은 인정하지 못하는 행태를 까려면 문재인만 특별히 저격할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굳이 한 명만 저격하려면 박사모를 추천하고요.,
17/01/22 07:31
추천수는 개의치 마세요. 댓글의 흐름을 보시면 누가 추천을 눌렀는지 거의 보이는게 재미있죠. 그리고 대부분이 본문의 [극단적인] 분들이에요.
추게나 에게 글을 보면 추천했다는 댓글 말고는 누가 눌렀는지 전혀 알 수가 없는데....신기하네요. 제가 요즘 신통력이 생긴듯...
17/01/22 06:40
솔직히 말씀드려서 글의 내용이 좀 비겁하네요. 문재인 지지자를 욕하고 싶지만 극단적이라는 어휘를 써서 비켜갈 곳을 만들어 놓고 돌려서 까는 느낌입니다. 뭐 그렇게 두리뭉실하게 정의하신 극단적인 부류는 어디서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나 극단적인 반문이나... 자기 할말만 하고 싶어하고 다른 사람 의견은 별로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건?
뭐... 깔려면 이리저리 돌려서 말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확실하게 까시죠.
17/01/22 07:04
죄송할실건 없습니다. 오히려 죄송해야할 건 제가 맞겠죠. 글을 보며서 느낀 기분 그대로 댓글을 썼으니... 기분 나쁜 티낸거 같아서 좀 후회중이긴 합니다.
17/01/22 06:46
나중에 라기엔 올린지 10분도 안되어서 수정한 부분인데..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르게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수정한건데 그 부분을 자꾸 잡고 늘어지시면야 뭐 할 말은 없습니다.
17/01/22 07:02
그만 자러가야해서 지금까지 달아주신 분 이후로는 대댓글은 바로바로 달아드리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처음 제 워딩이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는건 저도 인정하고 그래서 수정했습니다. 처음 제 워딩이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그래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말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셨지만. (물론 제 글솜씨가 부족하기에 이해가 쉽지 않으셨던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7/01/22 07:13
극단적인 사람들의 공통점
시름...아무튼 시름(개구리짤) 이라고 쓰셨으면 서로 좋았을것 같네요. 자정작용 운운은 그야말로 까고싶어 까는거죠. 애초에 자정작용이 가능한 인간이 극단적이 되겠습니까? 요즘보면 시대상을 냉철히 분석하고 파악하여 해결방법까지 제시(혹은 모두까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본인들도 별로 상대하고싶지 않은 부류라는 걸 좀 아셨으면 싶네요.
17/01/22 07:19
결국 이 글의 논점은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건가요? 그들이
작성자분에게 어떤 해코지를 했기에 그러시는지 궁굼하지 않을 수 없네요
17/01/22 10:38
궁금하면 이 글 댓글을 보세요. 여당이 하는 짓을 똑같이 합니다. 국정운영이나 뇌물 얘기가 나오면 노무현도 그랬다 노무현은 안나쁘냐 노무현도 문제다 친노가 어쩌고 저쩌고... 문재인 지지자들 비판을 하면 박사모가 문제다 박사모가 더 그런다 박사모부터 욕해라... 자기한테 비판이 들어오면 일단 적이라고 생각하고, 적이니까 박사모라고 생각하고 그러니 말이 안통하죠. 문재인과 자신을 동일시한 나머지 문재인 지지자들을 비판하면 문재인이 비판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그런 후보를 알려달라' 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죠...
17/01/22 07:36
극단적 문재인/이재명 지지자 여기 있습니다. 뭐 극단적 지지자들의 모양새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독교라는 신앙과의 비교는 무척 잘못되었다 봅니다. 두 집단은 아주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맹목적이고, 하나는 분명하고 그럴싸한 이유가 있죠.
지금 현 세태에서 그래도 그나마 깨끗한 사람이 다음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정도 검증된 팩트를 기반으로 한 신념이고, 나름의 대상군에서 비교 우위에 있음을 판별한 상태에서 유추된 고민의 결과입니다. 그런 논거 위에서 지지하는 거죠. 만약 문재인이 다른 후보에 비해 안좋은 과가 많거나, 도덕적 비교 우위에서 떨어진다면, 저를 비롯한 많은 문재인 지지자들-온건적 지지자이든 극단적 지지자이든-은 한번에 돌아설겁니다. 그런데도 저를 비롯한 많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기독교처럼 어떤 책에 있는 불가사의한 영역까지 믿어가며 신을 믿는 일과 같은 것을 하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문재인 지지자들은 그 사람이 살아온 궤적이나 인물됨을 보는거지, 그 사람의 소속된 정당, 지역구를 가지고 판단하진 않습니다. 이런 인간에 대한 기본적 판단 요소를 보고 지지하는 거지, 박사모나 박근혜 지지자처럼 우리 박근혜님은 무조건 좋은 대통령이야, 박근혜는 그래도 잘할거여....라는 식으로 접근하지 않아요. 그래서 박사모가 바로 기독교의 교리와 비슷하죠. 참...이러면 기독교인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수 있겠네요. 사실 박사모의 논리는 기독교의 교리보다 더 논리력이 후달립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어느정도 역사적 궤를 같이하는 부분이 일정량 있거든요. 그런데 박사모로 대변되는 그들의 논리는 근거가 전혀 없어요. 그래서 그들이 욕을 먹는 겁니다. 마치 반기문을 지지하는 자들의 대부분이 왜 지지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것처럼요. 일단 지지하고 이유를 아전인수격으로 끌어다 붙이니, 전신에 구멍이 난 누더기 같은 글들을 쓰기 바쁘거든요. 이런 마인드가 박근혜라는 괴물을 탄생시켰죠. 박근혜는 잘할거여라는 이 역겨웁고 맹목적인 지지가 4년의 쓰레기 같은 정권을 탄생시킨 배경기고, 이건 마땅히 비판받아 마땅한데, 같은 국민이라는 결속 된 단체뒤에 숨어서 그들은 반성도 하지 않죠. 참 국민하기 좋아요. 그래서 문재인 지지자들은 그기에 대해 열을 붙이고 비판할 수 박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박근혜 지지자들과 문재인 지지자들을 절대적으로 비슷하다고 전개하는 이 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조금 고민됩니다. 다만 극단적 문제인 지지자들의 문제점이 전혀 없다고 부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한 극단적 또는 온건한 문재인 지지자조차 한가지 같은게 있다면, 현 국가 사태에서 문재인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이 타 지지자들보다 강하고, 그 세력이 많으며, 그로 인해 타 지지자들과 마찰은 많을 수밖에 없음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십알단을 이기려면 이정돈 해도 된다고 보는 주의입니다. 나라에서는 하루종일 앉아 전문적으로 문재인 까는 인간들이 있는데, 그들을 이기긴 쉽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온건한 양쪽 지지자들이 혐오감을 갖는 것은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재인 지지자들을 까는 사람중에 4년 동안 박근혜 지지자는 얼마나 깠는지도 궁금하네요.
17/01/22 12:29
저 밑에 링크 달린거에 지난 글 쓰신걸 보니....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분명하고 그럴싸한 이유야 다들 있겠지요. 근데 그건 설명 못하고 감정에만 호소하는 글을 쓰고 논리는 대충 뭉개고 공감대에 의존하는 건 똑같네요.
17/01/22 18:55
분명하고 그럴싸한 이유가 다들 있지는 않더군요. 저번에도 글을 썼지만, 모든 유권자들의 성향을 정상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박근혜 찍고 우리도 정상적인 이유가 그녀를 지지한 이유가 있다한들 제가 그들을 이해할 필요도 없고, 할수도 없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무의미한 일이지요. 솔직히 이회창 정도 되면 반대쪽 후보를 인정해 줄수는 있지만....글쎄요...지금 반대쪽에서 미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기준 미달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감대에 의존하는 글이 좋은 글이 못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공감대가 유의미하다면요.
17/01/22 07:48
귀국 전 해외언론에서 유엔사무총장으로서 무능력으로 까이던 거야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으레 갈릴 수 있는 평가의 한 줄기로 넘긴다 치더라도,
귀국 즈음에 본격적으로 불거지는 본인 및 친인척 비리나 귀국 후 짧은 기간에 보여준 독선적이고 권위적 마인드, 일반인의 그것에 비교해도 현저히 떨어지는 언변과 판단능력, 일상을 영위한적이 있는지 의문일 정도의 한심한 일련의 작태들을 보며, 저런 사람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했습니다. 대략 생각없음으로 귀결되는군요.
17/01/22 07:54
극단적 지지자의 대표는 국정농단과 부정축제 등의 비리가 밝혀졌음에도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통령 LOVE를 외치는분들과
귀국한지 몇일이나 됬다고 실언과 추태로 온갖 구설수를 만들어낸 분을 LGBT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지지한다는 사람들이죠.
17/01/22 07:57
전형적인 프레임 짜기네요. 정치혐오를 유발하는 양비론에 어이가 없네요. 제가 정치분야에서 가장 싫어하는 말이 오십보 백보입니다. 글쓴이가 답변을 달았던 수 없이 많은 대댓글에 숨기지 못하고 그대로 생각이 드러나 있네요. 은근슬쩍 박사모와 극단적 문재인지지자를 동위선상에 놓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게 말도 안되는 거죠. 상식적으로 현 대한민국의 상황을 개판으로 몰고 간 대통령에 대한 극단적 지지자와 아직 아무런 잘못도 없는 단지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의 극단적 지지자를 같은 레벨의 광신도로 몰아가고 있는거니까요. 위에 설명충님 댓글이 이 어이없는 글 추천수보다 한 100만배는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1/22 07:59
극단적인이 붙는 순간 두 집단의 속성은 같아지는건데
왜 어렵게 비교를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니 비교할 필요가 없죠. 애먼 기독교를 언급할 필요없이 아주쉽게 저는 극단적인 문재인지지자가 싫습니다로 시작해서 왜 싫은지를 열거했으면 이런 지지부진한 싸움을 하지않으셨을텐데 안타깝군요.
17/01/22 08:22
풀스윙으로 신나게 줘패려면 역시 허수아비 세워놓는 게 제일 찰지죠? 보수 개신교계에서 동성애자 깔 때 쓰는 전형적인 방식이던데. 센조이니 뭐니 해 가면서요. 그걸 그대로 배워서 써먹으실 만큼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분노가 쌓여 있으실 줄은 몰랐네요. 가슴이 아파요.
별개로.. 문재인에 대한 비판보다는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이 주 전략이 되어 가나 보더라고요. 12년 박지지자들에게도 이런 비판은 없었던 것 같은데? 넷 친문이 지은 죄가 그리도 큰가요? 알려주세요.
17/01/22 08:23
생각을 너무 짧게 하시고 글을 쓰신게 아닐까 하네요....
그 글이 삭제되었다고 밝히셨는데. 그게 pgr 자정작용의 결과입니다... 적어도 pgr은 극단주의적인 글을 삭제시켜서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뜻이죠. 그리고 그 룰의 대부분은 사이트 이용자들 여론을 수렴해서 만들어지고요. 추천수도 깊게 생각안하시고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대체로 좋은 글에 추천수가 많긴합니다만. 추천수가 많다는게 꼭 많은 공감을 얻었거나 좋은 글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극단적인 똥글에도 추천이 많은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같이 보고 까달라는 뜻이죠. 마치 유머게시판에서 광고성글에서 기차놀이 하는 것처럼요.
17/01/22 08:27
아아.. 세상에 피곤함이 가득합니다..
똑같은 제목으로 이재명과 광신도 박원순와 광신도 안철수와 광신도 누구하나 벗어날수없는어그로! 만능 ㅝ딩이네요
17/01/22 08:34
그냥 자기는 객관적이다 생각하고 양자 다 까기를 시전했는데
1. 타겟을 잘못잡음 2. 그나마 타겟도 명확하게 안 해놓음 3. 그렇다고 아예 중간에 서서 한 것도 아니고 노골적으로 한쪽만 깔 의도를 티냄 그래서 터진 글이군요. 그냥 "객관적"을 가장한 "객나적"이니 논리적으로 대응할 가치도 없고, 속된말로 이렇게 기분나쁠수도 있는 "일침"밖에 쓸 말이 없군요.
17/01/22 08:40
문재인 지지하기 참 힘들어요.
사실을 왜곡하고 심지어 날조해서 문재인을 비방하는 걸 반박하면 문재인 지지자들 너무 나댄다고 그러고 다른 야권 후보들이 친문패권주의 운운은 애교에 철지난 네거티브 떡밥이나 물어다 퍼나르다 못해 왜곡된 자료를 들고 네거티브 저질정치 하는걸 비난하면 문재인 지지자들이 야권 후보 죽이기 한다고 그러고- 요즘 보면 문지기 운운하는 글들 참 많아요, 그렇죠? 그리고 말이죠, <분명 그들은 [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도,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과반수 지지를 받았던 것들을 조작이나 날조, 콘트리트의 문제 등으로 욕하고, 경상도 지역이나 노인층을 배우지 못한 우민화 정책의 피해자들로 치부하고 그들을 맹목적으로 비난하고 혐오하며 중립성향을 가진자들을 선동하는 것밖에는 없다.> 이거 대선 선거무효 얘기하시는 거 맞죠? 전 정권이 국정원과 기무사를 동원해서 여론조작 시도한 18대 대선에 대해서, 18대 대선 부정선거 선거무효 소송인단이 만들어져 소송까지 했지만 대법원에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그 건 말입죠, 네네. 이 건이랑 관련해서 좀 웃긴 기억이 있는데요, 아마 글쓴이도 흥미 있으실 겁니다. 제가 불펜에서 [문재인 부정선거 부역자] 운운하는 글들을 좀 봤단 말이죠. 지난 18대 대선이 명백한 부정선거임에도 문재인이 이에 승복하여 [박근혜 정권에 부역한 책임이 있다]는 놀라운 글이었는데요, 이 게시물 글쓴이들이 손가혁이라고 하더군요. 세상에! 손가혁이 문재인 지지자라서 부정선거 조작선거 운운하며 문재인보고 부역자라고 하는 거였군요! 제대로 표현하려면 극단적 야권 지지자가 문제라고 하셔야 맞는 얘기 아닙니까? 새누리 콘크리트야 뭐 사실입니다만서도, "경상도가 문제다" 거나 "노인들 투표권을 뺏어야 한다" 같은 - 야, 이거 야권 지지자들도 눈쌀 찌푸리게 하던 꼴통들 주장 아니었나요? 예전부터 있었는데요 이런 작자들. 이 치들이 자기들 지지 성향 따라서 이 후보 저 후보로 이리저리 쪼개져서 서로 물어뜯는 게 현재 넷 상의 지지자들 싸움 아닙니까. 지금도 여야 막론하고 어느 후보 밑에나 이런 똑같은 양태를 보이는 작자들이 있는데 그 명명이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로 선정된 건 문재인이 그 밑에 딸린 지지자가 가장 많기 때문인가요? [아무튼 안 됨. 문재인만은 안 됨]으로 대변되는 그 대단한 기승전문, 지난 대선 이전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소위 진보 언론사들마저 합세한 전방위 문재인 때리기와, 당내 타 경선 주자들의 거듭되는 네거티브에 예민해진 문재인 지지자들의 오래된 거부 반응을 언급하신 [아무튼 안 됨. 문재인 말고는 안 됨]이나 [문재인의 독재]라는 식의 선입견을 장착한 채로 해석하고 계신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셨으면 좋겠군요.
17/01/22 08:43
예전 다른글에서도 적었지만 "빠들이 설치니까 빠들 꼴보기 싫어서 까가 되었다" 라는 말은 조악한 핑계죠.
스1 팬들이 선수 까면서 자기가 선수들한테 하는 비난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써먹는 주 레파토리였고 원래부터 박정희라면 환장했던 사람들이 구실로 삼은게 "이정희 꼴보기 싫어서 박근혜 찍었다" 드립이었죠. 박근혜 깔때 "난 박근혜에 아무런 감정도 없는데 박사모 꼴보기 싫어서 박근혜 깐다" 라는 말이 좀처럼 안보이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극단성이라면 박사모의 박정희, 박근혜에 대한 추종은 종교수준인데 왜 그럴까요? 굳이 그의 팬들을 엮지않아도 그냥 박근혜의 행동들만 가지고 까도 되거든요. 그냥 핑계입니다. 애초에 행동하고 싶었는데 그럴만한 구실도, 당위성도 없는 자들이 억지로 구실을 만들고 자기 스스로 명분을 만들기 위해 쓰는 억지죠. 아이돌 팬덤내에 있는 일부 무개념 팬들이나 쓸법한 프레임을 여기에 끌고 오니 답이 없죠.
17/01/22 08:45
국정원 선거개입이 끽해야 댓글 좀 단거아니냐 는 생각을 아직도 하시는 분이있네요.
여직원감금 -> 개인적인 댓글일뿐 -> 조직적인 국정원개입은 아님 -> 선거 결과엔 영향없음 으로 이어지는 지난 여권지지자의 궤변을 아직도 들어야 된다니 착찹합니다. 문재인 극렬 지지자 보다 헌정 파괴를 대수롭지 않게보는 님같은 분들이 더 문제라고봐요
17/01/22 08:53
본문의 내용은 어느정도 이해는 되고요.
거의 과반수의 국회의원을 가지고도 실패한 그때의 비서실장이 무슨 수로 지금 대통령이 되면 개혁이 가능하다고 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명박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은 참여정부입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그가 살아온 행적이 마음에 들어서 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정작 그 분들은 참여정부 시절은 잊고 지내시는거 같더라구요. 더더욱 현 야권에선 최소한 도덕성으로 흠집이 나지 않을 분들도 계시고요.
17/01/22 12:59
물론 보았습니다. 근데 뭘 말하고자 하는지 문재인 얘기가 3줄이고 그 뒤에 두 줄 나오는데, 그게 [극단적] 지지자들만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죠.
참여정부를 잊고 지낸(클레멘티아님 주관적 생각이지만) 문재인 지지자들이 모두 [극단적]지지자일리 없고, 그래서 대체 논지가 뭔지 오락가락 하더라고요.
17/01/22 08:59
극단 보존의 법칙은 세상 모든 인구 집단에 적용됩니다. 문재인 지지자, 박근혜 지지자, 안철수 지지자, 허경영 지지자, 임빠, 임까, 홍빠, 홍까, 부먹파, 찍먹파, Team Captain, Team Ironman, 기독교인, 무슬림, 제다이파, 시스파, 창조론자, 등등등... 아 세상은 극단주의로 가득해.
이 글 보고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맞아,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는 문제 있지. 근데 so what? 어쩌라고?" 이 정도 되겠습니다. 어느 집단에나 뻔히 있는 극단주의자 예시 들면서 뻔한 소리 쓰셔서 400플 획득까지도 가능해 보이니 어그로 부문에서는 100점 드리겠지만 글의 퀄리티로는 20점 드리겠습니다.
17/01/22 09:02
말마따나 극단적 지지자가 없는 유명인이나 공인이 어딨겠으며 이는 비단 인물이 아니라 사상과 신념을 가진 모든 것들이 그러하죠.
글쓴분께서는 원론적인 주장을 내세웁니다. 극렬 지지자가 문제가 아닌 집단은 없는 걸 누가 모르나요? 그러나 문재인 의원을 타겟으로 삼았다면 본인이 내세운 주장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례나 객관적 팩트를 내놓아야 하는데 그런 내용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자신의 감상을 내세우신 거에 불과하죠. 문재인의 극렬 지지자가 어떤 사람들인지. 문재인의 일반 지지자에서 극렬 지지자를 어떻게 솎아낼 것인지. 지지자 대비 극렬 지지자의 수라든지. 아니면 댓글에서 계속 말씀하시는 지지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극렬 지지자가 가장 많다는 주장에 대한 그 어떠한 합리적인 증거라도 있는 것인지 등등을 기대했습니다만 결과는 뭐.. 절대로 패배할수 없는 토론은 유익하거나 생산적인 토론보다는 상대방을 의도적으로 깎아내릴 때 주로 많이 이용되긴 했죠? 글쓴분께서 꼭 그럴 의도였다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이 글에서 그런 느낌을 좀 많이 받았습니다.
17/01/22 09:07
대충 이전 글부터 해서 맥락은 알겠고 심정적으로 이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정치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이 '차이' 를 중요히 여깁니다. 다 그렇다. 거의 그렇다. 종종 그렇다. 이런 어휘가 실재로는 그리 방만하게 바꿔쓴다고 됐다고 할 일 아닙니다. 머리 식히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7/01/22 09:07
지금 벌써 일어난 박근혜. 기독교 광신도들의 만행이랑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혹은 일어났지만 저러한 것들과는 비교도 할 수없는 문재인 지지자들의 만행(이라고 해야되는지..)을 서로 비교하며 펼치는 주장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성소수자들에대한 선입견이생기고 생각이 점점 달라지는군요 그들은 자기들에게 득이되는 반기문이가 당선될 것 같지않으면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를 어떤식으로든 살살 돌려서 까내려가는 것에 희열을 느끼나보다 ..하고 [극단적] 으로 생각하게 되는 좋은 아침입니다 ^^
17/01/22 13:36
애초에 박근혜 지지자와 비교한 글은 단 한마디도 본문에 없는데
[쟤들이 더 나쁘니까 쟤네 욕하고 우리 욕하지 마라.]이런식으로 댓글다시는 분이 왜이리 많은지.... 쟤네가 더 나쁘다고 덜 나쁜놈이 안 나빠지는건 아니에요. 덜 나쁜놈도 안 나빠지려고 노력해야되는거죠.
17/01/22 09:14
극단적 누군가와 싸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뇌내망상으로 극단적 대상을 만들어놓고 싸우더군요. 실제 그 사례에 딱 적합한 사람은 없고 극단적 여러 사례들이 조합된 가상의 페르소나를 만들어 놓고 거봐라 여기에 극단적 머시기가 있지 않느냐하는 식입니다. 뇌내망상에서 벗어나 실제 사람을 만나보시길 권유드립니다.
17/01/22 09:30
비겁한 공격이긴 한데, 극단화한 레즈비언 일부와 소수 게이들이 메갈을 만들고 워마드로 떠나고 했다고해서 동성애자와 일베의 공통점을 논하면 얼마나 얼간이 같을지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7/01/22 09:31
피지알은 터무니없이 보수적인 커뮤니티입니다. 대세 의견에서 조금만 빗나가도 '어그로'로 규정하고 맹폭하기에 여념이 없죠.
소수의견을 '비논리적'이다 라고 공격하는 형태가 가장 많은데 그 공격과정이 또한 비논리적입니다. 저도 이 분류에서는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에 속하겠지만, 반대세력을 공격하는 모습을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17/01/22 09:34
확실히 pgr은 문제인씨 지지자가 많네요!
본문을 그렇게 깊게 해석할일이 있을까요 종교,스포츠,아이돌,정치인 들에게는 지지자들 즉 팬클럽들이 있죠! 소극적인 팬이 있을거고 적극적인 팬이 있겠죠. 그 적극적인 팬들의 행동이 상대방 지지자들을 뛰어넘어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 중립적인 사람들까지 불편하게 할수 있으니까요! 비교하자면 일부 종교가 길거리나 또는 집까지 찾아와서 포교하는 행위 일거 같네요! 정치도 특정 지지자가 가족 친구 지인에게 특정인에 대한 투표를 강요하는거겠죠! Pgr이 특정인에 지지 사이트라면 이런글 올라오지도 않겠죠!
17/01/22 09:43
의미없습니다.
첫째, 문재인은 대안일 뿐입니다. 박 모 처녀처럼 아이돌이 아니고요. 지금은 문재인에게 쏠린것은 지금나온 후보중 그나마 쓸만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을 추종한다고 표현한다면 에러입니다. 둘째, 사람을 잘못택했습니다. 아직 추종 레벨이 부족합니다. 숭배레벨까지 와야지 본문처럼 쓸수 있어요. 박 모 처녀나 그 아버지처럼은 되야지 본문이 통합니다. 셋째, 기독교를 우습게 보지 마세요. 아니면 그런 워드를 택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는 기독교인들 건들여 봤자 벌통 쑤시기일 따름입니다. 글쓴이께서 일부 극단적이라고 해봤자, 그들은 워드 전체를 보지않습니다. 적을 만들어내는 워드는 시작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결론: 이런 글 올려봤자, 문재인에 대해서 다시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공고히 합니다. 그러니 자제하세요.
17/01/22 09:44
이 글이 만약, 박근혜 혹은 이명박 극렬 지지자에 대한 글이 었으면
그보다 더 잘못인 애들은 왜 지적하지 않느냐 무엇이 잘못인지 팩트를 들고 와라 등등의 댓글이 달리지 않았겠죠? 타인 까는건 거리낌 없지만 문재인 극렬지지자가 까이는 건 곧 문재인이 비판받는 거고 비판의 합리성을 하나하나 따진다는 점에서 이 글에서 하는 말이 틀려보이진 않네요. 본문을 비판하는 많은 댓글들이 오히려 본문의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는게 재밌습니다 하하.
17/01/22 10:45
그리고 문재인 지지자들의 패악질에 대해 욕하면 '그래서 문재인이 잘못되었다는거냐? 문재인 뽑지 말라는거냐?' 하는 댓글이 달립니다. 본문이 틀린말 한거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17/01/22 12:01
문재인이 이명박처럼 4대강-자원외교로 수십조를 해먹었나요 박근혜처럼 외부인과 손잡고 돈줄노릇 해 주면서 국정농단을 했나요.
박근혜 이명박 극렬 지지자가 까이는 건 그들이 벌인 일을 실드치고 다니니까 그러는 겁니다만. 이상한 방식으로 물타기 하지 마시죠. 문재인이 잘못한 것이 명백한데 그걸 억지 실드치고 한다면 당연히 그 지지자들 행동도 욕먹을 만 하죠. 그런데 지금 그런 상황인가요? 문재인 공격하면 다 까인다고 하는 분들 많죠. 그런 얘기 하는 사람들 보면 꼭 문재인 상대자들이 어떤 발언을 해서 까이는지는 거론 안 하더군요.
17/01/22 12:36
Don'tCare님 // 정치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은 동의하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문재인의 행보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요. 따라서 문재인의 언행에 비판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문은 문재인에 대해 비판을 하면 과도하고 비이성적인 쉴드가 나오는거에 대해 비판을 하는거죠. 왜 마음에 안드는 정치인을 비판을 하는데, 그 비판에 대한 반박이 아닌 '더 잘못한 애들도 있는데 왜 그러냐', '그럼 대안이 누구냐?'라는 질문을 들어야 합니까? 박근혜 이명박 잘했다고 한적도 없는데 문재인만 비판하면 이명박근혜 옹호하는것처럼 오해하는거, 이건 분명히 잘못이죠. 만약 기독교 비판하는데 사람들이 달려들어서 '그래서 이슬람이 낫냐?'라며 우루루 달려든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슬람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했는데요. 문재인에 대해서 이런 반응 보이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고 그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성역은 아니잖아요?
17/01/22 09:59
누가봐도 친문사이트인데 운영진이나 문재인 지지자나 그렇게 딱지붙는걸 싫어하죠.
중립적인 커뮤니티인데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여러모로 따져보니 문재인을 지지할 뿐인 사이트로 남고 싶어 하실듯.
17/01/22 13:47
친문이라.. 친문이 박사모처럼 사태파악 못하고 아직 박근혜 추종하는거 보면, 차라리 지금의 문재인은 박근혜보다 국정운영을 잘 할것 같으니
문재인 지지하고 친문 되렵니다. 대통령 잘못뽑아서 지금 나라 꼴이 말이 아닌데 그마나 이명박근혜보다 나은 사람 뽑아야죠. 이명박근혜 옆에서 알랑방귀뀌며 부역자 노릇한 인간들 말고요. 또 이명박근혜옆에서 지지도 높이려는 수작 부리는 사람도 배제해야죠
17/01/22 09:56
박사모도 그렇듯이 문재인 극단적지지자도... 말이 안통하네요
어딜가나 극단적 빠들이 문제인듯 하하 어딜가나 극단적지지자있다는식으로 말도안되는 이상한논리를 펼치시는분들이 보이는데 웃고 가렵니다
17/01/22 10:00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로 몰아서 퉁치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있는겁니다. 님이 모르는건지 모르고 싶은건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지지율이 커뮤니티 사이트의 성향에 따라 영향력을 끼치는거구요. PGR이요? 여긴 조금만 못해도 야당 정치인들 오지게 까이던 곳입니다. 새누리 당에서 천일공노할 이벤트 발생해도 "아 망할것들. 저놈들은 변하질 않네."로 끝나고 야당의 흠집이 발생하면 이래서 야당이 안된다면서 극딜하던 곳입니다. 문재인에 관해서만 숭배수준인걸까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 이유를 먼저 찾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외부에서 안찾아지시면 자신을 한번 돌아보시는걸 추천해드리구요.
17/01/22 10:05
종교와 정치를 비교하시다니..
종교는 남이 믿는걸 내가 안믿으면 천국이니 지옥이니 다 멍멍이 소리가 되는 거니 내 삶에 선교라는 이름으로 귀찮음만 주지 않는다면야 남이 무얼 믿든 관심이 없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만 정치란 남이 지지하는 정치세력과 내가 지지하는 정치세력의 지향점이 극명하게 다르고 남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집권할 경우 내 삶에 지지호소 따위를 하던 안하던 극명한 영향이 있습니다. 사실 전에는 이놈이 하나 저놈이 하나 다 비슷한 부분이 있었지만 노무현 다음 MB 그리고 박근혜를 거치며 그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지 알게 되었죠. 그러니 그 삶을 살기 싫은 사람은 극렬히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대선에 이겨야 하는겁니다. 내 삶을 위해서 심지어 국교로서 하나의 종교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도 정치지지자간 대립이 얼마나 선명한지 아신다면 이게 비난 받을 일인지 사뭇 궁금하군요..?
17/01/22 10:05
근데 이 글의 추천수가 어느새 40개를 돌파했군요.
요새 자게 보면 글의 내용에 상관없이 그저 뭐 까는 글이면 조건반사적으로 추천 누르는 분들이 꽤 있나봅니다.
17/01/22 10:10
더불어 종교의 신앙 대상은 불변이나
정치의 신뢰 대상은 가변이죠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불변인 정치 신뢰의 대상을 가지면 사람들이 "종교"수준이라고 비아냥 거리고 이에는 동의 합니다. 문재인에 대한 정치 신뢰가 종교 수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견해차가 있겠습니다만 문재인의 스텐스를 볼때 잘못된 행보를 보일때마다 지지율이 두자리수로 날라갈겁니다. 저는 지지자로서 제발 안그러길 빌고 있습니다만.. 참고로 저는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고 야권 지지자 입니다.
17/01/22 10:17
역사를 보면 종교도 지지율이 두자릿수 이상 날라가서 사라져버린 경우 비일비재합니다
수천년 이상 이어져온 기독교 불교 이슬람 이런 종교들이 대단한거지, 한때 대단한 위세를 자랑하다가 지금은 기록만 남았거나 아예 별 빛도 못보고 역사속으로 사라진 종교들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종교적 믿음은 변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현대의 종교인구 변화만 놓고봐도 수많은 인구가 잠깐 사이에 종교를 갈아타거나 포기하는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종교적 믿음이 불변이라는 이상한 '환상'은 왜 사라지지 않는지 궁금하군요.
17/01/22 13:16
종교는 믿음이 바뀌면 종교가 아니니까요
본문의 기독교가 대표적이겠습니다만 기독교는 믿음을 포기하는 순간 교회는 친목단체로 전락합니다 정치는 자신의 이익요소 변화에 따라 변모하지만 종교는 세계관의 변화죠 물론 선데이 크리스찬 처럼 순전히 개인의 영욕을 위해 종교를 선택하는 사람에게는 종교나 정치나 마찬가지 입니다 종교를 멘탈케어 프렌차이즈로 보지 않고 종교 그차체로 본다면 변화의 주기는 매우 둔감해야하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본문은 진보냐 보수냐의 이데올로기가 아니고 개인 문재인에 대한 맹목을 지적하고 있으나 진보진영에서도 누가 진보진영을 대변할지에 대한 지지는 대선때마다 변합니다 종교도 결국 변하니 문재인에 대한 지지와 종교적 신념이 동일하다는건 과도한 비약이죠
17/01/22 10:22
극단적으로 문재인지지하는 사람보다
극단적인 한국 기독교도들보다 MirrorShield님의 글을 극단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더 한심합니다.
17/01/22 10:37
아무래도 글쓴분은 기독교가 넷상에서(PGR에서도) 허술한 논리로 대충 까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동네북 소재이니, 문재인 지지자에 대한 반감을 거기에 덧붙여서 쓰면 마찬가지로 공감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셨나본데...허술하게 까던 글을 따라하면 똑같이 글이 허술해질 뿐입니다. 그리고 허술한 글은 그 자체로 비판 폭격을 받기 마련이죠.
그런데도 PGR에서 기독교 관련 허술한 글들이 비교적 적은 수의 비판을 받았던건 그만큼 종교나 기독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감정적으로 그런 글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재인 관련글은....그렇지가 않죠. 이점을 간과하신게 큽니다. 대신 추천은 그 기독교 까는 글 비슷하게 받으셨네요. 뭐 기독교 까는 글처럼 감정적으로는 글쓴님에게 동의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걸까요? 대신 안 그런 사람이 훨씬 많다는게 문제지만....
17/01/22 10:40
글 내용 자체야 이름칸만 비워두면 어디에건 써먹을 수 있는 거니까 문재인도 넣을 수 있겠구나 생각할 수 있을듯.
근데 야권 지지자가 이런 글 썼으면 의미 있는 비판이 될 수 있겠다만 반기문 지지자가 쓰니 그냥 요즘 온 사방에서 난무하고 있는 흔하고 뻔한 문재인 까기가 되네요. 지지율이 가장 높으니 극단적 지지자도 많을거라는 추측도 당장 박사모가 날뛰듯 문재인이 똑같은 짓 해도 문재인 지지자들이 똑같을 거란 가정인데 애초에 문재인은 박근혜 게이트 터지기 직전까지는 반기문 지지율 앞질렀던 적이 없죠. 까놓고 말해서 김무성 유승민 다 쳐내고나자 친박쪽 대권주자 없어서 데려온 사람이 반기문인데 아직도 반기문 지지하는 사람이 제가 보기엔 더 "극단적" 입니다. 게이트 터지기 전에는 친박이었고 지금은 주변에 친이계 있는 거 뻔히 보이는데도 지지한다는 거 자체가 이런 일이 터졌는데도 정권 교체하는데 관심 없다는 거니 제가 보기엔 그것만으로도 비상식적인 사고거든요. "극단적"이란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저라면 제가 속한 소수 집단을 두둔하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 배경이 구리고 주변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악당들이면 그 사람 안 찍습니다. 사람 자체가 신뢰가 안 가는데 그 사람이 말하는 옳은 가치관을 그 사람이 실제로 지켜낼 거라고 믿기 어렵거든요. 쉽게 말해 그 말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아요. 개인적으로 반기문은 현 정치계에 계파도 없고 지금 의지할만한 세력이 이명박이라 사실상 이명박의 바지대통령처럼 될거라고 보는데 아마 이명박은 성 소수자에게 X도 관심 없을껄요. 그냥 "말"에 넘어가서 배경을 무시하는 사람들 보면 순진한건지 (검열삭제)한건지 솔직히 구분이 안 됩니다. 그래서 이사람은 "극단적"인게 아닌가 의심이 드는거고요. 이 상황서도 국민이 정권 심판에 관심 없고 자기 행복에 관심 있다는 나이브한 논리를 내미는 사람이라면 특히 더 그렇죠. 현실은 이번 대선 주요 현안이 뭐냐는 설문에 유래 없이 "정의"가 1위를 했고 정의가 지켜져야 궁극적으로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입니다만 그걸 전부 무시하고 자신의 소수 집단이 유리해질 수 있을것 같으니 그게 정의라는 식이면 이건 제가 볼땐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보단 현명함과 어리석음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극단적 문재인 지지를 비판한다라............... 솔직히 말해서 순수한 비판이 아니라 자기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까내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17/01/22 13:47
정의가 현안 설문 1위를 했다고 해서 모두가 정의를 위해서 투표하는것은 아닙니다.
정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일 뿐이지요. 정의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있는 사람은 그 신념에 따라 투표를 하는 것이고, 그것은 건전한 민주주의로써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모두가 다 똑같은 가치관을 가지라고 강요하는것이 바로 파시즘입니다.
17/01/22 14:03
정의 얘길 왜 꺼냈냐면 님이 국민들이 원하는건 자기 행복이지 정권심판이 아니라고 님의 주장에 근거를 댔기 때문입니다.
국민 다수의 뜻이 그러하고 자신은 그 중 하나일 뿐이라는 식으로 논리를 전개했으니 저는 그게 잘못된 사실에 근거한 아전인수며 그런식으로 논리를 전개한다면 주장에 순수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쓴 부분입니다. 왜냐면 지금 여론을 대충이라도 안다면 모르기가 힘든 사실인데 너무 뻔뻔하게 주장한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저 주장을 펼때는 자신의 생각이 다수의 정의론인 것처럼 무기로 쓰시더니 그게 다수가 바라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니까 이번에는 소수의견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파시즘으로 끌고 가시는군요. 민주주의는 다양한 가치를 받아주는거지 원칙과 일관성에서 어긋나는 주장을 이유 없이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걸 보장하는 체제가 아닙니다.
17/01/22 14:16
정권 심판과 국민의 행복이 구분되는 개념이라는 전제를 주장의 근거로 사용하시던 분이 지금은 국민의 행복과 정의가 경계 짓기 힘든 개념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제 개인적인 철학이야 원래 후자에 가깝습니다만 님의 변화는 소신있는 순수함보다는 논쟁의 흐름에 따른 계산적인 느낌이 듭니다.
17/01/22 14:19
경계짓기가 힘들다뇨. 국민이 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것이 아닌거죠.
정의가 행복인 [일부] 국민도 있는거고, 그게 아닌 국민도 있는거죠
17/01/22 14:39
원점으로 돌아가는군요.
[대다수]의 국민이 정권심판이 "아니라" 행복을 바라고 따라서 현 정권을 심판하는게 대다수가 원하는 정의가 아니며 역사적으로 정권 심판론을 내밀었던 야당이 번번히 패했던 것이 그걸 증명하므로 자신의 정의론이 더 정당하다고 한 건 님입니다.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를 즐기지 않습니다만 님이 자기 발언의 일관성을 전부 방어하겠다고 나오시면 저도 님이 한 주장을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수밖에 없어요. 이런 식의 논쟁은 소모적이고 무의미합니다.
17/01/22 15:09
그때는 그랬던 것이고 지금은 또 다른거죠. 그때는 대부분의 국민이 정권심판이 행복이 아니라고 생각했던거고.
지금은 그 의견이 좀더 주류로 올라선거죠. 대선이 한번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항상 모든 사람이 동일하고 일관된 생각을 가지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17/01/22 10:51
자기가 다른 생각을 가진 글이 추천수가 높다 = 알바다
자기가 싫어하는 언론의 글을 퍼왔다 = 알바다 밑의 이상호기자 관련 글과 이 글의 댓글을 보면 본문 글이 뭐가 틀렸는지 모르겠는데...
17/01/22 11:19
논리로 반박이 안되면 알바몰이 가야죠. 길게 얘기할 필요가 없으니 이 얼마나 편합니까.
정치적인 논박을 하기보다 "너 빨갱이지" 한마디로 끝내는 게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건 우리나라 건국 초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구한 전통입니다 크크
17/01/22 11:21
진짜 추천수 드립하는 사람들은 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신들과 정치 성향이 다르면 PGR하지 말라는 것인지, 내가 사랑하는 PGR에 나와 다른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이 40명이나 있을리 없어. 그러니 알바야! 라는 것인지.... 매주 토요일만 되어도 눈비 맞으며 태극기 휘두르고 있는 노인네들이 최소 수백 수천명은 됩니다. 촛불 들고 상식을 외치는 분들이 수만명이 있다고 해서 저 노인네들이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저 노인네들과 촛불 외치는 시민들, 그리고 그걸 TV로 바라보는 일반인들이 다 같이 한표를 가지고 주권을 행사하는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지요.
17/01/22 11:25
저도 간단하게 보자면 이게 본질이라고 봅니다. 다만 흔히 말하는 'XX력 보존의 법칙'에 따라서 다수쪽이 'XX'가 많고 그게 눈에 더 띄어보일 뿐이겠지요.
와우 같은 게임에서 한쪽 진영만 플레이하다 보면 상대 진영만 무조건 저렙학살하는 변태 플레이어로 보이는것과 별반 차이 없는 거랄까요.
17/01/22 11:40
딱 그런 시각이죠. 현실은 양진영 다 키워보면 아는 거고요.
다른 진영 저렙 한번 키워본다고 하다가 학살당하고 열받아서 본캐 접속해서 귓말했더니 그게 지인 부캐더라... 라는 걸 겪어보면 현실이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되는 법이더라고요. 큭큭큭
17/01/22 12:00
제 말은, 얼라님들 쪼렙 학살하지 마세요라는 호소에는 '호드는 쪼렙 안죽이는데 얼라만 죽인다' 라는 뜻이 담겨있지 않다는 겁니다. 본문 글은 얼라님들 쪼렙좀 치지 마세요정도의 글인데, 댓글은 '그럼 호드는 쪼렙 안죽이냐' 같은게 계속 달리고 있으며, 정작 호드얼라처럼 2분되어 있는 진영대립도 아니라는 겁니다...
17/01/22 12:14
저도 생각하는 건 별 다르지 않습니다.
게임 내의 진영대립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니편 내편 갈라서 무조건 반사로 인식, 워딩을 던지는 데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데는 동의해요. 여기 달리는 여러 댓글들 중 몇몇 분들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에는 완전 동의하고요. 다만 글쓴분도 제목만 보면 충분히 도발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 그럼으로서 이만한 댓글을 스스로 벌어들이셨다는 점에서는 이 루트 댓글 쓰신 분의 지적도 온당하고, 지적받을만 하다는 겁니다.
17/01/22 11:20
보통 XX빠, X슬람 등으로 비하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분명히 잘못한 부분이 있는데 말도안되는 쉴드를 칠때] 문재인 지지자들이 언제 저런행동을 했었는지 궁금하군요.
17/01/22 16:50
분명히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틀렸다고 공격하는건 잘못한 부분인데 그걸 인정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공격하고 비하하네요.
이 글에서도 많이 보이고 이전 글과 제 글이 아닌 다른 글에서도 자주 보이는 행태입니다.
17/01/22 11:27
극단적인 지지자들은 어디든 있긴하니 그것 자체로는 문제가 되진 않는데 그 극단적인 지지자들이 커뮤니티를 장악하면 문제가 되긴 하죠. 박사모카페에 박근혜지지자가 아닌 사람이 글을 쓰고 활동하고 싶겠습니까? 오유는 박사모에 준하는 커뮤니티가 된지 오래고 PGR은 아직 그정도는 아니긴 한데 그런 방향으로 조금씩 가고 있긴 하죠.
17/01/22 11:32
다 좋은데 누구 대선 출마한다고 할 때마다 노욕이라느니 지렁이라느니 듣보라느니 비꼬는 말은 좀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문재인은 권력 욕심이 없나요? 본인이 하고 싶지 않은 대통령 등 떠밀려서 하는 것도 아닐 텐데..
17/01/22 11:44
최근 게시물중 가장 핫하네요
400을 넘어가는 댓글은 쉽게 안나오는데요 그래서인지 정치게시판이 만들어졌음 좋겠네요! 간만에 올라온 문제인씨와 문제인씨 지지자들에게 반하는 게시글인데 이렇게 폭격을 당하는거보니 누가 글을 쓰려고 할까요! 이럴거면 정치게시판을 따로 해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요 문제인을 문재인으로 수정합니다 실수지만 수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아래 댓글도 있으니까요!
17/01/22 17:04
아 문재인씨라고 해야 했네요!
그 견적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무엇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사람이름 제대로 못쓴 제잘못이 크지만 견적이니 뭐니 하면서 쓰는글 또한 상대방 입장에서 좋지 않죠 그 견적이 무엇인가요
17/01/22 18:57
아 기분이 안 좋으셨군요!
제가 말한 견적이란건 님이 댓글 쓰실 때 문재인이란 단어는 전부 문제인이라 쓰시길래 전 그냥 문재인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가하는 견적이 나온다는 뜻이었네요! 디씨나 다른 커뮤니티서 문재인 까는 사람들이 문제인 혹은 문죄인이라고 쓰는걸 많이 봐아서요! ( 물론 문재인 싫어하는게 잘못됬다는 뜻은 아니어요!) 그리고 pgr이 문재인에게 우호적인 사람이 많다는 특성도 있고하니, 시들지않는꽃님은 글쓴이에게는 우호적이지 않을까 하는 뜻이었네요! 제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지만 기분이 안 좋았다면 정말 미안합니다!!
17/01/22 17:25
사람마다 글에 대한 해석이 틀리긴 한데요.
문재인씨 지지자들은 모두 광신도라고 한거는 아니니까요 그러면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일부 적극적인 지지자들이 상대방 지지자들을 인정하지 않는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글쓴이를 까는건 할수 있죠 그 깐다는게 말씀하신 합리적인 비판이 된다면요. 특정인이나 특정지지정당에 지지가 높은 게시판에 글이나 댓글다는게 쉬운건 아니니까요. 아래 댓글처럼 제가 이름 잘못 쓴게 견적이라는 말까지는 나오면 기분 안좋으니까요
17/01/22 11:55
피지알에서도 추천인 검열하고 싶은분들이 많나 봅니다. 당장 전전페이지만해도 이와 반대대는 비슷한 수준의 글이 추천 더 많이 찍힌거 같은데 말이죠.
17/01/22 12:17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0081&page=3
본문보다 훨씬 멍청하게 쓰여진 글인데 아직까진 이쪽 추천수가 더 높군요.
17/01/22 12:24
이건 좀 문제가 있긴 하군요.
게다가 글쓴분은 여기서는 감정이나 공감대가 아니라 팩트에 의존하는거라는 댓글까지 달았는데 저 글만 보면 감정이나 공감대에 의존하는건 똑같아보이네요.
17/01/22 13:32
다르죠. 저 글보다 이 글에 훨씬 더 격렬한 반응이 나오는 중이거든요. 올라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건 400플이 넘어가는중이네요.
바로 이게 이중잣대고, 즉 본문이 비판하는 악질 문재인 지지자들의 행태라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전 페이지 글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비난하는 글이며, 문재인씨가 직접 그 글을 보면 반박을 할만한 글입니다. 그러나 이 글을 본다면 최소한 어느정도는 수긍할 것 같네요.
17/01/22 12:32
아침부터 이런 똥글을 보면서 힘들어해야하네요 ..
문제인 지지자 보다 오히려 박사모나 손가혁이 더 문제아닙니까?? 안그래도 여친이 레바세트 선물해주어서 너무나 행복해있었는데...
17/01/22 12:35
결론적으로 이 분은 반기문을 지지하는데 그 이유로 LGBT를 들었고,
그거 외에 반기문의 위안부 발언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만 지지하고 그게 투표하는 이유이며 다른게 더 필요하냐고 되물었던 사람이죠. 본인이 가진 극단성은 외면한채 다른 사람의 견해를 극단성으로 몰아가면 이런 식의 극단적 무논리가 된다는걸 본문과 여러 피드백 댓글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7/01/22 13:50
자기 행복을 위해 투표하는게 왜 극단적 행위인지 모르겠네요. 모두가 자기 행복을 위해 투표하고 투표의 결과를 통해 다수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게 민주주의입니다.
제가 제 가치를 남에게 강요하기를 했나요. 다른 사람의 가치를 비난하고 깔아뭉개기를 했나요.
17/01/22 15:57
민주주의 사회의 투표에서 비밀을 보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MirrorShield님께서 "자기 행복을 위해 (적어도 이 게시판의) 많은 사람들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 후보를 찍겠다"는 태도는, 이해할 수 있고 그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어도 (해당 후보가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고 보는 관념이 널리 퍼진 상황에서), 도의적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거나 칭찬받을 종류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라이징썬더 님께서 하신 "반기문의 위안부 발언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만 지지하고 그게 투표하는 이유이며 다른게 더 필요하냐고 되물었"다고 하신 적이 있다면, 그리고 만약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으시다면, 결코 좋은 소리를 들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비판과 비난을 당할 소지가 크지요. 여기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잘못되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비판"을 하는 목소리도 크다는 점은 느끼고 계실 겁니다. MirrorShield님의 의견 및 성향은 철저한 개인의 자유이고, 누구도 그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게시판과 같은 공적 장소에서 "표현"할 때는 그만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투표할 때 누구를 찍은 걸 공개하지 않고 비밀로 하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17/01/22 12:39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가
다른 유력한 집권 가능 세력이 보여준 부패와 적폐가 워낙 심하고 노골적이고 저열하고, 문재인으로 대표 되는 세력은 그렇지 않기 때문인 경우도 있습니다. 문재인이 시대 정신 중 '정의'를 대표한다고 믿기 때문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 반대 세력을 옹호하는 사람에게 반박하는 주장은 '당신이 지지하는 세력은 정의롭지 않다.'가 됩니다. 이것이 극단적으로 자기만 옳다는 주장이 되는 걸까요? 물론 정의로움에 대한 정의나 상대성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다투거나 그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의가 경제보다 중요하냐?' 고 말한 김진태처럼 말이죠. 하지만 상대적으로 정의롭지 못한 세력을 지지하면서, 정의롭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으면, 극단적인 지지자의 독선이라고 말하는 건 오히려 원천봉쇄의 오류를 저지르는 겁니다. 지지한다고 말씀하신 반기문씨만 해도 벌써 친인척비리가 상당합니다. 지지하는 세력이 정의롭지 않다는 지적이 사실에 근거한 주장이라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하던가, 그 부분에 정의롭지 못한 것은 인정하나 내가 생각하는 다른 이유로 지지한다고 말씀하시면 될 일입니다. 그로인해 정의에 가치를 두지 않는 사람이라는 비판을 받으면 기분 나쁘신가요? 기분 나쁘실 이유가 없습니다. 본인이 그런 선택을 한 것이고, 모두에게 정의가 최우선일 이유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정의에 우선 가치를 두는 사람에게 그런 비판을 듣는 건 그런 가치관을 내보인 본인 선택에 따른 당연한 일입니다.
17/01/22 12:54
비판과 비난은 다른겁니다.
저는 반기문이 LGBT 인권에 대해 좋은 모습을 보여와서 반기문에게 기대하지만, 문재인 지지자에게 [성소수자 인권도 지지 안하는 후보 지지하는 나쁜놈!]이라고 매도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중요시하는 가치에는 문재인이 최선의 선택이니까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저를 대하는 방식은 저런 방식이네요. [정의를 관철시켜야하는데 정의롭지 않은 후보 지지하는 나쁜 매국노!]라고 말이죠.
17/01/22 16:32
일정 부분 공감합니다.
MirrorShield님의 원글에서 LGBT의 옹호가 정책적으로 발현될 기대가 반기문에게 있고, 본인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에 그 기대로 지지한다고 하셨고, 그 의견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런 의견에 대해 아무리 본인에게 중요하다 하더라도 대통령을 한가지 정책으로만 지지하는 것은 단견일 수 있다고 이야기 나눠 볼 수는 있겠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댓글 알바가 나타난 것인양 말한 소수의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잘못 되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전 글과 댓글에서는 MirrorShield님의 말씀에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습니다. 누구나 중요한 것은 다르니까요. 그러나, 그 대화에서 공격받아 상처 받은 영향으로 쓰신 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의견을 의견으로서 존중할 순 있지만, 그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한다면 비판하고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반기문 후보가 LGBT의 인권에 지속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은 한 것은 사실입니다. 반기문 후보가 친박근혜 행보를 보이다가, 지금은 친이계 인사와 결탁하고 있으며 그들은 매우 정의롭지 못한 집단입니다. 그리고, 반기문 후보의 친인척이 이미 많은 비리에 연루 되어 있습니다. 정의로운 사람이라 생각하기 어려우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정의롭지 못하던 지난 9년간의 정권의 연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제 주장일 뿐입니다만, 만약 제 주장이 사실이라면 MirrorShield님은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LGBT의 가치 때문에 정의롭지 못한 사람과 집단을 다시 대통령을 만드는 것도 고려하는 사람이라 생각 합니다. MirrorShield님의 주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선택도 존중 받아야 하는 것도 민주주의입니다. 그러나, 저는 MirrorShield님이 어떤 부분에서는 정의롭지 못한 선택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그에 대해 비판하고 비난하겠습니다. 문재인씨가 LGBT인권을 외면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그 또한 정의롭지 못한 일이 될 수 있고, 특히 당사자인 MirrorShield님은 그에 대해 충분히 비난하고 그런 정책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비판할 수 있습니다. 대중에게 의견을 이야기할 때는 당연히 반대편의 비판이나 비난까지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게 당연합니다. '당신의 선택은 LGBT를 위한 것일 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대중을 위해서는 나쁜 선택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문재인 후보가 더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반박입니다. 지금 이 글은 그런 당연한 반박을 하는 것 조차 광신도의 행동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댓글로 볼 때 어떤가요? 저도 문재인 광신도 인가요?
17/01/22 16:54
노건평이 비리를 저질렀으니 노무현도 그럼 정의롭지 못한 사람인가요?
설마 노건평의 비리는 착한 비리고 반기상의 비리는 나쁜 비리라는 이중잣대를 적용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양비론을 들고나오기는 싫은데, 어디까지가 정의롭고 어디까지가 정의롭지 않은지 판단하는건 모두가 다른 법입니다. 그리고 상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은 좋은 일이지만 비난은 옳지 못한겁니다.
17/01/22 21:39
아니요. 노무현도 그 부분에서는 비판 받아 마땅하지요.
오십보 백보에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5보와 1000보라도 도망이라는 속성에서는 같은 거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다만 언론과 사법을 권력의 도구로 쓰는 면에서는 현정부나 전정부보다 훨씬 도덕적입니다. 문재인이나 차기 정권은 그런 면에서 더 낫길 바랍니다. 노무현 이야기는 꺼낼 이유가 전혀 없는데 왜 꺼내는 지 모르겠군요? LGBT 때문에 지지한다고 했더니 진영 논리로 파악하고 공격하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나신 줄 알았더니, 정작 본인이 이런 식으로 진영 논리를 사용하시면 그런 사람들에게 근거만 만들어 주게 되겠죠. 어쨌든, 이게 결정적으로 다른 것인데, 모든 비난이 나쁘다고 생각하시는 게 저와 견해가 다르신 겁니다. 본인의 주관에 의한 것이라도 잘못 된 말이나 행동이라면 다른 사람을 비난할 수도 있는 겁니다. 정의의 판단도 모두 다르다 하시면서 비판과 비난은 어떻게 구분하시렵니까? 누구는 날카로운 비판을 사용한 말이 누구에게는 비난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공개된 곳에 의견을 개진했으면 비판과 비난도 수용하는 게 맞는 겁니다. 비난은 무조건 나쁜 것이고, 날 비난하는 사람은 극단주의자라고 말하는 게 오히려 틀린 겁니다. 그리고, 그게 오히려 다름을 인정 안하시는 겁니다. 논리 없는 인신공격이나 흑색선전은 문제입니다만, 근거와 논리를 가지고 틀린 생각과 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건 공개 된 곳에 자기 의견을 말했다면 감수 하셔야할 몫입니다.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극단주의로 몰아가는 것, 그것이 극단주의입니다.
17/01/23 00:40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비판은 그저 상대방의 잘못에 대해 말하는 것이고, 비난은 상대방의 잘못을 구실로 삼아 욕하는 것이죠. 비판 - 반기문은 어떠한 어떠한 이유로 인해 국정운영을 잘 할수있으리라 생각이 되지 않는다. 비난 - 반기문 찍는 매국노 박사모놈들은 다 나가죽어야해! 이게 구분이 안 갈수는 없죠. 실제로 여기 비판이 아닌 원색적 비난을 하시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니시구요.
17/01/23 09:50
현 정권은 매우 부도덕하고 정의롭지 못한 세력이며 그 정권의 연장선상에서 그들과 결탁하여 유사한 행태를 보이는 반기문 또한 그들과 같을 가능성이 높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의에 가치를 두지 않는 사람이다.
비판입니까? 비난입니까? 아무 근거 없이 모욕하는 것만 비난이라 생각하시나요? 비난에도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을 수 있고 그렇게 밀하고 있다면 받아들여야 합니다. 단순한 모욕은 무례한겁니다. 그건 지양해야겠지요.
17/01/22 12:53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성소수자 문제에서 반기문의 스탠스요. 유엔에서 했다는 성소수자 문제 노력이라든지는 알고 있는데 만일 요즘 새누리당 상태가 괜찮았다면 새누리당 입당하지 않았겠어요? 지금 입당 유력한 바른정당도 마찬가지인데요. 정치 성향은 그렇다 치고 이쪽은 특히 기독교 쪽 세력이 세지 않나요? 그쪽에서 LGBT 문제? 별로 힘 못 쓸 것 같은데...
17/01/22 12:55
뭐 박원순처럼 졸렬하게 말바꾸기 하면 지지철회겠지요. 종교의 광신도도 아니고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당연히 갈아타야되는것 아니겠습니까.
17/01/22 13:06
박원순의 태도 바꾸기는 안타깝지요. 표창원도 나중에 가서 성소수자 발언에 소신이 없었던 점을 후회했고요. 하물며 민주당에서도 이런데 바른정당이나 새누리에서? 아마 성소수자 문제는 대선에서 빅이슈는 아니라 검증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그래서 반기문에게 누군가 물어봐줬으면 싶군요. 힘내십쇼. 이땅에서 소수자는 힘들군요.
17/01/22 12:56
방금전에 비슷한 논리로 이 글을 저격해서 조리돌림 하는 글이 올라와서 10분만에 추천 20개씩 받고 신나게 조리돌림 하다가 삭게로 가셨는데
거기 추천박는 사람들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점이 훨씬 졸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17/01/22 13:30
도대체 어디가 되도 않는 공격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누가 문재인이 나쁘다 했습니까 문재인 지지하는게 문제라 했습니까?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보이는 행태가 문제란겁니다. 그게 되도 않는 공격이고 빼애애액인가요?
17/01/22 12:56
내 생각은 이렇습니다.
[극단적]이려면 일반적인 사리판단에서 어긋나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 길가에 침뱉거나 꽁초 버리는 정도가 아닌 오물을 아예 뿌리고 다니거나 애먼사람에게 마구잡이로 시비를 건다거나 하는 수준. 노무현의 극단적 지지자였던 노사모 행태를 봅시다. 노무현의 참여정부 실책에 대해서 막무가내로 피켓들고 나오거나 광화문 한복판에서 노무현 무죄를 외치거나 했던가요? 그들의 행태가 도를 넘어서 국민 대다수가 노무현은 몰라도 노사모는 하고 고개를 설레설레 했던가요? 현재 박사모의 행태와 비교하면 답이 나옵니다. 노무현의 실수나 실정과는 별개로 박근혜의 문제는 국민 대다수가 탄핵을 기정사실화 할 정도로 심합니다. 그러함에도 아주 [극단적]으로 일반 대중과는 다른 주장을 하죠. 앞선 얘기대로 노무현의 행적은 담배 꽁초 버리거나 침 뱉는 정도의 해악 정도였고, 그 정도라도 노사모들은 무작정적인 옹호만을 하진 않았죠. 그러나 박근혜의 실정은 법이 거의 100% 확률로 관여해야 할 큰 문제고, 그걸 [무죄]라고 [열심히 일한 대통령]으로 감싸는게 박사모죠. 이걸 둘 다 어쨌거나 위법이다. 그리고 그에 대해 변명, 변호, 부인 하는 [극단적]인 지지자도 문제가 많다 라고 하면 그것대로 문제가 많은 거죠. 선거때 일종의 팬덤과 우리 편 네 편 갈라지는 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이게 불편하다고 해서 메이저라고 해서 까대기 시작하면 그거야말로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없는거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서도 문사모라고 명백히 문제가 있는 정치나 정책에도 니편 내편 가르면서 상대 진영에 대한 공격이라면 문제겠지만. 흔히 취임하면서 국민통합 어쩌고 라는 수식어를 쓰는게 바로 그거 아닌가요? 선거전에 치고받고 싸웠던 걸 어쨌거나 대한민국 국민이니까 다같이 함께 나가자는 메시지. 이후 행동에서 이런 수식어가 단순 수식인지, 진정어린 메세지였는지 판단할 수 있겠죠. 이놈 저넘 다 문제있고 대가리 수 많은 놈이 문제 라고 공격해보았자 그런 식으로는 절대로 마이너가 메이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진보정당에서 보아왔고, 그게 진보 진영의 가장 큰 문제라는거 마이너 본인들만 모르고 있지 남들은 다 알고 있죠.
17/01/22 13:04
노무현의 극단적 지지자가 노사모는 아닌거같은데요.. 노사모가 노무현을 좋아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들 전부가 극단적으로 노무현을 지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편 네편 갈라지는건 당연한 현상인데 편이 다르다고 인신공격, 알바에 멍청이로 공격하는것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죠.
17/01/22 13:08
표현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노사모에도 일부 극단적인 지지자가 있었죠. 그건 분명하죠? 그거 두고 얘기한 겁니다. 극단적으로 열광적으로 때론 남들 보긴 약간 맛 간거같다고 느끼에 할지라도 최소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알고 있던다는 점에서 박사모의 [극단적]인 박근혜 지지자와는 다르다는 거. 현재 미러실드님이 [극단적] 개신교도와 [극단적]문재인 지지자에 대한 등치를 예를 들어 반론한 거죠. 왜냐하면 [극단적]문재인 지지자의 상당수는 [극단적 또는 온건한]노무현 지지자의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거든요.
17/01/22 13:11
으음..? 일부 극단적 노무현 지지자도 당연히 비판받아야죠.
노무현과 박근혜가 다르다고 해서 그들의 극단적인 행동이 정당화되는것은 아닙니다.
17/01/22 13:24
하아...
그러니까 [극단적]인 일부는 어느 진영에나 있는데, 그게 경범죄 정도냐 형사 처벌될 정도냐는 차이라고 말씀드렸건만. 노사모의 [극단적]인 사람들이 이렇게 대규모로 꾸준하게 민심과 어긋난 주장을 한 적이 있었나요? 그에 비해 현재 [극단적]인 박사모의 행태가 민주주의에서 얘기한는 생각이 다름 정도로 얘기할 수 있나요? 그걸 등치시켜서 똑같이 나쁜 새끼들이라고 동일한 형량을 때릴 수 있는 사안이냐구요? 더 단순히 말하면 [극단적 기독교도]=[극단적] 박사모 는 어는 정도 등치되어도 이걸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와는 등치시키기 어렵다는 거죠. 미러실드님은 다 그게그거라는 식으로 까대기 시작하니 많은 이들이 이런저런 반론 나오는 거고. 난 거기에 한가지 더해 선거때가 다가서면 그게 당연한 민주주의의 한 모습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거고(이번 트럼프와 클린턴 지지자 간에도 그런 모습 많았지만 그런 놈들 문제 많은 놈들이라고 까대는 사람이 다수였던적 없고, 또 그런 모습으로 미국이 두조각 나지도 않았습니다. 문제는 트럼프가 진짜 두 조각 내겠다고 작정하면 답이 없다는 것일뿐.)
17/01/22 13:33
아니 왜 극단적 지지자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글에
[박사모가 더 나쁘니까 걔들이나 욕하지 우리 욕하지 마세요] 이 얘기를 들고나오시는분이 왜그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PGR에 박사모는 보이지 않으니까 굳이 언급을 하지 않는거죠. 박사모가 누가 착하고 옳다고 했습니까? 왜 자꾸 문제를 회피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7/01/22 13:56
내 주장은 [극단적]박사모=[극단적]기독교인
[극단적]문재인 지지자는 [극단적]기독교인이 아니다. 그리고 선거때면 으례 나타나는 현상이다. 미러실드님은 [극단적]기독교인=[극단적]문재인 지지자 라는 거죠. 대전제가 서로 다릅니다. 그리고 그걸 두고 많은 사람들이 반론을 피는 거고. 거기에다가 이런 극단적인 주장에 당연히 불쾌감이 들어 반론 아닌 감정적 표현을 하는 이도 있는 것이고. 미러실드님이 마이너인건 확실해요. 적어도 피지알에서는. 그렇다고 미러실드님 발언을 막거나 인신공격 따위에 대해서는 상당히 자제를 하는 겁니다.(다른 댓글에 메신저 운운 하는 얘기 있었지요.) 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주장하는 건 상관 없는데, 나는 옳고 나를 공격하는 이런 모습을 봐도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들은 [극단적]인 기독교인과 똑같다 라는 주장 자체는 설득력이 없죠. 사실 관계가 옳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고, 그에 따른 반론과 공격은 감수해야 한다고 봐요. 어차피 수량화 계량화가 불가능한 주관적이며 남을 벼랑끝 포지션으로 몰아붙이는 주장(극단적 운운)을 펴는 걸로는 다른 사람 생각을 호의적으로 바꿀 수도 없고 더더욱 소외되는 방향으로 나갈수 밖에 없겠죠.
17/01/22 13:18
동일한 글이어도 누군가에게는 발언 가능한 멘트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결코 받아들일수 없는 의견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그냥 어그로꾼으로 보일 수 있지요.
뭐가 되었든지간에 극단적인 성향을 갖는 분들은 그 성향이 완화되는 일은 적고, 주로 강화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입장에 눈을 뜨면 본인의 입장은 여전히 지켜지면서도 새롭게 보이는게 많은데,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17/01/22 13:54
그런데 솔직히 리플을 남기기 꺼렴찍했지만 남기자면 전 사회자유주의를 지지하고 적극적인 개혁에 찬성하는 중도 진보지만 극과 극은 원래 항상 통하는 법이란 것을 글쓴 이는 생각해야 합니다. 문재인 지지자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선 안됩니다. 애초에 우리나라 같이 태생부터 비정상적인 국가에서 하는 탄압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에 따른 반동은 크기 마련입니다. 물론 일명 문지기들의 극단적인 행동도 문제일 수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의 그런 극단의 정치가 문재인으로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거면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은 언제든 자신의 신념에 안맞으면 그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거둘 수 있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지금의 문재인 대세론은 국민들의 도덕성이 뛰어난 지도자에 대한 갈망 및 문재인만을 공격하는 반문 세력의 프레임을 잘못 짠 걸로 생성된 겁니다. 하물며 정치인이 누군지도 모르는 제 주변 나이드신 친지들이나 사람들조차 표가 쏠린 거지요.
아 그런데 제 이런 리플에 흥분하시며 다셔도 소용없을 것입니다. 제가 님에게 느끼는 감정도 님이 저에게 느끼는 감정과 마찬가지일 거라 무의미한 감정 소비라 생각합니다.
17/01/22 13:57
별로 흥분할것도 없는 댓글이신데요 뭐.
애초에 전 극단의 정치가 문재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라고 주장한적도 없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극단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이 잘못되었다 라는 주장인데 [물론 일명 문지기들의 극단적인 행동도 문제일 수 있지만] 이라고 본문에 인정해주셨으니까요. 나머지는 제가 주장한 의견과 전혀 상관없는 의견에 대한 반론이시니 굳이 답변할 필요조차 없구요.
17/01/22 14:00
전 이런 분들 보면 냉소주의의 위험성을 학습한 냉소주의자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럴듯한 말만하면서 툴툴거리기만 하는데 적어도 스스로는 완벽하죠.
문제는 이런 이들이 말이 통할지고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는 겁니다. 이들은 계속 말을 바꾸다 말장난의 영역에 들어간 자신의 뿌리를 드러낼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이 모든 논쟁을 자신의 공격으로 무의식적으로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자기만의 생각에 더 고립될 공산이 큽니다. 보통 떡밥주지 마라. 혹은 무시하라라는 말을 싫아하지만, 이런 부류야 말로 떡밥주고 상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냉소주의자임을 은폐하는 냉소주의자나 멍청한 냉소주의자나 세상에 도움되는 건 하나도 없어서 그냥 다 사라졌으면 싶네요.
17/01/22 14:29
극단적인 지지자가 다른 지지자를 묻어버리려고 글내용을 조작하는 걸 pgr에서 본적이 있죠. 그런 분이 같은 편이라 생각해서 여기서 계속 활동해도 어마어마한 추천을 받더라구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인거죠. 어딜가나 극단적인 지지자가 문제인 것 맞는데 이글이 자기들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가졌다는 것을 존중하지 않고 지난글 보기나 어그로 같은 낙인 찍기 하는거 보면 박사모 같은 정치적인 광신도랑 다를거 없습니다. 본인들만 아니라고 우기는 것 인지부조화죠. 본문 같은 글을 작성하면 어그로 꾼으로 몰리고 댓글로 자기들과 같은 의견을 취하도록 강요하다가 안되면 말이 안통하는 인간으로 취급하죠. 극단적 지지자들은 자기가 하는 짓들이 자신들이 욕하는 집단과 닮아 있음을 모르고 자신들의 행동때매 반감을 일으킨다는 건 모르죠.
17/01/22 19:20
나름 했는데 그게 안통하는게 있긴 있더라고요
그런게 통했으면 이렇게 몇백개 덧글이 달릴리도 없고 무엇보다도 글쓴이 처럼 한심하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박민하님은 뭘 제대로 확인을 하셨나 싶지만 ... 아 네 ^^
17/01/22 15:51
솔직히 본문에 언급된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하는건 사실 아닌가요? 문재인 지지자들이랑 이야기하다 보면 개중 문재인에 대한 비판적 지지조차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자기가 문재인을 열성적으로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지적인 면이나 도덕적인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굉장히 오만하고 무례합니다. 타인과 정치적 화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눌때 상대방을 동등한 인격체로 보지 않고 계도의 대상으로 보거나 아니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새누리당 지지자나 국정원 알바 취급하는 경우가 많지요.
17/01/22 16:34
설령 자신의 정치적 위치와 주장이 옳고 선한 것일지라도 그것에 취해 오만과 독선에 빠지면 전혀 다른 프레임으로 넘어가 무용지물이 되버립니다. 흔히 사례를 찾아볼 수 있는 계몽주의의 잘못된 발현이지요. 많은 분들은 오만과 독선이 아닌 부당한 공격을 당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며, 오히려 저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시국을 호도하려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같은 분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써 지켜봤을땐 선을 거의 벗어나려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하죠. 냉정을 되찾고 싸움이 아닌 대화로 풀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7/01/22 16:29
극단적 지지자라.... 열성 지지층은 거물 정치인 정치 리더에게 필수조건인 부분이라 그게 문제라는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없는 리더가 수준 미달인 것입죠. 리더가 거기에 취하지만 않으면 상관 없는 일.
열성 지지층은 오랜 역사에서 리더들에게 존재해 왔는데 굳이 문재인 지지자로 한정해서 문제다라고 하는건 뭐... 가령 과거 버니브로들에게는 열광하던 사람들이 문빠 운운하면서 까는걸 보면 뭐랄까... 질투인가 싶기도 해요. 내가 인기가 없는건 너희들 탓이얏!!! 이런건가...
17/01/22 16:56
문재인 지지자의 일부가 저열한 행태를 보인다고 해서 그게 문재인의 흠이 되지는 않지요. 말씀하신대로 그것이 문재인이 그만큼 잘나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저열한 행태를 보이는 지지자의 일부에 대한 비판을 문 후보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이고 감정적 대응을 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17/01/22 17:29
지지자탓 하는 것 만큼 덧없는 건 없습니다. 사람은 다 비슷비슷 합니다. 개개별 사안으로 쪼개보면 몰라도 큰 틀에서 보면 비슷비슷합니다. 특정 정치인 지지자들은 다른 지지자보다 이성적 판단을 한다?? 그런게 가능하지 않습니다.
가령 과거 김영삼 김대중을 지지하던 세력의 근간 중 하나가 지역주의에서 나왔습니다. 양김이 거물 정치인이라는 것은 그런 지역주의의 열망을 민주화운동을 위한 동력으로 사용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정치부분에서의 판단기준은 언제라 리더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리더의 행보가 전반적인 가치를 규정하죠. 지지자탓을 해봐야...
17/01/22 17:43
애초에 전 타 후보 지지자들이 더 이성적이라느니 그런 말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요.
문재인이 잘못했다는 말도 전혀 하지 않았구요. 왜 문재인 탓을 한다고 자꾸 생각하시는지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17/01/22 18:07
사람은 다 다르죠. 큰 틀에서도 다릅니다. 집단에 대한 이해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의견이 다르다고 욕하거나 비난하진 않죠. 리더의 목적은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것이기에 지지자들을 어떻게 이끌어가는 것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댓글에 쓰신 내용은 그저 쉴드치기위한 궤변에 불과하죠. 지지자들을 대표하는 사람은 그 지지자들의 의견을 반영합니다.
17/01/22 18:21
리더가 지지자의 의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방향성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모든 사람이 하하호호허허 할수는 없는 거니까요. Polar Ice님은 다르다고 하셨으니 다름을 인정하면 그만인 것이지요. 궤변이랄거 까지야;;;;
17/01/22 16:39
제가 보기에 이 글의 내용은 모든 극단적인 집단에 적용될 수 있는데, 왜 굳이 문재인을 특정했냐면 저번에 쓴 글 때문일 겁니다. LGBT 입장에서 반기문 지지한다고 글썼다가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악플 맞았거든요.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서 마음 상했다 이겁니다.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 기분나쁘다고 이렇게 자게에 글 새로 쓰는게 썩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뭐 그거랑 별개로 여기에 극단적 문재인 지지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는건 사실이죠. 생각 다르다고 악플 턱 던져놓고 가는 분들도 꽤 있고요...
17/01/22 17:36
진지하게 [숭배] 레벨까지 가려면 반기문 총장님처럼 노래 한곡조는 나와야 하는거 아닙니까.
문재인 전 대표는 [거목 문재인] 같은 노래는 안 나왔죠.. 크크 그 외에도 저는 논리적 허술함이 아주 많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 라는 허수아비 하나 세워놓고 아주 맛깔나게 때리시는 걸 보면 보수 기독교 집단이라고 쓰고 [극단적인 기독교 집단]인 일부 교회에서 성소수자 집단을 공격할때나 쓰는 아주 못되어먹은 방법을 제대로 미러링한 글이네요.
17/01/22 17:46
거목 반기문이 웃긴 노래긴 하지만.. 문재인 후보를 위한 노래가 없진 않습니다..
허수아비들인지 모르겠네요. PGR에서 충분히 많이 보이고 이 글에서도 끝없이 나오는걸 보면 허수아비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집단에서 성소수자 집단 공격할때 허수아비 세워놓고 떄린다니요. 그냥 대놓고 때리죠.
17/01/22 18:13
그 없진 않다는 노래가 설마 '사람이 웃는다' 같이 지난 [선거캠프 로고송]으로 쓰인 곡들 들고 나오시는건 아니겠죠?
심지어 현재 대한민국 정치판에 존재하는 정치인 중, 가장 맹목적인 지지 집단 중 하나를 가진 박근혜 대통령 조차도 [거목 반기문] 같이 노래 구성도, 가사도 어처구니가 없는 찬양곡은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 허수아비 때린다는게 대단한게 아닙니다. 하물며 지난해 초에도 모 기독교 단체였는지 기독교 정치집단을 표방한 곳이였는지는 제 기억이 미천한 관계로 어디였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군내 동성애 이슈에 대해서 반대한다면서 전국적으로 건 현수막 구호가 [군대 내 항문성교 반대] 였습니다. 이게 전형적인 허수아비 공격의 예이죠. 하물며 이 글에서 문재인 지지자라고 스탠스를 드러내신 분들이. 이재명 성남시장이나 박원순 서울시장, 그리고 이제는 다른 당 사람이 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같은 분들을 지지한다고 새누리당 재집권을 도와주는 매국행위라는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나요? 이 분들은 본인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나, 잘못한 것들을 가지고 비판을 당한 거지 새누리당 재집권을 도와주는 사쿠라라는 식으로 비판(혹은 비난) 받은 적은 없습니다. 이정도면 적어도 [PGR 내에서는] 본문에서 글쓴이님이 드러내신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들의 행태라는 건 허수아비 아닐까요?
17/01/22 18:15
거목 반기문은 정말 어이없는 노래죠. 그걸 부인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전 피지알에서 그런 뉘앙스의 글 많이 봤는데요 보통 [내부총질]이라고 표현하죠. 그리고 딱 저것만 찝어서 말하시는데, 저것보다 가장 비판받아야 할 점은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7/01/22 19:52
미러쉴드 님/ 본문에서 발췌합니다.
[문재인 말고 다른 야권 후보를 지지하면 새누리당 재집권을 도와주는 매국행위라 화내고 '아무튼 안됨. 문재인 말고는 안됨'의 스탠스를 유지한다.] [내부 총질] 자체가 문제였던 거지, 문재인을 깐다고 무조건 매도하는 사람은 없었는데요. 현 야 성향 지지자들이 내부 총질에 거부반응을 보이는건 그 대상이 문재인이 아니라 야권에 아무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은 문재인이 내부 총질을 한다면 단호하게 돌아 설 사람들입니다. 내부 총질에 거부반응 보이는 사람들을 싹다 문 지지자 취급하시면 안 되죠. 그리고, 문재인 외에 다른 야권후보를 지지한다는 걸 내부 총질 취급하지 않습니다. [비문이 내부총질을 한다]고 [비문]이라서 문재인의 극성 지지자들에게 욕을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죠. 빈약한 근거와 그냥 어거지에 가까운 이야기로 [내부 총질]을 하니까 욕을 먹는 겁니다.
17/01/22 20:25
자꾸 그부분만 물고늘어지는데 글의 주제는 그게 아닌데 굳이 그부분만 물고 늘어지시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문재인 까기만 하면 매도하는 사람 없었다고요? 이 글에만 해도 넘쳐나는데요.
17/01/22 21:27
그리고 이 점은 제가 굳이 말씀 드리지 않아도 다른 분들이 많이 지적 해 주신 부분이라 제가 말씀드리지 않고 넘어가도 될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미러쉴드님께서 올리신 이 본문 글은, 첨삭 과정에서 [극단적] [일부]라는 두 단어가 첨부 된 이상 주어를 극단적인 일부 문재인 지지자라고 하지 않고 그 어떤 것으로 바꾸어도 성립이 된다고 봅니다. 박사모, 반딧불이, 노사모.. 등등의 정치집단부터 강성 시민단체, 노동단체, 성 소수자 연맹, 여성인권운동, 그리고 피쟐에서도 얼마전부터 다시 불 붙기 시작했던 테뻔뻔, 프징징과 같은 집단까지도... 제가 너무 장광설을 늘어놓은 감이 있는데 정말 간단히 말씀 드리면 저 두 단어가 들어간 순간 [이걸 구분하는게 뭔 의미가 있다고] 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있는 어느 집단이건 일부 강성들은 저런 성질을 보여 줄 수밖에 없어요.
17/01/22 20:55
이 글이 문재인 까기 글이였나요..? 이 글이 포커싱한 대상은 [극단적인] 문재인 '지지자' 아니였나요?
이젠 본인이 어떤 글 쓰셨는지도 정작 쓰신 분 조차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이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것이 아닌지.. [사람 문재인은 알면 알수록 호감이 가지만, 그러한 지지자들은 아무리 봐도 좋아할 수가 없다.] 미러쉴드 님 본인이 직접 글을 끝 맺으면서 다셨던 문장 입니다. 문재인을 까기만 하면 매도하는 사람이 여기 넘쳐나면 그 분들이 집단으로 이 글을 오독한건가요? 아니면 본인들을 직접 저격하는 글이라 자격지심에 그랬을까요?
17/01/22 21:02
내부 총질, 혹은 문재인에 대한 비판으로 보일 수 있는 내용에 지나치게 배타적이라는게 문재인의 [극단적] 지지자들의 특징이며, 그게 지나치게 거부감이 들어서 문재인이라는 정치인 본인에 대한 호감도도 떨어뜨린다는게 이 글의 요지 아니였나요? 일부 교도들로 대표되는 [극단적] 기독교인들과 기독교도와 이슬람의 대결양상과 같은 비유는 그냥 이 글에 달려있는 데코레이션 정도이구요.
제가 말씀 드린 내용이 미러쉴드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는 왜 일부분만 가지고 이야길 하느냐는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 글이 담고있는 가장 핵심적인 견해에 대해서 반대되는 저의 의견을 말씀 드린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17/01/22 17:56
반기문을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글쓴분의 저번 글을 보고, 지지 이유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댓글보고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글쓴분이 글처럼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돼요. 저도 요즘 느끼고 있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날선 댓글에 글쓴분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마운 댓글들 아닙니까? 몸소 본문의 내용이 옳다는 걸 증명해 주시는 분들인데요 크크.
17/01/22 18:09
그런 댓글들이 특정 집단이라서 그런가... 규정 위반이 되는 댓글들이 하나도 처리되지 않는 거 보니 운영진에게도 성역인가보네요.
17/01/22 18:45
운영진의 성향도 대체로 비슷한가 보죠..
저번에 공지보니까 운영진 중 한명도 문재인 지지한다고 인정했구요. 선거날 불판만 봐도 운영진 중 몇몇이 보이면서 자기 성향 드러내기도 했었죠.
17/01/22 19:09
꾸준히 신고 눌렀는데 처리가 되지 않네요. 솔직히 이해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비아냥을 패시브로 깔고 가는게 무슨 자랑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17/01/22 21:42
굳이 관심 주시길레 저도 관심이 가서요 ^^
제 인생은 제가 알아 잘 살아요 괜찮은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 코스프레 인생은 그닥 하하하
17/01/23 03:15
꾸준히 신고하신 보람을 이제 보시네요
역시 운영자님은 다 보고 계셨네요 함부로 탓하시면 안됩니다 글쓴이 처럼 피드백 안한다고 공격을 하시더니 갑자기 제 인생까지 챙겨주시려고 한건 좀 당황 스러웠지만 나름의 성공이시니 축하드립니다 ^^
17/01/22 18:51
열성종교신자뿐만 아니라 극단적 신앙과 유사한 정치성향의 지지자라고 해도 개인의 정치적 자유니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극성문재인 지지자로 위장하고 있는 친노패권세력의 경우 오래전부터 온라인여론 형성과 전개주도에 익숙하다는 잇점을 활용해 타 야권세력까지 무분별하게 검증을 핑계로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폄훼와 비하로 공격한다는 점에서 폐해가 심각합니다. 수많은 쓸만한 야권인사들이 정책과 비젼.성과로 평가받기보다는 친노세력과 각을 세운다는 이유만으로 지속적으로 타켓이 되어왔지요. 결과적으로 친노는 흥하며 새누리류는 이익보고 다양성있는 전체야권자체의 파이는 줄어들고 획일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럴듯한 양극단세력간에 적대적 공생관계였지요. 다행히도 다당체제와 박근혜정권의 실정으로 이번 탄핵.대선.개헌으로 이어지는 큰 정치개혁 기회가 왔습니다. 역대 최악의 패배가 예상되던 지난 총선에 기적이 만들어진것처럼 유권자들의 현명한 투표와 지지로 합리적 세력이 주류가 되며 양극단세력이 정치무대에서 퇴장하길 소원해봅니다.
17/01/22 20:11
드디어 나왔네요 "친노패권" 크크크
그동안 참으시느라 손가락이 많이 근질거려서 힘드셨죠? 그럴싸한 단어들 몇개 조합해서 저질 댓글 다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17/01/22 20:50
PGR을 친문사이트로 만드는데 가장 크게 일조하신 분인데 지나친 조롱은 삼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사실 자정작용이 진짜 필요한거라면 문재인 지지자보다는 이 분이 가장 크게 해당되시는 분인데...
17/01/22 20:47
Pgr의 친문화에 가장 큰 지분을 가진 분이 드디어 오셨군요. 일부러 문재인 지지자들이 염증을 일으키도록 훈련시켜서 욕먹게 만들려는 전략 같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MirrorShield님 같은 분이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것도 앞서 어그로를 끌었던 몇몇분의 활약으로 인해 '이 사람도 그런거 아냐?'하고 지레 생각해버리는 부분도 크다고 보는데...그러나 아무리 학을 뗐다 해도 그런 선입견을 가지는건 결코 옳은 것이 아니며 그런 학습효과 때문에 문재인 지지 안하는 모든 사람을 똑같이 말이 안통하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것도 어떤 면으로는 지는 겁니다. 지지자건 아니건 같은 기준으로 판단해야죠.
17/01/22 23:01
글에 반말로 적으신거보니
글쓴이의 오만함이 제대로 드러나네요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글쓴이가 한쪽에 매몰된 사람이다보니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매몰되었을것이라고 망각 착각속에 살고 있을꺼라고 단언합니다 어제 박근혜는 아무런 죄없다라고 울부짓던 일부의 사람들과 글쓴이가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집단일겁니다 그러니 이렇게 반말로 적은것이라 생각됩니다
17/01/23 00:36
원래 객관적인 사실을 적으려고 할 때에는 대상이 없기때문에 높임법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결국 하실 말은 [빼애애애액 문재인 지지 안하는거보니 넌 박사모가 분명해!] 밖에 없으신가요? 참... 웃프네요.
17/01/23 04:52
다른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공감되는 부분은 있네요.
[하지만 일부 기독교도들의 타 종교에 대한 존중이 없는 생각은 비난받지만,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의 저런 행태는 PGR에서 거의 비난받지 않는다.] 이러한 내로남불의 모습은 참 보기 싫습니다.
17/01/23 10:41
딴건 모르겠고 어떤 지지자들이나 광신도들은 있겠지만 현 인터넷 상에서 대놓고 상대를 깔아뭉개는건 문재인 지지자들이 대다수죠. 뭐 지지자가 많으니 당연한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상식을 좋아하는 쪽이 할 짓은 아니죠. 상식을 좋아하는 부류들이라면 다수가 소수를 입다물게 하는게 얼마나 위험한 행위들인지 인지할 것이며, 스스로 자정하려는 노력을 펼치겠으나, 하는 행태를 보면 타 정치인들 각잡고 까기 시작하면 우리 문재인님한테 이득이겠다 싶으면 무조건 까고 추천하고 보는게 습관이니.
상식을 지향하는 집단이 아니라 감성적 문재인 팬덤이던지, 문재인이 되는게 자기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헌데 항상 이쪽 지지자들이 상식 드립을 깔고 간다는게... 물론 새누리쪽 애들보다는 당연히 상식적이니 거품물지는 마시고요.
17/01/24 08:54
문재인 지지자들이 싫은 거랑 문재인이 싫은거랑 관련이 없는데 니네가 그렇거 행동하면 문재인 지지율이 떨어질거야 라는 유치하고 말도 안되는 협박입니다.
-댓글이 막혀서 여기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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