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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0 17:51
갑제옹이 제일 놀랄듯...
이런 당연한 걸 무슨 CIA문서까지 뒤적거려야 하는지..참 피곤합니다.. 이 또라이들을 대체 어찌 할지
17/01/20 20:10
개인적으로 전두환교 신자라 보고있습니다.
박근혜가 5.18은 민주화 운동이라고 해도 빽빽대는걸 보면 확신이 더 강해지구요.
17/01/20 17:53
2010년이면 일베한다고 말해도 일밍아웃도 아닐 시기였죠..
그때 5.18 관련되서 헛소리해대면서 마치 숨겨진 역사의 일면을 까발리는냥 진지하던 그네들 생각하면 크 '애국보수'도 그때쯤~? 유행한말 아닌가 또 한땐 어디 문서에선가 5.18을 uprising이라고 칭했다고 폭동이라고 만나는 일베마다 말했던때도 있었는데
17/01/20 17:56
이명박이 뉴라이트 또라이들을 그렇게 빨아줬으니...
이명박이 지금의 블랙리스트, 관제대모, 방송장악, 디도스, 돈으로 사람 치사하게 밀어내기 등등 진짜 말할수도 없이 많은 패악의 근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김대중 노무현을 거치면서 사라졌던 박정희, 전두환의 군사정권의 망령을 고대로 되살려놨죠.. MBC 김재철을 끝까지 밀어주던 역겨운 MB정권.. 지금 MBC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생각해 보면 참.... 박근혜는 이 좋은 환경을 이정도로 망쳤다는 데 있어서 진짜 무능하고 멍청한거고...진짜 못된짓 많이 한 건 MB라고 봐야죠..
17/01/20 18:48
흠.
이회창의 존재하지도 않는 병역비리를 투견 마냥 물고 늘어졌던 한겨레 논설주간을 KBS 사장 자리에 앉히고, 최문순을 MBC 사장 자리에 앉힌 것이 참여정부. 노무현 탄핵 때는 아주 24시간 촛불집회 중계하며 노무현 탄핵 반대 방송만 틀어대던 관제방송의 대명사가 KBS 와 MBC. 그에 반해 김재철 이력은 MBC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여러 지방 MBC 방송국 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올라온 누가 봐도 현장통 중의 현장통. MB가 노무현에 비하려면 최소 조갑제 정도는 KBS 사장에 올려놔야 노무현과 밸런스가 맞죠. 방송장악, 사람 밀어내기 등 패악의 근원이 MB라뇨? 대놓고 열린우리당 의원은 "SBS는 탄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라고 외치고 다니고, 기자실에 대못질하고, 본인 취향 맞는 언론사에만 광고 몰빵해주기, 매일 TV에서 조중동 까대는 프로 방영, 끼리끼리 해처먹는 코드 인사가 극에 달했던 시절을 정녕 기억에서 지워버린 것일까요?
17/01/20 18:59
네 그래서 김재철은 청와대 불려가서 조인트까임당하고 MBC를 그렇게 만들어 놓은 후 고향 사천에 국회의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퇴직금 내놓으라 소송을 시전하셨죠.
17/01/20 19:38
이회창의 존재하지도 않는 병역비리라..
진짜 그렇게 믿으시나보네요. 하긴 그냥 덮어둔거라서 법적으로 보면 존재하지 않는게 맞긴 하죠. 기자실 대못질이나 코드 인사니 뭐니.. 똥묻은 사람은 못본척해주고 방구 낀놈은 따라댕기면서 동네방네 소문 내시는거 하루이틀 아니지만 굳이 이런 글에서까지 정당성 확보할려는 모습이 애잔하네요.
17/01/20 21:20
누굴 옹호하거나 어떤 의도를 갖고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이회창씨 아들분의 병역비리에 관련된 일은 근거없이 악의적인 네거티브였던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실제로 대법까지 가서 무죄판결까지 받았던걸로 봤건 기억도 나구요. 제가 잘못알고있다면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17/01/20 22:08
이회창씨 아들 병역비리는 그냥 흐지부지 끝났습니다.
김대중 당선되고 그냥 그기서 끝난거죠. 이와 관련해서 명예훼손 처벌받은 사람은 있는걸로 압니다. 물론 명예훼손은 진실과는 상관없는 일이구요. 이걸로 뭐 무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더군요. 사건개요는 이회창씨 아들 두명이 전부 몸무게 미달로 면제 됐습니다. 당시는 bmi수치 그런거 없이 즉 키와상관없이 몸무게가 45kg이하면 면제였습니다. 아들중 한명은 키가 168혹은 169에 한명은 179 두명다 45kg으로 면제됐죠. 다른 아무런 질병없이 오로지 체중으로만 면제됐구요. 게다가 기록상에 의심스러운 정황 (고쳐쓰기 ,이회창직업표기등)이 남아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쟁점화되고 이회창씨는 공개검증이니 뭐니 하면서 아들 한명이 나와서 신체검사를 했습니다. 근데 키 169인가? 아들 나와서 키만 재고 몸무게는 측정안하고 끝냈습니다.즉 더 중요한 몸무게는 안재고 키 179인 아들은 나오지도 않았죠, 10년이상 지나고 사람들이 좀 잊은줄 아는건지 이 공개검증을 갖다가 박원순 아들 공개검증에 갖다붙이는 짓을 일베에서 예전에도 하고 지금도 하고 있죠. 이회창처럼 제대로 공개검증하라는 식으로.. 하긴 이때 몸무게를 쟀다고 해서 그게 증거가 될리도 없구요. 여튼 당시 이회창의 아들 두명이 아무런 질병없이 저 키에 저 몸무게라는걸 믿으라고 하는건 무리죠. 집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1프로집안인데..그런 부모가 저 몸무게까지 방치 했다는것도 이치에 맞지 않구요. 저도 굉장히 마른 편에 48kg까지 나가본적 있는데 45kg은 정말 이해가 안가는 몸무게입니다. 게다가 키가 저보다 거의 5cm나 더 크면서 말이죠. 48-49나갈때 저도 잠깐 미달로 면제한번 받아볼까?생각해본적 있는데 그전에 제가 먼저 죽을거 같더군요. 자대에서 176에 46kg인 동기가 있었는데 정말 심각할정도로 약골이었습니다. 물론 자대생활 6개월째 허리 삐끗하고 의병제대 했었구요. 여튼 이때 대부분은 이회창씨 아들의 병역비리라고 믿을수 밖에 없는 정황이었습니다. 대략 90년초중반은 워낙 이런일이 횡행하던 시절이라.... 그리고 오래전 일이라 제대로 된 증거가 남아있을수도 없었고 몸무게는 변하기 때문에 법적 문제로 까지 가진 않았습니다.네거티브니 의혹이니 하며 시끄럽긴만 했죠. 단지 이와관련된 명예훼손 사건만 있었을뿐이고 명예훼손에 대한 재판은 이회창씨쪽으로 나왔겠죠. 진실이던 아니던 명예훼손이었으니까요. 아참 그당시 저는 이회창 찍었습니다. 병역비리는 주위에서 워낙 흔하게 볼수 있던 일이라서 막 제대했음에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고 20여년동안 고향에서 김대중 빨갱이라는 말을 듣고 살았고 군대에서도 그렇고.. 정치에 관심있던 시절도 아니라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이회창 찍었다는..
17/01/21 08:15
당시 자제분들 공개검증장면에서 봤을때 굉장히(병적으로 보일정도로) 왜소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전직 병역 수사관을 사칭한 사람의 허위사실유포, 그걸 마치 사실인 양 이회창 후보에게 두번의 대선에 걸쳐 계속 공격했던 것 때문에 일반에는 아직도 이회창씨 아들들이 병역비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실제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무고죄로 유죄판결받았죠. 결국 이 후보에 대한 허위공작인게 밝혀진거나 다름없죠.
17/01/21 10:04
사실을 호도 하지마시죠.
아들 두명다 나왔습니까? 마치 두명다 나온것처럼 말하지 마시구요. 키작은 아들만 나온거 아실텐데.. 그리고 왜소하면 몸무게는 왜 안쟀답니까? 키는 뭐하러 잽니까? 면제 사항도 아닌데... 그 왜소하다던 아들이 그해인가 회사 정기검사에서 측정된 몸무게가 58kg이었던건 아십니까? 그 아들이 42kg인가로 면제 받았는데 그 왜소한 몸에서 15kg을 더 빼야되는데....그게병없이 가능하다구요? 아니 다른 수많은 의혹들(필체가 틀림,자기이름 한자틀림-당시 서울대생이?,각종 직인,날인의 누락등등)은 다 그럴수 있다고 해도 저건 아닙니다. 그리고 김대업이 유죄판결받은 사안은 이회창쪽의 아들 군면제를 위한대책 회의가 있었다는 말을 한부분에 대한 판결인데요?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 의혹사건을 단순 네거티브 야당의 흑색선전이라고 믿고싶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건은 그냥 덮은거에요. 야당이던 여당이던 서로의 자식들은 물론 기업가,법률가등등 수많은 기득권들이 연루된것이라 적당히 하다 덮은 사안일뿐이에요. 이걸로 이회창을 쉴드치실 필요없구요. 박원순과도 별 접점 없는 사안이에요. 일베도 그렇고 왜 이딴걸로 사실 왜곡하면서 이회창을 쉴드치는줄 모르겠네요. 단순 김대중을 욕하기 위함인지...
17/01/21 11:15
믿고싶다 이런부분은 아닙니다. 저역시 모든정보를 다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잘못알고있었던 문제라면 제가 바로알면 될 문제이지요. 저는 제가 위에 글써놨던것처럼 파악했던 부분이어서요.
17/01/20 17:55
전두환도 모르고 cia도 모르는일이지만
일베에서는 cia가 무능했다거나 원문을 봐야한다거나 폭동으로 다 죽은거라고 하질 않나. 정신승리할려면 뭔 생각을 못하겠습니까? 그냥 똘추들이라는..
17/01/20 17:55
카터 그거 박정희 대통령게 불경한 거 미국 빨갱이 아니냐! 그런 넘 밑에 있던 cia 믿을 수 있냐? 그넘들도 빨갱이여!
아 온세상에 종북이 가득해. 이미 종북세력에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17/01/20 17:57
리퍼트도 미국가서도 5.18에 대해서 돕겠다고 하던데 미국 기밀해제가 풀렸다면 새로운 진실을 알 수 있을것 같아요. 헬기 동원해서 총 난사 한것도 언제까지 부인 할건지.
17/01/20 18: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7725968
이렇게 주구장창 계엄 을 외치는 사람들이 이걸 믿을리가요?
17/01/20 18:04
자발적이든 강제적이든 어쩔수 없든 모르고 갔던 그당시 투입된 공수부대 사람들도 죽을 날 다가오는데 죽기전에 그날의 일을 남겨야 되는거 아닙니까. 학살된 사람들 그리고 오욕의 역사라도 사실을 남겨야지요.
17/01/20 18:22
리퍼트 대사가 떠나기 전에 좋은 선물을 안겨주고 갔네요. 리퍼트 대사가 습격 당하고 난후 쾌유 기념으로 북치고 장구치던 애국보수 분들은 지금 부들부들 할까요?
17/01/20 18:45
일반적으로 잘못된 믿음이더라도 신념이 되버리면 저런걸 무시하고 외면하거나 다른 이유를 들어 정신승리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심리적 타격이 없다는..
17/01/20 18:57
흠. 현실 세상에서 5.18 북한군 개입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토록 무엇인가를 조롱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니, 그 동안 일베보다 더 진지하게 5.18 북한개입설을 받아들이셨던 건 아닐지 궁금합니다.
17/01/20 18:59
그 조롱에 화가 많이 나셨나보군요.....수원감자님의 체온이 랜선넘어로 느껴집니다.
오늘 공기도 좋은데 산책이나 나가서 달아오른 머리를 식히는게 어떨까요?
17/01/20 21:02
아뇨 제 말은 오프라인에서 대놓고 드러내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는 겁니다.. 주변에 꽤 있더군요. 몇년 전부터는 사리는 분위깁니다만.
17/01/20 22:26
예전엔 많았죠. 어릴때 제주위 어른들은 다 그렇게 말했는데요 뭐..
그 믿음을 가진 사람들 아직 존재합니다. 님 생각보다 훨씬더 많이..
17/01/20 19:09
와우 여기저기 댓글 보니까 역시 정신승리 논리는 철벽이네요. 외교적으로 대놓고 밝힐 수 없는 기밀이니 숨긴거다부터 '공적으로' 북한 군대가 투입되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 비공식적인 간첩은 미국도 모른다까지... 역시 이길수가 없습니다.
17/01/20 20:06
살다보면 느끼는데. .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걸 선택해서 믿고, 팩트도 그 앞에선 무용지물이며, 종교 추앙적으로 역사를 자기 입맛대로 보더군요. 자기가 원하는 시나리오대로의 역사 해석.
고로, 그 어떤 근거가 나오고 해봐야 일베나 518 북한 설계설 믿는 사람들은 죽을때까지 계속 믿을 겁니다.
17/01/20 20:21
뭐 조금 진지하게 덧글 달면 박사모들은 5.18은 민주화 운동이라고 믿기는 할겁니다. 박근혜 본인이 그렇게 말을 했거든요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111 실제로 5.18 광주묘역에 방문하기도 했었구요 5.18 폭동드립은 말그대로 전두환 악성지지층들과 그에 동조하는 친일 매국노 지만원 등의 극우집단들의 악질적 여론몰이였거든요. 실제로 박근혜가 추징금 걷어가니 어느정도는 헛소리들이 줄기도 했기도 하구요.(사실 박근혜의 몇안되는 업적중 하나가 아닐까하는..) 하다못해 그 김무성도 5.18은 민주화 운동이였다고 하는걸보면, 애초에 얼마나 말이 안되는 주장이였는지 대강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17/01/20 20:56
대학교 수업 때 있었죠.
저 주제로 발표한 녀석이... 북한에서 지네들이 했다고 발표했고 신원을 알수 없는 시신들이 몇몇 있고 시민이 먼저 발포했고 청사에 폭탄을 심었느니 어쩌느니 하는 내용이었는데, 그 학생은 교수님이랑 신나게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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