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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0 01:01
아...... 조금 전에 과자를 우적우적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후회되네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밤에 군것질하는 버릇을 제발 좀 버려야겠습니다.
17/01/20 01:18
가볍게 눈팅 조금만 하고 자야지 하며 들어왔는데..
요즘엔 이런것들 보면 감정이입이 꽤 많이되네요. 내가 아빠입장이었다면.. 내가 아들 입장이었다면.. 좋은곳 가셨길..
17/01/20 01:24
?!?! 요새 갑자기 이 영화 다시 생각나고 보고 싶고 그랬는데 제목이 생각 안나서 답답했거든요.. 개봉했을 때 극장서 봤던 작품인데.... 나 없는 나? 막 이렇게만 생각나고 절대 검색으로는 안나오고...-_-;; 한글로 떠올리니 그랬나봐요. My life without me!!
그나저나 뉴스 너무 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01/20 04:57
가족을 위해서 많은 시간 일하는데 정작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점점 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얼마 전에 암 투병 엄마들의 다큐멘터리 봤는데 살아 있을 때 최대한 가족들과 많은 시간 보내고 싶다는 말들이 눈물 짓게 하더군요. 최소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것까지는 보고 싶다는 엄마도 있었는데 결국 입학 보지 못 하고 돌아가시고. 다들 힘내시고 가족들과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시간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17/01/20 09:08
요즘 애 둘 키우면서 이런 어린애들 뉴스만 보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가끔 실종아동 찾는다는 뉴스만 봐도, 그 아이와 부모의 헤아리기도 힘든 감정과 슬픔이 느껴져 먹먹한 가슴 참기힘들어 뒤로가기 를 눌러버립니다. 아이들은 행복해야합니다 어떻게든..
17/01/20 11:22
아버지에게 신장이식한 후, 자기 몸을 과신해서 식이조절, 운동을 엉망으로 했다가 매주 투석받는 환자가 된 제 지인이 있습니다.
그 지인을 보면서 느낀 게, 몸아프면 당사자가 가장 괴롭지만 가족들도 적지 않게 상처받는다는 걸 알았죠. 제발 자기 몸을 소중히 합시다. 한번 몸이 망가지면 정말 돌이킬 수 없어요...
17/01/21 11:18
고모가 암으로 돌아가셨을 때 큰 아이가 중학생 작은 아이가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저는 대학생이었구요. 아마 병을 알게된게 사망하시기 전년도 6월이었고 10개월간 투병하시다가 4월에 돌아가셨습니다. 투병하시는 동안은 고모 얼굴을 볼 수 없다가, 1월에 작은 아이 생일에 몇개월만에 고모 얼굴을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딸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저도 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웃어야했는데 참 힘들더라구요.
아무튼 건강 챙기십쇼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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