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5&aid=0002677523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KBS 1TV의 '아침마당' 목요특강에 출연 섭외 요청을 받았다가 KBS로부터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이유로 섭외가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황교익씨가 말한 맛이나 요리나 식생활에 대한 관점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황교익씨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나와서 정치 강연을 할 것도 아닌데 왜 저랬을까요?
선거법 위반 여부가 있는 법적 상황이라면 모를까. 지금 저러는 건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970709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고 지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조윤선씨가 정무수석 시절 보수단체를 동원해 이른바 관제데모를 지시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다이빙벨 상영을 빌미로 부산국제영화제 지원금 삭감 지시를 내린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블랙리스트를 모른다는 말은 거의 위증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시계는 이승만의 거짓 퇴임을 관제데모를 열어서 반대하던 때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심히 해괴하고 꼴같지 않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970833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한 혐의로 기소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박근혜씨의 지시로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전달한 것을 맞지만 박근혜씨와 공모한 것도 아니고, CJ를 협박할 의도는 없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정말이지 당황스럽습니다. 이미경 부회장 퇴진을 VIP의 뜻이라고 말하고 그 말대로 안 하면 더 큰 일이 벌어질 거라고 말했는데 이게 협박이 아니라면 뭐가 협박일까요?
베스트 댓글 중 골목에서 지나가던 초딩들 붙잡고 "주머니에 돈 다 꺼내줬으면 좋겠다" → 나중에 경찰서에 가서 "협박은 아니고 그냥 돈 꺼내주길 바라는 희망만 말했어요" 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0&aid=0003036004
블랙리스트의 몸통은 박근혜씨이며 그 계기는 좌파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문화체육부 예산이 지원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이후였다고 합니다. 대통령부터 법과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했으니 나라가 이 지경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대통령 풍자 = 좌파. 논리도 뭣도 아닌 이런 전횡은 아무리 봐도 같잖습니다. 저도 이 게시판이든 다른 곳이든 좌파, 우파 하며 논쟁을 벌인 적이 많지만 정말이지 이런 답정너 앞에는 모든 게 다 무의미하다 싶습니다.
좌파, 우파가 언제부터 자기를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사람에게 붙이는 수식어였습니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8970920
헌법재판소가 박근혜씨 측이 낸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수첩 내용을 증거로 받아들이지 말아 달라는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어차피 헌법재판소는 안 전 수석의 수첩 자체를 증거로 채택했다기보다, 안 전 수석의 검찰 조서에 있는 수첩의 내용들 가운데 검찰 수사에서 인정한 부분을 증거로 채택하겠다는 것이었고, 최순실의 증언 같은 경우 강압수사 주장으로 이의제기를 했으니 증거로 채택하지 않은 것이므로 일관성이 없는 것도 아니죠.
그건 그렇고 아직도 박근혜씨 측은 탄핵심판을 형사재판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5281&iid=1867356&oid=421&aid=0002510093&ptype=052
대통령 권한대행 중인 황교안 총리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방향을 밝힐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제파악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The x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