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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4 01:26:56
Name 그것은알기싫다
Subject [일반] 그건 그렇고, 고영태는 어디에..?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인 1월 13일 오후 경부터 고영태 씨의 행방에 관한 기사가 양산되기 시작했죠.

공교롭게도, 어제 서울중앙지법의 심리 공판에서 최순실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모든 일은 고영태가 주도했고, 최순실은 속아 넘어갔을 뿐"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1/13/0200000000AKR20170113190400004.HTML?input=1195m7)


그리고 헌재에서는 17일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고영태 전이사와 류상영 더블루k 과장에게 출석 통지서를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이 두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1/13/0200000000AKR20170113158600004.HTML?input=1195m)

현재 류과장은 핸드폰 신호는 가지만 받지 않는 상태이고, 고영태 씨는 핸드폰이 아예 꺼져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갑작스런 고영태 씨의 잠적으로 여러 추측성 기사와 글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d모 언론사는 "이제와서 잠적?" 이라는 기사를 냈고

(http://news.donga.com/3/all/20170113/82368836/2)

기타 여러 매체에서 sns나 커뮤니티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잠적이냐 행방불명이냐 갑론을박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네요.

13일의 금요일에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나온 두가지의 기사...

워낙 말도 안되는 사건이 많이 벌어지다 보니 고영태 씨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_-;;




고영태 씨가 무사히 헌재 심판에 출석해 증언해 주기를 바랍니다.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글 첨부합니다.

어제 밤부터
페북 댓글과 실시간 sns에 고영태를 보호하라는 글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저를 공격하며 동시에 쏟아져 올라옵니다.
그 분들 페북 확인하고 작전세력은 차단,
진짜 걱정하시는 분들께는 답글을 남겼습니다.
고영태씨를 보호하는 척 하며 저를 공격 하는
작전세력의 전형적인 얕은 수법이죠.
저는 청문회에서 노승일씨와 약속했습니다.
이 분이 안전하게 국정농단 부패 정부와 싸울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노승일씨가 고영태씨를 데리고 나와서
한 번 점심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걱정이 되어 몇가지 대책을 논의 했지만
고영태씨는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습니다.
설득이 전혀 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본인의 사생활을 더 이상 침해 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청문회에서 노승일 증인을 보호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 말고도 박범계, 박영선, 안민석 의원들이 힘을 모아
다 같이 노승일 씨와 연대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어제 K스포츠 직원들의 요청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기자회견만으로는 아쉬워서 6분을 모시고
국회의사당 본청 로텐더 홀에 올라가 간담회를 열었고
페북으로 라이브 중계 했습니다.
이미 50만이 넘는 분들이 시청했고
그 녹취를 다시 정치알바에 호외로 올렸습니다.
저는 약속을 지킵니다.
한번 한 약속은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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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ler Durden
17/01/14 01:32
수정 아이콘
국정조사때도 다시 불렸을때 불출석하던데... 최순실 고발하기 위해 CCTV까지 설치한 사람이 불출석하길래 뭔가 싶었는데..
이거 뭐죠;
약간 소름돋네요. 최근 그알 내용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시네라스
17/01/14 01:38
수정 아이콘
그게 맨처음 태블릿PC 기사나가고 나서 필리핀엔가 체류하고 있던 고영태씨 본인이 신변보호를 원한다는 기사가 처음 나오고 그 다음날엔가 귀국했었지 않나요, 기사가 사실이든 아니든 그 상황에서 본인의 신변이 위험한걸 모르고 있진 않을건데 국정조사 불출석도 그렇고 헌재 불출석도 그렇고 뭔가 이상하단 느낌은 확실히 받아요.
Chandler
17/01/14 01:59
수정 아이콘
고영태 신변 문제 생기면...탄핵 가능성은 오히려 99.9에서 100이 되리라고 보고 최순실의 형사재판도 이미 고영태의 입을 막는거 만으로는 소용이 없을텐데...진짜 문제가 생긴거라면 이건 입막음이 아니고 보복이죠 무섭네요..
17/01/14 02:00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
시작버튼
17/01/14 02:03
수정 아이콘
설마... 아니겠죠?
이 정권은 말도 안되는 일이 현실화 되는게 일상적이라 좀 걱정스럽긴 한데
그래도 고영태 정도로 주목 받은 반대쪽 증인을 이렇게 대놓고 하지는 않겠죠?
김소현
17/01/14 02:07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될것이라 생각하는 일이 벌어지는 시국이니..정말 우려가 현실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17/01/14 02:12
수정 아이콘
뭐 원칙적으로는 고영태도 최순실측근이었는데 뭐 다른증거라도 나왔나
17/01/14 02:17
수정 아이콘
뭐 설마 아니겠죠?
그냥 제가 첩보 음모론스런 영화랑 미드를 너무 많이 봤나봅니다.
러블리너스
17/01/14 02:20
수정 아이콘
핸드폰 꺼져있는건 흔한 일 아닌가요? 하두 언론사에서 연락이 많이 가니 꺼두거나 다른번호 쓸수도 있을거같은데...일단 미리짐작은 안해볼래요
17/01/14 02:23
수정 아이콘
설마 사발면은 아니겠죠;;; 떠도는 소문에 감금해두고 협박당하고 있다는 말도 들리던데;;; 제발 사발면은 아니길
라라 안티포바
17/01/14 02:24
수정 아이콘
노승일 등 폭로했던 사람들끼리 일정시간단위로 톡날려서 반응 없으면 신고하기로 했다니까
진짜 문제가 생겼다면 그쪽으로 뭔가 소식이 있겠죠.
별일 없길 바랍니다.
17/01/14 02:33
수정 아이콘
세상이 흉흉하니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그저 상상이길 바랍니다.
변태인게어때
17/01/14 02:40
수정 아이콘
그알 비서건부터 해서 행방불명이 많군요. 이 나라의 뿌리에 박힌 썩은 부패의 사슬을 진짜 끊어내야 합니다
프레일레
17/01/14 03:04
수정 아이콘
얼굴이 노출된 사람이라 오히려 안전한 측면도 있습니다 함부러 건드릴 수 없으니까요
뭐 워낙 상식이하의 집단인지라 경계를 늦추면 안되겠지만 말이죠
17/01/14 08:24
수정 아이콘
노출되었다고 안전한건 아닌듯 합니다.
며칠전 주진우기자가 가족하고 어딜 가려고 하는데 오르막길에서 차가 빠른 속도로 인도로 덮쳤다고 했었죠..
모리건 앤슬랜드
17/01/14 04:16
수정 아이콘
아니 애초에 신변보호요청을 하고 신변보호를 받으면 되는거 아니었을까요.....죽었을것같아서 걱정되네요,,,
17/01/14 07:45
수정 아이콘
진짜로 택배라든가 마티즈가...
세츠나
17/01/14 08:13
수정 아이콘
지금은 함부로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일이 벌어진 상태라 감쪽같이 실종시키지 않으면 어렵죠. 후폭풍이 너무 커서 그런 짓을 벌이진 않았을 듯...만의 하나 정말 무슨 일이 있는거라면 누가 과잉충성 했거나 박사모 같은 집단의 자발적 테러가 아닐까...혹은 그런 척 한다거나? 그건 너무 희박한 확률일테고 어디 숨어있지 않나 싶음
17/01/14 08:23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라고는 하고 싶지만 vip5촌살인사건도 그렇고, 그쪽은 수틀리면 레알 죽여버리잖아요.
신동욱 총재도 죽다 살아났다고 하고.. 걱정됩니다. 무사히 헌재에 출석했으면 좋겠어요.
돼지샤브샤브
17/01/14 08:58
수정 아이콘
모바일이라 그런가 [] 때문에 링크가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데 수정 부탁 드립니다. 앞뒤로 한 칸씩만 띄워주시면 될 것 같네요.
그것은알기싫다
17/01/14 12:3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보로미어
17/01/14 09:16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일이 틀어진거 너죽어라 이런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않을까요 신변이 매우 걱정됩니다
스웨트
17/01/14 09:24
수정 아이콘
설마 라면을...
꾼챱챱
17/01/14 09:31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 횡횡하는 세상인지라 재미삼아 한 마디 덧붙이자면 현직 경찰총장이 친박인사라서 경호요청도 안전하진 않았을겁니다.
17/01/14 09:43
수정 아이콘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535043
고영태 행방묘연, 지인에 “살려달라” 전화 후 끊겨…


덜덜
세츠나
17/01/14 10:24
수정 아이콘
읭...이거 기사가 좀 이상하네요. 고영태가 필리핀에서 전화해서 살려달라 했던건 최박게이트 초창기 일인데...10월 말이던가 비슷한 기사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 뒤에 교묘하게 어제 기사를 붙인거 아닌가요? 필리핀을 또 갔나...;
사악군
17/01/14 12: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런 일도 있었다..는 걸 헷갈리기 쉽게(사실 헷갈리라고) 다시 써놓은 낚시기사죠. 연락이 안되니 안전이 걱정되긴 하는데 이 기사는 낚시일뿐이죠.
17/01/14 10:08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고영태를 죽이고 뒤집어 씌워봤자 본인에게 의심이 쏠린다는걸 알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안하겠지만
(지금이야 부정부패지만 살인이나 살인교사는 아무리 권력자라도 빼박이기도 하고)

이일당은 본인들 지적 능력이 수준이하라는걸 그간 열심히 증명해 왔던지라...
그렇구만
17/01/14 10:39
수정 아이콘
언론이나 전국민적으로 관심을 받으면 좋은일을 해도 부담스럽고 정신적으로 고통받을수 있을거 같네요. 게다가 적을 만들 수도 있는 상황에 아무일이 없어도 정신 스트레스는 만만치 않을 듯 싶습니다. 그런의미로 잠수를 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봐요.
닉네임을바꾸다
17/01/14 11:04
수정 아이콘
라면 드신듯...
신동엽
17/01/14 11:54
수정 아이콘
故영태가 되지 않았기를..
-안군-
17/01/14 12:34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그동안 야당은 뭘했냐는 사람들은 진짜 나쁜 사람들이죠. 자기 일 아니라고 남들보고 목숨 내놓으라는 뜻이니까요.
17/01/14 13:58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
언덕길
17/01/14 15:24
수정 아이콘
손혜원 의원이 해명을 했네요. 자발적 잠적이랍니다.
그것은알기싫다
17/01/14 15:43
수정 아이콘
확인했습니다. 글에 첨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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