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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3 20:14:23
Name tjsrnjsdlf
Subject [일반] 다이어트 약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후기입니다.
아마 PGR에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정말 많을것이고, 개중 약물에 대해 관심 있는분들도 있을겁니다.
약으로 살뺄 생각은 전혀 없다! 다이어트는 식이요법과 운동이다! 하는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불법적인 약에 대해 논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먹어본적도 없습니다.) 또 구체적인 약품 이름도 적지 않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품 기준입니다. 처방 없이 구입가능하거나, 단순 보조제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솔직히 대다수가 그냥 플라시보 효과인것 같습니다. 진짜 효과가 있는건가? 하고 긴가민가 하던분들은 처방약품을 한번
써보시면 전자에 해당하는 제품들의 효과가 얼마나 약했는지 바로 깨닫습니다. 물론 추후 서술하지만 효과가 강력하다는건
부작용도 강력할 수 있다는 의미와 동의어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이어트 약품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식욕억제제, 탄수화물/지방 흡수 억제제, 대사활성화제 입니다.

1. 식욕억제제
- 개인적으로 보조제들과 처방약품의 효과차이가 가장 극심한게 이 식욕 억제제인것 같습니다. 보조제류의 식욕 억제제들은 솔직히
효과 비슷한것도 느껴본적이 없어요. 처방받은 약품은 효과가 대놓고 느껴집니다.

- 장점 : 식욕이 억제되는 정도를 넘어서 거세(...)되는 느낌이 듭니다. 아침에 샌드위치 하나 먹고 하루종일 굶어도 크게 배고픔이 없습니다.
물론 힘이 빠지고 정신이 멍해진다는 느낌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러므로 배가 안고파도 어느정도 먹어줘야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가
크다고 느끼는 약품입니다. 다이어트는 욕망과의 싸움인데, 그 욕망을 없애주는 약이죠.
- 단점 : 통상 과한 목마름증, 불쾌한 기분, 알러지성 반응 등이 부작용으로 지목됩니다. 이중 알러지성 반응은 저에겐 해당이 없고, 목마름증은
단순히 물을 좀 더 먹으면 해결이 되므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불쾌한 기분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는 단점입니다. 이 불쾌한 기분을 간단히
설명하면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과식한듯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마치 소화가 안되는듯한 더부룩함, 배안에 뭔가 없는데 있는듯한(...)
기묘한 기분이 계속 유지됩니다. 이게 너무 싫으면 다른 약을 찾아야됩니다.

2. 탄수화물/지방 흡수 억제제
- 이중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는 안먹어봤어요. 처방 없이 가능한건 먹어봤는데 솔직히 효과는... 따라서 지방 흡수 억제제만 적겠습니다.

-장점 : 식욕을 억제시켰다 한들 먹어야 하는 자리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또 불쾌한 기분이 싫어 식욕억제제가 싫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럴때 식사 전후에 이걸 먹으면 지방 30% 정도는 몸에 흡수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 예컨데 삼겹살 등은 칼로리 중
지방 비율이 거진 절반도 넘을겁니다. 즉 칼로리의 15~20%의 흡수를 막아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끼에 1200 칼로리를 먹었다면
200~250 칼로리의 흡수를 막은 셈이죠.
- 단점 : 이 약의 부작용은 너무 유명합니다. 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변으로 그냥 나온다는거죠. 지방 흡수는 막을 수 있어도 없애는건 아니거든요. 즉 기름똥입니다. 대놓고 여러 후기들에서 복용 다음날 성인용 기저귀의 착용을 추천하는 어마어마한 약이니 반드시 이 부분을 참조하세요.

3. 대사활성화제
- 이건 카페인 생각하면 되는 약입니다. 신체 대사를 좀더 활성화 시켜서 매일의 칼로리 소모를 늘려준다... 고 들었습니다. 다만 저처럼
커피를 긴세월 너무 마셔서 더이상 카페인 따위론 아무 각성효과를 못느끼는 사람이라 해도 처방받은 약 먹으면 바로 효과는 느낍니다.
애초에 효과만 비슷하지 카페인은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성분 이런건 저도 잘 모릅니다.)

- 장점 : 체감되는 부작용이 가장 적다. 딱히 불쾌한 기분도 안느껴지고 기름똥 이런 문제도 없어요. 그냥 불면증(카페인처럼)이나
몸에서 약간 열이 나는 느낌? 이런걸 느끼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전 후자는 살짝 느꼈지만 전혀 지장은 없었습니다.
- 단점 : 체감되는 효과도 가장 적다. 식욕 억제제는 밥을 안먹고도 배가 안고프다는 사실에서 효과를 직빵으로 느끼고 흡수 억제제야
흡수가 안됬다는 사실을 다음날 화장실에서 눈으로(...) 확인가능한데 대사 활성화제는 전혀 모르겠어요. 그런데 가격도 나름 한가격 하니
이 약을 먹는게 돈낭비가 아닌가 자꾸 의심하게됩니다.

+ 처방이 필요한 약들은 BMI가 27 이하이면 처방 자체를 안해줍니다. 제 생각에도 27 이하면 약까지 쓸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다이어트의 정석인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정 받고싶은데 27이 애매하게 안된다면 두꺼운
코트를 입고 체중계 위에 올라가거나 키를 잴때 3cm정도 작게 나오게끔 조절하는 정도는 간호사가 안말리더군요. 하기사 병원에서도
고객을 늘리고 싶을테니까요.

금액은 종합처방 받을시 저같은 경우 한달 8~10만원꼴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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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3 20:32
수정 아이콘
식욕억제제 처방받고싶은데 이런거 처방은 어느 병원으로가서 처방받아야하나요?
tjsrnjsdlf
17/01/13 20:34
수정 아이콘
내과입니다. 비만클리닉 이런거 있는 내과 아무데로나 가심 되요.
17/01/13 20:53
수정 아이콘
동네 의원이면 다 될거예요 가정의학과 정신과 등등 포함해서.. 토피라메이트도 꽤 괜찮은것 같은데 아직 잘 안 쓰시는듯
17/01/13 20:57
수정 아이콘
3번의 원리는 진짜 간략하게 설명하면 평소 우리 몸이 에너지를 얻는 과정이 포도당을 뽀개서 ATP를 만드는건데 ATP를 생성하는 대신 열을 방출하게 한다던가 이런 겁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동일한 ATP 생성을 위해 더 많은 포도당을 써야 하겠죠
몽키매직
17/01/13 21:01
수정 아이콘
작용이 여러가지로 분류되는데 현재 시판되는 약, 시험되는 약 중에서 중단시 원래 체중 추세대로 돌아가지 않는 약이 없습니다.
tjsrnjsdlf
17/01/13 21:03
수정 아이콘
지금 몸이 애초에 자기 생활에 의한 결과인데 그 생활 그대로 하면서 약을 없애면 원상복귀되는건 실상 너무 당연한 일이죠... 이건 딱히 약의 부작용이라 할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생활도 당연히 바꿔야죠.
몽키매직
17/01/13 21:14
수정 아이콘
부작용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비만이 질병을 야기할 정도가 아니라면 약 자체로서의 의미가 상당히 약하다는 말입니다.
tjsrnjsdlf
17/01/13 21:17
수정 아이콘
아마도 일종의 영구적 치료효과? 이런게 없다는 점을 지적하신것 같네요. 그런데 사실, 구입자의 입장에선 먹는 동안 효과가 나는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합니다. 게다가 먹는동안 빼고 그걸 유지하는 난이도와 처음부터 생으로 빼는 난이도는 차이가 크죠.
몽키매직
17/01/13 21:20
수정 아이콘
약 복용과 복용하지 않은 것에서 생활습관 변경 성공하는 비율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tjsrnjsdlf
17/01/13 21:24
수정 아이콘
그럴것 같긴 합니다. 애초에 이런 약을 찾을정도면 의지가 약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런데... 1 지금 빼는걸 도와준다. 2 계속 빠진게 유지되게 돕진 않는다. 에서 사용자에게 중요한건 1이지 2는 아니니까요. 2에서 무너졌으면 그야말로 본인의 문제지 약은 할만큼 했죠 크크크
레이오네
17/01/13 21:03
수정 아이콘
제X칼... 처음 먹고 곤욕 크게 치뤘죠;;
Otherwise
17/01/13 21:05
수정 아이콘
약과 관련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식욕 억제하는데 도움되는 팁이 하나 있는데요. 식후 양치를 바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다시 양치하기 싫어서라도 군것질 같은 것을 안 먹게 되는 경향있습니다.
유민주
17/01/13 21:09
수정 아이콘
거의 십여년 전에 지금은 판매중지된 리덕틸을 두세달정도 먹은 적이 있습니다. 진짜 그때 식욕은 쭉쭉 떨어졌지만 우울감이 어마어마하게 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부작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덜덜. 약은 정말 먹을게 못돼요 덜덜
tjsrnjsdlf
17/01/13 21: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참 조심해야하는 약품들입니다. 지방흡입 바로 전단계에 있는 최후의 수단스러운 약들이죠.
래쉬가드
17/01/13 21:21
수정 아이콘
상상이 잘 안되는데 기름똥을 싸면 기저귀가 필요한게 어떤 의미인가요..?
그냥 조절할 새도 없이 미끄러져 나오는건가요?
레이오네
17/01/13 21:22
수정 아이콘
본인은 방귀를 뀌었다고 생각하는데 X기름이 폭발합니다....
래쉬가드
17/01/13 21:24
수정 아이콘
아... 설사 비슷한거군요.
이거 참 pgr스러운 약물입니다.
유리한
17/01/13 22:40
수정 아이콘
설사는 아니구요, 기름은 미끄럽잖아요?
미끄러져 나옵니다..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샌다는 표현이 좀 더 어울리겠네요..
하르피온
17/01/13 21:25
수정 아이콘
방귀끼면 팬티고 바지고 기름으로 범벅됩니다 흐흐
17/01/13 21:33
수정 아이콘
식욕억제제로는 디에타민만 먹어봤었는데 이게 굉장히....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정상적인 생활이 안돼서 포기...후에 엄청난 요요가 와서 약간만 빼려던게 두배 세배 불어나서 조심스럽네요.

위에 말씀하신 식욕억제제는 어떤건가요?
tjsrnjsdlf
17/01/13 21:36
수정 아이콘
약봉지에 여러가지 이름이 적혀있어서 사실 정확히 무슨 성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불면 효과는 아마도 대사촉진제의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약을 여러개를 처방해주거든요.
시미즈 이요리
17/01/13 21:58
수정 아이콘
살빼는덴 그래도 식욕억제제가 제일 효과가 좋은거같아요.. 애증의 푸링정... 흑흑
tjsrnjsdlf
17/01/13 21:59
수정 아이콘
일단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게 해주니 이것만큼 확실한게 없죠. 물론 약 복용을 중단하는 순간 식욕이 부활하는게 문제지만요.
낯선 여자
17/01/13 22:35
수정 아이콘
한때 살 빼겠다고 독하기로 유명한 내과에서 약 처방받아서 두달간 먹어봤는데 물론 살은 빠집니다만 생활이 망가지더라구요.
하루 한끼도 안 먹어도 밥 먹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 심장이 24시간 두근거리고 밤에 잠이 안 와서 뜬 눈으로 밤새는건 일상에다... 어휴.
일주일에 2~3킬로씩 살이 빠지는데다 얘는 맥아리가 없으니 주변에서는 아프냐고 난리.
아.. 그때 약 먹고 설사하다가 치질 직전까지도 갔었네요. 다신 약 안 먹습니다 그 후로 ㅠㅠ
tjsrnjsdlf
17/01/15 00:53
수정 아이콘
부작용이 엄청 세게 오셨네요. 사람마다 이게 많이 다른 모양입니다... 전 속이 미묘하게 답답한것 말고는 괜찮더라구요. 아,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억제되다보니 의식적으로 식사를 하지 않으면 '너무' 식사를 안하게 되는 문제도 있네요.
카랑카
17/01/14 01:41
수정 아이콘
참고하겠습니다.
유리한
17/01/14 11:57
수정 아이콘
6월에 웨딩촬영, 10월에 결혼식인데..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bmi는 28~29 정도 나옵니다. 178에 90정도..
카롱카롱
17/01/14 13:37
수정 아이콘
저는 평소에 운동할 때 전력을 다해서 못하는 편인데
다이어트 약먹고 하니까 평소보다 더 강한 강도로 운동이 가능하긴 한거 같습니다.
(Ex 턱걸이 맥스 10회가 12회로, 수영 30분에 1km가 20~25분 1km로)
17/01/15 00:46
수정 아이콘
칼로커트는 어떤가요?
이보영이 선전하는 칼로 커트는 이 셋 중에 어떤 종류인지...
tjsrnjsdlf
17/01/15 00:51
수정 아이콘
일단 칼로커트는 병원 처방제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언급한 저 부류에 속하지 않습니다. 건강기능식품들은 워낙 유형이 다양해서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건강기능식품들의 효과엔 무척 회의적입니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면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고, 훨씬 비싼가격으로 팔아서 떼돈을 벌 수 있는데 그렇게 안했다는건 통계적인 효과가 플라시보 수준이란 이야기거든요. 통계적으로 효과가 나타난 의약품들도 단기효과는 몰라도 장기효과는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심지어 그런것도 없는 건강기능식품은 단기적 효과조차 없다고 봅니다.

처방받는 약품들은 그 효과가 엄청난 수준이라 약간 겁날때도 있습니다. 예컨데 식욕억제제의경우, 하루 두번 먹으면 하루에 한끼도 안먹더라도 배가 안고픕니다. 온몸에 힘이 없는데 배는 안고파요. 이런걸 함부로 인터넷에서 팔게 만들면 거식증 걸려서 병원 실려갈사람 많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비싼치킨
17/01/15 10:12
수정 아이콘
내과에서 이것저것 약 섞어서 처방해주는 식욕억제제는 정말 권장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예전에 리덕틸빨로 10키로 이상 감량했고 최근엔 벨빅도 먹어봤는데 (부작용으로 얼굴에 열이 확 올라 피부가 뒤집어져 몇 개 못 먹음) 내과에서 처방해주는 이름 모를 약들은 저 둘에 비해 효과가 어마어마해요
하루종일 목이 마르고 뭔가 뽕맞은 것처럼 멍한 기분이 듭니다
삼일인가 먹다가 이건 백프로 건강을 해치는 약이라는 기분이 들어서 바로 안 먹었는데... 젊을 때라 다행이었지 지금 먹으면 뭔 일이 나도 났을 거 같아요
20대 중반 때 167센티 키에 68까지 나갔다가 리덕틸 먹고 쫙 빼고 어찌어찌 유지하면서 살고 있긴 한데 지금 그렇게 살빼라고 하면 못할 거 같아요
심장 움켜쥐고 쓰러질 것 같은 기분들어서...
풋사과
17/01/15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2달여정도 다이어트약 처방받아서 복용해봤는데, (비만클리닉) 이전엔 식욕억제제의 효과가 그렇게 좋는지 몰랐습니다. 평소엔 간식을 입에달고살고 안먹으면 입이 심심해서 못참는데 식욕억제제 먹는동안은 배가 고프지도 않고, 심지어 그렇게 좋아하는 피자나 치킨을 보면서도 여유롭게 넘길수 있는 패기까지..;
( 물론 약 끊은뒤로 내가 왜 안먹었지라는 후회와 함께 가뿐히 먹어줬지만..)
또한 위에 언급하신 대사촉진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약을 먹고나면 심계항진과 함께 잠이 안오더라구요.
자려고 누워도 눈이 말똥말똥해지고 마음이 안정이 안되고 불안해서 자려고 누웠다고 책을 보거나 미뤘던 일을 하거나, 뭐라도 한가지는 하게되는데 덕분에 다음날 잠을 못자서 각성상태가 되더라구요.
급하게 빼야할 일이 있어서 1달여간 운동 안하면서도 4ㅡ5키로정도 빠지긴했는데, 그당시 심리도 불안정해지고, 우울감이 상승해서 애인과 다투기도 했네요. 지금은 그때 멈추느라 남은 6개월지난 약 다시 먹고 있는데(사진찍어야해서..) 약빨이 줄었는지 잠도 잘오고 식욕억제도 그당시까진아니지만 살짝 참을정도로 억제가 되네요.
약의 힘을 받는걸 좋아하지않았는데
식욕억제제와 지방흡수저해제의 효과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21/10/23 23:56
수정 아이콘
그알에서 식욕억제제에 대해 다루었는데 부작용이 심각한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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