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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12:34
법조인 중에서 책도 많이 쓰고 페이스북이나 칼럼으로 소통에 신경을 많이 쓰는 대표적인 사람이죠. 참고로 문요섭이 아니라 문유석인데...
17/01/10 12:43
젊은이랑 소통하고 싶으면 온라인 게임에 취미 가져보시는 것도.. 나이 성별 학력 지역을 떠나 순수 인간대 인간으로 소통할 수 있져 오버워치 추천
17/01/10 13:27
문유석 판사죠 크크. 이 분 진짜 멋있더라구요. 개인주의자 선언 읽고 괜찮아서 여친한테 빌려줬는데 여친이 책 읽고 이것저것 찾아보더니 이런 멘토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롤모델로 삼고 싶다 하며 난리를 피우던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7/01/10 13:28
저분이 쓴 칼럼중에 좋아하는 글 하나 소개합니다.
"아무리 사실이라 믿어도 함부로 말해선 안 된다" - 문유석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26/2014062604729.html
17/01/10 13:39
'내 인생에 이런 감정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용기 내지 마라. 제발, 제발 용기 내지 마라.' 이 부분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제발 용기 안 내셨더라면 좋았을 듯한 중년 아재들이 떠오르더군요.
17/01/10 14:52
이 분이 저술한 법정소설 '미스 함무라비'에 아재들의 뻘짓 사례가 가득한데
그 중 유명한 것으로는 "‘성희롱 부장’, 변호사 멱살 잡고 법정 바닥을 구르다"가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05450.html#csidx34503a21e1e0aa2a52608397ca73fc0 ) 덤으로 이 분은 위헌결정을 받은 법률에 근거하여 위헌결정 전에 이뤄진 처분의 집행행위는 무효에 해당한다는 견해를 폈던 바 있고 (당대에 이 쟁점에 관하여 엄청난 논쟁이 있었던 바 있고 비교적 최근 전원합의체 판결에서도 3인의 반대의견이 있었음) 현재 대법원 판례(대법원 2002. 8. 23. 선고 2002두4372 판결 외 다수)가 이 견해를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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