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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0 11:21:21
Name BessaR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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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2박3일 후쿠오카 여행기






2박3일 서울 여행기 https://pgr21.com/?b=8&n=38361

2박3일 도쿄 여행기 https://pgr21.com/?b=8&n=55926

3박4일 오사카 여행기 https://pgr21.com/?b=8&n=60897







도심이 세련됨.

- 간판의 미관이 굉장히 아름다우며, 직선이 주가된 건물도 멋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 이런점이 저에게는 일본여행에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 몇몇 사람들은 서울과 도쿄가 다른점을 있나 하는데 저는  관광지 찾아다니는것보다 도심 구경하고 쇼핑하는 재미가 더있었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결벽의 깨끗함은 아니다.

- 도로의 물빠지는 배수구나 쓰레기통 주변에 간간히 담배꽁초라던지 비워진 커피잔등 같은게 눈에 띈적이 많습니다.

- 다만 거리 청결도를 굳이 따지자면 한국의 10배는 된다고 생각됩니다.




민폐를 경계하는 나라인줄 알았는데..

- 의외로 담배에 대해서는 안그렇네요.

- 음식점에서나 술집에서는 실내 흡연이 허용되는 분위기에 그걸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여론도 없는지!?




아침마다 웰컴매트를 터는 상점가들..

-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서면서 보는 풍경인데 점포앞 거리도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뭔가 알아서들 관리하는 것이 깔끔함의 비결인듯




중국>>한국>>일본

-한국이 중국을 생각하는 불편한 이미지가 있다면 그것 그대로 일본이 한국을 생각하는 이미지이지 싶습니다.

-많이는 안가보았지만 좀 그런것 같습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굉장히 좁다.

-호텔의 화장실과 객실도 그렇고 최소한의 공간만을 중시하는 미니멀한 삶을 사는것 같습니다.

-한국의 24평 아파트만해도 굉장한 쾌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식도락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

-길거리 유명한 가게에서 끝없이 줄을 서고 있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는데. 1시간 넘는경우도 비일비재 하다고 하니

-그것도 무더운 여름 추운겨울을 안가리고 기다린다는 것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역에 있는 무슨' 크로와상 전문점에서는 아침 출근길에도 줄이 매우길게 서있었어요.




활자문화가 아직 건재

-서점도 굉장히 많고 특히 잡지의 종류와 부수가 한국과는 비교불가인것 같습니다.

-한국처럼 지하철에서 핸드폰들고있는 사람도 많지만,  국반판 사이즈의 작은 책을 들여다 보는 사람들도 많네요..




역주위의 상권이 발달함.

- 당연한것 같기도 하지만 철도교통이 발달한 나라이기에 좀더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 대도시만 간것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큰역 주위에는 온갖백화점과 쇼핑몰이 즐비하네요.

- 민자철도회사들이 백화점 경영을 겸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바가 있긴합니다.




주택가 골목이 아름다운 이유.

- 골목주차가 없는 게 큰 이유같은데 불편함을 감수하는 만큼 좋은것 같습니다. 일본인에게는 당연한 것이니 안불편할 수도

- 꽃화분이 골목마다 있는 풍경도..




다들 착하고 친철하다


- 시급을 많이 줘서 그런줄은 모르겠지만 편의점 같은데 빼고는 눈만 마주쳐도 인사해주는 분위기.

-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된 대인 서비스.

- 혼네고 다테마에고 전 잘 모르겠고 저는 그냥 좋습니다..

- 다만 요새 일본여행 커뮤니티에서 혐한이나 외국인 배척과 같은 불쾌한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




의외로 저렴한 물가

- 관광지의 식대임에도 불구하고 퀄리티 대비 납득가능을 넘어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가격

- 메뉴판 그림가지고 장난치지 않는 실제

- 김밥천국같은 요시노아 마츠야 같은 음식점도 있어주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상쫙 깔아주는 한국이 좋은점도 있으며

- 편의점 감자칩이나 맥주 데어리푸드는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하면서도 양과 질이 낫다는 일행들의 중평.

- 교통비는 비싸다고들.. 굉장히




블럭마다 자판기가 굉장히 많다.

- 일본여행하면서 자판기에 줄서있는 건 고사하고 동전넣는 사람도 많이 못본것 같은데 아무튼 자판기가 많음.

- 그것도 자판기가 있는 스팟에는 한대만 있는것이 아니라 서너대가 줄세워 있는경우도.

- 골목마다 편의점이 있는 환경에서 자판기가 이렇게 많아도 되나.. 괜한 오지랖도 느껴보고

- 심지어 조그만 식당에도 자판기로 식권을 끊어야 하네요.

- 일본의 영어명이 'JAPAN'이라서 자판기가 많다고도 하네요...





----





그밖에.. 몇가지들


- 후쿠오카의 겨울은 굉장히 따뜻한데 여기사람들은 머플러까지해서 꽁꽁싸매는 분들이 많구요.


- 1일버스 투어를 통해 후쿠오카 벳푸 유후인 이렇게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시골의 산과 구릉을 보는데

뭔가 한국과는 다른 자연환경을 보여주는 풍경이 이색적이었습니다. 효탄온천을 가서 온천욕을 했었는데 큰 감흥은 없었네요.


- 똑같은 맑은 날씨라도 한국보다 훨씬 해가 강하고 하늘이 맑고 시계가 선명합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보통심각한게 아닌것 같네요. 생선 구워먹기는 일본이 더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 많이들 극찬하는 '이로하스' 저도 굉장히 기대해서 공항안에서 바로 마셔봤는데요. 저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복숭아향이 좀 강한것같고 물비린내가 느껴지는 것같아 오히려 2%가 좀 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뭐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 텐진의 돈키호테는 소한국의 지옥이었습니다. 한국사람이 9할!. 숨쉬기도 힘들정도의 공간에서 핑하는 경험 다시는 하지 않고싶네요. 계산대를 많게는 세번 가야합니다. (일반매장 계산대, 의약품 계산대, 택스프리 계산대) 택스프리 금액을 넘겼는데도 세금환급 안받았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밖에서 한잔하려했던 계획을 철회하고 바로 숙소로 왔습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낮에 방문했었던 캐널시티 5층이였던가 정말 한산하고 널널했던 라옥스가 훨씬 좋았습니다..




- 세븐일레븐인가 에서 계란샌드위치를 사왔는데 먹지못했었고, 메론빵은 그냥 평범했었습니다. 사케안주로 구입한 플라스틱컵에 든 과일다이스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일본 갈때마다 편의점 털려고 다짐을 하는데 매번 실패네요..




- 캐널시티에 백남준 선생의 비디오 아트 작품이 있던데 많은 모니터들이 수명이 다해 꺼져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및 다른나라도처에 깔린 백남준 선생의 작품들 관리의 딜레마라고 하는게 지금은 만들기가 어려운 구형브라운관을 작품유지를 위해 소량으로 생산하기에는 여러 사정으로 여럽고 지금 나오는 LCD와 같은 것으로는 작품 본래의 의미가 유지가 되는것인지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한번쯤 일본의 대도시에 자전거를 가지고 와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



생각나는 몇가지구요. 너의 이름을 보고 나니 또 가고싶네요.


신카이마코토 감독은 도쿄도청에서 훈장이라도 받아야되지 않나싶네요.


도시를 너무 예쁘게 보여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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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11:26
수정 아이콘
자판. JAPAN... 아.. 크크.. 웃으면 안되는데..
좋은 여행기 잘 봤습니다.
BessaR3a
17/01/10 17: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7/01/10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3주전에 갔다왔는데 흐흐 유후인 좋더군요 크..
BessaR3a
17/01/10 17:16
수정 아이콘
유후인.. 그냥 촌인것 같은데 운치있더라구요.

어떻게 거기에 상점가들을 세울 생각을 했는지 대단하더라구요.
정성남자
17/01/10 11:3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시계가 일본이 훨씬 선명하더라고요...
전 오사카쪽 갈때마다 느끼는데 서울이랑은 사물의 색깔(명도라고하나요?)이 달라서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갑자기 풀HD를 보는 느낌이었달까
17/01/10 14:31
수정 아이콘
미세먼지때문이겠죠? 오사카 꼭 가보고싶네요
정성남자
17/01/10 14:48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못느끼던데 전 색이 너무 선명해보여서 엄청 텐션이 올라갔었네요
그리고 한국가니 사물이 뿌옅고...
17/01/10 15:48
수정 아이콘
친구는 시각우위형이 아닌듯하네요
저도 시각우위형이라 하핫
BessaR3a
17/01/10 17:17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점과 똑같았네요.

우리나라는 폭우 다음날 밖에는 그런걸 못느꼈는데..

가장 좋았던점중 하나였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7/01/11 10:1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다행히 전 중국을 안가봐서 그런지 제가 갔던 나라 중에선 한국이 제일 뿌연 편이었어요.
오사카에서 아침에 길거리 산책하다보면 해가 사람을 쥐어패는 느낌....
미터기
17/01/10 11:37
수정 아이콘
일본은 차고지없으면 차구매못하지않나요..
BessaR3a
17/01/10 17:18
수정 아이콘
부러운 점인데.. 한국에서는 제도화 하기엔 여러모로 시기상조 일수 밖에 없겠네요..
유지애
17/01/10 11:38
수정 아이콘
설 지내고 29일부터 3일 가는데 음식점은 어떻게 정하고 가셨어요?
BessaR3a
17/01/10 17:18
수정 아이콘
전혀 안알아 보고 갔습니다. 그냥 배고플때 보이는데 들어갔었어요^^
양파냥
17/01/10 11:39
수정 아이콘
타테마에는 확실히 있는데 잠깐 간다면 눈치채기 힘들지만 조금만 오래 있어보면 깨닫게 됩니다.
BessaR3a
17/01/10 17:19
수정 아이콘
오싹하네요.. 자세하게 얘기해주실 수 없으신가요!?
아유아유
17/01/10 11:39
수정 아이콘
후쿠오카 저도 꽤 자주 가는데...하하;;
주로 가는 곳이 북오프, 츠타야, 토라노아나, 멜론, 애니메이트 등등등.........(근거리에 몰려있는 편이라...텐진쪽 이었던가?)
BessaR3a
17/01/10 17:20
수정 아이콘
저도 자주 가고싶네요^^

책가게들도 참 예쁘게 인테리어 해놨더라구요.

나카스 돈키호테건물 1층에 츠타야가 있었는데 살게 없었어도 그냥 구경했습니다!
17/01/10 11:40
수정 아이콘
이제 삿포로 남으셨네요
BessaR3a
17/01/10 17:21
수정 아이콘
오키나와도요^^

간곳들 다시가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17/01/10 11:40
수정 아이콘
자판기의 나라 자판!
정성남자
17/01/10 11:43
수정 아이콘
타테마에는 지역마다 확실히 차이가 있고 지방보다 도쿄가 심해요. 그곳은 대놓고 그런 사람도 있더라고요.
BessaR3a
17/01/10 17:21
수정 아이콘
타테마에를 대놓고 하는것은 어떤 경우인지 @@
정성남자
17/01/10 17:32
수정 아이콘
부동산 계약하다가 외국인신분증보더니 반말을 섞는다던가 하던거요
일단 분위기자체는 확실히 차가웠습니다
둘다 살아봤고요
17/01/10 11:44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는 너의 이름은 꼭 봐야겠어요
BessaR3a
17/01/10 17:22
수정 아이콘
꼭 보세요.. 영상미가 그냥..
바보미
17/01/10 11:50
수정 아이콘
일본의 영어명이 'JAPAN'이라서 자판기가 많다고도 하네요... 아재요 부들부들
치킨너겟은사랑
17/01/10 11:54
수정 아이콘
한번가보고 싶네요..패키지로 가는게 좋을까요?
쪼아저씨
17/01/10 14:35
수정 아이콘
일본은 못가봤습니다만,
여행은 무조건 No패키지로 가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엄근진
BessaR3a
17/01/10 17:22
수정 아이콘
일본은 자유여행이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메다
17/01/10 12:04
수정 아이콘
한국이 중국을 생각하는 불편한 이미지만큼 우리도 그들에게 불편한 이미지지요.
재미있는 것은, 우리는 뷸편한 정도가 중국> 한국 > 일본이라 생각한 반면, 일본의 입장에선 중국 = 한국 > 일본 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며칠 전, 일본인에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땐 개인적으로 표정관리가 힘들었습니다.
BessaR3a
17/01/10 17:23
수정 아이콘
괜히 일본에서 몸가짐이나 관광객 매너를 신경쓰게 되네요..

아무리 그래도 중국인과 동급이라니 ㅠㅜㅠ
몰라몰라
17/01/10 12:09
수정 아이콘
주변 청소는 정말 몸에 밴 사람들인 것 같아요.
제가 입주해 있는 맨션에 사는 한 할아버지는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자신이 사는 층 복도와 맨션 입구쪽 청소를 매일 하시더군요. 처음엔 고용된 분인 줄 알았다가 아니라고 듣고는 좀 놀라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늘 출근하는 길에 있는 중앙분리대에 밤사이 그득하게 쌓인 쓰레기를 보면 이 사람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어쩔 수 없구나 싶기도 하네요.
BessaR3a
17/01/10 17:24
수정 아이콘
양면적인 모습을 저도 동시에 느꼈습니다.
타마노코시
17/01/10 12:13
수정 아이콘
얼마전까지 살다온 곳인데 여기서 보니 괜히 반갑네요..
후쿠오카 - 오사카 - 도쿄 이렇게 살아본 경험을 봤을 때 확실히 서일본과 동일본은 약간의 지역차가 있습니다. 다테마에라던지 일본 특유의 조용하고 깔끔하다는 이미지는 동일본 한정이예요.. 서일본은 덜합니다..
후쿠오카 시내의 번화가는 사실 보통 책에 나오는 곳 이외에는 시가지라는 곳이 없고 다 주택가라 왠만해서는 관광객이 다 있습니다. 그래도 외국인 없이 가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최대한 피해야할 곳은 텐진-나카스-하카타 라인입니다. 그래도 관광지이니 이런 곳에 볼거리가 모여 있어서 꼭 가야겠다고 하신다면 피해야할 순서가 나카스->텐진->하카타 순서입니다. 나카스는 요즘은 일본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을 지경이라 진짜 실력있는 야타이는 이미 다 옮겨갔다고 봐도 됩니다.
쪼아저씨
17/01/10 14:37
수정 아이콘
추천할 만한 (지역주민들만 주로 아는?) 식당 있으면 살짝 귀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마노코시
17/01/10 17:41
수정 아이콘
지역주민은 외식을 안합니다..ㅠㅠ
일단 추천한다고 해도 별로 많은 곳은 없는데 하카타역 주변의 하가쿠레우동 이라는 곳은 우동 중에서 괜찮았습니다.
하카타는 다른 지역보다 우동 면발이 퍼지는 면이고 우엉튀김이 들어간 것이 주로 많이 먹는데 이곳은 기본적인 이런 하카타 지역 우동 면에 제일 맞는 곳이었네요.
그리고 깔끔한 곳에서 술 한잔하면서 드시고 싶다면, 지도리야 라는 데가 저는 좋았네요. 이 곳은 종종 퇴근하면서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했을 때 혼자서 몇번 가던 곳입니다. 규슈 지방 닭을 이용해서 만든 야키도리와 요리가 베이스인 깔끔한 이자카야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보통 후쿠오카는 돈코츠라멘이 좋은데 저는 식당별로 큰 차이점은 못느꼈었네요,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저는 실제로는 하카타에서 조금 남쪽 주택가에서 있었기 때문에 아파트 앞 이자까야에서 퇴근하면서 술한잔하고 들어가다보니 여행객분들에게는 추천하기가 애매하네요. 혹시 정보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쪼아저씨
17/01/10 20: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BessaR3a
17/01/10 17:24
수정 아이콘


야타이가 뭔가요!?
타마노코시
17/01/10 17:42
수정 아이콘
포장마차요.. (屋台)라고 씁니다..
17/01/10 12:23
수정 아이콘
후쿠오카 많이 걸어다녀야 하나요? + 대중교통 많이 이용해야 하나요?
고민중인데 아무래도 유모차를 끌고 다녀야해서....
타마노코시
17/01/10 12:45
수정 아이콘
후쿠오카 시내는 텐진-하카타 라인이 번화가의 중심축입니다. 여기는 일반 성인이 도보 20분 정도 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100엔 순환버스가 이 지역은 대부분 커버하고 지하철이 이 라인을 커버합니다.
하지만, 유모차를 끌고 다니신다면 조금 고민되실 것이 도쿄나 서울처럼 대중교통이 유모차에 썩 우호적인 편은 아닙니다. 엘리베이터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저상버스 같은 것은 후쿠오카는 보급율이 낮습니다.
움직이는 것이 부담되신다면 숙소를 하카타 역이나 캐널시티로 잡는다면 그럭저럭 다니실 수 있을 거예요..
BessaR3a
17/01/10 17:25
수정 아이콘
버스도 있고 지하철도 있는데

전 일부러 도심구경하려고 많이 걸었습니다.

폰으로 확인하니 6만보 정도 나오더라구요 하루에
17/01/10 12:26
수정 아이콘
편의점 털이 실패 하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저는 조식없는 플랜으로 호텔예약을하고 편의점을 텁니다.
정사각형 네개 쪼로록 있는 세븐일레븐 계란샌드위치 (혹시 제가 추천 드렸나요?) 정말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BessaR3a
17/01/10 17:28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일본 편의점에는 구경도 재밌었어요!
17/01/10 12:32
수정 아이콘
후쿠오카는 자주가서.. 요새는 가도 텐진까지 나갈일도 거의 있을까말까...합니다 (텐진이 먼건 아니지만...키와미야나 리라쿠마 보러갈때나...)
일본도 넓고, 섬나라니만큼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후쿠오카가 가장 마음이 편하더군요; 문화도 분위기도 과하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수정비
17/01/10 12:37
수정 아이콘
저도 1년에 한번이상은 후쿠오카 가는데, 비슷한 느낌이예요. 외국에 있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맘이 정말 편하더라구요.
BessaR3a
17/01/10 17:31
수정 아이콘
적당히 도회지며 다소 지하철이 복잡하지 않은 점이 좋았습니다 크크
수정비
17/01/10 12:33
수정 아이콘
후쿠오카 나카스 돈키호테는 2-3년전만해도 계산대에서 면세처리해줄 정도로 그리 붐비지 않았는데
올해 가보니, 다른 지점들처럼 수많은 외국인들에 면세창구는 분리가 되어 미어터질정도로 줄이 길어서 정말 식겁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한국인들보다 중국인들이 더 많았네요;;)
그냥 면세처리되는 큰 드럭 찾아가서 물건 사는게 훨씬 나을 것 같더군요.
BessaR3a
17/01/10 17:32
수정 아이콘
아.. 위에 제 글에는 텐진이라고 해놨네요. 나카스 였습니다.

진짜 덥고 복잡하고 다신 가고싶진 않았네요
SG원넓이
17/01/10 13:15
수정 아이콘
너의 이름은 처음 보러 갔을 때
타키 등장 장면에서 저기 신주쿠인가? 라고 느낄 정도로 묘사가 엄청났습니다.
한 번 가본 신주쿠를 만화보고 맞추다니..
신주쿠 역 앞을 애니로 보니까 뭔가 여행 추억도 나고 좋았습니다.
BessaR3a
17/01/10 17:3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습니다.

시부야의 스타벅스도 나오죠..
치열하게
17/01/10 13:23
수정 아이콘
벳푸는 유후인 가는 길에 잠깐 들려서 시간이 없어 지옥온천은 못가고(어짜피 그 전날 운젠 다녀와서) 로프웨이 타고 쓰루미다케산인가를 갔는데 진짜 좋았습니다.(아이러니하게 타고 싶었던 운젠 로프웨이는 날씨 때문에 못타고). 유후인의 경우는 유후인노모리와 햄버거 롤케이크가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 일정으로 잡아 료칸에 묵었는데 유후인은 마지막 일정으로 넣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음엔 레일패스 사셔서 큐슈 돌아다녀보세요. 후쿠오카 쪽 있는 거 보다 더 나은 거 같다는 감상입니다.
BessaR3a
17/01/10 17:33
수정 아이콘
저도 꼭 경험해보고싶은 코스네요.. 감사합니다.
춘호오빠
17/01/10 14:37
수정 아이콘
JAPAN이라서 자판기가 많다는 아재 드립을 작년에 일본에 간김에 페이스북으로 시전했는데 그 폭발적인 반응이란..(안좋은 쪽으로..) 아재요 다메요..
BessaR3a
17/01/10 17:34
수정 아이콘
저도 누가 알려준 드립인데 기발하더라구요 ^^
17/01/10 21:11
수정 아이콘
이런 감상문 좋아요~ 참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웃이죠
특히 도쿄는 갈 때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스날
17/01/10 22:35
수정 아이콘
저번주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2박3일로 후쿠오카 다녀왔는데 반갑네요.. 2번째 후쿠오카 여행인데 여긴 가까워서 그런지 두세번은 더 올것같은 느낌입니다.
무무무무무무
17/01/11 10: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실내금연 얼마나 됐다고 실내에서 흡연 자유로운 게 되게 신기하더라고요.
프랜차이즈 몇 곳 빼고는 들어갔던 카페마다 담배연기가 자욱한 게 중고딩때 카페 다니던 시절 생각도 나고.

덕분에 매일매일 하루 일정 마치면 담배냄새가 가득 배긴 했습니다만. 실내금연이 참 좋구나 새삼 느꼈죠.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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