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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2 20:04
박사모에선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그 바닥에선 나름 유명인사였던듯...
왠지 분위기가 PGR에서 프로게이머 이름을 대면 알아듣는 수준이랄까요. 저도 몰랐는데. 그냥 모르고 싶어서 안 찾아봤습니다...
17/01/02 20:40
뉴데일리 기사를 보면, “며칠 전부터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테러가 일어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행사 시작 전부터 참가자들에게 주의하라고 당부했지만 결국 이런 사건이 터졌다” 라고 아스팔트 보수 사이에서 예고편 이미 돌았답니다.
저 말이 사실이라면, 애국보수 활동가들은 며칠후에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테러를 계획하는걸 어떻게 알았을까? 깃발들도 자작해서 혼자 들고 나오는 `좌파` 사이에 빨대들이 그렇게 쫙 깔려있을까? 국정원이 알려줬을까? 대구 시장도 몰랐던 박근혜 서문시장 방문을 박사모에게 알려줬을 청와대 관계자가 알려줬을까? 경찰 정보과에서 알려줬을까? `누군가`는 알려주지 않았겠습니까? 폭행(?)사건보다 저 말이 더 흥미롭긴 합니다. 저건 사실일 가능성이 폭행보다 훨씬 높아보이거든요.
17/01/02 19:50
17/01/02 19:52
자작극 냄새가 심하게 나네요.
장민성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과격시위 나오길 바라는게 어딘데 저런 주장이 신빙성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17/01/02 19:56
장민성이 누군데...누군데 마치 유재석같이 얼굴만 보면 다 알아....참..
뭐 이런 또라이들이 다 있는지 모르겠네요...아닌말로 진짜 무식해보입니다. 우리 선인들이 나이들면 삶의 지혜가 생긴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나이값 못하는 어른들이 왜 이리 많은지...
17/01/02 19:56
폭력이라는건 심리적으로 좀 몰려야 나오는 법인데 촛불집회쪽에서 굳이 박사모한테 폭력을 휘두를 이유가 없어서..-_-)) 사실일 수도 있겠지만야 높은 확률로 고대로부터 이어진 주작질로 봅니다.
17/01/02 20:00
이석기 석방까지는 광화문에서 본 적이 있긴한데 -_-;
북조선 혁명 인민공화국 하면 촛불시민들이 먼저 신고할지도 모르는데(...) 하긴 뭐 주작질 하시는데 그런걸 생각하실리가...
17/01/02 20:07
장민성이 누굽니까? 검색해봐도 도통 모르겠네.
촛불 시위자들이 장민성이 누군질 알아봐서 때렸다는 것도 우스운데 이거야말로 지독한 나르시시즘인듯. 누군진 몰라도 자기가 엄청 유명한줄 아나보네요. 무슨 신의 한수에 나오는 패널인지? 변희재 정도야 저도 얼굴은 알아봅니다만 촛불 시위 현장에서 만나면 그냥 크크거리면서 슬슬 피할거 같음. 덧붙여서 뉴데일리 한심. 뉴데일리 성향이야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알지만 이정도 수준일줄은..... 거의 mbc급이랄까 (?)
17/01/02 20:11
일베는 정게할베및 박사모에서 점령한지 오래죠
친이 색깔을 띄던 그나마 젊은 친구들은 박사모들 패악질에 질려서 다 떨어져나가고 일베망함;;
17/01/02 20:16
저는 다른 분들 생각과는 달리 사람이 많이 모였기 때문에 이런일이 있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확실히 입증해서 이슈화 시키던가 아니면 알아서 법으로 해결하던가 해야죠.
17/01/02 20:21
저는 그것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별로 큰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정신나간 사람 한두명이 들고 나왔을수도 있고 저분이 정신이 나가서 헛것을 보셨을수도 있고... 중요한건 저분이 어떤 소리를 하건 간에 폭력이 있었음을 입증하는게 우선이죠.
집회에 누가 인공기 들고 나와서 김일성 장군님 만세라고 외치는게 애초에 저는 별로 큰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안보는 보수적인 편이고, 대북 강경책을 지지하지만 그건 국가에서 하시면 될 일이고 개개인이야 사상적으로 맛이 간 사람이 한둘도 아닐텐데 그거 하나 일일히 다 큰일이라고 호들깝떨거 없죠. 소아성애자 살인자 예비테러범도 숨쉬고 살아가는 사회에서 그깟 종북 그거 뭐라고... 있었어도 그러려니~
17/01/02 20:28
큰일이다 별일아니다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하필 그런 사람이 존재하기는 할까 싶을 정도의 사람들이 저렇게 공개된 장소에서 마침 보수단체 지도자급 지나가는 순간에 모여서 폭력사건까지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싶은거죠.
17/01/02 20:33
그러니까 그런 확률 같은건 세부 정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문제에요. 말씀하신 부분만 해도 가령 저 사람들이 일부러 어그로 끌려고 촛불 시위대중에 가장 과격한 사람들 있는 근처로 가서 시위하고 있었거나 혹은 그 반대의 상황이 생겼으면 충분히 접촉이 생길 수 있는거죠.
저는 개인으로서 시위 참가 해본적은 없지만 저번 총파업때 일하던곳 노조분들 시위 준비 하는거 돕는동안 봤는데 정말 별의 별 사람이 다 있고 별의 별 일이 다 벌어지는곳인데 '정황상 주작이네~' 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문제 같은데요. 뭐 밑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도 이게 스포츠토토면 주작이다에 돈 걸꺼고, 저 사람 증언이 일어나기 어려운 확률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근데 작년에 이미 일어난 일 중에서도 극히 희박해보이는 확률의 사건들이 한둘이 아니었죠.
17/01/02 20:38
제일 신빈성이 안가는 부분은 그 공개현장에서 경찰까지 개입해서 상황정리가 되었는데 무슨 뺑소니 사고도 아니고 목격자를 찾네 어쩌네 하는거죠
17/01/02 20:43
시위 도중에 생긴 사건에서는 경찰이 개입해서 상황정리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경찰과의 소요 사태 때문에 목격자를 찾은 전례도 많은데 경찰이 개입해서 상황정리했다고 목격자를 찾는게 '딱봐도 주작' 수준으로 주작 여부를 판단하는 결정적 근거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계속 도돌이표 같은데 확률은 낮아 보이지만 모든 확률이 낮아보이는 얘기에 이거 주작이네~ 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반응하는 커뮤니티도 아니고 제 생각은 저렇단 얘기에요.
17/01/02 22:27
인공기를 흔들고 김일성 장군 만세를 외치는 일을 그깟 종북이라고 단순히 넘어가는 사람은 진보쪽에서도 의외로 별로 없을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확률론적으로 0.00001%의 가능성도 없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종류의 기사나 주장이 가지고 있었던 의도들을 염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론을 통한 왜곡된 사실 전파가 실제로 없었던 것도 아니구요.
17/01/02 22:30
뭔가 글솜씨가 부족해서 전달이 잘 안된거 같은데 밑에 사자포월님 말씀대로 이미 사실 여부를 떠나 이게 기사화 된 자체가 여론전의 일부죠.
다만 그 프로파간다에 대응하는 방식이 '이건 이러이러해서 주작 같으니까 주작' 이라면 만약에 영악하게 있을법한 얘기를 지어냈다면 믿어줘야 하잖아요. 저는 그거 자체가 별로 공감가는 생각이 아니라서요 주작 같아도 입증했으면 사실이고, 주작 같지 않아도 입증 못했으면 그 전에는 속단하지 말아야죠.
17/01/03 01:06
마지막 문장은 검경의 일에 가깝다고 봅니다. 인공기가 등장하고 장민성씨를 사람들이 알아봤다는 점 그리고 극우단체들의 이력에서 주작일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과 함께 인정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17/01/03 01:11
그걸 제가 인정하고 말고 할게 어딨나요; 저는 제 의견 내고 다른 의견 내시는분들은 다른 의견 내시면 되죠. 이해가 안가는게 제 첫 댓글에 '님들 틀렸는데요?' '님들은 틀리고 제가 맞음' 이라고 써 있나요;?
-나는 생각이 다르다 이러이러한것 같다- 라는 글에 왜 -우리 생각도 인정해달라- 라는 댓글이 달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오히려 여러분들이 제 의견을 하나의 의견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느낌을 받는데요. 저는 여러분들의 의심스럽다는 의견에 태클을 걸지도 반론하지도 폄하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이게 옳다 합리적이다 맞다 니들은 틀렸다가 아니라 그냥 제 판단이 그렇다는것뿐입니다.
17/01/02 20:25
시위자들이 장민성을 알아보고 때렸다는 것에서도 조작 냄새가 물씬 나죠.
뭐 좀 유명한 극우채널 패널이면 몰라도 박사모도 아니고 대사모 대표 이름하고 얼굴을 누가 압니까? 저는 이 게시물 보고 대사모라는 단체가 존재하고 거기에 대표가 있다는 사실도 알았네요.
17/01/02 20:28
; 그렇게 간단한 유비추리로 사건 정황 파악할거면 검경은 필요가 없죠.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아무리 주작같은 소리를 해도 결국 폭력 사태가 있었음을 증명하면 일정 부분 사실로 봐야 할테고, 저 사람이 소설을 아무리 그럴듯하게 썼어도 폭력 사태가 없었으면 그건 주작인거에요. 저도 토토있으면 주작이다에 돈을 걸겠지만 이게 토토를 걸고 말고 할 종류의 일은 아닌것 같군요;
17/01/02 20:42
확률적 문제를 철저하게 과학적인 시각으로 접근하여 그 확률이 0%는 아니다라는 신중한 자세야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만 여론 조작 측면에 있어선 그런 방식의 대처가 이미 늦는거고 좀 더 상식 차원의 접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상해보건데 검경이 사건 정황 파악한 걸과 저게 사실이 아니라면 후속 보도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거나 아예 안 다뤄질겁니다. 사실 이게 뉴스에 떳다는 것만으로도 소기의 성과는 달성한거라.... 네거티브란게 원래 그렇죠.
17/01/02 20:46
뭔가 자꾸 '있을수도 있는 얘기다'에만 포커스가 맞춰지는거 같은데 제가 하고싶은 근본적인 얘기는 '입증하기전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입니다. 저런 일이 있을수도 있죠. 근데 입증하고나서 얘기 해야지 그냥 그랬쩌염~ 아무튼 그랬음~ 하고 우기는거야 아무런 의미도 없죠.
가끔 사태의 심각성과 명분에 따라 선언플 후입증을 해야할 경우도 있지만 저 사건은 그런 케이스로는 안 보이는군요. 저 아저씨 말이 다 맞다고 쳐도 그냥 개인과 개인의 소요사태 그 이상의 의미부여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유니세프 자원봉사자도 몇만명 모아놓으면 누가 누굴 패고 이런 일은 부지기수로 일어날텐데요. 사람이 만명이 넘게 모였는데 누가 인공기 들고 나오고 누가 김일성 만세 외치고 누가 누굴 패고 누가 뭐 때려 부수고 누가 오줌싸고 누가 욕하고 그랬다고 '그 집회는 잘못된 집회다' 라고 할거면 앞으로 역사 배울때도 프랑스 혁명이 아니라 프랑스 폭력 소요 사태라고 가르쳐야죠. 그건 법을 위반한 개개인이 처벌 받으면 될 문제지 그걸 가지고 시위 망했네라니 무슨 21세기판 원드롭룰도 아니고...
17/01/02 21:04
이야기가 이상한 쪽으로 가는데 저는 저게 있을 수도 있는 얘기다라고 말한 적도 없고 저게 굉장한 확률을 뚫고 사실이라고 입증된다고 한들 그거 가지고 촛불 시위가 잘못된 집회가 된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제가 한 말은 모든 사람들이 입증이나 증거를 가지고 판단하는 게 아니고 그래서 '아무튼 그랬음' 하는게 전혀 안 먹히는 것도 아니므로 거기에 대한 대처도 더 직관적으로 해야 한다는 거죠.
17/01/02 21:11
제가 다른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게 그 의견을 왜 제 댓글에 대댓글로 쓰시는지 모르겠거든요. 그냥 따로 하시면 될 얘기 아닌가요
제 첫 댓글은 1. 저런일이 있을수도 있다. 2. 아직 입증 못했으니 의미없다. 이것뿐인데 거기에 계속 조작냄새가 물씬 난다는 댓글이 달리는데 어떻게 핀트를 맞춰드려야 할지 감도 안 오는데...
17/01/02 21:22
제 논조는 아직 입증 못 했다고 의미가 없는건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조작 냄새가 난다는 의미의 댓글은 첫번째 것 뿐이고 그 이후부터 단 댓글은 전부 저 얘길 한거였습니다.
17/01/02 20:29
마치 메갈 넥슨 먹방때 먹방찍던 메갈이 지나가던 술에 취한 남성에게 소주병으로 맞았다는 소문이 돌던거랑 비슷하군요
물론 그 많은 인원이 있었는데 사진한장, 물증하나 안나온것까지 판박이네요
17/01/02 20:57
천년에 한번 나올 암살자 소리 들었죠. 그 많은 인파가 지켜보는 가운데 소주병으로 때렸는데 잡히지도 않고 그 어떤 흔적조차 남기지 않음.
17/01/02 20:51
당연히 질문이 없지요. 전 절반 이상은 그 행위로 돈을 받든 아니든간에 의도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라 보구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서 선동되는 사람은 절반도 안된다고 보구요. 어느쪽이든 질문을 할 리가 없는거라.
17/01/02 20:54
장민성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데 어떻게 바로 알아보고 집단으로 린치를 가할수나 있을까요
박사모 분들 주장대로 망치로까지 얻어 맞았다면 촛불집회고 뭐고 바로 주요 일간지 1면에 나올만할텐데요 그런 얘기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 다수인걸 보면 의도가 뻔한 수가아닐까 싶습니다.
17/01/02 21:02
17/01/02 22:21
저날 12시 15분쯤에 종로2가사거리에서 을지로로 가는방향 중앙차로 정류장 옆에서 저분이 운전하는 차 봤습니다
보신각 행사 관계로 차량 우회하느라 엄청 막히고 있는데, 중앙차로 정류장 바로 옆에 비상깜빡이 켜고 세워놓고 차들 거의 못움직이게 막아놓고 있더라구요 그와중에 내려가지고 저분이 동영상을 막찍고 있더라구요 페이스북 생방송인지 궁금해서 그자리에서 동승자가 검색도 했습니다 차를 빼라고 막고 뭐하는거냐고 시민분들이 소리치고 난리가 난것 같아 동승자가 내려서 보니 차에 써져 있는걸 읽어줬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탄기국이라거 써져있는건 확실히 기억납니다 내린분 얼굴도 저분하고 비슷하구요 시민들이 항의하거나 불만을 표출하는 소리를 듣더니 차에 다시 탔으나 바로 빼지 않아서 바로 교통경찰이 와서 한쪽으로 차빼라고 제지했습니다 운전중에도 계속 영상 찍는걸 봤는데 휴대폰 영상 촬영은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조사를 받지 않으셨나봐요 암튼 큰 도로에서 사람이 몰려가서 린치를 가하기는 어려웠던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그 주변에 깔려있던 경찰이 몇명인데요...
17/01/02 23:19
자칭 피해자가 주장하는 정황이 이상한것들이 겹쳐서 동시에 일어났다는 것이 더 이상함.
당시 폭력 사태가 있었다면 현재까지 이슈가 안된것도 이상함. 촛불집회는 박근혜 물러가라는 의미의 집회지 종북주의자들의 집회가 아님. 그런 깃발을 들고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주변에서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게 했을 것임. 그런데 그런 종북주의 '사람들'이 무리로 있었다는 점이 이상함. 유명인도 아닌 특정인을 단박에 알아차린 것도 이상함. 그 특정인한테 무슨 원한인지 시비도 아니고 보자마자 집단 폭력을 가했다는 것도 이상함.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증거도 없다는 것도 이상함.
17/01/03 08:59
촛불집회 나가면서 , 그 보수라고 칭하는 양반들이 마친 시청쪽에서 집회를 열기에 2주간 지켜봤는데..크리스마스주간 피크시간 3-6시 사이에 숫자를 세어 보니 760명 가량..31일에 날새고 집회한다길래 6-9시가량까지 지속적으로 숫자 체크했는데 1200명가량에서 나중에는 700명 가량대로 줄어들더군요. 근데 뉴스에서는 70만 얘기하는거 보면서....양심없는 사람들이구나 했습니다. 지방사는 분들은 이런거 모르시겠죠. 몇몇 커뮤니티에 분석글과 인증샷들을 올렸지만 30분내 칼삭 당하더군요.pgr은 사진 올리기가 너무 힘들어서 못 올렸는데.......(숫자를 대략적으로 새 볼수 있을정도로 적습니다. 시청앞광장은 텅텅 비었죠. 24일에는 시청약간 밑에서 했었고 31일에는 시청광장쪽에서 했었는데 , 정말 뉴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티비를 보면 촛불은 높은 상공에서 보여주고 , 그 반대편쪽은 클로우즈업해서 마치 1:1의 시위의 모습처럼 보여주곤 하죠. 사실 비교가 안되요.)
31일 촛불현장에 12시가량까지 있었던 경험을 얘기하자면 그 전의 8-9주가량의 촛불집회와 다르게 경찰이 광화문에 성을 쌓았습니다.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 시민들과 경찰의 대치도 이것때문에 있었어요. 결국 경찰이 채널에이건물이었나 청계광장쪽이었나 그쪽에 약 2미터 가량의 성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경찰쪽 몇몇분한테 물어본 결과 , 집회가 두개다 보니 분리할려구 그랬다 하는게 경찰 얘기였지만 한번도 광화문쪽에 경찰차로 성을 만든적은 없었거든요.(제 사견으로는 사진찍을려고 이런거였나??? 사진 보면 참 촛불시위 숫자가 반대측시위와 비슷해 보이는 놀라운 모습이 연출되죠.) 촛불시위숫자가 탄핵가결이후 분명히 줄긴했습니다만 , 촛불시위인원은 경복궁쪽을 개방함으로써 분산되는게 생기기도 했죠.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얘기하자면 , 성벽을 31일 만듬으로써 사실상 재야의종소리 행진전까지 부딪힐수 있는 상황은 거의 없었습니다. 외곽쪽에서 한두명씩 서로 마주치는 상황이야 있었지만 , 그 당시 제가 본 상황으로는 촛불인원이 넘어간게 아닌 태극기든 북한말투 쓰는 몇몇 사람들이 촛불쪽으로 넘어와서는 괜한 시비를 털고 가는걸 상당히 많이 목격했었죠. 촛불인원들도 말로는 비판을 했지만 폭력을 사용하는건 보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태극기 든 양반들이 한대씩 툭툭 치고 물건 던지고 가는 경우는 상당히 많이 목격 했죠. 결론적으로 행진전까지 차량을 주차를 촛불 근처에 주차를 해두고 거기 있다가 나와서 쳐 맞았다?? 는 말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누가 반대측 근처에 차량 주차를 하고 거기에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광화문은 지옥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요. 차량 주차에 일단 웃고 갑니다. 그렇다면 단 하나의 가능성은 행진중에 타고 있던 차량 근처로 촛불인원들이 왔다?? 라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내용중 보면 '이석기' 얘기 나오고 북조선 인민 등등 상당히 자극적인 말들이 많은데... 광화문에서 이석기 석방 서명운동도 있고 깃발도 상당히 많습니다만 , 그 많은 인원이 매주 모임에도 촛불참여인원들의 관심을 굉장히 못받는게 이석기관련단체들입니다.(개인적으로 최순실이랑 박근혜가 의도적인 압력을 넣어서 진행했다는 얘기를 듣고 재판정도는 다시 해야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북한찬양이라...... 100프로 선동 날조죠. 매주 나간 사람입장에서 그것도 매주 상당한 시간을 투자한 입장에서 소수 몇몇이 저런 외침을 한다고 쳐도(가정입니다.) 촛불인원들이 가만 있지도 않으며 상당한 말들이 돌았을 겁니다. 현장에서도 주위에서도 이런 얘기는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당장 현장에서 경찰한테 뭐라고 한마디만 해도 촛불인원들이 평화시위 외치면서 따 시키는 그런 분위기인데 크크크크 어떻게든 촛불시위가 핵형의 지시를 받은 남한 간첩들의 소행이라고 선동하고 날조할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박근혜가 이런 소식을 측근들한테 듣고 , 반대시위가 70만이 모였다고 들으면서 힘을 내고 있을 모습을 생각하면서 주위에 부역자척결 및 부패한 세력들 이번 기회에 정말 확실하게 정리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야 안가리고 다 쳐 내야 되요.
17/01/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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