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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1 22:09:33
Name ZeroOne
Subject [일반] 박근혜 출입기자단 신년 인사회
NISI20170101_0012543580_web.jpg






박근혜 대통령이 예정에도 없던 출입기자단 신년 인사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열심히 자신에 대해서 해명(?)을 했네요.

특히 세월호 7시간 부분에 대해서 길게 해명을 했는데 해명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가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날 저는 정상적으로 이 참사, 이 사건이 터졌다는 것을 보고 받으면서 계속 그것을 체크를 하고 있었어요.

보고를 받아가면서. 그날은 마침 일정이 없어서 제 업무 공간이 관저였는데, 제가 가족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거기에는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다 되어 있고, 또 필요하면 손님도 만나고, 또 접견도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위민관에서 할 수도 있고, 본관에서 할 수도 있고, 또 그렇게 좀 일정이 특별하게 없으면 제가 그동안 조금 밀렸던, 막 바쁜 일을 하다 보면 계속 쌓입니다.

보고서라든가 결정해야 될 것, 그러니까 제가 그런 것을 그런 날은 계속 챙겨요. 그래서 저녁때 되면 오히려 더 피곤해져요. 왜냐하면 저는 한번 몰두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챙기다 보면 어느새 몇 시간 지나고, 저녁때가 되면 더 허리도 아프고 막 어깨도 아프고 그럴 정도로 챙기고.

또 토요일, 일요일 어떤 때는 밀렸던 것을 하지 않으면, 자꾸 밀리면 한도 없기 때문에 대개 휴일도 그렇게 보내는 때가 많은데, 그날은 마침 일정이 비었기 때문에 그것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보고가 와서, 제가 무슨 재난 전문가는 아니지만 대통령 입장에서 '한 사람이라도 빨리빨리 필요하면 특공대도 보내고, 모든 것을 다 동원해 가지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조하라' 이렇게 해 가면서 보고받으면서 하루 종일 보냈어요.

그날 참 안타까웠던 일 중의 하나가 '전원이 구조됐다' 하는 오보가 있었어요. 그래서 막 걱정하면서 해경한테 챙기고 이렇게 하다가, 그러면서도 저는 여러 수석실로부터 보고도 받고 일 볼 것은 보고했는데, 전원이 구조됐다고 해서 너무 기뻐서, 아주 그냥 마음이 아주 안심이 되고, 이렇게 잘 될 수가 있나, 너무 걱정을 했는데, 또 조금 시간이 흐르니까 그게 오보였다 해서 너무 놀랐어요. 내가 중대본에라도 빨리 가서 현장에서 어떻게 하는지 해야 되겠다 해서 가려고 그러니까 경호실에서는 제가 어디 간다고 그러면 확 가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경호하는 데는 '필수시간이 필요합니다'고 해서 제가 마음대로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또 중대본에도 조금 무슨 사고가 있었는지, 하여튼 그쪽도 무슨 상황이 생겨서 확 떠나지를 못했어요. 그 시간 준비가 다 됐다 할 때 그대로 그냥 달려갔는데. 그러니까 아침부터 중대본에 가서 또 회의하고 이런 모든 것이 대통령으로서 나름대로는, 물론 현장에서 챙겨야 할 것이 있고, 119도 다 있지 않겠습니까.

거기에서 제일 잘 알아서 하겠죠, 해경이. 그러나 대통령으로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지원도 지원할 것이 있으면 하라',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해 달라'는 식으로 제 할 것은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어느 날 갑자기 밀회를 했다 그런 식으로 나가니까 얼마나 기가 막혔는지 말도 못해요.

그래서 이번에 헌재에서도 거기에 대해서 자세한, 상세한 내용을 제출해 달라고 해서 대통령변호인단에서 그걸 다 정리를 자세히 하고, 또 추가할 것이 있으면 하고 지금 만들고 있어요. 그것을 제출을 하면 또 헌재에서 재판을 하게 될 텐데 이번만큼은 그런 허위가 완전히 좀 거둬졌으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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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은 난 최선을 다했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다 했고 그러므로 자신은 잘못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뭐 이렇게 생각할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101060400004&site=0700000000

박사모는 이번 인사회로 모든 의혹이 클리어 되었다고 하는군요.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정광용 회장:

"대통령은 오늘 민주주의 사회에서 보장된 당연한 발언권을 행사한 것"
"한 점 의혹 없이 모든 게 '클리어'해졌다고 본다"



박사모들은 저정도 해명만으로도 다 충분히 납득하는 모양새입니다. 아니 저런 해명이 없더라도 이미 다 결론을 내렸을지도..



그나저나 피의자가 저렇게 기자들 불러놓고 기자 간담회를 열어도 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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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내음
17/01/01 22:13
수정 아이콘
내용이 거짓말 일색인건 차치하고
직권정지된 대통령이 국가예산써가며 저래도 되요?
17/01/01 22:15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의문입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저래도 되는건가요?
순수한사랑
17/01/01 22:16
수정 아이콘
박뿜계의원이 지적했더군요.
리벤트로프
17/01/02 12:07
수정 아이콘
바닷내음
17/01/02 14:05
수정 아이콘
그런가보네요 노대통령도 했던 역사가 있군요.
근데 참 태도가 다르네요 크크..
리벤트로프
17/01/02 16:32
수정 아이콘
저는 어디 두고보자는 심정입니다 흐...
모여라 맛동산
17/01/01 22:15
수정 아이콘
출입기사단이라고 써있기에 자기 충신들과 뭐 했나 싶었네요. 크크크
17/01/01 22:15
수정 아이콘
크크 수정했습니다
대장햄토리
17/01/01 22:15
수정 아이콘
어휴..
아까 보니 얼굴이 더 좋아지셨드만요???
요새 귤까드시면서 드라마보고 관리도 더 받으시나..??
그래 조금만 더 즐기시고 이제 옥살이 하러 가셔야죠...
올해는취업이될까
17/01/01 22:15
수정 아이콘
오후에 이거뉴스보고 입맛이 완전 떨어져서 굽네치킨 두마리를 채 다 못먹었습니다.
순수한사랑
17/01/01 22:16
수정 아이콘
특검.헌재의 행보를보며 조금 나아진 마음이

오늘.다시 분노가 치솟더군요
후배를바란다
17/01/01 22:17
수정 아이콘
딴 건 그렇다쳐도 신년 인사회 해도 되나요??
스웨트
17/01/01 22:17
수정 아이콘
박사모 보니까
"이번일과 전혀 관계없지?"
"네 관계없습니다"
"그래 열심히 하자"
이게 왜 갑자기 생각이 나는건지..
설탕가루인형
17/01/02 09:54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엘지팬 또 의문의 1패 크크크크
17/01/01 22:17
수정 아이콘
이 분은 대통령직무정지된 상태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단 만나는거 자체가 위헌소지가 있는지 아는지 모르겠네요...
하긴...그걸 알면 여기까지 올리가...
도도갓
17/01/01 22:18
수정 아이콘
이런거 해도 되나요? 직무정지 상태인데;;
사자포월
17/01/01 23:07
수정 아이콘
아니나 다를까 야당에선 바로 그 점을 공격했습니다.
보니까 개보신당에서도 여론 더 나빠지니까 이런 것 좀 하지 말라고 논평했더군요.
Arya Stark
17/01/01 22:19
수정 아이콘
극혐 이라는 말을 안쓸 수가 없네요.
이상 그 막연함
17/01/01 22:21
수정 아이콘
자 이제 그 말을 헌재가서 당당하게 발언해보자
넌 할 수 있다
겁먹지 말고 헌재가서 똑바로 말을 해봐라
강배코
17/01/01 22:2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열일하네요. 자신이 모습을 안보여서 자신에 대한 분노가 조금 사그라들까봐 열심히 기름을 부어주는군요.
Laurentius
17/01/01 22:22
수정 아이콘
말 더럽게 못하네요. 박대통령이 말하는거 볼 때마다 화가 납니다.
래쉬가드
17/01/01 22:23
수정 아이콘
뭐 할거 다하고있네요
17/01/01 22:25
수정 아이콘
그럼 뭘 어떻게 했는지 말 좀 하라고 왜 말을 못해 진짜 ㅡㅡ
17/01/01 22:25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해명할 정신 있으면 걍 헌재 심리에 출석을 하지.
공고리
17/01/01 22:25
수정 아이콘
기자 촬영불가, 노트북 불가
음... 최순실 하는 거랑 비슷하네요.
17/01/01 22:29
수정 아이콘
가족이 없잖습니까는 이제 진짜 질리네요...
좀 바꿔서 입 털지...
60일기다림
17/01/01 22:31
수정 아이콘
일곱시간동안 맨정신으로 한게 그 결과라고?
VinnyDaddy
17/01/01 22:34
수정 아이콘
끝까지 인정하거나 사과하거나 하는 거 없이, 자기 지지자들을 결집해서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어휴.... 더럽다 더러워.
17/01/01 22:37
수정 아이콘
사실일리도 없지만 설령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이제와서 저 말이 무슨 의미가 있죠?
세월호 말고도 당신네들 혐의가 수십가지가 넘어가는데?
루크레티아
17/01/01 22:40
수정 아이콘
일단 뭐라고 하는지 부터 못 알아먹겠다.
파이몬
17/01/01 22:47
수정 아이콘
저만 못 알아먹는 줄 알았습니다
김수영
17/01/01 22:40
수정 아이콘
[朴대통령 "저 나무에 그네 묶어서 놀려고 했는데…" 영애 시절 회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242918

이 와중에도 박사모를 향해 쌍팔년도식 싸구려 감성팔이도 잊지 않고 해주시는....
17/01/01 22:54
수정 아이콘
나무에 박그네를 묶었으면 나름대로 괜찮을뻔 했는데..
테바트론
17/01/01 23:42
수정 아이콘
좋아요
17/01/01 22:54
수정 아이콘
주장과 근거가 있어야 말의 힘이 생기는데 근거는 없고 주장만 있으니..
사자포월
17/01/01 22: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본헴리처드호 지원이랑 통영함 출동이랑 민감 잠수부들 투입을 누가 왜 막았는지는 여전히 설명 안 해주네요.
시그니쳐 초콜렛
17/01/01 22:56
수정 아이콘
어쩌면 현재 직무정지된 지금이 박근혜가 가장 원하는 걸지도.. 그냥 청와대에서 놀고 먹고 티비보고 주사나 맞으면 되니까..
17/01/01 23:06
수정 아이콘
1차 대국민담화때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하면서 그놈의 성실히 임하겠다는 소리는 입에 달고 사네요..
17/01/01 23:09
수정 아이콘
이젠 화도 안나네요.
푸른음속
17/01/01 23:2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세월호 당일날 행적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던 없던 파헤치기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그게 탄핵의 결정적인 사유가 되지도 않는다고 보구요.
세월호 당일보다는 최순실 관련 혐의에 대해 집중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적울린 네마리
17/01/01 23:33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던 없던 이라뇨???
파헤치지 않아도 300여명의 사상자사고에
무대응만으로도 큰 탄핵사유입니다.
게다가 사적이유가 더해지면 인륜적으로 패륜이구요.

최순실을 지인이라 표현하는 간담회보니 그냥 병입니다.
사실관계가 아닌 병적사유로 인한 면책과 감형을 목표로
한게아닌가 싶네요.
푸른음속
17/01/01 23:40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무대응했는지 아닌지 파헤치기 힘들 거라는 겁니다.
댓글을 똑바로 읽어주시길..
적울린 네마리
17/01/01 23:45
수정 아이콘
간담회얘기입니다.
뭘 파헤치기 전에 박근혜 워딩이야기 입니다.
댓글 똑바로 읽어주시길..
푸른음속
17/01/01 23:49
수정 아이콘
간담회얘기가 왜나와요;; 최순실 지인이라 표현하는 간담회 보니 병이라는게 세월호랑 뭔상관이신지?
세월호에 대한 박근혜 워딩만 보면 탄핵사유 안되는게 확실한데 뭔소립니까. 님이 먼저 똑바로 안읽고 이번에도 똑바로 안읽고 다셨는데 뭔소리신지..
아케이드
17/01/02 01:58
수정 아이콘
그게 왜 파헤치기 힘들어요?
시술했다면 시술한 의사 한명만 실토해도 밝혀지는 일인데요.
푸른음속
17/01/02 02:38
수정 아이콘
파헤치기 힘들었는지 아닌지는 특검에서 밝혀지겠죠. 다만 박근혜가 저렇게 당당하게 말한다면 이미 승부는 났기에 저렇게 말하는게 아닐까요.
열혈둥이
17/01/02 11:56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는 탄핵당시에도 당당하셨어요..
17/01/02 09:47
수정 아이콘
전 두분 말씀 부분적으로 공감합니다. 너무 세월이 많이 흘러서 파헤쳐서 진실을 찾는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파헤쳐봐야 될 것 같습니다. 큰 탄핵사유 중 하나라고 봅니다
17/01/01 23:4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에 지인 현직 변호사한테 세월호 7시간이 탄핵사유냐고 물어봤는데 너무 당연히 헌법상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과 직무유기에 걸려드는 사안이라고 하더라고요. 파헤치는 것은 오히려 특검에서 몇 명만 제대로 조지면 바로 뭐했는지 윤곽이 나올거라 봐서 더 쉬운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푸른음속
17/01/01 23:42
수정 아이콘
음.. 여태까지 나온 모든 의혹이 사실이라면 탄핵사유가 되겠지만 저는 모든 의혹이 사실은 아니라고 봐서..
사악군
17/01/02 00:51
수정 아이콘
참..그렇게 생각하는 변호사도 있긴있는 모양이군요. 그냥 정치만 생각해서 넣은 건 아닌가보긴하네요.
cadenza79
17/01/02 05:07
수정 아이콘
저는 없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변호사도 있긴 있더라구요.(2)
물론 그분이 평소 정치만 생각하는 습성이 있긴 하지만...
알테어
17/01/02 00:34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이 좀 바뀌었는데..
같은 이유로 탄핵안에 세월호를 넣고 시간 끌 빌미를 주는것보다 아예 안넣기를 바랬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돌아가는 꼴 보니 넣어도 됐겠다 싶네요. 박그네가 행적에 대한 자신있는 증거를 못내놓을거 같네요. 어차피 저것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는 서로 못내놓더라도 이것때문에 시간지연이 되진않을것 같습니다.
트와이스
17/01/01 23:25
수정 아이콘
그 스타에 그 팬이라더니...
운명의방랑자
17/01/01 23:25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러더라구요.

저기서 신발 던지는 사람이 하나도 안 나오다니 개탄스럽다고…….
모리건 앤슬랜드
17/01/02 08:47
수정 아이콘
그랬다간 칼빵맞고 북한산 나무밑둥에 묶일테니까요
17/01/01 23:32
수정 아이콘
전문을 정독했는데 일단 언어적인 수준이 잘 쳐줘야 초딩 고학년 정도로 보여요. 태도는 지나치게 나이브한 것 같고. 일단 옥살이는 확정이고 뇌물죄가 인정되느냐 이게 키 포인트인 상황인데 말하는게 너무 태평하네요. 현실 인식을 못하는 듯...
강가딘
17/01/01 23:36
수정 아이콘
초딩 고학년 의문의 1패....
강가딘
17/01/01 23:33
수정 아이콘
성실히 일했다면 일했다는 증거자료를 보여주던가
아니면 헌재에 직접 나가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던가
3일날 헌재가 제출하라고 한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무슨 변명이 적혀 있을지 다른 의미로 기대됩니다.
얼마나 국민들 뒤목잡게 할런지 말이죠
아이군
17/01/01 23:35
수정 아이콘
1. 요새 생각하는 건데 박근혜는 확실히 소시오패스인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가 안되는 워딩을 많이 해요.
뭐 다른 여러 증상들도 후보에 오를 수 있지만, 일단 소시오패스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2. 이번에도 그녀가 소시오패스라는 증거가 또 나왔는데, 나는 정말 억울하지만 특검수사는 성실하게 협조하겠다 입니다. 얼핏 들으면 그럴싸 한데,
잘 생각해보면 모순되는 말이에요. 그녀가 억울하지만 수사는 믿을 수 있다(즉 수사를 하면 나의 억울함이 밝혀진다)라면 그녀는 적극적으로 수사를 협조했었어야 합니다. 궂이 언론에 대고 억울함을 호소할 필요는 없죠. 아니면 나는 억울하고 수사도 믿을 수 없다(즉 수사가 조작이 되었다)라면 그녀는 억울함을 설토하고 증거를 제시한다던가, 혹은 특검 수사의 문제점을 말한다던가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억울하다고 말을 하고 수사에 협조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협조 안하죠. 지금까지의 대국민담화(담와?)를 봐도 그녀는 바로 며칠 후 반대로 행동할 거짓말을 합니다. 그냥 그때그때의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서 거짓말을 일상적으로 하는 것 부터가 소시오패스의 전형적인 증거입니다.

3. 이 모든 것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저 개인적으로 한번 정신과 의사들은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 가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 같아요.(솔직히 그녀가 대통령이 아니라면 아주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을 확률도 있다고 봐요... 아니 이미 저질렀나.)그 독특한 캐릭터가 대통령이라는 게 문제긴 한데-_-;;;
시그니쳐 초콜렛
17/01/01 23:43
수정 아이콘
두달전 누나가 듣고있는 팟캐스트를 들은적이 있는데 정신과 의사가 나와서 인터뷰하는데 마지막 질문이 박근혜가 환자로 온다면 어떤치료를 하겠느냐라고 말하니 의사가 격리조치 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좀 웃기자고 오버한걸수도 있지만 박근혜가 정상은 아닌건 확실한거 같아요.
프레일레
17/01/01 23:50
수정 아이콘
저기 청와대 맞죠?
저거 준비한 사람들도 공무원 맞죠?
보는 순간 이 미친!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본인이 해명하고 싶으면 사비로 호텔 잡아다 할것이지, 비서진들도 저기 왜 있데요? 황교안 지시입니까?
이거 법률위반 아니에요?
기자들 병풍처럼 세워놓고 뭐하는 짓이랍니까
어우 화병 터져
일리아스
17/01/01 23:53
수정 아이콘
저 기자단들은 개인비서도 아니고 무슨 집단으로 스톡홀름신드롬 걸리셨나
남광주보라
17/01/01 23:55
수정 아이콘
여전히. . 명불허전.
드럽게 말을 못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은 없고 시종일관 현실 파악과 문제의 심각성 결여.

정신질환이 맞습니다 그렇기에 최태민 무당의 노리개로 살아왔죠. 최태민은 그냥 무뇌아 데리고 그저 꿀 빨면서 어려움없이 인생 재미있게 즐기다갔구요.

최태민이 딱히 최면술의 달인,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초고수 카리스마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전혀. . . 무뇌 정신병자를 상대로 손쉽고 어려움없이 그녀를 세뇌시킨 건데, 어쩌면 까탈스런 고양이 길들이기가 100배는 더 어려울지도.

저런 무뇌아를 조종하고 노리개로 가지고 놀면서 자랑질하던 최태민 교주님아. .
아이군
17/01/02 00: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 라고 했는데, 보통 소시오패스는 주도적인 경향이 강한데, 그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어쩌면 정말로 비선실세가 없을 수도 있죠. 만약 그렇다면 그녀는 자신의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서 최순실과 최태민을 이용해 왔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쪽은 그렇게 확률이 높을 것 같지는 않고 아니면 소시오패스 보다는 사이코패스인 면인 강한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뭔가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Cazorla 19
17/01/01 23:55
수정 아이콘
언플하고 있네;
17/01/02 00:00
수정 아이콘
당연한말이지만 오늘 곱씹었던말이 있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가족이 없다는 말이 왜 자랑이고,그 가족이 어떻게 해서 없어졌는지,
가족 해체를 막기위한 노력은 커녕 오히려 적극적으로 가족 해체를 위한 사람이 저기에 앉아있으니 기가 찹니다.
괜히 어제는 오늘의 거울이 아니다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METALLICA
17/01/02 00:04
수정 아이콘
역시 인간되기는 글렀음
사악군
17/01/02 00:57
수정 아이콘
나 이런 두서없는 변명 참 많이 듣고 사는데..
cadenza79
17/01/02 05:10
수정 아이콘
기자들도 만만치 않은 것 같더라구요.
우리 생각에 택도 아니게 한편만 들고 있는 것 같은 기사들도 나름 선별한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평소 들어오는 제보가 얼마나 황당하길래...
겟타빔
17/01/02 01:07
수정 아이콘
박X혜씨만 정신병원에 가야하는게 아니라 대통령을 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같이 좀 가야하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치료가 필요하지 싶어요
Jon Snow
17/01/02 01:22
수정 아이콘
요즘은 눈치보느라 주사를 못 맞는지 폭삭 늙었네요
^^
김테란
17/01/02 01:39
수정 아이콘
오늘한 변명을 정리하자면
넉넉잡아 11시반쯤까지로 잡고 그때까진 오보덕에 안심좀 했지만 오보였다는 것을 알게됨.(증거 없음)
3시경 중대본에 왕림하시겠다는 통보 후 올림머리,메이크업 하고 중대본에 5시이후 도착했으니,
저 변명들이 다 사실이라 쳐도
경호준비 2시간남짓이면 충분할테니 여전히 3시간 반이 비거나
경호준비를 5시간반은 해야 어딜 갈 수 있다는 뜻인거죠.
언어물리
17/01/02 05:14
수정 아이콘
..정말 화가 납니다(필터링)
아라가키
17/01/02 06:58
수정 아이콘
정부가 방송국 오보에 넘어갈만큼 호구였군여 -_-
강가딘
17/01/02 09: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최고 기관인 청와대 정보력이 일개 방송국보다 못하다니...
하와이
17/01/02 08:07
수정 아이콘
반박하거나 해명할게 있으면 특검이나 헌제에 하세요.
거긴 불출석한다 해놓고 나라돈으로 기자들 불러놓고 뭐하는 짓입니까?
특검 피의자에 대통령 집무정지 상태가 어떤건지 모르나요? 그냥 가만히 칩거나 하지 소규모 박사모 집회에 기분 업이라도 되셨나요?
진짜 저따위 인간이 4년간 대통령을 했다는 사실이 새삼 분노가 치밉니다.
Quarterback
17/01/02 08:32
수정 아이콘
구차하고 더럽고 추잡하고 뻔뻔하고 한 것
17/01/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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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한 분석 필요없어요. 얘는 그냥 멍청한거 (...)
서퍼도리아
17/01/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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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왠만한 바보여도 저 자리에 두고 몇 년쯤 연습하면 늘기라도 할 거 같은데, 얘는 정치 입문한지 십수년인데 아직도 칠푼이처럼 어버버대면서 하는 말의 80%가 지시대명사네요.

저는 저 기자들이 답답하네요,
안 보이는 각도에서 총구라도 들이밀고 있는건가요?
부시한테 구두 던지던 기자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에휴..
다 고개 숙이고 서가지고 정해진 것 같은 질문만 줄줄 읊고 박그네는 연습도 이미 다 했을 답변을 어버버하면서 하고 있고....
무슨 촌극인지...
sinsalatu
17/0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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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리 멍청하지 그냥 바본가
꽃보다할배
17/01/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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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긴 공주고 있어야할 곳에서 그네도 달고 사람도 초대해서 놀고 싶은 옛 놀이터에 돌아온 걍 현실을 모르는 사람 같습니다 내집에 내가 있겠다는데 근데 이런 양반이 선거의 여왕으로 포장된게 어이가 없죠 도대체 박근혜 선거전략은 그동안 누가 짜준건지 정윤회 최순실 김기춘 문꼬리3인방? 그게 제일 궁금하더군요
Rapunzel
17/01/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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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더럽게 못하고 말도 더럽게 못하네요..
치토스
17/01/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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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해도 너무 멍청해
Cafe_Seokguram
17/01/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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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님들에게는 박사모님들이 듣고 싶은 말을, 헌재에게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한 거죠.
아점화한틱
17/01/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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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기다'라는 발언을 엄청 좋아하네요. 무슨 연유라도 있는건지 예전부터 담화때도 본인이 본인의 일을 했다라고 할 걸 자꾸 '챙긴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걸 보면 아직도 대통령직이 본인의 일이라는 자각이 없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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