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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1 16:5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484758
차라리 그냥 나와서 개인으로 준비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17/01/01 16:58
만약 자신이 안철수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없어 보입니다. 혁신전대는 씨알도 안먹힐것이고.. 탈당도 아니고.. 당과 배척된 독자 행군도 더더욱 아니고.. 대체 어떻게 하는게 답일까요?
17/01/01 19:32
정치인은 여론을 모아야 합니다.
원내대표 불만 표출 같은게 여론 모으는데 영향을 발휘 할까요? 안철수 의원은 자신이 힘을 얻었던 이유를 전혀 모르는 것 같네요. 탄핵 정국이라는 기회가 있었는데 박지원한테 아무말도 못하더니 지금와서 원내대표로 불만 툴툴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17/01/01 17:04
여소야대 국면에서 4개의 당이 생기는 씬을 어디서 봤는데, 그 때는 3당합당이 일어나고 대선의 결과는 그 3당합당이 승리했는데, 과연 역사는.
17/01/01 17:04
일반인도 어느 정도 예상했던 상황이지만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습니다. 본인도 설마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고 나름 복안이 있었을 텐데, 상대가 상대인데다가 탄핵 정국이 계산을 어그러뜨렸는지도 모르겠네요.
17/01/01 17:0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9&oid=023&aid=0003242919
참내 이게 사실이면 그냥 기자회견 해서 밝히면 돼지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억울하다 억울하다!! 새해 첫날부터 후!!
17/01/01 17:31
▲ 박 대통령 : 그날 기억을 더듬어 보니까 머리좀 만져주기 위해서 오고 목(?)에 필요한 약 들고 오고 그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실제 없고요.
여기 대목에서 너무 짜맞춘 티가 나네요. 청문회에서 나온 내용 고대로 말하는군요.
17/01/01 17:07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안철수 의원이 이렇게 된 거는 리베이트가 컸다고 봐야죠. 그 건 전체가 안에서의 설계였든 우연이었든 그것때문에 창당이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왔던 친안세력이 완전박살이 났다고 봅니다. 그 때는 대수롭지 않게 버렸던 대표직이 이제와선 너무 치명적으로 다가온거죠.
17/01/01 17:09
세력이 없으면 자리라도 있어야 하고 자리를 만들려면 돈말고는 빨리 해결할 방법이 없죠.
이것때문에 문국현이 날아가고 친박연대가 날아갔는데 안철수도 뭐 큰 맥락에선 같은거라 보입니다.
17/01/01 19:35
탄핵이 없었으면 이정도로 묻히진 않았을 겁니다. 뒤로 물러난 와중에 사태가 급격하게 변한게 문제죠. 떨어진 지지율을 올릴 시간이 없으니 갈아탄거구요.
17/01/01 17:08
정치인으로서 너무 무능합니다. 총선 대승하는거보고 생각보다는 유능하구나 생각했는데, 그냥 운빨이었나 봅니다.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당인 친안철수계 의원들이 엄청나게 많이 당선되어서, 호남계보다 친안계가 더 많았던 상황인데 왜 이런 식으로 흘러온건지. 국민의당이 전국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친안계 의원들의 활약이 중요했는데, 정작 호남계가 당을 주도해버리니, 국민의당의 미래도 어둡게 되었습니다. 호남에서 어찌어찌 살아남을수는 있어도, 앞으로 전국 정당화는 꿈도 꾸기 어렵지요.
17/01/01 17:11
정치인으로서의 철학이 없다는 게 이런 데에서 발목잡히긴 했죠. 그나마 원칙이라도 있었으면 그 원칙에 동조해주는 사람도 있었을텐데 박근혜 후보시절처럼 주위에 온통 안철수 의원을 자기 생각으로 물들이려는 사람밖에 없었거든요.
17/01/01 17:09
안철수는 4년전 대통령 지지율 1위였던 것도 지금 반기문 같은 신선함(!)을 기대하는 효과였던거고,
박근혜처럼 대본연설에만 익숙한 것도 그렇고 인간관계나 처세를 봐도 정치할 사람은 아니에요. 그냥 돈많고 공부잘하는 학자로 남으면 좋을 사람 같아 보입니다.
17/01/01 17:09
아... 안크나이트 ㅠㅠ
솔직히 이제 안철수는 다시 말하지만 민주당에 숙이고 들어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대선은 이미 물 건너 갔고 차기도 힘들고 차차기나 노려봐야 ㅠㅠ 그나마 이게 제일 나을 선택인것 같습니다.
17/01/01 17:14
분명히 총선때 친안계 의원이 호남계 의원보다 당선 많이 되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버린건지 궁금합니다. 거의 친안독재 수준으로 여겨질정도로 비례는 친안으로 가득했는데... [리베이트]로 친안 세력이 약화된것은 알고 있지만, 그건이 이정도로 당내 입지를 악화시킬 정도라고는 보이지 않는데, 친안계 쪽이 아무래도 초선위주라서 그런건지, 분명 당내 다수는 친안인데도 호남계 깽판에 암것도 못하고 밀리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친안계 쪽이 괜찮은 사람도 많아 보였었는데, 지금은 그들이 하나도 두각을 보이고 있지 못합니다.
17/01/01 19:40
글쎄요. 초선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안철수가 구심점이 될 만한 정치력이 없다고 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초선의원들 당에서 존재감 나타내는 것과 살펴보면 거의 반면교사 수준이지요.
17/01/01 17:15
참 짠합니다. 전 그래도 정치인으로서의 내러티브? 를 갖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씨를 지지하진 않지만 이런 부분은 언젠간 겪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바람을 일으켰던 정치 외부인의 정치도전들이 어떻게 끝났는가를 생각하면 안철수 씨의 행보는 분명히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끝내지 말길 바랍니다.
17/01/01 17:20
차기가 정말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차기 불출마, 다음 총선 불출마 후 해외유학으로 정치랑 멀어져 있는게 낫습니다. 그럼 지지율이 또 올라갑니다. 정치랑 멀어지면 지지율이 올라가더군요. 근데 이번에 욕심 버리기가 쉽지 않을거에요. 주변에 할수있다고 뽐뿌질 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17/01/01 17:21
아직도 12년 대선 직전 박선숙이 기자회견장에서 보여준 독기로 가득차있던 얼굴과 목소리가 어제일처럼 기억납니다. 정치인이나 지도자가 사람쓰는게 9할이라고 보는 입장에선...결국엔 자업자득이라고 보이네요. 총선때 국민의당의 제 예상과는 다른 성과(특히 비례에서) 를 보면서 '아 내가 안철수를 과소평가하였나' 싶었었는데..... 결국엔 이리 되네요. 에휴...
17/01/01 17:22
부산시당 창당행사때가 기억나는데 쏟아져 나오는 잡음에 대해 오픈된 공간에서 대화로 풀 생각을 안하고 두리뭉실하게 덮었죠.
신당 차릴때 이런 소소한 일들이 자주 나오는데 전혀 컨트롤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총선 전 국민의당 내 지분, 관계 정리를 못했습니다. 아마 총선 직후가 안철수 정치 인생에서 가장 강한 매력을 보여준 시기였을건데, 토호 세력들을 순진하게 믿은 탓이죠. 그때부터 더민주에 대한 네거티브 를 아예 하지 않고 비전 제시와 새정치에 대한 가시적인 로드맵을 강조했어야 했는데 판단미스를 범했죠. 물론 리베이트 건도 있었구요. 안철수는 본인 밑으로 당이 헤쳐모여 탄탄한 대권준비를 꿈꿨겠지만, 수라문을 뚫고 살아왔던 그 분들이 그리 놔두겠습니까.. 현재 상황에선 방법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내부에서 서로 끝장날때까지 싸워야죠. 당이 증발될 각오로 투쟁하는 거 말고 없죠.
17/01/01 18:17
가만히 있으면 외부세력(?)과의 합체를 보고 있어야 하는데 내부에서 치열하게 싸우면서 대중들에게 어필이라도 해야죠.
난 저렇지 않다. 진정성과 선의는 살아있다 정도는 해야 정치권에서 마켓쉐어 유지라도 할건데..결국 여론을 움직여 당 내 군단장들 압박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물론 똑같은 구태세력이다라고 비판받고 민심이 잠시 등을 돌릴 각오는 해야죠.
17/01/01 17:27
찰스형님 김성식의원과 같이 민주당으로 다시 오길 바랍니다..
김한길 박지원 주승용 유승엽 따위와 어울리는 과오는 한번이면 족합니다.. 철수형님 정도의 대중성이면 다시 때를 기다리면 분명히 기회가 옵니다.. 지금은 과오를 인정하고 정권교체에 헌신할때입니다..일단 이번 대선은 좀 어려우니 백의 종군해서 정권교체 후에 민주당을 기반으로 일어서면 됩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수 있다고 봅니다..일단 호남 호족들을 데리고 나가서 고려장하고 다시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큰 일을 했다고 믿습니다 지금 국민의당 의원들 그들의 민낯을 본 후라 아마 다음 총선때 몰살당할겁니다.. 찰스형님을 정말 아끼는 사람으로써 제발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바랍니다..왜 하필 김한길과 손을 잡아서 이 사단을 내는건지..너무 아쉽네요..
17/01/01 18:00
제가 보기엔 유유상종 같은데요.
작년 문대표가 어려울때 총질 해대던 것 생각하면 박지원 김한길이랑 머가 다른가요? 절대 민주당으로 다시 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17/01/01 19:15
굳이 따지자면 김성식 의원은 민중당 시절에 정치 시작해서 한 때는 노무현과 함께 통합민주당에 같이 있기도 했죠.
이후 제정구 의원 따라가면서 한나라당에 입당한거고.....
17/01/01 19:38
안철수씨도 들어와봤자 내부총질 할 게 뻔해서 저는 그럴 거면 안철수씨와 민주당은 안 합치는 게 맞다 싶습니다. 이미 내부총질을 하시고 밖으로 나가신 분들이라,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한들 저 분은(물론 이건 김한길, 박지원 등도 같습니다만)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민주당에게 장애요소가 되어 버릴 지경이다 싶어요.
17/01/01 17:27
안의원 본인께서 딱 1년 전에 문재인 전 대표한테 했던 대로 똑같이 돌려받는다는 느낌이네요. 차이라면 문 전대표는 그당시에도 대선 유력주자로 많은 지지율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자산으로 방어가 어느정도 가능했다면 현재의 안 전대표께선 그러한 지지율도 가지지 못해서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정도가 아닐까합니다. 당시 문대표가 속절없이 맞는것에 대해 학을 뗀 입장에선 솔직히 어떠한 동정심도 들지 않네요.
17/01/01 17:32
예상된 결말... 총선이 그 결말을 잠시 늦췄을 뿐이죠.
제가 안철수라면... 답이 없긴 없네요. 차악의 카드는 탈당 후 민주당 입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에서 대선후보 경선이라던가 한 후보를 미는게 아니라 민주당내에서 대 국민의당 최전선에 서서 지분확보 후 다음 정권 내각에 들어가고 그 후를 노릴것 같네요.
17/01/01 17:36
들인 돈 생각하면 정치에 미련 못버리고 어떻게든 정치쪽에 있을라고 하겠죠. 정치 한다고 뭔 재단도 만들고 기부도 하고 그랬던것 같은데요.
내가 안철수라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고향인 부산에서 바닥부터 다질거에요. 최소 10년 가까이 도전하고 낙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람들도 모우고 하겠네요. 호남사위 라고 시작부터 쉽게만 할려고 했어요. 서울지역구도 노회찬이 전국 최고 득표율을 할만큼 야권 성향이 강한 지역을 꽤차고 차라리 대치동 엄마들의 롤모델 이라는 안철수가 대치동 같은 곳에서 도전을 하든지 정치 시작부터 창당 과정까지 쉬운 길로만 걸은 결과지요
17/01/01 17:49
1년전에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했던 행동이 호남토호가 안철수에게 하고있는데 문재인은 그걸 극복 해냈지만 안철수는 많이 힘들어보이는군요
17/01/01 17:51
나쁜 사람은 절대 아닌데, 썩 좋아보이지 않는 일들에 앞장서다 이렇게 되네요. 재기했으면 합니다. 안철수 의원 정도의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국회의원은 나쁘지 않으니까요(정책적 무지는 별개로 ... 군임명권을 군에 준다든지,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줄인다든지 하는 - 이건 나아질 수 있으니까요).
- 요새 보면 진짜 '친문패권'이라고 생각했을 거 같아요. 당내 조직의 개념이나 필요성을 전혀 이해 못했던 게 아닌지. 비례에 자기 사람 좀 심었다고 당이 장악되는 거 아니죠.
17/01/01 18:00
전 이것도 안철수의 모순이라고 봅니다. 계파정치를 그렇게 거부한다고 외치는 사람이 정작 계파정치를 빠르게 고착시킬 수 있는 비례대표 가지고 장난을 친건데, 이런 일이 더민주나 정의당에서 일어났으면 언론이 씹기 전에 지지자가 먼저 거센 비판을 하고 당에서 내쫓길 수준 비리입니다.
이제와서 그 극복하려고 했던 계파정치에 밀려 본인의 정치적 지분이 약화된건 또 다른 문제죠. 그건 능력 부족인거고, 결국 자기도 말로만 떠들고 뒤에서 해먹으려다 잘 안 되서 징징되는거죠. 그렇다고 정치인으로서 비전을 보여준 것이 있긴 합니까. 오히려 박지원은 협잡질 빼놓고 봐도 정치인으로서의 자기 소신도 있어서 전 아직도 안철수보다도 정치인으로서 더 낫다고 봅니다.
17/01/01 17:53
기존 정치 비판하고 욕하니까 오르는 지지율을보고 정치와 정치하는 정치인들을 쉽게 본거죠...뭘 하고 싶은지 당신이 외치던 새정치가 뭔지 도대체 실체조차 전 본적이 없습니다 구태와 손잡을 수 없다더니 박지원과 호남 토호들과 손잡고 지역주의를 앞세워 선거를 치루고 충청권을 공략하겠다고 박지원과 손잡고 김종필하고 냉면먹으러 가는게 대체 무슨 새정치인지 .....그럴확율도 낮겠지만 만에 하나 민주당으로 다시 안철수가 돌아간다면 전 민주당에 너무 크게 실망 할겁니다... 당내 세력 싸움에 밀려버린 오갈대 없는 정치인 한명, 원내 의석수 늘리는거 말곤 당에 이득도 없이 당 기본 이념부터 다른 인물 받아 줬다간 틈만 보인다면 또 내부 총질 해댈꺼 뻔합니다 왜받아 줍니까
17/01/01 18:01
동의 합니다 아니 민주당에 왜 다시 오나요
사람들이 안크나이트 안크나이트 하니깐 진짜인줄 아는것도 아니고 똑같은 암덩어리들 떨어져 나간거지
17/01/01 19:10
안크나이트가 거의 개그로 하는 말이긴 한데 가끔 진지하게 민주당 복귀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말 그대로 식겁합니다.
민주당 지지자라면 저어얼대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는데 . . .
17/01/01 18:15
안철수 성향과 비슷한 개보당이 있는대 더민주에 안오겠지요. 개보당이랑 제일 맞아요.
안철수계에 한나라당 츨신들도 있고 어쩌면 안철수나 호남 의원들이 개보당과 합당하기 전에 명분 만드는 일환 인지도 모르죠.
17/01/01 18:52
동의합니다. 김한길 박지원이랑 손 잡은게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시절에 한일 보면 그들과 뭐가 다른 사람인가 싶은 수준인데요 뭐. 오면 분명히 내부총질합니다 또
17/01/01 17:54
딱히 안철수에게 동정적인 시선은 없습니다. 리베이트 사건으로 인해 안철수도 마인드는 기존 구태 정치인과 다를게 없다는게 드러났으니까요. 비례때문에 김종인도 범야권 지지층에게 오만 욕을 다 먹었는데 리베이트는 그거보다도 한 급이 더 큰 사고죠. 안철수는 남 욕하기 전에 왜 본인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자기를 버리는지 진지하게 반성해야 됩니다. 정치인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7/01/01 18:02
시작부터 친노 구태 운운하며 새정치를 외치더니 정작 자신은 더한 구태인 저런 모리배들과 엮여서 꼴이 참 우습게 되었죠..
저런 안철수를 통해 우리는 주위에 사람을 잘 골라서 써야 한다는 건 기본중의 기본이라는 걸 다시한번 깨달아야만 합니다.. 아무리 세가 없어도 저런 내부총질러들로 세를 얻느니 차라리 혼자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 낫거늘.. 안철수는 맨땅에 헤딩은 커녕 엄청난 정치적 자산을 가지고 금수저처럼 정치에 뛰어들어놓고도 고작 조금 돌아가는 것이 두려웠던 것인지 자꾸 저런 모리배들하고만 손을 잡아서 시작할때 가졌던 자산을 탕진해버린 것이니 이 결과는 오롯이 안철수 본인의 자업자득일뿐입니다.. 그나마 한가지 다행인건 그래도 이명박근혜 새누리 부역자놈들과는 아직 거리를 두고 있었다는 거죠.. 만약 그마저 정신 못차리고 국민의당 구태들 실망스럽다며 이명박근혜 새누리 부역자놈들과 어울리다가는 더한 꼴을 보게 될겁니다..
17/01/01 18:04
민주당은 안철수씨를 받아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사람도 내부총질끼가 있어요. 조금만 잘나가면 태클 무진장 걸겁니다. 자기 당한거 생각안하고요. 새정치를 하겠다 했지만 정치 감각도 없고 철학도 신념도 없어보이는 사람이에요.
17/01/01 19:19
혹시라도 받아주면 매주 혁신전대!!!!!!!!!!!!!!!!!!!!!!!!!!!!!!!!!!!!!!!!!!!!!!!!
헛소리를 들어야 하는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 배려해야죠
17/01/01 18:12
혹시나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민주당 돌아오겠다고 하면 민주당에서 절대 안철수의원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7/01/01 18:12
안철수 의원이나 요즘 꽤나 주가가 오른 반기문 사무총장이나 다른 사람들이 깔아준 꽃길만 걷던 사람들인데 이런 시련도 한번 겪어 봐야죠.
자신의 정치철학이나 가치관을 드러낸적도 없었구요. 시련에 닳고 깍이다 보면 어떤 인물인지 드러나겠지요. 정치인으로 남을지 여기서 꺾일지.
17/01/01 18:13
인간적으로 성품이 나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나름의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방법이 미숙했던 탓에 과정도 결과도 그의 의지대로 되진 않는군요. 아직도 젊디 젊지만 정치인으로서 시작점이 너무 높았던 탓에 내리막을 피해가긴 힘들어보이는군요.
17/01/01 18:13
그리고 지금 더민주에서 받아주면 처음부터 잘못 들린 버릇 더 비뚤어집니다. 아직도 본인이 '내가 낸데'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한 번 정계에서 몰락수준으로 존재감이 없어져야 정신차릴랑 말랑 할거라 봅니다. 더민주에서 받아주면 '내가 아직 이 정도다'라고 본인 스스로 생각할 수도 있어요.
17/01/01 18:15
이거 근데 국민의당 창당할때 이미 뻔히 예상된 결과라서요. 안철수 본인과 일부 지지자들만 애써 외면했던거 뿐이죠.
좋은 사람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정치적으로 무능한거 같습니다. 그냥 누가 봐도 뻔한 길로 뻔하게 들어가서 뻔하게 당하네요
17/01/01 18:33
사실 예상했다지만 본인도 새정연당시에 당한 게 있어서 많이 준비했었습니다. 총선결과도 본인기대보다 훨씬 좋게나와서 자기세력이 생겼고 혹시 모른다고 했었고요. 근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기탓도 아니고 호남토호들이 잘해서도 아니라고봐요. 전체적으로 10월부터 안철수 의원에게 제어할수 있는 변수가 너무 없었다고 봅니다.
17/01/01 20:08
탄핵때 박지원 들이박기만 했어도 지금보다 지지율이 두배는 나왔을 겁니다. 어째 말하는 것마다 개무시당하니 인간성과는 별개로 리더로서의자질이 의심받는게 당연하죠. 일요일의 남자는 어디가고 에휴
17/01/01 18:18
정치인에게 사람은 나쁘지 않은데 정치력이 부족해서 아쉽다는 말은 마치 회사 상사가 사람은 착한데 일을 못해서 아쉽다는 말과 동급이라고 봅니다.
나름 경험치도 쌓고 여러 사람 만나봤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은 늘상 떨어져나가고 본인은 맨날 이리저리 흔들리기만 하는 거 보면 이 사람은 애당초 정치인 타입이 아니에요. 그냥 정치 접고 다시 기업인, 학자로 돌아가는 게 좋아보입니다.
17/01/01 18:26
안철수씨가 벌써 정치 한지가 몇년입니까...
[사람은 좋은데 정치적 능력이 부족했다, 시간이 필요하다] 로 평가될 기간은 지났지요. 그냥 이정도 사람인겁니다. 사람은 좋은데 정치적인 능력이 부족한 사람 안철수 말고도 찾아보면 각 당마다 몇명씩 있습니다. 굳이 자신의 정치적 스탠스도 모호하고, (모호한 수준이 아니라 이쯤되면 걍 모순 덩어리입니다. 입장 발표와 행동이 따로 노는게 한두번이어야죠.) 그걸 펼칠 능력도 몇년째 보여주지도 못한 사람을 믿고 대선에서 뽑아줄 생각은 들질 않네요. 사업가로서의 안철수는 [so so] 정도로 평가하지만... 나라 살림꾼으로서의 안철수는 철저하게 0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몇년째 실망만 거듭하다보니, 이젠 기대조차 들질 않는 사람입니다. 그냥 편하게 다시 기업가, 또는 교수로 돌아가셔서 차라리 이제라도 자신의 포지션에서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몇년을 다시 평가해봐도... 지금 계신 거긴 안철수씨가 있을 자리가 아니라고 밖엔 생각이 안됩니다...
17/01/01 18:46
그냥저냥 다선 국회의원하면서 살수는 있겠지만 대통령까지 눈앞에 뒀던 안철수가 그게 성이 찰리가 없죠. 탄핵정국때 박지원하고 치고박고 싸우기라도 했어야지 네이버 메인에 박지원은 떠도 안철수는 안 뜨는 현상을 방치하다가 꼴 좋네요.
17/01/01 19:14
김한길은 요새 언론 인터뷰도 하고, 촛불 시위 나간 최명길 인스타 그램(...)에 배경으로도 나오는 딱 그 정도 존재감 으로 지내더군요.
김한길이 안철수 신당 합류 하면서. 안철수가 "김한길 대표와 새로운 당을 만드는 데 함께하자는 말을 나눴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민생을 중심에 둔 정당, 우리 시대의 과제인 격차 해소에 정치의 중심을 맞추는 정당을 만드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라고 말했던게 작년 1월 7일이었는데... 박근혜의 빠른 몰락 만큼이나 안철수의 좌절도 예상하기 힘들었습니다.
17/01/01 19:15
안철수를 보다보면
운좋게 로또맞았는데 탕진한사람이 생각나네요 정치인으로서 한번주목받기도 힘든데 분명 치고나갈수있는 기회가 여럿있음에도 패착이 많았죠.. 인성은 어떤지 모르지만 정치적역량은 부족해보입니다
17/01/01 19:27
가시는 길에 만두 이행시 띄워드립니다.
'만'만히 보셨었죠? '두'번 다시 뵐 일은... 국민적 지지를 받았던 정치인조차 자기 정책 명확하지 않고 사람관리 못 하고 자기 깜냥만 내세우면 훅 가고, 경륜 많은 정치인도 방송에 나가 헛소리 한 번 하면 훅 가는 게 정치인데 아직도 자기 말만 진리라고 믿고 자기가 하자는 대로 개편하면 세상이 다 바뀔 거라고 아주 쉽고 간편하게 말하는 자들은 대체 무슨 근자감인지 모르겠어요. 뒤에서 거짓말하고 총질하는 것들과 어울려서 말만 그럴듯하게 해도 쉽고 편하게 지지율 올라가던 때는 신나셨을라나?
17/01/01 19:30
탄핵정국에서 박지원 트롤링을 확실히 때려잡았다면(...)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텐데... 싶은 생각이 많이 들죠. 뭐 리베이트건 때문에 안됐겠지만.
17/01/01 20:10
더민주 들어가는 게 그나마 나은 그림이라는 건, 진짜 이번 대선 욕심 버리고 백기투항, 백의종군, 더민주로의 정권교체를 발벗고 지원할 생각일 때 얘기고요.
그게 아닌 바에야 당연히 절대로 돌아오면 안되죠.
17/01/01 20:24
안철수는 민주당에 있으면서 419 518을 삭제하자고 주장했고 세월호사건에서 적당히 타협했으며
국민의당에서는 이명박정권 국정조사를 반대했습니다. 원래부터 정체성이 달랐던 사람이니까 이제는 편히 정체성을 드러내고 어떤 신당과 같이 국민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7/01/01 20:53
억울하다.... 솔직히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모욕적인 행동만 생각하면 지금도 피를 토할정도로 분노하는 입장이라 이런 말 들으면 비웃음 밖에 안나옵니다. 자신은 이런 꼴 당할지 몰랐다는 건가.
안철수 의원 입장이야 이해하고 국민의당 호남계의 행태에 구역질이 나긴 합니다만.. 그것과 상관없이 원내대표 경선 이후 안철수 의원의 칩거는 거물급 정치인으로서는 보기 어려울만큼 유치합니다. 칩거라... 당중진이자 대권후보가 원내대표 선거가 마음에 안든다고 삐졌음!! 하는게 정상인지;;;;;
17/01/01 20:58
초창기 이 사람 책도 사서 읽어 봤는데 한 마디로 컨텐츠가 없어요. 정치에 대한 관점이 희박하고 견해가 앙상하니 순발력도 없을 뿐더러 사람을 보는 눈도 없지요. 기업가로서 위로부터의 리더십을 행했기에(안랩 조직의 문화를 보면 압니다.) 수평적인 정치적 리더십은 매우 부족합니다. 대화하여 상대를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도 능력도 없고, 과감한 행동과 실천을 통해 감화하는 행동가적인 면모도 부족합니다. 정치는 이미지인데 이제 이미지도 전부 소비했고... 컨텐츠는 빈약하고 해는 저물고... 갈길이 안보입니다.
17/01/01 21:52
안철수 본인은 부서지고 산산조각 났어도
그 본인이 원치 않은 희생(?)으로 지난 총선 여소야대의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정치인으로,(어느 대선후보들 보다도) 내부총질 없는 클린한 민주당과 그 바탕으로 지금의 전성기를 맞은 민주당에 기여한 정치인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이제는 딱 거기까지만 기억해야하나보군요.
17/01/01 22:07
정치인은 사람을 모으는 매력이 있어야 크게 성장할 수 있는데, 안철수 씨는 모여든 사람들도 전부 다 손털고 떠나버렸죠.
본인이 만든 당에서 팽 당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정치인으로 크게 되기는 힘든 스타일이었다고 봅니다.
17/01/01 22:15
정치인으로써의 역량은 물론이고, 인간적인 매력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구름같이 몰려들었던 인재들이 하나같이 안 좋은 소리만 남기고 떠나갔으니...
17/01/01 22:08
저도 안철수 의원님을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보면 볼수록 정치에는 잘 안맞으시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꼽고 싶은 의원님의 단점은, 말을 조리있고 믿음직스럽게 하지 못하시는 점인 것 같아요. 안철수의원님의 인터뷰같은걸 보면 뭔가 조리있게 보이지 않는데, 이는 문재인 의원님 / 이재명 시장님 등과 매우 대비되죠. 당에서 영향력을 키우지 못하는 것에는 이런 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네요. 만약 안철수의원님이 대선후보에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해도, 저는 지금 상태로는 대선토론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극복하실 수 있으면 대권을 노리지 못할 것 같네요.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는 대권을 노리지 않으시더라도, 한사람의 의원으로써 좋은 정책을 내는 정치인이 되셨으면 합니다. 사실상 과학 기술쪽에 가장 지식이 많으셔서, 저번 총선때 과학기술 관련 공략이 국민의당의 큰 차별점으로 다가왔거든요.
17/01/01 23:51
아직 젋으니 후에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모르지만...
최근 1년여간의 행보는 정말 실망뿐이었습니다.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정연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었다면...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사람들과 손을 잡았어야죠. 그런데 손 잡은 사람들은 자신의 자리지키는데 혈안인 호남토호세력. 첫 단추부터 어긋났고 어긋난 단추를 해결하지도 않은채 내버려뒀으니 이후 행보가 계속 꼬일 수 밖에요. 그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던 상관이 없습니다. 그저 뱃지만 계속 달고 있기를 바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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