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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2 11:58:20
Name 좋아요
File #1 2017_01_02_11;42;19.PNG (1.21 MB), Download : 60
Subject [일반] [포켓몬] 볼케니온 영화 리뷰(스포없음)



내용이 어떻다 저렇다하는 것 이전에 여러모로 지원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인상이 드는 포켓몬스터 영화판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랬다저랬다라고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디안시 극장판의 경우와 비춰보면 개봉극장의 수나 일자도 제법 줄어들었다고 느껴집니다.

개봉이 거의 크리스마스 즈음인데 사실상 내일 극장판이 서울에서 개봉되는 마지막날인지라.

뿐만 아니라 영화 내적으로도 작화가 매우 좋지 않은데 이것은 거의 극장판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싶은 장면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배포 이벤트까지 있었던 쟈비스의 메가팬텀은 영화내내 작화 상태가 매우 개판(...)이어서 보기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상대적으로 후파나 디안시 극장판에 비해서는 그럭저럭 납득이 갈만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다고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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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do a screen shot


사실 볼거리와 환상의 포켓몬 광고-가 주안점인 것이 포켓몬 극장판의 의의다보니 엄청 딥하게 다뤘다고 하긴 그렇지만

'버림받는 포켓몬의 상처'에 대해 나름 진지하게 다루려고 한 것은 칭찬받을만하다고 봅니다. 뭔가 충분하게 지원이 있었으면

좀 더 잘 나왔을 수도 있겠다- 뭐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여튼 결론적으로 말하면





올해 여름 공개될 극장판인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즉 지우와 피카츄가 메인이 되는 극장판인 이것의 흥행이 향후 포켓몬 극장판의 수명을 결정할 수도 있게 됐다. 뭐 그런 감상이 드는 한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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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
17/01/02 12:28
수정 아이콘
극장판은 dp이후로 꾸준히 하락세였지요. 본가애니 xyz가 근 3년농사를 역대급으로 짓다가 결말에 고꾸라진것도 있지만 그게 이번 극장판의 국내흥행과 크게 연관이 있을것 같지는 않고.. 다만 제작진이 xyz를 그리 무리수를 둬가면서까지 사토시(지우)를 끝까지 안고감을 천명했고 이번 썬문에서도 bw의 뒤를 이어 다시금 캐릭터의 리부트를 단행한 상황에서 올해 극장판이 저렇게 나온다는건 다시금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승부수를 던져보려는 것 같습니다. xyz 결말은 대단히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썬문의 사전 기대감이 바닥을 뚫고 내핵까지 들어간 상황에서 나름 선방 중이니 올해 과감한 시도를 단행하는 극장판 또한 기대가 됩니다..
17/01/02 13:06
수정 아이콘
용산 CGV에서는 오전에밖에 안 하더라고요.
결국 볼케니온 못 받음 젠장 ㅠㅠ
17/01/02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문 버전을 구입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포켓몬을 보러 갔다왔는데 예전에 봐왔던 극장판이랑 너무 다르더군요 ㅠㅠ...
예전 라티오스 라티아스 정도를 생각하고 갔었는데 그냥 티비 스페셜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Faker Senpai
17/01/02 15:06
수정 아이콘
오늘 조조로 군자에서 아내랑 아들녀석 3명이서 잘보고 왔습니다. 스토리가 후파때보다 훨씬 좋다기이 기대를 했는데 스토리는 그냥저냥 작화는 전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안왔는지 선착순으로 주는 개굴닌자EX 카드는 기대안했는데 사람수대로 받아와서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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