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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1 15:32
아...
ai 터지면 고작 치킨 값 오른다고 징징대는 입장인데 이렇게 직접 생업에 타격을 입는 분들이 있는걸 보면 참 배부른 투정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해보면 직접 타격을 입는 업종이 상당히 많을거 같네요.
16/12/21 15:34
어머니께서 취미로 밭농사 지으시면서 닭도 몇마리 키워서 소소하게 식구들 먹을 정도는 얻고 있는데 이게 이렇게 도움이 될줄 몰랐습니다..
16/12/21 15:34
달걀값이 비싸네 해도 꾸준히 나오는 특가품을 사 먹어 왔는데, 이제 특가품은 싸그리 전멸했더군요.
당분간 달걀 먹지 말자고 가족하고 합의 봤습니다.
16/12/21 15:39
황교안은 뭐하고 있나요? 핏줄이 반인반신도 아닐텐데 대통령 대우 의전만 즐기지 말고 계란이나 어떻게 해봐요. 살다살다 계란 하나 먹는게 사치가 될 줄 몰랐어요. 계란말이가 먹고 싶어요ㅜㅜ
16/12/21 15:41
닭고기는 한달이면 되지만 닭이 초란을 낳기까지
5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꽤나 장기화될거 같네요. 계란은 수입도 쉽지 않은데...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정부가 개판이면 기초적인 재난방재나 대비가 전혀 안되네요. 이명박때는 금치파동에 박근혜때는 금란파동이 생기는군요. 죽어나는건 일반서민이죠뭐..
16/12/21 15:43
지금 컨트롤타워 엉망이고 AI방재시스템도 구멍이 뚫려서 본문글에 언급한대로
가금류가 다 죽어야 AI잡힌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라고 하네요
16/12/21 20:27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대통령이 "멀쩡"하던 때에 일어난 세월호와 대통령이 부재할 때 일어난 AI를 동시에 쉴드칠 수는 없을 겁니다.
메르스 생각해보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겠군요.
16/12/21 15:43
냉장고에 유통기한 1주일 지난 계란이 7~8알 정도 있는데
...이거라도 아껴먹어야겠네요 현업에 피해를 보시는 분들은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ㅠ 계란빵 가격을 계란에 맞게 올리면 안팔릴거 아녜요 ㅠ
16/12/21 15:4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79&aid=0002909058
더 큰 문제는 이거죠 농축산물 중간상인들 농간이야 뭐
16/12/21 15:50
우리나라는 땅도 좁고 밀도도 높아서... 이렇게 수입하기 힘든 품목은 전염성 질환 하나 도는데 제대로 못막으면 심각해지긴 하네요. 이제 분식점 가도 라면에 계란 안넣어줄려나. 볶음밥에 계란후라이 안올려줄려나 ㅡㅡ;
16/12/21 16:12
오늘 손경제 들으니 계란 수입한답니다. 관세 0%인 fta 국가에서 수입해 가격은 많이 비싸지 않고 운임료 정도 더해진다는군요.
16/12/21 16:20
다시 자세히 들어보니 그래도 국내 생산보다야 좀 비쌀 것 같습니다.
이진우 기자가 관세가 없더라도 비행기로 운송하면 비싸지 않냐니까 인터뷰하는 농촌경제연구원이 웃으면서 얼버무리네요.
16/12/21 20:12
운임료가 가장 저렴한 일반 컨테이너러는 힘들고 냉장 수송을 하거나 비행기를 써야하는데 그러기엔 원가 대비해보자면 가격이 안나오죠. 물론 지금처럼 계속 오르면 수입 마진이 남을테니 그 가격부터는 좀 안정화가 될텐데 그래도 판당 만원 이상 지속되겠죠
16/12/21 16:22
이명박 정부의 구제역도, 이번 정부의 AI도 민생에 관심없음을 증명하는거죠.
김대중 정부의 구제역 진압을 생각해보면 정말 대조 됩니다.
16/12/21 16:33
저도요 지난 번 구입했던 인터넷 쇼핑몰 들어가보니깐 아예 판매를 안 하거나 엄청 올랐더라고요
고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계란 대신 고기를 먹는게 경제적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ㅜ
16/12/21 16:37
안그래도 계란 다 떨어져서 사려고 했는데......................아...........망했다.. 내 간장계란밥....
16/12/21 16:58
평소 단백질 섭취를 거의 계란으로 하는데, 가격이 올라서 저도 요즘 고민이네요. 한동안 먹기 힘들어질것 같아서 그런지 계란빵 사진 진짜 맛있어보입니다.
16/12/21 17:00
조류독감 소식이 늦가을부터, 아니 가을부터 시작됐는데
사태가 이지경이 되도록 전혀 막질 못했다는 게 화가 납니다. 관련 업종 분들은 진짜 피보시겠습니다. RENTON님도 모쪼록 큰 탈 없이 위기 넘어시길 빕니다. 그나저나 야옹이 생식 재료를 당분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16/12/21 17:03
보통 한 판에 3~4천원에 사먹었는데...
계란이 떨어져도 사질 않다가 - AI 터지기 전.. - 어제 사러갔는데 한 판에 몇 십원 모자란 9천원인 것을 보고 기함했습니다.
16/12/21 17:41
그런데 백신도 유정란으로 만들잖아요.
지금 상황이라면 유정란도 최소 두달은 지나야 나온다는 건데 내년 백신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16/12/21 17:55
아까 글 보고 놀라서 계란도 하나 남은터라 방금 사왔는데 한판에 7900원 이네요.
기존에 5900원, 세일할때 4600원 정도까지 했었는데..ㅠ.ㅠ 그래도 말씀하신 추세라면 한판 다 먹을동안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진 않겠다 싶어서 얼릉 샀습니다. 제가 간 마트에는 아직 많이 남아있긴 한데 1인당 한판 제한 걸어두긴 했네요. ps. 치킨 먹은지도 좀 됐는데 한마리 먹어둘까요? 크크 닭도 가격 오를텐데 이번 기회에 또 닭값 상승을 이유로 프렌차이즈 치킨 가격 올리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닭값 내려도 안 내리는건 기본...
16/12/21 18:07
치킨가격은 오른적이 없습니다 제가 브랜드 치킨을 4년을했는데요 4년동안 후라이드는 15000원 고정이었죠 다만 신제품이 2만원 넘는 고가로 출시되어서 올랐다라는 착각을 했다면 모를까요 교촌이 일부품목 상승이 있긴했었네요
16/12/21 19:08
말씀하신게 맞네요.
비싼 치킨이라는 인식이 있던 비비큐 후라이드도 예전 통큰사태(벌써 6년 전!) 이후 만오천원으로 내리고 후라이드 가격 자체는 고정인 것 같아요. 이런저런 신제품이 고가로 나오는 추세라 가격이 계속 오른다 느낀 것 같습니다. 굽네 볼케이노 순살이 맛있긴 한데 19,900원이라 시키면 부들부들 합니다.. ㅠ.ㅠ 그래도 정작 배달앱 할인이 많아서 실제 체감 가격은 더 저렴해진 것 같기도 하네요. 대신 더 자주 먹는게 함정이지만...
16/12/21 18:02
저도 계란찜 파는데요 딱 1주동안 한판 천원올랐네요 저도 도매가로 받아도 이정도인데 저보다 작은규모 받으시거나 계란이 메인재료로 파시는 상인분들 피해는 상상도 하기 힘듭니다 다들 힘내세요
16/12/21 21:01
마리오 앞 알럽알빵 만원이상 배달가능이라는 문구 적혀있으나 , 배달 안하는거 같음. 해물로 육수를 낸 오뎅과 함께 각종 커피 음류 판매.
부드러운 카스테라에 계란이 팍!! 들어가 있음 식어도 개꿀맛. 주인장의 반죽실력이 훌륭해 보임. 다른곳과 달리 종이컵이 훌륭함(일반 종이컵보다 고급 종이컵 사용) 알럽알빵아 아프지마 광광
16/12/21 21:15
코스트코는 아직 가격 많이 안올랐어요. 일산점서 한 판 5천얼마에 사왔습니다. 저처럼 맥반석 계란 좋아하시는 분 계신다면 화이팅입니다.
(대신 한 명당 계란 한 판이 한계 흑흑...)
16/12/22 01:22
미니붕어빵은 어떤가요 속을 팥이나 슈크림 치즈 뭐 이런걸로 해서요. 계란빵 퀄리티를 보니 다른거 하셔도 잘 만드실거 같아요. 저희동네에 붕어빵이랑 계란빵 같이하는곳이 있는데 맛이나 제품 상태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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