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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1 11:00
저렇게 새누리당과 그 잔당, 국민의당 등 구태 정치인들이 공통적으로 무서워하는 적이 문재인 전 후보인걸 보면, 적의 적은 나의 동지라는 측면에서 꼭 문재인 전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상황이 보고 싶기도 한데요.
16/12/21 11:02
비례대표 비박도 품을 수 있게 출당을 요구했다고 하네요.
(비례대표 의원은 출당시 국회의원 자격 유지, 탈당시 말소) 찌든 욕심의 친박이 이걸 해줄리는 없을 것 같긴합니다.
16/12/21 11:04
친박이 남은 새누리당은 이렇게되면 경북자민련꼴이 될 것 같은데...
이제 대권에는 욕심부리지 못하는 지역군소정당이 되는 건 아닌가 희망을 삼아 봅니다.
16/12/21 11:05
몇년 전까진 친노패권주의,
이번엔 친문패권주의, 만약에 이재명이 경선 이기면 친이패권주의, 몇년 후에 안희정이 올라오면 친안패권주의. 베스킨라빈스 31 생각나네요.
16/12/21 11:09
뭐 사실상 김무성계 - 유승민계를 위시한 비박 (친이) 계는 싸그리 전부 다 이번주 내로 탈당하고 나간다고 봐야 하고,
새누리당은 완벽한 친박계 정당이 되는거고, 자연스럽게 박근혜 순장조가 되어서 몰락한 박근혜와 함께 묻히는거고, 탈당하고 나가는 비박계 정치인들은 이명박 중심으로 제 3지대 보수 정당 신당 창당해서 반기문 영입하고 대선 준비 모드로 가겠죠.
16/12/21 11:50
조금 다른 의미로 친박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인제보단 황교안이 더 낫지 싶습니다. 어차피 친박후보 안찍을 타 지지자들의 여론은 무시하더라도, 이인제는 너무 여러번 나와서 실패했어요. 우리나라에 예외가 있긴 하지만 통상 대선후보로 나와서 한두번만 실패해도 엄청난 마이너스입니다.
그런데 또 반대로 보면 어차피 이번 대선은 친박 입장에선 안될 대선이니 안되기 전문가(...) 이인제가 나가는게 답인것 같기도 하네요.
16/12/21 11:51
듣고 생각해보니까 충분히 그럴만 하네요.
이미 닳고 닳은 이인제보다 뉴페이스인 황교안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말씀하신대로 이번 대선은 황교안이 나오나 이인제가 나오나 어차피 박근혜나 친박계쪽은 최소한 이번 대선은 사형 선고 확정이라서;;
16/12/21 11:19
대선후보에 반기문이 비박계당으로 간다 치고 문재인, 반기문, 안철수, 친박후보 해서 대선 4파전 가면 재미있겠네요..
저중 단일화 할 사람이 딱히 보이지는 않아서 끝까지 피터지게 싸울거 같습니다..
16/12/21 11:21
비박당과 국민의당 중 어느 당이 제 4당이 되는가 하는 것도 소소한 관전포인트가 되겠네요.
탄핵정국 시작 전 4자대결 멤버를 예상할 때 문재인 vs 반기문 vs 안철수 vs 유승민 이렇게 예상했었는데 이제 얼추 셋은 나온듯 싶은데... 마지막 한자리가 애매하네요. 왠지 유승민의원도 이참에 제대로 숟가락을 얹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러면 4자가 아니라 5자 대결이 되겠죠.) 비박에 반기문이 얹어간다면 정말 황교안이나 이인제를 볼 수 있는 게 아닐지... 에효;;;
16/12/21 11:27
왠지 2007년과 비슷하네요. 야당후보 대세론 속에 여당은 분당 (그때처럼 막판에 다시 합치고?) 제 3후보 출전. 다만 여기서 제 3후보가 이미 38석의 정당을 갖고 있어서 세력이 만만치 않다는것과 반기문이 변수군요.
16/12/21 11:27
더민주후보 안철수(절대 안물러날거 같아요) 반기문 친박후보 캬..4파전이라니 더민주가 1번이라니 크크크 즐거운 마음으로 대선투표하겠습니다
16/12/21 11:31
분당해서 나가면 비례대표의원은 의원직 상실하는 건가요?? 상실되면 빈자리는 다음순번 비례대표가 자동적으로 의원이 되는건가요?? 아니면 의원석 하나가 날라가는건가요??
16/12/21 11:38
친박은 쥐죽은듯이 있으면서 비박 중심으로 재편해서 부활할줄 알았더니 현실 정치는... 하기사 '보수 전체의 미래' 뭐 요런 당위성이 친박 개개인에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나 사는게 제일 중요하지.
16/12/21 11:42
매머드급 통진당이 보수진영에 투척된 꼴이죠.
무시하자니 내 행보가 막히고 끌어안자니 국민에게 욕을 먹는 똥덩어리인데 거대해요;; '너 나 무시하고 정치 할 수 있나 두고보자' 하고 덤빌텐데 크크크 반대진영 지지자 입장에서는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16/12/21 11:44
크 진짜 이제 보수 통진당 꼴이네요. 우리 손으론 해결이 안되고 정치 지형상 저절로 사라지지도 않으면서 똥만 거하게 투척하는... 친박당 향보 기대합니다 크크크
16/12/21 11:49
보수진영 지지자분들이 향후 정국 예상을 하시는데 이상하게 이 변수를 빼놓고 가시더라고요. 크크;;;
아무래도 이런 경험이 없으셔서 그런 거 같은데... 어휴... 솔직히 머리로야 민주주의적 헌법가치를 위해서 통진당해산 결정은 부당함 어쩌고.... 이런 생각이 들지만 속으로야 박근혜 정부가 야권진영에게 준 빅선물이란 생각을 지울수가 없죠;;; 이제 거꾸로 한번 당해보시길 크크;;
16/12/21 11:48
(비박계+반기문) + (국민의당)이 되려나요. 아니, 합당은 아니더라도 단일화 및 연대가 될까요..?
총선은 멀었으니 불가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16/12/21 11:59
뜬금없지만 요즘 친노 성애자였던 빳데리님 안보이시네요...... 그분 리플 보는게 정치글의 낙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떻게 모든 사안을 저렇게 친노로 연결시키나 하는게 은근 보는맛이 있었거든요
16/12/21 12:01
그분은 약간 창의력까지 느껴졌죠. 보다보면 '아니 여기서 친노가????' 싶은 부분이 많아서... 길가다 돌을 밟고 넘어져도 친노탓이 가능한 능력자였습니다.
16/12/21 12:04
안정적이면서 개혁적인 운영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마치 광고주의 브리프 같은 말이네요. '튀지 않으면서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 부탁 드립니다'
16/12/21 12:20
대안없이 나올 사람들은 아닌데 뭔 꿍꿍이가 있지, 아 그리고 비박아니고 친이라고 불렀으면 하네요 저 중에 박근혜 똥꼬 안 빤 사람이 있던가요
16/12/21 12:23
유승민을 보면 그냥 자기 소신것 사는게 나중에도 스스로에게 후회가 없다고 느낍니다.
박근혜와 대립하고 탈당했을 때부터 자기 갈 길을 꾸준히 갔으면 지금 여권의 희망이 될 가능성이 높았을 것 같네요. 유승민의 소신이란 김진태의 촛불과 같은 걸까요
16/12/21 12:32
이미 지금껏 살아온 인생이 그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분당 하든 말든 소속이 어디든, 그들은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계속 해 갈 것입니다.
16/12/21 13:55
이게 정답이죠. 분당을 하던 탈당을 하던 새누리이고 수구세력인것은 부정못합니다.
그냥 점하나 찍고 아내의 유혹 찍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16/12/21 21:06
(진지하게 댓글 다는겁니다)
누군가를 평가할때 죽고 나서야 어느정도 역사적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죽기전에 갑자기 사람이 변할수도 있으니깐요
16/12/21 13:01
새누리당은 결국 합쳐질 것입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선거 전략을 잘 짜야 하고 진보 진영도 그에 맞춰 이념 대립등보단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느 방향으로 승부 봐야 합니다. 지금 이대로는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정권 교체 꼭 해봅시다.
16/12/21 15:18
저중 비례대표의원들은 마음대로 못나갈겁니다.
탈당을 하면 의원직을 잃어서요. 현 새누리 지도부에게 출당을 해주길 바래야하는데 안해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의원직 욕심도 있겠지만 의원직을 유지하면 새누리 지도부의 의견과 다르게 목소리도 낼 수 있을 거라 마음은 떠났어도 남아있을 이유는 있는 것 같습니다.
16/12/21 13:23
근데 얘네 쪼개지는게 대선 치룰때까지 계속 갈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분열에 익숙하지 않은게 새누리 계열 얘들이라서요.
16/12/21 13:45
근데 일단 분당이고 자시고 떠나서.. 최순실과 함께 국정을 놀리게 한 사죄같은걸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유승민은 아예 들어본적 없다고 하더만 방송 보니까 다 나오던데
16/12/21 13:52
그놈의 친문 패권주의는 참...
지금 정권을 잡고 국정을 이따위로 만든 집단인 친박 패권주의에 대해선 왜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지. 다들 너무 뻔뻔한거 아닌가 싶어요.
16/12/21 15:13
친박패권타도, 친문패권타도.. 외치면서 국민의당+탈당비주류당(?)+반기문 연대 (호남, 경상, 충청권 연대)가능성이 조심스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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