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14 18:43
국정은 최순실같은 비선에게 휘둘리고
이런 공주놀음이나 하고있었으니... 무슨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상식밖의 여주인공이나 할법한 짓이네요
16/12/14 18:58
원래 어디나 다 그렇습니다.
정권 바뀔 때 기관장들 비리가 우수수 보도되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검찰이 눈치보다가 그때 터뜨리는 것이라기보다는 끈 떨어질 때쯤 제보가 빗발치는 거죠.
16/12/14 19:32
앙투아네트에 근읍읍을 대는 건 앙투아네트에게 모욕입니다. 요즘 밝혀지고 있는 앙투아네트의 소비 행각은 물론 왕족임을 감안하면 일반 서민보다야 사치스러웠지만 역시나 왕족임을 감안하여 보면 오히려 검소한 편이었다고 하니까요. 앙투아네트는 그저 왕족이어선 안 될 시기에 왕족으로 태어난 비운의 왕비일 뿐이지, 답이 없는 막장 사치녀는 아니었습니다.
그에 반해 요즘 밝혀지는 근읍읍은 뭐...
16/12/14 20:08
사실 마리 앙투아네트 실제 한 일보다, 그녀에 대한 이미지를 차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최후와 대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근혜는 앙투아네트보다 민비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6/12/15 00:06
시장에서 뭐 먹고 토할라고 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짤도 본것같은데...
누가 보면 홍어라도 먹인줄 알겠더군요. 가레떡 들고 먹는 샷을 찍어야 하는데 머뭇거리던 짤방은 참 웃겼죠 크크
16/12/14 19:18
이제 좀 이해가 가네요.
박근혜가 왜 당하고 살았을까 했더니 이런 정도로 까탈스러우면, 옆에서 다 맞춰주고 알아서 처리해줄 사람이 필요할 수밖에 없고 그 사람한테 힘이 생기고 주변인이 제어하지 못한 것도 이해가 가고요.
16/12/14 19:27
애초에 여왕을 생각하고 뽑은 거죠. 저도 권력을 쥐고 지 원하는대로 밀고 나갈 순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전두환 추징금이라든가 좋은 쪽으로 밀길 바랐구요.
공주든 여왕이든 꼭두각시일 줄은
16/12/14 19:38
'물을 직접 따라 마신다' 로 홍보하던것도 있지 않던가요? 보고 미친 거 같았어요. 아니 물 자기가 먹는걸로 대단하다고 홍보라니?
비내리는데 우비 자기가 안쓰고 뒷사람이 씌워주길 기다렸다는 일화도 읽은거 같은데... 저 국회의원이란 작자들이 자기들이 진짜 귀족이라고 그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 아니면 그렇게 구는거 다 알면서도 그냥 내버려둔거고 사람들은 그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거고.. 참. 뭐 왕이라고 칭한 동네도 있는거같고 진짜 어리석은 사람들한테는 대통령직이 진짜 왕인가 봅니다 그래서 서민출신인듯한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자 감히 서민주제에 그러면서 인정 안한거 아닌가 싶을정도.
16/12/14 23:11
저도 그 문구 대선 팜플렛에서 보고 벙쪗던 기억이 납니다. 그 문구 보는 순간 박근혜와 새누리가 대충 어떤 사람들인지 감이 오더라고요.
16/12/14 19:42
감방가면 환경에 멘탈 터져서 정신병 걸릴거라 봅니다.
아무리 중죄인이라 하더라도 고위층이나 재벌은 독방에 이런 저런 시설 있는 감옥같지 않은 곳에 넣어준다고 하지만..
16/12/14 19:44
전 안찍어서 안부끄러워요. 안보걱정에 밤잠 못이루시는 분들이랑 야권이 종북세력과 결탁해서 나라 팔아먹을까 덜덜 떠시는 분들이 좀 부끄러워해야죠.
아~ 그 댓통령 말고 자기 지능지수요.
16/12/14 21:11
연예인병과 같은 대통령병 같습니다.
전에 결혼식장에서 전두환 대통령을 봤는데 부부 둘이서만 암체어를 쓰고 밑에는 개인 휴지통이 있었고 테이블에는 크리넥스 티슈가 준비되 있더군요. 옆에 경호원이 계속 서 있는것은 당연. 누가 주인공인지 모를 결혼식 풍경이 씁쓸하게 느껴졌습니다.
16/12/14 21:29
세월호 침몰 당일 오전에 3시간짜리 파마 받았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6&no=866155
16/12/14 21:30
변기라니. . 박유천 생각나는군요.
저 미친 사이비 무당에게 흠뻑 빠진, 원래대로라면 감히 돈 10원도 못 벌 무능력 아줌마가 독재자의 탯줄을 잘 타고나서 과분하게 여왕으로 떵떵거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이제 감옥 체험 보내드려야죠. 물론 그 감옥도 특급호텔급 시설이겠지만은. .행여 비데라도 설치 안되어있다면 그녀는 자결을 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 목 매는 방법도 모를 테니 그런 일은 안 일어나겠죠
16/12/15 00:30
"Great Britain"은 여왕과 공주가 있는 나라죠.
"Great Britain" 가서 공주 코스프레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었나 봅니다.
16/12/15 01:34
정말 내 이해심이 태평양보다 더 넓다고 가정하고 박근혜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봤습니다.
그러니 이런 이야기가 만들어지네요. 어려서부터 청와대에서 공주 대접을 받으면서 컸고 20대 중반부턴 여왕 노릇까지 했으니 지가 공주 - 여왕이라고 생각했겠죠. 가치관이 형성된다는 10대를 그렇게 보냈으니 자신을 공주(또는 여왕)대접해주는 최태민, 최순실이 좋았고 그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편했겠죠. 최태민 - 최순실이 어떤 부녀이건 상관없었을 겁니다. 자신(박근혜)에게는 자신을 공주(여왕)대접해주는 것이 중요했을 뿐이죠. 그러니 영남대 재산을 빼돌리고 나라의 재산을 빼돌리고 국정을 농단해도 상관없었을 겁니다. 자신을 여왕대접해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했겠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최순실을 '시녀'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자신을 여왕으로 떠받드는 존재라고 생각하니까요. 아무리 이해심이 넓다고해도 이런 여자를 대통령으로 뽑히게 만드는데 한 몫 거든 것이 아닌가 자괴감이 듭니다. 왜 박근혜에게 투표하면 안되는지... 를 더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을까라는 후회가 드네요. 제발... 헌법재판관들이 자신을 여왕이라고 생각하는 미친여자의 생각을 깨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