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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4 08:18
본인의 여가시간에 본인의 비용을 들여 정당한 시술을 하면 누가 뭐랍니까.
1. 세금을 써서 2. 업무 시간에 (2-1. 심지어 세월호 당시에도 그랬다는 의혹도 있고) 3. 아직 인정받지 못한 불법시술을 4. 청와대 의료진 조차도 거치지 않고 아 쓰다보니 총체적 난국이네요. 법을 지킨게 하나도 없는 니은이 헌법 운운하니 혈압오르네요.
16/12/14 11:59
냉정하게 이야기 하면 대통령이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시술같은 건 안 받아야 정상이죠.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그냥 받았다는 것 만으로도 비판의 대상이 될 겁니다. 시술 시간 동안 국가에 큰 사고가 나면 어쩔꺼냐.. 라던가, 시술이 잘못되서 건강에 문제가 되면 어쩔꺼냐 라던가...
16/12/14 11:53
1. 피곤해서 터졌다
2. 다른 대통령도 외모관리했다. 3. 업무 외 개인적인 당연한 관리일 뿐이다. 인격 모독하지마라 4. 세월호 이전에 했던게 터졌다 or 일정이 이미 잡혀있어서 어쩔수 없었다. 여유시간에 잠시 했을 뿐이다. 라고 하겠죠..
16/12/14 08:22
당일날은 몰라도 사건 후 한달정도 지난 시기에 필러 맞은건 그렇게 크게 중요한거 같진 않네요. 워낙 이미 저지른 불법적인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이런거까지 잡고 늘어지긴 에너지가 아까운 것 같습니다.
16/12/14 11:57
불법시술 아닙니다.
한국일보에는 집무시간에 했다는 얘기는 안 나와 있네요.(세월호 참사 당시에 했다는 기사가 아닙니다.)
16/12/14 08:55
심경적으로는 국가적 재난이 있고 한달도 안된 시간에 유족들은 눈물흘리며 속이 썩어가는 와중에 성형에 가까운 시술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만 그건 그렀다쳐도,
수면 마취가 필요한 시술을 업무시간에 했다는건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요. 그 수면시간에 또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 줄압니까
16/12/14 08:58
시간으로만 보면 그냥 한달일지 모르겠지만 저 시기 즈음이 세월호 국상 기조로 온갖 국가기관 단체에서 온갖 행사 취소하고 아티스트들 밥그릇 조지던 시기라..-_-)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불법여부는 둘째치고 매우 굉장히 엄청 여러 사람 기분 더럽게 만드는 사안인건 분명합니다.
16/12/14 09:03
미용시술이 습관적이고 주기적일거란 추측이 가능하지않나요?
그렇다면 여전히 의혹에 쌓여있는 세월호7시간에 대통령이 미용시술을 했는지, 직무는 제대로 수행하고있었는지 의문이 생기는거죠. 따라서 저 멍자국이 시술의 흔적이라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받았는지 조사하고 밝혀내야 할겁니다.
16/12/14 09:15
국가원수는 사실상 개인시간이란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막강한 권한을 위임받는 대가죠. 그런 원수가 시술 전 3일동안은 공식행사를 할 수도 없는 시술을 했다. 즉, 출근 안했다는거죠. 그리고 국민세금으로 청와대에서 시술을 한 정황까지...실드가 가능한 사안이 아니죠.
16/12/14 08:50
개인적으로, 저렇게 외모 꾸미는것은 취향이라고 봅니다. 외낙 외적인것도 강조되는 시대이니..(대통령이 앞장서는 수준이라 실망이지만)
문제는 긴급사건이 터진 후의 대응방식과 접근 이라고 생각합니다.
16/12/14 09:12
그냥 아무것도하기 싫고 사람도 만나기 싫어하는 사람을 뜯어먹겠다고 정치인을 시킨 최씨 일가나 수십년전에 죽은 애비만 보고 국회의원 만들고 대통령만든 국민이나.....
정치인할 깜냥이 안되는 사람을 대통령이라고 앉혀놨으니 앉혀놓은 사람들이 뒤집어 쓰는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진짜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16/12/14 09:12
세월호 당일도 아니고 한달 이 지난 후에 필러 맞는거까지 뭐라고 하는건 역풍맞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게 근무시간에 맞았는지 근무외시간에 맞았는지도 불분명하고 근무외시간에 맞았다면 대통령으로서도 충분히 할수있는 일이죠.
16/12/14 10:08
저 필러를 3일동안 받았고 근무시간에 받았다는걸 입증할수 있다면 모를까
근무외시간에 받았다고 둘러댈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지적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걸 가지고 문제삼으면 근무외시간에 맞았다라고 하면 그만이잖아요.
16/12/14 10:30
필러를 3일간 맞은 것이 아니고 필러를 맞고 멍을 지우기위해서 3일간 외부일정을 잡지않았다는 점이 문제가 아닐까요.
필러는 근우뫼시간에 맞았다고 하면 그만이지만, 저렇게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이 3일간 아무런 외부일정이 없다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니까요.
16/12/14 20:41
저도 쿨병이 있어서 심정적으론 동의하지만
한국의 국민정서법이 '아 그러세요?' 하면서 넘어갈 리 없잖아요? 같은 상황에 남자 대통령이 시술 대신 골프로 바꾸고 근무시간 외에 했다고 하면 아주 개난리 나겠죠?
16/12/14 09:31
반복해서 등장하는 '이전 3일간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를 읽어보면 뭐 이런거까지 트집잡냐고는 말을 못할것같아요...
반복적으로 시술을 하고 그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3일 정도씩 휴식을 취해온거라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역겹네요ㅜㅜ 정말 백번 양보해서 이틀을 주말이라 쳐도 하루는 멀쩡한 평일이여ㅜㅜ
16/12/14 09:37
당일도 아니고 한달이면 자기 미용관리를 자기시간을 쪼개서 하는건 괜찮다고 봅니다만...
그런데 정황이 드러나는게 무슨시간이든 미용에 투자하고, 실질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없어 보인다는게 참.... 대놓고 하는짓이 얼굴마담만 하려고 대통령 한 것 같아요.
16/12/14 09:50
어디서 시술 받았느냐는 따져봐야겠죠. 청와대 내에서는 미용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했고 약품 구입 내역에도 필러는 없었던 것 같은데.
16/12/14 10:15
"당시 유가족들은 세월호 사고를 교통사고에 비유한 KBS 간부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8일 상경을 했고
아이들 영정을 안은 채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밤을 샜다" ...자식 잃은 부모는 만나달라고 영정 들고 밤을 새고 있는데 그와중에...?
16/12/14 10:22
하더라도 일정 잡고 공개적으로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그 정도 각오 없으면 대통령 안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역풍 걱정할 정도로 사소한 문제가 아니죠. 하도 괴상한 문제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거지...
16/12/14 10:24
기사를 읽어보면 어디서 시술했고 어떻게 비용을 지불했는지는 암시조차 하고 있지 않습니다. 청와대에서의 시술이나 세금을 언급하는 분들은 기사를 읽지도 않았던가 이전의 미용주사건과 혼동했을 겁니다. 그리고 사흘간의 공백 중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포함됩니다. 이전에 일부 공개된 청와대 일정들을 보더라도 공식 일정이 없는 날은 여럿 있었구요. 찾아보면 주말 끼고 사흘간 공식 일정 없던 시기가 저 시술로 추정한 날 말고도 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공식 일정이 띄엄띄엄 있는 것 자체가 잘못 됐다고 비판할 수 있지만 별개의 문제 입니다.
민감한 시기에 미용시술을 했다.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 이것 자체로 충분히 비난할 수 있지만 팩트 무시하고 과장해서 몰아가는건 조선일보가 욕먹는 것과 매한가지 입니다.
16/12/14 10:24
이 사안은 단순 한달후에 나타난 미용시술 자국이라고 단순하게 보면
별것도 아니지만, 세월호 7시간 기준으로 보면 수많은 퍼즐중에 하나로 볼수 있는 중요한 사진이기도 합니다. 관점을 억지로 "세월호 한달 후 유가족들을 만나는데 어떻게 미용시술을 받냐"고 보는건 이건 논점 이탈이라고 보고, 이 사진은 [세월호 전후로 박대통령이 미용시술을 받았기는 받았다.] 라는 7시간 퍼즐의 한조각으로 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막말로 세월호 터질날 오후에도 미용사 불러 머리를 1시간 반동안 하는 사람인데 저거는 뭐 박근혜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처신이라 굳이 지금에 와서 따지는 건 싸이코패스에게 너 성격파탄자라고 하는 것이라 힘만 빼는 일이라 봅니다. 지금까지는 세월호 7시간 동안 시술을 받았다라는 막연한 의심만 있었지 그 세월호 전후로 확연한 시술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했는데 저 사진으로 얼추 [세월호 전후로 분명 시술을 받고 있기는 있었다.]이런 중요한 사실을 알수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 7시간중에 오후에는 머리손질을 했다는 증언들이 나왔고 이제 오전에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한데 [그 세월호 전후 한달은 유독 수요일날 박근혜 대통령 일정이 없다]라는 사실이 나오면서 저 사진과 함께 아주 중요한 퍼즐 조각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6/12/14 10:58
보고 배운게 대통령이 밤에 기집끼고 술판벌이는 거였으니... 아 피부관리 쫌 하는건 뭐 큰 무리 없겠거니~ 하고 생각했나보죠. 자식농사가 아주 풍년입니다. 뽕쟁이에 구라쟁이에..무기력증 히키코모리까지 그랜드슬램이네요.
16/12/14 11:16
저거 하나만 보고 뭐가 잘못이다 따지긴 애매해 보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대통령의 업무 능력에 대한 단면을 보여주는거죠.
일잘해놓고 저런거 나오면 뭐 지금처럼 까이겠습니까
16/12/14 11:21
오바마 등 외국 대통령 및 예전 대통령은 일정이 분단위로 공개되어있다는게 알려지면서
7시간 왜 알려고드냐는 폭력배스러운 발언은 이미 깨진지 오래되지 않았던가요.
16/12/14 11:32
근데 수면마취 한 상황이면 대통령의 집무를 볼수 없는 사실상의 유고 상황 아닌가요?.
혹여라도 그 시간에 전쟁이라도 났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16/12/14 11:43
4년이라는 시간동안 대통령이 업무는 하긴 했을까요
저는 사실 그것도 의문입니다. 가끔 뉴스로 나오는 모습들과 보여주기식 사진과 영상들이 업무의 끝이었던걸까요...
16/12/14 12:25
크... 저들이 정말 노무현정권때 대통령이 눈꺼풀이 내려앉는문제때문에 주치의 권고로 쌍커플수술을 한 것을 그렇게 주구장창 까던 그들 맞나요.
16/12/14 12:44
막말로 새누리당, 조중동, 그리고 그 지지자들은 내로남불이 그냥 생활이고 보통입니다. 제 주변에서도 새누리당, 박근혜 지지자들이 내로남불 시전하는거 보고 그냥 학을뗐습니다.
16/12/14 12:49
주사를 맞긴 맞았는데...
주치의도 몰라요, 간호장교도 몰라요. 의무실장도 몰라요. 비서실장도 몰라요. 안보실장도 몰라요. 정말로 대통령 혼자서 주사를 놓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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