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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3 18:26
모든게 거짓으로 점철된 인간들..
청와대에서 연극을 지시한 사람은 대통령이 아닐겁니다. 대통령은 그런 생각을 할 머리가 없어요. 이런 연극을 대통령에게 보이라고 지시한 인물,대구시장도 대통령의 행적을 몰랐는데 박사모에게 대통령의 동선을 알려줘서 그곳애서 집회를 열게 한 핵심인물을 잡아야 합니다. 아직도 대통령은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뭘 잘못했는지 그녀 이야기대로 전혀 모를 수 있습니다. 최순실이 아닌 다른 비선을 캐내야 하는데..제발 특검에서 누구나 예상 가능한 그 노인네를 확신범으로 만들 증언이나 증거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16/12/03 18:32
불씨를 키우려는 의도보다는 물을 경호인쪽으로 쏘거나 호스가 터지면 위험하니 치워두려고 했던 것이겠죠. 경호측면이라면 이해는 됩니다.
16/12/03 18:33
소방관들이 왜 경호인쪽으로 쏠 꺼라는 전제가 깔리나요? 게다가 소방호스가 터진다고 해서 그게 큰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16/12/03 18:38
저도 처음엔 최종병기캐리어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러다가 '소방관들을 왜 못믿지?' 로 생각이 전개되었죠... 그런데 못 믿을법 한 상황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그럴거면 그냥 청와대에서 계속 진지전이나 하시지 왜 튀어나오고 그러나... 보기 고운 면상도 아닌데... 가 제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16/12/03 18:41
지금 같은 시국이라면 누가 무슨 돌발 행동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국민입장에서 박대통령이 어찌되는건 아무 상관 없지만 경호팀 입장에선 그런 일은 생겨선 안되는 일이니까요.
16/12/03 18:35
경호 명목이면 대통령의 동선 자체를 바꿔야지 왜 호스를 치우려고 하나요. 그 시각이면 화재 진압에 한창이었는데요.
저건 과잉충성이든 뭐든 그냥 청와대 측에서 잘못한 겁니다.
16/12/03 18:46
가장 중요한건 화재와 상관 없는 루트로 이동해야했음이 맞습니다. 하지만 루트 자체를 변경할 권한이 없는 사람 입장에선 위험할 수도 있는 물품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치울 수 있다면' 치워둬야 하겠죠
16/12/03 18:39
대통령이오면 화재진압도 멈춰야 하는 군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다른 의미에서 소름이 돋습니다. 윗분들은 진짜 이런식으로 생각할지도
16/12/03 18:43
어디서나 '경호측면'에서 보는겁니다. 애초에 순방루트를 잘못 짠 것이 문제이고, 그 순방루트를 변경할 수 없는 일개 경호팀이라면 그 한도내에선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야 하니까요. 대통령이 위험한데 스스로 가시겠다고 하셨으니 '경호를 포기한다'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16/12/04 01:36
누군 전재산이 날아가서 발동동거리는데 인간 이하의 것에 가치를 두는 걸 이해해줄 필요 없습니다.
똑같이 개돼지로 보인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16/12/03 18:32
문재인씨가 왔던 저녁에도 잔불 잡는 작업이 진행중이었다 하지 않았던가요.
진짜 인두겁을 쓰고 저런 짓을 할 생각이 드나.. 싫습니다, 정말로.
16/12/03 18:41
지금 상황에서 저럴 정도면 세월호 때 그런 것도 다 사실인가보네요.
너무 인간같지 않아서 설마 정말 그랬을려나, 좀 편견이 있었겠지 했는데....
16/12/03 18:52
영남일보가 대구에서는 넘버투 신문입니다. 게다가 상당히 보수적인 신문(조선일보랑 기사 제휴합니다.)인데도 저렇게 썼으면 각오하고 쓴 거겠죠. 또, 대부분 지역지가 그렇듯 지역세력과 상당히 친밀한 신문이라 서문시장 쪽의 민심이 얼마나 격앙되어 있는지도 알 수 있는 부분이겠죠.
16/12/03 19:02
저도 예전엔 저런기사 보면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라 생각하며 제대로 보지도 않았는데 요즘엔 저 인간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6/12/03 19:0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47&aid=0002134309
이게 보수집회에서 나온말입니다 이사람들 얼마든지 저럴 사람들입니다
16/12/03 19:10
정신 나갔네요. 장난 치는 것도 아니고,
물대포로 사람 죽는 걸보니 소방관이 들고 있는 물대포도 경호상 위험해 보이셨나봅니다? 꼰대력이 아주 충만하네요.
16/12/03 19:12
음, 그래도 소방호스를 끊는다는 제목의 표현은 적절하지 못한거같습니다. 소방호스는 커플링으로 결합되어 풀었다 합칠수 있는데 끊는다는건 절단의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기사 그대로 빼려고했다고 쓰는게 어떨까요?
16/12/03 19:31
일반적으로 끊는다는 표현을 쓰지요. 어찌됐든 물공급의 끊어짐을 의미하는거니까요. 현장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는데 물공급 중단하면 안에 들어가있는 소방원들 죽으라는 얘기입니다. 소방호수는 소방원들에게 첫번째 방패막이니까요. 물론 수행원들이 그 위험성을 알고 지시하진 않았을거라고 믿지만 종사자로써는 참 씁쓸한 일이네요
16/12/03 19:36
저역시 심각성에 대해선 공감합니다. 그래도 본문의 경우 호스를 끊는다는 표현보단 치운다거나 뺀다는 표현이 좀 더 맞는거같아 댓글을 남겼습니다.
16/12/03 19:34
연결된 소방호스를 빼면 물이 끊어지죠.
전혀 이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경호의 목적으로 화재진압에 필요한 소방호스를 치우라고 한거니까요.
16/12/03 19:37
음, 제가 좀 과하게 반응한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느낌 상으로는 호스를 끊는다는 표현보단 치운다거나 뺀다는 표현이 좀 더 맞는거같아 댓글을 남겼습니다.
16/12/03 20:19
과민한게 맞으세요. 뺀다와 끊는다가 다른 의미이려면 '호스를 칼로 잘라서 못쓰게 만들라고 요구했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하는데 그렇게 해석하실 분이 계실까요?
산소호흡기를 '뗀다'와 '끈다'가 다른 의미이긴 힘든것처럼요.
16/12/03 20:36
저도 제목만 보고는 박정희 생각 방화범처럼 누군가 소방호스를 절단하려는 시도를 했다 라고 먼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칫 오해할 수 있겠다는 larrabee님 관점에는 동의합니다.
16/12/03 19:43
닭에 대한 과한 충성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친박의 충성심은 북조선 로동당 저리 가라에요. 당연히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고, 그런 그녀도 그런 충견들만 이뻐하고 곁에 두려고 하니 그렇겠죠.
16/12/03 20:45
기사를 보면 지나갈 길 위에 걸쳐 있으니 치워달라고 했다는게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그리고 '저쪽'의 누군가가 치워도 된다고 했다니 변명거리도 있을 테구요. 그런게 통할 분위기가 아닙니다만.
16/12/03 20:50
제가 기사를 읽었을 때에는 소방호스를 치우라고 한것보다 노란옷을 입은 엑스트라 소방대원들이 누구인지가 더 문제로 보이네요. 진짜 미친것들입니다.
16/12/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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