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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3 05:21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네요.
새누리 비박계가 여론을 얼마나 의식할지.....이번주는 쉬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광화문에 다녀와야 되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박근혜 정도의 인물에게 전국민적으로 소모되고 있는 에너지가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16/12/03 05:25
내일 여의도로 가야 겠네요. 후...지방이라 왕복 경비가 부담스러운데 그래도 이럴 때 가서 힘을 보태야죠.
가만히 있으면 개돼지로 보는 녀석들 때문에 뿔이 나서라도 가야 겠습니다. 적어도 우리 아들딸들에게는 건강한 나라를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16/12/03 06:40
제가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사이 국회에서는 그래도 일을 하고 있었군요! 갑자기 부끄럽...
그래도 어쨌건 탄핵안 발의, 정말 다행입니다.
16/12/03 07:04
탄핵안 발의 환영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비토도 꽤 많이 했던 입장이지만,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흔들리던 탄핵 대오가 한층 더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명분과 실리의 균형이 맞는 타이밍이란 생각도 들고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두려움 없이 앞만 보고 꿋꿋하게 나아가고, 시대를 역행하려는 무리들에게 절망을 보여줘야 하겠습니다.
16/12/03 07:54
국민들이 정치인들 멱살잡고 캐리한거죠 사실...
물론 과정이나 행적에 있어 정치인 사이에 클래스 차이는 좀 (이 아니고 많이) 납니다만.
16/12/03 07:22
이번에 탄핵 반대하는 세력에는 제대로 부역자 낙인 찍어줘서 정치적 폐족을 만들어버려야 합니다. 훤히 촛불로 밝혀진 민의를 애써 부정하고 노골적으로 국민을 개돼지로 바라보면서, 선거철만 굽실굽실 국민의 종 코스프레하는 쓰레기들은 이번 기회에 확실히 분리수거해서 더 이상 대한민국에 해악을 끼치지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16/12/03 07:51
가만히 있었으면 그냥 저 쓰레기들이 계속 나라를 망치고있었을겁니다
반응하고 소리치고 발버둥처서 겨우 드디어 여기까지 왔네요 반드시 탄핵되길
16/12/03 08:04
이제 턴은 새누리로..
국민의당은 그나마 목숨줄은 살리네요. 애초에 더민당 보다 더 강하게 나갔으면 지분 든든히 챙겼을것을..
16/12/03 08:13
탄핵이 발의 되어서 다행이네요. 요즘들어 자주 하는 생각이 보안시스템만 좀더 정비된다면 직접 민주주의를 좀더 실현해서 이번과 같은 탄핵을 국회의원이 아닌 국민들이 직접 발의하게 하는것도 시스템상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온라인국민투표 시스템 같은게 가능하다면 참 좋을것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무리인거 같기도 합니다.
16/12/03 09:59
국민소환제는 악용의 소지가 너무너무x100 많다고 생각해서 도입은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이걸 도입하면 정치인들이 일반 국민의 여론과 대치되는 정책은 아예 입에도 못꺼냅니다.
16/12/03 09:02
탄핵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은 하지만(무기명투표라는 점이 소위 친박의 배신을 불러올 수도 있을겁니다 - 탄핵이 부결되면 대통령은 일단 살지만 친박이 죽으니까요), 탄핵이 가결되더라도 국민들은 계속 관심을 갖고 꾸준히 이번 사태를 지켜봐야 합니다. 사실 이번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하고, 탄핵이 하나의 해결책으로 제시되었을 때도 많은 분들은 실질적인 탄핵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었습니다. 발의, 가결, 헌법재판소 인용 결정까지. 이제 겨우 1단계를 통과했을 뿐이니 방심하지 말고 국민들의 시선을 느낄 수 있게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16/12/03 09:06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6651166&select=title&query=&user=&reply=
역시 정치 9단 박지원... 그래 죽여야 살리지..
16/12/03 09:38
이미 국민의당은 12월 1일부로 역사의 대죄인들이자 부역자들과 한패고 새누리랑 합당하기로 야합한 역적들 아니었나요?
1일발의 2일표결이 무산되었다고 박지원 안철수 및 국민의당은 새누리와 같은 집단이며 총리라는 욕망만 드러내는 더러운 정치꾼 취급을 하던 곳 같은데..
16/12/03 09:44
그렇게 국민들이 엄청나게 항의하니까 그제서야 국민들 무서운걸 알고 움찔한거죠.
국민의당이 놀라서 황급히 수습한다고 그렇게 국민의당에 항의하고 분노한 국민들이 잘못한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후에 국민의당이 뒷북을 치던간에 2일 표결은 이미 무산되었고 되돌릴수 없습니다.
16/12/03 10:27
7일 대국민 담화 들어가면 9일은 100%나가리라고 보고 2일이었다면 반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읍읍이 아무 액션도 안하면 9일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박읍읍이 아무 액션도 안 취할리가....
16/12/03 10:29
저는 반대로 생각한게,
3차 박통 담화이후 정신 못차리는 비박들에게 3일 촛불로 정신이 들게끔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2일이었으면 100% 실패, 9일은 80%실패 라고 생각합니다. 2일이 반반일 수가 없지요.
16/12/03 10:36
지금까지 촛불만 몇번을 했는데 박근혜와 비박이 촛불보고 정신을 차리겠습니까
김무성 "우리는 촛불 보고 정치 안 한다. 우리는 보수 보고 정치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901417 김무성 "광장 민심, 탄핵 원한다 생각 안해 라고 공공연히 얘기하고 있는데요 그냥 7일 박근혜가 4월 퇴진 운운하면 저들이 원하는 면죄부만 하나 생기는거에요. 차라리 박근혜가 뭔 꼼수를 쓰기 힘든 2일에 일을 처리해버리는게 나아요
16/12/03 11:39
면죄부는 자기들끼리 주고 받는것일 뿐인데요. 2일에 일이 처리되었을꺼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건가요? 오히려 제 눈에는 탄핵이 부결되길 원하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16/12/03 11:49
2일에 설령 처리되지 않더라도 적어도 9일보다는 나요.
박근혜 4월 퇴진설을 슬슬 흘리고 새누리가 7일까지 박근혜 4월 퇴진 이야기해라 라고 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탄핵 반대 투표해도 되는 면죄부 받으려는거 잖아요. 대체 9일에 투표하면 더 가능성이 높을 이유가 뭡니까... 박근혜와 친박 비박들이 꼼수 쓸 시간만 더 주는건데... 이미 꼼수 쓰고 있고 대놓고 촛불 보고 정치 안한다는 비박들이 촛불시위보고 번뜩 정신차릴거라고 생각하세요?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203000041 촛불, 오늘은 靑 100m 앞까지 간다…朴은 비박계 면담으로 돌파구 모색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20210485802673 '일촉즉발' 정국…朴대통령, 與의원 릴레이면담 추진 박근혜는 비박계와 면담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체 왜 박근혜와 비박들에게 시간을 줍니까...
16/12/03 12:07
2일에 설령 처리되지 않더라도..
라고 하시는걸 보니 어떻게든 권한정지시키는 탄핵보다 (국민이 주지도 않은) 면죄부 타령이 더 중요하다는 거죠. 어떻게든 힘을 끌어모아 9일에 처리되는 것 보다 박근혜는 그대로 대통령에 있더라도 비박계+국민의당도 함께 몰락하길 원하시면 더 할말은 없네요.
16/12/03 12:14
제가 2일에 설령처리되지 않더라도 적어도 9일보다 낫다고 했지 면죄부 타령보다 낫다고 했습니까?
그냠 님이 원하는대로 작위적으로 끼워맞추시는군요. 저도 9일 탄핵될 확률이 더 높고 더 가능성이 높으면 2일보다는 9일을 찬성할겁니다. 그런데 그게 전혀 아니니 9일이 아니라 2일을 주장하는거구요. 어떻게든 힘을 끌어모아 9일에 처리될 상황이 아니고 오히려 지금 박근혜와 비박에게 시간을 줘서 그나마 있는 확률마저 줄이고 있으니 반대를 하는거에요. 뭘 좀 단단히 착각하고 계시는거 같습니다. 전 탄핵이 꼭 되기를 바라고 그래서 분명히 2일을 원하는 이유를 그래도 9일보다는 낫다로 이야기를 했는데도.. 왜 그걸 탄핵보다 면죄부 타령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시는건지?
16/12/03 12:21
탄핵처리의 확률을 높이기위해선 박근혜 퇴진 발언 전에 미리 탄핵발의해서 비박을 압박하는거였어요.
2일에 부결되면 비난은 비박계로 쏟아집니다 자신들도 탄핵하기로 해놓고 안했으니까요. 그런 압박을 줌으로서 탄핵의 확률을 높여야 하는건데 9일 탄핵 처리로 일정을 바꾸게되니 박근혜는 비박과 면담할 시간을 버는거고 비박은 박근혜 입에서 4월 퇴진이 나오게끔 기다릴 시간을 버는거죠. 탄핵이 부결되면 비박계는 박근혜가 4월에 퇴진한다고 확정되었으니 탄핵 반대한다 이러면 되는거구요. 탄핵에 비박이 동참할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드는겁니다. 정말 오호님이 탄핵을 원하신다면 더 가능성이 있는 날짜를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6/12/03 12:43
ZeroOne 님// 박근혜 3차 회담 이후로 추미애 김무성 면담 전에 비박은 이미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2일은 가결 가능성이 없었어요. 비박을 깨 죽일 건수는 만들 수 있었겠죠. 그러니 통과 가능성이 없었다는 겁니다.
오히려 위에 있는 글이나 그 댓글들을 봐도 그나마 오늘 하루의 민심 압박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는 거죠. 박근혜가 비박을 면담하기 시작하면서 비박이 돌아섰습니까? 1일에 이미 돌아섰어요. 님은 그냥 어차피 탄핵은 안될 판이 되었으니 국민의당과 새누리를 다 몰아붙이고 싶으신 거잖아요.
16/12/03 12:49
아니 2일에 가능성없는게 9일되면 다시 가능성이 생깁니까? 오히려 7일 박근혜가 퇴진선언하면 더더욱 가능성이 없는데요? 9일에 더 가능성 있는 이유를 한번 설명해주시죠. 왜 9일이 더 가능성있습니까?
2일을 주장한 박지원도 jtbc 인터뷰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렇지만 2일이고 5일이고 9일이고 확실하게 가결된다 하는 것은 아무도 보장 못합니다.] 2일이고 5일이고 9일이고 확실히 가결된다고 보장못한다고 했습니다. 박지원이 무슨 9일이 가능해서 9일을 주장한게 아니에요.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처음에 우리 원안은 2일이 어려우면 비박계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4월 말까지 퇴진하기로 하고 7일까지 그 시한을 줬기 때문에 7일날까지 대통령이 그러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 바로 8일날 탄핵안을 동참해서 9일 표결하자, 그러면 통과가 틀림없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말했는데 이건 달리 말하면 대통령이 7일날까지 그러한 대답을 하면 통과가 답이 없다라는거에요. 박지원도 지금 9일이 가능성있다고 말 못하고 있는 판국에 왜 9일이 2일보다 더 가능성있고 비박들이 마음을 돌릴 가능성이 더 있다는거죠? 어떻게든 님은 그냥 제가 탄핵보다 다른것에 더 촛점을 맞추고 있다고 단정하고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확실히 말하죠. 가장 중요한게 탄핵이고 전 9일날 탄핵되는게 국민의당이 탄핵실패로 역풍받는거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됐나요? 다만 2일이 9일보다 그나마 더 탄핵의 가능성이 높았다는겁니다. 아니 비박이 박근혜가 7일까지 4월 퇴진 주장하면 탄핵 안하겠다고 이미 말했는데 박근혜가 7일 4월 퇴진 말하면 비박들이 당연히 마음을 완전히 굳히는거지 왜 돌아섭니까? 그나마 가능성있는건 박근혜가 7일 4월 퇴진을 말하기전에 탄핵 투표를 밀어붙여 비박을 압박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16/12/03 11:36
촛불집회가 벌써 몇번째인데...
저번 촛불은 비박이 정신이 안 들고, 이번 촛불은 비박이 정신이 들고 하나요? 가정 자체가 잘못되신 겁니다.
16/12/03 10:32
http://www.nocutnews.co.kr/news/4694114
새누리 "朴, '4월 퇴진·6월 대선' 만장일치 당론 채택"(속보) 적어도 새누리가 박근혜 4월 퇴진, 6월 대선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하며 박근혜가 4월 퇴진을 7일 발표할때 탄핵에 참여안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2일 표결로 강행했어야 합니다. 괜히 9일로 옮기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4월 퇴진을 이야기할 시간만 벌어준거죠. https://t.co/kEwCpwTCiI 조응천 민주당 의원 페북에서 퍼왔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조응천 1시간 전 · 서울 · 마지막 탄핵가능한 본회의 직전인 다음주 6,7일쯤, 대통령이 여당의 건의를 받아들여 내년 4월말 퇴진을 수용하겠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첩보가 방금 들어왔습니다. 이럴 경우 비박계는 탄핵동참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복선을 이미 깔아놓은 바 있습니다. 12.1 22:39 경향신문 "새누리 비주류도 '4월 퇴진론'에 흔들" 기사 중 비상시국위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여야 협상도 안되고 대통령도 아무런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다면 9일 탄핵에 동참할 것”이라면서도 여야 협상이 안되더라도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을 정리해오면 다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4월 말 퇴진’ 의사를 나타내면 탄핵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셈이다. 라는 부분 참조 전직 국회의장 등 원로들의 내년4월말 퇴진의견 - 친박핵심 자진사퇴 건의설 - 3차 담화문 발표 - 새누리당의 내년 4월 퇴진 당론 확정 - 국민의당 탄핵발의 거부 - 다음주 6,7일 새누리당 퇴진요청 수용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움직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국민은 최순실 증후군에 걸려 만성 우울증에 시달리고 국정은 도탄에 빠져 있는데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정치게임에만 몰두하는 대통령은 보다보다 처음 봅니다 5일에 본회의가 열리도록 악을 쓰고 비박의원들을 설득하는 수 밖에요 ㅠㅠ 오늘 탄핵발의를 주저한 국민의당이 새삼 원망스럽습니다 좋아요 1,117개댓글 117개공유 281회
16/12/03 09:55
국민 분노에 굴복해서 저리 되었을 뿐인데요, 뭘.
발의야 된거고, 그렇다고 해서 쟤들이 저질렀던 잘못이 없었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래도 그나마 국민들 여론을 듣기는 하는구나라는 평가를 내릴 수는 있겠네요.
16/12/03 10:28
호남은 뭐가 됬던 새누리랑 엮이고 끌려다닌거 못합니다. 죽어도 못하는 곳에서 밀어주고 당선시켜놨더니 하는 짓거리가 어그로..;;; 국당은 담에 망했어요..
16/12/03 13:22
그런 얘기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일사부재의는 한 회기 내에서 같은 안건을 다시 심의할 수 없다는 것 뿐이거든요.
탄핵소추도 안건의 하나이기 때문에 회기가 바뀌면 같은 안건을 다시 심의할 수 있는게 당연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탄핵에 대한 법률 조항이나, 일사부재의에 대한 법률 조항이나 탄핵 사유가 바뀌어야 한다는 근거는 명확히 보지 못한 것 같네요.
16/12/03 13:48
상관 없습니다. 같은 회기 같은 사유만 안됩니다.
http://raythep.mk.co.kr/newsView.php?cc=270001&no=11920
16/12/03 12:55
벌써부터 국민의당 쉴드가 나오다니...
어차피 국민의당은 2일 탄핵 투표 불가 9일 탄핵 투표 하기로 했었고 결국 그렇게 돌아가고 있을뿐입니다. 2일 탄핵 투표는 물건너갔고 새누리당 비박은 여전히 7일 박근혜가 4월 퇴진을 주장하면 탄핵 불참한다고 하고 박근혜는 7일 4월 퇴진을 발표하기 위해 고심중이고 열심히 비박들을 면담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바뀐건 전혀 없어요. 9일 투표하겠다는거야 원래부터 국민의당이 주장하던거였고... 분명한 사실은 국민의당 박지원의 뻘짓으로 2일 탄핵투표가 물건너갔고 박근혜는 7일 4월 퇴진을 발표할 시간을 벌었고 비박역시 박근혜의 발표를 듣고 결정할 시간을 벌었다는 겁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809/NB11368809.html 박지원 본인도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그렇지만 2일이고 5일이고 9일이고 확실하게 가결된다 하는 것은 아무도 보장 못합니다.] 2일이고 5일이고 9일이고 확실히 가결된다고 보장못한다고 하는걸 보면 딱히 9일이 가능성있어서 2일을 반대한것도 아니고...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처음에 우리 원안은 2일이 어려우면 비박계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4월 말까지 퇴진하기로 하고 7일까지 그 시한을 줬기 때문에 7일날까지 대통령이 그러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 바로 8일날 탄핵안을 동참해서 9일 표결하자, 그러면 통과가 틀림없거든요.] 이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대통령이 7일 답변을 하면 탄핵안 통과가 힘들다라는 얘기죠. 박지원이 박근혜 조종해서 답변을 안하게끔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뭐 다음주 여론조사 결과 보면 알겠죠. 국민의당과 박지원의 2일 투표 반대를 민심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
16/12/03 13:08
박지원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당 전체가 아예 탄핵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번에 탄핵을 발의한 건 그저 비난이 강하자 일단 비는 피해가자는 비난 회피용 제스처일 뿐. 국민의당은 새누리와 짝짜꿍을 하고 있다는 걸 전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증언한 것으로 그동안 음모론이라고 치부하며 순진하게 국민의당을 대했던 지지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쳤다는 게 밝혀졌죠.
16/12/03 13:03
어머님 피셜이시긴 하시지만... 지역사회 어르신들 화 많이 나셨더군요.
안철수 의원이 치고 나갈때 열렬히 완호하셨는데 뒤통수 맞은거 같은 기분드신다더라구요.
16/12/03 13:11
국민은 협잡질을 하지 않는 분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정치인들을 판단할 때 자신들과 같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들은 결코 겉과 속이 일치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꾸 속는 것이고 자꾸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죠. 하지만 다행히 국민의당은 새누리와 짝짜꿍을 하고 있다는 걸 전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증언했고 그 결과 그동안 음모론이라고 치부하며 순진하게 국민의당을 대했던 지지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쳤다는 게 밝혀졌죠. 이번에 한 탄핵안 발의는 그저 비난 회피용 제스처일 뿐 오로지 내각제 개헌으로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할 뿐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못 믿을 게 사람입니다. 산에게 속아 본 사람도, 물에게 속아 본 사람도, 소에게 속아 본 사람도, 돼지에도 속아 본 사람도 없겠지만 사람에게만은 속아봤을 겁니다. 특히나 정치인은 사람됨과 진의를 그 사람의 [실질적] 행동을 기준으로 판단해지 말로는 판단해선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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