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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 17:37
상관없죠. 다음 총선은 멀었고 그때 다른 지역구 받아서 가면 되니까.. 하는 인간들 많죠.
아니면 대승적으로 호남&경상도 국민 대통합으로 잘 포장으로도 될거고요. 반기문 안되면 안철수라도 끌어와서 대선 후보를 내야되는게 지금 새누리당이니까요 뭐 미친놈들이죠.
16/12/02 17:12
이런 꼼수를 국민들이 몰랐던게 아닙니다. 다들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고, 이미 탄핵정국에서 호남 지지율 싹 빠지는걸 본 상황에서 이게 계속 가능할지는 두고 봐야합니다. 그냥 합당하고 심판을 기다리는것도 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2중대가 아니라 1중대로 편입되는것도 방법이겠죠.
16/12/02 17:13
이건 증거나 실제 행동이 나오지 않는 이상 못 믿겠네요.
아무리 국당이 삽질하고 있다고 쳐도 자기들 지지기반을 무너뜨리진 않을거 같은데요.
16/12/02 17:14
특검에 박지원이 추천한 사람 하루도 고민 안하고 발탁하는 청와대나,
탄핵에 어깃장 놓고 판 다 깨놓고서는 이게다 노... 문재인때문이다! 라고 하는 언론과 국민의당을 보면서 국민의당 + 신천지 + 반기문을 생각 안해보신분 별로 없을겁니다. 안철수요? 지금도 바지사장 역활인데, 합당하면 자리가 있을까요?
16/12/02 17:59
성이 박씨인 사람들을 많이 지원해주던데 박지원당 좋네요.
혹시나 성을 가지고 희화화하는거냐고 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저도 박씨입니다.
16/12/02 17:15
일방적인 주장일뿐이죠 이런 썰은 원래도 많았습니다. 그걸 탈당한 사람이 얘기한것뿐이구요 확실해지기 전까진 말을 아끼는게 맞다고 봐요
16/12/02 17:16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가지고 재단 하지는 맙시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것만으로 충분히 피곤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으로 대비 할 필요는 있지만, 이를 가지고 비난 하진 맙시다.
16/12/02 17:16
이거 저도 봤는데 당내 공공연한비밀이라고는 안했을걸요. 그런 소문이 많았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했습니다.
설령 새누리당이 그런 생각이 있다해도 호남기반정당이 새누리당과 합치는것은 어려울거에요.
16/12/02 17:17
김용태 의원 저러시면 나중에 복당 가능하실까요?
국회의원 관두실 생각이신건지... 새누리당 내에서 할말하고 결단력 있는 분이라고 봐서 관심있게 보는데 위태로워보이네요.
16/12/02 17:17
아무일도 없다면 김용태가 헛소리하는구나 생각하겠지만 이미 국민의당이 보여준 클라스가 있어서 차마 아니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탄핵 2일 발의 실패로 욕먹고 있는 와중에도 국민의당은 이런 트윗이나 남기고 있으니.. https://twitter.com/peopleparty21 국민의당 인증된 계정 @peopleparty21 큰 숙제가 남아있다. 대통령이 내주중에 4월 30일 퇴진을 밝혔을 때 우리는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 탄핵안에 표결을 할것인가? 부결되면 대통령은 어떻게 나올 것인가? 부결되면 우리는 어떤 진로로 가야-박지원https://goo.gl/s9EdXE 얘네들은 또 노골적으로 이러고 있네요. 박근혜가 4월 퇴진을 주장하던 안하던 그냥 탄핵안 표결해야지 뭘 또 간을 보는건지... 이거 7일에 박근혜가 4월 퇴진 발표하면 9일 탄핵 표결 안할려고 밑밥까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저런 의심을 받기 싫으면 지금 이런 트윗을 남기면 안되지...
16/12/02 17:20
썰이 예전부터 워낙 많아서 놀랍진않아요. 그리고 새누리당이 이용할 가치는 있지만 굳이 합당할 필요성은 못느낄듯.... 어차피 새누리당은 40%까진 회복할거고 부자정당이니... 국민의당은 제3지대로 재미보려고 계속 노력?하는중이고요. 게다가 국민의당은 지역기반이 호남이라 합당하기에는 양당이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해요. 3당합당 케이스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6/12/02 17:23
글쎄요. 국민의당의 분탕질로 인해 덥썩 물고 싶은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하나 처리해야죠. 어디까지나 분노를 분산시키지 말고 박근혜 그리고 새누리에 대한 분노를 모으는게 우선입니다. 일거에 민주당을 제외한 당을 부역자로 매도해 처분해 버리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쉽지도 않을 뿐더러 국당까지 일거에 매도하는 건 강성 민주당 지지자분들에게나 당위성이 있는 일이지 전반적인 국민 여론이 아닙니다.
16/12/02 17:24
사실 국민의당 입장에서 백기투항한 새누리 비박은 먹음직스러운 요깃거리긴 하죠. 새누리 의원들이 먼저 굽히고 들어오는 모양새라면 호남 민심 설득도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을테구요 (우리가 저 새누리 놈들을 굴복시켜 밑으로 들어오게 했다는 식으로)
그게 아닌 대등한 관계에서의 합당은 호남민심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당 자체가 새누리 출신에 먹힐 수 있으니 국당 수뇌부들은 꺼릴테지요 뭐 결론은 두 당이 합친다... 라는건 별 가능성 없는 얘기고 국민의당이 비박을 흡수한다... 라는건 가능성이 높았던 썰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새누리 내부 방침이 야권을 씽나게 싸움붙이는 걸로 본격적으로 정해진듯한 느낌이;;
16/12/02 17:43
근데 그건 국민의당 상황에서 손해밖에 없습니다. 새누리가 지금 아무리 맛탱이가 갔어도 1당과 3당이 퓨전하면 3당이 일방적으로 잡아먹힙니다 퓨전이 아니라 이삭줍기 정도나 해야죠
그리고 현재 국민의당 의원 밑 수뇌부는 큰그림 따위는 없고 철저하게 지 자리 보존이 목적인 인간들인데 새누리와 합당 했다가 호남 의석 다 까먹고 당권도 새누리에 다 뺏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당수뇌부가 제일 질색하는 상황이죠
16/12/02 17:27
지금 친박 중심 새누리당은 저절로 소멸하고
살아남은 비박과 국민의 당이 합친다? 그들의 생각은 반기문을 손에 넣은 그 신당이 반기문의 충청. 비박의 경북, 국민의 당의 호남을 아우를 수 있다고 보는 모양인데 확실한건 비박이든 뭐든 새누리 잔당들과 손잡는 순간 호남에선 아웃입니다.
16/12/02 19:24
확실한건 비박이든 뭐든 새누리 잔당들과 손잡는 순간 호남에선 아웃입니다. (2)
이건 정말입니다... 지금도 호남토호세력 어쩌고 던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국민의당에게 호남은 확실한 기반이 아니라고 보셔도 됩니다
16/12/02 17:2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9&aid=0003848609
이런 꼼수는진짜 기가 막히네요 감탄이 나옵니다 덜덜
16/12/02 19:31
공무원 신분인 부교육감들과 교육뷰가 회의를 연다음
부교육감들이 항명햇다는 기사입니다 교육감들이 국정교과서 못쓰게 하니까 나온 대응이고요
16/12/02 17:28
일본이 쳐들어왔습니다. 국민당과 힘을 합쳐 일본을 먼저 몰아냅니다. 일본을 몰아냈습니다. 그 다음 국민당을 몰아냈습니다.
모택동이 이렇게 해서 지금의 중국이 존재하는 거죠. 새누리당 먼저 몰아내면 됩니다. 꼭 동시일 필요는 없어요. 새누리당과 손 잡은 국민의당은 호남 어르신들을 믿으면 됩니다.
16/12/02 17:28
합당이아니라 비박중에 호남사람들이 싫어하지 않을 사람들 위주로 해서 흡수하는건 뭐 잘하는거 아닌가요?
그거는 용납가능한데.. 새누리랑 국당이랑 합당이요? 새국누리당 우씨
16/12/02 17:29
소문정도야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시나리오 쓰는 사람도 많이 있었고...전원책은 예전에 박근혜와 안철수가 합칠 수 있다고까지 말했는데요....
16/12/02 17:32
꺼이꺼이.. 보수대연합과 제3지대 주장했다가 국민의당의 지지기반이 호남인데 그게 말이 되냐며 얼마나 까였는지 생각해보면 진짜..ㅠㅠ..
16/12/02 17:34
새누리당과 합당하면 국민의당은 그 순간 존재의의를 상실합니다.
지난 총선의 드라마를 몸소 경험한 국민의당 수뇌부가 그걸 모를리가 없습니다. 지금은 큰 혼란이 있었지만, 어쨌든 야3당 공조로 탄핵발의 되었고 이젠 어떻게든 가결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런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퍼트리면 이익이 되는쪽은 정해져있죠. 오히려 폭넓은 반새누리 정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로 비춰집니다. 엄중한 현시국에 이런 내용으로, 굳이 이슈화 시켜 분열을 조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서울대게시판에 가보니, 물리과 교수였다가 국민의당 비례2번인, 오세정 의원의 예전 수업듣든 학생의 질문에 답변 현 상황에 대하여 답변하신내용이 있더군요, 9일에는 설령 새누리의 참여가 없더라도 더이상은 남아있는 방법이 없기때문에 탄핵표결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오세정교수님, 개인적으로 진짜 존경할만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단 9일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남은 기간동안 허튼 내용에 신경쓰지말고 탄핵 성공에 온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16/12/03 00:57
지금 상태로 가면 국민의당은 집권이 힘들죠... 그래서 합당까지는 아니라도 연대를 할것입니다... 설마 민주당과는 연대하지 않을것이고.. 그러면 남은 파트너는 나머지죠...
16/12/03 01:06
일단 지켜보죠.
저는 눈앞의 집권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묻지마 연대]는 안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실적으로 봐도 대권에 있어 연대는 단일화를 의미하는데 총선도 아니고 이게 의미를 가지기 어렵습니다. 또한, 정치에 있어 당장의 승패도 물론 중요하지만, 당장의 결과보다도 어떻게 이기고 지느냐가 사실 더 중요합니다. 다른 의원은 몰라도, 최소한 안철수의원은 이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2/02 17:41
항상 말했지만 국민의 당은 하나가 아니에요. 이걸 하나로 치환해서 보려고 하니 저게 말이되냐 이게 말이 되냐 계속 헷갈리시는 거 같은데
호남 기반이라고 해도 다 호남 기반이 아니죠 안철, 구호남계, 비례 친이계가 섞여 있는 당이라 각자 다른 계산 애초부터 두들기고 있었습니다. 호남계를 보고 그럴 수 없다는 것도 전체적인 시각이 아니고 안철수, 친이계도 호남에만 갇혀 있으면 자기 계산의 한계가 뻔합니다. 안철수의 목표는 제 3당 창당이 아니라 대선이고 친이계는 호남으로 버티면 위태위태하죠 근데 박지원이 이 복잡한 계산을 이번 한번에 먹을려다가 멍청하게 자폭하는 거죠 어쨌든 총선 이후로 각자 자기 계산기 두들기며 각잰지는 좀 됐습니다.
16/12/02 17:41
국민의당 창당때부터 꾸준히 저 얘기를 밀어오던 사람으로서... 내기하신 분 기억하시죠?? 치킨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지방이시면 제가 내려가겠습니다. 크크크크...
16/12/02 17:47
넵 걱정마시죠.
저도 치킨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서울못가니 쿠폰으로 부탁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촌으로 할겁니다. 예전 내기조건을 다시 찾아봤습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4931#2540416 =========================== 대선 투표당일을 기점으로 안철수가 새누리당후보로 나오거나 혹은 새누리당과 합당하여 새로만든 정당의 후보이거나 독자출마라도 대선공약으로 연정을 공식화하는 것이라면 제가 지는것이고 국민의당( 새누리당 탈당파들을 제법 흡수할수는 있습니다만 어쨌든 안철수가 중심인 국민의당 ) 대권후보로 이름이 있거나 대권출마 안하던 양보던 사퇴던 단일화던 용지에 이름없으면 제가 이기는겁니다. =========================
16/12/02 17:45
일단 탄핵에 집중합시다. 사실 현실화되면 정말 무서운 수이긴 한데 ys가 pk를 가져다 바칠 수 있었던건 pk기반이 확실했기 때문이지만 지역구 구도에서 국당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호남권장악은 총선이후 국당의 호남권지지폭락으로 이미 상쇄되어서 다음총선에는 지리멸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의석좀 가져다 바치고 그 대가로 콩고물은 받겠지만 과거 3당합당이라는 야합이 낳은 한나라당 새누리당이라는 괴물이 다시 탄생하기엔 국당이 가진게 너무 없습니다. 현재 의석으로 헌법가지고 장난치는거만 정신차려서 막아내면 국당의 구태들은 어차피 5년후가 없습니다.
16/12/02 17:52
조금 더 보태면 김영삼 이니깐 pk가 따라 간것도 클거에요.
Imf 이전 김영삼과 이후 김영삼 평가는 극과 극. 국민의당에도, 떨어져 나올 새누리당에도 김영삼이 없고 박지원이랑 김무성이니.
16/12/02 17:45
https://youtu.be/IDsnsT9SyXk
앵커 - 국민의당과 함께 한다는건 그건 뭡니까. 지금 탄핵에서 왠지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질질 끄시는것 같은데 김용태 - 현재 지금 새누리당하고 국민의당은 입장이 다른것 같지만 내년 대선 국면에 들어간다면 민주당 특히 문재인 전 대표가 집권하는 것을 막는다 라고 하는데에는 이해를 같이 하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표가 후보로 옹립되는 더민주의 시나리오만 빼면 나머지는 같이 손잡을 수 있다. 라는 건가요? 김용태 - 지금 뭐 이 얘기는 뭐 정치권에 공공연한 비밀이구요, 제가 이 얘기를 뭐 굳이 안해도 워낙 많은 시사프로에 패널들께서 이런 시나리오를 얘기하시는거니까요 제가 뭐 여기서 굳이 확인안해도 우리 보시는 국민들께서는 다 아실겁니다.
16/12/02 17:55
새누리당 탈출하는 비박계 거두는게 아니라 아예 단일화 과정을 거친다는 건가요? 친박이고 뭐고 상관없이?
지금 시국에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사실이라면 당 작살나도 변명거리 없겠네요.
16/12/02 17:46
박근혜가 계엄령을 고려했다는 급으로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저런 시나리오는 아주 잘돌아가봤자 비박들이 그나마 수도권위주로 개별투항하는 정도가 될뿐입니다.. 당대당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대등한 방식의 통합을 한다는 것은 국민의 당 스스로 자해를 하는 것이고.. 아무리 구태여도 호남지분을 가진이상 그렇게까지 멍청할리는 없어서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죠.. 반대로 비박들도 새누리내 비빌언덕이 완전히 없어지기전까지는 절대 나올 인간들도 아니고요... 대선전에 서로 가진 것을 모두 잃고 빈털털이가 되고나서 뭐라도 해보자는 절박한 상황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일뿐이니.. 구태청산을 위해서는 그렇게 통합 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 역설적으로 오히려 환영할만한 변화가 온다는 뜻이 될겁니다..
16/12/02 17:48
더민주에도 비문이니 하면서 박지원이 갈라치기야 계속 한거고 이삭줍기 하겠다는 욕망도 당연히 있겠죠.
궁금한게 만약 이런거 저런거들이 합칠때 과연 각 지지기반 지역이 자존심 안 상하게 동등하게 할 수 있는 모양새가 나올까요. 서로들 대장만 할려고 할테고 이미 지역을 떠나서 대부분 민심이 자존심에 상처 입어서 쉽지 않겠네요.
16/12/02 17:50
인터뷰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DsnsT9SyXk 앵커 - 국민의당과 함께 한다는건 그건 뭡니까. 지금 탄핵에서 왠지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질질 끄시는것 같은데 김용태 - 현재 지금 새누리당하고 국민의당은 입장이 다른것 같지만 내년 대선 국면에 들어간다면 민주당 특히 문재인 전 대표가 집권하는 것을 막는다 라고 하는데에는 이해를 같이 하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앵커 - 그러니까 문재인 전 대표가 후보로 옹립되는 더민주의 시나리오만 빼면 나머지는 같이 손잡을 수 있다. 라는 건가요? 김용태 - 지금 뭐 이 얘기는 뭐 정치권에 공공연한 비밀이구요, 제가 이 얘기를 뭐 굳이 안해도 워낙 많은 시사프로에 패널들께서 이런 시나리오를 얘기하시는거니까요 제가 뭐 여기서 굳이 확인안해도 우리 보시는 국민들께서는 다 아실겁니다.
16/12/02 17:51
국민의당과 합친다는 말은 쓰지도않았을뿐더러 김용태의원도 손잡는다는 표현에 대한 앵커의 재질문엔 곧바로 직접언급도 피하네요.
본문은 사실과 다른내용입니다. '문재인의 집권에 반하는데는 이해를 같이 한다' 이정도 표현을 이렇게 날조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16/12/02 18:00
저렇게 언급해놓고 직접언급 아니라고 책임 회피하는건 세살짜리 꼬맹이도 안 믿어줄텐데 진짜 뭐가 있는거 아닐까요?
어제까지만 해도 국민의당이 하는 말도 일리있다고 생각했는데 안 의원이랑 박 비대위원장이랑 의견차가 큰것부터 해서 뉴스룸에 나와서 했던 헛발질이나 이런 인터뷰 보고나니 뭔가 이상한것 같습니다.
16/12/02 17:51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국민당 지지자들은 새누리 일부와 합체에 대해 그렇게 반대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 러쉬 이뤄질때 이런 얘기는 한참 돌았고, 총선 통과하면서도 얘기가 많았죠. 지지자들도 이걸 모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 얘기에 강한 반감을 갖는건 오히려 지금 민주당 사람들이지 국민당 사람들이 아니었거든요 그들은 강한 부정도 긍정도 안했었죠 많은 분들이 호남이 어떻게 새누리랑 합체하냐 하시지만 성향으로 분석하면 민주쪽보다는 새누리쪽에 가까운게 이해 안될것도 없습니다 다만 바로 새누리로 옮기는건 불편하니 국민당이라는 징검다리가 필요했겠죠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호남이 변한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진영의 중심이 지역(주의)에서 성향으로 옮겨가는 과정이랄까, 이런 변화는 호남에서만 감지되는것도 아니거든요 총선때 부산경남의 민주당 득표율 생각해보면 지역 아래로 헤쳐모여!라는건 점점 옅어지고 있는 추세고 성향따라 가고 있단 느낌이네요
16/12/02 19:10
호남이 그렇게 따라가긴 쉽지 않을겁니다.
집권 내내 자기들을 대놓고 무시하던 정당인데 흡수하는 것도 아니고 흡수 당한다? 말도 안 되죠. 그리고 지난 20대 총선만 놓고 봐도 거의 대부분의 새누리 후보들은 10%에도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차후에 이정현이 기적같이 살아나서 새누리의 호남 기수가 되지 않는 이상 정말 어려운 얘기입니다.
16/12/02 18:03
아니 이분들 캐릭터랑 선거공학적으로 볼때, 너무 당연한건데 이걸 너무 안일하게 보는분들이 많단 말이죠.
그렇게 속고 속아도...........
16/12/02 18:22
뭐 국민의당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종자들이라는건 예상했던 바입니다.
다만 궁금한건 지지자분들도 찬성할 것인가네요. 여기선 안그런것 처럼 보이는데 주변 국민의당 지지자 몇몇은 문재인만 틀어막을 수만 있다면 수단방법 안가려도 된다고 당당히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요...
16/12/02 18:26
총선직후부터 제2의 삼당합당 시나리오라면서 국민들도 공공연히 떠드는 이야기였는데, 최소한 고려라도 했을겁니다.
비박들 탄핵 선회하는거 보시면, 기회가 주어지면 합당하고 국민누리당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들이죠. 다만 예전처럼 쉽진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기습적으로 하기에도 어렵죠.
16/12/02 18:30
모양새가 중요해요 국당이 새누리 밑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냐 새누리가 국당밑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냐 만일 전자면 호남에서 멸망 후자면 호남 5060대 표 꽤 잡을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대선후보는 PK 혹은 충청 출신이 나오는게 베스트고요 뭐 호남에는 제가 봐도 인물이 없으니..그나마 세균맨이었는데
호남 2030은 아마 이런거에 속지않겠지만 워낙 수가 적어서 하아..
16/12/02 18:36
요즘 항상 게시판들에서 말 나오던 비박이 국민당에 투항하면서 친박중 이름 덜알려진사람들 데리고 들가는 뭐 그런 이야기 아닌가요? 정치인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게 나름 의미가 있긴 한데 내용 자체는 이미 항상 나오던 말과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16/12/02 19:35
몇분은 어차피 탄핵은 물건너갔으니 이참에 국민의당까지 부역자로 묶어서 새누리랑 같이 보내버리려고 하시네요.
뭐.. 다음 대선을 생각하면 이해는 합니다만..
16/12/02 20:57
이게 다 여태껏 개헌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헛소리해댄 박지원 삽질의 나비효과죠.
박지원이 똑바로만 행동했어봐요. 더민주 지지자 빼고 누가 저 말에 제대로 귀기울이나. 현 시점에서, 야권 성향 가진 사람치고 저 인터뷰 근거로 의심 들지 않는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16/12/02 21:01
주갤에서 예상한 김무성,박지원이 꿈꾸는대로 정국이 흘러갔을 시 상황
1. 12.9 탄핵투표하기로 여야합의 2. 12.7~8 투표 직전 박근혜 퇴진플랜 수용 4차 대국민담화 (But, 교묘하게 4월말 자진사퇴를 암시하는 듯하지만 애매모호해서 빠져나갈 구멍이있는 말을 사용함) 3. 친박 대통령이 완전히 하야선언했으니 탄핵은 철회하라 4. 비박 이 의견에 동참. 국민의당 역시 탄핵철수하고 민주당에게 탄핵접자고 요구 5. 결국 12.9탄핵 국회 투표 무산 6.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청와대발표 "4차 대국민담화 4월말 퇴진을 확정지어 말한것아냐... 상황은 그때 가봐야 암" 7. 비박,국민의당 분개&사죄 "국민여러분 우리가 속았습니다. 하지만 12.9일이 지나서 탄핵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임시국회 개최 불투명+재판관 임기만료) 8. 비박,국민의당 "국민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박근혜대통령을 믿었던 우리가 죄인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을 이대로 임기를 다 누리게 할순없습니다. 개헌으로 끌어내립시다!! 9. 비박,국민의당 개헌을 통한 임기단축 제시 /// 이때가 되면 사실상 개헌통한 임기단축외에 다른 선택지가 사라짐 10. 개정된 헌법에 이원집정부제와 박근혜 임기단축을 함께 섞어서 작성 11. 민주당에게 이 헌법에 찬성할 것을 강요 12. 종편,보수언론 머뭇거리는 민주당 융단폭격 "지금 개헌에 반대한다는건 박근혜 임기단축을 거부한다는거??? 민주당과 문재인은 대권욕심에 눈이멀었나?" 13. 박근혜 열렬히욕하던 50% 개돼지들 귀가 솔깃함. "뭐? 문재인과 민주당이 박근혜 임기단축하는 개헌안을 대권욕심때문에 안한다고???" 14.여론반전에 민주당 울면서 개헌안 동의 15. 개헌안 통과 16. 대선이 치뤄지고 대통령 민주당후보 당선 기다렸다는듯이 비박+친박+새누리당이 합쳐서 과반권력으로 총리 김무성or박지원 선출 비박 친박 새누리는 사이좋게 총리나눠먹기 -주갤- 과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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