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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02 12:24:57
Name wlsak
Subject [일반] 탄핵가결은 깨끗한(?) 새누리당 의원들 손에..탄핵 부결 후 새누리당 행보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2020600015&code=940301

이진복 의원(새누리당) 계좌가 엘시티 의혹으로 압수수색 들어갔다는 뉴스 입니다.
-이진복 의원은 김무성계 측근의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02_0014555725&cID=10303&pID=10300

비박계 김무성-유승민 입장차 뚜렷
-김무성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4월에 퇴진하면 탄핵 철회를..유승민-정병국 의원은
여야합의로 질서있는 퇴진을 지지하지만 탄핵투표를 한다면 투표하겠다고 합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02_0014555874&cID=10301&pID=10300

비박계 의원들에 대한 탄핵회군 압박이 있다는 김어준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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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4% 식물대통령이 압박할 수 있는 굉장히 큰 약점을 가진 새누리의원 수가 얼마나 많으냐가
12월 9일 탄핵가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 봅니다.





사견이지만....12월 9일 탄핵이 부결시...(식물대통령에게 힘도 못쓰는 약점을 가진 새누리당 의원이 많다면...)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3079980


반기문-안철수-손학규 연대론...


새누리당은 친박-비박 합세하여 4월 퇴진 6월 대선을 계속 주장하며 반기문+안철수 연대론을 꺼내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이런 시나리오로 인해 12월 2일 탄핵투표를 박지원 국민의 당 비대위원장이 결사반대를 했던 것이고...

안철수 의원은 자신이 바지사장-얼굴마담 신세로 전략할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만든 당임에도

자신이 주장하던 12월 2일 탄핵투표을 강하게 밀어 붙이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12월 2일 탄핵투표가 진심이라면 기지회견이라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의 당은 이번 12월 2일 탄핵투표 철회로 인해 반새누리 정서의 호남민심이 이반되는 것 보다

차기 대통령이 민주당의 문재인 전대표에게 가는 것이 더 싫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도 반기문과 경선해서 이긴 후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대선후보로 6월에 나와


민주당 대선후보와 양자 대결로 가는 것이...


탄핵 후 60일 이내에 탄핵 바람을 탄 민주당 대선 후보(문재인,이재명)랑 반기문이랑 3자 대결 보다


전자가 더 승산이 있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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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kyFan
16/12/02 12:29
수정 아이콘
제가 몇주전부터 예상해서 댓글로도 썼던 시나리오군요.
원래는 혼란한 정국에 "안철수가 주도해서 탄핵발의해서 표결보낸다" 라고 예측했는데
안철수가 생각보다 더 무능하더라구요. 반기문한테 잡아먹힐일만 남은듯.
16/12/02 12:32
수정 아이콘
반기문 지지율이 내려가면서 안철수가 나름 해볼만하다 생각하는 것 같네요.. 뭐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 대결은 전혀 승산이 없으니...
설탕가루인형
16/12/02 12:31
수정 아이콘
안 : 어차피 문을 이기기 힘드니 반을 이기고 추진력을 얻어야지!
반 : 어차피 문을 이기기 힘드니 안을 이기고 추진력을 얻어야지!

문 : ???
16/12/02 12:36
수정 아이콘
안철수+반기문이 새누리지지층 보수진영에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모르겠네요.. 박근혜 게이트가 터지고 나서 새누리쪽에서 국민의당 박지원+안철수 의원에게 딜을 넣었다고 봅니다. 겉으로는 야3자회동 하며 같은 길을 걷는 것처럼 보이게했지만 내부총질은 장난 아니었죠..박지원도 내각제보다 새누리-국민의당 즉 영호남 합당 후 반기문-안철수 경선으로 대선을 노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군-
16/12/02 12:48
수정 아이콘
성공할 경우: 영남+호남 표의 총집결! 보아라 이것이 전국구의 위엄이다!!
실패할 경우: 영남-"호남 싫어서 표 안줌!", 전라도-"영남 싫어서 표 안줌!" 문-"개이득!!"
16/12/02 13:00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나 새누리나 대권을 민주당에 주면 암울하니 힘을 합치는 것 같네요..결과 어떻든 방법이 없으니
율리우스 카이사르
16/12/02 14:12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거 월드컵 같아요 .. ~~!!
-안군-
16/12/02 12: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오늘 탄핵 발의는 되긴 하려나요?;;

그나저나... 몇달 전에, 안철수는 새누리랑 후보단일화 해서 출마할거다(또는 합당할거다) 가지고,
어떤 회원분하고 치맥내기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이디를 까먹었네요. 흐흐흐...
16/12/02 12:37
수정 아이콘
오늘 탄핵 발의 안하면 국민의 당은 새누리당 로드맵인 내년 6월 대선 하기전에 나가리 될 겁니다. 어차피 새누리에서 욕먹을 각오하고 부결시킬테니 발의는 하겠죠
Quantum21
16/12/02 13:10
수정 아이콘
아마 저일겁니다. 여전히 유효하고요.서울오기 힘드니 치맥은 힘들고 쿠폰정도로 해야죠.

사실 새누리당이 공중분해되면 이탈자중 어느정도까지를 합당으로 해석해야할지 걱정이었는데 새누리당이 나름 덩어리를 유지할것 같아 해석의 문제는 별로 없을것 같아 다행입니다.
미네랄은행
16/12/02 12:47
수정 아이콘
굉장히 유력한 이들의 시나리오중 하나겠죠. 근데 시나리오대로 가는 일이 없죠. 특히 길라임쪽은...
이게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최소한 내년 4월까지는 박근혜 관련된 새로운 악재가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제가 볼때 그건 불가능해요.
막말로 시간벌기 위해 박근혜 손절 없이 안고 가다가 쇄신쑈하고 반+안 분위기 몰고 가려다가 청와대 야동이라도 뜨면 새누리, 국민의당 공중분해입니다.
비박은 지금이 새누리의 바닥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최순실 게이트 터진지 이제 한달밖에 안됐어요. 지금도 매일매일 뉴스가 뜨는데... 4~6개월을 그저 폭탄이 안터지길 기대하면 가겠는건... 거의 가미가제 수준이죠.
16/12/02 12:58
수정 아이콘
박근혜+친박은 잃을게 없죠...근데 잃으게 있는 새누리 비박도 박근혜에게 약점이 잡혀서 같이 소멸하게 생겼고...어차피 대선이 민주당에게 가면 국민의당도 망이라서 결과적으로 잃을게 없는 애들끼리 모이는 형국 같습니다.
wannaRiot
16/12/02 12:50
수정 아이콘
왜 자꾸 6월이라고 하죠?
썰전에 유시민씨도 분석했고 여러 의견들을 들어봐도 박근혜가 스스로 내려오지 않는 이상 시간이 부족합니다.
내년에 개헌발의 후 통과까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때문에 박근혜가 임기까지 대통령의 위치에 있을거라고 합니다.
이건 국회위원들이 다들 잘 알고 청와대도 아는 사실일겁니다.
무슨 패키지상품처럼 4월 하야, 6월 대선 이런게 아니란거죠. 더구나 4월에 내려온다는것도 박근혜가 말한 적도 청와대서 발표한 것도 없고요. 했다고 해도 못 믿을판에..
16/12/02 12:55
수정 아이콘
새누리 친박이 4월 퇴진 6월 대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못믿어도 상관없는 것이 탄핵 부결 되면 박근혜 스스로 사임하지 않는 이상 법적으로 대통령에서 쫒아낼 방법이 없죠..유시민 전장관이 우려하는 것도 이럴 경우 국민들 분노가 폭발해서 유혈사태가 벌어질 수 있으니 새누리 친박보고 똑똑한 바보라며 깐 거죠..
해나루
16/12/02 12:54
수정 아이콘
어제 이후로 안철수는 대선 주자로써의 생명은 끝났다고 보입니다. 피닉제처럼 국회의원이나 계속 하면서 비비는거를 목표로 해야될꺼예요. 반+안이 합치면 반이 후보가 되겠죠. 본인은 자기가 되길 기대하겠지만... 본인만 모르고 모두다 아는 이야기...
16/12/02 12:56
수정 아이콘
정치인 안철수의 행보가 항상 그래서 반+안 대결에서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강동원
16/12/02 13:09
수정 아이콘
크으 영호남 지역주의 타파가 이렇게 이뤄지는가!!!
16/12/02 13:10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국민대통합 다음으로 영호남까지....
스타로드
16/12/02 13:24
수정 아이콘
정말 다이나믹 코리아네요.
타마노코시
16/12/02 13:22
수정 아이콘
조금 구조는 다르지만 지금 흐름은 07 대선 흐름과 비슷하게 가고는 있다고 봐요.
당시 여당 :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 후에 여당 대선 후보 선출하나 현실은 한지붕 두가족..
한나라당 : 내부에서 피터지게 싸우는 본선 급 예선
제3지대 : 회창옹..ㅠㅠ
그리고 대선 결과는 압도적으로 가카 당선 (50%:25% : 15(회창옹..ㅠㅠ))

17대선
새누리당 : 친박+비박의 단일 보수 후보를 표방하나 현실은 한지붕 두가족
더민주 : 내부에서 피터지게 싸우는 본선 급 예선 (문 vs 이(?))
제3지대 : 국민의당 + 비박 세력의 통합
지금 17대선의 지금 구도에서 07처럼 안가려면
반의 등장과 반기문-새누리-제3지대의 연합인데 이정도면 07대선에서 반한나라당으로 연합한 민주계열보다도 더한 스펙트럼 범위라 제대로 합쳐질지도 모를 상황이죠.. '반문'이라는 네임 하나만 가지고 연합하기에는 전과들이 많아서..

07처럼 가게 된다면 그때처럼 원사이드 하기에는 당시 민주당 계열과 새누리당 계열의 기본 덩치가 다르기 때문에 더블스코어까지는 아닐테지만 문이 됐든 이가 됐든 민주 계열이 많이 편한 상황일 거라 봅니다.
16/12/02 13:30
수정 아이콘
뉴스보니까 야3당이 다시 9일 무조건 탄핵으로 방향을잡았던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박계 눈치를 볼 이유가 전혀 없는데.. 괜히 탄핵가결의 압박과 박근혜의 미끼에 낚여서 귀중한 시간만 날렸죠.

친박이야 놔두더라도 지금 비박계는 겉으로야 내색 안하겠지만 탄핵안 부결나면 무기명이기 때문에 그냥 새누리는 싸잡아 매장입니다.

기명이면 난 찬성표 던졌다고 증명이라도 할수 있죠.

비박은 어떻게든 탄핵안 투표장으로 들어가는게 싫은거지 막상 다음 총선도 국회의원 해먹고 싶은생각 1%라도 있으면 함부로 반대표 못던집니다. 아주 그냥 손안대고 코풀고 싶어서 용쓰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괴씸해요
16/12/02 13:37
수정 아이콘
3년이면 긴 시간이지요.
그때 정권도 민주당으로 바뀌면 더 그럴꺼구요.
그래도 TK 이외의 지역에서는 살아남기 힘든 사람들이 많긴 할 겁니다.
뭐 그래도 3년이나 남았으니 이렇게 버티는 거겠죠.
당장 내년이라면 박대통령은 벌써 탄핵되었을 겁니다.
16/12/02 13:43
수정 아이콘
총선이 내년이었다면 박대통령 지지율 5%찍었을때 새누리에서 먼저 탄핵의결 올리고 빨리 탄핵하자고 야당에게 난리쳤겟죠.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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