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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9 10:48
이런건 수사 안하나요.. 진짜 저런거 보내는 사람이 국가 분열 조장하는 레알 빨갱이인거 같은데요.
김대중이 진본 공산주의자라니.. 헛웃음이 나오네요. 왼편에서는 신자유주의자라고 까이는 분인데.... 5.16은 친일파/남로당 출신 박정희가 권력 잡아보자고 헌정 파괴한 쿠데타고, 5.18은 전대갈이 일으킨 군인에 의한 민간인 학살사건이죠. 저 글 쓴 사람이나 퍼뜨리는 사람이나 쓰레기네요 진짜.
16/11/09 10:51
이런거에 크게 영향받는 시절도 아니고 이런거에 영향받는분들이면 뭐 애초에... 교묘하게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대놓고 하는거라...
16/11/09 10:53
사실 내 장모님 한사람도 내가 설득하고 바꾸기 어려운 일인데 이 나라 수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에 의해 간편하게 바뀐다는게 쉬운건 아니죠
근데 7월에 썼다는 글이 왜 돌고 있는지 그리고 글쓴님이 이 글을 왜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16/11/09 10:54
너무 상심하지 않으셔도 되요. 전 2차 대국민 담와 이후 지지율이 얼마나 올라갈 지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아직 더 내려가고 있더군요. 물론 소폭 하락이어서 이제 거의 바닥애 온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갰지만, 개인적으론 오히려 상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 지지율 붕괴는 '침묵의 나선이론'] http://www.dailian.co.kr/news/view/597096/ 박 대통령 국정 지지율 긍정 10.4% (전주 대비 0.9%하락)
16/11/09 10:57
애초에 이런 글에 흔들릴 분이면 이번 사태로도 바뀌지 않을 분인겁니다.. 박근혜가 이상한 여자한테 휘둘린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것만 듣게 마련입니다. 이런 글을 봤을때 뭔 미친소리야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이랬기 때문에 지금 나라가 이렇게 됐다라고 믿고 싶은 사람은 믿게 마련이고 이런 사람은 뭔 사태가 나도 바뀌지 않을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까지 바뀌길 바라는건 무리겠죠.. 이런 글은 선거시즌이나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울때는 항상 돌았던 글입니다..
16/11/09 10:59
이걸보면 이러니 저러니해도 김영삼씨가 큰일 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김영삼씨가 하나회척결 안했으면 정말로 친위쿠데타 한번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16/11/09 10:59
비슷한 글들이 저희 부모님에게도 옵니다. 주위 분들이 계속 보내시더군요. 아마 어르신들 사이에 이런 글 퍼다나르는 게 의무처럼 된듯 하더군요. 어르신들은 컴퓨터에 익숙치 않으셔서 저런 찌라시들을 또 쉽게 믿으시고요. 마치 보이스피싱 당하듯이요. 추적하면 충분히 추적이 될만한 글들인데... 왜 가만히 두는 걸까요?
16/11/09 11:06
일단 제 주위에 저런 사례가 없어서... 제 3자로 봤을때는 뭐 그러려니... 무시할텐데..
장모님한테 왔다니 멘붕이시겠네요;; 음..... 딱히 설명드리려 하지마시고 그냥 모른척 넘어가셔야하나... 잘 모르겠네요 ㅠ 아내분과 얘기를 좀 해보셔야 할 듯..
16/11/09 12:40
예 맞습니다. 평소에는 콘크리트 층처럼 보이지 않아도, 결국 자기 마음속의 신념은 콘크리트에 매우 가까우며,
저런 말도 안되는 정보를 접했을 때 그것을 판단하기보단 취사선택하여 믿어버리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소극적 콘크리트 층이라고 하면 어떨까...
16/11/09 11:21
겨우 카톡찌라시에 참담함을 느끼면 앞으로 어쩌시려고..
새누리당 지지율은 천천히 회복될테고, 내년 대선은 누가나오더라도 박빙승부일텐데.. 이런 일이 쌓이고 쌓이면서 천천히 바뀌는거죠.
16/11/09 11:35
쌍목으로 검색해보니 지만원 시스템 클럽에 글 자주 쓰는 고정닉인거 같아요.
지난 5월부터 쓰기시작해서 20개정도 있네요. 지만원에서 스킵하면 되지않을까요? 만일 추적하려면 여기서 아이피로 추적하면되고요. 글쓰는 버릇이..생각나는 모분이 있지만 확신은 안서네요.
16/11/09 11:39
순간 게시판을 잘못왔나 했습니다.
얼마전에본 땅굴안보국민연합인가 에서 그렸던 땅굴지도 보는 기분이네요. 하여간 저도 몇번 당하긴 했는데 그놈의 단톡이랑 카스가 사람 엉뚱하게 괴롭히고 있네요.
16/11/09 15:39
그 어르신들 입장에서야 지금까지 내가 "학살자/헌정파괴자/국정농단자/거짓말장이/독재자/샤머니즘부역자/부정부패화신/친일파"들에게 속아왔다고 생각하기에는, 야당 저놈들과 언론이 짜고 우리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고 북한에게 나라팔아먹을려고 하는 것이고, 그정도 부정부패야 야당 저놈들도 똑같이 하는 것이지... .. 라고 믿어버리는게 맘이 편하니까요..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저희 부모님하고 대화해도 쳇바퀴에요. "박정희/박근혜 이런짓도 했어요 읍읍" "김대중/노무현도 다 해먹었어" "김대중/노무현도 100% 깨긋하지는 않지만 해먹은거 규모자체가 100차이이상이에요 읍읍" "그러니까 그넘들이 더 독한놈들이야 뒤로 언론/검찰이랑 쿵짝해서 다 은폐하자나" "근데 그렇게 센놈들이 왜 정권 못잡나요?" "그거야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좌파놈들 안찍어주니까 그렇지." 무한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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