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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8 21:25
이 와중에 검찰은 우병우를 '3천만원 횡령'으로 기소 검토중이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49&aid=0000115152 진짜 검찰 니네가 사람새끼들이냐
16/11/08 21:29
검찰은 이미 이미지가 바닥을 치고 있는거죠..
다음 정권에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검찰이 생각하는 그 무소불위의 권력을 없앨수 있는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면 좋겠네요... 진짜 검찰이 요즘 하는 꼬라지 보면 진짜 답없는 곳이네요 이명박이 언론잡고 검찰쪽을 잡아서 그런가... 에휴...
16/11/08 22:15
공수처 이야기가 괜히 나오고 있는게 아니죠. 검찰은 명분도 실리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정말 높다고 판단되고 또 그래야 한다고 보는데 그 선결문제가 바로 정권교체입니다.
16/11/08 21:32
노대통령 관련 글을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이 당시 저 역시 티비를 끄고 인터넷으로 부터 시선을 돌렸기때문에 죄책감이 크게 드네요
나중에 그 당시 사정을 하나 하나 찾아보며 얼마나 괴로우셨을지 마음이 아픕니다.
16/11/08 21:33
지금도 죽이고 있지요. 노무현 같은 사람들을 죽이고 또 죽일려고 할겁니다. 그래야 그들의 자식들 후손들이 재미나게 살거든요.
유명정치인 재벌 의사 상류층 자제들의 흥청망청 http://sundayjournalusa.com/2015/09/27/%EC%B6%A9%EA%B2%A9%EC%99%80%EC%9D%B4%EB%93%9C%ED%8A%B9%EC%A7%913-%EC%9C%A0%EB%AA%85%EC%A0%95%EC%B9%98%EC%9D%B8-%EC%9E%AC%EB%B2%8C-%EC%9D%98%EC%82%AC-%EC%83%81%EB%A5%98%EC%B8%B5-%EC%9E%90%EC%A0%9C/ 멤버들 화려합니다. 이명박 아들, 오늘 핫한 최태민 손자, 김무성 사위까지
16/11/08 21:58
권양숙과 노정연이 감옥갔을겁니다. 결국 부인과 딸을 지키기 위해 자살한거라고 봅니다. 단순히 본인이 힘들어서 자살한 게 아니라요.
16/11/08 21:40
마음 같아선, 누군가 똑같이 이명박근혜 턴다고 공약걸면, 심정적으로 그 사람을 뽑고 싶네요.
법치주의 국가니, 복수가 아닌 합법적으로 정당한 절차에 의해 지난 정권 이번 정권 수사했으면 하네요.
16/11/08 21:42
삼김이후 가장 걸출했던 한국정치의 풍운아이자 승부사가 너무도 허망하게 떠나버렸죠.
p.s제가 지금껏 여권지지자 이면서 문재인에게 한표를 줬던 가장 큰이유 저날 엠비에게 두번이나 고개숙이는 문재인을 봤기 때문입니다. p.s2 정말 더럽긴해도.. 모름지기 국가 공권력의 정점에 있는 청와대면 저런 영화에 나올만한 기획같은거 뭐 이런거 못하냐... 지금 니넨 뭐냐 대체.. 인신공양 음모론이나 듣고있는 처지라니 참.. 허탈합니다 허탈해
16/11/08 21:43
제가 이때까지는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전후사정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위키를 보니 권양숙이 깔끔하지는 않은건 맞지않나요?
딸 노정연 불법송금을 하다가 걸렸는데 그 돈을 권양숙에게서 받았다고 하던데 그 돈13억원의 출처가 불분명하지 않나요? 권양숙은 청와대 재임시기와 퇴임후 사람들에게서 받았다고 하는데 누구에게 받았는지는 인간정리상 말할 수 없다고 하고... 왜 13억이라는 그 큰돈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군대에서 짤막하게 읽은 사후자서전에서(책제목이 운명이다였나? 사후자서전이라는 특이한 형식이라서 기억이 남네요)노무현대통령은 권양숙이 박연차에게 돈받은걸 몰랐다고 하고 그것때문에 밤새 권양숙과 싸웠다고 읽은걸로 기억하거든요. 권양숙은 빚청산과 애들 유학비로 받았다고 하는데 몇백수준도 아닌데 그걸 왜 노무현에게 말하지 않은지도 모르겠고요. 무슨 김구라 마누라도 아니고... 저역시 노무현대통령이 권양숙을 통해 부정축재를 하고 대가로 대통령의 권력으로 뒤를 봐주거나 하지는 않았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권양숙을 둘러싼 자금의 흐름이 구린내가 나는건 사실아닌가여? 노무현은 그렇다처도 권양숙도 아무런 잘못이 없고 억울하게 검찰에 조사받았다는 글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그리고 논두렁에 버렸다는 허위이지만 시계자체를 받은건 맞죠? 그부분도 읽은 기억이 나서요. 그냥 처분했다고 하던데 (정리였나?)그게 이상하게 언론에타서 논두렁에 버렸다가 된거 아닌가여? 그게 국정원에서 흘린거였군요. 제가 위키와 몇년전에 읽은 사후자서전만으로 판단한건데 혹시 사실관계가 다른게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16/11/08 21:48
권여사나 그 자식들은 문제가 있긴했죠. 저정도까지 쪼아붙일만한 사이즈는 아니였긴 합니다만..
사실 저는 노무현 정도의 인생역경을 겪어온 사람이 조사좀 쎄게한다고 주변인들 고생시킨다고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지만은 않습니다. 이게 엠비정부를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자신의 가족이 그랬다는 배신감 자긴 몰랐다는 자괴감 일평생 깨끗하게 살아온 자신의 도덕적 자신감의 붕괴 끝까지 자신을 믿는다는 지지자들에 대한 죄책감 이런게 복합적으로 왔겠죠.
16/11/08 22:04
권양숙은 적어도 노무현 정신 운운할 자격 없는 인간입니다. 차라리 문재인이나 안희정이 그런 소리 하면 모를까.
민주당 정치인들은 뭐하러 그런 사람 일부러 찾아가면서 얼굴 비추는지 이해불가. 노무현이 좀 더 뻔뻔했다거나 아내를 덜 사랑했다면 그냥 권양숙 감옥 보내버리고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16/11/08 23:15
차라리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반박하거나 알려주시고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시면 될 것을 이런 '너의 팩트폭력에 화가난다.'류의 댓글은 오히려 다 맞는 말입니다. 라고 동의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16/11/08 23:17
제가 손학규를 지지하진 않지만 손학규 지지자면 죄인입니까? 기가 막히네요.
가끔 보면 pgr은 노무현, 문재인 지지안하면 문제 인간 취급하는 분들 꽤 되네요.
16/11/08 23:49
문제삼는다는걸 알면 알리지 않는게 아니라 받으면 안되는거 아닌건가요? 권양숙이 빚이 있다면 노무현대통령에게 솔직하게 애기했으면 해결줬을텐데요. 빚있다고 아내내치지는 않을텐데
노무현대통령이라면 강연이라던지 책을 출판하는 식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지 않나요? 노무현 집안을 후원한다면서 정작 노무현은 알지도 못했다는건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16/11/08 23:52
사적인 거래니까요.
그들을 대가성을 입증못했습니다. 그러니 언플을 했죠. 포괄적 뇌물죄의 공범이라는 소릴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본문에도 나오지만 1기 검사진은 사적거래라 판단했죠. 이런 걸 부정할만한게 있던가요? 그리고 난 이런게 진짜 자살할 문제라면 정치권에 있는 사람 전원 자살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왜 언급한 내용에 벗어난 내용을 질문하는겁니까?
16/11/08 23:55
사적인 거래라기 보다는(주고받는걸 거래라고 하지 일방적으로 돈받는걸 거래라고 하나요?)
박연차에게 돈을 받아서 빚갚은거 아닌가요? (권양숙 말대로라면) 빚이 있다면 노무현대통령님에게 솔직하게 애기했으면 됐을텐데 노무현집안을 후원했다면서 정작 노무현대통령은 몰랐고 그걸로 대판 싸웠다는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말문막히면 댓글을 달지 마시던가요 왜 다른 질문하냐고 딴말로 돌리시나요... 후원자에게 후원받은게 왜 문제냐는 말에 나는 그렇게 생각안한다고 댓글단건데 왜 권양숙이 박연차에게 후원받는게 문제가 없는거냐고. 그걸 왜 다른질문하냐고 하면 할말이없네욤
16/11/08 23:59
대가성 없는 후원도 사적인 거래입니다. 거래가 물질적인 것만을 서로 주고받는게 아닙니다.
노무현을 알았으니 몰래 후원한거죠. 나는 분명히 이런게 문제가 안되는 거라고 처음에 말한겁니다. 그리고 뒤에 껀 빼먹었죠. 이게 문제라면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중 안걸리는 사람은 없다고요. 후원없이 돈없이 정치 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16/11/09 00:04
이미 대통령다되고 퇴임 후 봉하마을간사람이 왜 후원금이 더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대통령되는 과정에서 진 빚이있다면 노무현대통령본인이 알고 있었겠죠. 그걸 왜 부인이 남편본인에게 말도 안하고 해결하려고 하나요?
정치후원금이라면 더더욱 노무현 본인에게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세상에 후원금을 정치인남편 모르게 받는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자기입으로는 이런 후원금 별로 문제안되고 그걸 문제삼으면 다 자살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작 노무현대통령은 그런거 용납안해서 몰래해결하려고 했다는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어차피 정치생활끝났고(대통령하고 시골내려갔는데) 당신 정치생활하느라 이런 사정이 있어서 빚이있었다고 말하면 되죠.. 노대통령이 빚갚을 능력이 아예없는사람도 아니고.
16/11/09 00:10
도깽이 님// 집안 자체의 문제에 정치자금을 받을 이유는 없는데요?
개인적인 집안일을 도운겁니다. 가족이 힘든 일이 있어서 후원해준거니 사적인 거래라고 한거죠. 정치적인 대가를 가진 정치후원금이 아니라요. 이런걸 정치후원금이라고 모는게 문제라고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받았으니 개인적으로 해결해야죠 그걸 왜 말합니까?
16/11/09 00:12
지르콘 님//
-후원없이 돈없이 정치 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아니 후원없이 정치하는게 가능하냐고 자기입으로 말해놓고 정치자금 아니라고 그냥 집안일 도운거라고 하는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않으세요? -후원없이 돈없이 정치 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말에서 저 돈이 정치후원금이라는걸 인정하고 말한거 아니에요?"
16/11/09 00:15
도깽이 님// 전혀 아닌데요?
정치자금이랑 상활비는 별개죠. 둘다 후원금이긴 하지만 뭐 정치활동용으로 쓰는건 다르죠. 정치자금을 생활비로 쓰면 횡령으로 걸릴겁니다. 예를들면 국회의원 후원금이랑 지원금을 우유값에 썻다 걸린게 있죠. - 그 말은 기본적으로 정치인은 후원을 받는 다는 이야기입니다. - 사적인 거래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걸 정치후원금이라고 받아들이면 안되죠.
16/11/09 01:15
도깽이 님//
여기서 이러시는것 보다는 스스로 노통과 주변 후원자들에 관해 직접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노통이 인권변호사 한답시고 집안 재정 안 보살피고 그래서 권양숙이 여기저기서 후원자들한테 돈 받아왔던 일들, 예를 들면 강금원 회장과의 관계 라든지요. 그리고 본인이 판단하세요. 당시의 정치환경과 그 당시 정치하는 사람들의 상황도 같이 보세요. 그러고도 이게 노통의 잘못이라는 결론이 나오면 그렇게 하시고 그정도로 서로 이해하고 의견 존중하겠습니다.
16/11/09 14:58
Contax_Aria 님//
전 노통은 분명몰랐고 대통령으로 뒷배를 봐주지는 않았을거라고 적었는데요. 글을보세요 보고싶은걸 보지말고요 저는 노대통령은 몰랐고 대통령으로서 뒷배를 봐주지는 않았을거라고 적었는데 왜 노통이 죄가있냐 없냐를 판단하라고 하시나요?
16/11/10 00:48
Contax_Aria 님//
나이브 하게 얘기하면 저도 권양숙이 잘못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님도 딱 거기까지만 얘기하고 싶다면 그러세요.
16/11/09 00:50
김영삼 아들 김현철 그리고 김대중 아들들 홍트리오한테 왜 돈을 주었을까요?
김현철이나 홍트리오 세 아들들은 왜 대통령 아버지한테 알리지 않았을까요? 알렸으면 두 대통령이 내 자식들 잘하고 있다 했을까요? 본인들도 구린짓을 하는걸 아니깐 말하지 못한거겠죠. 지르콘님이나 본문에도 1차 검사진은 사적거래라고 했고 그걸로 표적수사가 안되니깐 칼잡이들이 자원 및 동원 된거잖아요. 다른 의견도 좋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도깽이님 생각에 다른 의견이 나오니 말꼬리 잡는걸로 보입니다. 도깽이님은 어떻게든 노무현이 알았으면서 마누라 앞세워서 몰랐다고 하는 파렴치범으로 확신하고 확신받고 싶어하시네요.
16/11/09 01:17
전직 대통령 아들들을 예시로 내세우면서 본인둥도 구린짓인거 알아서 말못한거라고 하시는건
권양숙이 받은 돈도 마찬가지로 구린돈이라 말못한거라고 이해해도 될가요? 전 분명히 노무현은 모르고 나중에 알고나서 대판싸웠다고 적었는데 글 제대로 읽어주세여 궁예질하지마시고요
16/11/09 07:27
도깽이님의 첫 글을 봐도 박연차에게 권양숙이 돈을 요구했을 때 그 과정에서 노무현은 몰랐다고 쓰셨죠.
나중에나 알고 싸웠다고도 쓰셨고. 권양숙-박연차 관계는 문제가 있지만 노무현이 여기 개입되어 있다고 보기엔 증거가 없고 윗 글도 그런 주장을 하는 글입니다. 이 글의 타래가 길어지는 건 돈을 받은 권양숙조차 문제없다고 우기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죠.
16/11/08 21:44
정치 살인입니다. 노통 싫어하기도 했지만 사람으로서 할 게 있고 하지말아야 할 게 있죠. 살인범들은 한 사람도 남김없이 되갚아줘야 합니다.
16/11/08 21:47
MB는 현존하는 이 나라 최고의 悪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죽기전까지 가장 보고 싶은 장면 중 하나가 MB의 몰락입니다.
솔직히...죽통 한방 날려버리고 싶은 사람 제1순위입니다.
16/11/08 22:37
백 번 동감합니다.
박근혜는 머리도 나쁘고 자기도 조종당한 꼭두각시이긴 했지, 이명박은 스스로 엄청나게 해먹고 (4대강 22조는 말할 것도 없고 한식 세계화도 뭐다로 자기 부인도 직접적으로 돈 엄청나게 챙겼죠), 머리 좋게 별 탈도 없이 지금까지 잘 먹고 잘 살고 있죠. 하지만 정말 슬픈건 이 인간이 몰락할 것 같은 생각이 안 들어요. 전두환도 마찬가지고...
16/11/08 21:56
오히려 그 반대가 아닐까요 검사들 인사권들고 흔들면 조지는거 일도 아닙니다.그렇게 안하려고 해서 그렇지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견찰들 하는거 보면 딱 견적 나오죠
16/11/08 21:50
돌아가신날이 아마 토요일일건데, 친구랑 나들이 나가는길에 뉴스듣고 차돌려 돌아온 기억나네요. 평소 정치이야기 나눈적도 없었는데, 그날은 방에서 서로 말없이 술만 마셨습니다.
16/11/08 23:19
그때는 스마트폰 시절이 아니라 토요일 일어나서 언제나처럼 네이버를 켰는데 서거라는 단어가 나와서 뭐지 했었죠. 그리고 사실을 알고나서 정말 혼자 방안에서 개욕을 했었네요.
16/11/08 21:53
저 작자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는 것들이고.
안타까운건 노무현 대통령 가족들이 다들 해먹은 게 안타깝습니다. 가족들이 비리를 저지르지 않은 상황에서 100% 누명을 씌우려 들었으면 노 전 대통령이 그냥 당할 인물은 아니었는데. 라이언킹에서 심바가 똥싸는 거 때문에 심바 아빠가 악당에게 죽는 장면 같은 느낌.. 에휴.
16/11/08 21:54
정권 교체되면 무조건 칼춤 한번 춰야죠. 새누리-검-경-언론 죄다 목 날려야 함.
당연히 우병우도 똑같은 꼴 당해봐야죠. 뒤가 구린 아들놈부터 서킷에 세워다가 어디 얼마나 대단한 코너링 하시나 사진좀 찍고.
16/11/08 21:57
저는 이런 죽음을 보면서 "자살하면 안되지! 죄를 지었으면 죄값을 치뤄야지!"라고 말하는 가족 포함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얼마나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지, 그리고 얼마나 한국 언론들이 나쁜지 알게되었습니다. 당시 이명박을 투표한 건 개인적으로 제 인생에서 최악의 행위였다고 생각하고 반성합니다.
16/11/08 22:13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은 노무현의 팬이었던 것이죠. 그게 어떻다는 것을 걸고 넘어지는 것 자체가 선동이고 거기에 흥분하는 것은 그들이 바라는 거 아닐까 합니다.
노무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보수적인 정치인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비록 대통령 재임기간동안이 성공적이었다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만 적어도 시스템의 중요성 인식과 권위주의 타파라는 한국 정치 발전에 획을 그은 대통령임이 분명하죠. 그러다 보니 노무현을 부정하는 사람들의 전략은 이성적 합리보다 감성의 선동을 무기로 싸우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감정싸움으로 가면 당연히 그간 잘 달련된 사람들이 유리하죠. 이성적 싸움은 피곤하지만 감성적 싸움은 그냥 툭툭 던지면 되니 피로도도 덜하구요. 흥분하면 당연히 빈틈이 보이고 그때 달려드는 거죠. 인정하면 됩니다. 팬사이트라고 말했을 때 오히려 그 말은 노무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거지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을 모욕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오히려 칭찬인거죠. 기분 푸세요. 그만큼 무서워하는 겁니다.
16/11/08 22:22
그네들은 대개.. 합리와 이성이 배제된채 죽음과 흠결을 퉁쳐버리고 노무현을 숭배의 대상으로만 삼는 좀비들로 묘사하곤 하니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개가 짖는거라 무시하기엔 데시벨이 너무 크니까 난감할 뿐입니다.
16/11/08 22:13
응디시티 하면서 놀수있는곳을 정부에서 만들어 드렸구요.
불편하실까바 국정원에서도 살펴봐드립니다. 그기서 노시지 굳이 이런 누추한곳을 다 오시고..
16/11/08 22:41
팬은 제법 많기야 하겠지만,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들에 팬심으로 점수를 매긴다면 상위권은 아닐겁니다. 팬덤의 퍼센테이지로 사이트를 분류할수도 있겠지만 누구를 향한 팬덤이냐가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 행동하느냐로 구별하는게 좀더 나은 기준이라고 봅니다.
16/11/08 22:04
이 게시물 보고 결국.. 분노라고 해야되나.. 짜증이 너무 나서.. 당장 CGV에 무현 두도시 이야기를 예약하고 보러 갑니다.
이렇게라도.. 화를 삭이고 싶네요
16/11/08 22:04
하아,,, 정말 대단한 비극이죠,,,,
개인적으로 노무현의 정신을 이을 사람은 유시민 단 한명이었다고 보는데 뜬금없는 사람들이 자처하니 난감하네요,,,
16/11/08 22:13
정의를 말하면 '따' 당하는 나라. 잘해봤자 '그래 너 잘났다' 소리 듣는 나라 그것이 주술로 움직이는 바로 이 나라죠.
16/11/08 22:24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9/04/10/20090410003080.html
[포괄적 뇌물죄] 라는 죄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자체는 [듣도보도 못한 용어를 노무현에게 적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97년 전두환에게 적용해 온 이후로 흔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6/11/08 22:58
더 정확히 말하면 포괄적 뇌물죄의 공범 입니다. 결국 돈 받았다는 사람은 노무현 본인이 아니고 그 아내거든요. 사실 포괄적 뇌물죄도 살짝 무리수였는데 그 공범쯤 되면......
16/11/08 22:40
제 기준에서 이명박은 박근혜 이상으로 XXX해도 시원찮을 놈이긴 한데...
이명박이 노무현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노무현을 죽이려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아랫사람들이 죽이라고 성화를 부리긴 했겠지만 그래도 자기 의지도 어느정도 조율할 수 있었을텐데, 결국 스스로 부추기지 않고서야 저렇게 될 리가 없었을테니.
16/11/08 22:59
일설에는 광우병 시위 배후가 노무현 이라고 그거 입장에서는 생각했다고 하네요. 산에서 노래를 불렀다니 양초를 누가 사주는 건지 배후를 밝히라고 했잖아요.
제 생각은 그것들 바운더리에서는 노무현 이라는 이질감을 견들수 없었겠지요. 그전 정부는 김현철부터 홍삼트리오까지 적당히 때도 있고 흠집도 있는데 그것들은 돈도 조단위로 해먹어야 하는데 그사이에 노무현이라는 이물질이 싫었겠지요.
16/11/08 23:08
이지원가지고 가서 본인이 과거 정권 정보를 열람을 못하게 되었는데 당시 언론과 인터넷에서 이명박을 비밀번호도 몰라 로그인 할 줄 모르는 바보로 묘사했죠.
16/11/08 22:46
그 포괄적 뇌물죄 전현직 대통령 및 실세들에게 한번 적용해보고 싶네요.
제 인생에서 누군가의 죽음으로 눈물 흘려본 첫경험입니다. 대한문 빈소를 차벽으로 막아버리고 문상갈 때까지 수시간을 기다리게 만들어 차벽 밖에서 고개 숙이고 돌아갔었습니다. 노제할 때 죽창(!)으로 변질될지도 모른다고 만장조차 PVC를 쓰게 만든 인간들입니다. 국민장이 끝나고 발인날 노통이 하늘로 날아가 사라져버리는 만평을 실은 신문사도 기억하고 있습니다(그 만평 그린 만화가의 부고를 듣고 속이 시원해져서 웃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저것들을 잊지 않을 겁니다.
16/11/08 22:57
조선일보 신경무 만화가 죽었다는 소식 들었을때 하나도 슬프지 않고 오히려 묘하게 기쁘더군요.
그러고보니 포스트 신경무로 윤서인이 있네요.
16/11/08 23:01
저도 이명박을 생각하면 정말 뼈가 사무치게 화가나고 피가 끓습니다. 조선시대마냥 능지처참해서 광화문에 그의 머리를 효수하고 그의 삼족을 멸했으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부 정책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고, 정치인으로서는 결국 실패한 사람이라고 보지만, 그는 최고의 인격자였고 가장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보여준 진정성과 그가 지향하고자 했던 이상은 우리나라 정치권이 두고두고 가슴에 새겨야할 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이명박 인간말종이 언젠가는 반드시 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6/11/08 23:03
1. 자살당했냐고 하면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변환경이 급박하게 돌아가도 우병우같은 사람이면 자살을 선택할 리가 없죠. 그냥 노무현 대통령의 독자적 판단으로 자살한 것이지 그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으면 자살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걱하네요. 이렇게 따지면 모든 자살자는 자살을 선택한게 아니라 자살당한 것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그렇게 힘든 상황이면 자살하는게 옳은 선택이고 억지로 버티는게 더 이상한 것이라고 여기게 만들 수 있는 논리라서 찬성하기 어렵네요.
2. 돈받아놓고 대가성이 없다고 무죄라...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권양숙은 유죄라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생각해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돈 받은 것 같지도 않고 권양숙이 돈 받은걸 한참뒤에나 알았을 것 같은데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하고 나서 검찰이 모든 수사를 중단했죠. 죄가 있어보이는 사람이 살아있는데 조사를 중단한다는 말은 애초부터 노무현을 노리고 표적수사를 했다는걸 자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찰이 아주 역겹더군요. 그리고나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기가 몇 년 뒤에 높아지니 이번엔 또 아들인 노건호가 노발대발하며 김무성을 까던데 이것도 부적절하다고 느꼈네요. 수사 중단으로 인해 덮인 사건인데 마치 전혀 혐의가 없는데 당한 양 분노를 쏟아냈기 때문에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수사하는 검찰이 최순실이 입국 후 변호사랑 상의하고 증거인멸할 시간을 주고 우병우에게 겨울용 패딩?까지 주며 설설 기는 행태가 심히 못마땅하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우병우가 몰아쳤듯이 똑같이 리틀 우병우같은 인물을 써서 박근혜, 최순실, 우병우같은 인물들을 탈탈 털기 바랍니다.
16/11/08 23:28
2번에 대해 제 생각을 몇자 적어보자면, 기본적으로 대가성이 없다면 정치인들이 겪는 금전문제는 무죄가 맞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제 경우를 생각해보면 제가 오래산 건 아니지만 주변에 지금까지 제가 힘든일을 겪고 있을 때 도와준 사람들이 여러명 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나, 회사 그만두고 고시공부하며 수험생활 할 때 등등 말이죠. 그래서 저는 이 분들에게 이분들이 향후 제게 도움이 못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제가 여력이 된다면 충분히 금전적으로 도와줄 의향이 있습니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요. 실제로 그 친구 중 한명이 제가 회사다니고 있을 때 대학원 학비 때문에 고민하고 있어서 제가 돌려받을 생각 없이 등록금을 내주려고 하기도 했구요.(본인의 거절로 제가 등록금을 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런데 이게 스케일이 커진다면 어떨까요? 예를들어 제가 대기업 회장쯤 되는 위치이고 제 친구가 고위 공직자라면요. 제가 그 친구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줄 의향을 가지고 있는 돈이 대학등록금 200만원정도에 '0'이 몇개는 더 붙는 상황이 될 겁니다. 그러면 저에게 돈을 받은 그 친구는 단순히 권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유죄가 되는 걸까요? 다만 실무적으로 그 '대가성'이라는게 증명하기가 어렵고, 그로인한 폐해가 자주 발생하다보니 사회질서유지 차원에서 현행법으로는 대가성이 없어도 '유죄'로 인정하고 있긴하지만, 원칙적으로는 대가성이 없다면 '무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당시 법도 '대가성'이 없다면 무죄라고 판단하던 시기였고요.
16/11/08 23:43
저는 2번 항목에 있어서 특수문자님 말에 동의합니다. 돈 오는 곳에 사람 마음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공무원은 어떤 돈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16/11/08 23:48
옙. 그 생각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타당하다고도 생각하고요. 다만, '유죄'라는 건 '죄가 있다' 라는 뜻인데 반드시 그런건 아니라는 생각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의 이런 '대가성이 없다면 '무죄'이다.' 라는 기본적인 생각과 별개로 사회적으로 대가성없는 금전거래에 제재를 가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저도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도 '죄가 있다'는 것과 '제재를 해야 한다'는 완전한 별개의 문제라고 볼 순 없지만, 동일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댓글 남겨봤습니다.
16/11/09 07:35
어떤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대부분의 정치자금관련 범죄나 뇌물죄는 처벌 못하게 되죠. 대가성을 증명하는 건 정말 어렵거든요.
김영란법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저 당시 대가성 역시 말뜻처럼 그렇게까지 러프한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16/11/09 00:08
1.에 대해서
자살당한게 아니라고 말하기도 어렵죠. 모든 괴롭힘에서 자살한거다. 자살당한거다.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 건 아니겠죠. 다만 심한 왕따사건에서처럼 보통 사람이라면 자살할 정도의 괴로움이었다는 걸 인정하는 거죠. 우병우같은 사람같지도 않은 걸 비교하기는 좀 무리수같아보입니다.
16/11/09 00:09
검찰조사받으면서 차대접받고, 팔짱끼면서 웃고있는 우병우와 님이 말한대로 표적수사당한 노대통령인데 이게 상황이 비슷한 거군요.
표적수사든 뭐든 힘든건 같으니까 자살이란 개인의 선택이란 말이죠?
16/11/09 01:00
수사를 중단하지 않았어요. 낼모레 출산하는 산모도 또 소환하고 조사했고 언제가는 또 조사할거라 봅니다.
표적대상자인 노무현이 죽었으니깐 수사가 중단 된걸로 보이는 아니겠습니까. 애초에 표적수사를 하지 않았다면 중단되지 않았겠지요. 노건호가 김무성을 깐 거 nll 회담 공개를 한 걸 말한거지 본인들이 죄가 있네없네가 아닙니다. 국가외교문서를 사사럽게 선거에 이용하니 국가를 생각하라는 노건호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외교가 선거에 이용되면 앞으로 어떤 국가도 의심스러워서 우리나라랑 외교적으로 외교하겠습니까 이부분은 김무성도 슬쩍 사과했고 친박 어떤 의원은 벌금으로 유죄판결도 받았습니다. 우병우 아들은 의경이면서도 검찰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고 화기애애하게 잘 버티고 있는것 같습니다.
16/11/08 23:44
저 당시에 저는 21~2살로, 갓 회사에 입사한 사회초년생이었습니다.
상사는 짙은 경상도 사투리의 백발 어르신이었고,mb정권을 찬양하기 바쁜 어르신이었죠. 사무실에서 구독하여 읽는 신문 역시 '조선일보'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기사부터 강도높게 조여오는 뇌물 수수에 관한 기사,그리고 서거까지. 국민장,그리고 내사종결로 마침표를 찍은 마지막 순간에 상사가 내뱉은 한마디가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거 노무현 그 XX도 말이야,고향 내리갔으면 조용히 입다물고 살것이지,무슨 사람사는 정치 쑈를 한다꼬 설치고 XX이가. 그르다 이렇게 디진거지.(끌끌) 그리고 말야,젊은 사람들이 뭘 몰라서 그러는데, 미국산 소고기가 을마나 질이 좋고 맛난지를 몰라~ 얼마나 괜찮은데말야 세상이 어느때라고 빨갱이 짓을 하고 있노(끌끌)." 그러면서 그 상사분,거래처로 부터는 꼬박꼬박 소고기와 참치를 대접받으셨었는데. 지금 이 시국엔 무어라 생각하시고 말씀하고 계실지- 문득 궁금합니다.... 관련이 없을지도 모를- 제 짧은 생각입니다...
16/11/08 23:52
제가 노무현 전대통령 유서에서 가장 마음아픈 부분이 이부분입니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여기서 책을 못읽고 글을 못쓴다는 건 몸이 안좋아서 힘들다 정도의 수준이 아니었을 겁니다. 아마도 제 경험에 비춰보건데 글을 써도 문장이 이상하게 나오고 글을 읽어도 글자만 눈에 들어오고 무슨 소린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었을 겁니다. 우울증이 심하면 그렇게 되죠. 실제로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서는 평소 그라면 좀 어색하고 눌변 비슷한 글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조작된 유서라고 음모론도 많이 이야기했었죠. 평소 엄청난 독서가에 달변가였던 노무현 전대통령 입장에서는 글을 못읽고 글을 못쓰는 일조차 괴로운 일이었겠지만 이미 이전에 상당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봐야할 겁니다.
16/11/09 00:16
그 날 아침, 저는 기숙사에서 폰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룸메이트 형님이 "야. 노무현이 산에서 떨어져서 병원갔대."라고 소리쳤어요. 그 형님은 안티 노무현이었고 저 또한 참여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정당에 가입했던 상태였어요. 하지만 그 이후 며칠간은 둘이서 멍하니 지냈습니다. '정치인으로써의 평가는 둘째치더라도 그렇게 비참하게 죽을 이유가 없는 사람이었다.'라는 데에는 동의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광화문 분향소에 두번 갔었고 노제에도 참석했습니다. 저희 과(정치외교학과)의 상태도 말이 아니었어요. 서거 다음주에는 전공강의가 다 휴강하거나 교수님들이 강의 대신에 시국을 한탄하는 말씀을 강의시간 내내 했더랬죠. 매해 대대적으로 벌이던 정외과 MT도 취소됐습니다. 정치적으로 무슨 사건이 터지더라도 저희 과의 강의, 행사가 스톱된 적은 없었어요. 그만큼 파급력이 컸고, 제 생애에서 가장 끔찍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16/11/09 00:40
궁금한게 퇴임하였고 거기에 퇴임전에 정당으로부터 탈당요구를 받아서 탈당하기도 했으며 정권재창출도 못한 전임 대통령에게 기업인이 굳이 후원을 하면서 무슨 대가성이 있으며 또 무슨 대가를 줄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바로 전해 야권은 역대급 참패를 당하면서 의석수가 80석 내외로 쪼그라들었고 그 전해 대선에서는 더블스코어로 대선에서 패배하였습니다. 이미 서거전에 친노는 폐족이라는 말이 나왔었고 그렇다고 딱히 지역기반을 가지고 있지 않는 전임 대통령이 도대체 무슨 대가를 줄 수 있어서 돈을 받으며 아니 정확히 전임 대통령의 영부인이 무슨 대가를 줄 수 있어서 대가성 돈을 받고 또 어떤 기업인이 대가를 위해서 돈을 받았는지 저는 그것이 굉장히 궁금한데 아시는 분 계신지 여쭤봅니다.
16/11/09 01:42
개인적으론 서거 > 바로 지금 > 2012년 대선 순으로 참담했네요. 2012년 당시 정권교체를 바라면서도 정작 민주당과의 거리감은 심했는데, 지금은 왜 그 때 다른 사람을 설득할 노력을 전혀하지 않았는가 싶고...
16/11/09 02:18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살인은 이상득이가 원흉입니다...
온라인게시판이라서 더 못적지만 오프에서 노레코딩이라면 이상득와 mb와의 관계부터 배경, 상황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이상득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이에요.
16/11/09 03:23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를 입에 달고 살던 국민들은 지분이 없을까요?
국민들의 다수가 그를 믿었다면 저 일이 일어났을까요? 전 상당수의 국민들이 지분이 있다고 보는 편인데, 그 지분이 있는 국민들중 상당수는 과거는 깔끔하게 잊고 이제사 노무현 추억팔이 하고 있죠. 대중은 간사하다더니 딱 맞습니다. 물타기요? 물타기 맞는데요. 태세전환하신 분들은 부끄러워 하셔야 하는걸로.
16/11/09 03:52
게시물 읽으면서 지나간 날에 대한 묘한 소회에 빠지기도 하고 그때의 참담했던 심정과 좌절감도 다시 떠오르네요. 너무나 어이없는 댓글 몇개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격분해서 입밖으로 쌍욕이 나오다가도 내가 몰랐던 또는 외면했던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보여주는 댓글에는 또 고개를 주억거리게 됩니다. 이런 글.. 그 밑에 달린 댓글들과 토론, 싸움... 이 전체가 정말 마약같은 피지알이네요. 이 맛에 피지알 옵니다.
16/11/09 07:42
자기 가족에게까지 배신감을 느껴 생각하지 못할 결정을 하게 만든 사건이라 봅니다. 사후에도 권양숙이가 고 노무현 전대통령을 대표해 활동할때마다 구토기가 생겨요.
그럼에도 주변 외척세력이 해먹은게 저정도밖에 안되는거만 봐도 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깨끗한 인물이다라 생각됩니다. NLL등 그의 생각관 전 맞지 않지만 가장 인간같고 깨끗한 대통령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16/11/09 08:5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79706
현재 최순실 사건을 바라보는 검찰의 태도입니다. 이래서 내부를 잘 아는 외부인물이 있어야해요.
16/11/09 09:30
요새들어서 노무현 전대통령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이었는지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 이후 10년은 잃어버린게 아니라 후퇴한 10년이 될것 같네요
16/11/09 10:04
너무나도 얽혀있어서 도저히 풀릴기미가 안보이는 실타래도 의외로 한부분만 풀면 풀리듯이
전 답이 안보이는 이나라의 상황을 타개하는 첫단추는 무조건 검찰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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