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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8 20:33
저런 걸 보면 대학에서 고학점을 받기위해 녹음을 한다는 식으로 무작정 외운다는 다큐에서 나온 방식이 그리 틀린 방식이 아니라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흐흐 흥미롭네요.
16/11/08 20:50
정말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만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든다는거...
개인적으로 한국 사람 중에서 영어 표현 정말 잘쓰시는 분이 제 박사과정 지도교수님(...)이랑 케임브릿지 장하준 교수입니다. 특히 기회 되시면 장하준 교수의 영문 원서를 구해서 읽어보세요. 표현이 최상급이면서도 우리 눈으로 읽기에 하나도 어렵지 않게 술술 넘어갑니다. 저희가 구사할 수 있는 최상의 영어 표현 수준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저도 생각난 김에 연초에 여유 좀 생기면 장하준 교수 책이나 다른 표현 좋은 책을 달달 외워봐야겠네요.
16/11/08 21:05
근현대사 인물 중에 우리가 이름을 알고있는 에지간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청소년/성년 초기에 동네 혹은 국가차원에서 천재소리 듣던 사람들이 많습니다...따라하고 싶어도 못따라하는거죠...ㅜㅜ
16/11/08 22:04
근데 언어적 재능을 타고나는 애들도 있는 것 같아요. 제 친구가 토종촌놈인데 이미 대학교 1학년 때 영어통역 봉사활동할 정도로 일상회화정도는
거의 마스터했었어요. 2학년 때 미국유학갔더니 미국인들이 그런 고급언어는 어디서 배웠냐고 신기해했다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도 전생에 자기는 외국인이었던 것 같다고 할정도로 쉽게 잘 된다고 하더군요. 다른 공부는 그저그랬으니 재능이겠죠...라고 믿고 싶습니다ㅠ
16/11/09 09:18
암기 위주 교육에서도 종아리 터져가면서도 천자문 못 외우는 사람이 꼭 있었고 간신히 매타작만 피해가면서 낙제면하는 학생도 꼭 있었고.
현대 교육에서도 문리가 트이는 사람은 트이고. 재능+노력의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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