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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17:30
지검장 출신이면 검찰에 대한 영향력은 계속 쥐고 가겠다는 이야기 같네요?
웹에 최재경 이름 석자 넣자마자 나오는 게 BBK 무죄, 노무현 정권 인사들 먼지털이... 다양하게 나오는군요.
16/10/30 17:30
최재경 전 지검장은 따라다니는 말이 참 많죠
면죄부 검사란 꼬리표도 있고 BBK 수사, 박연차 게이트 담당, 세월호 유병언 부실수사로 인천지검장 사퇴.. 그리고 친이계인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의 조카랍니다. MB 측과 청와대에서 뭔가 딜을 한거지..
16/10/30 17:31
이건 그냥 TV조선보고 그만하라고 대놓고 오더 내린거네요. 크크크
그 많고 많은 사람중에 하필이면 BBK,박연차게이트 담당이었고 최병렬 조카인 최재경 크크크크
16/10/30 17:33
가장 어처구니 없는건 최순실이 들어오고 비서진개편이 됐다는 점입니다.
최순실씨에게 보고 하고 결제받고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거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16/10/30 17:37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4311507
디씨에서 정리한 약력입니다 - 2007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으로 재직 당시 BBK 주가 조작 사건 총지휘, 무혐의 처리. - 2008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발단이 된 박연차 게이트 사건 수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을 구속.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으로 근무할 당시에 박연차도 구속. - 2009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구속,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 기업인 효성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도 수사했으나 무혐의 처리. - 2012년, 한상대 검찰총장이 기획한 대검 중수부 폐지에 반발 총대를 매 소위 검란을 일으켜 총장을 사퇴시킨 주역. - 최병렬은 최구식과 최재경의 작은 아버지이고 디도스 사태의 최구식은 최재경의 4촌 형.
16/10/30 23:15
최병렬의 조카이면 TV조선 최희준 앵커와 사촌이라는 소리인데, 최희준 앵커 입장이 좀 난감해지려나요...
아니면 파란집과 조선일보가 물밑에서 딜이라도 했다고 봐야 할까요
16/10/30 17:41
음...이걸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영향력을 끼칠 통로를 마련했다고 보게 되는 건가요?...
최종보스는 결국 MB?...와우!
16/10/30 17:44
쓰레기차 가니 똥차가 오는건가;;;;; 친이계는 지금 김종인 총리설로 떡밥 날리던데.. 더 한심한건 그 뻔히 보이는 떡밥에 다보스킴은 헬렐레;;;;;; 진짜 혈압이 그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개헌떡밥으로 판을 뒤집겠다 이건데 니들 마음대로는 안될거다.
16/10/30 17:58
조선일보와 청와대의 일전을 만들어낸 우병우가 포함되어 있고 문고리 삼인방이 포함되어 있으니 조선일보 입장에서는 승전보 울리고 발 빼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당장 극딜은 했지만서도 새누리당하고 영영 헤어질 것도 아니니깐요. 이번 개편은 조선일보에게 빠질 명분과 앞으로 청와대 방어에 사용할 무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6/10/30 17:49
최재경씨 이력에 하나 빠졌네요.
이 분 세월호 사고 관련 세모그룹 조사 담당검사였습니다. 그러다 유병언 시신 발견되자 책임지고 옷벗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세월호 사건을 덮은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죠.
16/10/30 17:59
보수그룹의 권력에 대한 욕망은 치가 떨릴 지경이네요. 이제 남은건 개헌떡밥을 이용한 진영정비. 만약 대권이 어렵다면 개헌을 통해 껍데기 뿐인 권한만 넘겨주겠다.... 이제 대충 그림이 보이네요. 보수그룹과의 결전만이 남았다고 봅니다. 이번에 지면 진짜 다음은 없겠죠.
16/10/30 18:03
티비조선 태세전환 조만간 보겠네요...
국가비상시국에 의미없는 정치공세로 국정마비를 주도하는 야당은 어서빨리 민생경제로 복귀하라, 최순실건은 검찰 특수부에서 조사하지 않느냐(총대매고 몇명 희생하겠죠, 언플용) 흑흑
16/10/30 18:05
하...결국 이걸로 정리되는건가요..요즘 '결국'이란 단어 너무 싫습니다...언론이 재기능을 하니까 나온 일말의 희망이 다시 사그라들어 버리겠군요...정말 너무 너무 슬픕니다...이거 믿고 새누리가 거국내각 받아들거였나요 하아 진짜..
16/10/30 18:15
현정부와 친이계와 딜이 성사되었다고 봐야 될까요?
여론의 흐름을 다시 돌려주고 최소한의 선에서 가지치기만 해줄테니까 대신 앞으로의 국정 주도권과 당의 주도권은 친이계, 비박계가 물려받는다는 정도로 뭐 아예 다 까뒤집혀서 탄핵 당하고 생매장당하는것보다 정치생명이 나가리 되더라도 미워도 같은 당내에 다른 계파에게 일단 몸을 맡기고 후일을 보자는 계산이 아닐까 봅니다 만약 이대로 사태가 수습된다면 그야말로 조선일보와 비박의 승리고 민주당은 닭쫒다가 지붕쳐다보게 생겼네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조선일보의 포지셔닝과 태세변환은 정말로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섭네요
16/10/30 18:16
꼼꼼하신분등판이네요..
사실상 조선일보 와 청와대 2차전은 조선일보 압승으로 끝나겠네요. 이런 밑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그분도 들어 온거고 역시 jtbc에서 뭔가 더 나오거나 하는거아니면 이 이상 몰고가기 어렵겠네요 역대급 사건이 터졌는데도 이 대통령을 끌어내릴수가 없다는게 참... 대단합니다. 일괄사표 버티다가 게이트 연류지들 속속입국해서 검찰 출두및 수사받고 어쨋든 청와대 압수수색 그림한번 만들고 청와대비서진 사표받으면서 국면전환...
16/10/30 18:20
아... 답답하다 고구마 100개 먹은것 같습니다..
결말이 보이는 기분이 드는게 휴.. 이제 1달 정도 질질 끌고 빙빙 돌리면서 피로감 느낄때가 되면 흐지부지 되겠죠...
16/10/30 18:24
사이비종교 무당패밀리가 몰락하니 다시 부상하는 꼼꼼하신 그 분...박정희 망령이 이번 일로 뒤안길을 걷게 되었지만, 아직 수구세력에겐 MB로 대표되는 대기업재벌이 남아있습니다. 박근혜의 박정희, 최태민 모시는 종교계는 끝장났지만 친이 경제계가 주도권을 잡았네요.
국민들에게 모든 것이 달렸습니다. 저들의 협잡질에 순응하고 지지율 반등시켜주면 옳타구나 하고 이대로 사태를 수습할 겁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지금처럼, 혹은 지금보다 더 분노하여 심판을 원하면 제아무리 박근혜, 최순실, 새누리가 버티고 싶어도 못 버팁니다. 절대 타협하지 않도록 이 분노의 불길을 꺼뜨리지 말고 전파해야 됩니다.
16/10/30 18:32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그다지 놀라울정도의 개편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MB와 협상이 있을거란건 어느정도 다들 추측이 가능했지요.
이렇게 전격적인건 아마 검찰과 수뇌부들의 딜이 어느정도 되었기때문에 가능한것이겠지만요. 뭐 이제 프롤로그는 끝났습니다.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일겁니다. 지금부터 대선까지의 기간에 향후 운명이 걸린 한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16/10/30 18:38
다만 그나마 다행인건 등장 타이밍인데... 제 생각엔 어지간히 쫄리긴 했나봅니다. 이렇게 즉각적으로 친이계쪽이 등장한거 보면.
상황통제가 안되서 어느정도는 어긋난 빠른 타이밍에 나선거니까요.
16/10/30 19:16
이명박 배후설은 좀 아닌듯요. 친이계 세력화 얘기는 진작부터 나오다가 다 흐지부지 됐고 이번 총선에서 친이계 핵심실세들도 다 실업자신세된터라..
그나저나 국가권력을 철저하게 사유화한 MB나 무당한테 갖다바친 박근혜나 참 --;; 어쩌나 이런 인간들이 10년을 해먹게 된건지..
16/10/30 19:59
악을 악으로 덮는 선수 1인자가 다시 등장 했군요.
애초에 제일 힘이 강할때 사대강만 제대로 털어도 됐을텐데 그저 나라 곳간만 털려고 하니. 아직 나라 곳간도 국민들 골수도 빼먹을게 많이 남아있다는 반증으로 봐야 하나요.
16/10/30 21:03
음모론은 둘째치더라도 야권이 정신 바짝 차려야하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당장 조선일보가 이제 어떻게 나올지도 봐야하고 새누리는 중립내각 총리에 김종인, 손학규를 언급하면서 야권분열 시도를 하려는건 분명해 보이거든요. 그 이력에도 많은 의구심이 드는 상황에서 최재경 전 검사장이 지난 6월에 쓴 조선일보 사설을 봤는데, 김영란법에 대한 우려와 두테르테에 대한 응원이 공존하는 내용을 보면서 머리가 좀 새하얘 졌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05/2016060501591.html
16/10/30 22:07
몇 달전에 이명박 전대통령이 내 손으로 반드시 정권 창출하겠다면서 모든 정보가 자기 사무실로 온다는 얘기를 했는데... 큰그림 쩌네요...
16/10/30 22:20
만약 지금 친이계가 사정권 잡으면 친박이 아예 정치에 발도 못붙이게 폐족으로 만들어버릴걸요 크크크
지금 레알 진지하게 하야까지 나온 판국에 정동영도 노무현을 버렸는데 이미 세번에 걸쳐 혈투를 벌인 친이가 박근혜를 비호하겠습니까
16/10/31 04:11
TV 조선에서 비디오파일들 방출할때부터 예견된일이었어요. 누군가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조직적으로 동영상을 모았고 담보로 모은 것이겠지요. 갱단들도 아니고 다음정권 물려줄때 담보로 숨통조일 비디오파일들 모아놓는 것... 뭐가 저렇게 자신있나 싶었는데 정말 하수네요.
16/10/31 05:47
야권으로는 악재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저번 총선에서 친이계는 거의 전멸했고, 아무리 MB가 밀어줄려해도 인물이없고 야권의 인재풀이 우세하다는데 희망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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