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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9 12:51
이 사태 쭉 보면서 유승민이 진짜 충격적이었습니다. 나라를 다 말아먹어가는것도 나몰라라하고 오리발내밀어가면서 자기 혼자 어떻게 살겠다고.. 알거 다 알고, 일이 어떻게 돌아간다는것도 다 알면서 이런짓 했다는건 확신범이죠. 진짜 나쁜놈입니다.
16/10/29 12:51
걍 아무말 안했으면 괜찮았는데 입을 열어서 기회주의자 인증 제대로 했죠 진짜...에휴 우리나라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중에 제일 괜찮다 생각했는데 참
16/10/29 12:57
솔직히 말해서 저 같은 정치에 관심도 없는 일반인도 박근혜씨가 대통령되고나서 저 사람은 정상적인 정치인이 아니라는 걸 느끼는데 정치인 그 것도 같은 집권당의 정치인들 친박이런 사람들이 몰랐다구요. 모른척하면 밥그릇챙기고 이권챙기기 좋은 시절이였겠죠.
16/10/29 13:00
유승민같은 인간이 정말 뻔뻔한 거죠
박근혜가 밀어내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찐박"으로 권세를 누리며 잘 살겁니다 지가 떨어져 나온게 아니에요 박근혜가 그것도 유승민이가 진득하게 매달리는걸 떨구니까 그떄부터 "소심"한 반항질인거죠 유승민정도의 능력이면 박근혜의 지력을, 깜을 진즉에 알아봤을겁니다 거의 10년을 비서로 지내 놓고 이제와서 박근혜가 모자란다는 말이 참.... 구역질 납니다 제 의견으론 그냥 새누리당에 오래 붙어 있었으면 대충 다 '양심'에 털난 사람들이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16/10/29 13:04
최순실의 존재는 알았겠죠
최순실의 행동이 언제부터 선을 넘었는지 봐야겠죠 그래도 몰랐다는식보다는 차라리 김무성처럼 담백하게 말하는게 나은 것 같네요
16/10/29 13:07
전여옥의 증언을 종합하면 유승민이 진박이던 당대표 시절부터 이미 박근혜는 최순실의 대리였어요. 1g 쉴드의 가치도 없는 인간입니다.
16/10/29 13:04
TK와 국민30%의 절대 지지를 받는 박근혜의 곁에는 이미 최순실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었죠. 박근혜나 최순실이나 성년이 된 이후로 평생 그렇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한 명은 혼이 비정상인 꼭두각시고, 한 명은 무식하고 천박한 시정잡배였죠. 유승민이 박근혜의 비서실장이 되었던 2005년 이후 지금까지 그들이 자기 본색을 숨긴적이 있을까요? 유승민은 알면서도 자기 이익을 위해 입다문거죠.
유승민이 공화국과 헌법 이야기하는게 가증스러운 이유죠. 그게 그렇게 중요했다면 아버지의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독재자의 딸을 대선 후보로 추대했으면 안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계승자가 무당의 말에 놀아나는 혼이 비정상인 의사무능력자인걸 알고도 유승민은 최측근을 자처하고, 간신에게 내쳐진 충신의 모양새를 취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승민의 공화국에 대한 언급은 김재규의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순수한 동기"란 말보다 더 웃기게 들리는거죠. 정말 최순실의 존재를 몰랐다면, 유승민은 박근혜보다 더 의사무능력자입니다. 유승민도 무당 하나 모시고 정치하겠죠..
16/10/29 13:11
이래서 뭣도 모르는 주제에 느낌적인 느낌만으로 정치인 팬질따위를 하면 안됩니다. 나중에 크게 후회하거나 아니면 인지부조화로 뻔뻔한 철면피가 되버리던가.
16/10/29 13:12
실드는 아닌데 유승만이 최순실이란 존재를 아예 몰랐다고 인터뷰한게 있나요? 저 인터뷰도 최순실을 강남아줌마라고 표현할뿐 아예 몰랐다는 아닌것 같아서요. 뻔히 드러날 얘기인데 그정도 구라칠 머리는 아니라고 봐요. 존재는 알았다. 어느정도 도움을 받는건 알았다. 근데 이정도로 모든걸 의지하는지는 몰랐다 정도인거같은데. 그래도 아직도 빨고있는 김진태나 서청원 입다물고있는 최경환이랑은 다른 평가를 받아야한다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래도 박근혜가 직접나서서 발언까지하며 배신의 정치라고하며 찍어냈던 사람인데 어짜피 새누리당이라며 똥통이라고 매도해 버리는건 아니라고봐요. 더민주나 정의당이 절대선도 아니구요. 당장 민주당의 과거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피지알에서조차도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은데요.
과거 전적도 다 자기 책임이고 당연히 안고가야할 문제인데 과거 전적으로 평생 묻혀야한다면 노무현 대통령 탄핵 주도했던 추미애도 지금 아무리 맞는말해도 그냥 닥치고 찌그러져있어야죠.
16/10/29 13:14
남일처럼 유체이탈 화법을하니 문제인거죠 그냥 친박이었던 사람도 아니고 10년정도 되는 기간동안 박근혜의 최측근 참모로 있었던 사람입니다.
16/10/29 13:18
잘못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문제있죠. 저도 합리적 보수라며 어느정도 인정하던 정치인이었는데 실망이 크고 앞으로 이보다 더 큰 자리에 나선다해도 지지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다만 김진태나 서청원 최경환 부류와 동일한 취급까지 받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알고 모른척했더라도 이 모든 게이트가 펼쳐지기 전 어쨌든 대통령에게 직접 배신 낙인받으면서까지 대들었고 김무성처럼 잠깐 대들었다가 하루이틀만에 쫄보처럼 굽혔던 것도 아니었죠. 또 아예 박근혜와 거리가 먼 비박계에서 쓴소리 하는 것도 아니었고 최측근으로서 원내대표까지 된 상태에서 한 발언이었구요. 원 시나리오대로면 총선 공천도 못받고 정치생명 끝났을지도 모르는데도 반기를 들었던거고. 한번 비판은 했다 정도는 인정해줘야 한다 생각해요. 그래야 나중에 더 양심있는 정치인이 나올 기반이 된다 생각하구요.
16/10/29 13:27
저는 이번 사태 터졌을때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계속 괜찮게 봤을거 같은데 너무 기회주의자의 전형을 봐서요 생각이 너무 달라서 지지는 하지 않더라도 참 유승민 정도 되는 사람이 새누리당의 중심이 되어서 좀 저당도 좋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했는데 그냥 다 버렸습니다.
16/10/29 13:21
`뻔히 드러날 얘기인데 그정도 구라칠 머리`라고 하셨는데...
유승민 입장에서는 긍정하면 최순실을 방조하거나 동조한 나쁜놈이 되는겁니다. 부정해야지 자기가 살 길이 남죠 . 그리고 박근혜가 신뢰했던 사람의 풀은 굉장히 좁기 때문에(유승민은 거기에 들어갔었죠. 대구 동구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줬던게 박근혜...)그 영역내에서 최순실의 존재와 영향력을 몰랐다면 거짓말이죠. TK지역지에만 봐도 국회의원 시절 박근혜 선거 스케쥴을 좌지우지하던게 최순실입니다. 눈에 먼지 들어갔는데 그거 빼줄 사람이 최순실 밖에 없어서 일정 중단하고 1시간 거리를 최순실 찾아 갔다고 나옵니다. 대구 새누리당 에서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았는데... 비서실장이 그걸 몰랐다구요..
16/10/29 13:46
그렇죠 박근혜에게 어쩌면 최순실에게 찍혀 나갈떄까지는 박근혜의 최최측근이었습니다
당연히 최순실은 알았을거고 너무나 당연히 박근혜가 어느 정도의 인간인지는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겠죠 이제와서 이런식의 국정농단을 하는 박근혜를 개탄하는게.... 철갑을 두른거죠
16/10/29 13:14
유승민 괜찮게 봤는데, 이번일로 아웃이네요. 알고도 박근혜 대선캠프 있었단 말이니, 결국 친박 비박 싸움도 누가 박근혜리모콘을 쟁탈하나 권력싸움이었을뿐... 못하고 패배한 쪽이 비박이 된건가
16/10/29 13:18
애초에 좋게 본 적도 없습니다. 무려 현 정부 수장의 최측근으로 몇년을 있으셨던 분인데 듣기 좋은 말 몇번 쏴준다고 합리적 보수요? 크..
전 이분에 대한 호의적인 시선이 참 이해 안 가더라고요
16/10/29 13:18
박근혜는 꼭두각시,최순실은 멍청하고(주기자가 이이제이에서 말했죠) 새누리는 나쁜 집단이지요.
친박이고 비박이고 다 나쁜 인간들입니다. 대선 경선이 진행되는데 내부 대선주자의 주변인을 몰랐다는건 말이 안되고.. 정말 만에 하나 그렇다면 언론들이 이야기했듯이 몰랐으면 무능,알았다면 나쁜 거지요.
16/10/29 13:22
반기문이는 다를거야~~~~
새누리 지지자 중에는 반기문 뽑으면 새누리가 스스로 자정 될거라고 믿는 사람 천질겁니다. 마치 리명박이 강에 보를 설치하면 강물이 맑아진다는 개소리만큼 믿을 수 없는 소린데 지지자들은 그걸 모르는거 같아요.
16/10/29 13:19
지 주인이랑 똑같네요. 유체 이탈 화법. 최대한 좋게 봐주자면 10년간 곁에 있었지만 자기 주인이 꼭두각시인걸 몰랐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머리로 어찌 정치를 합니까. 그냥 시골가서 밭이 가는게 자기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좋은 거죠.
16/10/29 13:29
썰전 전화 인터뷰에서
이철희는 몰랐다면 바보고 알았다면 나쁜 사람이라고 했고 이준석은 몰랐어요 했죠 미우나 고우나 젊은 놈이 그러고 있으니 참 .......
16/10/29 13:32
저는 이철희가 '거짓말'이라고 할 수 없어서 그렇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알았다면 그 때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한 것이고, 몰랐다고 말한다면 지금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하는 거죠.
16/10/29 13:36
지금 새누리당원들은 두가지입니다
최순실 얼굴은 봤네 이름은 들어 봤네랑 전혀 모르는데요 ..죠 지지하지 않는 당이라고 해도 새파랗게 젊은 정치인이 이 시점에서 몰라염 하는게 알았어도 바보같고 몰랐어도 바보 같아서요 ....ㅜㅜ
16/10/29 13:43
전 사실 '젊은' 정치인이라는 게 운동선수 유망주가 매칭되면서 과도하게 빛을 보는 개념 같아요.
운동능력이 결부된 스포츠와 달리 정치라는 영역에서 나이의 노소는 그렇게까지 큰 의미가 없다고 보거든요. 생각이 젊고 새로운 시대의 가치를 빠르게 흡수해 대변하는 게 노소와 관계없이 '젊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이준석이 젊다고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네요. 당연히 아쉽지도 않네요. 그리고 최순실을 몰랐다고 하는 새누리쪽 사람들이 있는데요... 사실 저도 눈치가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직접 보지 않았더라도 전씨의 발언을 비추어 금세 알아차릴 수 있을 뿐더러, 소문도 존재했을텐데 새누리에서 한 자리했던 사람들이 몰랐다?? 흐흐흐
16/10/29 16:42
그 과도하게 빛보는 포지션을 ...
저따위 밖에 못하는거 보니 바보가 확실해 보입니다 걍 여기선 바보인걸로 합의 봅시다 뭐 딴거 신경거슬리는것도 차고 넘치게 많은데 ㅜㅜ
16/10/29 13:49
혁신위까지 했습니다(10명 안짝의 새누리 최고위...)
하버드까지 나온 인간이 인터넷찌라시에도 확인된 정보를 당내에서 못받아 봤을 정도로 돌대가리일수가.....
16/10/29 16:12
그 자리에 있으면서 쩌리짱 취급받고 이름팔고 경력팔아 얼굴마담 해준 거면 어쨌든 바보는 바보네요..
안드로이드를 사랑한 공돌이 이준석니뮤ㅠㅠ
16/10/29 16:20
그니까 하바드출신이니 돌머리는 아닐거고 자신을 쩌리에 얼굴마담에... 실제로는 "젊은유권자들 현혹용'으로 쓴다는거
정도는 알았을 테니.... 이준석 이인간 역시 붙어먹는 "야합"형의 기회주의자 출세주의자입니다 차라리 손수조라면 마 박근혜처럼 "순수"한 뇌를 가졌으니 바보처럼 모르고 이용당할순 있겠지요
16/10/29 14:03
예 만약 그렇다면 이준석의 커리어에서 새누리 비대위원 같은거 지워야죠.
이준석 취급할 때 그냥 정치 아무것도 모르는 쌩 정치 신인 취급해주면 될거 같네요. 새누리에서 정치 몇 년하고 최순실도 모르는 인간이 비대위원 같은걸 했다는건 정말 얼굴 마담 밖에 안했다는 거니까요.
16/10/29 13:47
이건 뻔뻔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 실책이기도 하죠. 차라리 "어렴풋이 지나가다 보곤했는데 이정도까지인줄 몰랐다." 혹은 "나는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충언이 통하지 않았고 당시에도 이미 내 선에서 어쩔 수 있는 관계가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밝혀져서 국가를 위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도로만 했어도 어느정도 책임추궁은 당하더라도 이렇게까지 욕먹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16/10/29 13:52
새누리당 수준의 바닥을 본 느낌입니다. 우병우까지만 해도 대부분 비새누리의 예상 범위였을텐데...최순실 이후부터는...
팽당한 후 온갖 방송에서 대통령을 씹고있던 이준석도, 박근혜 대통령과 첫 만남에서 2시간동안 대화를 했는데, 기대치가 높지 않았는데 의외로 깊이가 있었다는 얘길했었죠. 비단 유승민의 문제만도 아니라, 그 당 자체가 문제라고 봐요.
16/10/29 13:54
대통령을 비판하기전에 오래전부터 곁에 있었던 사람으로서의 사과가 우선이었죠.
처음부터 본인은 아무 관계 없었다는 식으로 유체이탈 화법하니 욕을 안먹을수가 없죠.
16/10/29 14:02
https://www.facebook.com/jtbcnews/videos/602814776558360/
새누리당은 잘하고 있는 겁니다. 네네.
16/10/29 14:04
누누히 얘기했지만은 유승민은 새누리 종자치고 사람취급할만하다- 정도 이상은 보여준게 없습니다. 뭐 저것만으로도 저쪽분들 중에서는 상위권이긴 하죠.
16/10/29 14:23
유승민의 최고의 해답은,
내가 있을 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다. 점점 의존증이 심해지면서 내 말을 듣지 않는 상황이 되었고, 모두가 알다시피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이정도였을 텐데, 아쉽네요.
16/10/29 14:40
전혀 몰랐다는 현실성이 낮고 알아도 이런 수준의 관계인줄은 몰랐다 정도가 빠져나갈 선이겠죠. 그리고 어차피 알건 모르건 이 사건과 무관하게 애초에 박근혜 정권 창출자이기 때문에 그 책임과 진영에서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그건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서 어떻게 평가할거냐의 차원..
16/10/29 17:41
어떤 수준이라도 이렇게 "순수"한 박근혜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선 절대로 안된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었을겁니다
그런 상태에서 나중에 찍혀 나갈 떄까지 박근혜를 추종했단것 만으로도 역사의 배신자이죠 제 평가로는 지독한 "똥"입니다
16/10/29 14:40
박근혜 팔아서 호의호식하던 인간들이 참..... 친박 비박 할것없이 요즘 새누리당의 워딩을 보면 친일파들의 태세전환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를 알거같네요. 국민을 철저하게 기만하는데 일조했으면 잘못했습니다 라는 말이 나오는게 순서 아닌가...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인간이 하나도 없냐.
16/10/29 14:48
흔히들 정치질이란 걸 하는 직장인들도 높이 올라가려면 해야하는 일이 자기를 버리고 인간이길 포기하는 거라고 생각하는거라 가끔씩 나는 이렇게 희생하고 노력하는데 너희들은 뭐했냐 따지기만 하고!라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그런데 하는 일 자체가 정치인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죠. 다들 자기들이 노력했다고 생각할겁니다.
16/10/29 15:05
유승민 의원에게 뭘 기대하지 않은 입장에서 보자면, 합리적 보수니 뭐니 포장해도 똥은 결국 똥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군요.
16/10/29 15:19
최순실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었겠지만 이 정도로 막후실세일거라고는 생각 못했겠죠.
물론 유승민도 박근혜 정권 창출의 1등공신이니 어쨋든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겠지만 본문의 글은 지나치게 몰아가는 감이 있는거 같은데요.
16/10/29 15:39
당장 피지알에 올라온 글들과 간간이 터져나오는 에피소드만 종합해봐도 정황은 차고 넘칩니다 지금 상황은 새누리전체가 알고있었나 아닌가 하는 문제인데 거진 10년동안 최측근이 었던 유승민이 막후실세인지 몰랐다고 생각하는건 유승민을 너무 무능하게 보는 거 같습니다
16/10/29 15:48
그냥 최순실이란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라고 판단하는거랑 이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줄 알고 있었다라는거랑은 분명히 다른거죠.
피지알에 올라온 글들과 터져나오는 에피소드라고 하시는데 그럼 그것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완전한 증거가 될 수 있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16/10/29 16:02
전여옥조차 박근혜가 최순실과 아주 사적인 영역까지 공유하는 사이라 알고있었으며 최씨일가의 재산이 박근혜의 권위를 바탕으로 형성된거는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더 노골적인 정보를 접할수있는 유승민이 자신의 연설문이 걸레가되어 돌아왔는데 그게 누군지 짐작을 못한다는건 보통 사람의 사고방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16/10/29 16:15
자신의 연설문을 걸레로 만든게 최순실이라는걸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유승민만 알겠죠.
어쨋든 박근혜가 머리로나 심리적으로나 모자란 인간이란걸 알고 있었고 어느정도 박근혜를 이용한 사실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정치적 대가는 본인들이 책임져야 되고요.
16/10/29 16:23
당연히 머리속으로 들어가지 않은 이상 완전한 증거를 댈수 없죠 혹시 그런 물증을 기대한건 아니죠?
아무튼 짐작하기엔 충분한 정황이라는거고 정치적 책임을 지는건 당연한겁니다
16/10/29 16:40
퐁퐁 님// 나참 지금 상황에서 그것도 말하지 말라면 아무말도 하지마라고 하는것과 똑같은 겁니다 일반인도 아니고 우리손으로 뽑은 정치인에게 그것도 꼭두각시를 대통령으로 앉힌 책임이 있는 정치인에게 종합적인 정황증거를 바탕으로 정상적인 추측도 내뱉지 말아야 한다면 북한과 다를게 뭡니까?
16/10/29 18:04
Damulhanol 님//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님이 말하는게 완전한 진실인것처럼 말하지 말라는겁니다.
님이 정상적인 추측이라고 쓰시지 않으셨습니까? 추측을 확증이자 진실로 바꿔버리면 그건 좀 아닌거같다는거죠.
16/10/29 18:39
퐁퐁 님// 뜬금없네요 태도가 그래보인다면 사과드립니다 오해라고 말씀드려야 되겠네요 저는 완벽한 팩트가 없는 추측이고 정황이라고 누차 말합니다
16/10/29 18:53
Damulhanol 님// 저도 유승민이라는 정치인한테 큰 기대는 안합니다.
다만 저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판단할때 좀 더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한테도 당연히 해당되는 소리이고요.
16/10/29 15:41
2005년부터 박근혜의 측근으로 활동해오면서 박근혜의 연설문까지 써주고 그게 고쳐지는걸 본 양반이 최순실의 막후실세를 전혀 몰랐다고 치면 그 양반은 무능의 끝인거 같네요.
16/10/29 15:51
고쳐진다는건 알았겠지만 그걸 최순실이 고쳤다고 생각하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박근혜는 아주 폐쇄적인 인간이고 공적으로 측근이었다도 해도 박근혜와 최순실이 어느정도의 관계인지는 유승민도 제대로 알기 힘들지 않았나 싶고요. 물론 이것도 저의 추측이지만요. 좀 더 제대로 진실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좀 더 증거가 나오면 그때 판단해도 늦지 않을것 같네요.
16/10/29 16:17
몰랐다는건 말이 안되지만 어느정도까지 알았는지는 유승민 본인만 알고있겠죠.
어쨋든 측근에 있었거나 지금 있는 인간들은 모자란 박근혜를 어느정도 이용해먹은게 분명해 보이니 그에 대한 정치적 대가를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6/10/29 18:20
적극적인 반대파, 비판적인 입장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던 사람도 알던 사실은 10년동안 최측근하면서도 몰랐다고 하면 정보수집, 추론, 비판적 사고 능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거죠. 이런 식으로 핑계를 대주는 건 유승민을 쉴드쳐주는게 오히려 욕보이는 겁니다. 진정으로 유승민 의원을 위한다면 그냥 조용히 있어요
16/10/29 18:31
그런 논리로 치면 똑같이 능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진영하고 김종인을 받들어 모시다시피 데려온 더민당은 뭔가요?
확실하지도 않은 사실을 비약해서 싸잡아 비난하는데 그거 비판하는게 쉴드입니까? 그냥 조용히 있으란말은 웃기기까지 하네요.
16/10/29 15:19
친일파들이 해방이후 하던 행동 똑같이 하는거 같습니다. 자기가 독립군이였다고 그리고 국가를 위한 비밀결사대였다고 우기는 꼴이랑 뭐가 다릅니까?
진박, 친박은 알고도 묵인했다면 나쁜 집단인거고 몰랐다면 역량이 부족한거죠. 어디서 자기 쉴드릴 칩니까?
16/10/29 15:27
뭐랄까 반새누리거나 야당지지자이지만 그래도 새누리에서 희망을 찾아보자 해서 그나마 유승민이 낫다 이렇게 생각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나 찾았는데 알고보니 다를 게 없더라니 인정이 쉽게 안 되시는 분들이 있었지 않았나 싶네요.
16/10/29 15:30
여기서 더 나쁜놈을 찾아야죠.
1. 아직도 박근혜한테 붙어있는 사람 2. 박근혜한테 붙어있다 등돌린사람 아무리 그나물에 그밥이라도 어느게 더 최악인지를 가려야한다는건 이번에 확실히 배웠으니, 위 부류 사람들이 확실히 자리잡도록 누가 더 나쁜지 욕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16/10/29 15:57
2번에 최순실 사태 등 박근혜한테 실망해서 등 돌린건지 자기 살아남고 더 높은 자리를 위해 일부러 등 돌린건지는 구분해야죠. 유승민은 후자로 보이네요.
그렇게 보면 1번이나 유승민이나 별다를거 없어 보이네요.
16/10/29 16:20
여기서 그나마 빠져나올 수 있는 사람은 김무성 정도라고 봅니다
유승민은 원래도 끝이었지만 전여옥 기고문이 관뚜껑에 못질 한거죠 더 크게 봐서 새누리당은 차떼기 때 끝났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걸 살리겠다고 박근혜에 손을 뻗친 순간 죄로 죄를 덮은거죠
16/10/29 16:29
유승민이 박근혜까지는 아니어도 시키는 일만 하고 아무 생각도 없이 살았다면 모를까 자기가 쓴 글이 고쳐서 오는데 몰랐다는건 말이 안되죠. 유승민도 몰랐어도 문제고 알았어도 문제고 다른 인간들하고 똑같다고 봅니다.
16/10/29 16:46
<<무소속 유승민 의원측은 28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들어간 액자를 반납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반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측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 23일 유 의원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미 '당선된 후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반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 외에 통보를 받은 다른 의원측도 대구시당의 통보에 내심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반납을 '거부'하거나 반납하더라도 박 대통령의 사진 액자는 계속 걸어두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승민이 무당 정권에 각을 세우긴 뭘 세웁니까. 당장 몇달전 무소속이면서도 박근혜 사진에 부비부비하면서 표앵벌이하던것들인데 "사진 가져가시면 안되요 흑흑흑. 정 가져가시면 그자리에 다른 근혜님 사진이라도 쓰겠어요. 흑흑흑. 꼭 돌아갑니다 흑흑흑?"
16/10/29 16:47
적어도 박근혜 정권을 창출한 모든 관계된 이는 사퇴하고 적어도 차차기대권까지는 숨죽이면서 살아야죠. 유승민도 그 중 하나입니다.
혼자서는 과연 화장실에서 똥이나 닦을 수 있는지 의심될 정도로 최태민의 망령과 최순실에게 의지했던 인물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런 인물이었고 이런 관계를 새누리당이 몰랐다면 박근혜보다 더한 능력부족이요 알고있다면 뇌가 없는 허수아비를 정권의 최정점에 꽂은 것이니 이는 용서받기 힘든 일이죠.
16/10/29 16:49
일단 저도 위치를 지냈던 사람으로는 더민주에도 똑같은 사람이 있지요.
진영 의원은 04년 박근혜 비서실장->13년 비박으로 갈라질때까지 항상 박근혜 대통령 측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사람에 대해서는 무슨 조하를 하지도 않고 김종인의원에 대해서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네요. 김종인의원도 최순실이 누군지 모른다 진영의원은 비서실장까지 했으면서 아무것도 말 안한다... 이런것만 보면 유승민에게만 저렇게 말하는것은 책임전가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저렇게 유승민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싶으면 최소한 같은 위치에 있던 진영의원에 대해서 더민주 자체에서 조사를 통하든 진영의원 진실을 고백하던지 해서 저 자리가 관련이 없을 수 없는 자리인지 확실하게 밝히고 해야한다고 봅니다. 넌 몰랐을리가 없어!라는건 더민주의 진영의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거니까요.
16/10/29 16:51
진영 의원에 그런 의혹이 있으면 조사를 하면 되죠.
민주당 의원중에 선친 친일파 의혹 있어서 먼저 조사한후 대중에 고백한 의원 있었죠? 네. 똑같이 적용합시다.
16/10/29 16:54
네 그러니까 먼저 하고 해야지 이렇게 해놓고 나중에 밝혀지면 더 피해가 크죠.
우리나라 정치판이 정당이동이 많은편이기도 해서 그쪽 출신도 꽤 많은편이고 거기서 핵심자리 그리고 박근혜 밑에서 핵심자리를 맡고 있던 인물들도 있는데 너희들만 잘못한거야라는 프레임을 끌고가면 역공을 맞을 수 있습니다. 먼저 조사를 하고 그 후에 해야지 이렇게 하다가 너희들도 할말없다고 역공이 들어가면 진자 할말이 없습니다. 먼저 더민주내 조사가 끝난후에 새누리에 대한 공세가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16/10/29 16:59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한데..
(몇몇 소수 빼곤 의혹은 있되, 실체(확신)가 없지 않았나 봅니다.) 친박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숨겼다고 한다면, 왜 이 사실이 지금에서야 알려질껀가요. 예시로 든 진영 위원이 더민주로 갔는데, 이 중대한 시실을 더민주에게 알리지 않았다? 말이 안되는 일이죠.. 그뿐만 아니라 분명 친박에서 비박 혹은 다른 곳으로 간 사람이 있는데, 친이도 터뜨리지 못했고 더민주도 대선때 못터뜨렸습니다. 워낙 말이 안되는 일이다 보니, 상상 자체를 못한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사실을 새누리의 사람들이 알 정도면... (유승민이 알 정도면) 비박 / 친이 / 더민주가 몰랐을리가 없어요. 국회의원들 정보력은 상상 초월입니다... 그게 선거의 승패가 걸려있다면 더더욱이고요
16/10/29 17:03
네 거기다 김병기 의원은 얼마전까지 국정원에서 일을 하던 분이고 조응천의원은 저것 때문에 짤린 사람이죠.
새누리당의 모든 사람이 안다면 더민주도 모를 수가 없는 일입니다. 저런 총공세는 일단 더민주측에서 자신의 당은 꺠끗하게 청소하고 시작해야지 해놓고 나중에 역공 당하는걸 너무 많이 봐왔어요. 거기다 사실상 이런걸 보면 정치판에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존재에 대해서는 알려져있었겠죠. 그런데 최순실같은 사이비 종교인이 수정을 했다는건 믿을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어차피 문고리3인방등 정치인들도 저 파벌에 끼여 있어서 그들이 수정했나 하는 의심정도는 가지고 있었을것 같네요. 문제는 민간+사이비+아줌마가 연설문을 수정했다는거죠. 그걸 알고있었을 사람은 좀 적을거라고 봅니다.
16/10/29 17:06
이 박근혜 최태민 최순실 커넥션 의혹은 거슬러 올라가면 1980년대 월간 여성중앙 그런데서조차 발견될 정도입니다.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영애가 스님이랑 눈이 맞아서 붙어먹었다"는 길거리 추문조차 있습니다. 하지만 JTBC가 밝혀내기전까지는 그저 다 의혹이고, 괴담이고, 추문이었을뿐이에요. 잡지에서 밝힌거, 이회창 부국팀이 밝힌거, 이명박이 대선경선때 밝힌거...이름은 나왔죠. 하지만 왜 묻혔냐? 주류 언론이 침묵했고, 증거도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번에 컴퓨터라는 빼도막도 못한 증거가 나온거죠.
16/10/29 17:12
그니깐요. 의혹은 있되, 실체가 없었다는거죠.
그건 더민주나 새누리나 동일하다는 거고요. 지금 사람들이 분노하는건 유승민이 실체를 몰랐을리가 없다고 하는거잖아요. 유승민이 그 커넥션 [실체]를 알았다면, 더민주가 몰랐을리가 없다니깐요. 그리고 진작에 다른 언론에 뿌렸겠죠. 한경오한테라도요. 옛날부터 의혹이 있었지만, 지금에서야 밝혀진건 역설적으로 그만큼 극소수만 가지는 보안이 잘됐다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틈이 보였다면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16/10/29 17:17
유승민이 이걸 자기 입으로 터트렸다구요?
그럼 자기 국회의원 됐을까요? 아니면 자기당이 다수당으로 계속 견뎌올 수 있었을까요? 유승민이 이걸 터트려서 얻는 이득이 뭐길래요?
16/10/29 17:23
유승민이 이걸 알아서 한경오에 무슨 제보를 합니까?
유승민은 새누리당의 친박좌장출신이고, 박근혜의 오른팔소리를 들었던, 기득권력의 다선의원이에요. 박근혜, 유승민, 김무성 3인 도원결의 사진도 있을 정도입니다. 어디 독립투사 난게 아닙니다.
16/10/29 17:23
유승민이 알 정도면, 더민주도 알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그라고 더민주가 알았다면 한경오에 쏘스 정돈 뿌렸겠죠. 다른 언론도 마찬가지고요.
안타깝지만, 유승민은 알고 있고, 새누리는 다 알고 있지만, 더민주는 몰랐다라는 건 비약에 가깝습니다. 무슨 폐쇄된 사회에 사는것도 아니고요.
16/10/29 17:17
유승민이 알았다고 더민주도 알았다 보는건 비약이라 생각합니다 설사 알았다 하더라도 더민주는 터뜨릴만한 증거를 포착하지 못한거죠 유승민은 알고서도 대통령으로 추대한것이고
16/10/29 17:24
진영의원과 유승민의원의 새누리에서의 차이점은 없습니다만 사실 년으로 치면 진영의원이 더 박근혜보다 더 가까웠습니다.
1년먼저 비서실장하고 유승민보다 1년후에 1년뒤에 비박이되고... 알았다 하더라도 터트릴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아무말 하지 않던 사람들이 우리는 알진 못했지만 너는 알고 있었으면서 대통령으로 추대했냐?라고 하는것도 웃기지 않습니까? 거기다 07년말고 12년 대선떄는 유승민은 박근혜 대선캠프에도 참여하지 않았었고 이미 갈라졌죠 당명변환 때문에요. 이미 박근혜가 비대위원장 하던 시절에 갈라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추대했다고 하는건 좀 잘못된 생각 같습니다. 07년에는 관련된 사람들이 더민주에도 많고요.
16/10/29 17:33
진영의원은 알았을 가능성이 높았겠지요
근데 진영의원이 알았다는 게 더민주 의원이 알았다는게 동치는 아니잖아요? 저도 새누 정치는 게임입니다 중요한 정보를 들었다하더라도 그걸 밖으로 내놓으려면 치밀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증거확보도 안된 상태에서 판타지 소설같은 이야기의 의혹을 제기하는건 무능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가장큰 책임은 판타지같은 이야기를 알면서도 대통령으로 추대한 사람들이지요 더민주의 책임이라면 지난 선거에서 박근혜에게 졌다는 사실이겠죠
16/10/29 17:35
그런데 왜 새누리쪽에는 몇몇이 아는데 다 안다 새누리탓이다는 프레임으로 몰고가는지요?
새누리=비선실세 아는 정치인이 동치가 아니잖아요? 결국 자승자박하고 있는것으로 볼 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무슨 모든걸 다 알고 판타지인걸 알고 있었다고 가정을 하고 시작하는것 자체가 잘못됬다고 봅니다만 가장 최근 대통령이 될때 제일 근처에 있던 김종인의원이 한때 당대표로 있었던 당입니다 더민주는 당대표가 아는데 모른다고요?
16/10/29 17:40
Damulhanol 님// 전여옥말을 믿으면서 알면서 모른척했다고 주장하는건 새누리당 의원이 다 알고
그 핵심이 유승민이라고 하는것이 아닌가요? 전여옥이라는 정치인이 믿을만 한 사람인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16/10/29 17:49
엘제나로 님// 아니요 저는 전여옥이든 이명박이든 김무성이든 소스를 갖고 이야기를한거고 진영이 알고있으니 더민주도 알고있을거다라는 식의 논리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6/10/29 17:59
엘제나로 님// 더민주는 지속적으로 실체가 있다고 제기하고 이건을 위해 조응천 영입하고 안민석은 발로 뛰었는데 누가보면 더민주는 멍때리다가 이제서야 나서는거 처럼 알겠네요?
16/10/29 18:05
엘제나로 님// JTBC에서 최순실 PC를 입수한 이후에 그제서야 제대로된 증거가 나온겁니다... 소스만 가지고 의심할수 없으니 잘못하면 역풍이 불겠죠.. 그래서 잠자코 있었을 가능성이 크구요. 더민주가 최순실PC를 발견한건가요? 발견한 사람들은 JTBC기자들인데요
16/10/29 17:27
윗댓글도 달았지만, 아직까지는 유승민은 알고 더민주는 몰랐다는것도 비약이죠.
생각보다 각 당에 왔다갔다 거린 사람도 많고요. 새누리엔 친박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더군다나 이 의혹른 30년이 되었습니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파봤겠죠. 하지만 사람이 많이 알게 되면, 특히 유승민 같은 사람이 알 정도면, 분명 진작에 나왔을거에요. 그리고 대선때 이슈 됐겠죠. 확실한 증거가 나오면 그 때 까도 늦지 않습니다. JTBC 능력이면 곧 나오겠죠.
16/10/29 17:36
아뇨 이미 유승민이 알고있다는 정황증거는 차고넘칩니다 더민주가 알고있었다는 증거가 유승민만큼 있습니까? 근거의 베이스가 다른데 결론을 동일시 하는 걸 비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승민과 더민주는 계속 말하지만 입장이 다릅니다 알고서도 대통령으로 추대하는 인간과 그것과 대척점에 있는 정당이니까요
16/10/29 17:39
그 정황증거를 좀 가져와서 확실하게 보여주시죠.
일단 대통령 추대=12년 당시 당명 변환으로 갈라짐+이미 그때 비박 당시 김종인+진영의원은 친박계로 측근에서 일하는중 그전 사실까지 가져오면 그냥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은 없고요. 지금 잘못된 베이스를 가지고 결론을 상상하는것도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만
16/10/29 17:44
Damulhanol 님// 아 네 그전에 추대는 이미 진영의원도 같이 하고 있었고
김무성의원이 김종인 의원이 모를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근데 김종인 의원은 모른다고 하면서 시치미 떘죠. 더민주에서 당대표도 하고 지금도 참모실세인 김종인 의원이 알고 있는 더민주가 모른다고요? 정말 정황 증거라는말 쉽게 쓰시는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정황증거로 들면 더민주도 같이 쓸려들어가는거죠. 이걸 정황증거로 보게되면 그냥 더민주마저 요증사실에 연관되어 있는 존재가 되어버립니다만?
16/10/29 17:48
Damulhanol 님// 그리고 위의 글을 읽어도 님의 의견은 정황사실이 아니라 그냥
정황을 이용해서 자신이 추론한 요증대상이죠. 그걸 확실하게 말하려면 증거재판에 따라서 확실하게 증거로 제시해야합니다. 입증책임이 있는 발언입니다. 주장을 사실이라고 말하려면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지 상상적 추론으로 확신하는건 말이 안되죠.
16/10/29 17:52
엘제나로 님// 아니 제가 무슨 김종인이 모를꺼니 책임을 안져야 된다고 주장을 하나요? 저도 최소 진영의원은 알고 있을거라보고 먼저 더민주가 털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입증책임이야기는 넘기겠습니다
16/10/29 17:55
Damulhanol 님// 지금 유승민에게 의혹이아니라 사실이라고 확정하고 말하는건 똑같은겁니다.
일단 완전한 팩트를 들고와야지 무슨 정황증거입니까? 팩트가 아닌데
16/10/29 18:05
엘제나로 님// 나참 그럼 지금 최순실 이야기 중에 완전한 팩트가 얼마나 됩니까?사실로 보이는 의혹일뿐이고 정황일뿐인데 그것도 이야기 하지 말아야합니까?
16/10/29 17:44
유승민이 최순실의 실체를 알고 있다는 증거가 있나요? 자기가 글을 써 있는데, 지나보니 바껴있더라?
이런거 얘기하시는거죠? 의혹은 가져겠죠. 근데 그게 최순실짓이라는 건 알았을까요?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니 최순실이었다는거지. 그 땐 몰랐죠 만약 유승민은 일았는데, 더민주가 몰랐다면, 더민주는 정말로 대선 이길 생각이 없었다라는거 밖에 안됩니다. 증거가 없어서 못했다고요? 실체를 아는 증인이 있는데, 그 증인이 자기편인데.. 증거가 없다니요. 새누리는 없는 NLL발언도 터뜨리는데 더민주는 증인이 있어도 안터뜨린다? 이게 더 말이 안되지 않을까요..
16/10/29 18:00
지금와서 보니 최순실이었더라는 일반인의 입장이구요
최순실, 최씨일가와 밀접한 박근혜, 연설문을 손대는 실세, 박근혜의 의존적 행태, 적어도 이정도는 최측근 유승민이 당시 알고있었다고 봐야하는 키워드입니다 저는 당연히 이정도 상황이면 짐작하지 않았겠냐 하는 입장이구요
16/10/29 18:07
Damulhanol 님// 전 별개로 생각했다는 입장이라서요. 자기 연설문이 일개 일반인인 최순실이 고쳤을리라고는.... 글쎄요. 상식선에선 생각하기 쉽지 않죠. 아직 알았다는 직접 증거는 없고요. (증언 증거 모두)
사실 이 사건은 상식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건이므로 파장이 커졌는데, 그건 새누리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거고요.( 물론 몰랐다고 해도 잘못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이건 사견입니다만, 새누리에서 이걸 미리 알고 있었다면, (특히 친박으로 가득찬 상황에선) 걸렸을 때 대처방법도 생각했을 거 같습니다.. 근데 전혀 그렇지 않죠 지금.....
16/10/29 18:15
클레멘티아 님// 이쯤에서 정리하는게 맞겠네요 적어도 저는 유승민이 알고있었겠다라는 의견이고 클레님은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이신거구요 사실 박근혜의 역량을 알고있고 실세는 따로 있을 거라고 짐작이 가능한 상태에서 대통령으로 추대한 것 자체가 문제고 유승민이 앉고가야할 책임이겠죠
16/10/29 21:06
글세요 알아도 쉽게 못 터트리죠
정치 그만할거 아니면요 정치라는게 주고 받는다고 서로 약점을 알고 있으니 쉽게 못 터트리겄죠 그리고 지지율 1위 대선후보한테는 그게 더 쉽지 않겠죠.
16/10/29 20:18
유승민이던 누구던 알고 모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번사태에 남일처럼 입을 턴게 문제라고 봅니다. 위에도 썼지만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았죠
16/10/29 17:16
https://www.facebook.com/HanSungWoo1/videos/1267800039944005/
박근혜 최태민 최순실 게이트에 관해 참고 되시라고 짧은 영상하나 올립니다. 시간 많이 뺏지 않을겁니다.
16/10/29 17:28
저는 이제 시간이 되서 광화문으로 나갑니다.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이 아무리 머리를 자르고, 꼬리를 자르고, 발을 아무리 빼고 싶어도 당장 몇달전 각 사무실마다 유세지마다 다 박근혜 수령 사진 부비부비 표앵벌이 하던 것들 투성이라 답이 없을겁니다. 그런 사진이 당장 구글 네이버 검색만 해봐도 백만스물한장은 나오거든요. 꼬리를 자르든, 머리를 자르든, 이제 만시지탄이라는 소리지요. 촛불들고 다시 뵙겠습니다.
16/10/29 17:50
그러고 보니 유승민, 김종인 둘은 이 사실을 다 알고도 대통령 만들려고 했던 부분에서 분명한 책임이 있는데,
그래도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 자기 정책 위해서 대통령이랑 각을 세웠다는 점에서 뭐 그나마 약간이나마 이해할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이보다 나쁜 게 더민주 진영 의원이군요. 박근혜 정부 밑에서 대통령 만들고 장관까지 해먹고 난후 무려 올해 4.13 총선 새누리 공천까지 신청했는데 공천탈락했다고 탈당하고 나왔으니 말이죠. 유승민이 본문과 같은 관점으로 까인다면 결국 더민주로 온게 면죄부가 될 수는 없겠죠 이사람들도.
16/10/29 17:53
진짜 나쁜사람들이죠..서로 박근혜이용해먹겠다고 달라든거잖아요...최순실이 이긴거뿐이지 다 똑같은사람들입니다.
그냥 반에 부자인바보가있는데 반애들이 다 달려들어서 짝궁할려고했는데 서로싸우다가 최후로이긴게 순실일뿐이예요.. 그 누구도 "애들아 이러지말자" 한사람이 없어요
16/10/29 18:00
보이지 않는 어떤 집단이 있다는건 느낄 위치였죠. 나쁜 놈이 되든 바보가 되든 결국 자신도 사건의 당사자가 되어서 비판을 받아야 할 일인데 늘 그래왔듯 손해보는게 뻔한 전장으론 못들어가고 그와중에 닥치고 있는것도 아니고 이걸로 이득을 보겠다고 나서니 저런 황당한 유체이탈 화법이나 하고 코미디입니다. 그동안 합리적인 보수라는건 개뿔이고 시류에 편승해서 자기 이득보는데 치중한게 이번일로 완벽하게 드러난거죠.
그동한 하나하나 따로보면 잘못한 일도 있지만 때론 손해를 각오하고 합당한 말과 행동을 하는거처럼 보이기도 했죠. 허나 전체적인걸 다 합쳐놓고 보면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쪽만 노려서 시류에 편승한 인물인데 그걸 자기가 합리적으로 세상을 본다고 착각하는 바보들이 합리적 보수라는 물고 빤거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쳐도 최순실건이 수면위로 드러났을때가 마지막 손절매 타이밍인데 그와중에도 유승민을 좋게 봤다면 그냥 바보입니다. 바보.
16/10/29 18:01
사실 이렇게 치면 김성식 말고 자유로운 사람 누가 있습니까?; 생각해보면 거길 도로 들어간 정태근이라던가(....) 조경태라거나(...) 이 사람들은 사실 알았으면 거길 도로 들어갔겠나 싶지만요
16/10/29 18:04
좀 더 말해보자면, 유승민이건, 새누리의 누구건 최순실의 박근혜에 대한 영향력을 충분히 몰랐을 가능성은 상당히 있습니다(당장 본인들도 그 정도 선의 주장입니다). 이를테면 이번에 인터뷰상의 전여옥만 해도 유승민의 원고를 고친게 정호성 비서관인줄 알았다고 했죠. 최순실을 전혀 몰랐다, 박근혜의 무능력에 대해 전혀 몰랐다 까지는 말이 안되더라도, 그렇다고 사실은 모든걸 다 알고 그랬다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위에는 이준석 얘기도 나오던데, 이준석 정도는 모르는게 도리어 정상입니다. 비대위원장이었다라곤 하지만 기실 얼굴마담이었고, 공천 한번 겨우 받은 수준에 지나지 않지요. 박근혜 스타일이 그렇게 본인 얘기를 잘 하고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제대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인원도 극소수인 사람인데 어지간 한 수준이 아니면 짐작하기 힘든게 오히려 아귀에 맞죠. 만약 같은편이니 다 알았을거다 라는식으로 몰아가면, 역시 위에서 말이 나온 것처럼 김종인이나 진영도 자유롭지 못하고, 그런 사람들을 인재라고 모셔와 받아들인 민주당도 웃기는 꼴이 되는 거지요.
하지만 애초에 최순실을 알았냐 몰랐냐는 사실 그렇게 중요한 사실이 아닙니다. 결국 박근혜 정권의 창출자들이 그 자체의 책임에서는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최순실이 없었다고 한들 박근혜가 좋은 지도자감이 아니었다는 증거는 넘쳐나고, 좋은 뜻이었것 나쁜 뜻이었건 간에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맞이하게 된 결과는 그들이 떠안고 갈 문제입니다. 이 자체가 막중한 잘못이라, 우리가 가할 비판의 논점을 특정한 사실을 알았냐 몰랐냐의 사실공방으로 가져갈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이에 대한 통렬한 자기 반성을 하는가가 그 후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겠지요. 그리고 이 모든걸 감안 하더라도, 어떤 플레이어가 올바른 말을 그때 그때 하거나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는건 인정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건 이 모든 문제와 별개의 영역에서, 정치가 발전하기 위한 기본 컨센서스입니다.
16/10/29 18:30
네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은 사실들을 가지고 모든걸 결정하는건 아직 옳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확실히 나온 최순실-박근혜 비선가지고 완전히 털어내고 그 후에 조사해가면서 정확한 정보를 이용해서 심판할 수 있을테니까요. 저런 확정되지 않은 사실 말고도 그냥 저런 인물들을 추대한 새누리당측의 무능력함을 공격하는것은 참 좋은 방법일테지만 확정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사람을 몰아가는 것은 역풍의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죠. 알았냐 몰랐냐가 아니라 무능력의 프레임으로 끌고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6/10/29 19:00
뭐 정확히 말하면 이준석은 비대위원'장'도 아니었고 그냥 비대위원, 그것도 새누리당으로 간판 바꾸고나서 청년 TO 만든답시고 꽂아넣은거죠. 그래서 당 내에서도 생각보다 이준석의 위치가 낮았죠. 여기서는 새누리당의 차기 얼굴로 이준석이 언급됩니다만 새누리당에 잘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어찌 감히 이준석이.....원래 이준석이면 의원 비서도 못할 짬밥인데.....당장 송영선만해도 이준석이 비대위원 직함 달고 당 내에 있으니까 '저건 뭐야? 건방지게'라는 생각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으니까요.
16/10/29 18:14
과하게 새누리라서 모든 걸 다 알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군요. 유승민은 팩트도 없이 정황과 지례짐작으로 다 알고 있는데 모른체 한다는 프레임이 박혔네요. 모든 지례 짐작이 유승민이 알고 있었을거라고 생각되신다면, 새누리 대선캠프에 있었던 진영의원도 몰랐을리가 없습니다. 정말 진박이란 집단외에는 전여옥 만큼이나 짐작은 했겠지만, '설마 그럴리가' 라고 생각했을 거죠.
별개의 문제로 리플이 140개 넘어가는 시점에서 글쓴분 댓글은 하나도 없는 것은 신기하네요.
16/10/29 18:45
'새누리'라서 알았다(x)
-> 박근혜 대표시절 유승민이 연설문을 썼는데 모처에만 가면 전여옥 표현대로라면 걸레로 수정됐는데 그래도 이상한 낌새 못 챘고, 매번 무슨 결정할 때면 엉뚱한 곳에 전화를 하고 그러는데 그것도 안 궁금했다면 이상한거죠.. +청와대 얼라들 발언 유승민의 지적수준을 충분히 고평가하니까 이런말을 하는거에요 몰랐으면 바보 알았으면 쓰레기 둘중에 하난데 유승민은 바보가 아니니까요.. 솔직히 기대가 커서 실망한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정치인중에 책임지고 국민께 죄송하다라고 말할수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16/10/29 19:59
바보가 아니니까 지금 유승민이 나서서 죄송하다 얘기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아는거죠. 알았다고 얘기해도 문제고 몰랐다고 얘기해도 문제인거 다들 아는거고, 이 사태는 새누리 당 전체와 대통령이 나서야 할 문제지 유승민이 나선다고 뭐가 해결될 문제도 아닌데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시지말고 팩트가 나올때 글쓰셔도 무방합니다.
16/10/29 18:44
대통령이 아닌 일개 정치인일 때 친구가 들락거리는 것들은 별 문제될 것은 없는 것입니다.
그걸 직접 확인했다 치더라도 대통령이 된 이후의 비선실세에 대해서 본인 혼자 넘겨짚을 수는 있겠지만 말해봐야 무슨소용입니까. 대통령 직무에 대한 최순실의 개입에 대해 유승민의 발언은 연결고리를 가질 수가 없는 입장였던거죠. 대선 유력후보 때부터 본격적으로 나선 비선실세에 의해 팽당했으니 박근혜의 실정에 대해 유승민의 잘못은 없습니다. 다만 박근혜를 만나고 처음에는 자신의 말을 다 들어주니까 괜찮은 생각이 박힌 사람이라 생각할 수는 있겠으나 그런게 아니라, 사고능력이 너무나 부족한 사람여서였다는 것을 알게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을겁니다. 이 사람이 변하지만 않는다면 같이 끌고가면 된다 생각했을텐데, 부족한 사람에게 그런걸 기대한게 큰 오판였던거죠. 박근혜의 지적능력이 뛰어나게 보이게 하는 것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었지만 당대표시절 유승민 빙의의 원칙주의자로서의 모습은 그 멍청함을 되려 영악하지 않고 우직하다라는 이미지로 만들어줘서 박근혜가 당선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 되어버렸죠. 당선되면 안될 사람이 당선된 덕에 정치인 한명으로서의 유승민도 고통을 받게 되었지만 그 고통은 X4천만으로 국민에게 돌아왔습니다. 그 원죄에 대해선 본인 스스로도 잘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박근혜와 유승민이 만난건 역사상 너무나 큰 불행였습니다. 대체로 그런 점에 대한 원망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느껴지긴 한데, 정작 새누리당 실세들에 대해선 요즘 잠잠해 보여서 그런지 엄한데 불똥튀고 있는거라 생각되네요. 그들중 누구한명이라도 엮어서 완전 골로 보낼 수 있다 장담할 상황도 아닌데 말이죠.
16/10/29 19:25
1. 민주당 입장에서는 말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이 사건은 심지어 지금도 실체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현제 알려진 범죄는 국가 기록물 유출 정도로 뭐 물론 잘못이지만 새누리당이 이거 어디 한두 번 저지르나요 엄밀히 말하면 지금도 최순실은 존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의원도 공직자도 아니고 그냥 민간인 입니다 그녀가 그냥 민간인이라는 것이 역설적으로 발표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만약에 잘못되면 책임지기 어려워요. 대한민국의 공당이 공식적으로 일개 민간인의 인생을 파탄낸 것이 되는데 그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할까요? 이런 경우는 정말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그래야 그녀가 공인이 되니깐)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운이 좋았죠 2.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은 할 수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민주당이 비선 실세 의혹 말한 것이 어디 하루이틀 인가요. 최순실을 정확히 특정 짓기도 어렵고 그래서도 안되기 때문에 민주당은 특정지을 수 있는 사람 이름을 다 댔습니다 김기춘 부터 시작해서 정윤회까지요. 여기서 더 나아가려면 박근혜에 대해서 더 노골적으로(혹은 더 정확하게) 표현하거나 최순실을 콕 찍어야 되는 데 어느 쪽이건 정치 생명은 날아갔겠죠. 2. 문제는 민주당의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응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비선 실세는 새누리당 내에서 적어도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그것이 최순실로 특정하기는 어렵겠지만요. 그런데 그들은 뭐했나요? 부정하던가 침묵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양심고백 한 사람은 없었어요. 최소한 비선 실세 의혹을 확인해 보자 정도는 했어야 했습니다(지금 상황에서는 이 정도 되도 면죄부도 받기 힘듭니다) 유승민 레벨로 가면 빼박이죠. 그가 비선실세를 죄순실로 특정짓지 못했다 부터 문제입니다. 그렇게 어리석어서야 적어도 저로서는 대권주자 아웃이네요. 그런데 비선실세가 있다는 것도 몰랐다? 혹은 누군가 비선실세가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침묵 부정 은폐 해왔다? 뭐 어느 쪽이건 유승민은 정치인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요약 1. 민주당은 비선실세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왔고, 그이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2. 유승민은 그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서 꾸준히 최소 회피해왔다. 이것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멍청하거나 부도덕하다.
16/10/29 20:15
크크크 진짜 보수의 희망이긴 했나보네요.
그동안 합리적 보수랍시고 온갖 포장질하더니 이제 실체가 드러난걸 어떻게든 재포장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쓰럽기 그지없네요 크크크크
16/10/29 22:58
지난 총선.복당 과정을 보면 유승민은 기대할만한 가치가 없는 정치인입니다. 현재의 정책 포지션도 만에 하나 권력을 잡는 다면 손쉽게 말을 뒤집을 겁니다. 과거 당내 대립각도 박근혜 이후 대구경북 지분을 차지하기위한 권력싸움일뿐 진정성은 없다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차라리 원희룡.남경필이 정치인으로써 열배는 나은 편이죠.
16/10/30 03:25
그동안 새누리당이라는 똥에서 똥내가 아닌 시체썩는 냄세가 나서 그랬죠.
유승민은 잘못이 없어요. 그저 똥내나는 똥일 뿐입니다. 똥이 똥냄세 나는게 뭐가 잘못된건가요.
16/10/30 03:37
본문과 댓글들 보니 유승민이 정말 대단한 정치인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보수 진영에서 가장 파괴력있는 대권 주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이 되네요.
16/10/30 08:09
그냥 물어뜯기로 밖에 안보이네요.
전 유승민도 연관된 새로운 증거라도 나온 줄 알아습니다. 심지어 '몰랐다' 라고 말한 것도 아니고 '몰랐다는 것처럼 말하는 것 같다' 라고 비난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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