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26 19:36:32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짤평] <닥터 스트레인지> - 비주얼 혁명들을 계승하다.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에 혁명이라 부를만한 요소는 없습니다. 그래도 기존의 비주얼 혁명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이보다 잘 계승한 영화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반세기가 지난 영화에서도 그 영향력이 느껴지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위엄이란...

※ 그러고 보니 마블에는 여성이 단독으로 나오는 히어로 무비가 없네요. <캡틴 마블>에서야 나오려나요?

※ 레이첼 맥아담스는 여전히 이쁩니다. 물론 동네 버스 정류장에선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합니다만... 역시 예쁨을 연기하는 배우...

※ 가장 존재감 넘치는 조연은... 그건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 쿠키 영상 2개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16/10/26 19: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 짤평에서 고통은 안느끼신거 같네요.

..아쉽?
마스터충달
16/10/26 19:40
수정 아이콘
이런 영화만 본다면 고통 받을 일은 없을텐데 말이죠 ㅠ,ㅠ
샤를마뉴
16/10/26 19:43
수정 아이콘
럭키 어떻습니까
마스터충달
16/10/26 19:53
수정 아이콘
일단 접수하겠습니다.
아이유인나
16/10/26 19:43
수정 아이콘
역시 혁신을 위해선 망작을...!
마스터충달
16/10/26 19:53
수정 아이콘
그러다 후대에 빛을 보는 작품도 있긴 하죠.
저주받은 명작이 되거나 흐흐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0/26 19:46
수정 아이콘
보고 왔습니당 구성은 전형적인 마블 히어로 무비 1편인데 단점이라기 보단 장점이라고 봐요 티켓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거든요. 1편으로써 개인적인 만족도는 가오갤>아연맨1>닥터스트레인지>앤트맨>퍼스트어벤져>토르1 정도네요. 불만이 있다면 판타지를 오가는 특성상 전문(?) 용어들이 자주 쓰이는데 자막제작자가 코믹덕후인지 몰라도 용어를 죄다 음역했더군요. 그래서 처음보는 관객들은 ??? 하며 대화를 이해하기가 다소 힘들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소서러 수프림 정도 말고는 그냥 로컬라이징해도 됐을텐데.. 그때문인지 극장을 나오면서 뭔 내용인지 이해못하겠다는 얘기들을 들었습니다. 전 매우 만족했지만요 크
마스터충달
16/10/26 19:49
수정 아이콘
맞아요. 번역 로컬라이징 안해서리... 보면서 "저걸 그냥 음역을 하네. 역자가 와우를 안 했네." 했습니다.
16/10/27 02:43
수정 아이콘
와우처럼 해석하면 한글화가 아니고 한문음역이 되는경우가 많아서 익숙한 영어 음역이 나은듯해요
16/10/26 19:46
수정 아이콘
귀여운 개구리가 있어 추천드립니다
마스터충달
16/10/26 19:54
수정 아이콘
개구리가 한 껀 했군요 크크
파랑파랑
16/10/26 19:53
수정 아이콘
화려하긴 한데 글쎄, 그냥 그런데? 하면서 봤더니 어느새 2시간이 지났더군요 크크
베네딕트 넘나 연기잘하고, 여주 넘나 이쁨..
2편 나오면 또 보러 갈겁니다!!
마스터충달
16/10/26 19:55
수정 아이콘
저는 카트만두에서 이마에 띠요용 할 때부터 완전 몰입 모드 들어갔습니다.
지니쏠
16/10/26 19:53
수정 아이콘
춘몽 리뷰해주세요!
마스터충달
16/10/26 19:58
수정 아이콘
춘몽도 접수!
배유빈
16/10/26 19:54
수정 아이콘
기존 MCU 스토리 구조를 답습한다는 점에서 긴장감이 생기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걸 압도하는 비주얼이 있기에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지난주에 토르1처럼 나오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 걱정은 기우였던걸로...
이걸 보고 나니 제가 토르 1을 별로라고 기억하는 이유가 그 단순한 스토리에
토르라는 신에 어울리지 않는 뭔가 허접하게 느껴지는 비주얼이 합쳐지면서 더 별로라고 느끼게 만든건 아닌지 고민하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쿠키영상 두개를 다 보고나서 DC에게 이 쿠키들 좀 보라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DC야 쿠키영상은 이렇게 만드는거야 너네처럼 영화 중간에 구겨넣지 말라고!!!!(아 물론 DC는 영화 자체가 문제지만 그건 일단 넘어갑시다ㅠㅠ)
마스터충달
16/10/26 20:02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깐 DC가 좀 불쌍하더라고요. 마블은 이제 최하 별 3.5개 작품을 공장처럼 찍어내는 체제를 완성했는데... 아이고 DC야...
16/10/26 19:54
수정 아이콘
기대감을 너무 잡고 가서 그런가, 서사구조가 무난무난하기만 해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비주얼이 끝내주는 영화였다는 건 모두가 공감할거 같아요!
마스터충달
16/10/26 20:03
수정 아이콘
이 작법도 계속 보니깐 좀 뻔해졌어요. 크크
싸우지마세요
16/10/26 19:55
수정 아이콘
인페르노, 죽여주는 여자,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추천해봅니다!
마스터충달
16/10/26 20:03
수정 아이콘
오오 전부 접수했습니다.
싸우지마세요
16/10/26 20:12
수정 아이콘
인페르노는 함정카드입니다만..그래도 시리즈의 3탄이라 흐흐
마스터충달
16/10/26 20:14
수정 아이콘
닉넴대로 행하셔야죠 ㅜㅜ
16/10/26 19:57
수정 아이콘
정말 비주얼에 압도당했다는 표현 밖에는...
Phd를 지켜내려는 노력들이 기억에 남네요 크크크
그리고 히로인역에 굳이 레이첼 맥아담스를 쓰는 낭비를 해야했는지도 놀라서 공감합니다.
파랑파랑
16/10/26 20:04
수정 아이콘
이쁘니까 괜찮습니다!!
마스터충달
16/10/26 20:05
수정 아이콘
히로인 존재감이 참 없었죠;; 이쁘니깐 봐줌요.
덴드로븀
16/10/26 19:57
수정 아이콘
다행히 MCU와 마블스튜디오의 파워를 감독이 이겨내진 못했나보군요.
보러가야겠습니다 크크
마스터충달
16/10/26 20:06
수정 아이콘
감독은 정말 현장 감독하는 역할만 할지도요... 그 정도로 제작사의 입김이 강한 곳이니;
유스티스
16/10/26 19:57
수정 아이콘
그만해!!!!!!!!!
마스터충달
16/10/26 20:11
수정 아이콘
왜요!!!
유스티스
16/10/26 20:15
수정 아이콘
반응이 별롭니다. 스트레인지라면 안그랬을텐데...
마스터충달
16/10/26 20:21
수정 아이콘
음?? 무슨 말씀이신지 감이 잘... 무슨 반응이요??
유스티스
16/10/26 20:22
수정 아이콘
존재감 넘치는 조연이라는 부분을 보고 첫플이 떠올랐는데... 생각하는게 다른가봐요...
마스터충달
16/10/26 20:23
수정 아이콘
아아 그 조연!! 크크크크 저는 저보고 그만하시라는 줄 크크크크크크
토실토실
16/10/26 19:59
수정 아이콘
조금전에 보고왔는데 전 재밌게 봤어요. Cg보고 우와 이정도인가 감탄했는데 2d로 봤... ㅜ.ㅜ
마스터충달
16/10/26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2d로 봤어요. 흐흐. 그래도 충분히 멋지던걸요! 비주얼 쇼크 지대로였습니다.
멸천도
16/10/26 20:11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말했지만 럭키를 추천합니다!!
마스터충달
16/10/26 20:12
수정 아이콘
럭키도 접수!
16/10/26 20:18
수정 아이콘
마블영화중에 제일 재미 있었어요.
엔딩 크레딧 중간에 다음 영화예고편도 있어요.
그거 보고 가세요.
그리고 이건 아이맥스로 봐야지 2d는 의미 없어요.
마스터충달
16/10/26 20:22
수정 아이콘
전 투디로 재밌게 봤는데... (시무룩)
16/10/26 20: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럭키요.
근래에 리제로를 다 봐서 그런가 마지막은 좀 웃겼습니다 크크크
마스터충달
16/10/26 20:22
수정 아이콘
리제로는 뭐죠??
16/10/26 20:25
수정 아이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이란 애니메이션입니다.
사망귀환이 주제인 이세계물입니다.
마스터충달
16/10/26 21:17
수정 아이콘
뭔가 제목이 덕스럽군요 흐흐
이쥴레이
16/10/26 21:4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 긴 리제로를 닥스는 몇분만으로 압축해놓았죠. 크크크
마스터충달
16/10/26 21:48
수정 아이콘
오홍 급 리제로 땡기네요
켈로그김
16/10/27 10:41
수정 아이콘
별 생각없이 집어들었다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나름.. 나~아름 볼만해요 크크;;
16/10/26 20:27
수정 아이콘
그냥 저냥 무난하게 봤습니다. cg스케일은 큰데 표현이 식상해서 ㅠㅠ 성량크고 고음잘지르는 가수의 노래듣고 나온느낌;

아연맨1 만한 영화가 없는듯 합니다.

럭키를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재밌게 봤네요. 기대안하고 시간떼우러 가서 그런가 크크
마스터충달
16/10/26 21:19
수정 아이콘
그러면 나가수 급은 되는 걸로?
신문안사요
16/10/26 20:27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로 보는데 집시 데인저가 걸어나오는 정도의 감동이었습니다
마스터충달
16/10/26 21:20
수정 아이콘
크크 무지 감명받으셨군요.
둥굴레,율무,유자
16/10/26 20:33
수정 아이콘
스콧 데릭슨 감독이 여러 전작에서 현실과 판타지의 조화에 신경썼다는 점이
케빈 파이기 사장이 이 작품에 선임한 이유일텐데 장단점이 확연히 드러난 영화 같아요.
비쥬얼과 실제 세계의 간극과 부조화는 최소화 되었지만 이야기의 구성과 얼개는
많이 비어있는 느낌. 주요 배우들의 연기가 나쁘지 않았던게 그런 빈 자리를 메꾸었지만
아쉽긴하네요. 연출과 각본이 괜찮았다면 평작 이상의 좋은 영화가 되었을 것 같은데...
올 해 한국 공포 영화 찾아보기가 극히 힘들었는데 그 점에서 이번 주에 개봉한 '혼숨' 추천합니다.
마스터충달
16/10/26 21:23
수정 아이콘
사실 각본은 스콧 데릭슨에게 일말의 권한도 없었을 겁니다;;; 배우들이 워낙 연기파로 유명하긴 하지만, 그들에게서 좋은 연기를 펼친데에는 가독의 공이 분명 있을 겁니다.

연출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막상 실제로 연출해 내는 데는 별로 재기발랄함이 없었던 것 같아요.
16/10/26 20:36
수정 아이콘
마블 치고 재밌게 봤어요. 스토리는 정말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영화가 지루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잘 풀어냈고, CG와 배우가 너무 수준급이라 재밌었습니다.
마스터충달
16/10/26 21: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결말은 꽤 깜찍한 재미가 있지 않았나요? 작품과 어울리는 트릭이었다고 생각해요.
바카스
16/10/26 20:47
수정 아이콘
망토 졸귀 크크

우리 망토 언급이 없으시다니ㅜ
써니는순규순규해
16/10/26 21:13
수정 아이콘
밑에 가장 ...으로 언급 했어요.
마스터충달
16/10/26 21:25
수정 아이콘
망토는 추신으로!!
타임트래블
16/10/26 20:54
수정 아이콘
결말이 닥터 스럽다고 생각한 건 저 뿐일까요?
마스터충달
16/10/26 21:26
수정 아이콘
깜찍하고 재기발랄한 결말이었다고 생각해요. 힘으로 제압하지 않았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ChojjAReacH
16/10/26 21:04
수정 아이콘
8+의 호스트가 10년이 지나서 홍금보형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ㅜ크크
마스터충달
16/10/26 21:27
수정 아이콘
웡 말씀인가요?
ChojjAReacH
16/10/26 21:51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8+ 얘기는 The IT Crowd에 관련한 얘기구요.
마스터충달
16/10/26 21:53
수정 아이콘
캐리커쳐
16/11/06 10:23
수정 아이콘
전 마르코 폴로의 쿠빌라이 칸이 저런 개그캐로 바뀔 즐 몰랐습니다. 크크크.
써니는순규순규해
16/10/26 21:12
수정 아이콘
이 영화도 닦이 영화 입니다.
눈물 닦이 크크크크크
그리고 쿠키 영상을 본 뒤에 토르가 기대되는 마법에 걸렸네요.
마스터충달
16/10/26 21:28
수정 아이콘
눈물닦이 크크크크
순수한사랑
16/10/26 21:21
수정 아이콘
존예보스!!
마스터충달
16/10/26 21:31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뜻이죠??
리즈시절
16/10/26 21:25
수정 아이콘
2d먼저보고 사정상 바로 imax 3d를 봤는데,
비쥬얼로는 무조건 imax 3d 명당자리에서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천호에서 봤는데 압도 하네요
마스터충달
16/10/26 21:30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 3디로 한 번 더 봐야겠네요. 저 영화 또 보러 가는일 진짜 별로 없는데 흐흐
세오유즈키
16/10/26 21:27
수정 아이콘
1차 쿠키 영상 다 보고나서 나갈려했다가 충달님 글 올라와서 보고 있는데 2차도 뜨더군요.덕분에 안 놓치고 다 봤습니다.
스토리야 언급하신대로 평이했는데 비주얼이 정말 대박이었습니다.5000원으로 뽑을 수 있는 거에 최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중간중간 뭔가 오글거리는 부분을 연기자들이 정말 잘 메꿔준 것 같습니다.보면서 손발 오그라질뻔한 순간이 몇 번 있더군요.
그래도 3D로 한 번 더 보고 싶습니다.이건 진짜 3D로 봐야만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마스터충달
16/10/26 21:31
수정 아이콘
이 영화 은근 흥행 대박나겠네요. 3디 재관람이 줄을 잇...
16/10/26 21:35
수정 아이콘
진짜 망토가 씬스틸러 이더라구요..
그리고 쿠키영상때문에 닥터스트레인지 관련 글을 천천히 정독하게되었습니다.
16/10/26 21:52
수정 아이콘
화려한 영상미와 오이성님을 닥터스트레인지에 이식하는덴 성공했지만 나머진 평이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블 영화의 단점이 슬슬 보이는 것 같아요.
코믹스 팬이 아니면 이해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은 캐릭터가 확실하고 유명한 히어로지만 닥터는 코믹스팬에게만 유명하죠. 기존 히어로 영화에서 떡밥을 제대로 푼 것도 아니고...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인터넷에서 좀 찾아봐야 겠다는 중얼거림을 두어번 들은 것 같습니다.
인피니티워로 가는 중간과정이어서 그럴수도 있지만...놓쳐서는 안될 부분이죠.
마스터충달
16/10/26 21:54
수정 아이콘
저도 슬슬 '피로'라는 단어가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요. 다음 작품은 완전 새로운 시도가 필요할 것 같아요.
빵pro점쟁이
16/10/26 22:06
수정 아이콘
스트레인지를 보러 갔는데
에이션트 원한테 반해서 나왔어요
틸다 누님에게 빠질 줄이야;;;
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너무너무 예쁘고 멋졌습니다ㅠㅠ
마스터충달
16/10/26 22:19
수정 아이콘
자라나라 머리머리 ㅠ,ㅠ
16/10/26 22:37
수정 아이콘
히어로 무비에서 한번에 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장르적 특성, 그리고 시나리오의 전개상 주인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었던 매즈 미켈슨이나 레이첼 맥아담스의 분량이 아쉬울 정도였어요.
팬심으로 또 한 번 미모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레이첼 맥아담스를 봐서 즐거웠습니다.
토르1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아쉬운 감이 없지는 않은 1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속편, 그리고 어벤져스와 연계될 것들을 생각하면 이후 더 나아질 것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미나사나모모
16/10/26 22:50
수정 아이콘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이름 겁나 어렵네요)와 웡역의 베네딕트 웡은 알고보니 마션에도 같이 나왔더라구요 크크크크 치웨텔님은 닥스님과 노예 12년에도 출연했었구요.. 참 명배우들이 이런 히어로물에서 구르고 뛰고 하는거 보니 느낌이 색달랐습니다~
자바칩프라푸치노
16/10/26 23:03
수정 아이콘
오옷 흡족하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이 동네는 아이맥스관만 상영을 안해서 아직 기다리고 있는데 더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다음주는 춘몽 추천드려봅니다.
유지애
16/10/26 23:05
수정 아이콘
빨리 가서 보고 싶네요.
얼른 와라 주말!
16/10/26 23:51
수정 아이콘
현기증 및 cyriak이 생각났습니다
사자포월
16/10/26 23:56
수정 아이콘
최소 평타는 넘기나 보군요.
DC는 언제쯤 다크나이트때의 영광을 찾을런지.....
CaféMocha
16/10/27 00:30
수정 아이콘
제이슨 본 짤평이 보고 싶습니다!
sege2014
16/10/27 00:40
수정 아이콘
전 평타정도인것같아요. 한 7.5-8정도? 비쥬얼도 좋고 다 그럭저럭인데 마법이라하면 메테오나 블리자드 급을 기대햇는데 아쉽더군요. 그리고 3d로 봣는데 극 후반부 씬들 어지럽더라고요.
Je ne sais quoi
16/10/27 01:04
수정 아이콘
충달님 포함 여기저기서 평이 최소 평균 이상이라고 하니 보고싶네요. 하지만... ㅜㅜ
IloveYou
16/10/27 01:13
수정 아이콘
4d를 한번도 못본 친구가 있어서 기다리고 있던 영화입니다~

4D로 봐도 재미있을까 기대반 걱정반인데 어떨까요? ㅠㅠ
마스터충달
16/10/27 01:34
수정 아이콘
4d 효과는 모르겠네요. 타잔은 물을 많이 뿌렸다는 얘기는 들었는데...과연 이 영화는 무슨 효과가 있을런지 ^^;;;
16/10/27 02:13
수정 아이콘
럭키요. 친구 따라 구경 갔다 눈호강하고 왔습니다.
aDayInTheLife
16/10/27 02:25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 마블 영화가 계속 비슷한 느낌은 좀 들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유효한거 같거든요. 잘만든 공산품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다음/다다음 영화를 봐야겠지만서도요. 크크
wish buRn
16/10/27 10:49
수정 아이콘
이상한 박사 시리즈 유료체험판 느낌이었습니다.
재밌고 추천할만한 영화인데, 배우들은 좀 아깝네요.
조연급들은 다른 배우 썼어도 충분했을텐데...
마스터충달
16/10/27 11:15
수정 아이콘
마블 시리즈 1편의 고질적 문제이기도 하죠. 퍼스트 어벤져도 어벤져스 예고편이란 얘길 들었으니까요.
광고계정
16/10/27 12:57
수정 아이콘
저는 마블이라는 딱지 떼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가오 다잡아놓고 우주구급 마법사들이 한다는게 고작 포탈건 놀이라니...
마스터충달
16/10/27 13:05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막 화염구 난사하면 결국 드래곤볼 극장판이 되 버리는지라... 이 정도 밸런스 조절이 더 낫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MCU를 감안해서 밸런스가 약해지긴 했네요. 시간을 조종한다는데 고작 저 정도밖에 못 하진 않을 듯요.
광고계정
16/10/27 13:13
수정 아이콘
영화보면서 든 궁금증인데 시간돌려서 에인션트원을 살리면 안되나요? 자꾸 시달소가 겹쳐보이던데...
마스터충달
16/10/27 14:56
수정 아이콘
저도 왜 안 그러는 지 좀 의문이었습니다;;; 뭐 그런데 이런 부분들은 익스큐즈하는 것도 이런 오락영화를 보는 법이라고 생각해요.
개연성에 관하여 지나치게 정합성을 추구하다보면 되려 극의 재미를 망치는 경우가 있거든요. 이는 작가나 독자나 모두 마찬가지더라고요.
작가도 지나치게 개연성을 신경써서도 안 되고, 독자도 어느 정도는 익스큐즈 해주는 여유가 있어야 하고요. 물론 이게 거슬리기 시작하면 그냥 안 맞는 작품으로 남을 공산이 크긴 합니다.

저는 확실히 좋은 점이 하나라도 있으면 영화를 즐겁게 보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닥터 스트레인지>의 내러티브가 가진 약점들은 그냥 신경 안 쓰게 되더라고요. 진짜 '느금마사'급만 아니라면야... 마블 작품이 내러티브가 암만 좋아봤자 <소셜 네트워크> 같은 작품을 내 놓을 순 없을테니까요. 다 고만고만 하다면, 방해가 될 정도의 역대급 똥망만 아니면 괜찮지 않나 싶어요.

에인션트 원의 죽음에 대해 좀 더 썰을 풀어볼게요. <닥 스>에서 에인션트 원의 죽음은 영리한 전개였다고 생각합니다. 에인션트 원의 죽음 이전에, 마법을 다루는 자의 윤리와 시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물론 설정 덕후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일테지만, 시나리오의 중심은 설정이 아니라 사건(Event)이어야 하거든요. (픽사는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이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즉, 철학적 질문을 사건으로 전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진짜 어려운 일이에요. 철학적 질문과 사건을 긴밀하게 연결시키면서 대중성까지 겸비한다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은 당연하고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 될 겁니다. 그걸 쉽게 할 수 있을리 없죠. 그래서 <닥 스>는 에인션트 원을 죽이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적과 아군을 결정지어 버립니다. 이후는 단순한 선악대결이 되어버리죠. 대신에 머리 아프거나 지루한 이야기는 없어져 버려요. 그래서 에인션트 원을 죽여야만 했습니다. 복잡한 윤리, 철학 문제를, 단순한 사건으로 전환하기 위해서요. 그래야 대중성을 확보하고(라고 쓰고 난이도를 낮춘다라고 읽습니다), 돈을 벌 수 있거든요. 다 어른의 사정인 셈이죠.
해가지는아침
16/10/27 15:14
수정 아이콘
짤평이 있었군요. 아이맥스3d로 보고 왔습니다. 잘한 것 같습니다. 2d였다면 실망했을것 같아요.
서사는 ??지만 해결방안이 코믹스스럽고 인기있는 히어로의 첫 등장으로 좋은 레드카펫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레이첼 맥아담스 넘아 이쁜것...
16/10/28 22:09
수정 아이콘
후반부엔 엣지오브투모로우가 떠오르더라구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205 [일반] 최순실, "교육부 장관에게 말해 경질" 협박, 폭언...담당교사 보직해임 [69] 잊혀진꿈12073 16/10/27 12073 6
68204 [일반] 세월호에는 정말 뭐가 있는 걸까요? [186] 바스커빌19703 16/10/27 19703 7
68202 [일반] 빨갱이들이 판치는 세상 [18] HORY6446 16/10/27 6446 2
68201 [일반] 독일어 독해... 최순실 관련.. [11] 표절작곡가7215 16/10/27 7215 7
68200 [일반] 미르+K = 미륵? [34] 모모스201312770 16/10/27 12770 5
68199 [일반] 고영태씨가 입국했습니다. [87] 토니토니쵸파12704 16/10/27 12704 1
68198 [일반] 그 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95] 삭제됨13039 16/10/27 13039 74
68197 [일반] 박지원 의원이 특검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87] 꾼챱챱12571 16/10/27 12571 2
68196 [일반] 10/26자 리얼미터 여론조사 (수정완료) [218] Vesta19050 16/10/27 19050 2
68195 [일반] 등근육의 중요성. [67] 종이사진19170 16/10/27 19170 17
68194 [일반] 최순실 단독인터뷰 [78] 열역학제2법칙15955 16/10/27 15955 1
68193 [일반] 자유의 맛 [3] chamchI3743 16/10/27 3743 2
68191 [일반] [취소] 관련글 댓글화 공지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관련) [67] Camomile6447 16/10/26 6447 3
68189 [일반] [스포X] 지극히 주관적인 <혼숨> 감상평. [3] 화이트데이4191 16/10/27 4191 0
68187 [일반] 아프리카의 1차 개선안과 계속되는 이주 [172] Leeka13145 16/10/26 13145 2
68186 [일반] [취소] 정치 뉴스 모음집 10/26-27 [40] OrBef6803 16/10/26 6803 2
68185 [일반] JTBC 뉴스룸과 증강현실게임 [2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107 16/10/26 10107 12
68184 [일반] 몰랐는데 오늘 미르재단수색했다고 합니다. [46] 만우10018 16/10/26 10018 0
68183 [일반] SBS “우린 손가락 빨고 있다”, KBS “우린 저잣거리 안주로 전락” [68] 아라가키유이15386 16/10/26 15386 8
68182 [일반] 이재훈x싸이는 항상 옳다 [15] 비익조7280 16/10/26 7280 3
68181 [일반] [짤평] <닥터 스트레인지> - 비주얼 혁명들을 계승하다. [99] 마스터충달7851 16/10/26 7851 18
68179 [일반] 세월호와 siri, 그리고 7시간.. [36] Rein_1112462 16/10/26 12462 8
68178 [일반] 최순실건 오늘만 사는 주갤 드립 종합 [36] 사자포월26970 16/10/26 26970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