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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4 22:41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학계에서도 꾸준히 나온 이야기이고 공감을 받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법 체계상 최상위 법의 개정 논의가 이런 지저분한 이슈를 덮기 위해 활용되는 듯하여, 주권자인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매우 불쾌합니다.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이런 정치적 상황에서 개헌에 대한 제대로된 논의가 오가고 올바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이런 방식으로 개헌을 하자는 것은, 6월 항쟁을 통해 만들어진 87년 체제에 대한 모욕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16/10/24 22:44
제가 다른 댓글에도 달아놓은 이야기지만, 김무성이 새누리당 대표이던 시절, 박근혜대통령과 단 한번 만나보는 것 조차도 어렵다고 토로했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사람을 가려서 만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이고 정말 측근중의 최 측근이 아니고서는 잘 만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박근혜정부는 오더가 느린 편이죠. 아마 몰랐을 것 같아요.
16/10/24 22:51
유승민 의원이 박근혜대통령을 '대통령'이 되고나서 만난게 아니거든요...
2005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시절부터 비서실장이었습니다....사실상 박근혜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였습니다.
16/10/24 23:06
그래서 나름 공신이랍시고 깜냥도 모르고 어깨에 힘들어가서 나댄 것인데..
그게 공주님의 심기를 거슬러 바로 내팽겨쳐졌고 그것에 바짝 업드린꼴이 가관이었죠..... 어차피 그동안 공주님의 저열한 공격에 반사이득으로 이제는 새누리의 흥망성쇠와는 반대의 위치인 인물이라.. 하고 싶은데로 하다 혹시 흥해서 반대로 새누리가 망하는데 일조나 하면 다행인 인물이죠...
16/10/24 22:55
모를리가 있나요. 한때 유승민 의원은 '친박'중에 '진' 친박이셨는데요.
그리고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 사이 관계는 상당히 예전부터 지속되었던 사이였구요. 유승민 의원이 몰랐다??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이면서 모시는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도 파악못한 진짜 무능함을 보여준거고, 알면서도 지금까지 모르는척 했다?? 진짜 믿으면 안될 사람입니다...
16/10/24 23:03
그렇기에 몰랐으면 그 무능함이 하늘을 찌르는 것이고 알았으면 그 부패함이 썩은 하수도 수준인거죠...
원래 이런 외통수에 걸리면 상식적으로는 패를 던져야하는 건데.. 워낙 무능으로 부패를 가리고 부패로 무능을 가리는 것에 부끄러움이 없는 비상식적인 자들이라 한점 망설임없이 뻔뻔한 얼굴 내밀고 다닐 겁니다...
16/10/24 23:07
유승민은 전여옥, 김무성과는 궤를 달리하는 '진'박이었는걸요.
문고리 3인방이 유승민 후에 나온건지, 유승민과 동시대였는지 모르겠지만 같은 급입니다. MB의 최태민 저격에 대한 GH측 수비수가 유승민이었구요. 최순실을 몰랐을리가 없습니다.
16/10/24 23:47
근데 2007년 주미대사의 보고에 따르면 당시 박근혜와 최태민의 관계는 공공연한 루머였다고 하는데 유력 정치인들은 대부분 최순실의 존재를 알지 않았을까요?
16/10/24 22:43
그래봤자 대통령 되기까지 박근혜를 지지하고 보좌했던 사람입니다. 최순실은 몰랐다 치더라도 대통령으로서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사람이라는 건 몰랐을 리가 없죠.
16/10/24 22:43
개헌은 언젠가는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시기는 누가봐도 최순실 게이트를 덮기 위한 쇼에 불과한데 하아 참내 .. 진심으로 불쾌하고 화가 납니다
16/10/24 22:43
박근혜 대통령을 10년동안 보좌한 사람입니다. 이걸 몰랐다. 웃기는 소리죠. 당장 이명박 대통령과 경선에서 나왔던 이야기인것을...
유승민 의원 역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차기 대통령??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
16/10/24 22:48
이미 박근혜대통령 보좌하던 시절 그 단물로 비례에서 지역구의원으로 올라와 지금자리까지 온건데 거기에서 자유로울수 없는양반이;;
뭐 분명 유승민이 꼭두각시노릇 시킨건 아니니까 상관없다. 라고 하시는분들 계시겠지요.
16/10/24 22:49
이 사람에 관한 기사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저는 정치란 걸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기분좋게 상대방을 속이느냐. 그 상대방은 국민이 될 수도, 당 동료가 될 수도, 국제적으로 나가면 외국이 될 수도 있죠. 그걸 능숙하게 해내는 게 정치를 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가 좋을지 나쁠지는 물론 심사숙고해야겠지만, 적어도 유승민이라는 사람은 최소한 다른 사람을 기분좋게 속이는 능력 자체는 뛰어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비방을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속이는 게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죠. 저는 정치를 함에 있어서 누군가를 속이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여기는 입장이라(애초에 의견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불가능한 이상 누군가는 속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자신이 될 때 기분이 나쁠 뿐), 순수한 정치력이라는 측면에서'는' 유승민이라는 인물을 높게 사고 싶군요.
16/10/24 22:52
뭐 그래서 꽤 많은사람들이 유능이란 타이틀로 밀고있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정말 밥맛 떨어집니다.
유능하던 무능하던 똥은 똥이란는 입장이라.
16/10/24 22:53
제 의견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엄청난 나비효과가 나타나기 마련이죠. 대표적으로 독일의 히틀러가 있겠구요.
16/10/24 22:52
새누리당 의원들이 최순실의 존재를 몰랐을까는 좀 의문인게 예전에 17대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측이 터뜨렸던 걸 안 알아봤을까 싶거든요. 게다가 그 중에서도 김무성, 유승민은 박근혜 후보 캠프 내에서 주요 당직을 맡고 있었구요.
16/10/24 22:53
http://www.fmkorea.com/best/486890010
일반 국민도 아니고 유승민이 몰랐겠습니까? 유승민도 이번 정권의 실책에 응당 책임져야죠. 유승민도 똑같습니다.
16/10/24 22:53
그나물의 그밥이죠. 소장파 애들이랑 유승민이랑 결국 다를게 뭔가..옆에서 뻔히 다 보고 있으면서, 결국 본인에게 적절한 포지션만 취할뿐이죠.
16/10/25 01:07
솔직히 젤 공감가는게 어디당 소장파라고 해서 그 당 불리할 때는 리스크 회피하고.. 이제와서 참보수인척 아닌척 하는 꼬라지가
간신배들 생각납니다. 역겨워요
16/10/24 22:54
여당 입장에서 현재 개헌논의는 오로지 물타기용으로 절대로 성공해서는 안되니까요.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게다가 여론조차 새누리당에 절대적으로 불리한데 이 상황에서 개헌을 시작한다? 자기들이 주도하는 개헌을 하고 싶지 남이 원하는 개헌은 원하지 않은게 저쪽 속성이니 그렇게 본다면 저런 반응은 당연한 것이죠.
16/10/24 22:56
밑에 JTBC 기사보고 이거 보니 더 역겹네요.
솔직히 유승민도 박근혜 옆에서 새누리 중진 노릇하면서 박근혜가 어떤 인간이라는거 뻔히 알았을겁니다. MB쪽에서 경선 때 정두언을 필두로 최씨 일가 문제로 물고 늘어지려고 했던 정황도 있구요. 하물며 유승민이 몰랐을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입만 살아서 정말..제아무리 정치판 생리가 각자도생이라지만 이거는 정말로, 진짜로 역겹습니다 퉤
16/10/24 22:56
오히려 지금 개헌 얘기를 이슈화 시키고 있는게 교묘하게 박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도와주는 꼴이라고 봅니다.
반대 각을 세우건, 적극적으로 찬동을 하건 말이죠. 상황이 어떤데, 지금 개헌이 문제입니까?
16/10/24 22:59
진지하게 새누리당은 손절 타이밍을 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일 계속 터지는 와중에 박근혜를 도와주는 제스쳐를 취하다가는 다음 대선뿐만 아니라 그 다음 총선, 그리고 이어질 대선까지 힘들 수 있거든요. 지지율도 바닥치는 와중에 당장 다음 대선만 보고 박근혜만 바라보다가는 다 날아가겠다 싶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당 내에 분명 있을 겁니다.
16/10/24 23:02
최순실한테 파워게임에서는 도저히 이길 승산이 안보이고
최순실이나 박근혜가 하는것 보니 나중에 자산한테 득 될게 없다는 계산 나와서 저러는거라고 봅니다. 그냥 이명박처럼 똑똑한 정치인이죠 뭐. 저기에 무슨 진실성을 기대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딱깨놓고 최순실관련사안 모를수가 없습니다. 그냥 일반인들도 조금만 관심가지면 뭔가 있는걸 느낄수있는데... 최측근중 한명이었고 똑똑한 유승민이 모를리가 있습니까?
16/10/24 23:06
뭐 나름 정도전마냥 해보려고 서로 윈윈 해보려다가 뒤늦게 손털고 나온거겠죠.
전 정치인 박근혜랑 대통령 박근혜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땐 강단도, 추진력도, 이슈 메이킹 능력도, 심지어 과감히 경제민주화나 복지를 받아들일만큼 유연함도 있었죠.(그렇게 보이도록 이미지 메이킹을 했죠.) 이제와서 보니 그게 철저히 표 얻는 정치인으로서의 장점일 뿐이었지만요.
16/10/24 23:13
아 좋아요 좋아,,,,, 이런 모습 한두번도 아니라서 점점 신뢰도도 쌓이고 있네요,,,,
적어도 현명한 정치인이라는 건 분명하네요,,, 시대의 흐름,,, 그리고 진짜 무서운 게 뭔지는 아는 놀랍게도 새누리당 국회의원
16/10/25 00:55
평가 좋네요 저동네는 이 3개중에 2개도 만족하지 못하는 양반들 천지라고 보기때문에 유승민 의원이 높게 평가된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구요
16/10/24 23:20
계속 '유승민 의원이..'. 하면서 기사는 나오는데 실질적으로 유승민 의원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는 있나요?
지역구에서는 뭘 해도 당선될거니 자리는 보장되어있는거나 마찬가지고, 그냥 본인의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언론에 기사만 내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6/10/24 23:43
유승민 개인은 유능하고 합리적인 면모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박근혜가 아니였으면 지금의 유승민은 존재하지 못했습니다. , 애초에 비례대표의원에서... 지금의 기반인 대구 동구 출마하면서 박근혜의 전폭적인 지원(이번 선거에서 나온 양산형 자칭 친박들과는 차원이 틀렸죠. 박근혜가 대구 15곳에서 유승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을 받았죠.
경력만 봐도 박근혜가 한나라당 대표 당시 비서실장으로 들이고, 07년에 이명박이랑 대선 후보 경선하면서 박근혜 캠프 정책메세지단장으로 임명했었죠. 박근혜가 아무나 곁에 두는 사람이던가요. 그리고 07년 경선 당시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문제있던 부분들은 서로 끄집어 내서 난타했었죠. `유능한` 유승민이 박근혜의 문제가 되는 부분을 파악 안했을리가 있겠습니까. 뭐가 정말 문제인지를 알고, 선거 전략을 수립했겠죠. 당시 기사만 찾아봐도, 최씨일가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관계자들 중에서 암시하는 사람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측근인 유승민이 몰랐을까요? 그럴리가요. 유승민 입장에선 TK지역에서 정치하려면 박근혜를 벗어날 수가 없으니 (심지어 김부겸도 박근혜 욕은 절대 안하려고 노력하죠. 대구 시장 선거했을때 박근혜랑 같이 찍은 사진 거는 촌극까지 보였...) 어쩔 수 없었을텐데... 그건 유승민 사정이고. 오늘날 이런 사태까지 오는데 책임이 있는게 유승민입니다.
16/10/24 23:44
자기가 셀프로 부족했다고 인정하는 꼴이죠.
긴 시간 동안 옆에서 보좌하면서 충분히 알았을텐대 그동안 조용히 있다가 이때다 싶어 자긴 아닌척 하는게 오히려 기회주의적인 모습이고 부족했다는걸 인정하는건대..
16/10/25 00:02
이 상황에 유승민 좋게 보는건 이명박 bbk랑 똑같은 거죠. bbk에서 이명박은 쓰레기 사기꾼이거나 사기꾼에게 영혼까지 수치스럽게 개털린 갱제 바보인데 지지자들은 개털린 갱제바보를 경제전문가로 정신승리쳤죠.
유승민은 현 정권이랑은 손절매가 가능하다고 쳐도(이것도 웃기지만) 지금 최순실 사태에서는 책임자이거나 10년가까이 빙다리 핫바리로 수치스럽게 털린 정치감각 바보라는건데 지금와서도 수습을 못 하고 있는걸 정치 센스가 있다라고 하고 유능하다고 하는건 그져 웃음만 나옵니다. '박지만이는 잘 할거여'를 말하는 말하는 노인을 앞에서 보는 기분입니다. 아, 이명박 보다도 못하네요. 이명박은 '앗! 그거슨 나으 실수'를 시전하긴 했지만 유승민 그것도 못하고 있죠.
16/10/25 00:28
박근혜 최측근으로 몇 년을 있었는데 최순실을 몰랐다고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연기 잘하네요.
카레맛이 나봤자 똥은 똥이죠.
16/10/25 00:54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의 중심이 유승민정도 되는 사람이 되어야 우리나라가 훨신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만 박근혜의 오랜 측근이었는데 이런 얘기하는건 좀 유체이탈이긴하죠...
16/10/25 01:16
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말하는 거 보면 이 양반은 기억세탁은 안 하는 모양인데 개념있는 사람이라면 측근 친박으로서 박근혜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진 않았을 거 같거든요. 박근혜와 함께 꿀 빨다가 박근혜가 너무 터지니까 상황 보면서 언제라도 손절하기 위해 밑밥 깔면서 줄타기 하는 것 같습니다.
16/10/25 02:12
오래전에 읽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은하영웅전설의 대사 하나를 인용하겠습니다.
"제가 이 법안에 반대했다는 것을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16/10/25 09:07
https://namu.wiki/w/%EC%9A%A5%20%ED%8A%B8%EB%A4%BC%EB%8B%88%ED%9E%88%ED%8A%B8?from=%ED%8A%B8%EB%A5%98%EB%8B%88%ED%9E%88%ED%8A%B8
욥 트류니히트...은영전에 나오는...음.. 잘생긴 이명박정도일려나요 ;;
16/10/25 02:15
저런 사람이 머가 대단해서 유승민한테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건지..한창 고평가 하는 글이나 댓글을 봤을 때도 이해해주기가 힘들었는데 제발 굳이 새누리에서 인물 찾는 헛수고 하지 마세요.
저런 놈들이 모인데가 새누리인데 왜 거길 뒤져요? 절레절레
16/10/25 03:09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박근혜의 뒷처리하다가 고작 3년 척지고 갈라서면 그 사람이 되게 좋은 사람이라도 되야 하나봅니다? 이 양반이 입턴거 말고 행동으로 무언가를 보여준적이나 있습니까?
국회의원이니까 언론플레이 말고 법안 등록 및 법안에 찬반투표로요. 없거든요? 정녕 이 사람이 국회를 위해 무언가 법안을 제출하고 행동으로 옮긴적이 있는지나 찾아오시고 이 사람이 착한 짓을 하네 정의를 부르짖네 떠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이 양반은 그런적이 없어요. 말로나 박근혜에 반대하는 이미지메이킹 해왔지.
16/10/25 03:13
좋은 사람일필요있나요. 나쁜놈이었단건 베이스로 하더라도 지금까지 내시짓하는 놈들이랑 도매금으로 묶는건 오히려 바보같은 짓이라는 거죠. 진박소리듣고 승승장구할 수 있는 마당에 아직까지 대통령 건재한 상황에서 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국회연설에서 대통령깔수있는건 그게 다 연기이고 이미지메이킹이면 그게 더 무섭네요. 어느정도 합리적인 보수가 나오면 적당히 인정도 하고 저런 사람이 더 많이 나오길 바래야지 언제까지 똥통드립. 그래서 민주당으로 오라구요? 민주당은 뭘 얼마나 대단한집단이라고? 법안 등록 및 발의로만 따지기시작하기면 님이 지지하시는 정치인들 활동보고 놀라실텐데...
16/10/25 03:23
네 이미지메이킹이죠. 합리적인 보수인척 이미지메이킹. 대통령 레임덕이 올거 같은 시기에 김무성과 함께다음정권 잡아보려고 대통령에 대립각 한번 세워보려다 망한 흔한 진박정치인.
뭐가 다른가요? 내시정치인이랑 달라서 10년동안 내시짓했나요? 적어도 국회의원으로 잘했네 어쨌네 하려면 입법활동을 근거로 떠들어야죠. 입법활동 및 찬반투표에서 본인의 신념도 뜻도 안보이는 정치인이 뭐가 합리적인 보수라고 떠들어대는지. 그 말 떠드는건 누구나 합니다. 애초에 대통령 레임덕 기준잡고 한번 합리적인척 떠드는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한나라당 새누리당 조중동 한결같죠. 임기 막판에 갑자기 청와대 좀 까서 우리는 다르다 스탠스 잡는거. 이번에야 박근혜에 다한 충성심이 높았고 박근혜가 그런걸 못참아서 망한거지만 언제나 하던 짓거리 또 본다고 뭐가 합리적인 보수로 받아들여달라는거죠? 저 소리 하는 정치인 한둘인가요. 이재오 원희룡 남경필 이혜훈. 다 저짓 한번씩 했네요 뭘.
16/10/25 03:08
이야 행동으론 똥싸도 말로만 다른말 하면 좋다고 해주는게 우습기까지 하네요.
행동이 뒷받침 되지 않는 입만 발린 정치인에게 속는건 박근혜의 공약들로도 족합니다 또 똥싸는 사람들 정권잡는 소리 하지 마세요
16/10/25 04:26
대선캠프 후보 최측근이 이제와서 "아이고 최순실이라니 몰랐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똑똑하고" "높이 평가받아야 할 인물"로 평가되는 것이 참 흥미롭군요.
16/10/25 05:21
예전에도 글 썼지만 유승민은 최순실,최태민-박근혜 관계에서의 문제는 둘째치고 언론 탄압까지 계획했던 인물입니다.
무려 "새누리당 대표"로 혼자 언론탄압 모임에 참가하셨었죠.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8004&divpage=14&ss=on&sc=on&keyword=%EC%9C%A0%EC%8A%B9%EB%AF%BC
16/10/25 08:01
유승민이야 최순실 정도면 쨉이 안되고 박근혜야 대통령할 능력이 안되니 박근혜 조정해서 실질적으로 대통령할 생각이 있었겠죠. 아마 박근혜와 최순실사이를 과소평가한듯한데요.
16/10/25 09:44
완전 어이없네요.
하긴 자기가 죽기살기로 모시던 공주님한테 배운 게 그거 밖에 없으니 똑같이 유체이탈 화법으로 면피 좀 해보려는 것이겠지요. 그런 면에서 여기에 배신까지 더해진 악질 중의 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
16/10/25 10:37
저도 가장 악질중의 최악질이라 생각했는데 다들 이미지메이킹에 넘어간건지..
무슨 참보수라느니 다음 대선후보로 나오면 뽑을 의향이 있다느니 껄껄.. 세상을 희망찬 시선으로 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16/10/25 10:42
원내대표 때 관심이 좀 가서 한번 지켜보자 했었습니다 공천 파동때 탈당하는거 까지 오...했었는데 선거사무실에 박근혜 사진 걸어놓고 그거가지고 새누리랑 투닥거리는거 보고 에휴 그럼 그렇지...하고 기대접은지 한참입니다
16/10/25 10:48
아휴 말도 마세요.... 전 박근혜비서로 정계에 진출한 사람입니다
지난 총선에서도 박근혜가 밀어냈지 유승민 본인은 끝까지 굴종했죠 박근혜가 받아 줬으면 지금 이정현 자리에 가 있을 사람입니다
16/10/25 11:56
JP와 MB도 아는 걸 친박중에 진박이었던 유승민이 몰랐을리가 없죠 현재 대통령을 만들었던 사람들은 진짜 염치도 없어요 이런 사람들이 기어 나오게 하는 거 자체가 현대의 비극이자 맨날 당하는 시나리오죠
16/10/25 12:36
여기 댓글 다신 분들 대부분이, 그나마 유승민이 새누리당 내에서 상대적으로 낫다는 거지, 유승민이 절대적으로 나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유승민님께는 천정배님의 어록에서 한구절 바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하나 생각한다"(2011년 9월 민주당 서울시장 합동토론회), - 천정배 국회의원 (국민의당, 광주 서구을) https://twitter.com/strong2012/status/574692298522427392
16/10/25 13:29
유승민이 염치없는 인간인건과는 별개로 확실하게 기회는 잡았네요. 박근혜 무너지면 반기문도 기댈곳이 없고 그러면 반박들 규합해서 새누리 장악하고 대선나와서 유승민으로 정권교체..유승민 나오면 지지하려고 준비하는 구 새누리지지자들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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