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24 12:58
빵은 정말로 해 볼만 하네요. 근데 기간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3주~4주째에 접어들었는데 언제까지 이 식단을 유지해야 하는걸까 고민중입니다. 평생 이런 식단으로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어서. 만약 4주 이후 이 식단을 끊고 탄수화물을 조금이라도 섭취하는 식단으로 돌아가면 곧바로 요요현상이 오는걸까요? 그러면 너무 우울한것 같아요. ㅠㅠ
16/10/24 13:23
그 의사선생님 블로그 보니 목표치 도달하면 그뒤에 탄수화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어느정도 양까지 가능한지 확인해보래요.
사람마다 탄수화물 민감도가 다르다고요.
16/10/24 14:30
조금씩 늘려가는거군요. 감사합니다. 고기, 치즈, 버터를 평소에도 좋아했던 터라 무리 없이 지금까지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데 가장 문제는 귀찮음이네요. ㅠㅠ 매번 채소를 사는것도 고기를 소분하는것도 채소를 씻는것도 너무나 너무나 귀찮네요. -_-;; 어쨌든 LCHF 식단은 정말 저를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궁합이 좋아서. 올해 pt 6개월의 운동의 효과와 이번 4주간의 효과가 비슷해서 대 만족중이긴 합니다. ^^;;;
16/10/24 16:03
저는 목표 체중까지 도달하면 그냥 저탄수 일반식단으로 갈 생각입니다.
결국 먹는만큼 찌는거니 저탄수로 적당히 먹으면 안찔거라고 보거든요.
16/10/24 18:34
지금 무탄수 다이어트로 시작한지 한달 조금 안되어 8키로째 빼고 저탄수로 전환한지 1주일정도 되어가네요. 당분간 저탄수 + 소식을 유지하다가 다시 삘받으면 무탄수 또 1달 하는식으로 하렵니다. 효과자체는 좋은데 오래하면 왠지 수명이 줄어들거같아서요.
16/10/24 19:43
와우!!! 8키로 후덜덜 하네요.. 진짜 수명줄여들듯요..^^;;;, 근데 무탄수는 아예 채소도 안드신다는건가영? 저도 밥은 일체 안먹었지만 잎채소에도 탄수화물이 아예 없지는 않아성..
16/10/24 19:48
아항 코카콜라 제로처럼 일정이하 탄수화물은 0으로 취급해서요... '무'라고 할수는 없긴 하겠네요. 하지만 채소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긴 대단히 힘듭니다. 무슨 염소처럼 하루종일 먹지 않는이상은 영양자원으로 쓰이지 않아요. 상추만해도 96%가 물인걸요.
16/10/24 13:10
저는 주말에 크림파스타 해먹었는데 오일파스타도 해봐야겠네요.
혹시나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http://cat88czera.blog.me/220832453251 여길 참조하세요. 저도 요리무식자인데 별로 어렵지 않더군요,
16/10/24 15:36
근데 포두부 먹을만 한가요?
좀 찾아보니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거 같아 선뜻 사기가 꺼려지는데.. 식감을 상상해 보면 곤약면보다는 나을거 같은데, 맛이나 향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16/10/24 16:05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
일단 양념같은게 잘 안배서 맛으로는 별로구요, 한번 데치지 않으면 식초향 비슷한게 납니다. 아마 만들때 첨가된것들인거 같아요. 면 대용으로 많이 쓴다고해서 시도해 봤는데 솔직히 맛은 없어요 (소근소근)
16/10/24 16:33
직업이 자기계발, 마인드컨트롤이라 LCHF 처음 안지 10몇년 되었는데...
이걸로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도 드물지만 성공한사람도 지독한 두통, 디스크등 통증이 있네요 저도 포기한지 10년 이상 된... 초반에는 확실히 성과가 눈에 보이는듯 하나 시간이 갈수록 탄수화물 욕구가 점점 증가하여 하핫 10년 전쯤에 식당에서 이모~ 밥은 못먹어서 대신 계란후라이 좀 부쳐주세요~ 매일 이랬었죠 그냥 참고하시라고 적어봐요
16/10/24 17:38
이 다이어트 특징이 시간이 지나 탄수화물이 땡길거 같지만 오히려 안찾게 되더군요~
오히려 가끔 밥이나 빵을 먹으면 더부룩해서 다 못먹습니다. 그리고 초기 3일 제외하고 두통도 없습니다~ 스웨덴에서 10년 이상 검증된 다이어트인 이유가 있더군요~ 배고프지 않고 맘껏 먹고 요즘은 운동도 같이하는 중입니다~ 평생할 수 있는 다이어트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머리도 맑아요.
16/10/24 17:50
저도 1온스님이랑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밥 빵 면을 못먹어서 미칠거 같더니 이제 그냥 단백질 지방만 먹어도 배부르고 저탄수에 적응 되더라구요 오히려 기존의 다이어트 방식을 버림으로서 얻는 해방감이나 스트레스의 감소가 큰것 같습니다 흐흐
16/10/24 20:00
오늘 저녁도 삼겹살 반근(300g)에 삶은 달걀 하나랑 시금치 절인 반찬에 김치랑 소고기 미역국 먹고나니 배가 부르네요.
밥 생각이 없습니다. 전에는 밥먹고 심심해서 과자랑 아이스크림도 꾸역꾸역 먹었는데 전혀 땡기지가 않아요.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몸이 엄청 가볍다는 느낌이네요. 이제 헬스장 갑니다. 흐흐
16/10/24 19:57
저도 한번 요즘 해먹는 lchf 요리 글로 소개해봐야겠네요. 저 빵은 진짜 매혹적이네요...아 빵먹고 싶다...다른건 다 괜찮아졌는데 빵만은 미련이 많이 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