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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5 22:49
윤종신은 무조건 추천
지금 제 기준으로 베스트는 https://www.youtube.com/watch?v=rnQ9EZbZm0s
16/09/25 23:37
일반인분도 상당히 잘 부르시네요.
근데 수수하고 담백한 곡이 화려해진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윤종신 만의 감정이 중간 중간 조율하느라 끊어지는 느낌입니다. 점진적으로 감정이 차오르는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판듀버젼은 폭발하는 에너지가 상당하네요 잘 들었습니다 ^^
16/09/25 23:15
오르막길이 잘 되고 비슷한 류에 노래가 많이 나왔지만 제 기준에 베스트도 오르막길입니다.
많은 가수들이 오르막길을 부른 것을 보았지만 정인 버젼이 제일 좋아합니다. 왠지 마지막 절규 하는 듯한 느낌은 정말...
16/09/25 23:30
전 마지막 절규할 때, 과거의 윤종신1기 시절(코믹쏭대가 느낌 나던 게 2기로 치고 월간 윤종신은 3기라고 개인적으로 나눠서 생각합니다.)이라면
청아하게 고음을 하겠지만 세상을 너무나도 잘 알고 세월이 묻어난 윤종신 3기는 탁한 목소리로 힘겹게 내지르는 게 더 와닿아서 라이브 영상을 본 이후에는 윤종신 버젼을 더 좋아하게 됐습니다. 물론 정인 원곡도 좋아해요
16/09/25 23:06
전 성시경 목소리가 약간 슬퍼서 좋더군요. 윤종신 목소리가 좋은 노래들도 있지만 (바로 아래 ZZeta님이 언급하신 1월부터 6월까지 같은 경우들) 저 둘의 조합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16/09/25 23:14
1월부터 6월까지 저도 참 좋아하는데...정석원씨 작사/작곡/편곡인 곡이죠..흐흐..물론 윤종신씨가 015B 출신이라 많은 영향을 서로 주고 받긴 했을테고..1월부터 6월까지 작업하면서도 서로 많은 도움을 줬겠지만 말이죠..흐
16/09/26 00:28
성시경은 스스로 작곡작사를 많이 하려는 것 같은데, 시크릿 가든 OST에서의 너는 나의 봄이다 외에는 가사가 본인이 원하는 만큼 세련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냥 종신이 형이 싸게 팔 때 몇개 더 사라..
16/09/26 02:05
너는 나의 봄이다,너의 모든 순간,다정하게 안녕히 3곡 다 작사는 성시경이 아닌 작사가에게 맡겼었어요. 작곡만 성시경이 했었습니다.
3곡 다 좋아하긴 하는데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단점은 보이네요. 그런데 음색이 다 커버하네요...
16/09/26 09:20
그럼에도 성시경은 작사가로서의 윤종신을 엄청 존경하는거 같더라고요. 윤종신도 성시경씨 맞춤곡 몇 곡 쟁여놓은거 같고.
넌 감동이었어-거리에서-한번더이별 3연타는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한번 더 이별은 이대로 묻힐 곡이 아니였는데 아쉬워요. 그러니까 종신이형이 싸게 팔 때 몇개 더 사라.(2)
16/09/26 10:24
저 둘의 조합은 정말 최고예요. 저도 성시경을 좋아하지만 막상 제가 좋아하는 곡은 성시경 자작곡이 아닌 윤종신이 작곡한 곡일 때가 많더라구요.
그러게 종신이 형이 싸게 팔 때 몇개 더 사라..(3)
16/09/25 23:17
윤종신-성시경 조합도 참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윤종신-박정현 조합도 참 좋아라 합니다. 까만 일기장, 나의 하루, 미아, 이별하러 가는 길 등.. 참 좋은 곡들이 많더라구요..
16/09/26 15:28
으아 모두 엄청 좋아하는 곡들입니다.
미아를 진짜 엄청 좋아했었는데 예전에 나가수에서 박정현씨 스스로 미아를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밝혀서 엄청 기뻣던 기억이 나네요
16/09/25 23:25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윤종신 최고의 작사곡은 나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AfITcsgheI
16/09/25 23:46
제 개인적으로 최고의 곡은 정준일씨가 부른 월간 윤종신의 "고요" 입니다.
노래만 들을때 물넘기는 소리만 들려 라는 가사가 이해가지 않았는데 뮤비를 보고 이해가 한방에 가며 소름돋았더랬죠. https://www.youtube.com/watch?v=QBaLwHQmzEE
16/09/26 08:28
거리에서 도 참 좋아요!
조합은 윤종신-박정현이나 윤종신-정인을 좋아해요. 여자보컬이라 그런지 좀더 섬세한 느낌이 나서 좋아요.
16/09/26 09:51
요즘에 몬스터에 다시 빠져들었습니다.
앨범 나오던 시기에는 그렇게 좋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듣다 말았는데 이 곡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위에 나오지 않은 곡 중에서는 10집의 야경(이별택시 2)를 정말 좋아합니다.
16/09/26 11:56
와 이거 좋아한다고 말하는 분 처음봐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괜히 반갑네요 저는 넌 감동이었어 가 들을수록 좋더라구요 사람에게 감동이라는 말을 붙일 정도면 그 벅참이 어느정도일까....
16/09/26 14:40
제가 요즘에는 음악자체를 잘 못들어서 지금 음반은 못듣고 있는데
제 기준에서 최고의 작사 5개는 이수영 - 스치듯 안녕 윤종신 - 오르막길, 잘했어요, 야경, 수목원에서 이렇게입니다. 유희열, 윤종신 이 라인은 작사로 엄청엄청 좋아합니다.
16/09/26 18:29
독백하듯이 나긋이 부를떄 가사 씹는맛이 좋다고 해야하나 그런거 같습니다.
윤종신 본인이 부를떄 더 살아나는 노래들이 몇 있어요 눈물이 주륵주륵, 내일할일, annie등등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8집)는 한떄 제 맘을 어루만져준 노래들이라 많이 아끼고 있습니다
16/09/26 18:35
사족이지만 보컬리스트로서의 그도 요즘 다시 보게 됩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보컬은 이제 다 갔구나 했었는데 올해 스케치북에서 라이브 듣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16/09/27 00:30
저도 보컬쪽 윤종신도 무척 좋아하는데요 지금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015B초반의 미성의 윤종신 목소리 무척 좋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Z3oVNzI10 윤종신 박선주가 부른 015B 3집 우리 이렇게 스쳐 보내면 이라는 곡인데 요즘도 종종 찾아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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