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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5 12:29
다니엘의 007도 나쁘진 않았지만 배우 교체도 충분히 검토해 볼 만 한 것 같은데 말이죠...
톰 히들스톤이 해도 좋을 것 같은데...--;;
16/09/25 12:30
다니엘 크레이그가 정말 멋있긴 하지만 007에 딱 맞는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제작자나 다른 분들은 아닌것 같군요. 출연료만 영화 두편에 1600억이면.. 크..
16/09/25 12:35
다니엘 크레이그는 상관없는데 감독 교체만 좀 했음 좋겠어요.
이번 스펙터가 샘 멘데스의 명성에 어울리지도 않고 영 제 성에 안 차서...
16/09/25 12:44
간단해요... 다니엘이 찍은 영화 4편중 2편은 007 역대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고 4편의 흥행수익을 합하면 어마어마 합니다... 놓칠수 없죠... 그리고 크리스토퍼 왈츠도 다니엘 크레이가가 출연을 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캐스팅 된거라 계속 이어 갈려면 어떻게든 붙잡아야 합니다..
16/09/25 12:59
영화가 별로라 라스트신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스펙터 마지막에 유래없이 본드걸인 레아 세두랑 뭔가 잘되는 분위기로 피날레한 느낌이었는데...
16/09/25 13:45
숀 코네리,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역대 제임스랑 다니엘은 너무 괴리감이 커서 007이 아니라 전혀 다른 시리즈 영화가 되어버렸죠.
16/09/25 13:53
다니엘 크레이그가 과거 본드들과 느낌이 다른 게 007 리부트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시리즈 전체적으로 본과 비슷한 현실성있는 액션물로 변해서 흥행했던 것 같은데 스펙터는 과거 007과의 연관성도 큰 작중 최대흑막 조직인데 그런것 치곤 너무 쉽게....
16/09/25 14:17
스펙터 같은 작품 만들거면 그냥 옛날 007 이미지에 부합하는 배우들 불러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되고 나서 영화관에서 보고 007시리즈에 돈쓰는걸 후회한적 없었는데... 스펙터는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조직은 웃기게 박살났고. 스카이폴이 진짜 한 시대의 끝과 시작을 잘 아우른 나오기 힘든 명작이긴 헀지만 차이가 너무 심해서요
16/09/25 14:23
스펙터가 좀 아쉽긴 했는데 마무리는 크레이그 본드의 피날레 느낌이 진했거든요. 그래서 더 나오려나?? 란 생각이 좀 듭니다. 물론 다니엘 크레이그 버전 007이 참 좋긴 했는데 더 하는것도 애매한 느낌이긴 해요. 크크
16/09/25 14:27
다음 감독은 놀란이란 얘기가 많지 않나요? 그러면 다니엘 크레이그랑 같이 하진 않으려 할 것 같고요. (조셉 고든 레빗이나 톰 하디의 007??!!)
16/09/25 15:39
놀란이라면 직전 시리즈와 큰 연관성을 주지 않으려 하고, 다니엘크레이그의 그림자가 드리운 시리즈가 아닌 정말 새로운 시리즈를 찍으려 할 것 같습니다.
16/09/25 14:46
그냥 맷 데이먼이 '제이슨 본'에서 '제임스 본드'로 개명했다고 하고 007시리즈 이어받았으면 좋겠네요... 요즘 개명신청 대부분 받아준다고 하던데...
그나저나 미국사람들도 사골국을 좋아하나 보네요...영화 빠삐용은 리메이크 안 하나요....ㅡ,.ㅡ
16/09/25 14:52
카지노 로얄 이후로 감독이 계속 바뀐 건지 만족스러운 편이 없네요. 오프닝 액션은 카지노로얄 폭탄범 추격씬의 그 투박하면서 거친 액션, 퀀텀의 자동차 추격씬에 비하면 갈수록 실망스러워지고, 퀀텀에서 악당 포스가 약하긴 하지만, 거대 조직의 중간보스 정도고, 서서히 밝혀지는 비밀 조직을 잘 표현해냈다고 보는데, 스카이폴은 연결도 안되고, 스펙터는 차라리 안만드는게 낫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배우들이 아까웠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16/09/25 14:57
저에게 제임스본드는 피어스브로스넌이라는 이미지가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어서
크레이그의 007은 제임스본드가 아닌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봐왔는데, 배우가 바뀐다면 클래시컬한 이미지로 캐스팅하는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16/09/25 16:30
시리즈적 존재감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본드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배우였다고 생각해요.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않고 유머러스하며 잘생긴 바람둥이 흑발 백인'이 제 마음속의 본드랍니다.
16/09/25 15:33
내부적인 서사가 완전히 종결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이 이상의 크레이그 007은 군더더기라고 봅니다.
에바 그린이 분한 베스퍼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도 해소해냈고, (이게 제일 큽니다) 스펙터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어린 시절의 갈등도 해당 영화 내적으로 어쨌든 해소해냈습니다. M이 죽기전에 시킨 일도 어쨌든 해냈어요. 이제는 돌아갈 과거도, 풀어야 할 갈등도 없습니다. 억지로 만들어야 하는데, 문자 그대로 억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펙터를 크레이그 007의 마지막으로 꺼낸게 실수였다고 봅니다. 이 떡밥은 새로운 007의 시작으로 쓰였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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