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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7 13:09
이렇게 보니까 대단하네요.. 지금도 사실 서울은 많이 불편함 없이 뚫려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그렇고 저많은 경전철의 사업비를 운임으로 메꿀수 있으려나요...
16/09/07 13:15
오늘 버스 감차한다는 뉴스도 떴던데, 이래저래 박시장의 이번 임기는 영 좋지 않게 돌아가네요
다른 정책은 몰라도 교통관련 뉴스는 누구한테나 피부로 와닿게 마련인데, 좋은 소식이 없는....
16/09/07 13:46
전혀 사업성이 없는 경전철을 무리하게 추진했으니 당연한 결과라 봅니다. 우이선 공사비가 9천억쯤 된다고 하더군요. 운임이 1천원이라 하면 공사비를 회수하기 위해서도 9억명이 타야 합니다. 10년동안 회수하려면 하루 20만명 이상이 꼬박꼬박 타야 가능한데 현실성이 없죠.
16/09/07 14:26
경기침체 아니더라도 이런 기반시설을 민자로 짓는 건 애당초 채산성이 안 나옵니다.
대중교통요금 체계 자체가 확 바뀌어서 전체적으로 오르는 게 아닌 한 적자를 면하기 불가능한데다가 요금책정이 정치논리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어서 지으면 무조건 손해납니다. 당장 9호선 요금 분쟁 때도 그랬고... 누가 들어오겠어요.
16/09/07 17:20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수입보장이 안되는 상황에서 민간자본이 들어올 이유가 없죠. 말이 운영권이지 요금 정할 권리도 없는데....
아무도 안들어가는 게 당연한겁니다. 민자사업에서 이유없이 MRG를 넣는 게 아닌데 이걸 유착이나 혈세낭비처럼 매도해버릴때부터 정해진 수순인거죠. 이럴거면 그냥 시 혼자서 알아서 하면 되는겁니다. 괜히 남의 손 빌리지 말고.
16/09/07 18:32
당장 일본도 민자사업으로 전철 뚫을 때의 기본전제조건은 역세권의 부동산 효과가 제일 첫번째인데, 이미 오를만큼 올라버린 서울의 부동산가격이 저런 전철로 인해서 더 올라갈까 하는 의문이네요. 오히려 경전철보다는 차라리 신도시와 연결하는 전철을 서울 구간과 경기 구간으로 민자 분할을 하는게 훨씬 현실성이 있을 듯 싶네요..;;
16/09/07 21:52
징징거리지 말고
서울시가 직접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돈이 단기간에 나올리는 없죠. 민간자본의 손을 빌리는 수 밖에는 없는데 맥쿼리때 보여준 것이 있는데 얼마나 투자를 할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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