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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06 22:54:34
Name 몽유도원
File #1 art_1473166273_99_20160906220005.jpg (123.3 KB), Download : 82
Subject [일반] 시사인 편집국에 태극기+욱일기 ????


‘메갈 언론’ 낙인 찍고…기자 신상털이에 인신공격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004&oid=127&aid=0000023403




이거 유게감이긴한데 일단 자게에 올려봅니다.

기자협회보(이런게 있는줄 처음알았네요)에서 기사가 올라왔는데, 문제는 삽입된 편집국 전경에

태극기와 욱일기를 합성한 그림? 액자? 같은게 걸려있는게 확인됩니다.

메갈에서 광복절에 가지고 놀던 그것과 비슷한 모양인데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대체 저게 왜 저기에 걸려있는걸까요???

뭔가 쉴드를 쳐보려고 머리를 싸메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장난삼아 걸어놨다? 욱일기를? 그것도 태극기랑 합성한걸???

이게 개인 책상에 있어도 문제일텐데 편집국에 떡하니 한가운데 걸려있는걸 보니

이제아주 메갈과 피를 나눈동지가 되겠다는건지.....;;;;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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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아빠
16/09/06 22:55
수정 아이콘
물어보면 머라고 답변하겠죠...그거보고 판단해도 될거같습니다.
바다표범
16/09/06 22:57
수정 아이콘
전 처음 봤을 때 누가 악의적으로 합성한건줄 알았습니다. 근데 기사보니 진짜라니 어이가 없네요
16/09/06 23:01
수정 아이콘
저 그림?을 딱 나오게 찍은것도 신기하네요.

조금만 왼쪽으로 돌려도 안 나오는데
16/09/06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잘못 본건가 싶어서
사진 저장하고 확대했는데도

욱일기에 태극기 합성한거 맞는거 같더군요
동동다리
16/09/06 23:02
수정 아이콘
엥? 황당하군요. 작아서 잘 안보이긴하는데 보이는것만 봐선 영락없이 태극마크에 욱일기 합성해 놓은거 같습니다.
뭔가 해명이 있을테니 지켜봐야겠네요.
방과후티타임
16/09/06 23:02
수정 아이콘
도대체 저게 왜 저기......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유가 될만한 스토리가 생각이 안나네요
좋아요
16/09/06 23:02
수정 아이콘
기사 프레이밍도 어이가 털리는데 사진은 그거보다 더하네요.
Camomile
16/09/06 23:02
수정 아이콘
작가 자신조차도 유럽인이 표지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답해야할지 곤란했다고 할 정도로 표지가 나치물스러웠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라는 사례도 있긴 하죠.
EatDrinkSleep
16/09/06 23:04
수정 아이콘
그건 작가 평소 성향 생각해보면 패러디 쑤셔넣으려고 그려놓고 보니까 그리 된 거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Camomile
16/09/06 23:11
수정 아이콘
그건 굽시니스트의 작품을 읽은 사람들에게만 통용되는 얘기니까요.

저 기자가 무슨 이유(밀덕 or 역덕 or 일빠 or 한일 혼혈?!?! or 기타 등등)에서 걸었는지는 알아야 하니까요. 궁금하기도 하구요.
태극무늬와 욱일기 문양이 동시에 쓰이는 형태도 흔하지 않구요.
16/09/06 23:20
수정 아이콘
굽시니스트가 평소에 나치 독일을 옹호하는 스탠스를 취해온 것으로 유명했다면, (자기 만화에서 소개할 정도의) "헤프닝" 취급으로 웃어 넘길 수는 없었겠죠.
Camomile
16/09/06 23:25
수정 아이콘
시사인도 일제나 전쟁범죄를 옹호했던 전력이 있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아래 댓글을 보니 메갈과의 연관성 여부가 키인 모양이네요.
16/09/06 23:28
수정 아이콘
네. 메갈에서 광복절 기념으로 독립운동 비하하며 한판 놀았고, 해당 건이 국기모욕으로 민원 접수되어 수사 진행중이에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09/06 23:03
수정 아이콘
원 기사는 쉴드 기사인데, 삽입된 사진이 오히려 기름을 부어주는군요.
16/09/06 23:04
수정 아이콘
기사내용을 봐도
[이와 관련한 피해자인 B기자는 “일베에서만 그러면 개의치 않았을 거 같은데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오유, 루리웹, 앰엘팍 등 남초 커뮤니티 전반에서 공격적으로 나서는 걸 보고 젠더 문제에 한해선 남성들이 참 견고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별 반성도 안 하는 거 보니 걍 망하는게 답인 듯. 자기세뇌수준에 빠진 것 같네요.
동동다리
16/09/06 23:08
수정 아이콘
[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는 (미러링 표현에)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발성 기사들로 뚝뚝 떼 전하는 건 위험하다는 내부 판단을 하고 있다”]
전 이 부분도 짜증나네요. 지금 사람들이 지들과 달리 맥락도 모르고 단편적으로만 보고 욕하는거라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크크크크
바다표범
16/09/06 23:13
수정 아이콘
전 그거 읽으면서 디시 여초갤에서 설현까려고 선날승하다가 아닌걸로 들통났는데도 당당하게 팩트에 매몰되지 말고 맥락을 보라고 한 개소리가 떠오르더군요.
16/09/06 23:14
수정 아이콘
누가 맥락을 모르는 건지 황당합니다. 크크크
착한 외계인
16/09/06 23:4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부분은 시사인 기자가 아니라 종합 일간지 기자가 말한 부분 아닌가요?
동동다리
16/09/07 00:19
수정 아이콘
시사인을 떠나서 기사 내용에 대해서 말한겁니다.
착한 외계인
16/09/07 00:46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에 관한 말씀이셨군요. 저 부분은 저도 별로이긴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한쪽으로 편향되어 쓴 기사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흐름과 그에 대한 여러 반응과 영향을 소개하는 수준이었고
독자들을 계도하려는 듯한 논조도 문제라는 지적도 적시하고 있어서 매우 나쁜 기사 같지는 않거든요.
동동다리
16/09/07 01:05
수정 아이콘
아 네 저도 반대쪽 의견도 기재하면서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팔이 안으로 굽어서인지 전체적 뉘앙스나 기재된 의견이 친 기자 쪽이라 느껴지지만. 대놓고 입맛에 맞게 쓴 기사들에 비하면 낫다고 봅니다.
평소라면 그정도야 치우침이야 인지상정이려니 할지 모르는데 제가 요새 연이은 이슈에 고깝게 받아들인면이 있습니다.
기재된 기자측 의견이 납득안되기도 하구요.
사악군
16/09/06 23:42
수정 아이콘
참 돌대가리들이라.. 이 사건에서 일베는 참전한 것도 아니죠 진보놈들 개싸움 팝콘잼하고 즐기고 있지.. 그저 메갈까면 일베라는 자기들 망상을 유지하고자 인지부조화중
16/09/06 23:04
수정 아이콘
해명하는 다음달 시사인 안사서 해명 못보게 될듯 누군가 알려주시길.
토니토니쵸파
16/09/06 23:05
수정 아이콘
저딴게 왜......
몽유도원
16/09/06 23:05
수정 아이콘
좀 찾아보니 시사인 418호 커버에 해당 그림이 사용되긴 했습니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4379

근데 게시일이 15년 9월 16일이네요. 이미 한참전이야기고, 표지를 만들기위해 샘플을 쓸 수는 있겠지만 그걸 뭣하러 저기에 걸어놨을까는 여전히 의문이네요.
tannenbaum
16/09/06 23:0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표지용 이미지를 만드는건 당연하긴한데 한참 지난 저 그림을 왜 걸어놨을까요?
무슨 의도가 있는건지 걸어놨다가 잊어버린건지... 여튼간에 오해하기 딱 좋네요.
16/09/06 23:09
수정 아이콘
호오 쓰이긴 했군요.. 혹시 메인커버를 벽에 붙여두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건 좀.,

응안사
에서 오신 스님들이 많아질 일이 점점 더 생김
동동다리
16/09/06 23:12
수정 아이콘
음... 좀 다르지 않나요? 사진속 욱일기는 가로로 긴데 반해서 표지속 욱일기교과서 표지는 세로로 길지 않나요?
뭐 어느쪽이건 저걸 1년가까이 떡하니 시계아래에 걸어놨다는게 납득이 안 되긴 합니다만...
Rorschach
16/09/06 23:13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418호에도 메갈 관련 기사가 있었군요 크크
전체 기사는 어떤지 몰라도 링크에 나오는 간략한 소개만 봐도 이미 저 때부터 저기는......
서흔(書痕)
16/09/06 23:14
수정 아이콘
커버에 사용된 건 세로고 저건 가로 모양이니 다른 용도로 보아야하지 않을까 마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사악군
16/09/06 23:45
수정 아이콘
선후가 저렇군요. 메갈워마드에 올라온 합성이미지가 저 이미지를 썼을것 같네요. 저 기자가 직접 메갈에 올렸다에 천원베팅해봅니다.
16/09/06 23:07
수정 아이콘
시사인에서 무슨 창의적인 변명을 할까 궁금하네요.
R.Oswalt
16/09/06 23:08
수정 아이콘
100년이 지난 오늘 날에 내선일체라도 주장하고 싶은걸까요. 도대체 뭔...
대리종자
16/09/06 23:09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5926819&select=sct&query=시사인&user=&reply=

쉴드친 사이트에서 근래 저런류의 이미지를 만든 일이 있었군요
무식론자
16/09/06 23:09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는 ‘반 메갈리아’ 진영, 즉 메갈리아를 남성혐오를 하는 여성일베로 보는 남성들에게 일종의 ‘바이블’ 대접을 받는 사이트다. ]

기자야 나무위키 꺼라!!
Operation
16/09/07 06:14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나무위키가 '바이블'급 사이트가 된 건지 크크크
나무위키는 가만히 있어도 연전연승하네요 크크크크
토다기
16/09/06 23:10
수정 아이콘
아하! 그래서 그랬었구나
착한 외계인
16/09/06 23:14
수정 아이콘
사진에 대한 해명이 나오면 그것대로 평가하면 될 일이지만 저 욱일기 모양을 진짜 옹호하거나 용인하기에
사무실에 떡하니 비치시키고 있다고 생각하기는 좀 어려운데...;; 더불어서 기사 내용중에
기자들 신상을 털고 협박, 인신 공격을 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지극히 위험하고 몰지각한 일이네요.
서흔(書痕)
16/09/06 23:21
수정 아이콘
음 그새 사진을 수정했네요. 빠릅니다 빨라요.
대리종자
16/09/06 23:21
수정 아이콘
원문은 사진 오른쪽을 도려내는 수정으로 날조와 선동 시도하네요. 최소 sbs스러운 일이군요.
동동다리
16/09/06 23:22
수정 아이콘
엥? 전범기 사진 고새 수정했네요 크크크크
전범기가 안보이게 옆부분을 잘라놨습니다 크크크크크 뭐 이럴줄알고 이미 다른분들이 아카이브를 떠두셨더라구요
https://archive.is/5IvgY
http://archive.is/2egel
대리종자
16/09/06 23:23
수정 아이콘
이런 나무위키같은 일이...
게랍빠
16/09/06 23:22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했는데 그래도 정면돌파는 안하는군요
유머글로서 완성된거 같은데 글 이동 안하나요
마제카이
16/09/06 23:22
수정 아이콘
크 역시 절독한게 신의 한수가 되는군요... 진짜 언론인의 주간지인지 알았는데 쓰레기였다는게 이렇게 드러나다니.. 참 성우논란의 긍정적 효과군요..
16/09/06 23:23
수정 아이콘
상황설명을 해야지 눈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그세 사진 편집하나요. 거참 왜저러나요.
스푼 카스텔
16/09/06 23:2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제는 저 사진에서 태극욱일기만 잘랐네요
철혈대공
16/09/06 23:25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127&aid=0000023403

지금 보니까 사진 수정했네요 졸렬한 것들;;;
바다표범
16/09/06 23:35
수정 아이콘
욱일기 부분만 잘라서 수정한걸보면 결과적으로 저 사진은 합성이 아니라는걸 밝힌거나 다름없네요. 크크
16/09/06 23:26
수정 아이콘
진보란 것들이 철지난 서적만 읽어서 그런지 인터넷을 정말 모르네요 꿩 마냥 대가리만 박고 있으면 자기 모습이 안보이는줄 아나 사진 수정해봤자 아카이브로 박제해놨는데
톰슨가젤연탄구이
16/09/06 23:26
수정 아이콘
16/09/06 23:28
수정 아이콘
응 메갈인
Arya Stark
16/09/06 23:29
수정 아이콘
쳐돌았네 .
카루오스
16/09/06 23:31
수정 아이콘
... 도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태엽감는새
16/09/06 23:32
수정 아이콘
분노
한남
자들
나이키스트
16/09/06 23:33
수정 아이콘
그럼 이것도 뭐 빼박아닌가요...
16/09/06 23:36
수정 아이콘
이게 오피셜이었던거죠. 크크크
진짜 더럽네
사악군
16/09/06 23:47
수정 아이콘
기자가 메갈에 우호적인게 아니라 메갈 그 자체일거라 생각했죠.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셨을테고, 맞았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9/07 09:12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없지만 기자 따위가 아니라 한국진보 전체가 메갈 그 자체인 거 같네요
RedDragon
16/09/07 07:52
수정 아이콘
그때 의문 제시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이젠 심증상 맞다고 봐야겠네요...
16/09/06 23:32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빼박이네요.. 뭐라고 변명할지가 기대됩니다. 크크크.
16/09/06 23:35
수정 아이콘
타파니도 욱일기 올렸다고 사과하고 설현은 안중근의사 얼굴몰랐다고 울면서 기자회견을 했는대 일단 대국민
사과나 했으면 하네요. 그런대 그렇것 같지 않았서 씁쓸합니다.
피아니시모
16/09/06 23:35
수정 아이콘
이제 자기들을 절독하는 반메갈리안 진영에서 합성사진까지 동원해서 자사를 공격한다

라고 하겠죠
16/09/06 23:43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요.

1.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이 "천황폐하 만세"를 외친 뒤 불과 정직 2개월의 가벼운 처분만을 받았던 바 있음
2. 그러나 소녀시대 티파니는 욱일기 게시 후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쓰고도 눈물을 머금고 프로그램 강제 하차 당했던 바 있음.
3. 메갈리아에 우호적인 기사를 다룬 것으로 인해 남초 커뮤니티 전반에서 공공의 적이 된 시사인 또한 사무실 내에 태극기와 욱일기 합성사진을 걸어 두었다는 이유 만으로도 집중적인 비난 대상이 되고 있음.
4. 이는 대한민국이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젠더 문제에 한해선 남성들의 [젠더 권력] 구조가 매우 견고하고 편협하기 때문으로 밖에는 해석할 수 없음.
16/09/06 23:36
수정 아이콘
응 메갈인 인증 잘봤고 이제 더이상 굉장히 중립적이고 올바른 가치 추구하는 척 하지말자. 구질구질하게..
진짜 쟤들은 주작이 없으면 남혐을 못하는 애들이네.. 크크크
카바라스
16/09/06 23:36
수정 아이콘
이야 보는눈이 얼마인데 이런 졸렬한 조작을 하나요.
더스번 칼파랑
16/09/06 23:38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sisain/

편집국장입니다.
기자협회보 기사와 관련해 기사에 나오는 편집국 사진 중 '욱일승천기'가 걸려 있다는 이야기가 SNS에 돌고 있습니다. 지난 355호 표지를 제작하기 위해 만든 소품입니다. 그 소품으로 만든 표지 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관련 커버스토리 기사도 링크합니다.
<시사IN>은 표지에 인형(캐리돌) 등을 만들어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지 소품은 나중을 위해 보관합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하는 현실이 조금 서글프기는 합니다.
기자협회보 기사도 링크합니다.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39886

...라고 페북에 올라왔는데...보관이랑 걸어놓은게 같다고 보나...
16/09/06 23:42
수정 아이콘
사무실 사진이 355호 발간 즈음이다고 변명할 줄 알았는데 그건 없네요. 그럼 왜 걸어놨을지.
16/09/06 23:43
수정 아이콘
그런대 도대체 사무실에는 왜 걸어났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거의 1년동안.. 그보다도 일단 대국민 사과부터하고 해야 하
는거 아닌가요. 도대체 티파니는 모르고 올렸다는대 사과 왜했을까요.
16/09/06 23:46
수정 아이콘
1년이 아니라 2년이 넘었습니다..;; 2년동안 사무실 안에서 아무도 문제제기를 안했던걸까요;
Camomile
16/09/06 23:51
수정 아이콘
경우의 수를 생각해 봤습니다.

1. 태극기와 욱일기를 합쳐놓은 아이디어를 기념할만한 걸작이라고 생각했다.
2. 저 옆으로 역대 표지가 걸려있다.

세번째 경우의 수는 생각나지 않네요.
음란파괴왕
16/09/06 23:54
수정 아이콘
두번째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면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놓고 볼때마다 흐뭇해 했겠죠.
Camomile
16/09/06 23:56
수정 아이콘
월간지도 아니고 주간지니까 2가 성립하려면 분기별 정도의 간격으로 우수작을 걸어놓은 공간이어야겠죠.
16/09/07 00:04
수정 아이콘
https://www.instagram.com/p/BGwDxCmw34J/

다른 각도에서 찍은 11주 전의 사진인데, 전부 보관한다는 "다른 소품"이나 다른 역대 표지들은 보이지 않고 그냥 욱일기만 걸려있네요.

보관이 아니라 [전시]라고 보는게 맞을듯.
사악군
16/09/07 00:14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빼박이네요..전 솔직히 까고 싶으니 까면서도 책상위에 쌓아놓은 과거 사진일 수도 있지까지는 생각했는데 최근사진에도 있고, 그냥 쌓아놓은게 아니라 시계밑에 일부러 못박았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걸어놨네요. 이걸 보관이라고 변명하면서 피해자코스프레라니 국선변호하면서 바보같은 변명들 보는거랑 별 차이 없네요.
빅픽쳐
16/09/06 23:42
수정 아이콘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하는 현실이 조금 서글프기는 합니다. ] 이부분에서 진짜 댓글로쓰면 영정각인 욕이 튀어나왔습니다..
동동다리
16/09/06 23:4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아직도 피해자인척하는걸 못버렷구나 싶네요. 저렇게 살겠죠. 깨어있는데 우매한 대중한테 몰매맞아 서글픈 지식인인체 하면서.
하늘을 나는 고래
16/09/07 00: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하는 현실을 슬퍼해야죠. 독일이였으면 바로 구속인대 해명한답시고 구구절절 하면 욕먹고 넘어가면 끝이니....
16/09/06 23:43
수정 아이콘
355호면 2014년 6월호라고 나오는데 오래도 걸어놨네요.
16/09/06 23:47
수정 아이콘
2년동안 걸어놨네요. 크크크
음란파괴왕
16/09/06 23:45
수정 아이콘
그냥 워마드에서 만든 걸 프린트해서 걸어놨다고 할 수가 없으니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변명이라고 봅니다.
16/09/06 23:46
수정 아이콘
일단 시사인 꺼는 괘가 없어서 워마드하고 다른 것 같은데 워마드가 뒤에 나왔으니 베이스로 삼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란파괴왕
16/09/06 23:48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저 변명이 사실일 수는 있겠군요. 그래도 여전히 이해가 안되는 건 마찬가지지만;;
마스터충달
16/09/07 00: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괘의 유무가 차이가 있네요.
동동다리
16/09/06 23:46
수정 아이콘
저도 설마 뭐 친일하기때문에 걸어놓은건 아닌거같다라고생각은 했습니다만..
해명이 이해안되긴 마찬가지네요
355호가 나온것이 14년 6월30일 입니다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22
무려 2년전인데 그걸 왜 아직까지 걸어놓는지 모르겠어요. 보관? 보관과 전시는 다르죠. 잘보이는 시계아래에 떡하니 걸어두는게 무슨 보관?
약팔러갑니다
16/09/06 23:52
수정 아이콘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하는 현실이 조금 서글프기는 합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왜 서글프다는건지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피아니시모
16/09/06 23:58
수정 아이콘
그 멘트가 제일 빡치는 거 같습니다..진짜 크크크크크 아니 ....아 진짜 너무 화가나는데 있는 감정 그대로 적다간 벌점받을까봐 차마 못 쓰겠습니다..
키스도사
16/09/07 00:18
수정 아이콘
자도 이 문구를 왜 쓴건지모르겟습니다. 위안부 문제에서는 마치 독립투사마냥 떠들어 대던 언론이 벽에다 욱일기 합성짤을 걸어 놓은게 당연한 건지?

사과문을 쓸줄 모르는 건 푸른 기와집 주민이랑 다를게 없군요.
토다기
16/09/07 00:00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는 구겨 놓은 걸 다시 곱게 펴서 걸어놓은 거라고 크크크 뭐라해도 변명이 안되요 저건
16/09/06 23:38
수정 아이콘
이건 꼬리자르기로 끝내기도 힘들것 같은데 다음수순은 뭘까.. 흥미진진하네요
16/09/06 23:41
수정 아이콘
얼마나 윤리의식과 역사인식이 틀어져 있어야
저걸 보고 없앨 생각을 하지 않거나
그냥 걸어놓을 수가 있죠?
이름없는자
16/09/06 23:43
수정 아이콘
근데 주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만 전 태극기도 국기를 좀더 다르게 표현한 베리에이션 버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뻗어나가는 모습! 물론 욱일기처럼 부정적인 맥락은 배제하구요 일명 주모깃발
MoveCrowd
16/09/0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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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까지 대놓고 선동과 날조로 승부한다!
다크슈나이더
16/09/0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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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에 같은 맥락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확인해보니 이쪽에서 진작 불붙었었군요...
뭐 저런 되도않은 변명이 이제 통할리도 없고... 저런 소품을 만들어놓고 당당히 편집국에 비치해놓을수 있는 뻔뻔함도 대단하고..
16/09/0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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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절독 전화 해야겠습니다.

월 1만원에 전자책만 구독하고 있었는데, 1년치 할인받은 거 다 토해내더라도 끊어버리는 게 답이네요.

시사저널 사태나 시사인 창간 때 응원해주고, '기자로 산다는 것' 책도 구매해줬던 제 손모가지를 끊어버리고 싶네요 진짜...
16/09/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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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 페북 메인이 [어버이연합, 국정원이 관리했다.]인데 [메갈, 정의당과 시사IN이 관리했다.]로 써놔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끌끌. 아니 거꾸로인가?
16/09/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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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갑자는 이름값 정말 잘하네요
순정승화
16/09/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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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건 진짜 해명 기사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음란파괴왕
16/09/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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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진짜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네요. 저걸 저렇게 만들어 놓고 정말 아이디어좋다며 뿌듯해 했겠죠. 그러니까 저렇게 걸어놓았을거고. 젠더감수성은 풍부하다 못해 넘치는 사람들이 왜 역사에 대한 감수성은 그렇게 무딘지.
사악군
16/09/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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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주 보라고 시계밑에다..크크크 사무실에서 모두가 가장 많이 보는곳 아닌가요?
허허실실
16/09/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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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되지도 않게 독립운동, 무력독립항쟁 끌어와서 자꾸 메웜을 실드칠까 궁금했는데.

태극기랑 욱일기 합성한 기를 버젓이 걸어 놓은 거 보니까 대충 짐작이 가네요. 그들의 인식 속에서 현재 대한민국 여성은 일제시대 피지배계층과 동등한 수준의 압제와 수탈 속에 신음하고 있는 존재고, 대한민국 남성은 일제시대 식민통치 세력 최소 부역 세력 정도 되는 존재인가 봅니다.

그리고 자기들은 억압받는 이들을 위해 횃불을 올리는 자들이고?

캬~ 그림 나오네. 비장미 쩔어요, 아주.

제가 보기엔 선각자가 아니라 망상병자인 것으로밖에 안 보이긴 하는데, 봅시다. 누가 옳은지는 다음 세대가 판단해 주겠죠.
카우카우파이넌스
16/09/0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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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기사만 놓고 보면
'뭐 흉측한 물건을 2년 씩이나 사무실 한켠에 걸어두지?'
뭐 이정도 수준의 문제이지 큰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보긴 어렵지 않나 싶은데
댓글을 보니까 워마드 광복절 사건하고 관련성이 있다는 취지의 얘기가 보이네요?

워마드 광복절 사건은 구체적인 내용이 뭐였나요?
태엽감는새
16/09/0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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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측한 물건을 사무실 시계 밑에 걸어 놓는게 이해가 가세요?
아 미러링인건가..그럼 이해가 가네요
마제카이
16/09/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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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에서 마침 저 이미지랑 유사한 이미지를 통해 독립운동가를 욕하는 것과 함께 걸었었죠...
16/09/0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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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대체 티파니는 몃초동안 욱일기 올렸다가 방송 다짤리고 sm 단체로 놀로가는대도 못따라가고 사과문 두번을
왜 올렸어야 했나요. 덧붙여서 언제 다시 복귀할수 있을지 기약도 없는 상태입니다. 잘몰라서 몇초 올렸다가 바로 지
웠는대 말입니다. 저런게 아 별거 아니다 이게 통하는지 모르겠네요.
카우카우파이넌스
16/09/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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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사건하고 시사인 사건 사이에 두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사진 소지 경위
-> 시사인: 업무상 필요(잡지 표지용)
-> 티파니: 불명

2) 동종전과
-> 시사인: 없음
-> 티파니: 있음(특히 당시 사건 직전에도 한번 저지른 상태)

아마 이 두가지 점에 비하면 사진 게재시간이 몇 초에 불과했다는 사정은 무시할만한 변수로 보입니다.

한편 시사인은 사진소지 경위는 납득할만 하며 이를 입증할 증거도 존재하지만
(제 관찰로는 제대로된 의혹 제기자들은 이 논점에 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1) 사진을 제거하지 아니한 점, 2) 사진을 사무실 한가운데 전시한 점에 관해서 의혹이 제기된 상황입니다.
이에 관하여 시사인은 원래 표지를 걸어두는 관행이 있다는 식으로 항변했고요.
시사인의 항변이 모든 의혹을 다 불식시키는 것인지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 않겠지만
다음과 같은 사정에 비춰 적어도 고의는 아니라는 항변으로는 충분히 기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우리나라에 욱일기를 보는 족족 제거해야 한다는 법령이 존재하지는 아니하는 점
2) 적어도 시사인이 처음 욱일태극기를 만들었을 때 일본을 찬양할 의도가 없었음을 인정할 수 있는 점
3) 사후적으로 그런 의도가 생길 이유가 보이지도 않는 점

그렇다면 뭔가 달리 이를 보강할 만한 사정이 있어야만
시사인 친일의혹이 위력을 발휘할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헌데 종래 시사인이 메갈리아와 워마드에 우호적인 태도임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시사인의 내부자가 법령위반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워마드 광복절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다면
이러한 정황은 이러한 의혹을 보강할 만한 사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한마디로 시사인이 현재까지 저 사진을 걸어두고 있는 것은
최근 한국사회의 모든 것에 다 딴죽을 거느라 독립운동, 한국전쟁까지 희화화시키는
메갈리아나 워마드의 태도와 합치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지막 부분이야말로 현재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지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악군
16/09/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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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지막 화두에 +로 아예 워마드에 그 합성사진을 올린 사람이 시사인관계자로 저 이미지를 사용했을 거라는 의심이죠. 그 자가 메갈 기사도 쓰고 표지 제목도 그렇게 쓰고. 시사인의 특정기자는 메갈 옹호자가 아니라 메갈그자체로 보이는거에요.

저 사진으로 시사인이 친일이라 보는게 아니라 친메갈의 재확인인거죠.
카우카우파이넌스
16/09/0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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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 사실 이런 식의 연관성이 인정될 소지가 있으니까 이 난리가 난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가뜩이나 진보진영 쪽에선 메갈리아나 워마드를 일종의 전위대처럼?
마치 자신들이 하고 싶어도 눈치 보여서 못하는 일을 대신 해주는 집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16/09/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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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http://ssl.sisainlive.com/?mod=news&act=articleView&idxno=22054&sc_code=1449643805&page=4&total=1007
이런 것도 있단 말이죠.
"잡지에 쓰인" 그림과 "저 사진에 걸린" 그림 자세히 비교해 보면, 심지어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털가죽
16/09/0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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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베 비꼬는 소품이라고 합니당
16/09/0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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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이 친일이니 뭐니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티파니가 욱일기 알고 일부러 올렸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차이점은 티파니는 대국민 사과하고 자숙했다는거고 시사인은 그러지 않고
되지도 않는 변명하고 있다는 겁니다. 일단 잘못을 했으면 사과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둘의 같은점은 실수를 했다는거고 한쪽은 사과 및 자숙을 했고 한쪽은 잘못한거 없다고 가르치려고 한
다는 거라 생각하네요. 충분히 비난받을만하다고 봅니다.
카우카우파이넌스
16/09/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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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다른 쟁점인데 일리는 있습니다.
넓은 관점에서 보면 실수를 했더라도 사과는 해야 하고
일단 사과를 할 거면 되도록이면 조건없이 하는게 맞겠지요.
사악군
16/09/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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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미지와 거의 같은 이미지를 워마드에서 올리고 놀았습니다. 티파니가 까이는게 여혐이다 라면서 독립운동가 혐오합성사진들과 같이요.
무식론자
16/09/0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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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는 대체 왜...
16/09/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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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사진이 아니라 2년 전에 찍어놓은 사진일지도...
16/09/0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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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그냥 기자협회보에서 갖고있는 자료사진일수도?
16/09/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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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글에서 그 시점에 관련된 언급이 없는걸 보면 그 시기 사진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동동다리
1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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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 변명할거같습니다. 사진내에서 연도를 측정가능한 포인트는 잘안보이니
16/09/0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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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BGwDxCmw34J/

일단 11주 전까지는 시사인 사무실에 걸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16/09/07 00:03
수정 아이콘
......
16/09/07 00:04
수정 아이콘
허허허...
16/09/07 00:07
수정 아이콘
빼박이네요. 혹시나 2년전 사진일까해서 말 아끼고 있었는데.

이제 마음놓고 욕해야겠네요.
16/09/07 00:12
수정 아이콘
헉 ...
철혈대공
16/09/07 00:05
수정 아이콘

https://www.instagram.com/p/BGwDxCmw34J/

확실한 건 11주 전만 해도 이게 걸려있었다는 거네요.
복타르
16/09/06 23:56
수정 아이콘
??? : 미러링인 거 몰라요?
아리마스
16/09/06 23:58
수정 아이콘
다들 너무하시네요. 그래서 여혐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지요? 그러니까 시사인 까면 여혐이라구욧 !!
동동다리
16/09/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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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시사인이 젠더 감수성은 있을지 몰라도 역사감수성은 없는 모양이네요.
저런걸 2년넘게 하루에도 몇번씩 보는 시계밑에 떡하니 걸어두는걸 보면 크크
달맞이별
16/09/0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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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의 해명 or 변명에 대해 몇가지를 더해 보자면

1. 사진 상에서 보이는 사무실의 공간이 꽤나 넓은데 시사인 편집국이 밝힌 '소품'이라고 할만한 것이 왜 '하나'밖에 보이지 않을까요? 우연일까요? 아니면 욱일기 소품의 퀄리티가 높아서? 아니면 그냥 개인적 취향?

2. 표지에서 만들기 위해 소품으로 만든 후 소장하고 있다라는 뜻은, 해당 사진에 있는 사이즈로 원본을 만든 다음 그걸 촬영하고 편집해서 표지를 만들었다 or 표지 디자인을 하고 나서 해당 디자인을 바탕으로 현재의 형태로 출력물을 만들어 걸었다... 인데 둘 중 어느 것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작업 방식이지만, 뭐, 고유한 작업 방식이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하지만 정말 해명글에 올라온 표지 디자인과 저 액자 속 욱일기가 같은 형태인가요? 표지 속 그것처럼 중앙 부분이 구겨지고 왜곡된 형태인가요? 시사인은 해당 액자 사진을 제대로 찍어서 (뭐 그럴리도 없지만) 증명해주었으면 하네요
양념게장
16/09/07 00:03
수정 아이콘
편집국장님께서 서글프시답니다.
분노편집서글
시네라스
16/09/07 00:08
수정 아이콘
사시인의 해명이 맞다는 전제하에 이해하기 힘든 취미이긴 하지만 그 당시의 편집물이 만족스럽다면 (다른 사람이 불편하지 않다는 전제하에) 저걸 사무실에 거는거 정말 잘못한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걸 오랫동안 걸어놓는다는게 악취미에 가까운 영역이라 그렇지. 다만 이런부분까지 엮이면 아니라고 해도 이미지는 어떻게 수습이 안되어가겠네요...
김연아
16/09/07 00:09
수정 아이콘
진짜 편집국장이 해명이랍시고 한 말 보니까 역겹고 욕 나오네요.
편집국장이 한 것이니 사실상 시사인 대표자급의 오피셜한 의견이라고 봐야죠.

사실 친메갈 언론이라도 버틸 힘 있으면 존재해도 상관없습니다.
세상엔 다양한 의견이 있는 법이고, 열심히 의견 제시 하고 독자는 알아서 선택하면 됩니다.

그런데, 지네들이 충분히 논란거리 제공해놓고, 저딴 식으로 말하는 언론은 망해도 쌉니다.
이건 무조건 논란이 될 거리고, 무조건 해명해야 할 거리입니다.
우리나라 언론사에 일장기도 아니고 욱일기 합성 사진이 걸려 있는 걸 해명씩이나 해야할 거리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역겨워요.
이참에 그냥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동동다리
16/09/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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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명글이 더 화가납니다. 성심껏 해명과 해도 모자를 판에,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 운운 이라니...
진짜 기가막힙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6/09/07 00:10
수정 아이콘
노답....
16/09/07 00:10
수정 아이콘
메갈에 올라온 태극기전범기 합상사진 시사인 기자가 올렸다고 추정할 수도 있겠네요
16/09/0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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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의식이 참 역겹네요. "너넨 틀렸고 내가 맞다. 니들은 대체 왜 그럼?" 이런 느낌이 항상 기사에 보임.
세종머앟괴꺼솟
16/09/07 09:17
수정 아이콘
헬조센진보 패시브스킬인듯
16/09/07 00:14
수정 아이콘
저걸 어떤 생각으로 걸어논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다른 곳도 아니고 시계랑 나란히 있는거면 가장 눈 많이 가는 자리에 걸었다는 것인데..
16/09/07 00:1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언론사 사무실에 태극기+욱일기 합성이 걸려있다는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것도 사람들이 시계 아래?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고 어이가 없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9/0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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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사인 해명글에다가 김광진 전의원이 좋아요 눌른 짤이 돌더군요.. 정말이면 메갈지지글 좋아요도 그렇고 참..
16/09/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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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들어가서 좋아요 누른 사람 리스트 찾아보니까 있네요
마프리프
16/09/07 00:27
수정 아이콘
정신을 못차리내요
아리마스
16/09/07 00:16
수정 아이콘
https://www.instagram.com/p/BGwDxCmw34J/
세달전 시사인 사무실 풍경사진을 보니까 빼박이군요
미스터H
16/09/07 00:18
수정 아이콘
메갈에 저 국기 사진 올린 사람이 어디 소속일지 대충 짐작이 가네요.
tannenbaum
16/09/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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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시사인 입장에서 추측해보면 저 이미지를 표지로 했던 흔들리는 역사 교과서를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걸어논게 아닐지. 친일파들이 한국 교과서를 잠식하는 걸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
최강한화
16/09/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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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진보라는 것들의 자폭이 이리 화려할 줄이야.....
뻐꾸기둘
16/09/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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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 지들만의 세계에 갖혀 있으니 세상이 어떻게 변한지 모르는거죠.

애초에 주진우나 천관율의 정치파트 탐사보도 제외하면 나머지 기사의 신뢰성이나 퀄리티가 높은 잡지는 아니었는데 자기들이 전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인줄 아는듯.

실수는 할 수 있는데, 그럼 실수를 인정하고 손해를 얼만큼 최소화 하느냐가 중요한데 그 기초적인 것도 판단이 안되는 사람이 편집장이니 지금까지 버틴게 용함.
16/09/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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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네요
Go2Universe
16/09/0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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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이렇게 다들 화내는지 이해 안되는건 저 뿐인가요? 경각심 느끼고 계속 조심하자의 의미로 충분히 걸어둘 수도 있는데요. 친일파 해결못한 나라기도 하니까요. 저 이미지를 사용한 것도 다 저 맥락이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 맥락없이 저 부분만 똑 떼서 메갈 맥락으로 연결해버리는건 좀 무리수 같아요.

게시판 분위기가 전 좀 당황? 당혹스럽네요. 당분간은 조용히 있어야겠어요.
16/09/0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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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람들이 경각심 가지자고 나치합성한걸 사무실 시계밑에 걸어두진 않을거 같습니다만
16/09/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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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도 도쿄공연하고 팬들과 소통한다고 그랬었더랬죠.
16/09/0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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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을 썼으면 창고에 처박아두는 게 정상이지. 사람들 눈길 자주 가는 시계 밑에 떡하니 걸어두는 게 말이나 됩니까? 그리고 [조심하자]라는 취지로 걸어둔 거라고 시사인이 그리 말했나요?
vanilalmond
16/09/0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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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경계하자고 영국이나 미국 신문사에서 스와스티카랑 국기 합성에서 걸어놨다고 생각해보시죠. 이스라엘은 어떤가요?
사악군
16/09/0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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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라면 그냥 소품보관이라 거짓변명을 하진 않았겠죠.진짜 그 변명이 더 화나는게 듣는 사람들이 다 븅신인줄 아나봄.
리오넬 호날두
16/09/0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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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심 느끼자는 차원에서 충분히 걸어둘 수도 있다 하셨는데 진짜 이렇게 국기를 걸어둔 사례가 있나요? 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데...
그나마 김관진이 집무실에 북한 지도부 인물 사진 걸어놨다는 기사는 떠오르는데 저건 해명으로 봐도 전혀 그 맥락이 아니지 않나요
16/09/0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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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의견이 맥락 없는거죠. 시사인은 소품으로 걸어둔거라는데 온갖 의미를 포장해서 말씀하시는게 맥락 똑 뗀거 아닌가요?
Lady Brown
16/09/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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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독립을 위해 투쟁하며 사용하던 태극기...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등이 거사를 치르기 전 사진을 찍을때 배경으로 사용되던 태극기...
우리 대한민국의 상징인 그 태극기가 일제의 상징인 욱일기와 합성이 되어 있고, 그것이 대한민국 언론사 사무실에 걸려있다는 사실이 상당히 불쾌하고 순국하신 애국지사들에게 죄송스럽습니다.
경각심을 갖고 싶다면 다른 더 좋은 방법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우카우파이넌스
16/09/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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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나치게 흥분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정확히는 이 사안이 '신속히 정의를 확보해야 할 사안'도 아니고 잘잘못을 차근차근 따져도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아무래도 저 물건을 걸어둔 이유가 '경각심' 때문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가장 관대하게 파악하면 만연한 부주의였을 것이고
약간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이유라면 욱일기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에 대한 반발심에 기한 것일 수도 있고
(그런 반응=과도한 민족주의라는 식의 인식에 기한?)
최악의 경우 워마드식 반달리즘에 동조한 것이었을 수도 있겠지요.
16/09/0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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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선 그러면 그냥 징역입니다
생각이 짧은것도 법적으로 죄가되죠
연환전신각
16/09/0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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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히려 이게 무슨 메갈 언론으로 찍혀서 꼬투리 잡는 것처럼 취급하는게 더 어처구니 없는데요
웹상에서 욱일승천기에 엄청 민감한거 모르시는지

까놓고 말해서 나도 평소에 욱일승천기에 사람들 엄청 민감한거 좀 극성스럽다고 생각해오던 사람이라 그냥 해명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을거 같긴 한데 평소때 사람들이 저거에 민감했던걸 익히 알기 때문에 이거 걸고 넘어지는걸 무슨 메갈로 찍혀서 마녀사냥 당하는 것처럼 취급하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UFC에서 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가 욱일기 그려진 유니폼 입고 나와서 트위터에서 사람들 항의하고 그걸 정찬성 선수가 직접 생피에르에게 트윗하고 생피에르가 유니폼 디자인 바꾼 적도 있고요
WWE에서 신일본 출신 선수가 욱일기 디자인 상품 내놨는데 한국계 직원이 오퍼 넣어서 일장기 디자인으로 교체한 적도 있고요

뭔 얘기냐면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서 바꿀 정도로 정도로 원래 사람들 저거에 민감해요
메갈로 찍혀서 맥락 없이 꼬투리 잡으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원래 민감하다고요

전 욱일기에 사람들이 민감한 걸 쭉 봐왔기 때문에 평소초럼 똑같이 반응하는걸 메갈 맥락으로 연결하는게 더 어처구니 없어 보입니다

보도국장인가 하는 사람의 반응도 그렇거 웹상에서 사람들이 욱일기에 어떤식으로 반응 했는지 지식과 경험이 없으니까 이런 리액션이 나오나본데 그거 평소때도 사람들이 웹상에서 욱일기에 민감했단걸 아는 사람이 보기엔 물타기로밖에 안 보여요

모르셨다면 이번 기회에 사람들이 얼마나 저것에 민감한지 체감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의미로는 이런 반응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는 독일 본국에서 금지되는데 일본에서는 욱일승천기가 여전히 잘 쓰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일관성 있는 원칙주의에 따른 불평이기도 합니다
전후 독일과 일본의 전쟁 범죄와 피해자들에 대한 태도가 다른 것이 이런 반응을 일으킨 거라고 보면 이런 민감함이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
16/09/0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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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승천은 사자성어고 욱일기가 맞다더군요. 전범기에도 포함되고요
다빈치
16/09/07 04:04
수정 아이콘
전범기가 뭔지 모르시는것같은데...
16/09/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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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이것도 쉴드라고...
16/09/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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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 잘 뽑았네요
빼도 박도 못하는 낙인 그 자체..
키스도사
16/09/0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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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해명 및 사과해야할 사진이죠. 친일 잔재에 대해 그렇게 울부짖던 언론의 사무실에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짤을 2년간 걸어 놓고 있는게 이상하다고 느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욱일기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나요?

거기다 해명글은 가관이군요. "이런거 까지 해명해야 되냐"하는 식의 발언은 도대체 뭔가요? 독자들 나아가 저 사진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모든 사람들이 괜한 트집잡는다고 생각하는 걸 대놓고 표출하는 군요.

푸른 기와집 사람들과 일부 정치인들만 "나한테 태클걸면 빨갱이"식 논리를 펴는줄 알았는데 언론인이라는 사람이 저런 뻘소리를 당당하게 써놓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심지어 조중동도 아닌 진보 언론이 말이죠.
Normal one
16/09/07 00:25
수정 아이콘
기자협회보가 쉴드 치려다가 막타를 쳐버렸네요 크크크.
막말로 돈도 빽도 없는 놈들 키워주려고 부둥부둥 하면서 삽질하는거 봐주고 설계하는거 눈에 보여도 적당히 봐주면서 자리좀 잡으면 혓바닥 길게 안놀리고 할말만 딱 잡아서 제대로 하겠지하고 지켜본건데 지들이 완전무결해서 이자리까지 온줄 아는듯 크크크. 털면 이렇게 바로 털리는 애들이.
철혈대공
16/09/07 00:26
수정 아이콘
http://ssl.sisainlive.com/?mod=news&act=articleView&idxno=22054&sc_code=1449643805&page=4&total=1007


이와중에 추가 증거가 나왔습니다.

14년도 말에 나온 기사인데, 중앙에 있는 인형 왼쪽에 뭔가 익숙한게 보이네요? 근데 이번 거랑은 또 다른 거네?
동동다리
16/09/07 00:29
수정 아이콘
뭐 시계밑에 걸어둔것과 같은건 아닌거 같고. 옆에있는 인형이랑 합쳐서 또다른 소품?으로 쓴듯하네요
사랑더하기
16/09/07 00:34
수정 아이콘
와 이것도 빼박 전범기네요
㈜스틸야드
16/09/07 00:35
수정 아이콘
사악군
16/09/07 00:3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소품이 있었을 뿐일거 같네요.
토다기
16/09/07 00:38
수정 아이콘
이거 말고도 11주전 인스타그램 사진에서도 빼박이고, 소품이라고 올려놓은 잡지 사진의 욱일기와 걸려있는 욱일기에서 빨간 선 숫자가 다르다는게 밝혀졌죠.
동동다리
16/09/07 00:47
수정 아이콘
어? 진짜입니까? 혹시 그 선숫자 다른게 밝혀진 글 링크좀 걸어주실수 있나요?
동동다리
16/09/07 01:10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이건 좀 두고 보렵니다. 이렇게 보면 달라보이긴 하지만 사진이 화질도 낮고 어떻게 구겨져 있을지 모르니...
아직까지 설마 이것까지 거짓말이겠냐 하는 심정도 있구요.
16/09/07 01:27
수정 아이콘
직접 세어보니 빨간 선 둘 다 16개 맞는디..
동동다리
16/09/07 01:33
수정 아이콘
욱일기 선이 원래 16개니 총 16개는 맞겠습니다만 링크에서 지적하고 있는건 그 선의 비율이 다르단겁니다.
전 아직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링크의 주장은 그렇네요.
16/09/07 01:35
수정 아이콘
그냥 각도상 저렇게 보이는 것 같은데

총량이 같은데 한쪽만 비율이 다를 수가 있나요
동동다리
16/09/07 01:41
수정 아이콘
각 선의 비율을 다르게 한다거나 하면 되겠죠.
다만 뭐굳이 그렇게 하나 싶어서... 저도 다른 소품 같지는 않아요.
사악군
16/09/07 01:45
수정 아이콘
표지는 원이 한가운데 있는 형태고 사진의 욱일합성 형태는 원이 좌측으로 쏠려있는 형태입니다. 각도 문제가 아닌게 여러각도에서 찍힌 사진들이 발굴되었고 모두 같은 형태였으며 편집국장이 주장하는 표지사진과는 달랐습니다. 적어도 그 해명이 거짓말인건 확실히 드러났죠. 아무리 잘봐줘도 저 표지에 사용된건 아니에요.
4월이야기
16/09/07 01:46
수정 아이콘
두 사진의 원본을 보고 포토샵으로 대충 각도 맞춰보니 동일한 사진으로 보입니다.
사악군
16/09/07 00:56
수정 아이콘
그냥 입만 열면 거짓말이네요. 언론이라는 것들이 아주 그냥 특기를 잘 발휘하네.
소야테
16/09/07 02:22
수정 아이콘
이건 아래에 쓰인 소품입니다.
http://ssl.sisainlive.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6348
16/09/07 00:28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를 눈팅하다가 본 것이지만

이거 말고도 또 있습니다.
탈탈 털리겠는데 뭐라고 핑계를 댈지 궁금합니다.
사랑더하기
16/09/07 00:31
수정 아이콘
메갈인이 또...
16/09/07 00:37
수정 아이콘
아주 상습적으로 붙여놨네요 웃기는놈들이네 -_-;
키스도사
16/09/07 00: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 기사에 대한 내용도 동의할수 없네요. 사람들이 특정 사안에 대해서 본인의 기호에 맞게 언론의 기사를 취사 선택하는 건 당연한겁니다. 재벌에 대한 비판을 하면 그것이 옳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독자가 되는 거고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면 그 기사를 보지 않는 거죠.

시사인은 전자를 택했고 그 선택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지지를 보내면서 지금까지 성장한겁니다. 메갈 이슈도 똑같습니다. 메갈에 대해서 (자신들의 기준에) 소신있게 기사 썼다면 그에 대해 동의하는 독자들은 지지를 보낼테고 그렇지 않은 독자들은 해당 기사를 보지않겟죠. 당연한 일인데 이걸 가지고 피해자 코스프레 운운하며 남자 독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걸 보니 기도 안차네요..

언론인들은 참 언론인의 자세로 다른이의 눈치를 보지않고 옳은 기사를 쓰는걸 꼽습니다. 재벌의 눈치를 보지 않겟다며 뛰어나온 시사인도 마찬가지겟죠. 그럼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어떤 기사를 쓰든 자기들이 옳다고 생각하면 독자들에게 판단을 맡기면 되는 겁니다. 언론인들이 기사 써놓고 항의가 이어지니까 구질구질하게 남자들이 젠더문제에 보수적이네, 메갈이슈에서 남자들이 집단 행동하네 이따위 x소리를 할 필요가 없다, 이겁니다.
미스터H
16/09/07 00:38
수정 아이콘
이 드립을 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시사인은 세계의 누구보다 친일파와 전범기를 사랑하면서 왜 본심을 숨겼던 것일까?
파란만장
16/09/07 15:36
수정 아이콘
무슨 드립인지 좀 갈켜주실수있나요?
미스터H
16/09/07 23:27
수정 아이콘
질문 감사드립니다. http://ilwar.com/poli/179623 링크를 보시면 이해를 하실것 같습니다.
16/09/07 00:39
수정 아이콘
시사인 : 반자이, 덴노 헤이카(소근)
16/09/07 00:55
수정 아이콘
메갈논란을 친일로 덮는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6/09/07 00:55
수정 아이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1384861&page=1
김광진 전 의원 해명댓글입니다만.. 음.. 일단 다음 경선 탈락하거나 할 때 좋아요를 눌러드리면 되겠네요.
동동다리
16/09/07 01:30
수정 아이콘
제가 페북을 잘안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보통 부조 같은 안좋은 소식에도 좋아요 누르나요?
Nasty breaking B
16/09/07 01:44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기능이 없었는데 요새는 좋아요 말고도 슬퍼요 화나요 웃겨요 이런 식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16/09/07 00:58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어리석기도 하고..

'친일 - 독재 세력에 지배당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과거 소품으로 사용했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걸어두었던 것입니다. 부적절한 이미지였다는 지적에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립니다.' 정도로만 썼어도 뭐라 깔 수가 없었을 것 같은데, 서글프네요?

에라이.. '구' 독자는 참담하네요 이 양반들아.
마바라
16/09/07 00:58
수정 아이콘
사무실에 전범기성애자가 있나
이쥴레이
16/09/07 01:00
수정 아이콘
짜증만 나네요. 이놈에 진보언론들... 아.. 실망감과 좌절감이 드네요
성큼걸이
16/09/07 01:02
수정 아이콘
증말 으메이징합니다
올 한해는 자타칭 진보언론들의 민낯이 유감없이 드러나는군요
16/09/07 01:03
수정 아이콘
기자협회보에서 알립니다. 메갈리아 관련 기사에 실린 시사인 편집국 사진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시사인에서 밝힌 것처럼 '욱일승천기'는 시사인 335호 표지를 만들기 위해 제작한 소품입니다. 기사의 본질과 달리 사진 속 소품을 놓고 불필요한 논란이 있어 사진 일부를 잘라서 다시 실었습니다. 강조합니다. 기사를 보고 시시비비를 가렸으면 합니다.

라네요
사악군
16/09/07 01:07
수정 아이콘
이미 우측 선 숫자 다르단 것도 나왔는데 거짓말을 다시 퍼오고 있네요.
16/09/07 01:10
수정 아이콘
한줄 요약.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고 우매한 대중들아.
16/09/07 01:15
수정 아이콘
굳이 전범기 소품만 편집국에 지속적으로 여러종류로 '전시' 하는 거에 대한 해명은 없고 불필요한 논란 운운이라니
지들 편한 말만 하고 싶은 놈들의 글은 볼 필요가 없겠네요
16/09/07 03:17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전범기를 '욱일승천기'깨알 같네요
외계인
16/09/07 01:05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볼때마다 아직 대한민국의 언론과, (자칭)좌우파라고 주장하는 정치세력에 아직도 친일 및 국가 전복세력이 만연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악군
16/09/07 01:08
수정 아이콘
11주전이고 뭐고 원본기사 사진 파일 촬영일자가 2016. 9. 6. 8시경이라네요. 그래서 과거사진 드립은 안 쳤나봅니다.
16/09/07 01:13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하네요 크크크

올해 여러 의미로 특이점이 자주 보이네요. 수준 인증들 하고는..
16/09/07 01:19
수정 아이콘
메갈 옹호자들이 아니라 걍 메갈...
즈어엉의를 외치는 어떤 유사정당도 마찬가지
sen vastaan
16/09/07 01:21
수정 아이콘
서글퍼도 우리가 서글퍼야지 왜 니들이 서글프냐 참 머릿속이 꽃밭이네.
파이어군
16/09/07 01:24
수정 아이콘
크크 저 355호드립도 주작이라면서요?

어디서 참 못된거만 배워가지고....

그렇게 너희들이 까던 정치인들을 똑같이 따라하더냐.
이쥴레이
16/09/07 01:29
수정 아이콘
http://m.sisain.co.kr/?mod=bbs&act=view&bbs_id=bbs_1&idxno=137940

이거군요. 시사인 홈피니 들어가기 싫은분은 들어가지 마세요
파이어군
16/09/07 01:31
수정 아이콘
크크 이정도로 졸렬하고 비상식적이고 그들을 그대로 닮았을줄은 상상도 안했습니다 정말로요 크크
16/09/07 01:33
수정 아이콘
저건 각도 상 저렇게 보이는거 아닌가요? 빨간 선 16개 동일한디
이쥴레이
16/09/07 01:37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겠네요. 사진이 선명한게 아니니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악군
16/09/07 01:53
수정 아이콘
http://m.dcinside.com/view.php?id=webtoon&no=1385171&page=5

표지와 벽에 걸린 그림은 소실점위치가 다름
동중산
16/09/07 07:59
수정 아이콘
잘 보시면 모양과 간격이 다릅니다. 총 갯수가 맞을지는 몰라도 우측의 뻣어나간 선의 간격과 갯수가 다릅니다.
16/09/07 01:27
수정 아이콘
핵노답....
피아니시모
16/09/07 01:35
수정 아이콘
돈 없는 친일파가 그동안 돈 있는 친일파를 까고 있었다는 말도 나오더군요..(..)
친일민족반역행위를 깐게 아니라 돈 있는걸 깐거였던건가..
16/09/07 01:36
수정 아이콘
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게 그래어렵나 니들은 다를줄 알았는데!
이쥴레이
16/09/07 01:40
수정 아이콘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하는 현실이 조금 서글프기는 합니다.] 라는 페이스북 편집국장글은 수정했네요.

그부분 반감이 많다는걸 알아서 그런지 문구는 삭제했네요
16/09/07 01:46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하네
16/09/07 02:04
수정 아이콘
별 걸 가지고 다 까네요.
libertas
16/09/07 02:19
수정 아이콘
욱일기가 별겁니까?
최초의인간
16/09/07 02:34
수정 아이콘
저걸 걸어놓은 의도 자체는 변명한 그대로 인정한다면, 걸어놓은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간의 스탠스로 보아 수긍할만한 변명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이런 것까지 해명해야 하는 현실' 운운한 것도 그렇고 사후대처만으로도 충분히 욕먹을만한것 같습니다.
다빈치
16/09/07 05:34
수정 아이콘
삭제, 인신 공격(벌점 4점)
16/09/07 10:12
수정 아이콘
삭제, 인신 공격(벌점 4점)
연환전신각
16/09/07 13:58
수정 아이콘
인터넷 개통한지 얼마 안 되신건지 모르겠지만 욱일기 문제는 원래부터 민감했습니다
티파니 사태도 욱일기 문제였고
뭐 어디 보니까 티파니가 여자라서 까이는거다라는 식으로도 물타기 하더라만

생각해보면 일관성이란 측면에서 욱일기에 민감한것도 이해 못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할 일은 아니죠

독일에서는 하켄크로이츠가 무려 불법이거든요

독일 사람에게 가서 니들은 뭐 별것도 아닌걸 법으로 다 규제하느냐고 하는게 매너와 상식에 어긋난다면 일본제국에게 피해 입은 나라 사람들이 욱일기에 민감한 것도 비슷하게 취급하는 것 역시 매너와 상식에 가까운 일입니다
스타로드
16/09/07 14:10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16/09/07 15:47
수정 아이콘
참 존댓말로 비꼬는 것도 못봐주겠네요.
뭐 인터넷 개통에 친일파 드립에 이토 히로부미에 쓰미마셍까지 크크크.
조금만 다른 의견을 얘기해도 뭐 아주 쉴 틈도 없이 그냥 짓밟아버릴 기세군요.
진중권 칼럼, 시사인 기사가 하나도 틀린게 없네요. 그냥 부들부들이군요.
커피보다홍차
16/09/07 02:08
수정 아이콘
정기구독 다시 할까 하다 최근 이슈로 고민했는데 그 돈으로 치킨 한마리 더 먹어야겠네요.
얼음왕국
16/09/07 02:10
수정 아이콘
'진실을 위해서! 난 깨어있는 선각자니까! 듣고 배우거라 우민들!' 뭐 고깝게보자면 진보(라 불렸던 것들)는 이런 스탠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적잖았었죠. 그 동안은 메시지에 대한 공감과 메신저에 대한 존중이 있었으니 누워서 발로 달을 가르켜도 발보단 달을 보며 감탄했던거죠. 이젠 발로 똥을 가르키며 저게 달이라 하는데 안걷어찰 수가 있겠습니까.
고랭지캬라멜
16/09/07 06:25
수정 아이콘
진보는 정녕 계몽주의를 못 벗어나는 겁니까!ㅜㅜ
네오크로우
16/09/07 02:15
수정 아이콘
일본 찬양이니, 군국주의 찬양이니 절대 그럴 건 아닌 거 같은데 저게 계속 걸려 있는 의미가 궁금하긴 하네요.
최초의인간
16/09/07 02:16
수정 아이콘
메갈인가 워마드인가에 올라왔던 깃발 이미지랑 비교해볼 필요도 있겠네요. 그나저나 자신들의 메갈 관련 보도가 사실관계 취합이나 메시지 면에서 뭐가 문제였는지는 전혀 생각지도 않나보네요. '독자들이 많이 화난 상태로 읽어서..' 혹은 '맥락 없이 단편적으로만 파악해서..' 정도로 치부하는 모양인가?
프로아갤러
16/09/07 02:23
수정 아이콘
껄껄껄 망하려고 수쓰는게 너무 수준급이네요
Jtaehoon
16/09/07 02:26
수정 아이콘
[소품]이라는 명분으로 만들수야 있겠죠. 그런데 1~2년이라는 시간동안 그걸 얼굴이라 볼 수 있는 편집국에 걸어놓는다? 말이 안되는 거죠..
게다가 어떠한 작은 회사라도 비품 창고 비슷한 것이 있을텐데 왜 굳이 그곳에 두지 않고 떡하니 잘 보이는데다 뒀을까요..
지포스2
16/09/07 03:50
수정 아이콘
비품창고가 없다는군요..
연환전신각
16/09/07 02: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욱일승천기 디자인을 못쓰게 된게 안습입니다
하켄크로이츠와 달리 활용 가능한 다양성과 범용성이 높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서구권애서도 욱일승천기와 무관하게 제법 자주 보이는게 그래서인것 같음
김연우
16/09/07 02:40
수정 아이콘
로마식 경례는 멋지고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것이라도
나치 제복이 굉장히 잘 디자인된 멋진 것이라도
아시아권에서 따라하고 흉내내면 비난당하죠
양념게장
16/09/07 02:46
수정 아이콘
줄 (집중선) 갯수 다르게 하시면 됩니당.
소야테
16/09/07 02:2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아래 용도로 만들었다네요.
http://ssl.sisainlive.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6348
16/09/07 02:34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sisain/posts/1174266379283793 글이 수정되었네요
더이상 슬프지 않으시답니다
양념게장
16/09/07 02:46
수정 아이콘
욱일기보다 시사인의 연속 메갈 실드 기사나 사과문 등에서 꾸준히 "나는 바른 길을 가는 언론님이고 넌 듣기만 하면 되는 우매한 대중이야"가 눈에 띄는게 더 문제죠.
김연우
16/09/07 02:49
수정 아이콘
욱일기만 나와도 민감해지는게 보통입니다 게다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걸고 흔들었던 태극기랑 합성하는건 엄청난 모욕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미처 모를수도 있거든요

실망스러운건 대처하는 법이죠
미처 챙기지 못했고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될걸, 이런것도 해명해야 하다니 란 말도 실망스럽고 그 문장이 지워진 현재의 해명글도 오해한 니들이 잘못이란 논조입니다
이 부분이 진짜 실망스런 부분입니바
16/09/07 02:52
수정 아이콘
친일 까기 위해 만든 태극기 욱일기나 만평에 쓰인 아베가 욱일기 그리고 있는 모형이
시사인 욱일기 찬양으로 번지다니..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표지나 기사에 쓰인 것들이고 진짜 욱일기가 아니라 돌려까기 식으로 만든 풍자물들인데..
한번 찍히니 이건 뭐 .. 진짜 메갈도 메갈이지만 이런 폭력도 너무 무섭고 광기라고 생각이 되네요
무식론자
16/09/07 03:00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들 제대로 읽어본거 맞아요?
그래요 풍자라고 칩시다. 근데 그걸 2년동안 왜 걸어놓냐구요 대문짝만하게.
그리고 그거 지적당하니까 왜 사과는 커녕 건방지게 "니들이 뭘 몰라서 그래 풉" 이딴 식으로 나오냐구요.
있는대로 도발해놓고 어그로 끌리니 광기 타령???
16/09/07 03:02
수정 아이콘
이미 욱일기가 아니라 한국안에 존재하는 친일파 및 군국주의자를 디스했던 소품이 되었으니까요.
무식론자
16/09/07 03:08
수정 아이콘
소품은 창고에 박아놓아야지 저딴식으로 걸어놓으면 논란이 될 수 밖에요
그 논란을 해명하려면 그냥 진심을 담은 사과 한마디면 되는데 그러기는 커녕 대놓고 도발을 했으니
16/09/07 03:16
수정 아이콘
소품을 왜 창고에 박아놔야하나요. 잘빠졌다고 개인이 생각하는 소품을 사무실에 걸어놓는게 왜 잘못인가요. 잘못이 없는데 무슨 사과를 합니까.

시사인이 기사한두번 써온것도 아니고, 욱일기가지고 조롱한게 한두번도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욱일기는 안돼라는건 극렬페미들이 하는 논리랑 같죠.
무식론자
16/09/07 03:19
수정 아이콘
티파니도 그냥 보기 예쁘니까 사진 올린거고 아무 문제 없었던거네요 그렇죠?
16/09/07 03:21
수정 아이콘
티파니의 경우와 왜 다른지 위에 카우카우님이 잘 써주셨잖아요?
무식론자
16/09/07 03:24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다른 쟁점인데 일리는 있습니다.
넓은 관점에서 보면 실수를 했더라도 사과는 해야 하고
일단 사과를 할 거면 되도록이면 조건없이 하는게 맞겠지요


그 카우카우님이 쓴 댓글입니다.
왜 사과해야하는지 위에 카우카우님이 잘 써주셨잖아요?
16/09/07 03:34
수정 아이콘
사과의 태도 측면에서 두 주체의 온도차이를 지적하는 댓글에 일리는 있습니다라고 단거죠. 왜 사과해야하는지가 어디써있죠.
무식론자
16/09/07 03:46
수정 아이콘
저 댓글이 어떤 댓글에 답변으로 쓰인거지 안 보이세요? 뭐 보고도 못본척 하니 이거야 원.
사악군
16/09/07 03:24
수정 아이콘
그럼 그렇게 말하던가하지 무슨 소품보관드립을 칩니까. 시계밑에 2년동안 걸어두는 보관도 있나요. 솔직히 너무 수준낮은 변명이라 그저 우습기만 함.
16/09/07 03:30
수정 아이콘
나중을 위해서라고 했죠. 왜 질낮은 변명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런거 모아서 시사인 아카이브하면 바로 전시회 감인데
사악군
16/09/07 03:40
수정 아이콘
시계밑에 2년간 달아둔게 나중을 위한 소품보관이라는 말이 왜 수준낮은 변명인지 이해가 안간단 말이 진심이세요? 그럼 뭐 전 KKGGP님께 아무것도 이해시킬 자신이 없네요. 좋아하시는 진중권이 좋은 말을 남긴게 있긴하죠..
16/09/07 03:43
수정 아이콘
진중권 싫어하구요. 사악군님이 훌륭한 sjw 기질이 있으신줄은 몰랐네요. 메갈 싫어하셔서 sjw 들도 싫어하실줄 알았는데..
사악군
16/09/07 03:44
수정 아이콘
KKGGP 님// 꽤나 인터넷 죽돌이인데 sjw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유리한
16/09/07 09:13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Social Justice Warrior 입니다.
프로불편러를 칭하는 외국의 용어인데,
국내에서는 그냥 프로불편러라고 쓰지 굳이 sjw라고 쓰는 경우는 저도 pgr에서 한번밖에 못봤어요.
그때 저 단어는 뭔가 싶어서 검색해본 기억이 납니다.
대문과드래곤
16/09/07 11:19
수정 아이콘
KKGGP님이 훌륭한 JSSL의 기질이 있으신줄은 몰랐네요.
16/09/07 09:2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욱일기 장기간 보관 방법 참 웃기네요
16/09/07 08:20
수정 아이콘
욱일기 문양을 보고 잘 빠졌다고 느낀다면
그건 그 자체로 문제죠;;
스타로드
16/09/07 14:17
수정 아이콘
다른 소품들은 벽에서 안보이던데, 하필 욱일기만 잘 보이는 벽에다 보관했네요. 2년이나...
16/09/07 03:09
수정 아이콘
제가 시사인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니 2년동안 왜 걸어놓은건진 모르지만
저건 욱일기가 아니죠 친일파 비판하면서 만든 풍자물이고 그걸 지적하는게 이상한거죠
표지에도 썼었고 그때 당시엔 문제 전혀 안됐는데 그 표지에 썼던 풍자물을 벽에 걸어놓으면
친일 언론이 되어서 사과해야 되는건가요?ㅠㅠ
솔직히 메갈 문제 때문에 까는거잖아요 그거 없었으면 까일 일도 아니죠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6348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0722&dable=50.1.2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에 친일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고 사과해야할 이유도 없는거 같아요
무식론자
16/09/07 03:18
수정 아이콘
아니 지금 사람들이 시사인이 친일언론이라고 뭐라하는게 아니잖아요. 뭔 딴소리에요.
티파니 사건은 그럼 티파니가 덴노헤이카 반자이라도 외쳐서 그리 논란이 되고 커졌습니까.
풍자물 소품이면 그냥 창고에 박아놓으면 되는데 왜 저런 민감한걸 벽에 걸어놓냐구요 그것도 2년동안.
그리고 그게 논란이 되니까 왜 제대로 된 해명과 사과는 커녕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하는 현실이 조금 서글프기는 합니다. ] 이딴 문구로 어그로를 끄냐구요.
왜 걸어놓은지 모르면 시사인한테 좀 물어봐주세요. 모르는데도 일단 실드치고 봐야겠다 하지 말구요.

정말 위에 댓글들 다 읽은거 맞습니까?
하늘하늘
16/09/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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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민감하다는건 일방적인 시선 아닌가요?
저 작품의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의미로 민감해질거라는 상상은 못했을것 같아요.
역시 해명도 사과도 왜 해야하는건지 모르는게 당연한거구요.
무식론자
16/09/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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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나치 상징 사용하는게 민감하다는것도 일방적인 시선일까요?
vanilalmond
16/09/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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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때문 아닌데요
괄하이드
16/09/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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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메갈때문 맞죠 이 난리난거는...
사악군
16/09/0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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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걸 시사인 욱일기찬양으로 보는건 아니고 메갈인증처럼 봅니다. SBS 일베인증 자막사고랑 비슷한거죠.

그리고 문제가 되니 거짓해명, 기사 사진 조작. 대처수준인증. 클린턴 바람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이 문제다 뭐 그런거죠.
16/09/0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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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이 먼저고 메갈이 다음인데 일베인증과는 비교하기 어렵죠. 메갈껄 시사인이 퍼가야 빼박이고
16/09/0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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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이 메갈에 올렸을 수도 있죠. 가지고 있던 소품 뽀샵해서요
사악군
16/09/0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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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시사인 기자중 메갈이 있다는 의심의 확인인거죠. 메갈러가 시사인인증했달까요? 크크크 표지제목센스+기사 등.

워마드 욱일기 태극기 합성 이딴 생각은 누가했나 했더니 2년간 매일 봤으니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일이었을듯. 뭐가 이상한건지도 전~혀 모르고 기사로까지 내고 SNS에도 여러장 띄워놨는데 아무도 눈치 못채줘서 아쉬웠겠음.
16/09/0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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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올렸다는 증거가 밝혀진게 있나요? 저같은 일반독자도 여전히 저 그림을 기억하고 있는데 메갈리안 중에 시사인독자가 있는 것 일수도 있지 않는지요
사악군
16/09/0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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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날자 배 떨어진 걸 수도 있죠. 근데 좀 많이 떨어지네요.
16/09/0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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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하나 떨어졌죠. 기사는 메갈리안일리 전혀 없는 진중권이 쓴 글보다도 온건 했구요. 시사인 이콜 메갈은 아직 성급하죠.
사악군
16/09/0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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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게 처음이 아니죠.
진중권은 이제 트렌드놓치고 분위기파악 못하는 아재 다됬죠 거의 나도..나도 입털거야 수준.
16/09/0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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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놓친게 있었나요? 지난 호 기사와 그에 따른 피드백과 이번 일말고 메갈과 시사인의 연결고리가 드러난게 있었나요?
사악군
16/09/0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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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GGP 님// 1개아니고 3개떨어졌네요?
16/09/0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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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군 님// 1개죠. 기사나 피드백은 진중권의 글보다도 훨씬 온건한 글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시사인이 메갈이다라는 근거가 되겠습니까.
사악군
16/09/0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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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남자들
16/09/07 03:45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기사는 천관율 피드백은 꼴마초 고재열. 그럼에도 이게 시사인안의 메갈의 근거가 된다고 믿으신다면 전 할말이 없네요. 늦었는데 잠이나 자야죠.
사악군
16/09/07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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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w알려주시고 가세용~ 궁금!
16/09/0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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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르는것을 검색할 때 구글과 위키를 사용하죠
그리움 그 뒤
16/09/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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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가 많이 아는 약자를 썼을때 모르는 소수는 검색을 하는게 맞겠지만,
다수가 모르고 소수만 아는 약자를 쓸때는 글 쓰는 사람이 설명을 해줘야죠.
알아서 검색하라고 하면 안되지요.
대리종자
16/09/0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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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문의 중요성이 들어나네요. 기사용 소품을 어쩌다가 달아놓은 것이고 그동안 여러 반제국주의/친일역사 비판기사를 작성한 만큼 나쁜 의도를 가진건 아니였고 불쾌감을 주는 문제가 될것을 미쳐 파악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면 될것을 구질구질한 해명문으로 일을 키우네요.
바보짓을 했음을 인정하면 우스운 꼴이되는 걸로 끝인데 본인들의 엘리트 의식에 스크레치를 내는건 참을 수 없으니 일이 커지죠.
무식론자
16/09/0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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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논란 초기에 그냥 깔끔하게 실수라고 인정하고 해명했으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도 않았을겁니다.
지금 사람들이 시사인이 정말 친일매국노 언론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분노하는게 아니죠.
저게 민감한 행동이라는걸 모르는 멍청함과, 그 파장을 제대로 수습못하는 한심함에 분노하는거죠.
16/09/07 03:25
수정 아이콘
메갈 기사 이후 편집국장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가 그 스트레스가 결국 해명글에서 조금 폭발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선 듯한...
셧업말포이
16/09/07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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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고랭지캬라멜
16/09/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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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서지훈'카리스
16/09/0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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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자세히 보니 군인이 그리는 전범기 는 친일 까는 내용이네요.

오해든 실수든 저런 식으로 해명한 편집국장이 문제가 크네요
16/09/0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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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세요. 사과하세요. 왜 사과해야하냐고 분개하는걸 보니 당신은 글러먹었군요.

친숙하다했더니 극렬페미니즘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논리네요.
사악군
16/09/0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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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는 '니가 뭘했으니'를 지적하지 않고 그런 소릴하죠.
16/09/07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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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하죠. 꼬투리잡기라 그렇지.
사악군
16/09/0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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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으로, 안했어도 할거니까 라고 하는거 아니었나요 흐흐
16/09/0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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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대개의 전공분야는 우리안의, 우리문학의, 우리사회의 차별적 발언을 찾아내서 꼴마초 박멸하기죠. 예컨대 영국의 비키니 광고를 성상품화니 금지시켜야한다고 시위하는 것처럼 말이죠.
무식론자
16/09/0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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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없으면 꼭 나오는게 양비론이고 이상한 갖다붙이기죠.
친숙하다 했더니 극렬페미니즘 애들이 잘하던 짓이네요.
16/09/07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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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동이 사실 적과 같은 짓이란걸 이해 못하니 양비론으로 보일 수 밖에요. 그리고 극렬페미애들은 양비론 잘 안써요. 그들에게 정의는 하나고 너무나 분명해서.
코코몽
16/09/0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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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면 혐오를 위한 혐오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팩트는 저 사진은 욱일기를 비판하고 풍자하려고 만든 사진이고 워마드, 메갈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사진이라는 거죠. 물론 해명과 대응 부분에서 느껴지는 선민의식이 문제라면 문제일 순 있겠지만 저 사진으로는 전혀 까일거리가 못됩니다.
SCV처럼삽니다
16/09/07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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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런거 걱정하시는 분은 항상 특징이 같아요.
국산반달곰
16/09/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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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이 왜 분식집은 그리 혐오하셨는지
대문과드래곤
16/09/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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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를 위한 혐오의 산증인께서..
돌고래씨
16/09/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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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하셨네요 크크 뭐가 무서워서 도망가셨을까
무식론자
16/09/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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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크
프로토스 너마저
16/09/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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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리가요
구매할 계정은 많고...
돌고래씨
16/09/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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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하 한번 펼치고 버리기엔 계정비가 아깝네요 저는 크크
하긴... 키워들 심리를 어떻게 다 이해하겠어요
네로울프
16/09/07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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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쓰인 소품이란 건 명백한 거 같고 장기간 걸려 있었던 어떤 이유가 있겠죠
그게 어쩌다보니 등의 실없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뭔가 의미 부여가 있을 수도 있고.
저 소품이 쓰인 기사는 친일매국의 망령이 사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문제를
질타한 기사였고 태극기에 일본전범기를 합성한 것은 기사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죠
그 걸 두고 전범기라고 지칭하는 것도 오류이고 그를 빌미로 까대는 것도
과잉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사인이 사과할 이유도 없구요.

김자연 성우 사건으로 부터 촉발된 메갈 사태에 대한 시사인이나 정의당이나 jtbc나 등의
분석이 낮은 차원의 해석이며 일정 정도 교조성을 띄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현 시대의 모순들에 대한 좀 더 다층적이고 복잡한 요구들이 그 이면에 깔려있는 것이라구요.
그리고 기사 뒤에 sns등에 흘린 태도는 분명 고압적 계몽주의의 오류를 상당히 범하고 있기도
하다고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속칭 진보세력의 대표주자들이 반성해야할 지점들이 분명히 있다고 봤구요.

그런데 오늘 이 욱일태극기? 태극욱일기 소품 가지고 진행되는 소동을 보고나니
그냥 이제 마녀사냥 같은 광기 이상은 아니게 되었다 싶네요.
또는 고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의 노대통령까기 전국민 스포츠 같기도 하고 말이죠.

어처구니 없고 황당하고 질리고 급기야 무서운 지경으로까지 치닫고 있네요.
불가촉천민
16/09/07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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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SCV처럼삽니다
16/09/0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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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혐오에 혐오로 대응하게 되는게 군중의 심리죠. 자업자득 꼬십니다. 불 활활 미치도록 탔으면 좋겠습니다
코코몽
16/09/0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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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동의합니다. 애초에 저 사진은 욱일기를 까려고 만든 풍자성 그림입니다. 논란거리도 안되는데 또 건수 하나 잡았다고 참.. 진짜 냄비근성인건지 뭔지 잘 모르겠네요
16/09/07 05:45
수정 아이콘
바로 이럴 때 공론의 장에서 양극단을 배제하고 합리적인 토론이 이루어지는 역할을 해야할 사람들이 원래 시사인 같은 신뢰받는 언론이었죠. 그런데 이런 언론들 조차도 진영 논리에 매몰되어 스스로 공론의 장을 걷어차 버렸고, 공론의 장이 사라진 곳에 남아 있을 것은 극단의 광기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는 '강간이 나쁜 것이다'를 갖고 논쟁하지 않습니다. 그건 그냥 나쁜 거죠. 왜냐하면 사회가 합의한 '공론'이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에요. 그런데 이제 공론의 장이 무너졌고 우리는 사회적 약자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게 왜 나쁜지를 두고 논쟁을 하는 상황에 치닫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고 서로의 혐오 수단을 따라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데 이를 중재할 그 어떤 신뢰받는 언론이나 단체도, 지식인도 존재하지 않는 거처럼 보입니다. 진짜 무서운 건 바로 그 점이지 광기 그 자체가 아닙니다. 대중의 마녀사냥이나 광기는 그 어떤 사안에도 존재해 왔으니까요. 상황이 이런데 여기서 대중의 광기가 무섭다니 하며 일방에 대한 공포심만 자극하는 건 그냥 이 상황을 초래한 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 뿐이죠. 이건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극단으로 몰아 붙임으로서 오히려 양측의 광기를 더욱 부추기고 이에 동조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동중산
16/09/07 05:50
수정 아이콘
그것을 그들이 자초한거죠.
그들이 해온짓에 대한 사과는 전혀없고 여전히 가르쳐들려하니 그런부분까지 오해아닌 오해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독자들을 토론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무지몽매한 개돼지로 보니 개돼지는 반발할수밖에...
16/09/07 07:52
수정 아이콘
4과문은 일을 키웁니다.
걸어놓은 거 자체는 아마 실수일 거라 생각하지만 편집장의 이후 대응은 솔직히 최악이였어요.
16/09/07 07:56
수정 아이콘
참 어그로들 패턴은 한결같아요
주변 사람들 먼저 자극하고 다수가 나를 린치해요 빼애애액
메갈인 및 그 옹호자들은 이런 어그로짓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무식론자
16/09/07 07:57
수정 아이콘
네 사과 한마디만 했으면 끝날일을 이렇게 만든게 누구죠?
마녀사냥과 광기는 이런 곳에 붙이는 말들이 아닙니다
이런 태도가, 지금 자칭 진보 진영에게 대중들이 학을 떼는 근본적인 이유죠.
나와 다른 다수는 단지 광기고 집단주의에 빠진 마녀사냥을 하는 무리에 불과하다는 선민의식이요.
연환전신각
16/09/07 09:58
수정 아이콘
사실 저거 자체보다는 이후 편집국장 반응이 문제였죠
아마 편집국장 반응 아니었으면 그냥 예전에 쓴 풍자 표지라고 한 선에서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이게 보다보니까 재미있는게 사실 일차 파이어는 해명 나오기 전에 욱일기 논란이었고 이건 해명만 되면 딱히 큰 문제는 안됩니다

진짜 파이어는 편집국장이 사람들이 욱일기 문제 들먹이는게 자기들이 메갈로 찍혀서 그렇다는 식으로 드립친걸로 번졌는데 뒤늦게 참전한 사람들은 2차 파이어를 1차 파이어와 혼동하고 이걸 해명 나왔는데도 단순히 욱일 태극기 합성 이미지 걸어놓은 것 때문에 그러는줄 알더군요

아마 이런 혼란이 더 퍼지면 진짜로 욱일기 들먹인게 메갈로 찍혀서 그렇다고 한 편집국장의 반응이 개드립이 아니라 현실로 전환되겠죠

이 과정을 처음부터 눈뜨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는 사람이 되니 참 뭐랄까 어처구니가 없단 생각이.....

보다가 안습이라 몇몇 댓글에다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간건지 설명하긴 했는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라고 노답이지 싶군요
아싸리리이
16/09/07 12: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애초에 의도를 봐야죠. 메갈 문제에선 시사인이 거하게 삽질 중인건 맞습니다만...
이런것 까지 걸고 넘어지는건 아니다. 싶네요.
사악군
16/09/07 03:52
수정 아이콘
한참 떠들다가 너 무슨 기질있다 해놓고 찾아보라는건 좀 어처구니없네요. Hdd기질이 있으신듯.
전기공학도
16/09/07 03:58
수정 아이콘
뭐 국기모욕죄인가 그런 거 있지 않나요?

하아 나 진짜..
코코몽
16/09/07 04: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거는 욱일기를 풍자하려는 목적에서 만든 거에요. 무슨 일제강점기 시대를 기리자 라는 목적에서 만든게 아니라. 하켄크로이츠랑은 전혀 전혀 저어어언혀 다른 문제지요. 왜 저걸 가지고 논란이 만들어지는지 이해가 전혀 안가네요. 무슨 욱일기를 사무실에 걸어둔거도 아니고요. 애초에 메갈 워마드랑은 전혀 상관없는게 저게 더 일찍 만들어진거고요. 차라리 초반 대응에서 느껴지는 선민의식을 까면 모를까. 전혀 논란이 안되는 부분을 가지고 넘어지니 웃기네요. 이건 아니죠 정말 요즘 진보 언론의 연이은 삽질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별에 별 꼬투리를 다 잡고 있네요 허허 참. 진보인들은 이제 어디갑니까?
최적값
16/09/07 04:37
수정 아이콘
냄새밑고 오셨나봐요... 화이팅 입니다!!
무식론자
16/09/07 07:52
수정 아이콘
댓글들 다시 한번 쭈욱 읽어보고 오세요. 누가 일제강점기 시대를 기린다고 깝니까.
곰리마
16/09/07 08:31
수정 아이콘
크크크 난이분만보면 왜이렇게 웃기지..
이쥴레이
16/09/07 08:56
수정 아이콘
그걸 모르는게 아니죠. 시사인이 그동안 기사 쓴것부터 잡지 성향을 보면 오히려 까면 깟지 욱일기니 친일이니 찬양하는 집단이 아니죠. 위에도 많은분들이 지적하는건 다른이유잖아요.
으와하르
16/09/07 09:06
수정 아이콘
어지간히 다른 사람들 생각 무시하고 자기 생각부터 밀어붙이지 않으면 이런 반응이 안나오죠.

그냥 이 글 처음부터 쭉 맥락 읽어보세요. 지적에 발끈하고 실망을 절망으로 만들어 놓은 게 누가 주체인지.
16/09/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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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인들 다 진보적인 히오스하러 가면 됩니다
Sgt. Hammer
16/09/07 18:59
수정 아이콘
히오스가 뭔 죄에요.
안 그래도 저 양반 덧글 하나 달때마다 부관참시 당하는걸 보면 내 가슴이 찢어지는데 후...
16/09/07 09:35
수정 아이콘
고오급 진보주간지 시사인?!
16/09/07 12:25
수정 아이콘
고오급 에서 빵 터졌네요
SCV처럼삽니다
16/09/07 04:21
수정 아이콘
이걸 궂이 옹호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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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특징이 같네요.
루키즈
16/09/07 04:22
수정 아이콘
음... 단어 의미의 변질? 그런거로 생각해본다면 안그래도 까이던 시사인이 끄트머리를 잘라내 사진을 수정하면서 장작을 던졌다고 봅니다.
헤프닝으로 끝날일이 사고가 됐죠.
욱일기도 원래는 일본 민간에서 길함의 상징으로 쓰던 것을 일제가 차용함으로 동아시아에선 전범의 상징으로 굳어졌듯이
저것도 원래 시사인이 먼저 만들었지만 메갈이 우연히 비슷한 이미지를 쓰면서 의미가 변질됐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만든 뜻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국엔 비슷한 이미지다보니..
(사실 건곤감리의 유무밖에 차이가 없기때문에 같다고 봐도 될법합니다.)
16/09/07 04:32
수정 아이콘
사진 잽싸게 잘라낸거랑 변명하는 꼬라지가 더 역겨운듯. 서글퍼?
무식론자
16/09/07 08: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필사적으로 실드치는 사람들 말대로면 '문제없는 소품'이니 당당할텐데 사진은 대체 왜 잽싸게 잘라냈는지 크크크크크
하리잔
16/09/07 04:41
수정 아이콘
뭐 소품이라고 칩시다. 뭐 억울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하는 현실이 조금 서글프기는 합니다. ] 라 말을 동반한 해명보다. 사과가 선행돼야죠. 대한민국 대표 주간지 사무실 한가운데 전범기가 2년 동안 걸려 있는 동안 구성원 누구도 문제의식을 못 느낀점은 잘못된거죠.
그리고 이 건과 메갈건은 별게로 봤으면 하네요.
16/09/07 07:53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이렇습니다. 2년동안 구성원 누구도 문제의식을 못 느꼈고, 거기에 '이건 해명해야 할 일도 아닌데'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까여야죠.
블랙비글
16/09/07 04:51
수정 아이콘
태극기를 친일파만 쓴거도 아니고, 나라와 국민을 대표한다는 걸 생각했을때 저런식으로 맥락없이 걸려져 있으면 욕먹을수도 있죠.

연예인들이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욕먹는 것 처럼요.

차라리 355호 잡지 표지 전체가 걸려져 있으면 모르겠는데, 저런식으로 걸린건 친일파와 독재세력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가 모두가 기분나빠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이군
16/09/07 05:23
수정 아이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66577&s_no=266577&page=1

시4인이 일제국주의를 옹호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제국주의의 상징(시4인의 말대로라면 그런 게 여기저기 널려있을 정도)을 벽에 걸어두고 수십명이 근무하면서도
단 한 명도 그것을 지적하고 수정하지 않을 정도로 무관심힌 겁니다.
관심조차 없는 거예요.

위안부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일제국주의를 성토하는 기사를 쓰면서 글이 막히면
누군가는 양손을 뒷통수에 깍지끼고 머리를 들어 책상 너머를 보면서 떠오르지 않는 문장을 떠올리려고 빈 벽을 바라봤을 겁니다.

그러다가 전범기도 눈에 들어온 사람이 한 명쯤은 있었을 겆니다.

그러나 아무도 아무런 느낌도 받지 않았고, 무심했고, 굳이 치울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다는 겁니다.
긴 시간 동안 단 한 명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만드는 위안부 관련 기사, 친일파와 일제국주의를 비난하는 기사에 진심이 담겨있겠습니까?

그냥 그럴듯한 문장의 나열이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난 그런 사람들이 만드는 기사는 믿기 어렵겠네요.


오유에 나온 댓글인데 이게 딱 제 생각이네요. 이거야 말로 진보의 민낯이죠
으와하르
16/09/07 09: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실망하는 거고요.

결국 지금까지 나왔던 수많은 욱일기에 대한 과도하기까지 해 보이는 반응, 욱일기만 들면 무조건 성토의 대상이 되었던 반응은 그들의 진심이 아니라 장삿속, 정치적 공세를 위한 단순한 자료 아니었나, 그 '욱일기에 대해 무지한' 연예인들, 외국인들은 진심어린 일본에 대한 반감이 아닌 장삿속의 희생물이 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수 밖에 없죠.

그리고 그런 내심을 헤아리지 못했기에 관계자의 그런 멘트가 나온 걸테죠?
서리한이굶주렸다
16/09/07 05:38
수정 아이콘
벽에 저런 흉물스러운걸 걸어놓는 사실 자체만으론 저도 별로 욕할 마음이 안듭니다.
다만 해명이랍시고 한 소리가 너무너무 실망스럽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친일청산조차 제대로 안되고 그 부조리와 폐단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계속 걸어두었다"
라고 해명했으면 시원하게 끝날 일이었습니다.

이런 것까지 구구절절 해명해야한다는 사실이 슬프다는 말이 편집장한테 나온순간부터 글러먹은겁니다.
젠더 감수성 타령하며 자신의 논조를 정당화 해놓고 전범기에 데일 한국인의 감수성은 전혀 고려아지 않은 언사란 말입니다.
여성운동을 옹호할땐 '뭐 이런것가지고 그러냐'는 남성의 반응을 공격했으면서, 국가와 국민의 정체성에 대해서 논할땐 귀신같이 태도가 ㅏ뀌는게 무슨 정의와 소신을 추구하는 언론사란 말입니까?

그리고 해당 사진이 걸린 기사의 추신과 이번 해명코멘트의 내용에서, 진짜 꼴갖잖은 선민의식이 계속 느껴지는것도 너무 속상합니다.
공고리
16/09/07 07:3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걸어놨다고 했으면 이해가 되었을텐데,
해명이 표지소품을 만들었고 나중을 위해 보관하였다.
그리고 그걸 잘보이는 시계 밑에 걸어두었다;;;

예전에 기사 소품으로 쓴 기사 처럼 저 소품은 부정적 의미인데,
시계 밑에 저렇게 걸려있는게 이해가 안되는군요.
Fanatic[Jin]
16/09/07 05:53
수정 아이콘
해명이 똥같네요.

그냥 멋져보여서 오래도록 걸어두었다고 하지...

편집장의 패기가 부족하네요.
개평3냥
16/09/07 06:18
수정 아이콘
친일은 오바일지라도
분명하게 여겨지는건 저들의 상층부를 메갈이 상당히
점하고 있다는거네요
메갈이 이점에선 일베보다는 우월한듯 합니다
일베는 실상 사회적으론 밥벌이나 할지 의문인
정말 한심이들의 집합체같은데 메갈은 의외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그것도 나름 사회적 권력의
한자락씩은 연이 있거나 부리고 있다는 느낌이니
금번 여자성우건으로 그실체가 확드러난건 우연이긴 하나
일대 쾌거라고 볼수있겠습니다
고양이맛다시다
16/09/07 06:22
수정 아이콘
평범한 시민들의 정서는 무시하고 거의 몇 주간 "페미니즘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강제로 가르치려 들고,
심지어는 절독이라는 시민들의 반응을 마치 로마로부터 탄압받는 기독교인들마냥 자위하고 있었는데,
마치 역사나 국민감정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것 처럼 편집부에 혐오물을 걸어두고 기사쓰고 있었을 생각을 하면 더더욱 역겨운 거죠.
이성을 중시하는 엘리트주의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개인의 이성과 논리를 중시한 나머지 일반 대중의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감정을 무시한다는 겁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재수없는 점은 저런 인간들이 만약 일제시대에 일본이 조금이라도 논리적이고 세계평화를 위하는 듯한
숭고한 사상을 폈다면 시민들의 일반적 반감은 무시하고 서슴없이 친일파로 돌아섰을 것이란 점이죠.
전 많은 운동권들이 극우로 돌아선 까닭도 위와 같다고 봅니다.
bemanner
16/09/07 06:40
수정 아이콘
시사인 깃발은 전범기가 아닌데요. 낙일기가 전범기 디자인 가져와서 반쪽만 사용하는 거라고 해서 전범기라고 욕하는 사람은 무식한 사람 취급받잖습니까. 낙일기가 반일을 위해 만들었다는 근거가 있듯이 시사인 깃발도 역사왜곡 반대를 위해 만들었다고 볼 근거가 충분하고요.

아 사상검증도 해놔야겠네요. 메갈은 일베와 전혀 다를 게 없는 혐오집단이고 일본 제국주의 세력은 쉴드칠 거리 전혀 없는 쓰레기들입니다. 시사인은 메갈 관련 보도에서 정확한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그렇고 시사인 깃발은 전범기는 아닙니다.
16/09/07 07:14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두둔해주는 분들도 있네요. 수 년 전에 욱일기 보고 사람들이 화내니까 발광하지 말자는 댓글도 본 것 같은데 이번에도 이러네요.
16/09/07 07:52
수정 아이콘
메갈만 엮이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쉴드치는사람들 있죠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메갈포밍하러 여지없이 기어나오네요 크크
또 어그로 한명은 냄새를 맡고 찾아왔고요
16/09/07 07:41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저 사진이 욱일기 까려는 의도로 합성한거면 초반 욱일기 지적때 황급히 사진 수정하면서 주절주절 변명 안 했어도 되지 않나요?
시사인 입장에서는 좋은 계몽거리였을거 같은데
까려는 의도가 맞아도 저는 찝찝합니다. 한일합방을 상징하는거 같아서
16/09/07 07:46
수정 아이콘
한국 내 극우 세력을 비꼬려고 만든 소품입니다. 소품실이 따로 없어서 벽에 걸어두었으나 미처 떼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해 2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만 썼어도 모르겠는데 구구절절 해명해야하는 사실이 서글프다? 같은 헛소리를 지껄였으니 욕을 처먹어도 싸죠.
16/09/07 07:52
수정 아이콘
네 죄송하다는 말은 기대도안했고 극우세력 비꼬려고 만든 건데 이런것도 모르냐 이 우매한 독자들아 이렇게 꾸짖기 딱 좋은 건순데

당황한게 보이는 대응을 했는데도 굳이 의미 부여하면서 쉴드쳐줄게 있나 이생각이 들어서요
pgr-292513
16/09/07 07:47
수정 아이콘
온갖 패륜적 글이 올라와도 비추를 안하는 메갈
저딴 그림이 벽에 걸려있어도 아무도 문제제기 안하는 시사인
똑같네요 똑같아
이번에 사진에 저게 담기지 않았으면 앞으로 몇년이고 계속 저게 벽에 걸려있었을 거란 얘기 아니에요
아니, 지금도 안떼고 계속 걸고 있으려나?
피로링
16/09/07 07:47
수정 아이콘
대응 참 일관되네요. 물론 시사인에서 제국주의 찬양 의도로 걸어놓지야 않았겠지만 그런 맥락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충격적이고 그걸 감안하더라도 좀 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 악취미인건 사실이죠. 거기다 워마드에서 거의 동일한 합성사진을 독립운동 비하라며 내걸은 시점인데 이에대한 해명과 사과는 당연한거죠. 니들 뭐 팔아먹으면서 사는 사람들인건 알죠? 영업부 착한 파업 인정해야할 부분이구요.
전기공학도
16/09/07 07:52
수정 아이콘
아무 혐오물이나 전시해놓고
사실은 그건 그 혐오물이 상징하는 걸 풍자하려는 목적 뿐이었다, 라고 변명하면 되겠네요.
와, 참 쉽죠?
방향성
16/09/07 08:04
수정 아이콘
네 그러시면 됩니다.
전기공학도
16/09/07 08:09
수정 아이콘
뭐 그런 논리라면 뭔들 합리화를 못하겠습니까. 네.
으와하르
16/09/07 09:10
수정 아이콘
요즘 그 쪽에서 참 좋아하는 미러링 실체가 그거죠 뭐.
이름없는자
16/09/07 07:53
수정 아이콘
뭐 진짜 소품 보관으로 걸어놨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항상 보면 이것저것 소품들 늘어놓더라구요 사무실 사진보면. 잘 떼지도 않는거 같고 크크 다만 역시 최소한 사진 찍을 때는 좀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은 드네요.. 눈에도잘띄는데..
pgr-292513
16/09/07 07:57
수정 아이콘
만든 사람이야 일하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걸수야 있지만
지나가다 보는 다른 직원들이 아무도 뭐라고 안했다는게 참 충격적이네요
일반적인 한국인의 정서라면 저런게 보이면 일단 불편해하는게 보통일텐데 말이죠
역시 우리와는 다른 뭔가 특별한 분들이신듯
전기공학도
16/09/07 08:00
수정 아이콘
현실 너머에 사는 선비님들이시니까요.
드러나다
16/09/07 07:55
수정 아이콘
반감사기 딱 좋은 기사 내용 중간에 저런 사진이 하나 있으니, 어그로가 당연히 사진 하나로 집중되는 겁니다.
잘난척하는 먹물 기자님들의 위선을 공격하는 느낌도 들고, 독단적 사상검증에 사상검증으로 대응하는 맛도 느껴지고.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일베급 되는 프로조롱러들이었으면 벌써 저 '소품'을 시사인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프레임짜기 들어갔을 겁니다.

결론은? 이미 네티즌에게 시사인은 그저 공격의 먹잇감 정도의 위상. 아무리 귀찮게 하고 피를 흘리게 만들어도 죄책감이 안느껴지는 상태.
여기서 한단계 더 내려가면 그냥 하찮은 1회용 장난감 수준이죠. 씹고싶을때 씹다가 뱉고싶을때 뱉는 껌 정도의 느낌?

제가 시사인 편집부면 더이상 논란을 증폭시키지 않게 이 부분 관련 기사를 모두 드롭시키고, 다른 분야에서 특종터뜨리게 만듭니다.
'젠더 감각은 엉망이지만, 그 외에는 그래도 아직 쓸만함' 같은 정도의 복합적인 평판만이라도 유지하게요.
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선비님들이 노하신거 마냥 추상같은 춘추필법으로 독자들을 다시한번 일깨우시겠다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크크

뭐, 맥락을 중요시 여기시는 시사인 기자님들이시니, 제가 파악한 맥락보다 더 높고 넓게 사건을 파악하고 계시겠죠. 아무 걱정이 안되네요.
무식론자
16/09/07 07:55
수정 아이콘
이런일 터질때마다 '쿨한척' 하는 분들이 꼭 나오는데, 좀 사태파악을 제대로 하고 댓글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시사인이 친일매국노 반민족 언론이라고 확정짓고 사람들이 뭐라하는게 아니잖아요.
근데 왜 자꾸 "저건 친일의 목적으로 그런게 아니다, 왜 니들은 친일 프레임을 씌우냐" 운운하면서
사건의 초점을 이상한데 맞춥니까?
"니들이 뭘 몰라서 그래 쯧쯧" 하는 태도가 아주 시사인과 똑같네요.
전기공학도
16/09/07 07:59
수정 아이콘
쿨병 걸린 분들 너무 많아요.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면서까지.
으와하르
16/09/07 09:11
수정 아이콘
결국 남의 글을 안보고 남의 말을 안듣는다는 거예요. 자기 태도가 쿨하고 자기 의견이 격이 높으니까.

당장 여기에서 옹호글이라고 올라오는 것만 봐도 니들이 뭘 몰라서 그런데... 라는 멘트로 시작하는게 눈에 띄는데, 뭐가 몰라서 그렇습니까. 알고 말하는데 지들이 못알아듣는거죠.
방향성
16/09/07 08:05
수정 아이콘
대체 시사인이 뭘 잘못했다는거죠? 자기네 잡지 표지 뽑아놓고, 그 그림이 자기들이 바라보는 현시대를 잘 나타낸다고 생각해서 붙여놓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16/09/07 08:0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친일파와 그 후손들(문모씨 포함)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반민족적, 식민지이기 때문에 태극욱일기가 한국의 정체성이다!'

이 주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면야 뭐......
방향성
16/09/07 08:30
수정 아이콘
고위 공무원이 천황폐하 만세하는게 얼마전이었어요. 저 기사는 나온지 2년되었는데도 세상이 안바뀌었네요.
16/09/07 10:12
수정 아이콘
태극욱일기가 정체성인 나라에서 살아서 죄송해지네요.
무식론자
16/09/07 08:08
수정 아이콘
방향성
16/09/07 08:32
수정 아이콘
저 모양은 욱일기도 아니고 태극기도 아닌 둘을 합성하여 시사인 기사의 의미를 담은 그림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의미를 잘표현한 도안 같습니다.
제이슨므라즈
16/09/07 09:28
수정 아이콘
방향성님처럼 받아들이시는분들도 있고
문제의 욱일기로 받아들이시는분들도있죠.
명색이 언론사라는곳에서 진실에대한 공방이 이루어지면, 합리적인 대답과 설명이 있어야하는데 - 특히 그게 욱일기같이 민감한사항에 메갈인사태로 홍역을치루는 동안이라면 특히요
해당내용에 대해 설명은 미흡하며 사족으로 붙인 선민의식이 문제라는거죠.
쪼아저씨
16/09/07 09:41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그렇게 당당하게 말했으면 사람들이 화 안낼텐데.
욱일기 부분 편집해서 사진 다시 올리고, 다른 변명을 하고 있어서 이리 된거죠.
게다가 해당 호에 사용한 소품이 아닌거 같은 정황도 올라오구요.
대처가 매끄럽지 못했어요..
자전거도둑
16/09/07 08:12
수정 아이콘
시사인이 친일파라서 욕먹는게 아니라 대응과정이 한심해서 그런겁니다. 저거보고 의혹제기 안할사람없는거고... 자초지경 차분히 설명하고 유감이다 하면 끝날일을 사족을 붙여서 사람들 열받게 만들고있죠. 요즘 안그래도 진보 선민의식에 진절머리가 나는 마당에..
수원감자
16/09/07 08:13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 언론사가 자국의 극우 세력를 비꼬기 위해, 하켄크로이츠 합성한 국기를 2년간, 일상생활 속에서 사무실에서 가장 잘 보이는 시계 밑에 걸어놨다는 소리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16/09/07 08:20
수정 아이콘
1. 무신경하고 부주의했으며(저런걸 2년간 걸어놓은 행위)
2. 멍청하고 교만하네요.(해명글)
16/09/07 08:39
수정 아이콘
"분노한 남자들"은 팩트 맞네요.
사악군
16/09/07 09:11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가 틀리신듯
16/09/07 10:15
수정 아이콘
확실히 팩트 맞네요.
리치일발쯔모
16/09/07 08:42
수정 아이콘
해명하기에 따라 역풍도 노려볼만했는데 편집국장이 다 말아먹었네요
비주류 언론의 미숙한 대처능력과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갑니다
써니지
16/09/07 08:45
수정 아이콘
본인들부터 저런 식으로 공격하는 것에 익숙한 언론 아니었나요?? 뭐 하나 잡히면 그걸로 확대 해석해서 몰아붙이는 언론이었는데... 정작 본인들이 당하니 대응이 많이 구차하네요.
naloxone
16/09/07 08:49
수정 아이콘
이게 시사인이 아니고 조선일보면 여기서 열심히 쉴드치던분들도 같이 깠을걸요?
자갈치토스
16/09/07 09:00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주비판대상인 인공기 풍자그림이면 그런가보다 할꺼같아요. 종북인사가 인공기를 그리고 있다던가..
피로링
16/09/07 09:05
수정 아이콘
아니죠 조선일보는 누구보다 북한을 사랑하면서 왜 그 마음을 숨기는 것일까 하면서 비꼬았겠죠 만약 조선일보 사무실에 인공기가 걸려있었다면...
자갈치토스
16/09/07 09:07
수정 아이콘
뭐 그런사람도 있을수 있겠다쳐도 최소한 지금 이정도로 진지하게 친일/종북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은 없을거같은데요.
피로링
16/09/07 09:12
수정 아이콘
지금 여기서 시사인이 제국주의 옹호를 하고있다는 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은데요? 솔까말 지들이 의사가 있든 없든 무슨상관입니까 그 행동 자체가 문제라는거지. 티파니가 제국주의 옹호해서 욱일기 썼나요? 백보 양보해서 이런 맥락이 있고 오해다 물의일으켜서 죄송하다 이정도만 했으면 실드쳐볼 여지라도 있죠.
자갈치토스
16/09/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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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상에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욱일기랑 그 잡지 표지는 다르잖아요. 문제되는거면 왜 표지로 쓸때는 지적 안했습니까.
피로링
16/09/07 09:25
수정 아이콘
상징적으로 쓰는것과 그걸 2년 내내 하루에도 몇십번씩 쳐다보는 시계밑에 두는건 다르죠. 최대한 긍정적으로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악취미고 그런일에 대중들이 경악했을때는 최대한 설득하려고 노력을 해야죠. 게다가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워마드에서 거의 동일한 사진을 독립운동가 비하로 사용했는데 그걸 알고나서도 시사인은 여전히 메갈워마드를 비호해줬죠. 본인들이 그렇게 까대던 일제시대 제국주의보다 진영논리가 더 중하다는거니 원래 의도조차도 의심받을 수 밖에요.
bemanner
16/09/07 09:05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인공기 그린걸 보고 진지하게 종북이라고 하면 여기서 시사인 욕하는 사람들도 종북 드립 치는 사람을 비웃었을 겁니다.
수원감자
16/09/07 09:15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구독자입니다.

표지 사진 찍으려고 인공기 합성하는 거 뭐라 안 그럽니다. 하지만 조선일보가 2년간 태극기와 인공기를 합성한 국기를, 사무실에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걸어뒀다면 구독 해지할 용의 있습니다.
그리고또한
16/09/07 09: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지알 아이디 산다는 어그로 짤 떠돌던 거 생각하면...
진짜로 몇 사람은 진지하게 실드쳤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cluefake
16/09/07 08:59
수정 아이콘
아 뭐 저도 욱일기에는 별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아니 뭐 애니나 만화같은거에도 욱일기나와도 '아 그런가'하고 심드렁하게 넘기는 사람인데, 웹상에서 욱일기가 얼마나 민감한 소재고 왜 그런지는 잘 알죠. 뭐 게임같은데서 욱일기나와서 발칵 난리났던 경험도 해봤고. 사실 그래서 이건 메갈과 관계가 없어요. 뭐 메갈이라 욕하는건 아니죠. 근데 해명이 쓰레기같네요.
차분히 설명하고 그게 아닌데 오해를 일으켰네요 죄송합니다 하면 끝나는데 내가 이런 해명까지해야하는게 참 그렇다 이러고 있으니 사람들이 화내는건데,
남들하고 다른주장 좀 하고싶은 쿨하신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16/09/07 09:01
수정 아이콘
여전히 쿨모드와 쉴더들이 존재하는걸 보면 되도않는 신념을 가질만도 한가봐요.. 그분들을 위한 언론이 그분들 입맛대로 내주는거야 슬프지만 뭐 당연하겠죠.
다리기
16/09/07 09:02
수정 아이콘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봐도 이해 못하고 분노할 만한 사안이라고 보는데..
16/09/07 09:04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김무성이나 한..모라는 의원이 더 잘 쓰는군요. 사과 할 일이 없거나 모르쇠로 일관해서 그런가
End.of.journey
16/09/07 09:09
수정 아이콘
일단 자체 사상 검증부터 해야겠군요. 시사인의 지난번 기사는 최악이었고, 이번 전범기 건에 대한 시사인의 대응은 전략적으로 보면 멍청하기 그지 없었고, 시사인 구독은 이미 작년에 (돈이 없어서) 끊었고, 개인적으로는 페미니스트들 이야기에 대해 일정 부분 동의하지만, 메갈이 하는 짓은 페미니즘이 아니라 그냥 패륜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전우용님의 메갈 관련 팩트폭력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얘기하는게 구차하지만 몇몇 댓글 반응 보니 무서워서 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이런 제 사상과는 별개로... 이번 건은 좀 오버 같아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듯, 시사인이 친일파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 전범기는 메갈워마드와는 상관없는 게 확실합니다.
남는 건 "왜 저딴 흉물스러운 걸 걸어놓고 있는거지? 저게 문제라는 걸 왜 모르고 있는거지?"라는 의문 뿐이죠.
그런데... 시사인이라는 집단 안에서, 저 깃발은 풍자, 비판의 의미가 담겨있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었을겁니다. 실제 그런 용도니까요.
저 깃발은 장식용으로 만들어놓은 게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기사를 쓰기 위해, 자기 의견 피력을 위해 만들어놓았던겁니다.
외부 사람이 보는 시선과, 특정 목적을 위해 직접 만든 사람들이 보는 시선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저 깃발을 외부 사람 보라고 장식해놓은 것도 아니고,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 내에서 걸어놓은건데,
그게 문제라고 외부사람이 얘기하면 "저게 뭐가 문제야?"라며 당황하는 게 당연한 반응입니다. 편집자의 서글픔도 여기서 나온 거겠죠.
보니까 저런 사진이 이번에 처음 찍혔던 것도 아니고... 저런 어그로 기사에 자료 사진으로 쓰이지 않았다면 별 문제 없었을 거에요.
상황이 상황이라 일이 이렇게 커진거지, 메갈워마드 논란 없었으면 '시사인이 썼던 예전 기사를 봐라.'라는 해명 하나로 넘어갔을걸요.
사악군
16/09/07 09:17
수정 아이콘
그게 납득할만한 해명인데 막상 시사인 편집국장은 그렇게 얘기하질 않고 예전에 쓴 물건 보관해놓은 것뿐이라고 얘기했죠.
End.of.journey
16/09/07 09:20
수정 아이콘
예. 멍청한 대응이었죠...
pgr-292513
16/09/07 09:17
수정 아이콘
예전 기사를 본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태극기 훼손하는게, 그리고 그걸 2년동안이나 걸어두는게, 정당화될만큼 그렇게 막 애국적인 잡지는 아닌거 같은데요.
혹시라도 회의때마다 애국가 제창하고 시작하는 회사면 이해하겠는데
시사인이 그런데는 아니잖아요
풍자 따위의 일에 그렇게 막 써댈만큼 태극기라는걸 참 하찮게 생각했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죠
무덤에 계신 독립투사들에게 저 합성된 태극욱일기 보여드리면 어떤 반응일지 크크
어? 대한민국 해방된거 아니었냐? 일본에 다시 먹혔냐? 어리둥절행
End.of.journey
16/09/07 09:30
수정 아이콘
저 전범기 사진이 처음 찍힌 게 아닌데도 이전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사람들이 관심이 없던 거죠.
누군가 문제 제기를 해도, '아 그거 예전 기사에서 소품으로 쓴 거야.'라고 말하면 그냥 다 넘어갔었을걸요.
메갈워마드가 겹치고, 어그로 기사 자료 사진으로 쓰이니까 이 사단이 난 거죠.

'태극기 훼손을 통한 풍자' 라는 건은 좀 별개로 봐야 할 것 같아요.
태극기 훼손에 민감한 사람도 있고, 저런 풍자에 대해서 관대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 태극기 훼손은, 한국 보수세력의 친일을 비판하기 위한 소품이었습니다.
태극기 훼손을 위해 만든 소품이 아니라, 국가 훼손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비판하기 위해 만든 소품인데
이 정도 풍자에는 좀 관대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거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pgr-292513님 의견도 물론 존중합니다.
그리고또한
16/09/07 09:2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한들 저런 물건을 당당히 걸어놓는 건 일단 잘못이고...

지적당하면 본인이 자각 못했다는 걸 깨닫고 사과부터 나오는 게 정상이지
'아 우리가 기사에 썼던 소품인데 기억 못하네' '서글프네' 이딴 답변이 정상은 아니죠.

이것부터가 일종의 선민의식이 탑재되어 있으니 나올 수 있는 반응이고...
때문에 사람들이 분노하는 최악의 대응이라는 겁니다.
End.of.journey
16/09/07 09:45
수정 아이콘
저 전범기를 내부인들끼리 공유하는 것 자체는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내부인들끼리만 공유되는 것이 외부로 공개되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으리란 걸 생각하지 못한 건 시사인 책임이지만요.

그리고 대응이 엉망이었다는 건 동의합니다. 시사인이 해야 했던 건 감정 토로가 아니라 '설명'이었지요...
그리고또한
16/09/07 09:54
수정 아이콘
서글프다 드립은 진짜 쐐기를 박는 한 마디였죠.

물러나지 못하겠다고 해도 마지노선은 오해를 사서 죄송하다, 정도?
최소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을 했어야 뒷수습이 되었을 텐데
공부는 셀프라던가 하는 그동안의 논조를 보면 도저히 그러지는 못하겠던 모양이죠.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합니다.
16/09/07 09:29
수정 아이콘
저기다가 2년동안 걸어둔데서 예전 기사는 이미 의미가 없죠.
End.of.journey
16/09/07 09:48
수정 아이콘
본인들도 문제 의식이 없었을테니 2년 동안 장식처럼 사용할 수 있었겠죠.
메갈워마드 논란이 없었다면, 2년 동안 걸어놨어도 아무도 관심 없었을겁니다.
'예전에 썼던거야~' 이러면 그냥 다 넘어갔을걸요.
수원감자
16/09/07 09:30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인식을 공유하고 있어야 2년간 욱일태극기를 계양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현실을 어떤 식으로 인식해야 매일 욱일태극기를 보면서 각오를 새롭게 다질 수 있는 것일까요. 욱일기에 대한 반감 보다는 태극기에 대한 반감이 돋보이고, 한 국가의 상징과 정체성에 대한 반감은, 나아가 그 국가에 대한 반감으로 보입니다만. 대한민국을 인식하는 수준이 아직 식민지 상태에 있고, 진정한 해방 세상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이상 - 전 세계에 그와 똑같은 인식을 가진 나라가 딱 하나 있습니다 - 저런 합성기가 본인들의 정체성인 마냥 계양할 수 있나요.
End.of.journey
16/09/07 09:57
수정 아이콘
저 깃발에는 욱일기에 대한 반감도 매우 강하게 들어있습니다. 한 국가의 상징과 정체성까지 따지는 건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친일보수세력 욕하는 깃발인데, 여기에 진정한 해방 세상 같은 단어를 생각해내시는게 놀랍습니다.
하긴, 수원감자님 성향을 생각해보면,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무리가 아니긴 하군요. 수원감자님 입장에서는 풍자고 뭐고 간에 저러한 국기 훼손 행위 자체를 용납하지 않으실테니까요. 흠...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글 주제하고 벗어날게 분명하니 하지 않겠습니다.
연환전신각
16/09/07 10: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국이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긴 커녕 그걸 이어받아서 쭉 이어왔다는 것을 비꼬고 경계하는 의미로 걸어놨다고 하면 납득했을겁니다
원래 그게 저 언론의 성격과도 어울리고요
문제는 사람들이 욱일기에 민감하단걸 모르고 던진 편집국장의 자충수였고

뭐 국기를 훼손하는거 자체에 거부감이 있다면 저 해명도 안 먹힐텐데 사실 그것고 나름 이해는 할 수 있는 한가지의 반응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여기 댓글 단 분 중 어느 분이 지난번에 어떤 정치적 스텐스를 갖고 있는지 알게 됐기 때문에 비단 그것 때문만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지금 이 사태가 진보 진영의 내분인데 은근슬쩍 보수 지지자들이 여기에 숟가락 얹으려는 것 같기도 하고
The xian
16/09/07 09:22
수정 아이콘
1. 최근 일부 차별, 비하를 일삼는 개인 혹은 집단에 의해 벌어진 독립유공자 모독 및 국기 모독 논란을 생각하면 소품이어서 보관했다는 식의 해명도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만(물론 저 디자인의 표지가 나왔던 적이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소품이어서 떳떳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이라면 이것이 이슈화되자 기사 사진을 수정해서 없던 일로 하려고 했던 행동은 설명이 안 됩니다.
2. 또한 그 이미지로 논란을 발생시킨 것은 시사in의 책임이죠. 그런데 이것에 대해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고 하시는데 적반하장으로 느껴집니다. 이게 누가 서글퍼해야 할 일일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게 해명거리조차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떳떳이 걸어놓으시면 될 일이지요.
3. 시사in이 친일언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 전범기를 욱일승천기라고 한 표현도 문제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예전 군국주의에 물들었던 황국 신민들도 저걸 욱일승천기라고는 안 불렀습니다. 그냥 욱일기라면 몰라도요. 기본적 자질이 의심되는 워딩입니다.

어떤 언론에 대해 신뢰를 잃었다고 느끼는 때가 언제일까요?

기사를 유료화할 때? 아닙니다.
광고가 많이 붙었을 때? 아니지요.
언론이 자기 주관만 가지고 기사를 쓸 때? 아닙니다. 아니예요.

바로 언론이 거짓말을 한다고 느낄 때입니다.

이미 차별, 비하사이트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시사in은 답을 미리 정해놓고 쓴 기사와 왜곡, 선동, 날조로 점철된 근거제시로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잘못에 대해 지적하고. 절독으로 항의하고 등을 돌리는 사람들의 비판을 듣거나 존중하기는 커녕 '갈 사람은 갔다'라고 표현하고 있지요. 그리고 이번에도, 시사in은 자기들이 논란을 일으킨 행동에 대해 변명과 미숙한 언행으로 논란을 더 키워주고 있습니다.

시사in 당신들이 그렇게 혹독하게 비판하고 비난했던 쓰레기 같은 신문과 방송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자업자득입니다.
16/09/07 09:31
수정 아이콘
정말 시원하게 말씀해주셨네요. 완전 공감하는 글입니다.
16/09/07 09:34
수정 아이콘
정리 깔끔하네요.
으와하르
16/09/07 09:35
수정 아이콘
백번 동의합니다.
언론의 가치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이고, 그것을 못했을 때 독자들에게 겸허하게 사과할 수 있는 용기도 갖추어야 합니다.

언론이 논조와 별개로 언제나 있는 사실을 적시하고 최소한의 선명성을 유지한다면 독자들은 그 언론을 언제든지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편이든 저편이든 간에 팩트 자체는 있는 그대로를 내어준다는 말이니까요.
언론이 소위 말하는 열렬한 '우리편' 논조이고 사이다를 남발하더라도 선명성을 가지지 못하고 사안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자꾸 보인다면 독자들도 그 언론이 사안에 따라 언제든 적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여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왔으니까요.

독자는 제 나름의 선악의 기준을 가지고 언론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자기 나름의 선악의 기준을 가지고 독자를 취사선택하려고 하면 그 순간부터 언론은 언론이 아니라 특정 세력의 기관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될 겁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9/07 09:53
수정 아이콘
하.. 메갈건 제외해도 생각해도 위의 세 항목 정도로 정리가 되는 건이고, 이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아닌 것 같은데...
이 글의 몇몇 리플들은 유난히 냄새가 좀 심하네요.
그리고또한
16/09/07 10:18
수정 아이콘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이해하기 싫은 내용이거든요(소근)
End.of.journey
16/09/07 10:05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기사 사진을 수정한 것이 시사인측의 요청에 의해서인지, 기자협회보에서 자발적으로 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기사 사진을 수정한 주체는 시사인이 아니라 기자협회보입니다. 물론 냄새가 나긴 합니다만 무작정 의심할 수는 없겠지요.
16/09/07 09:39
수정 아이콘
저게 욱일기였으면 진짜 미친건데,
태극기와 욱일승천기를 합성해서 풍자로 사용했던 사진이라 저 사진이 걸려있는건 별 문제가 안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저 흉측한 사진을 왜 저기다 오랫동안 걸어놨는지는 이해가 좀 안되긴 하네요.

설마 이걸로 '시사인은 아닌척했지만 사실 친일 전범국가찬양 언론임이 분명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그냥 시사인이 까이는 건 메갈을 옹호했다는 점,
그 과정 속에 각종 아집과 선민의식 표출, 저의가 의심되는표현 등의 무개념짓을 쳐해대는 도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고,
이것도 메갈에서 하던 병x짓을 사무실에서까지 쳐하고 있는거 아니냐 하는 의심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만약 1년전에 시사인에서 이런 사진 걸어놨다고 웹에서 누군가 이슈제기를 했다?
백프로 '풍자했던 거라며?' 라면서 별 깔거리도 아니라고 넘어갔을겁니다.
무식론자
16/09/07 09:46
수정 아이콘
그 '이해가 좀 안되는 부분'에 대해 사람들이 해명을 요구하건데
시사인은 답변은 "그냥 소품 보관한거야. 이런것도 하나하나 해명해줘야 돼? 서글프네" 이딴식이었으니
불씨에 밥주고 기름까지 부은 셈이죠.
16/09/07 09:54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간다고 사과나 해명을 요구할 수는 없죠.
사과나 해명을 요구하는건 해당 행위가 잘못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무식론자님 댓글이 이해가 안된다고 해명을 요청하지 않는 것 처럼요.
저는 저걸 걸어놓은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이해가 안될 뿐이지요. 말씀드렸다시피 욱일기를 걸어놨다면 그야말로 미친거지만 저건 지네가 풍자를 위해 제작했던 사진이니까요.
cluefake
16/09/07 11:58
수정 아이콘
어..보통 그렇기는 한데 하켄크로이츠 욱일기 이런건 설명 상세히 해주는게 보통입니다. 그런건 의심받는 쪽에서 해명해주죠. 너무 민감한 소재거든요. 모르고쓰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되는것이기도 하고.
연환전신각
16/09/07 09:41
수정 아이콘
사실 그냥 예전에 쓰인 표지라고 의미 설명하고 넘어가면 해명 될 문제라고 생각함
근데 메갈 문제 곂쳐서 더 까이고 있는거고 가장 컸던건 보도국장이 사람들이 이거 걸고 넘어지는걸 온전히 매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식으로 말해서 같슴다
상황이 이런 것까지 해명해야 해서 안타까울게 아니라 메갈 사태 없었어도 사람들이 지적할만한 거였고 해명 했을법한 일이거든요
16/09/07 09:43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본문이나 초기의 몇몇 리플에도 나왔듯이 워마드와의 관련 여부가 발화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원문의 리플들 보면 "니들 친일이었구나?"가 주를 이뤘구요. 시사인 편집국장이 한 해명은 그런 반응들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보여 집니다. 워마드가 존재하지도 않던 2년 전에 사용했던 이미지고 친일파에 척을 져온 역사가 있는데, 애초에 이 이미지 자체가 풍자를 위해 만든건데 억울하고 어이없었겠죠 그런 반응들에. 그런데 그걸 뺀 나머지는 전혀 오해의 소지가 없는지까지는 생각을 못한 경솔한 대응이었습니다. 상대가 "니들 아닐거라고 믿지만 미심쩍으니까 확실한 증거 하나만 보여줘." 하는 식의 우호적인 상태가 절대 아니라는걸 모르는건지 아직도.

아무튼 이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워마드와의 관련 여부나 친일, 제국주의 옹호가 비난의 촛점인 집단이나 시기가 분명히 있습니다. 양적으로 보자면 그게 주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 만큼. 저도 기사 내용이나 저 해명문에 빈정 상하는건 마찬가지인데 지금 비난당하는건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젠투펭귄
16/09/07 10:02
수정 아이콘
저도 대체로 여기에 동감. 친일의 의미로 저걸 걸어놓은게 아니란건 여기 댓글다시는분들이면 당연히 아실거고, 위에 링크있는 욱일기 그리는 소품으로 까는것도 말이 안되죠. 어쨌건 대응이 아마추어틱한게 가장 문제고, 최근 행보랑 겹쳐져 더 안좋게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타짜장
16/09/07 09:47
수정 아이콘
역시 대중은 개같은 돼지.혹은 돼지같은 개 논리가 맞는거 같네요
하심군
16/09/07 09:52
수정 아이콘
가끔 중견업체 이상 같은 곳에 갈 때 사고대처라던가 복지에 대해 좀 거창한 걸 기대했는데 '이것밖에 안돼?'라고 생각할 때가 있죠. 그거 보는 것 같네요.
16/09/07 10:2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09/07 11:27
수정 아이콘
흔한 커밍아웃이네요.
플라잉니킥
16/09/07 11:42
수정 아이콘
김어준도 그렇고 저쪽 동네는 왜 사과나 해명을 할때 가오를 잡죠? 가오잡을만큼 일처리를 잘하는 것도 아니에요. 하는 짓들이 아주 어설프고 자기변명 위주고 대체 뭘 믿고 가오를 잡는걸까요? 가오 잡아주면 추종자들이 환장을 하나보죠?
16/09/07 12:41
수정 아이콘
마! 폼나게 살아야될기 아이가!

...
아리마스
16/09/07 14:0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공감합니다
레드미스트
16/09/07 11:55
수정 아이콘
편집장의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는게 슬프다"는 말이, 문득 "공부는 셀프" 라는 말과 겹쳐지네요.
댓글을 쭉 살펴보니 시사인이 나름 좋은 의도를 갖고서 저걸 만들었다는 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사진, 편집장의 해명만 봐선 무슨 의도를 갖고 만들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태극기에 욱일기를 합성해서 사무실에 버젓이 걸어놓았다는 사실 뿐이죠. 시사인을 접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은 저처럼 딱 이 정도로만 접할 것 같네요.
역시 그 사람들 말처럼 공부도 셀프, 시사인 의도도 셀프로 알아내야 하는 걸까요?
후후후무섭냐
16/09/07 12:17
수정 아이콘
깡갤 제독들도 욱일기를 2년 내내 걸어 놓지는 않는데 덜덜
오분만
16/09/07 12:22
수정 아이콘
이래서 사람은 일저지르고나서 대응이 중요한거같아요.. 누구나 실수는 하지만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문제가 될수도 안될수도 있으니..
티나 성우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온갖 사건들이 초기대응만 보통으로 했으면 크게 문제될일 없는경우가 많았죠.

물론 진지하게 싸우자, 혹은 가르치겠다는 식으로 내가 틀린게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는게 잘못된건 아니지만 하필이면 다들 자기 약점을 걸고 그러니..
그것도 누구나 공감하는 주장을 위한것도 아니고 공감받기 힘든 극단주의를 옹호하기 위해서...
리치일발쯔모
16/09/07 13:23
수정 아이콘
이것도 따지고 보면 SNS의 폐해라고 할 수 있죠
아무리 본인이 화가 나고 억울하더라도 일단 한 수 접고 왜 상황이 이렇게 됐는지 문제의 근원이 어디 있는지 차근차근 생각한 다음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해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해야 하는데
그저 발끈해서 손가락 놀리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있으니 감정적인 대응 이상의 것이 나올 수가 없죠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들 사는 건지
16/09/07 12:3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시사인 많이 봐왔지만 이제는 그냥 관심 끄기로 했습니다. 뭘 걸든 말든 관심 안 가요. 어그로 끌러서 조회수 올라구 싶른게 시사인 속셈일텐데 그런거에 동조해주고 싶지 않네요.
포도씨
16/09/07 13:00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저 표지사진으로 퓰리처상이라도 받은줄 알겠네요.
소품이건 표지건 심심해서 만든것이건 본래의미가 어쨌건 다 집어치우고 저 결과물이 마음에 쏙 들어서 잘보이는 곳에 걸어놨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건 남들이 보면 오해할 법 하다는 사실도 인정하는거구요.(기사 사진을 부랴부랴 편집한 것으로)
도대체 왜 오해할 만한 작업물을 2년 넘게 걸어뒀는지를 납득시키지 못하는지...그것도 글 써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이건 시사인이 이 사태에대해서 감정적이어서 그런거에요.(최소 편집국장은) 해명해야한다는 사실이 서글프다는 푸념은 감정적이죠.
당신들은 [분노한 남자들]이라는 표현으로 모든이들이 메갈사태에 감정적인 대응을 하고있다며 비꼬았지만 실상은 당신들도 감정적인걸 증명한거라구요.
부들부들 하고 계십니까? '야 이 뭣도 모르는것들아! 우리가 그동안 친일을 얼마나 깠는데 친일이겠냐?' 라고 소리치고 싶으세요?
똑같이 흥분하지 마시고 기자답게 이 상황을 제대로 분석해 주세요. 그 과정에서 본인들의 잘못이 있다면 사과도 하시고 독자들의 오해가 있다면 해명도 하시고...아니, 누가 우리편되어달랍니까? 우리가 어느편인데요?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16/09/07 13:10
수정 아이콘
워마드에서 독립운동가들을 심하게 모욕하는거에서 뭐랄까
'한남을 까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것도 할 수 있다! 한남이니깐'
이런 강렬한 의지가 보였죠. 사람이면 그럴 순 없거든요.

당연히 시사인이 일본제국에 동조할리는 없지요. 보여온 성향상으로도 그게 정상이고요. 다만, 시사인 내부 사람들은 단순한 친메갈/워마드가 아니라, 골수 유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독립운동모욕사건때 메웜의 그 일련의 행위 -한남이라면 그 어떠한 것도 죽여야할 대상이다- 라는 그 과격성이 가지는 대의(?)에 크게 느끼는 바가 있어서 그에 동조하는 자신들의 의지를 천명한다고나 할까, 그런 뜻으로 걸어놓은 것이겠지요.
겨울나기
16/09/07 13:13
수정 아이콘
이전에 그 동네 누군가가 싸지르셨다시피, "갈 사람이 간 것" 과 마찬가지로 "깔 사람이 깐 거"니까 '우매한 대중들 낄낄낄' 하고 스루하시지 뭐가 그렇게 서글퍼서 따봉을 받고 싶으셨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이 기회에 재특회 쪽에 영업 한 번 해 보쉴?
네로울프
16/09/07 13:18
수정 아이콘
사진을 수정한 건 시사인이 아니라 기자협회보 쪽 아닌가요?
착한 외계인
16/09/07 14:03
수정 아이콘
시사인이 잘못한 점.
논란이 될만한 소품을 너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했다는 점,
해명하는 과정에서의 글이 차분하고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인 심정(?)이 섞여있었다는 점

시사인이 잘못하지 않은 점.
논란의 소품은 친일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소품이 아니라는 점.
소품이 나오는 원본 사진은 시사인이 어그로 끌고 조회수 올릴려고 의도적으로 올린 사진이 아니라는 점.

결국 드는 생각은 욱일기 소품과 관련된 논란과 비난은 저 소품이 의도치 않게 찍혀서 올라온 불운과 겹쳐서
시사인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하다라는 심정이 들만한 부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명글이 감정적이고
서툰 표현이 들어가 논란을 더 키운 것은 사실이지만 두어가지의 잘못을 탓하는 지금 분위기는 너무 과잉이 아닌가 싶네요.
최근까지 가장 즐겨 읽던 주간지가 스스로 자초한 점이 크지만 한 번 미운털이 박히면 뭘해도 이제 미워질 만큼 평판이 낮아졌다는
점이 슬프기는 합니다.
16/09/07 14:34
수정 아이콘
민감한 기사에 민감한 사진을 썼고, 거기에 무신경한 해명을 해버렸죠.
한편으로는 워마드에서 비슷한 합성사진들을 보고 사람들이 날이 서 있는 상황인 것도 한몫 한 것 같습니다.

사실 구구절절이 얘기할 거 없이 그냥 보기 흉해요. 평상시에 봤다면 '의미는 알겠는데 보고 싶은 합성은 아니네' 정도로 넘아갔을지도요.
End.of.journey
16/09/07 15:47
수정 아이콘
무신경한 해명을 한 건 시사인이지만, 민감한 기사에 민감한 사진을 쓴 건 시사인이 아닙니다.
이번 기사는 시사인 게 아니라 기자협회보 기사였거든요.
기자협회보가 시사인을 위한 기사를 썼다가 시사인에게 로 블로우를 날린 모양새죠. 허허..
16/09/07 18:50
수정 아이콘
의문의 팀킬.....
어니닷
16/09/07 17:32
수정 아이콘
욕하기보단 멍청하다고 비웃을일 아닌지..
3막1장
16/09/08 07:28
수정 아이콘
해명대로라면, 사실 걸려있어도 크게 문제 삼을일이 아닌 거 같은데
문제는 해명하면서 한 멘트네요.
대중을 우매하게 여기면서 쓴 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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