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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8 03:25
여자사람친구랑 같이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는 재밌었습니다. 본문처럼 연출은 좋은데 무섭지는 않은 느낌??
연출 : 분위기&쿵쿵대는 BGM이나 그런게 전반적으로 컨저링 시리즈랑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공포 : 무서운 정도로 따지자면 컨저링2가 2배 더 무섭긴 한데.. 컨저링2는 개인적으론 발락 분장이랑 연출이 둘 다 갓갓이라고 생각해서 컨저링2랑 비교하기는 좀 클라스 차이가 있지 않나 싶네요. 라이트 아웃은 같이 본 친구 말로는 '고사'라는 영화보단 무서웠다고...
16/08/28 05:45
라이트 아웃 감독은 딴사람(데이비드 F. 샌드버그)이죠.
제임스 완은 제작이었습니다. 요즘 워낙 볼만한 공포 영화가 없어서 최신작중엔 수작 같습니다.
16/08/28 07:25
스토리가 개연성이 없다기 보단 개연성이고 자시고 따질게 없을정도로 너무나 선명하고 단순하지 않았나요? 데이비드 샌드버그의 첫 장편 연출작인지라 깔끔하고 단순하게 접근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스토리의 볼륨이 거의 야동 수준으로 빈약했죠.
16/08/28 09:37
연출력은 확실히 좋았지만 등장 인물 자체가 매우 적고 넣어야 할 장면들이나 좀 더 묘사가 필요한 장면들을
그냥 넘겨버려서 아쉬웠습니다. 초 저예산 영화의 한계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6/08/28 11:45
동명의 단편을 만든 감독이 이 영화도 감독했습니다. 제임스 완은 제작으로 참여한거고요.
단편이 제임스 완 마음에 들어서 자기 라인으로 끌어들였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에나벨2도 이 감독에게 맡겼더군요
16/08/28 17:07
전 서양 공포물은 전혀 와닿지가 않네요;; 컨저링 애나벨 다 그닥 이었고,,,
일본 공포물이나 태국 공포물에 반응하는 편이에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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