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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7 18:54:39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더불어민주당 8·27 전당대회 결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732961
더민주 노인최고위원에 송현섭(1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3732963
더민주 청년최고위원에 김병관(1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3618347
양향자, 더민주 여성최고위원 당선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0&aid=0008645288&mid=shm&mode=LSD&nh=20160827182758
더민주 새 대표 추미애…민주당史 첫 TK 출신 당수(2보)




노인위원장

제정호 39.86%

송현섭 60.14%



여성위원장

양향자

대의원 47.63%

권리당원 66.54%

총 57.08%


유은혜

대의원 51.38%

권리당원 33.46%

총 42.92%



청년위원장

장경태

대의원 15.51%

권리당원 13.72%

총 14.61%


이동학

대의원 40.65%

권리당원 19.02%

총 29.83%


김병관

대의원 43.84%

권리당원 67.27%

총 55.56%




당대표

추미애

대의원 52.53%

권리당원 61.66%

당원 여론조사 55.15%

국민 여론조사 45.52%

총 54.03%


김상곤

대의원 23.24%

권리당원 20.25%

당원 여론조사 19.68%

국민 여론조사 23.90%

총 22.08%


이종걸

대의원 25.24%

권리당원 18.09%

당원 여론조사 25.25%

국민 여론조사 30.59%

총 23.89%




선거 결과는 친문 혹은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들이 대거 당선되었군요.

추미애는 친문이라고 분류되고 있고 양향자, 김병관은 문재인이 영입한 인사들이니...


특히 양향자는 유은혜와 붙어 대의원에서는 졌지만 권리당원에서는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문재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모집한 온라인 권리당원의 힘이 매우 컸습니다.



이로서 더민주에서 문재인의 입지는 확고부동해졌네요.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76303&g_menu=050220&rrf=nv
김종인 "더민주, 한 계파가 전체 잡을 수 있어 우려"

한편으로는 왜 계속 김종인이 한 계파가 전체 잡을 수 있을거 같다고 우려를 했는지 이해가 가는 결과긴 하네요.



뭐 그래도 결과는 이렇게 되었고

문재인이 뿌려둔 씨앗 (외부인사 영입, 온라인 당원 모집) 이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다는점에서 문재인의 영향력이나 정치력이 좋은 평가를 줘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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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안티포바
16/08/27 18:56
수정 아이콘
유은혜 양향자 결과보고 온라인 권리당원의 힘을 느꼈습니다.
대의원은 52:47 유은혜 승리인데, 권리당원이 33:67로 더블스코어 나와서 57:42로 양향자가 압승해버렸네요...후덜덜.
치킨너겟은사랑
16/08/27 18:58
수정 아이콘
권리당원의 힘..덜덜.
하심군
16/08/27 18:59
수정 아이콘
결과만 보면 이변없는 무난한 결과네요. 여성이랑 당 대표만 보면요. 사실 추미애 의원이 당선 되는 것도 이정현 대표가 당선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 걱정되긴 합니다만...그 부분은 추 대표가 잘 해야 하는 부분이죠. 이정현 대표가 하는 것에 반대로 하면 될 듯 합니다.
16/08/27 18:59
수정 아이콘
진짜 권리당원의 힘이네요
발라모굴리스
16/08/27 18:59
수정 아이콘
팟캐의 영향력이 대단하네요
오더데로 결과가 나오니 원
추미애가 친문? 올해들은 최고의 농담이었습니다
친절한 메딕씨
16/08/27 22:46
수정 아이콘
친문 맞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발라모굴리스
16/08/28 01:07
수정 아이콘
답답하네요, 시간이 흐르면 알게 되실겁니다
그리 많은 시간도 아닐거예요
또니 소프라노
16/08/27 23:55
수정 아이콘
반노 친문의 대표 추미애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아리마스
16/08/27 19:00
수정 아이콘
양향자 당선 쾌거네요 !
16/08/27 19:01
수정 아이콘
양향자 씨 이번에 질거라 생각했고 그렇게 되면 애써 영입해놓고 무직을 선사하게 되는거라 걱정이 있었는데, 자리하나는 생겨서 다행입니다. 아직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을 드러낼 자리가 생겼으니 금인지 똥인지 보여주면 되겠네요.
16/08/27 19:02
수정 아이콘
이제 더민주를 주도하는 세력은 특정 계파가 아닌 당원들이네요.... 감격스럽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친노패권주의를 주창하던 자칭 비주류(?)가 권력구도에서 완전히 밀려난 최초의 전대결과네요 허허;;;;
더민주가 변하고 있네요.
㈜스틸야드
16/08/27 19:16
수정 아이콘
이제 자칭 비주류들은 계파 운운하면 안되죠. 대의원, 권리당원, 일반당원 투표에서 다 압살당했는데. 크크크
16/08/27 20:53
수정 아이콘
비주류 놀이하다가 진짜 비주류가 되었다는 서글픈 이야기 입니다 크크크크
forangel
16/08/27 19:02
수정 아이콘
천원내는 당원인데 뭔 선거문자랑 전화가그렇게 많이 오는지 탈퇴할까 고민했다는...

너네들이 좋아서 당원하는거 아닌 사람도 있다는걸 좀 알았음 하고 문자,전화좀 적당히 했음 좋겠네요.
에버그린
16/08/27 19:06
수정 아이콘
선거 투표는 당원으로서 권리인데 오히려 천원 낸거 치고 많이 배려해준게 아닌가 싶은데요.
권리 챙기시라고 계속 문자, 전화를 해줬으니..
16/08/27 19:36
수정 아이콘
전 왜 한통도 안왔죠...
㈜스틸야드
16/08/27 19:38
수정 아이콘
이번에 사용한 전화번호가 대부분 통신사에서 스팸 번호로 분류되어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저도 그렇게 전화 다 날려먹었습니다.-_-
tannenbaum
16/08/27 19:03
수정 아이콘
모 커뮤니티를 보니 추미애/양향자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던데 단지 문재인 사람이라서는 아닐거 같고 무슨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16/08/27 19:07
수정 아이콘
양향자의 경우 선거구도가 원내 조직 vs 원외 당원으로 흘려버린게 좀 큽니다. 덕분에 온라인으로 신규당원이 충원된 권리당원에서 표쏠림이 발생해버렸습죠. 추미애의 경우 이종걸 김상곤 후보보다 문재인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층의 마음을 충족시키는 선거운동이 주요했습니다.
이종걸 김상곤의 주장은 좀..... 당내 내전을 겪은 당원들이 용인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죠.
자판기냉커피
16/08/27 19:12
수정 아이콘
양향자 의원은 최근에 조금 홀대받고 견제받는
뉴스가 나왔었는데 그거때문에
양향자의원에 대해서 어떤사람인가 이슈화가
되서 많이 알려져서 지지를 많이 받은거같고
추미애는 개인적의견으로는 추미애보다는
상대들이 너무 수준 이하였던게 컸던거 같아요
당무 거부하던 이종걸 이 지지받는게 더
이상하죠
tannenbaum
16/08/27 19:1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러네요. 이종걸이 대표되면 모냥새가 영 이상하네요. 크크크크.
치킨너겟은사랑
16/08/27 19:18
수정 아이콘
이번 여성위선거 완전 개막장이었습니다. 유은혜 내정이라고 손혜원, 은수미 의원 중심으로 여자의원들이 패거리로 양향자 후보등록도 못하게 막고 꼬장부린거 권리당원들이 제대로 심판했죠
도깽이
16/08/27 19:19
수정 아이콘
헐 손혜원이?
치킨너겟은사랑
16/08/27 19:25
수정 아이콘
당헌도 어겨가면서 손혜원, 은수미 의원이 유은혜 공개 지지해버렸죠
도깽이
16/08/27 19:29
수정 아이콘
원내의원들이 자기들끼리 해먹을려고 한 모양인가보네요.

은수미 이양반은 어차피 지도 선거떨어졌으면서 선거때도 그렇고 바닥을 보이네요


이게 여자들 패거리 문화인건지...
치킨너겟은사랑
16/08/27 19:34
수정 아이콘
김대중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서 손혜원 의원이 양향자에게 했던짓생각하면... 밑천 드러났다고 봅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6/08/27 20:01
수정 아이콘
혹시 어떤 짓을 했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이 건이 사실이라면 손혜원은 최근 뻘타밖에 안 보이네요.
tannenbaum
16/08/27 19:22
수정 아이콘
요즘 통 티비도 안보고 타 사이트는 가지 않아서 돌아가는 걸 몰랐는데 그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손혜원의원의 행보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좀 검색해보니 손혜원의원과 유은혜후보가 막역한 사이라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 하는데 진실은 모르겠으나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었나보네요.
치킨너겟은사랑
16/08/27 19:27
수정 아이콘
원래 민주당 당헌에는 특정후보 지지는 금지되어있습니다. 당헌어긴게 커보이네요
발라모굴리스
16/08/27 20:13
수정 아이콘
정청래 정봉주는 의원이 아니라 해당이 안되는건가요?
그들도 당원일텐데
㈜스틸야드
16/08/27 20:34
수정 아이콘
그건 현직의원만 해당이라 정청래 의원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정봉주 의원은 지금 정치 활동 금지때문에 당적이 없구요.
발라모굴리스
16/08/27 21:46
수정 아이콘
네 그렇군요
치킨너겟은사랑
16/08/27 20:48
수정 아이콘
현직의원은 금지입니다
발라모굴리스
16/08/27 20:12
수정 아이콘
팩트입니까?
저는 양향자 지지자쪽이 퍼뜨린 루머라고 들었습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6/08/27 20:48
수정 아이콘
대사 내용까지 정확히 기사내용까지났고 손의원은 이에 해명조차 없죠
발라모굴리스
16/08/27 21:54
수정 아이콘
기사까지 났었다구요?
죄송합니다만 그러니 더더욱 안믿기네요 그
손의원은 평소 너무 나덴다 싶어 걱정되긴했지만, 이용당했다는 느낌입니다
한명 때문에 세명이 나쁜x가 되는 건 결국 양향자씨에게도 좋을게 없습니다
MoveCrowd
16/08/28 01: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3명이 제정신이고 양향자씨가 이상한거다, 양향자가 안됬어야 한다 이소리 신가요.

원내의원 셋이서 신참 양향자한테 당내 정치력도 밀릴꺼면 그냥 저 셋이 나쁜x 되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네요.
16/08/27 21:16
수정 아이콘
친분 때문에 당헌 어기는것뿐 아니라 팩트를 루머라고 선동하는거보면 손의원은 밑바닥이 보이네요;;
같은 당에서 이러니 걸러야 될 인물이 하나 더 늘었죠
이런게 징계를 제대로 받아야 징계위가 제대로 돌아간다고 할텐데 민주당도 아직 그정돈 아닌가보네요
발라모굴리스
16/08/27 21:58
수정 아이콘
선거기간엔 이보다 더 어처구니 없는 소문도 많죠
확성기가 큰 소문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질뿐.
일일이 확인할수도 없어서 상식 이하의 스토리는 안믿는편입니다 언론도 다 한통속인지라
㈜스틸야드
16/08/27 19:07
수정 아이콘
온라인 당원이 빅 픽처가 될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싹쓸이할 거라고는 예상도 못했네요.
추미애야 상대들이 다른 의미로 워낙 쟁쟁하다보니 반사이익을 본 감이 크지만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6/08/27 19:09
수정 아이콘
누가 당선된걸 떠나서 권리당원의 힘을 강하게 보여준게 좋은 현상같네요
16/08/27 19:09
수정 아이콘
추미애 과거 말을 거스르고 결국 되네요.... 에혀..
SoulCompany
16/08/27 19:13
수정 아이콘
호남 출신 여당 대표 tk 출신 야당 대표
어쨋든 조금씩은 바뀌고 있다고 봐야겠죠??
개평3냥
16/08/27 19:20
수정 아이콘
친노 친문은 동의어인데
추미애를 친문으로 묶으면 그녀가 저지른
과거의 행적은? 그리고 그녀를 친노로 어떻게
엮어야 하며 친노와 친문은 다르다는 프레임을
새로 깔려면 모든걸 다 부정해야 하는 비노와 새누리를
포함한 조중동은 또 ....
뭐 이쪽 사람들이 언제 명분이 있어서 떠드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긴 한데
에버그린
16/08/27 19:23
수정 아이콘
친노 친문은 이제 동의어가 아니라고 봅니다.
개평3냥
16/08/28 01:20
수정 아이콘
아니 입장편할때만 동의어가 아닐뿐이죠
그것도 극히 일부이거나 붙여버리면 손해볼경우
무엇보다 그렇게 붙이고 떼는 사람들 대부분은
반대파이거나 새누리를 비롯한 조중동이기에 더더욱
설득력도 파급력도 없습니다
친노-친문을 별개로 하면 문재인씨는 엄청 유리해지지만
그게 조중동-새누리입장에선 안되죠
그렇기에 추미애는 바로 그범주에 들어가는 반대파였던
자신의 경력에서 절대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사실 이건 저여자를 대표로 뽑은 더민주의 약점이 될가능성이 크지
득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일단 아직도라고 쓰지만 계속 친노친문은 동의어로 갈수밖에 없는 현실이니까요
16/08/27 19:56
수정 아이콘
친노 정동영 천정배는 아예 다른당에 있죠.
개평3냥
16/08/28 01:20
수정 아이콘
추미애도 그래야 했습니다
발라모굴리스
16/08/27 20:20
수정 아이콘
친노 친문을 떠나 탄핵은 부정선거보다 더 죄질이 안좋다생각합니다
투표를 뭣하러 하나요, 국회의원들이 간단하게 뒤집을수있는데
그거에대해 여태 한마디 없다가 12년만에 당대표먹을라고 입사과한 인성을 용서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봅니다
16/08/27 20:51
수정 아이콘
문재인 고문이 당대표시절 지명직 최고의원 임명을 통해 사면복권(?)시켜준 덕분입죠.
만약 문재인 고문이 복권시켜주지 않았다면 추미애 의원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나오지도 못했을겁니다.
탄핵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직도 많거든요. 저도 그렇구요.
요르문간드
16/08/27 19:22
수정 아이콘
노통 탄핵소추한 여자가 친노로 가득한 정당의 대표가 되다니...

이제 친노 타령은 좀 사라질거 같아 다행입니다.
에버그린
16/08/27 19:24
수정 아이콘
이제 보수언론에서는 친문으로 까겠죠.
친문이 더민주를 독식하고 있다고

친노의 그늘에서 벗어나 친문이 더 부각될텐데 나쁘지는 않네요
솔로11년차
16/08/27 20:30
수정 아이콘
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친문으로 까인다면야.
이미 실체가 흐지부지된 친노를 붙잡고 있으니 짜증난 거였죠.
또니 소프라노
16/08/28 00:14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퍼펙트하죠
윤가람
16/08/27 19:31
수정 아이콘
과연 그럴까요...... 크크크
16/08/27 19:57
수정 아이콘
친노타령이 사라지고 친문타령으로 가득찰 확률이 매우 높죠
요르문간드
16/08/27 20:07
수정 아이콘
친문타령이야 계속 되겠죠. 근데 전 적어도 살아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집단을 가지고 떠드는걸 보고 싶지, 죽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 집단이

자꾸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거론되는게 그렇게 기분좋지 않아서요.
16/08/27 20:19
수정 아이콘
아마 대선이 다가올수록 친문타령으로 바뀔확률이 높지 않나 싶네요
어니닷
16/08/28 10:2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친문 타령은 하건말건 이제 고인좀 그만 언급했으면 좋겠습니다.
OnlyJustForYou
16/08/27 19:2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추미애 하면 생각나는 게 탄핵입니다.

그사이 듣기로 추미애가 사과를 했나 여하튼 그랬다곤 들었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게 탄핵인 건 지금까지 별다른 행보로 눈에 띄질 않았어요.
어쨌든 문재인과 가깝다는 얘기는 들리지만 탄핵하면 생각나는 사람인 건 여전한지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하루빨리
16/08/27 19:46
수정 아이콘
탄핵 이후 가장 큰 행보라면 노동법 통과겠죠. 탄핵과 더불어 이 두개는 끝까지 추미애 대표를 괴롧힐 겁니다.

뭐 본인이 더 잘하는 수 밖에 없죠.
16/08/27 19:36
수정 아이콘
어쨌든 권리당원의 빠와 죽이네요. 친문의 완승입니다. 진짜
16/08/27 19:49
수정 아이콘
이이제이의 이작가가 '예상한대로' 결과가 만들어졌네요. 아니,'바라는 대로'였다고 해야할지..
요르문간드
16/08/27 20:06
수정 아이콘
권리당원에 어떤 사람들이 가장 많은가 생각해보면, 그냥 당연한 결과에 가깝죠.
음란파괴왕
16/08/27 20:08
수정 아이콘
이작가 파워는 진짜... 이 사람이 실질적으로 온라인 여론을 쥐고 있는데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온라인 권력뽕에 취한 사람들이 망가지는 걸 너무 많이 봐서.
16/08/27 20:40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권리당원 여론은 영향력 있는 몇몇 인물들에 의해서 만들어 진게 아니거든요. 온라인 상에서 나름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정청래 김광진은 이동학을, 은수미 손혜원은 유은혜를 지지 했습니다만 여론이 모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은수미 손혜원은 호되게 당했습죠.

이작가의 영향력이 이런 4명보다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볼때, 그냥 이번에 권리당원 선호와 일치했다 정도로 보는게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민주의 당심은 세력이나 또 온라인상의 영향력을 가진 계파 or 인물이 주도할 수 없는 성격의 그 무언가가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 점이 더 두려운 점입죠.
여자같은이름이군
16/08/27 21:26
수정 아이콘
단순히 다수 친문 지지자들의 선호라 보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나꼼수 시절도 아니고 팟캐가 여론에서 그렇게 크게 영향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마바라
16/08/27 20:09
수정 아이콘
과거처럼 계파 수장끼리 밀실에서 나눠먹기 했다면.. 비주류도 몇 자리나마 챙길수 있었겠지만..

국민이 당원이되고, 당원에게 권력이 주어지면 바로 이렇게 되는군요.
피아니시모
16/08/27 20:25
수정 아이콘
아마 그동안 해왔던 친노프레임이 친문프레임으로 옮겨지지 않을까 싶네요
소독용 에탄올
16/08/27 22:31
수정 아이콘
친노보다는 친문이 그나마 사실에 더 가깝기라도 하니 나름 발전한 것으로.....
BetterThanYesterday
16/08/27 20:27
수정 아이콘
음,, 지켜봐야 겠지만 추미애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될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서,,

오히려 김종인 대표로 계속 가는 편이 문재인 대선가도에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봅니다,,

더이상 더불어민주당 같지 않고 통합 민주당이 되어버린 느낌,,, 추미애 대표의 더민주당과 김종인의 더민주당 많이 비교될 것 같습니다,,
마바라
16/08/27 20:35
수정 아이콘
추호선생이 가장 막고 싶은게 추미애 대표였을텐데.. 추미애가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죠.
더민주 지지자들은 더 이상 김종인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봅니다.
추호선생은 대권주자들에 대한 관심을 접고 경제민주화 정책 만드는 것에 집중하시길..
하심군
16/08/27 20:37
수정 아이콘
그것과는 별개로 온라인 권리당원들의 여론이 정말 팟캐스트와 같다면 사실 추미애 대표의 행보가 두배로 묘해지는 게 그동안 김종인 체제에서의 애매했던 세월호를 위시한 정부압박을 해야하는 입장에 대해서 압박할 거란 말이죠. 이것만 바라보는 사람이 한 두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대응할지...김종인 전 대표가 일단 으름장을 놨거든요. 의원직에도 별 집착 없어보이고.
마바라
16/08/27 20:44
수정 아이콘
안철수조차도 대표 물러나서 존재감이 희미해지는데.. 김종인은 앞으로 거의 보이지도 않을겁니다.
애초에 김종인은 당원에 의해 선출된 대표도 아니었구요.

과반수가 넘는 지지에 의해 정당한 대표가 선출된 이상 그 방향으로 더민주가 나아가야겠죠.
하심군
16/08/27 20:53
수정 아이콘
처음에 문재인 전 대표가 필요해서 데려온 사람이라는 점, 그리고 총선 과정에서 논란은 있지만 일정 공로를 인정받는 점, 그리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깔아놓은 사전 작업 덕에 일단 김종인 전 대표에게 어느정도의 영향력은 있어보입니다. 특히 총선결과에 대한 지분 덕에 정말 새누리당2중대보다 나은 도로민주당이 되버린다면 김종인 전 대표의 가치는 더 올라갈 거고요.

첫 발을 신중하게 잘 떼야 할 것 같습니다. 도로민주당이 될 거면 명확하고 강력하게 나가야죠.
마바라
16/08/27 21:01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선출된 대표가 아님에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던건
당 분열 위기라는 특수한 상황과 문재인의 전폭적인 권한 위임 덕분이었죠.
상황은 이미 끝났습니다.

대표가 공약을 내걸고 공정한 선거를 거쳐서 선출된 이상
이미 당이 가야 할 길은 명확하게 정해진겁니다.
그걸 도로민주당이니 뭐니 프레임을 붙여서 비난하려는 세력들이 있겠지만
그런 세력들은 뭘하든 비난하지 않겠습니까

김종인은 그냥 국회의원 중 일인으로서 자기 전문분야에서 당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 되는겁니다.
킹 메이커.. 뭐 이딴 꿈에서는 이제 깨야겠죠.
하심군
16/08/27 21:11
수정 아이콘
CBS인터뷰를 들어보니 자신의 처지에 대해선 냉정하게 파악하시더군요. 일단은 이젠 지긋지긋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시던데 묘하게 귀엽달까 (...)
마바라
16/08/27 21:14
수정 아이콘
사실 최근 몇 개월간이 본인 정치인생 리즈시절이었죠.. 달콤한 꿈 같은..
이제 현실로 돌아가야죠..
16/08/27 21:01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자면 김종인 의원이 더민주에서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은 없습니다. 그동안 행사한 영향력은 문재인 고문의 지원 + 급박한 총선 상황에서 가능했거든요. 그리고 총선 승리라는 결과물 덕분에 비례대표 선정 컷오프 당운영 부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면죄부를 받은 상태구요. 당내에서는 김종인 의원 본인을 포함한 비례대표 4석 정도면 보상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실 양심 있으면 그정도면 만족해야죠.

이제 문재인 고문의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우니 (스스로 문재인 고문과 대척점에 서 있으니) 당내 문재인 고문을 제외한 나머지 잠재적 대선후보군을 모아서 대항하는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만...... 이미 이번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고문의 위상이 어느수준인지를 모두에게 보여준 터라 그 역시 실현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을 떠날꺼야!!! 하고 압박을 넣을수는 있겠으나.... 가능성은 없죠. 아마 그런 액션을 취하면 그때는 진짜 나가야 하는 상황이 올겁니다. 더민주 지지층에게 탈당이라는 행동은 이제 용인해 주기 어려운 일이거든요.
마바라
16/08/27 21:09
수정 아이콘
그냥 다 관두고 뒷방 늙은이로 살겠다는게 아니면.. 정치쪽에서는 갈데도 마땅치 않아 보입니다.
경제민주화로 뒤통수 맞은 새누리당에 다시 가서 경제민주화를 해보겠다는것도 웃기고..
안철수 빼고 다 모이라던 국민의당에 가서 안철수한테 붙기도 거시기 하잖아요..
하찮은 취급하던 정의당에 갈수도 없고..

아.. 이재오가 만든다는 늘푸른한국당이 있긴 하군요..
16/08/27 21:16
수정 아이콘
문재인 고문의 판단과 선택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분 성향상 한번 더 기회를 주려고 할겁니다.
지지자로서 참 성질나는 점인데.... 자신의 등 뒤에 칼을 찌른 사람조차도 나 안죽었으니 괜찮은거 아닌가? 같이 갑시다 ^^
이럴 사람이라;;;;;;;
마바라
16/08/27 21:1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경제민주화쪽에서 역할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만인지상에서 절대권력을 휘둘러봤던 김종인이 그 역할에 만족할지 모르겠네요.
그 권력이 본인 스스로의 힘이 아니었는데..
하심군
16/08/27 21:1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전 대표가 어지간히 만만했던지 제3지대론이 어느때보다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재오 전 의원이라던가 손학규 전 대표라던가...손학규 전 대표는 김종인 전 대표가 끌고 나올거라는 말도 나오고...유난히 현장사람들한테 문재인 전 대표가 얕보여요.
마바라
16/08/27 21:20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손학규 이끌고 가서 이재오랑 합치면.. 오히려 더민주에겐 잘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 당 이름이 "늘푸른"이라는게 아이러니 하겠지만..
㈜스틸야드
16/08/27 21:2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되면 의원직 상실인데 그 상황이 되면 자기 가치가 상실된다는건 김종인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더민주에서처럼 당대표에 앉혀주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의원뱃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쉽게 탈당은 못할겁니다.
하심군
16/08/27 21:31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차피 더민주에 있을 때나 의원직이 의미가 있지 뭐가 아쉬운 게 없는 양반이라 마음만 먹으면 거리낌 없을 거라 봅니다. 중요한 건 본심이죠.
포프의대모험
16/08/27 20:38
수정 아이콘
동교동계랑 접점이 있는 사람이라면 노통이 특검에 싸인한순간에 갈라설수도 있다고 보는데
노동법 날치기한거는 진짜 용서가 안돼요. 정치인이라면 신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사람은 아니에요. 안타깝네요
16/08/27 20:42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최대 약점이었는데 잘 방어하더군요. 반대로 이종걸 김상곤 두분은 이 약점을 캐치하고서도 제대로 공략을 못하더군요. 능력 부족;;;;;;;
도깽이
16/08/27 21:03
수정 아이콘
근데 고놈의 탄핵타령좀 그만하면 안되나요?

노무현 타령하면 하는 말이 지금이 노통죽은 뒤 몇년이 지났는데도 노통타령이나 아니였나요?

정작 자신들은 노통에게 어떠했냐 노통에게 의리 (?)를 지켰나로 정치인을평가하고 선악과 우리편 남의편을 갈라데니

오야붕정치도 아니고 정말 피곤하네여.
마바라
16/08/27 21:05
수정 아이콘
뭐.. 그런 탄핵타령이 안 먹혔기 때문에 추미애가 압도적으로 당선된거겠죠.
영원한초보
16/08/27 21:28
수정 아이콘
의리가 문제가 아니라 당시 탄핵결의안 찬성한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였습니다.
본인도 그것이 자신의 가장 큰 정치적 과오라고 인정했고요.
노통타령이 비정규직법 같은 문제라면 노무현 탓할만 하죠.
그걸 인정하고 극복하겠다고 말해야 하고요. 문재인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문제되는 노무현탓은 노무현 탓도 아닌데 아직까지도 그러니까 한심해서 하는 말입니다.
추미애는 그 문제를 극복하려면 기회가 왔으니 본인이 당운영을 잘해서 극복하면 됩니다.
도깽이
16/08/27 22:29
수정 아이콘
전 현 야권주류세력이 뼈저린 자기반성 후 다시태어나서 인기를 얻은게 아니고 노무현전대통령의 비극적 서거 다음 거기서 나온 안타까움 동정 후회등등을 문재인이라는 캐릭터가 흡수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참여정부의 그림자를 극복한건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캐치프렌드를 만든 손학규와 현 김종인대표라고 보거든요.

현 주류세력이 정말로 참여정부의 그림자가 뭔지 알았고 그걸 뼈저린 자기반성 후 극복했다면 저녁이 있는 삶이 현주류세력에게서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현실은 지난 대선때 매력적인 캐치프렌드조차 만들지 못하고 노무현시절걸 재활용했다고 봐서...

친문이라는 추미애가 당대표가 됐으니 그들이 정말 다시 태어난건지 아니면 진보세력처럼 맨얼굴을 보일지 알 수 있겠네요
영원한초보
16/08/27 22:47
수정 아이콘
자의적 해석이 너무 강한것 같습니다.
더민주가 인기 있는게 아니라 새누리당이 너무 쓰레기라
대안이 더민주 밖에 없어서 그렇죠.
저녁이 있는 삶은 참 좋은 캐치프레이즈인데 그걸 만든 손학규의 신세를 보면 극복의 극 이야기 꺼내기도 힘들죠.
김종인은 비례대표건으로 위기에 처했지만 친문과의 신뢰과 끊어지지 않았기때문에 넘길 수 있었고요.
지난 대선은 노무현때문에 승리한게 아니라 새누리당의 해악 누적과 국민의당의 이상한 효과 덕이 있었고요.
그리고 추미애를 굳이 친문에 넣으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도깽이
16/08/27 22:55
수정 아이콘
추미애 승리원동력이 친문재인쪽의 강한지원덕분이잔아요 추미애가 권리당원에서 61먹었는데 현 권리당원이 친문성향일텐데요
영원한초보
16/08/27 23:16
수정 아이콘
선악으로 우리편 내편 가른다고 친노를 비판한거 아니셨나요
그러면 친노를 계승한 친문이 추미애에 투표를 했다면
편가르기식 투표는 아니라고 봐야죠.
추미애가 친문인지 아닌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대의원이 아닌 권리당원 표라면 계파득표보다 정치성향에 의한 득표라고 보여집니다.
도깽이
16/08/28 00:2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최고위원에도 임명하는 등 씻고갔음에도 여전히 탄핵녀라고 부르는게 한심스러워서 하는 말입니다.
발라모굴리스
16/08/27 22:03
수정 아이콘
그놈의 위안부 타령 좀 고만하라는 말과 똑같이 들리네요
친일파가 집권하고
독재자 딸이 대통령이 되고
배신자가 대표되고
헬조선에서 태어난 죄
독수리의습격
16/08/28 00:13
수정 아이콘
더민주가 노무현의 당도 아니고 이게 위안부 타령하고 동렬로 놓일만한 이유가 뭔데요?
정작 추미애가 친노 친문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도 아니고 님 말대로라면 그 배신했던 세력들의 압도적인 지원을 받아서 대표가 된건데.

그럼 추미애 밀어준 친노/친문이 순식간에 친일파랑 같은 부류 되는 겁니까. 님 논리대로라면 오히려 배신자는 이 쪽인데.
발라모굴리스
16/08/28 01:04
수정 아이콘
행간을 파악 못하시는군요
자당의 대통령과 그를 지지한 국민들을 배신한 사건입니다
민족을 배신한 친일파와 본질적으로 다를게없습니다
노무현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탄핵은 친노를 떠나 부정선거보다 더 못된짓입니다
그것도 한나랑당과 공조해서 국민의 선택을 정면으로 부정한 사건입니다
선거를 왜 합니까? 의원들이 그렇게 말도 안되는 사유로 쉽게 끌어내릴수 있는거라면요
부끄러운 줄 모릅니다

추미애를 밀어준 사람들이 무슨 친노입니까 노무현 마케팅하던 사람들이 그대로 문재인 마케팅하더군요
친문이 아니라 이문이죠 문재인 이용해서 뱃지나 달아보자하는 작자들
열우당때 모습 그대로입니다 사람은 안변해요
과거는 그냥 잊어버리면 되죠
또 똑같은 잘못된 지도자를 뽑고 그 고생하면서 또 살면 되는건가봅니다
스타벅스
16/08/27 21:15
수정 아이콘
추미애 말고는 행사된 표가 역할을 한것 같아 뿌듯하네요.

근데 여성위원장은 투표권이 없어서 무슨일이 있는지 신경쓰지 못했는데... 손혜원의원의 최근 헛발질이 심각하네요. 좋게 보는 초선중 한명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추 대표의 노통탄핵의 기억이 너무 강렬했던터라 다른분에게 표를 드렸지만 그래도 당선되었으니 열심히 일해주셨음면 하네요.
16/08/27 21:17
수정 아이콘
홍보위원장으로는 베스트인데 정치인으로서는 워스트;;;;;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돌아와요 손홍보!!!!!
하심군
16/08/27 21:21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걸로 치면 표의원도 그닥이라... (일단 표의원은 큰 실수는 안했지만 당선됐을때의 개인적인 기대치는 아직 못넘었습니다. 지나치게 방송에 많이 나오시는 것도 있고..)정치인으로서 원숙해지길 바라야 하는건지 이렇게 패기부리는 걸 이해하고 넘어가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마바라
16/08/27 21:25
수정 아이콘
김종인 체제에서 더민주 위기때마다
온라인 여론을 잘 파악해서 피드백했던게 손의원인데..

이번에도 온라인 여론을 몰랐던건 아니겠으나 본인 개인의 인연이 더 중요하다고 봤던것 같습니다.
혹은 몇번의 성공으로 본인이 온라인 여론을 바꿀수 있다고 자만했던것일지도 모르고..

이번에 많이 깨닫고 다시 소통을 잘하는 의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6/08/27 21:27
수정 아이콘
경험과 관련된 부분인지라 초선으로서 행동이 원숙하지 못하다는 부분은 어쩔수 없습니다.
오히려 현 당중진에 올라있는 탄돌이(?)들의 경우를 보면 현 초선의원들의 행동은 과거보다 수준이 높습니다.

다만 손혜원 의원이 경우 자신이 지지층의 여론을 움직일 수 있다라고 착각했다는점이 문제인 것이죠. 과도한 과신 오만함....
그건 아무나 가질수 있는 능력이 아닌데...... 이번에 혼쭐이 났으니 아마 느끼는 바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벅스
16/08/27 21:28
수정 아이콘
자리를 받고난 후의 행보는 초심은 저 멀리 날아간듯이 보일정도니...
원래 그런사람인데 셀프마케팅이 뛰어났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더 실망하고 싶지는 않은데 지금 모습은 뒤통수를 각오하게 만드네요.;;;;
16/08/27 21:36
수정 아이콘
아직은 초선 그것도 정청래 컷오프 때문에 갑작스럽게 얻은 자리라서 그렇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애초에 손혜원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당의 홍보를 책임질 전문가의 가치가 큰 사람이죠.
여론의 흐름을 읽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인지라... 아마 조금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라고 믿습니다.

그거 외에도.... 사실 손혜원 의원에게는 외롭게 고립되어 있던 문재인 고문을 대가없이 열정적으로 도와준 고마움이 크게 남아있습니다.
이번에 실망했다고 해서 손혜원 의원의 가치를 낮게 보지는 않습니다. 다시 돌아올거라 믿어요.
또니 소프라노
16/08/27 23:44
수정 아이콘
손혜원의원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발걸음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지금 문재인 전 대표가 진짜 대권을 잡기 위해서는 지금 그를 지지하는 그룹을 조금 떨어뜨릴 필요가 있는데 그걸 본인이 할수는 없죠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긴합니다만. 손혜원 의원과 김종인 대표가 진짜 거의 완벽하게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ㅣ
모리건 앤슬랜드
16/08/27 21:5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맞다면 추미애야말로 노무현에게 있어 유승민 정도 위치에 있던 사람 아니었나요. 그럼에도 탄핵정국시절 일선에서 노무현 찍어내는데 앞장섰던걸로 기억합니다만. 그리고 나서 총선에서도 낙선했었죠.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노무현의 계승자 문재인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줄 1인중 한명으로 불리네요. 원래 이 판이 이렇게 복마전 수준으로 이런거겠죠?
소독용 에탄올
16/08/27 22:35
수정 아이콘
정치영역이 이회창과 이인제가 손잡는 일이 생길정도의 판 이기도 하니까요.
도깽이
16/08/27 22:54
수정 아이콘
김종인은 뒷방에 유폐되는게 아닌 시간이 지나면 김종인이 얼마나 대단함 사람이였는지가 드러날거라고 봅니다


사드배치국면에서 우리는 집권당이 될거니 미국에 대놓고 반대하는건 안된다며 전략적 모호성을 주장했을때 김종인이 유일하게 야권의 한계를 극복해 다음 단계로 진화했다고 보거든요.

이제 당론으로 사드배치철회를 주장하면 대선국면때 새누리당이 이제와 미국에 거스르고 사두배치철회가 가능하냐? 북한이 계속된 미사일실험을 하는데 사드배치를 반대하냐고 공격하고 주류언론이 공격하면 어케될가요?

시간이 지나면 김종인이 독단적이라면서 욕먹어온 행보가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알게될겁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8/27 23:31
수정 아이콘
그정도야 뭐 우상호 원내대표가 유지해줄거라고 봅니다.그걸 넘어선 논리를 만든다면 우상호 대표를 인정하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도 유지하겠죠 저는 김종인 대표 체제에서 김종인대표보다 우상호 원내대표를 높이 평가하는 입장이기도 합니다만...
도깽이
16/08/27 23:35
수정 아이콘
우상호가 초선 중국방문을 허락한걸 보면 추미애가 당론채택하자고 할 때 반대액션을 취할지는... 추미애도 일딴 뻥카를 날리는건지 진담인지를 봐야겠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8/27 23:38
수정 아이콘
그렇기 떄문에 우상호를 높게 평가할수있는거죠 자신의 생각을 굽힐줄아는 사람이니까요 김종인씨를 저를 포함 많은분들이 높게 평가하는걸 알고 있지만 가장 평가받아야하는건 자신의 뜻을 굽히면서 정권 교체를 기다릴수있는 사람인데 저는 우상호 원내대표가 꽤 그러한 자세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여러모로 여권 지지자분들에겐...지금 그 양반의 행보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소위 진보들은 빡쳐도 참아야 하고 그와중에 잡을 사람은 잡아야하죠 ㅠ 개인적으로 진짜 불만인점은 그걸 생각하느라 진짜 원내대표의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거겠죠 추경 아오.....
16/08/27 23:14
수정 아이콘
보수언론들에서 친박과 친문을 묶어서 까던데 전대 결과까지 이렇게 나오니 앞으로 또 뭐라고 할지...
또니 소프라노
16/08/27 23:22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 추미애씨의 당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래저래 얘기가 많지만 한번 친문 친노가 영원한 친문 친노도 아니고 그 반대도 당연히 아니죠 좀 그 분들 정신 차리시길 바란다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네요 그 와중에도 저는 마음에 듭니다. 김상곤위원장이 최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추미애도 나쁘지 않죠 제발 진짜 제발 자신들의 최선의 자산을 우리나라 야권의 최선의 자산을 이유없이 깍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무것도 아닌양반이(저) 정의당 정신차리는거 더민주 당원들이 관심가져주는거 지켜보는거도 힘드네요 크크; 한가지 안타까운건 이동학씨네요.,..다음에 좋은 기회 잡아서 최근의 마음 그대로 성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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