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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23:01
엔씨팬은 포수+용마고 프렌차이즈인 나종덕을 원하긴 했지만 사실 롯데아니라도 기아나 한화선에서 정리될거라거 봐서...
롯데인게 놀랍긴 했습니다. 다만 우스갯소리가 진담이 되는건지 엔씨한테 트롤링할려는거 아니냐 이런건 거론의 가치도 없고요. 타팀팬 관점에서는 강민호가 아직 4년 FA정도는 한번 더 할수있을거라고 보고 안중열 평가도 타팀 포수유망주 중에서는 최상급이기 때문에 롯데는 의외의 픽이긴 했어요.
16/08/22 23:06
포수라서 뽑았다기보다 최대어 야수라서 뽑은 느낌이 더 강한거 같습니다.
굳이 포수라서 뽑았다면 김준태, 안중렬은 주전급은 아니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강민호 후계자로 나종덕을 육성하려고 뽑았을테구요.
16/08/23 02:45
전 오늘 보면서 롯데가 나종덕 뽑자말자 엥? 이거 고의적 트롤링인가? 했는데 최근 강민호 이탈로 인해서 '강민호가 없는 롯데'를 프런트에서 느낀게 아닐까 싶었어요. 07 09년 체력부담으로 삽펐긴해도 강민호를 받침해줄 장성우, 용덕한이 있었기에 10,11등의 부활을 보였다고 생각해서.. 미래든 현재든 좋은 선택이라 보네요.
16/08/22 23:04
왜 이승호가 아니고 나종덕 인지 의아했는데 사람들 말 들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내년에 픽 될 선수들(지금 고2)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투수유망주는 풍족한 방면 야수진이 부족하다고 많이 말하더라구요. 내년까지 고려해서 올해 탑급 야수유망주를 픽한느낌인거 같습니다.
16/08/22 23:06
예전에 장성우가 강민호 밑에서 죽는거 아니냐고 사람들이 걱정 많았지만 결국 박세웅하고 트레이드하면서 서로 좋은 기량 보여준 거처럼(그 이후 사고가 터졌지만..) 나종덕이 강민호하고 포지션이 겹치더라도 좋은 선수라면 일단 지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픽 밑으로야 어차피 다 로또니까 응원 열심히 하면서 기다려야죠..
16/08/22 23:11
이번에 경남고 에이스가 3학년인 손주영, 이승호가 아니라 2학년 최민준이었다는군요. 그게 투수들을 거른 한 이유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6/08/22 23:21
롯데는 굉장히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투수는 1차에서 최대어 윤성빈을 잡았고 포수 자원이 풍부하다 하지만 지금있는 안중렬 김준태는 백업으로 준수하지 강민호급으로 되길 기대하는건 욕심이죠.반면 나종덕은 하드웨어도 좋고 국대 포텐을 가지고 있다 생각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1라운드에서 이승호를 뽑고 2라운드에서 나종덕을 잡는게 베스트였을텐데 분위기 보니 포수가 약한 nc가 1라운드에서 부터 나종덕을 노리고 있더군요.이승호가 아깝긴 하지만 nc에 안 준것도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에 뽑은 김민수 역시 장타력있는 내야수가 부족한 롯데에 꼭 맞는 선수죠.롯데 내야수는 황재균 말고는 사실 답이 없는데 황재균 선수도 fa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제2의 강정호가 되길 기대 해봅니다.
16/08/22 23:34
안중열, 김준태 둘 다 군대 갔다올때 까지는 생각할 이유가 없어보이지만 어느덧 32살인 강민호 이후를 생각해야 하는건 사실이니깐요
16/08/22 23:53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처음엔 윤성빈이랑 같이 언급되던 친구들 하나도 없어서 뭐지 했는데 보면볼수록 잘뽑았다 싶네요
이제 잘키우기만 하면되는데... 되는데....
16/08/22 23:56
김준태 안중열 강동관 나종덕으로 포수 백업 라인 잡고 이제 포수 트레이드에 나서야죠. 수준급 불펜정도만 얻어올만큼 젊은 포수자원들이기 때문에, 뭐 좌완 뽑았어도 좌완 자원도 어느정도 있고..
16/08/23 00:59
후일담으로 올라오는 글들 보면 이정현>나종덕 혹은 이정현>손주영>나종덕으로 나종덕의 평가가 이정현보다는 낮고, 이승호보다는 높았다는 평이 많더군요. 일단 경남고 = 성골로 불리는 롯데에서 경남고에서 배출된 1순위급 좌완 둘을 다 패스한 걸 보면 나종덕에 대한 기대치가 대단히 높다는 건 맞겠죠.
갠적으로 지역팜 배려는 1차 지명으로 충분한 만큼 2차 지명은 잘하는 선수를 우선적으로 뽑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이번 선택이 그다지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4순위의 박성민은 팀에서는 투수로 뽑았지만 고교에서는 야수로 활약이 더 많았다는 후문이더군요. 어쩌면 올 초까지 팀의 제일 약한 아킬레스건을 상징했던 박모모씨를 대체할 대형 좌타 1루수로도 기대할 수 있을지도요. 큭큭큭.
16/08/23 14:24
이승호 선수 기아와서 포텐 터져줬으면.. 요즘 루키들이 리그를 호령하는게 안 보여서.. 어느 팀이든 슈퍼 루키가 나와줬으면 하네요
16/08/23 15:41
고졸 선수중 한현희, 조상우도 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활약했고 김하성, 구자욱, 박민우 등은 타자쪽에서 리그 상위권 타자로 활약 중입니다.
능력있는 루키들이 리그에 없는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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