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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11:43
요즘 그래도 많이 올라오지 않았나요?
올시즌 시작할때만 해도 '아 이제 얘는 끝났구나..' 싶었는데, 최근에 많이 올라왔더라구요.
16/08/22 11:46
네 최근에는 거의 전성기라고 해도 될 수준이긴 한데.. 솔직히 이게 반짝인지 실력인지 모르겠어요..
아, 물론 지동원보단 낫다고 봅니다.
16/08/22 14:56
물론 그 의견엔 이견이 없습니다.
문제는 권창훈이 지금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란 점이죠. 올림픽때도 부상을 참고 뛰었다고 하니. 선수보호차원에서도 이번엔 안 뽑았으면 했는데...
16/08/22 15:05
신태용 코치가 권창훈의 상태는 이상 없다고 했을까요. 예비명단에 김보경도 있고 윤비트도 있고 한데...
남태희는 20년까지 재계약 했다고 합니다. 소속팀에선 엄청 중용받는 것 같네요.
16/08/22 11:46
권순태는 나름 아쉽지만....권순태 플레이 스타일이 까이기 딱 좋다보니까 그냥 영원히 안뽑혔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잔 김보경은 솔직히 예비가 딱 어울린다고 봅니다(ㅠㅠ). 기술적인 면은 확실히 탈K리그나 다름없는데 기복이 심하고 템포 끊는게 단점이라. 재성이는 뭐... 안뽑히면 이상할 수준이고. 타팀 K리그 살펴보면 양동현이 조금 아쉽네요. 석현준 후보로 메리트가 있어보였는데... 슈틸리케 감독 인터뷰 보아하니 딱히 석현준 유형의 후보자원은 고려 안했나 봅니다. 황희찬은 뒷공간 노릴려고 선발했다고 했으니. 그 외는 눈에 띠는 K리그 선수는 많지만, 저들을 넘을 수 있나는 약간 회의적이라 좀 더 경기를 지켜봐야겠네요. 근데 지동원은 최근 잘 나가나요? 구자철 기사는 매번 들어왔는데 지동원은 딱히 기사를 본적이 없어서... 지동원 정도면, 애 뽑지말고 국대 실험 성격 조로 비유럽파 1명 뽑아서 실험해 볼만할텐데요. 울나라 미들진이 빵빵하긴 하지만 저 중 몇명을 톱자원으로 올릴거라면 훔.... 유망한 자원에게 경험이나 쌓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16/08/22 11:59
아우국에서 2선 미드로 뛰면서 무난하게 시즌 마무리했고 이번 시즌도 무난무난 지동원스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들이 지동원을 공격수의 카테고리로 놓고 보아서 공격포인트가 부족한 것 때문인지 국대에 소집될 때마다 의문부호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키핑,공중볼경합 등에서 구자철을 제외하면 이정도로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우리나라 선수 중에 찾기 쉽지 않아요... 아우국에서 이선수를 내치지 않고 국대에서 미들 자원으로 꾸준히 차출하는 이유에는 지동원만의 경쟁력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8/22 11:46
현재 중국 리그 등 타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대부분은 K리그에서 검증되고 못하면 내쳐지는 용병 신분으로 당당히 살아남은 선수들입니다.
이들의 선택에 대해선 아쉬움과 비판은 있을 수 있습니다만, K리그 선수들을 외면한다고만 주장하기엔 이들과 경쟁할만한 선수가 국내에 안보이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윤석영,김진수의 성장세가 주춤한 이후로 풀백 기근 현상은 심각합니다. 국내외 모두를 찾아봐도 이렇다할 선수가 없어요. 어디서 선수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고....
16/08/22 11:54
골키퍼는 제발 김승규로... 김진현은 멘탈이 문제고, 정성룡은 리그탑이긴해도 국대오면 불안;; 최근 경기 캐리한 김승규 체제로 가기를
16/08/22 12:12
요즘 리그에서 유상훈키퍼 완전 벽이던데 아예뽑지를 않네요
그리고 중앙수비진 홍정호 김영권라인은 진짜 ....다시는 안봤으면좋겠는데.... 한국영은 축구지능이 부족해도 한참부족해 보이던데 슈틸리케도 그냥 뽑는애들만 주구장창 뽑네요 따지고 보면 그렇게 까이는 허정무만큼 대표팀의 폭이 넓었던적도 없네요
16/08/22 12:27
선수 명단과는 별개지만 A대표팀 골키퍼 코치로 내정되었던 이운재 코치의 대표팀 합류가 무산되었다는 기사가 있네요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2978301
16/08/22 13:06
김동준 밀었는데 올대에서 삽질해서...
그외에 뽑힐 자원이래봐야 김보경정도가 한계고 권창훈에 밀렸다고 봐야하죠 지동원이 또 까이는데 전에 유럽2연전에서 자기 할일 한 얼마 없는 선수입니다.
16/08/22 13:48
홍정호가 장쑤간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요. 저스트 머니라고 하기에는 어쩌면 국대선수중에 미래가 가장 창창했었는데..부상때문에 출전을 못한건 둘째치고 피지컬이나 실력이 좋았는데..
16/08/22 14:07
윙백 자원이 가장 큰 문제네요. 문어영표와 로봇두리의 빈자리가 언제쯤 채워질까요.
그래도 저 정도의 멤버라면 중국과 시리아 상대로 2승은 해줄 거라고 봅니다.
16/08/22 15:02
수준급 풀백 품귀 현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겪고 있는 문제 같아요. 엄청난 활동량, 정교한 크로스, 수비수로서 수비기술에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까지 워낙 많은 것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16/08/22 15:45
사실 풀백이란 포지션 자체가 현대 축구에서 워낙 어렵고 정교한 포지션이어서 당연한 현상 같아 보입니다.
그냥 공수 양면에서 갖출 걸 다 갖춰야 하죠. 거기에다가 요즘엔 발도 빨라야;; 수준급 풀백은 언제나 귀하고 앞으로도 귀할 것 같아요. 유럽 국대들 봐도 그런 풀백 자원을 하늘에서 내려준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은 팀 차원에서 이미 클라스 차이가 한단계씩 나더라구요
16/08/22 15:48
풀백 자체가 축구선수들에게 인기없는 포지션인것도 한몫하지 않을까요?
처음에 축구를 시작할때 난 풀백을 할거야 라고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없고 축구에 재능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공격수나 미드필더로 쏠리니... 거기다 풀백자체가 아무리 잘해도 연봉이 다른 포지션보다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더 기피되는 포지션 같습니다. 열심히 공수 양면으로 뛰어다녀야 하고 힘들지만 대우는 오히려 못해서
16/08/22 17:19
얼마전까지만해도 세계적으로 월클급 풀백들이 활약했는데, 그들이 전성기 지나고나니 몰아서 품귀현상이 오는 듯해요.
유망한 선수들이 많이들 있지만 과연 그 전 선배들만큼 클지는 지켜봐야할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풀백은 정말 전술적인 이해도가 높은 선수들이 뛰어야 할 정도로 어렵다고 보입니다. 수비고 공격이고 오고가는 타이밍을 개인 혼자 판단하는 것도 중요한데, 전술적인 큰 그림을 이해하고 움직여야 구멍이 안나더군요. 더군다나 수비시에는 센터백은 물론이거니와 수비형 미드필더와의 호흡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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