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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1 22:15:02
Name 정신차려블쟈야
Subject [일반] 왜 온라인 만화나 소설은 소장을 볼모로 잡는건지
이번주에 도보 1시간 거리의 모든 도서대여점이 망하면서 얄짤없이 시내버스 4~5정거장 정도의 위치에 있는 대여점을 이용하던가

날잡아서 초대형만화방이나 중앙도서관 가서 보던가 인터넷에서 권당 3000원++씩 보고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는데

어차피 두번 안볼 책들이고, 보통 1시간에 글자수 많아야 1시간 30분정도를 때울수 있는데 가성비가 영 아니라 이렇게 보고 싶진 않아서 쓴 글입니다.






종이책도 원자재 인건비 고려하고 재고라는 리스크까지 고려해도 폭리에 가까운데 온라인 만화나 소설 구매 서비스는 거의 날로 먹는 수준

두번 볼일 없는데 소장이라는 포장지로 폭리 취하고있는거 보면 참..

웃긴건 두번 볼 가치가 있는 책들은 온라인에서도 대여 서비스를 한다는거 하하하

북큐브가 그래도 혜자였는데 거기도 문피아나 네이버처럼 소장하거나 보지마라는 식으로 태세전환 하면서 장르소설 볼데가 없네요.



추가

댓글이 달리다보니 삼천포로 간 감이 있어서 여기서 중간정리 해보렵니다.

일단 모든 글들이 대여서비스 지원하는게 아닙니다. 에시당초 100% 대여서비스를 지원했다면 이런 어그로성 높은 글 쓰지도 않았어요

최소 2달3권 뽑아내는 작가들이나 순위권 작가들 혹은 10년전에 완결난 글들만 대여서비스 지원 하는 편이죠

이말인 즉 연재속도 보통이거나 느리면서 인지도 적은 글들이 소장을 인질로 잡아서 대여 자체를 막아놓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안봅니다. 권당 3200~3500원 주고 볼 가치는 없다고 생각되기에 (상대적인)호구 되는거 같거든요.

근데 대여점 줄줄이 망하면서 책덕후들은 보나봐요.

100%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던 사이트가 100% 대여서비스를 없에버렸습니다.

그 와중에 근처에 있던 마지막 대여점이 폐점했고, 월 5만원정도로 즐기던 몇 안되는 취미생활이 갑자기 월 20만원짜리 취미생활로 변해버렸죠

차라리 소설서비스가 100% 구매였으면 조용히 다른 취미생활 찾겠지만, 오히려 밑에 있는 작가들이 돈 쥐어 짜내는게 대한민국 중소기업 보는거 같더라구요

이쯤 와서 추가로 하위권 작가들이 담합해서 토렌트 뿌리고(특히 무협) 합의금 장사 하는것, 그리고 베셀찍을 능력 안되면 굳이 고생하면서 몇년에 책 한권 내는거보다 한달에 한권씩 양판 찍어내는게 낫다는 판갤의 옛 개념글, 마지막으로 틀만 짜놓고 그 틀에 맞게 배경과 인물만 바꾸면 한달에 4권도 쓸수 있다면서 통장 인증 했던 모 커뮤니티 글 보고 욱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결과적으로 본문이 나왔는데 다수의 의견은 오히려 상위작가&공장작가가 배푸는거고 하위작가가 정상인듯 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다른 취미생활이나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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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a Stark
16/08/21 22:17
수정 아이콘
아무도 강요 안하는데요
정신차려블쟈야
16/08/21 22:18
수정 아이콘
표현이 좀 과격했네요 수정했습니다.
Arya Stark
16/08/21 22:20
수정 아이콘
이런 입장이 온전히 소비자 입장만 고려 한거죠. 작가는 어떻게 된던 말던
또니 소프라노
16/08/21 22:21
수정 아이콘
대여랑 소장의 가격차이가 거의 안나니 반 강제로 소장을 강요하는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도 유료화 된 웹툰 대여로 보려다가 가격보고 이건 그냥 소장하는게 낫겠네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서 달아보네요 결국 그냥 대여로 봤습니다만...
Arya Stark
16/08/21 22:23
수정 아이콘
먼저 어떤 창작물의 가치는 어떤 창작물을 소장할 수 있는 가치보다 큽니다. 대여와 소장의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 것은 그 이유죠.
또니 소프라노
16/08/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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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그냥 대여를 없애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뭔가 좀 기분문제라... 제 경우는 대여로 보고 좀 후회했네요 그냥 소장할걸-_-;;
Arya Stark
16/08/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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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근본적으로는 대여를 없애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창작물에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대여가 존재한다고 봐서 무작정 없애면 더 문제일듯 싶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8/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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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후에 소장할경우에는 일정부분(대여비의 50%~100%) 할인을 해준다던가 하는 방식도 좋을거 같네요
이름없는자
16/08/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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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서상 창작물에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한다' 이 부분 정말 공감합니다. 돈 아까워하는 거야 만국 공통이겠으나 컨텐츠 생산자에게 경제적 대가를 직접적으로, 일차적으로 지급하는 걸 대단히 아까워하는 문화가 있는 나라는 맞죠..
16/08/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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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같은 경우는 대여로 읽은 소설 중에 내가 이걸 샀다면 정말 후회했을 거다 이런게 워낙 많아서..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데 소장은 좀 그렇달까..
전권 충동구매하고 1권 반 읽고 때려치운 킬러브 생각하면 아직도 혈압이..
또니 소프라노
16/08/2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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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에서 빌린거 말고 웹에서 몇일동안 볼수있게 결제하는게 있는데 그게 소장하는거랑 은근히 가격차이가 안나거든요...
16/08/22 00:21
수정 아이콘
음.. 웹툰은 모르겠지만 소설 쪽은 대여랑 소장의 가격 차이가 많이 나서요.
대여 900원, 소장 3200원 이 정도 차이라..
정신차려블쟈야
16/08/21 22:17
수정 아이콘
네이버 기준으로 볼때 대여 지원하는 책들은 한권 800~1000원정도로 책정되있던데

차라리 곱하기 1.5나 2 해서 1200~2000원으로 올려버리지

호갱도 어느정도 아다리가 맞아야 호갱노릇 하는것이거늘
미닛메이드
16/08/21 22:18
수정 아이콘
....안보시면 되잖아요?;; 대체제가 없는것도 아니고;;
정신차려블쟈야
16/08/21 22:19
수정 아이콘
대체제라.. 뭐가 있을까요
16/08/21 22:31
수정 아이콘
영화도 있고, 음악도 있고, 유투브도 있습니다. 구매하기 아까운 작품을 왜 굳이 사서 보려고 하세요?
ZolaChobo
16/08/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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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이 폭리에 가깝다라...
눈팅회원37
16/08/21 22:20
수정 아이콘
글싸는 사람이 최저임금은 받을 정도로 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슈아재
16/08/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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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두번 안볼책]이라고 평가하시면서 그냥 아예 안보시면 되잖아요?
햇가방
16/08/21 22:20
수정 아이콘
종이책이 어디부분에서 폭리인지가 궁금하네요.
Miyun_86
16/08/21 22: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두번 안볼책]이라는 평가에서 참... 뭐라 할 말이 없어집니다.
16/08/21 22:23
수정 아이콘
그 정도 가격이 비싸고 가치가 없다 판단되시면 안 보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인터넷에 책에 대한 평들도 많이 올라오니..가치가 있다 판단되는 책들만 소장하거나 보시면 될텐데요..
16/08/21 22: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시간 때우기용 불쏘시개라 해도, 한 번 보든 두 번 보든 보고 싶으면 사서 보는 게 맞죠. 원론적으로요.
그리고 종이책이 왜 원자재 인건비 재고라는 리스크 고려할 때 폭리입니까?
그게 폭리면 우리나라는 너도 나도 출판사 차리는 출판강국이 되어 있겠죠. 돈 안 되서 출판사 다 망하는 상황인데요
e북도 마찬가지예요. 어차피 많아야 몇 천부 찍는 장르소설 판에서 종이값 유통비 이런 건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책 한 권 3000원 주고 샀을 때 작가한테 얼마가 돌아갈지 계산해보세요.. 그걸로 먹고 살 수 있을지도요.
정신차려블쟈야
16/08/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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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번다고 생각하실진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많이 법니다.

한달에 두권씩 찍어내는 사람들은 왠만한 전문직 부럽잖게 벌어요
이름없는자
16/08/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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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두권씩 찍어낼 만한 성실함에 능력을 가졌으면 이미 왠만한 기술자들을 뛰어넘는 뛰어난 기술자죠. 전문직이라고 단어를 수정하셨지만 그럼 만화 그리는 작가,소설가가 전문직보다 돈 잘 벌면 안 되는 게 아니니까요. 저도 나름 실감은 못하지만 회계에서 전문직 종사자인데 인기 많은 작가들은 응당 저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가져갈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한달에 두권씩 찍어내는 걸 봐주는 독자들이 있다는 소리구요.

그런 사람은 돈 벌 능력이 있는 거고, 능력이 있는 사람은 능력껏 돈을 벌어야 합니다. 한달에 두권씩 찍어내고 최저임금에 비숙련 노동자들이랑 같은 월수입이면 그게 부조리한 거죠. 부당하게 불법행위로 돈을 버는건 잘못된 일이지만 많이 버는게 잘못된 일은 아니죠. 오히려 칭찬받고 장려되어야 할 일이죠. 그 소득을 향유하는 과정에서 편법이 끼어들지만 않는다면 개별 주체들은 최대한 자신들의 능력 내에서 높은 소득을 창출해내기 위해 노력하여야 하고 그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한 겁니다. 모두가 빵 하나씩 배급받는 사회가 아니지요
방과후티타임
16/08/21 22:43
수정 아이콘
한달에 두권씩 찍어내는 사람들도 있나요?
지금이야 안보지만 예전에 판타지소설 볼때 그렇게 찍어내던 김정률도 한달에 한권정도였고....
정신차려블쟈야
16/08/21 22:47
수정 아이콘
대여점 빠꾸 안맞는 수준에 2달에 1권 찍어낼 연재속도면 남들 버는만큼 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기준 당시엔 e북시장이라는게 없다시피 했으니 지금은 이거보단 낫겠죠.
16/08/21 22:44
수정 아이콘
한 달에 2권씩 쓰려면 대체 시간이 얼마나 드는데요? 진짜 글 쓰는 기계 수준이어야할 텐데...
뭐 인기 작가는 그렇다 치고 그 아래 중간급 작가들은 어쩌고요?
정신차려블쟈야
16/08/21 22:48
수정 아이콘
그 중간급 작가 이야기 하는겁니다. 대여점 빠꾸 안맞는 수준에서 월2권찍으면 전문직 안부럽게 벌어요
16/08/21 22:51
수정 아이콘
월 2권 찍는 게 무슨 중간급이에요?? 월 2권이면 이건 인간이 아니라 기계라고 소문이 날 수준인데요
제가 쟁선계 이후 요즘 연재소설 안 보고 있긴 한데, 월 2권 찍는 사람이 중간급이라는 데엔 공감이 안 가네요.
그리고 그거랑 e북의 대여 문제랑은 큰 상관이 없죠.
벌 사람은 잘 버니까 대여를 허용하자? 1시간 30분에 3000원이 아까우셔서요?
Arya Stark
16/08/21 22:49
수정 아이콘
그게 쉽다고 생각하시면 그걸 하세요.
토다에
16/08/21 23:15
수정 아이콘
미치겠다. 한달에 두권이상 책 내는게 쉬운줄 아세요?
당장에 님이 본문에 쓴 글 다시 한번 읽고, 전문 작가들이 쓴 책 한장만 보고 와도
글의 질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질겁니다. 무슨 이런 어그로를 저급하게 끄시는지. ..;;;
The xian
16/08/21 23:22
수정 아이콘
과거에 게임 관련으로 연이 닿아 잡지, 신문 관련 연재를 한 십여년 해 오면서, 그 업계에 발치라도 가서 보고 들은 게 있는 입장에서 이런 소리 들으면 참 저는 어이가 없습니다.

- 한달에 두권씩이 아니라 한달에 한권만으로 따져도 1) 그걸 꾸준히 써내고 2) 꾸준히 주목을 받아 수익을 내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이 일단 그 쪽의 생산자들 중에서 님이 독자로 보는 시각보다는 절대로 많지 않습니다. 대여점 빠꾸 안 맞는 수준이 중간급이라고 하셨는데. 빠꾸 안 맞을 정도가 어느 수준인지도 감을 못 잡으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관대하게 보려고 해도 님이 그 동네의 사정에 대해 잘 모르시고 마음대로 내뱉은 걸로 이해할 수밖에 없는 소리입니다.

- 한달에 두 권의 책을 쓰는 것에 대해 님은 그걸 찍어낸다는 식으로(애초에 책을 찍어낸다는 소리가 책 쓰는 작업에 대한 존중 없이 책 만들고 글 쓰는 일을 굉장히 깔보고 가볍게 보는 소리입니다.) 굉장히 가볍게 볼 뿐만 아니라 자기 깜냥으로 웬만한 전문직 부럽잖게 번다는 식으로까지 말하는군요. 뭐 님의 기준에 부합한 분들이 중간급이라는 것도 반론을 할 가치가 없는 소리인데다가. 그들이 웬만한 전문직 부럽게 번다는 소리부터 실소가 나오긴 합니다. 또한 애초에 전문직도 어느 전문직인지에 대해 제대로 정의를 안 해놨으니 고무줄 잣대로 변질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소리이기도 하고요.

- 글 쓰는게 그냥 아무나 자기 멋대로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시죠? 아래에서 이미 다른 분이 설명해줬습니다만 노동강도와 스트레스는 산술적으로만 계산해 봐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독자 반응이나 연재해 주는 곳의 입김이나 담당자의 태클 혹은 제기되는 수정요소나 리테이크 등등 감내해야 할 거는 글쓰는 노동 자체 외에도 수두룩합니다. 다른 직업은 안 그러냐고 항변하실지는 모르겠는데. 예. 제가 말하는 게 그겁니다. 다른 사람들과 고생하는 형태만 다를 뿐이지 똑같이 고생하는 직업입니다. 손 가는 대로 찍어내면 다 돈이 되는 사람은 극소수의 극소수입니다. 어느 문화 콘텐츠와 마찬가지로요.
이름없는자
16/08/21 22:24
수정 아이콘
지금이 폭리인게 아니라 그 당시 도서대여업이라는 업종 자체가 저리에 엄청난 출혈경쟁이었던 거죠;;

그리고 만화 같은게 무슨 생필품도 아니고 소장하면서 보고 싶진 않으면 그냥 구매하지 말고 다른 심심풀이 찾으시면 됩니다.

그런거까지 소비자에게 보장해줄 수는 없는 거죠..;; 무슨 사회복지 공익사업이라도 되면 모를까

자유시장경제에서 '폭리'라는 말은 이렇게 사용되어선 안 되는 말입니다.
16/08/21 22:24
수정 아이콘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합니다.
또한, 과한 가격 산정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 번 보고 말 책이라면 애초에 안 보시면 될 일입니다. 더군다나 그 정도 밖에 애정을 못 기울이는 분이 왜 굳이 그 작품을 읽으려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 웹툰이 논란에 휩싸이며 그 퀄리티 문제가 도마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 해서 그 작품들이 구매 가치조차 없는 작품들은 아닙니다.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면 감사히 보시고, 유료로 되어 있다면 구매를 고려하면 그만일 일입니다.
Igor.G.Ne
16/08/21 22:26
수정 아이콘
피 같이 번 내 돈인데, 남들은 쉽게 뺏어가는 것 같아서 아깝죠....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도 먹고는 살아야죠....
sen vastaan
16/08/21 22:30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한 어리광 아닙니까?
카루오스
16/08/21 22:32
수정 아이콘
같이 좀 먹고 삽시다.
16/08/21 22:34
수정 아이콘
이게 웹시장이 거의 무정부수준의 너죽고나살자의 정글보다 더한 적자생존의 땅이라
일일연재가 이어질수밖에 없는 구조인데..(몇몇 대작가님들 제외) 최소 가격을 잡다보니 결국 그렇게 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웹툰쪽은 덜하죠. 소설시장은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compromise
16/08/21 22:34
수정 아이콘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보지 마세요. 폭리라니 참..
대문과드래곤
16/08/21 22:36
수정 아이콘
무료웹툰 많은데 굳이 유료 출판 만화를 보시면서 가격을 욕하시는 이유가..
음란파괴왕
16/08/21 22:37
수정 아이콘
대여점 시장이 비정상 적이었던 거죠.
16/08/21 22:42
수정 아이콘
그럼 보지마 콰아아아
정신차려블쟈야
16/08/21 22:43
수정 아이콘
당장 옆동네 섬나라 최저임금이랑 식재료값 비교할땐 헬조선드립이 난무하는데

옆동네 섬나라 최저임금이랑 책값 비교할땐 작가도 먹고살아야되나요

엄청난 이중잣대 아닌가
16/08/21 22: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헬조선으로 끌어내려야 하나요?
정신차려블쟈야
16/08/21 23:02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됩니다. 자세히좀
16/08/21 23:03
수정 아이콘
옆나라 니혼은 대신 활자책에 대한 수요가 우리나라의 배를 초과하는 나라인데요?
거기 작가가 우리나라 작가보다 먹고 살기 쉬운 곳인데요?

당장 우리나라는 라이트노벨이라는 가벼운 활자책 시장도 없는 상황에서,
점프같은 만화 메이저 주간지도 없는 실정에서,
장르문학, 웹툰 작가들이 그나마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는 곳이 웹이라는 공간인데, 거기에서 작품을 쓰는 것에 돈을 쓰는게 그리 아깝다는 말인가요?

본인은 뚱뚱하시다는 이유로, 냄새난다는 이유로 패스트푸드점에서 차별을 겪어서 남에게 쉽게 얘기하는 그 정서가 얼마나 불쾌하고 나쁜 일인줄 아시는 분께서, 왜 컨텐츠 업계 종사자 분들에게는 말을 그리 쉽게 하십니까?
토다에
16/08/21 23:17
수정 아이콘
책을 돈주고 사는거랑 헬조선드립이랑 어떤 상관관계가 있죠?
일단 사고의 전제가 틀렸습니다.
상여선인
16/08/21 23:29
수정 아이콘
먹는거랑 문화생활이랑 비교가 되나요?
헬조선론이 무슨 소비자 호구로 보는 걸보고 그러는 줄 아시나...
숙청호
16/08/21 22:44
수정 아이콘
안 보시면 됩니다!
Camomile
16/08/21 22:45
수정 아이콘
콘텐츠 생산자를 지망하는 입장에서 화나는 글이군요.

1권에 1시간~1시간 30분을 소모한다고 하셨죠?
비슷한 시간을 소모하는 여가, 문화생활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영화(1.5~3시간), 축구경기 관람(약2시간)이 있습니다.
영화, 축구경기의 표값은 만화책 1권보다 훨씬 비싸죠. vod를 결제하는 게 아닌 이상 영구적으로 소장할 수도 없구요.
하다못해 카페에서 커피, 차 마시면서 1시간 보내는 것도 한 잔에 5000원 가까이 들어가네요.
숙청호
16/08/21 22:4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참 신기하기도 하죠. 이렇게나 컨텐츠 요금 지불에 야박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화에는 기꺼이 2만원 가까운 돈을 내는 것을 보면...
Camomile
16/08/21 22:49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나마 영화인들이 굿다운로더 캠페인 대대적으로 벌였던 것 + 영화관이 데이트 코스로 정착 돼서 가능한 일이었죠.
이름없는자
16/08/21 22:50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점은 영화 자체도 있지만 영화관이라는 공간이 차지하는 바가 크지요. 한국의 영화관만큼 쾌적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잘 없고 (특히 요즘 같은 때에는..) 특히 연인과 함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는 행위 자체가 이미 하나의 추가적인 컨텐츠니까요..
Miyun_86
16/08/21 22:48
수정 아이콘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죠...

커피값 5천원은 안 아까운데, 책 사는 5천원은 아깝다는 생각이 참...
16/08/21 22:53
수정 아이콘
뭐 사실 따져보면 iptv 최신 vod 결제가격이 2천원안팍이고 기간이 지난건 무료이기는 하고, 다음 플레이어나 네이버 플레이어 등에서 영화 구매도 2000원 정도이긴합니다. 그렇다한들 vod같은건 굳이 따지면 중고서점에 가까운 개념이긴하죠
정신차려블쟈야
16/08/21 22:57
수정 아이콘
스포츠 경기나 영화에 들어가는 돈과 장르소설에 들어가는 돈의 차이가 책값이나 영화표 경기표 가격보다 더 차이가 큰걸 간과 하신거 같은데요.

5천원짜리 커피를 제돈주고 마셔본 역사가 없어서 커피는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Camomile
16/08/21 23:17
수정 아이콘
미국의 영화 표값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작년~재작년에 평균 8달러였다고 하니까요.
http://www.koreatimes.com/article/897414
정신차려블쟈야님 말대로라면 헐리우드 영화가 충무로 영화보다 훨씬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니 미국의 영화 표값이 비싸야 할텐데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연봉이 훨씬 비싼데도 epl티켓이 k리그 티켓 보다 크게 비싸지도 않죠.
시즌티켓이나 경기 입장권이나 가장 많이 팔리는 티켓을 기준으로 하면 가격 차이가 3배 정도인데,
인기구단 수원삼성에도 1억 연봉 못받는 선수가 많으니까 한국구단이 폭리를 취하는 걸까요?

http://smallcap.tistory.com/104 : 유럽구단 입장권 가격
https://www.bluewings.kr/ticket2 : 수원삼성 입장권 가격
토다에
16/08/21 23:19
수정 아이콘
본인의 주관적인 사고의 잣대로 모든걸 판단하지 마시고, 그렇게 들어가는 돈이 적은 장르소설 한번 써보시고 말씀해보세요
맨날 대여점에서 책이나 빌려보고 5000원짜리 커피 한잔 못 사먹을 돈이 없어서 한탄 하는거 같은데 그러지 마세요.
카미너스
16/08/21 23:19
수정 아이콘
억지스러운 비교네요. 영화하고 축구하고 만화하고 생산비용이 같나요?
와우 한달 계정비가 19800원인데 빡겜하면 시간당 백원 안쪽으로 떨어집니다.
피지알에 게임개발자 많지만 저게 싸다고 욕하는 거 못봤고요.

온라인 게임이나 웹툰은 한번 만들면 무한복사로 찍어낼 수 있는데 좌석수 제한된 티켓값하고 비교하면 안됩니다.
콘텐츠 생산자가 되기 전에 개념부터 차리세요.
Camomile
16/08/21 23:25
수정 아이콘
온라인게임 계정비는 애초에 한달 100시간하는 헤비유저를 고려하고 책정한 게 아니죠.
게다가 불법복제를 하지 않는 이상 유저가 소설이나 만화를 키고 뭘 하든 간에 작가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반면에 온라인 게임은 접속한 유저가 많을수록 선순환이 일어나죠.

또한 영화는 몰라도 k리그의 티켓 판매는 좌석수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인기구단의 평균관중이 1만5천~2만인데 이정도면 정원의 1/2~1/3 수준이죠.
16/08/21 22:49
수정 아이콘
님께는 그저 한번 보고 버릴 컨텐츠겠으나 그걸 생산하는 사람은 하루종일 그거에 매달려서 쓰고그리고 있는겁니다.
누가 강매라도 하나요? 보고싶으면 쓰시고 아니면 말면 되는거죠.
The Last of Us
16/08/21 22:50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소장판'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책이 추가 구성, 재번역, 판본 변형도 없이 띠지만 바꿔 달아서 나왔나? 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두 번 볼 가치가 없는게 문제인지, 1시간에서 1시간 반의 즐거움을 위해 3천원을 쓰는게 문제인지도 모르겠구요
전자면 보는 책의 장르를 바꿔보는게 어떨까 싶고, 후자면 더 싸게 즐길거리 많습니다
정어리고래
16/08/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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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웹툰 작가들아
너네들이 싸워야 하는건 너네 만화 돈내고 읽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이런 마인드와 싸워야 하는거야..
실루엣게임
16/08/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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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그럼 보지마 콰아아아아아
대여가 비정상적으로 쌌던 거라고 생각하고, 두 번 안볼 컨텐츠라고 생각하시면 무료웹툰을 보면 되잖아요? 아니면 두 번 이상 볼 컨텐츠를 엄선해서 소장하시면 되구요. 그것도 싫으면 영화를 보던 소설책을 보던 유튜브를 봐도 되고 게임을 해도 될텐데 말이죠...
정지연
16/08/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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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을 읽건 백번을 읽건 읽는다는 행위에 책정된 가격이 지금의 책값입니다.. 전자책으로 가면 인쇄비, 종이값, 유통비가 빠져서 싸지는거지 전자책으로 간다고 해서 저작권료까지 낮아질 이유는 없습니다..
두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이라고 해서 그 가치를 지불하지 않거나 적게 지불할 이유는 없습니다.. 재미 더럽게 없는 영화라고 해도 영화관에서 볼려면 만원을 내야 하는거지 중간에 나왔다고 영화값 돌려달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아리마스
16/08/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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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또 동인행사 관련 글인줄
Camomile
16/08/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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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에서 요일별 1,2위를 찍는 작가들도 연소득이 1억을 넘어가는 정도라고 합니다.
요일별 1,2등 정도면 연재하는 날에 인기 검색어 10위안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 비슷한 수준인 정치인, 운동선수, 연예인하고 비교해 보면 영향력, 인지도, 인기도에 비해 적은 소득이라고 볼 수 있죠.
연환전신각
16/08/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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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탑작가 연소득이 1억 정도 된다고 했을 때 문정후씨 드디어 자기 실력에 걸맞는 돈 버는구나 싶었던 생각이
cienbuss
16/08/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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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강요보다 완결시점 넘겨서 분량늘리거나 프로의식 없이 지멋대로 연중하는 작품들이 더 짜증나더군요. 양질의 작품이면 한 화에 100원 정도는 그리 아까지는 않아서. 다만 좀 더 유연한 할인정책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10년 된 작품인데 한 번 보는데 몇 만원이면 결제하기 좀 꺼려지긴 함.
어디로가야하오
16/08/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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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e북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생각보다 많이 번다고 들었던거 같기는한데..
보통 회당 백원치고 25회정도에 1권으로 보니 2500~3500정도가 납득안되는 가격인건 아니죠.
다만, 권당 천원으로 해서 오히려 내용을 줄인다던가 하는식으로 편법으로 나올때나
권당 글자수가 좀 적다든가 하면 좀 짜증나긴하더군요.

하여간 그동안 안보이던 작가분들이 하나둘 복귀하는거 보면 생각보다 많이 벌지 않나 싶습니다.
뭐 그렇다고 가격 내리자는건 아니고요.
드라고나
16/08/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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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옆동네 섬나라 최저임금이랑 식재료값 비교할땐 헬조선드립이 난무하는데

옆동네 섬나라 최저임금이랑 책값 비교할땐 작가도 먹고살아야되나요

란 말씀 때문에 적는데, 2015년 한국 최저임금이 5580원에 장르소설이나 라이트노블 전자책 가격이 3200원, 2015년 일본 평균 최저임금이 780엔에 라이트노블류 전자책이 500엔대에서 600엔대 혹은 그 이상입니다. 최저임금 대비 전자책 가격은 일본이 더 비싸고 한국이 쌉니다.

구매로 볼 가치가 안 된다 싶으면 안 사면 그만이죠. 대여로 보는 가격은 어차피 어차피 대여점과 큰 차이 없으니 대여로는 볼만하다 싶으면 대여로 보면 됩니다. 어차피 대여로 본다면 이물질이 끼어 있거나 하는 불상사도 없고 다니면서 보기도 편하고요.
16/08/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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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전형적인 남의 노동 깔보는 타입이시네요.

글쓴분도 동시에 3잡정도 하시면 전문직 못지않게 벌텐데 3잡정도 뛰고 걍 책 사보심이?
정신차려블쟈야
16/08/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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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본적 없는데 궁예질 하지 맙시다?
Jannaphile
16/08/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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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깔보는 게 아니면 뭐가 깔보는 겁니까? 궁예질은 글쓴이께서 하시는 것 같은데요?
상여선인
16/08/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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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리니 뭐니 하면서 깔보고 계시잖아요.
The xian
16/08/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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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찍어낸다고 표현하시는 것만 봐도 글쓰는 일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겠군요.
담배상품권
16/08/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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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GW이야기 하는줄...
개념테란
16/08/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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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 판매사이트나 중고나라를 이용해보세요. 상태 괜찮은 만화책 1권에 1000원꼴로 구입 가능합니다. 소장하고 싶으면 소장해도 되고, 싫으면 다시 되팔아서 금전적 손실은 거의 없이 만화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좀 귀찮을 뿐 방법이 없는건 아니에요.
냉면과열무
16/08/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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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후진적인 생각이예요. 이해못하는건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느낌.
마트사원들 왜 기백만원 받으면서 일해? 진열만 하는데 더럽게 많이받네.

겜하면서 억대연봉이야? 와 미쳤네.

똑같네요.
16/08/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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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이란 커뮤니티의 성격이 스타, 롤 등의 게임과 리그, 그리고 리그에 속한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얘기가 주가 되는 전형적인 서브컬쳐 커뮤니티인데 저런 발언을 한다니 진짜 어이가 없긴 합니다.
16/08/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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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글쓴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다들 안보면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까요? 결국 수요가 없으면 공급이 맞춰가게 될테니까요.
대다수가 현재 가격에 공감한다면 그대로 가게 되겠죠.

불만 표출 식이 아닌 현재 가격이 적당한가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 제안이었다면 댓글 방향이 조금은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토다에
16/08/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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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보면 가격이 내려가는게 아니라 망하는거 아닌가요?
수요가 없으면 공급이 없죠. 수요가 있어서 공급이 되는게 먼저 일거 같은데요.
16/08/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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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겠네요~대다수의 사람들의 생각이 그렇다면 바뀔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다는 그런 의미였습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낮겠지만요.
무무무무무무
16/08/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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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보던 시기가 있긴 했는데 작가들이 글쓰기를 접고 다른 일을 하더군요....
토다에
16/08/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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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한때 우리나라 장르소설계가 망하기 직전까지 갔죠.
다행이도 온라인 플렛폼 생기면서 작가들의 활로가 겨우 텃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작가들이
키보드로 자판을 도끼질 해서 글이 나오는줄 아세요?
미스터H
16/08/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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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 8천자정도 쓰고 있습니다. 제가 필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또 제가 이야기 붙여나가는 방식은 곁다리가 많아서, 그 이하로는 이야기 전개가 잘 안되더군요. 조사하는 시간 서너시간, 아이디어 짜내는건 하루종일, 쓰는 시간 10시간정도 다 합치면 하루 열두시간은 넘는것 같습니다.
권당 제가 책으로 나가는 분량은 15만자에서 16만자 정도 되구요.
두번 읽어도 재밌는 글이 목표인데 사실 요즘은 그 시간 투자해도 제대로 안되어서 요즘은 하루 이틀이상 잡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독자님들께 죄송하고 더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폭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ps. 한달 두권은 하루 5500자로 주 5일 연재로는 어림도 없고, 2연재, 혹은 저처럼 분량을 크게 잡고 들어가야 하는 분량입니다만... 정말로 빨리 쓰는 몇몇 분들을 제외하면 보통은 그러다 글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한계도 오고, 저처럼 백지에 쓰기 힘들어져서 일일연재를 못하는 경우도 생길거구요.
음란파괴왕
16/08/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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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게 폭리면 다른 작가들은 다 죽어야됩니다. 흐흐.
작은곰
16/08/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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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입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흐흐
연환전신각
16/08/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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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여점이란게 있는 나라라 거기에 익숙해져서 그런거지 원래 사서 보는게 정상이죠
E북으로 사면 3000원 내외라 그리 많이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이게 비싸다고 생각될런지도 모르겠는데 만화 단행본이 뭐 한달에 두세권씩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다른 컨텐츠 가격에 비하면 그리 비싼게 아니죠
염병할노무 CGV가 영화값 받아 먹는거라던가 웬만한 게임 가격도 그렇고 동네 커피점 아메리카도 가격도 대개 2000~3000원 가량 한다는걸 생각해보면.....

만화 단행본이란게 사다보면 사실 돈보다는 공간이 문제죠
이거 은근 부피 엄청 차지함
오히려 e북이 생겨서 더 좋아진 것일런지도
소설 e북은 종종 피곤해지기도 하는데 만화 e북은 그림이 많이 차지하다보니
16/08/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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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e북을 좋아하는 이유가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어서죠..
대여가 한 권 900원이고, 구매가 한 권 3200원이니 4번만 읽으면 뽕뽑는다고 생각하고 구매하고 있습니다.
군림천하는 10번은 읽은 것 같으니 돈값 제대로 하고 있...
토다에
16/08/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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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책장에 쌓아둔 장르소설들 처치 곤란이라 같은 생각입니다.
한번 읽으려 해도 부피 때문에 전질을 쉽사리 가져오질 못하겠어요.
네파리안
16/08/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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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사실 장르소설 보시는 분들은 충분히 공감할 만한 글이죠.
저도 초딩때부터 보던게 이제는 킬링타임용으로 장르소설은 끼고사는데
필력좋은 작가는 한정되있고 특히 온라인으로 대여가능해지면서 1권에서 낚고
이후로는 대충쓴다던가 억지로 끝내지 않고 계속 비슷한 패턴으로 서내려가면서 독자들 돈만 뽑아내죠.
그렇다고 안보자니 남는시간에 할게 없다고 느끼고 그냥 장르소설 시장의 성장의 발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간 진짜 좋은작가들이 재밌는 작품들 많이 써내려가서 돈아까울 날이 오겠죠.
16/08/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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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자책으로 구입해서 보는데 말도 안되는 가격이란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
읽는 입장에서야 뚝딱 읽어내는데 그걸 만들어내는 시간은 천차만별이잖아요
창작자의 고통을 이해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들의 수고를 깎아내리는건 좀 과하신 것 같습니다
마법사5년차
16/08/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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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두권을 쉽게 말하네요.
예전에 김재한 작가라는 분이 20일 좀 넘겨서 한권씩 냈을때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군체생물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는데 말이죠. 그나마 질적으로도 좀 받줘추는 작가라 군체생물이라고 불린거지 한달에 두권 이상 내면 공장장이라고 불립니다.
취미라곤 장르소설 게임 뿐이라 이북에만 몇년간 500 이상 쓴거 같은데 공간도 안차지하고 종이책과 비교해도 많이 저렴해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16/08/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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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건 그에 맞는 가치가 있고 가치에 합당하지 않으면 안 사면 될 일입니다.
그 가격을 받는 이유는 간단해요. 내가 그걸 못 하고 쟤가 그걸 할 수 있는데, 쟤는 그 정도 아니면 안 하니까 그걸 줘야 내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거뿐입니다. 그게 아까우면 안 하면 되는거고요. 억울하면 자기가 배워서 만들면 됩니다. 펜 하나만 있으면 되는걸 굳이 돈 줘가면서 왜 사시려 하는지...
물론 저는 제가 못 하는 걸 알고 있기에 돈을 기꺼이 냅니다. 과도하다고 생각되면 가격 협상을 할 수야 있겠죠. 그런데 몇천원 단위에서 가격협상이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고요..
Burton Albion FC
16/08/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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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이 문제다 싶으면 본인이 똥소설을 양산하여 시장 전체 가치를 낮추면 됩니다. 근데 막상 쓰고 나면 자기 작품이 똥같은 대우를 받길 원하진 않을텐데 말입니다.
16/08/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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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두권까지는 안 바라니 단 한권만이라도 써보시면 알게 될텐데요.

딱 마우스 딸깍 딸깍 거리면서 게임하는 오락쟁이가 수천만원 번다는게 이해 안 된다는 사람들이랑 뭐가 다르죠.

그깟 공놀이에 수억 연봉 받는 분 보시면 놀랄듯.
상여선인
16/08/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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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글 보고 말씀드리는데, 애초에 하고싶은 말이 그거셨으면 글을 이렇게 쓰시면 안됐습니다.
정신차려블쟈야
16/08/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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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후..
상여선인
16/08/2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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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게 쓰셨다고 해도 다수의 공감을 받을 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단적으로 소장이 기본인데, 소장을 인질로 잡는다는 말씀이 그렇죠.
16/08/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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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을 볼모로 대여를 막는다는 발상이 신기하네요.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모든 글을 100%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요.
반짝반짝방민아
16/08/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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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을 뭘로 보고 이런 생각을 가지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저게안죽네
16/08/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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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글을 읽고 나니 글쓴분의 저번 글도 다른 시각으로 보이네요.
16/08/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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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사용에 몇천원이 아까우면 문화생활을 하지마세요

아님 본인이 한번 글써보시던지
16/08/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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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심심풀이용으로 읽는 문화컨텐츠들은 그냥 한번 보고 다시 안 볼 것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현재 e북 시장을 보면 대여, 소장을 다 제공하는 방식이 있고 소장만 제공하는 방식이 있는데,소장은 대여보다 몇배 더 비싸다 보니 자연스레 예전에 읽었을 때 만족스러웠던 컨텐츠를 언제든지 쉽게 볼 수 있는 방도로 재구입하는 용도로 제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몇배 비싼 요금을 내고 모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어지는 겁니다.

새로운 컨텐츠를 보기 위해서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 정도로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컨텐츠의 수준이 낮을 수록 미리보기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히 보면 안 살 게 뻔하니깐요.

독자들도 자신이 컨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용만큼 지불을 할려고 하는데 킬링타임용 수준의 컨텐츠를 소장만 있다면 구입할 이유가 없죠. 이러니 구입목록이 유명작가들로 제한되고 심심풀이로 읽는 컨텐츠는 거의 구입을 안 하게 됐습니다.
음란파괴왕
16/08/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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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장르소설은 1~2권 분량을 무료제공합니다.
16/08/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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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은 잘 제공하나보군요. 리디북스에서 만화 볼려고 하면 이걸 사야되나 대여해야 하나 도저히 판단이 안 되서 그냥 예전 작품들을 많이 삽니다.
Dark and Mary(닭한마리)
16/08/2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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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남의 노력을 인정하지 못하고 넷상에서
징징대니 헬조선이죠. TV나 보세요
이치죠 호타루
16/08/2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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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이 아니라 남이 연구해 놓은 거 찾으면서 단순히 이야기 읊고 그러면서 살짝 자기 생각 곁들이는 것도 엄청나게 빡셉니다. 제가 보통 한 편에 7천 자 가량을 쓰는데, 글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7시간 가량 됩니다. 플롯이니 캐릭터니 그런 거 하나도 필요없이 위키백과에서 남들이 다 찾아 놓은 거, 남들이 책에서 밝힌 자료만 찾는 거 정도로 쓰는데도 그렇게 시간이 걸리고, 때문에 한 편 쓰고 나면 최소 이틀은 쉬어야 (피드백도 주고받을 겸) '지치지' 않죠. 그리고 이런 일을 적어도 2~30회는 반복하면서 글로 바로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오늘도 고민하는 게 - 예컨대 창작의 고통, 독창적인 세계관과 플롯 구성, 표현력 등 - 작가님들이죠.

두 달에 한 권 쓰는 것도 꽤 힘든 일입니다.
뱃사공
16/08/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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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굉장히 후진적인 생각이죠. 근데 특별할 것도 없고 굉장히 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소설에 국한되지 않고 보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불법으로 윈도우 쓰고, 게임하고, 음악듣고, 포토샵하고, 방송을 보고 있죠. 저도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이제 정당하게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부끄럽지만 돈이 없다는 자기합리화로 윈도우랑 오피스도 불법다운로드로 사용하곤 했죠. 근데 주위에 이 얘기를 했을 때 그걸 왜 사냐는 얘기를 많이들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IMF시대를 겪으면서 어떻게든 돈을 안 쓰려다 보니 와레즈나 대여점 시스템 같은 게 탄생한 게 아닌가 싶긴 한데, 어쨌든 아직 그냥 아직 사회 전반적인 저작권 인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사회의식이 정립되면 이런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는 게 부끄럽다는 걸 다들 알겠죠.
cluefake
16/08/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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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님께서, '책은 진짜 아무리 비싸다고 생각해도 싼거야. 네가 돈 몇푼만 주면 작가가 지식,생각을 쥐어짠걸 얻을수 있잖니'라고 하셨는데 공감합니다. 그리고 '한번보고 말것'이라 하셨는데 음..뭐제가 사는건 주로 라노베긴 합니다만(한국 판타지도 좀 사긴샀지만요) 나름 '아 이정도는 사도 돈 아깝지 않은 작품이야' 정도라고 생각될때 사서 소장할때 오히려 기분좋을때가 많아요. 두고두고 읽을수 있으니까..
cluefake
16/08/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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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책이란건 사서보는게 당연한거 맞고, 그런데 사서보기 아까운거 있는거 알긴 압니다. 근데 그러면 그건 안사면 되는겁니다..'한번보고싶긴 한데 두번볼 작품은 아님. 근데 사서보긴 아깝지' 이마음 모르는거 아닌데, 솔직히 그런건 안봐도 여러번봐도 좋은 작품 찾으면 많은데요 뭘. 여러번봐도 좋은 작품도 소장하기 싫다면 그건 좀 아니구요.
16/08/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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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글에 공감하는데 이상한건가요?

어차피 drm등도 잘돼있고 온라인의 특성상 대여라하더라도 추가비용이 드는게아니다보니 만화 등의 한번 소비하는 컨텐츠는 굳이 소장이아니라 대여로 판매하는게 굳이이상한건 아닌것같은데요 더 나아가 소장은 그 회사의 서비스가 종료된다면 종이책과달리 없어져 버리는거니 그런면에서도 꺼려지는측면이없는건 아니구요

가요 음원이 합법적 스트리밍으로 나름 팬층이 증가하고 부흥기가 왔다고 보는데 출판시장은 아직 새시대의 조류를 따르지 못하는것같아 안타깝다고 말할수는 있을것같아요 요컨데 소장에 가까운 노래 mp3다운로드는 시디 구입비용보다 싼데 책 소장은 오프라인 책과 가격차이가 거의없죠
소독용 에탄올
16/08/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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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책값이 상당히 올라서 2배이상(만화 4500<, 소설 7000<)하고 있습니다.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기엔 상당한 차이죠.
16/08/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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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쪽은 모르겠는데 웹툰은 컷수, 10회 분량 비교하면 권당 6000원 정도 하는게 비싸긴 한듯.
서버비같이 유지비가 없는건 아니지만 기존 종이책 유통하고 비교하면 싸질줄 알았는데
뭐가 어떻게 된건지.... 편집쪽 일을 해야 알수 있으려나
소독용 에탄올
16/08/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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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웹툰은 10000원 가볍게 넘습니다.
종이책 유통하고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정도 가격인게 무섭죠...
16/08/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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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웹툰이 비싼건 '컬러'라서 그런거에요.
일본 출판만화가 흑백인것도 다 그 이유죠.

웹상에선 컬러나 흑백이나 상관없어서 새로운 표현의 장이 열린거고요.
16/08/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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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예를들면 보통 인터넷 서점 이북이 3000원 그냥사면 4500원입니다 전 종이값 유통비 등을 고려할때 이북이 너무 비싸다고 봅니다

cd를 생각해보면 이번 여자친구 cd가 18000원정도였고 전곡을 다 다운받으면 700×12 해서 8400원으로 반값이하입니다. 싱글이면 가격차이가 더 벌어지고요..

근데 이게 맞습니다. 애초에 소장의 의미가 다르거든요..
소독용 에탄올
16/08/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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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격이 이전부터 나오는 시리즈물들 정도를 빼면 4800~5000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칼라판이 많은 종이책 웹툰들은 8,000~15,000사이고요.
인터넷 서점 이북도 60%언저리~웹툰기준이면 반값 이하죠...
16/08/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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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 에서 5000하는 만화는 3500원에 팝니다 종이 웹툰과의 비교는 애초에 좀 잘못된것같구요
소독용 에탄올
16/08/2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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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더 싸게 판매할 여지는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만 종이책에서 종이/인쇄/배송비용이 1/3정도 차지하는걸 생각해보면 66%~70%면 종이값 유통비를 고려할 때 비싼 편이 아닐겁니다.
리리릭하
16/08/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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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가요음원 스트리밍 시장도 합법적이라고 하기엔 대형 통신사와 결합된 음원 배포사이트의 주도로 흘러가고 있어서, 정작 저작료를 받는 아티스트들에게 가는 수익은 CD tape 시장의 때완 비교도 안될정도로 미미합니다. CD tape을 몇십만장 심지어 백만장 팔아대던 유명가수 느님들의 지갑은 홀쭉해졌지만, 이지리스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스몰마켓형 음원들은 (특히 힙합)마켓의 상대적 특수를 누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16/08/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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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에 맞춰 싱글이 주로나오는 등 시장에 맞춰 비용을 줄이는 거고 사실 스트리밍 주간 탑 10위권안에드는 뮤지션은 그룹화되어있지않다면 버는 양이 적지않은 것으로알고있습니다.

빈익빈 부익부가 강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시장이 작아진건 아닙니다
16/08/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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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가 보통 900-+ 선이고

소장이 3000~4000 선인데, 가격 차이가 좀 크긴 하죠.

실제로 해당 글을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자의 입장에서는 대여와 소장이 과연 유의미한 비용적 차이가 있나 싶기도 하고,

물리적인 책을 만들어서 유통하던 시절에 인세가 초판은 보통 고정에 재판시 500-1000 선으로 알고 있는데, 유통비용 및 제작비용이 0인 시점에서 소장 가격이 왜 그리 비싸야 하는지 좀 의아하긴 합니다.

차라리 대여는 작가에게 얼마 제공 소장은 얼마 제공 이런식으로 좀 투명하게 보여주면 작가에게 기여하는 마음으로 소장을 고를 수도 있는데, 아무리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더라도 대여할지 소장할지 고민을 하게 만들 정도로 가격차이가 너무 큽니다.

이 지점은 분명 ebook 업체들이 좀 더 소비자에게 더 돈을 내고 소장을 골라야 하는지 유인을 주는 게 맞지 않을까요.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8/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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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봐야하는 것도 아닌데...
응~아니야
16/08/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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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이 망해간다고 소장을 강요한다니 참 웃긴 이야기네요. 대여점 시장이 한국 장르소설-만화책 출판업계를 박살낸 원흉인데. 대여점 이용자는 엄밀히 말하면 소비자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저도 소싯적에 대여점 많이 이용했지만 대여점 이용하면서 소장을 강요한다고 자기가 소비자랍시고 갑질하진 않는 염치는 있어오.
아싸리리이
16/08/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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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수준이하의 넘쳐나는 장르소설에 실망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동감합니다. 이대로 죽 가다간 장르소설계도 곧 무너질 모양새이긴합니다.
1권 정도 무료 컨텐츠를 보고 판단하는 것도 실패가 많은게 1권에선 퀄리티가 그럭저럭 나와서 결제를 하고 보면 3~4권부터 퀄리티가 급하락하는 소설이 과반이 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소설 걸리면 뭐 돈 버렸네 싶지만 어쩌겠습니까? 선택은 내 몫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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