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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2 11:14
기아는 투수가 필요하긴한데... 이정현,이승호,손주영 아니면 그냥 나종덕으로 가도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죠...
김진영은 왠지 1픽으로 쓰기엔 뭔가 좀...
16/08/22 11:16
야알못안데 일픽선수들이 터질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 팀당으로 봤을 때 5년에 한번 정도는 돠는지 궁금하네요...--;;
16/08/22 11:46
로또로또 거려도 어느정도 그당시 드래프트된 선수들의 결과가 모두 확정난 수준인 05년쯤 드래프트를 보면
1픽이 터질확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대략 1군 백업이나 패전조까지포함해서 1군엔트리를 기준으로 하면 절반은 들어갈거같네요. 05를 보면 1차지명+2차1픽 15명중에 박병호,최정,윤근영,정의윤,양훈,오승환,윤석민,정근우가 있고요 06을 보면 1차지명+2차1픽 15명중에 유원상,한기주,이재원,류현진,차우찬,강정호가 있습니다. 저도 타팀 백업급 선수도 다 아는건 아니라서 그 외 1군급 선수가 있을지도 모르구요. 다만 베이징올림픽시기뒤로는 1픽이 고만고만해진게 사실입니다. 월드컵키드가 다 축구로 가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고 아니면 08픽이라고 해도 고졸이면 30도 안되었을테니 후에 터지는 선수가 나올수도 있는거기도 하고요. 실제로 정의윤도 작년 트레이드 이전 기준이면 저 위에 이름 못 넣었겠죠
16/08/22 12:47
왠만하면 1군급으로 큽니다.
정상적으로 자라면 주전급, 그냥 평범하면 1군급, 안 풀리면 1.5군급인데 이 밑으로 크면 유명해(?)지고 이름 날리게 됩니다.
16/08/22 13:11
1차지명 혹은 2차 1라운드 지명 선수들은 기회를 정말 많이 부여받는 편이라 터질 확률이 높긴 합니다. 최근 5년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지명 선수들중 나름 1군에서 얼굴 좀 비춘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①은 전체 1픽선수, ★는 팀 주전급 선수로 성장)
◎ 2011년 - 유XX(2011 한화 2차 1라운드①), 임찬규(2011 LG 2차 1라운드★), 심창민(2011 삼성 2차 1라운드★), 서진용(2011 SK 2차 1라운드), 한승혁(2011 KIA 2차 1라운드★) ◎ 2012년 - 윤명준(2012 두산 2차 1라운드★), 노성호(2012 NC 창단특별지명★), 이민호(2012 NC 창단특별지명★), 하주석(2012 한화 2차 1라운드①,★), 한현희(2012 넥센 2차 1라운드★), 조윤준(2012 LG 2차 1라운드), 박지훈(2012 KIA 2차 1라운드), 김원중(2012 롯데 2차 1라운드), 문승원(2012 SK 2차 1라운드), 박민우(2012 NC 2차 1라운드★) ◎2013년 - 이성민(2013 NC 우선지명선수), 조상우(2013 넥센 2차 1라운드①,★) -- 1차지명 부활 -- ◎ 2014년 - 임지섭(2014 LG 1차지명), 임병욱(2014 넥센 1차지명), 심재민(2014 kt 특별지명★), 박세웅(2014 kt 특별지명★), 강민국(2014 NC 1차지명), 김유영(2014 롯데 1차지명★) ◎ 2015년 - 주권(2015 kt 특별지명★), 최원태(2015 넥센 1차지명★)
16/08/22 11:43
간만에 나온 괜찮은 포수자원인 나종덕이 과연 어디로 갈지가 궁금하네요
일단 nc가 가장 눈독들이는 것 같긴 한데, 기아나 한화도 탐내는 자원인 것 같네요
16/08/22 13:12
nc가 순번이 너무 밀려서...기회가 안 올거 같네요.
나종덕이 nc까지 밀려만 준다면야 약점 포지션 보강 + 지역 프랜차이즈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거긴 한데... 어려울 겁니다.
16/08/22 11:51
기아는 그냥 포지션 관계없이 무조건 잘하는 애로 뽑았으면 좋겠네요. 그래봐야 투수나 포수일 거 같은데 전 아직까지 포수는 홍구나 용환이 승택이 범수로 돌려막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나종덕이나 신진호보다는 젊은 고졸 투수로 뽑았으면 좋겠네요.
16/08/22 11:54
그나저나 고졸투수 중에 소이현이라는 선수가 있네요. 신기하네요. 흐흐 남자치곤 특이한 이름이고 연예인도 있다보니 눈에 확 들어오네요.
16/08/22 12:42
독특한 이름 만큼이나 3년은 정식으로 야구를 배우지 않고 쉬었다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수초등학교 재학시절 야구를 하다가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야구를 잠깐 그만두고 강남 리틀야구부 주말 취미반에서 활동했습니다. 그후 서울디자인고 야구부가 창단하면서 야구를 정식으로 다시 시작했다네요.
고2때까지만해도 단 2경기 등판만 했지만 올해 명문 서울고를 상대로 서울디자인고 창단 첫 승리를 만들어낸 선수중 한명이기도 합니다. (5회 구원등판.)
16/08/22 13:39
이름만큼이나 이력도 독특하네요. 야구 경력이 오래되지 않고 소화이닝도 많지 않다보니 어깨는 싱싱하겠군요. 홍희정기자가 따로 언급하기도 했고 나름 가능성있는 유망주인가 봅니다.
16/08/22 13:02
엘지 팬으로써 1차에 가볍게 이승호 뽑고 2차에 박치국,김성훈 정도 뽑을것 같네요.
그리고 엠팍에서 읽은건데 요즘 화제인 신진호 포수는 포수보다도 146km를 던진 어깨에 주목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아마 투수로 보는 건가 싶기도 하고...
16/08/22 13:20
홍희정 기자의 리포트를 종합해보면
투수는 빅3(이정현-손주영-이승호)에 야수는 나종덕, 미들인필더는 김혜성, 사이드암에서는 박치국이 최대어로 보이더라구요. 이 6명에 신진호와 김진영정도가 1라픽이 확정적이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흐흐
16/08/22 14:11
이정현이 기아 차례까지 남아있다면 무조건 지명해야 할텐데...
올해 드래프트 선수 중 가장 먼저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윤석민급까지 클 수 있을 거라고 보고요.
16/08/22 14:24
엔씨한테 탈탈 털린 롯데는 뼈를 주고 살을 친다는 결심으로 포수자원이 부족한 엔씨를 저격하기 위해 기론을 다시... 아니 나종덕을 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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