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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2 21:34
저분 다엘 유저라 붉이랍니다. 집행검 내려주세요. (웃자고 하는 말입니다. 특정 구단이라는 말 아닙니다. [정색])
그나저나 선풍기존의 그분이나 몇몇 심증이 매우*10^10^10 강한 몇몇분은 최소 본인 및 가까운 친인척 털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08/02 20:43
근데 구단 입장에선 심판이 요구하면 안 줄 수가 없을듯요...
안주면 그 심판이 구단에 불이익 줄 게 뻔하고, 터뜨리기엔 KBO가 그 걸 책임있게 잡기보단 오히려 KBO가 묻어버리고 배신자로 낙인찍어 구단에 불이익 줄 가능성이 훨씬 커 보이거든요.
16/08/02 20:51
구단주든 단장(사장)이든 개인돈으로 줬으면 개인간 돈거래라고 헛소리라도 한번 해보겠습니다만.
구단돈으로 준거라면 피해자 코스프레도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불가항력인것도 솔직히 말도 안되구요. KBO가 어차피 구단 연합체에 불과한데, 심판하나를 상대로 한개 구단이 저러는게 정상적이지는 않다고 보네요. 거기다가 10년 넘게 줬으면 그 구단은 그 돈으로 나름의 이득을 보고 있다고 판단한거고요. 기업이 얼마나 돈에 민감한데 쌩돈을 그냥 줄까요...?
16/08/02 21:15
불량학생은 피해자의 신분이지만
구단은 피해자라기보다 공범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구단은 선수 한명에게 100억도 아깝지 않게 쓰는데 승부조작 해준다고 그러는거에 노름돈좀 보태준건 삥뜯겼다기보다 같이 해먹은거죠..
16/08/02 21:35
삥만 뜯긴게 아니니까요.
편파판정이 없었다면 그냥 삥이지만, 있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비교해도 촌지에 가깝죠.
16/08/02 21:39
편파판정을 바라고 준게 아니라, '역'편파판정을 받을까봐 상납한거라고 봐야죠.
돈 안주면 괴롭힐 것을 아니까 빵셔틀이 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16/08/02 21:41
그러니 긍정적으로 비교했을 때 촌지에 가까운거죠.
바라든 바라지 않았든, 보답을 받았으면 삥이 아닙니다. 그것도 짧은 기간도 아닌데요. 이건 절대로 삥 뜯긴 범생이에 비교할 일이 아니죠.
16/08/02 23:26
아니 말이 웃긴게
1. 심판이 특정구단만 돈을 달라고 했을리도 없고, 했다면 그것자체도 왜 그구단만..하고 고민해봐야 할 사안이며, 요구받은 중 안 준 구단이 있다면 준 구단은 무조건 잘못이고 2. 안 준구단과의 경기에선 필연적으로 상대적 편파를 받게 되는데 -심판은 안 준 놈에게 벌을 줘야 달라고 할 빌미가 생기니- 단순히 이걸 역편파를 막는 용도라고만 해석하는게 말이 되나요 3. 일진비교는 더 어처구니없는게 또래집단은 비공식집단으로 선생한테 신고한 경우에도 폭력 협박등수단으로 학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위협할수있으나 심판이 신고당했다고 뭘할수있나요? 난리쳐도 기업이 신문에 내면 끝인데... 말도 안되는걸 왜 비꼬고 난립니까-첫댓글-
16/08/02 20:47
승률 정리한 자료는 있는데 아직 팀별 자책점 정리한 자료는 없나보네요. 자책점 정리한 자료 나오면 어느 팀인지 알수있겠네요. 제발 기아는 아니길..
16/08/02 20:57
10년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리고 과연 저 심판 혼자만의 일일까도 의심이 됩니다. 분명히 저 심판이 하는 행동을 지켜본 심판이 있었을 것이고 10년 가까이 멀쩡히 해먹는 것을 본다면 구미가 당길 테니까요. 저렇게 대놓고 해먹진 않아도 은근히 챙격먹었을 심판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설령 그런 심판이 없다고 해도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도박도 그렇고 승부조작도 그렇고, 한 명이라도 나온 상황에서는 모든 상황을 의심의 눈으로 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KBO가 가장 문제로군요. 애초에 발각되었을 때 제대로 처리했어야 하는데, 묻기에 급급하다가 일을 키운 것 같네요.
16/08/02 21:01
Kbo는 약물에도 너그럽고 예전 2012년 승부조작도 언론들 동원해서 경기조작, 승부설계라는 말을 써가며 승부조작이 아닌 것처럼 호도했고 2명만 처벌하고 얼른 덮었죠. 이미 썩을대로 썩은줄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사건을 최대한 축소해서 한두명에게 책임을 지게하고 끝내겠죠. 어짜피 최고 인기 스포츠라 망할 일도 없고...
16/08/02 21:03
첨에는 우리 구단만 아니길 .. 싶은 심정이였는데
기사 내용을 보면 이건 우리구단 느그구단 문제가 아니라 관련없는 구단을 찾는게 빠른 수준인듯요 ㅠㅠ
16/08/02 21:12
희한한 것이 승부조작에 관련해서 '의혹' 수준일 때는 네이버 야구란에 의혹기사들이 도배되다시피 했는데...
도박심판과 관련된 기사는 야구란 메인에 걸리지도 않습니다. 선수들의 승부조작도 리그의 존립에 치명타를 가하지만 어느 누구보다 공정해야할 심판이 구단으로부터 10년 넘게 삥을 뜯고 있었다면 선수들의 승부조작보다도 더 리그에 치명타입니다. 왜 KBO에서 이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체 조사 중이라던지 수사기관에 의뢰한다던지 아니면 엠스플 뉴스팀의 보도가 허위라던지 뭔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조용합니다. 침묵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데 답답하네요.
16/08/02 21:18
이 사건 때문인지 네이버 스포츠홈에서 재조명 되고 있는 영상도 있네요.
지금 유력한 그 심판과 하필이면 요즘 시끄러운 팀이(혹은 양팀 모두) 주인공들이네요.
16/08/02 21:54
일단 처음에는 혹시 거절했다가 판정에서 불이익이 발생할까 걱정되서 빌려줬을것 같고
혹시 빌려주면 좋게판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도 있었을것같습니다. 첫번째 기사를 보시면 뚝심있는 심판으로 평판이 좋았고 심판상도 받을만한 베테랑 심판이어서 가능했을거라고 보는것 같습니다.
16/08/02 22:33
약쟁이. 노름꾼. 거간꾼. 깡패가 득시글 득시글거리는 야구판. 어쩌면 인기는 안 떨어지겠지만 믿음은 다 사라졌지. 판이 무너진다고 모르쇠로 나왔으니 그 열매가 썩었다. 메이쟈리그처럼 약을 마구해라. 그냥 즐기는게 더 좋겠다. 홈런쇼나 보자.
16/08/02 23:15
조작-약물-약물-도박-조작-도박쩐주-공연외설-조작-심판매수 (그것도 심판이 주체!)
중간중간 음주운전, 명예훼손, 치정문제 구설수는 옵션이고 크크 대한민국 넘버원 프로스포츠 리그 야구 화이팅이네요. 그냥 대만처럼 리그 통째로 갈아엎는 게 나을 듯. 그룹 헤게모니 잡고 야구에 투자 안한다고 이재용 욕했는데 어쩌면 야구계의 더러운 면을 보고 환멸한 것일지도. 적어도 제 맘 속에서는 야구단 투자 그만둔건 재평가가 될락 말락 하네요
16/08/02 23:27
역대급 악제이긴 한데 이미 터질 일들이 계속 터지고 있어서 왠지 그냥 물리는 느낌도 드네요. 뭐 그럴것 같았어.. 근데 그냥 보고 있잖아. 물론 팬들한테 미개하게 왜보냐 말할 순 없는거지만 그냥 그럭저럭 굴라나 가라 같은 복잡미묘한 생각들이 드네요. 레진처럼 관중이 반으로 줄까? 이런 의문도 들구요.
물론 최선은 당연히 싹다 뿌리 뽑는건데 판이 뽑히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조금씩은 있을 것 같습니다.
16/08/02 23:32
사실 국내 스포츠 시장이 다 악재아닌가 싶네요
농구 축구도 그렇고 그나마 배구? 근데 배구는 여름스포츠는 또 아니고 "야아 흐흐흐 그래서 야구 안볼거야?" 가 먹혀드는 시장이네요 아쉽게도...
16/08/02 23:25
신기할 정도로 기사가 없네요. 이건 정말 큰 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심판이 썩으면 진짜 아무리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을텐데요.
16/08/02 23:28
설마 삼성은 아니겠지.
그와는 별개로 프로야구와 바이바이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느낌이네요. 삼성 덕분에 올시즌 이미 시청을 안하고있긴하지만...
16/08/02 23:29
축구도 무려 리그 최강팀이 잡혔고(근데 이거 진짜 스카우트 일탈로 하고 끝난건가요? 왜 징계건 말이 없는지...), 야구는 이제 폭파 직전까지 왔는데, 농구도 한 번 제대로 팠으면 좋겠습니다.
축구, 야구도 문제 많지만, 농구는 진짜 대놓고 그러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죠. 여기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 번 파서 다시 시작하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왜 경기를 즐기려고 보는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지...
16/08/02 23:30
야구는 이제 보이콧 하겠습니다
완전 쓰레기장이네요 관중분들도 다들 동참해서 안보기 운동같은거 해서 썩은 야구판 전부 도려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메인에는 기사조차 없네요
16/08/03 04:10
?이게 말이나 되나요?
삼성 엘지 한화 기아(다른 기업도 마찬가지로) 같은 굴지의 대기업이 심판 하나에 쫄아서 돈을 준다구요? 심판이 보복판정이나 그런 낌새가 조금만 보여도 '어 나 종 같아서 안해 ' 한마디면 크보가 벌벌 기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돈줄은 대기업이고 소송으로 가도 기업 연합체가 크보라고 봐야 되지 않나요 소송 주체가 애매해지는 걸요
16/08/03 08:36
1.
이 뉴스가 처음 나온 날부터 저는 가장 걱정했던 게 제발 제가 응원하는 두산만 연류되지 말아라 였습니다. 가뜩이나 올해 김재환 때문에 시끄럽고, 과거의 이런저런 사건사고 때문에 지금도 '범죄두'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 만약 여기까지 관련되었다고 하면... 2. 얼마 전 박동희 기자가 김상현 사건 때 쓴 사진자료 사건(치기 전 사진) 때문에 이 작자 기사는 이제 도저히 못보겠다 싶었습니다. 그 전에도 지나칠 정도로 감성팔이 코드가 기사 내내 녹아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요. 그런데 가끔 이런 제대로 된 기사(가령 작년 공인구 실험이라든지)를 내는 걸보면 좋은 기자는 맞는 거 같은데... 판단을 유보해야겠어요. 밀당쟁이 같으니라고. 3. 선수단은 물론이거니와 심판도 포함하여 음주, 도박, 승부조작, 약물, 기타 크보의 명예를 손상시킬 만한 잘못을 저지를 경우 그 처벌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언젠자 피지알에서 형량을 높인다고 해당 범죄가 감소하는 상관계수는 크게 연관되지 않는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공감가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처벌이 리그에 미치는 영향과 파장을 생각한다면 너무 낮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뿌리까지 캘 경우(하지만 그럴 일은 별로 없어 보인다?) 어디까지 나올지 참 궁금하군요.
16/08/03 10:08
2005~2011 최규순 주심일때 기아의 승률이 7할을 넘어간다는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본인 스스로 토토했으면 돈많이 벌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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