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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02 13:57
PGR이 유독 종교 비하가 심해요. 질게만 봐도 뭐...
그냥 넘기고 있을 뿐입니다. 아마 대다수는 그냥 저처럼 눈팅만 하고 에휴 하면서 넘겼을텐데 글 하나 써주셔서 감사하네요. (관련글 댓글화로 없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16/08/02 13:58
전 이글이 더 당황스러운게 당장 밑에 글만 봐도 자신이 무신론자지만 혹은 심지어 과학자지만
각자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PGR분들이 계시는데 묶어서 비판하지말라는 님부터 PGR을 묶어서 비판하고 있다는 점이네요. 그런 경향이 있다고 얘기하시려는 거라면 마찬가지로 반대쪽에서도 우리도 그런 경향을 얘기한거라고 반박할 수 있겠죠.
16/08/02 14:00
이 글을 PGR을 묶여서 비판하는 글로 보신다면 제가 글을 정말 못 쓰긴 하나 보네요. 그런 의도로 쓴 글은 아닙니다.
그리고, 각자 존중해야 된다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만큼 싸잡아 까고 기다렸다는듯이 나와서 까고 하는 분들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16/08/02 14:03
종교인들이 광신주의자처럼 매도당하는 걸 보고 우왕 정말 그런가보다!! 하고 제가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종교 관련해서 종교/과학 이야기 나오면 스테레오 타입처럼 종교인들은 과학을 부정하는 광신도로 라벨링 되더라구요. 꾸준히 그러시는 분들이 계시니 이제는 저도 '나를 포함한 모든 종교인들이 미친 광신도가 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저도 좀 흔들리긴 하네요 크크크.
16/08/02 14:02
요즘 시대는 다 세속주의자죠. 종교를 가진 세속주의자들이 소수의 광신도들 때문에 욕먹는거지.
애초 피지알 수준에서 세속주의자 소굴일 텐데, 굳이 종교의 대척점도 아닌 과학 끌고 와서 종교를 욕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럼 종교를 가진 세속주의자들이 발끈. 애초 공격 타깃이 잘못되었는데 세속주의자라는 건 이미지상 이익이 없고 과학이 이미지 좋으니 세속주의자이면서 비과학적인 사람까지 과학을 들고와서 그런 행동을 인터넷엣 하고 있는 거죠. 그런 결과 오프에서는 광신도들 때문에 이미지 안 좋아져, 온라인에서는 종교가졌다고 까여. 하소연하면 종교가 우리를 핍박하는데 너는 가해자면서 왜 피해자 코스프레냐 이런 소리나 듣는게 현실입니다.
16/08/02 14:05
아이디를 지적하기엔 숫자가 작지도 않고, 거기다 지적하면 저격글이 되서...
그러니까 의도는 글 말미에도 썼지만 '그러는 분들 제발 좀 그러지 좀 말아달라' 고 부탁하는 글인데 위에도 썼듯이 제가 글을 정말 못 쓰나 봅니다 (절대 비꼬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솔직히 스스로 의사전달을 참 못할 때가 많다고 느끼는지라...) ㅠㅠ
16/08/02 14:12
저도 아래글은 읽다가 댓글이 짜증나서 안보고있는데 이 글의 어조가 너무 감정적으로 격해져있으셔서서 남겼네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피지알이 '다름'에 대해 좀 더 관대해졌으면 좋겠는데 몇몇 주제는 좀 심하게 일방적이라 안타깝습니다.
16/08/02 14:15
저도 글을 울컥 토해내듯이 쓰고나니 어조나 이런게 한없이 유치하기 이를 데 없어서 부끄럽습니다.
쓴 글은 부끄러워도 안 지우자 라는 주의라... 대신 조금 수정은 해야겠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16/08/02 14:09
종교가 없다면 별로 신경쓰지 않으시겠지만 십년 넘게 이곳에 머물고 있는 입장에서 눈에 띄는 분들에게서 적대감을 느끼니까 사실 종교관련 글에는 잘 끼지 않습니다. 뭐 제가 여기서 종교를 권유하지 않는 것처럼 그들이 믿음은 정신병이라고 말한들 서로 삶에 영향이 없으니까 그냥 넘어가는 것이죠.
요즘 특히 메갈 등과 관련하여 커뮤니티란 무엇이고 실체는 무엇이며 그것에 대한 정의는 어떻게 내릴 것인가 생각도 해보지만 사실 답이 없죠. 그건 타자가 받는 느낌은 언제나 반박 당하고 스스로 주장하는 것에 가까우니까요. 전 피지알인이 맞고 종교에 대해 이곳이 극렬하다고 느끼지만 또 다른 피지알인인 회원님은 그렇게 느끼지 않으시겠죠. 전혀 접점이 없기에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 생각하면 되죠. 누가 화가나고 열이 받아도 실체가 없으니 해결도 없구요. 단지 혐오발언은 공통으로 하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 교회쪽에만 있는지 모르겠는데 창조과학 그건 과학에 대한 혐오발언이죠.
16/08/02 14:08
어떤 글에 댓글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 말이 안 통하는 종교인 글에 묶일 지, 과학적 방법론을 부정하는 무지한 종교인 글에 묶일 지.
아무튼 댓글화 되고 벌점 먹어도 할 수 없겠지요. 다만 굳이 변명하자면 연속으로 조리돌림 글 올라오는데, 정말 그렇게 PGR21에서 종교를 맹신하고 과학을 불신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넘쳐났는가? 그게 아니라면 왜 계속 이런 글이 올라오지? 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다는 정도로 익스큐즈 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16/08/02 14:05
이것 뿐 아니라 한의학 이용하면 무식한 사람 되는 곳도 피지알이고, 사형제 찬성하면 미개한 사람 되는 곳도 피지알입니다. 뭐 생각보다 이런 케이스가 좀 있습니다.
16/08/02 14:08
그거 말고도, 성소수자 혐오, 지역감정, 새누리당 옹호... 등등 많긴 하죠.
생각보다 불지르기 쉬운 곳이기도 해요. 오히려 디씨같은데는 병먹금을 잘 지키는 편이라 선동이 안통하고요. 흐흐흐...
16/08/02 14:09
밖에선 십중팔구 일반의 대중에서 벗어나지 않을(또는 벗어나기 두려워할) 이웃들이
여기만 오면 이성의 칼날로 꾸짖으려 드는 위화감이 싫습니다 가끔.. 헐헐 그게 이성인지 구름위에 뜬 소리인지 자주 헷갈림은 덤
16/08/02 14:10
사형제는 보질 못해서 모르겠고 한의학은 정말 가열차게 까이죠. 한의사 뿐만 아니라 내가 환자로 한의원 갔더니 좋더라 한마디만 해도
병원갔으면 더 빨리 더 좋아졌을거다, 플라시보다, 이런 분이 있어서 한의원들이 빨리 다 망해버려야 되는데 버티는거다 등등.... 모두 실제로 PGR에서 본 댓글들입니다 ㅡㅡ;; 친구가 집 근처에서 한의원 하는 한의사라 한의원 종종 가는데 그런 리플 보면 한의사가 아닌 나도 어이가없고 화가나는데 한의사 친구는 이거보면 홧병걸려 죽겠구나 싶어서 친구한테 PGR 추천을 못해줘요 ㅡㅡ;;
16/08/02 14:13
사형제는 제가 직접 당한 예입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저도 반대이긴 한데, 반대측 논거에 제가 거의 동의를 못하거든요. 여기 잘나신 분들한테 야만인이 되어 있더군요 크
16/08/02 16:49
암에 걸렸는데 한방약 먹었더니 낫더라라는 개인경험에서 한방이 암치료에 효과적이다라는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는거 맞습니다.
현대의학지지다: 그래서 그 한방이 어떤 성분이고 어떤 메카니즘으로 작용을 해서 어떤 임상데이터가 있죠? 한의학지지자: 내가 써보니 낫았으면 된거 아닌가? 이런건 논리가 성립 안된다는거죠.
16/08/02 17:00
암을 비롯한 각종 불치병 난치병들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합니다. 제 친구 한의사도 그런거 걸린사람은 다 대형병원 보내야된다고 하구요.
하지만 발목 삐끗하거나 허리 삐끗한거, 감기 걸린거, 체한걸로 한의원 가서 치료받아서 괜찮아졌다고 해도, '한방은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이다. 한의원에서 치료받아서 괜찮아졌을리가 없다. 그냥 집에 있었어도 똑같았을거다'라고 거의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단 말이죠. 제가 알기로는 그런 분야에 대해서는 임상데이터라던지 이른바 과학적 분석같은게 꽤 되어있는걸로 아는데, 뭐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말도 못하겠고 알아먹지도 못하는 분야라 그건 패스하고.... 여튼간에 '그런 과학적 분석도 자세히 살펴보면 다 글러먹었어!! 한의학은 비과학이야!!'라는 얘기까지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말 그런거일지도 모르고, 그게 아니라면 '아, 이분들은 그냥 신념이 그런 분들이시구나' 하고 넘어가겠는데...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한의원가서 치료받은 사람까지 도매급으로 한심하다느니, 비과학적인 사람이라느니, 한의원에서 치료받는건 종교적 맹신과 다를 바가 없느니 운운하며 비난하는 사람이 있단 말이죠. 실제로 PGR에서도 있었구요. 그건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이라고 봅니다. 한의원에서 치료받는 사람들이 병원가는 사람들한테 병원가지 말고 한의원가서 치료받으라고 일종의 전도행위를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의 건강을 위해 본인이 치료방법을 선택한 건데 그걸로 비난을 받아야하다니요. 저는 그러한 점들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실제로 한의학으로 효과가 좋은 치료법이 뭐고 효과없는 치료법이 뭐고에 대해서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방향성도 다르고, 잘 알지도 못해요.
16/08/02 17:10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어떤질병에 한의학이 효과가 있고 어떤 진병에는 효과가 없고 그런 것은 알지도 못하고 지금 제가 하고자 하는 말과 큰 연관도 없습니다. 개인의 선택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는 얘기에요. 그 선택이 무슨 다단계나 악성 사이비 종교마냥 본인 혹은 주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면 모르겠습니다만, 발목 삐끗해서 한의원가서 침 맞는게 그런 경우도 아니니까요.
16/08/02 14:07
종교만 그런 건 아니에요. 사드 참외 관련해서 여기도 TK는 착한 지역비하 대상이거든요.
종교, 지역 그 외 등등.. 자신이 속한 집합이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사안들이 적진 않아요. 적어도 피지알에서 종교인에게만 잣대가 엄격한 건 아니라는. 사안별로 걸러 보셔야 할 듯 싶어요.
16/08/02 14:07
pgr에서 백날 떠들어봐야 뭐가 바뀔리도 없는데 다 자기 마음에 드는 글에 모여서 한두마디 하고 자기만족하는거에요. 그렇게 스트레스 풀고.
애초에 pgr에 올라오는 모든 글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정 잘못 클릭해서 봐버렸다 싶으면 한마디 하고 스킵해버리면 그만이죠.
16/08/02 14:10
요즘 '언냐 이거 나만 불편해?' 류 글에 불편함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에 부쩍 많이 발이 담궈져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이게 바로 평소에 침묵했던 저 자신에 대한 업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성폭력 문제, 성소수자 문제(이 경우는 가족문제라 조금 복잡하지만), 이번에 종교인 문제까지... 생각해보니 지금껏 용케 별 트러블 없이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16/08/02 14:14
사실 여기랑 홍차넷 정도 말고는 커뮤니티를 몽땅 다 접은지 꽤 오래되서...
그 외에 인터넷을 통해서 소통하는 거라면 하고 있는 게임의 길드원들과의 채팅 정도인데 거기선 아예 정치/종교 글 자체의 언급을 금지하고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전체의 분위기가 그런 거라면... 역시 SNS를 안 하길 잘했다 라고 생각해야될려나요.
16/08/02 14:12
만약 누군가가 저는 새누리 지지자이며 개신교를 믿는 한의사인데 김성근 감독의 팬이면서 존경하는 인물은 안철수입니다.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분은 여기선 악당이죠;;;;;
16/08/02 14:17
제 친구가 안철수 빼고는 모두 일치하는데 PGR 하면 가입인사글에 리플 800개쯤 달리고 그 날 탈퇴할 듯 하네요.
참고로 제 친구가 존경하는 인물은 안철수가 아니라 박정희입니다 ㅡㅡ;
16/08/02 14:16
요즘은 어딜가도 현상으로만 결론을 내리시는 경향이 높지만 그나마 이곳이 나름 현상에 대한 분석 비슷한 걸 하는 곳이긴 하죠. 논의 하기도 좋고요. 다만 그렇다고 이곳이 현상만 보지 않는 곳이라는 건 아니라서 여론이 어느 한 방향으로 많이 쏠리는 경우는 많습니다. 특히나 남성이 많은 곳이니 최근의 이슈도 그렇고요.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 가끔은 좀 너무 쏠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건 있더라고요.
16/08/02 14:16
그런데 당장 엊그제까지만 봐도 피지알이 메갈리아 소굴이라 메갈리아 까는글로 한창 불타오른 게 아니죠...
그리고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보기도 어렵고... 뭐 별로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16/08/02 14:32
저는 부산 사는데 여기서 종종 언급되는 무식하게 들이대며 전도하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서 다수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특히나 pgr 평균 또래 세대에서는요 그냥 서울은 그런갑다... 하고 넘기려하긴 하는데 이쯤되면 묻고싶긴 합니다 정말 주변 기독교인들의 다수가 그렇게 고집불통에 비이성적이고 맹목적인 사람들이고 막들이대며 전도하나요? 여기 pgr만 봐선 오히려 그 반대인 것 같은데요...
16/08/02 15:30
저 같은 경우 고집불통에 비이성적이고 맹목적이었던 사람도 봤고 (아 표현이 좀 이상한가.. 막 맹목적으로 전도하려하진 않았는데 성경무오류설이라던가 이런거에 있어선 절대로 타협을 하지 않는..-_-;)
똑같이 교회를 다니고 해도 마이웨이인 사람도 봤고 교회를 다녀도 좋은 게 좋은거지 하면서 믿든 안믿든 전혀 신경 안쓰는 사람도 보고 그랬습니다 그냥 다양하게 봤던.. (정작 전 어떤 종교도 안믿어서..)
16/08/02 15:44
굳이 나누자면 기존 기독교계에서 좋아할법하지 않은 일?만 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성격무오설 같은걸 말하는 사람은 그냥 무식한 고집쟁이라 안타깝지만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16/08/02 15:51
제가 2번인가 크게 당하고 교회를 진짜 싫어하는데요. 시내에서 교회분들한태 붙들려서 1시간동안 빠져나가지 못한거
대학생들이 와서 설문조사 좀 도와달라 신학과 졸업과제다 해서 같은 학생끼리 불쌍해서 해준다고 했다가 봉고차 나타나서 교회 끌려간적 같은 층 사시는 분이 만날떄마다 교회 행사있다고 오라고 하시고 신앙에 대한거 말씀하셔서 이제 단둘이 엘리베이터 타면 두려울 정도입니다. 크리스찬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와서 대부분 친구들이 기독교여도 죽기전에만 믿으면 천국간다고 늙어서 같이 교회다니자 그러는 긍정적인 친구도 있고 하니 그냥 교회, 사람마다 케바케인듯 합니다.
16/08/02 16:11
이건 참 안타까운 게 신학교 졸업과제로 설문조사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백퍼 신천지(....)
저도 교회다니는 주제에 설문조사하는 누나 얼굴에 혹해서 따라가봐서 압니다?!
16/08/02 15:29
그냥 넷론이죠.
현친들 보면 무신론자도 소수 있지만, 종교가 없으면 종교에 관심이 없거나 종교가 있는 사람들이 거의 대다수죠. 그냥 이렇게 다른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하고 의견 참조하는 선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6/08/02 15:31
종교가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막 무조건적으로 들이미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만 위에도 적었듯이 그거 외엔 타협이 불가능한...) 그냥 종교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아서 좋다 종교의 목적은 다른게 아니라 이런 심적 안정감인거 같다면서 추천해주는 사람도 있고 그랬네요
16/08/02 15:36
종교는 과학적이지 않다며 감성의 영역이라며 까기도 하고 신은 안믿고 어쩌고 과학이 최고다 어쩌고 하는 사람에겐 과학이 종교죠. 과학도 소위 빅뱅부터 지구 탄생까지 죄다 우연히 어쩌다 재수좋게 얻어걸린거죠. 이론에 따르면 확률이 몇천만분의일 몇억분의일 솔직히 확률이 저정도면 그냥 0이나 진배없죠
16/08/02 15:36
종교는 넷상에서 어쩔수 없이 두둘겨 맞을수 밖에 없을껍니다. 딸기가 맛있어서 먹는데 왜먹냐고 이유를 자꾸 물으니 대답할수 없을수 밖에요. 그냥 개인의 취향이지 인류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진리가 아니기때문에 까일수 밖에 없습니다.
16/08/02 16:08
님이야 말로 과학<-> 종교라는 그 촌스러운 도식부터 벗어요.
님은 그냥 무신론에 가까운 세속주의자이고 과학에 호가호위하는 네티즌일 뿐입니다.
16/08/02 16:11
반대쪽은 님이 쓰신 단어이고 과학과 종교가 반대 개념이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근거도 없이 확대해석하시는건 님이 계신 분야에서는 자연스럽게 쓸수 있는 해석방법인가 보군요. 글쓴이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우기시면 뭐라고 해야될지.. 다시한번 말하지만 계몽 아닙니다.
16/08/02 16:14
애초 종교 이야기 하는데 과학적 진리 이야기 하면 안되죠. 눈끔 속인 후 니가 착각한 거다.
그게 사기꾼 수법 아닙니까? 서로 맞지도 않은 걸 대치시킨 사람은 제가 아니라 님일 텐데요? 솔직히 이런 네티즌 태도 한두번 본거 아닙니다. 과학적 수호자의 탈을 쓴 반종교주의 이념 가진 인간들.
16/08/02 16:19
종교와 과학은 오랜역사를 두고 같이 많이 언급되는 문제입니다.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니요. 과학과 종교의 연관관계를 연구한 연구자들은 다 하면 안되는 연구를 했나보군요. 하하하
솔직히 이런 네티즌 태도 한두번 본거 아닙니다. 어그로 끌면서 관심받고 싶어하는거죠. 그냥 심심해서 관심드립니다. 실제로는 너무 논리적이지 않아서 혀를 찰 정도네요. 과학적 사고방식을 좀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16/08/02 16:41
라롬 님// 비하가.아니라 200년 전 사람이 정치 프로파간다 책에나 썼을법한 개념으로 현시대에.용감하게.말하셔서 크
딱 라브아지에 죽일 때 로비에스피에르나 가질 개념입니다. 님 이슈 파악이
16/08/02 16:47
blackroc님// 사회학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그렇게 훌륭하게 칭찬을 해주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정치 프로파간다 책에 나올만한 개념이군요. 대단하네요. 자신감을 가져야겠습니다.
근데 님이 말씀하신 '과학적 수호자의 탈을 쓴 반종교주의 이념 가진 인간들.' '과학사 한페이지도 안 봤을거 같은 내공' '별로 과학적이도 못한 인간들' 은 저를 지칭하는 문장인데 비하가 아닌가요?
16/08/02 16:51
라롬 님// 그거 주장한게 계몽주의죠.
님은 훌륭한 19세기 계몽주의자 십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죄송합니다. 키베를 뜨다가 선을 넘었습니다. 이만 서로 끝내죠
16/08/02 16:59
blackroc 님// '님은 훌륭한 19세기 계몽주의자 십니다 ' 끝까지 비하하시네요. 끝내지만 내 마지막 공격을 받고 끝내자 라는 건가요? 참 치졸하네요 사람이.
16/08/02 17:09
blackroc 님//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 지식인이 되지 말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보다 지식이 낮다고 무시하고 비하하는 인간의 본성에는 어느정도 이해는 가나 자신의 감정도 컨트롤 못하고 막말이나 내뱉는 사람들은 어디서든 위에서 군림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맡은일을 처리하는게 윗사람들이지 무시하고 비하하는게 딱 이시대 정치인 같네요.
16/08/02 15:59
과학을 교묘하게 계몽과 동치시키네요.
앞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과학을 등에 엎고 패악질을 부리는 이들에게 분노하셨다면서, 왜 계속 엄한 과학을 까내리시나요?
16/08/02 16:05
그거야 종교의 반대는 과학이 아니기 때문이죠. 가치 싸움이면 세속주의죠.
본인의 세속주의를 과학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사기꾼이죠. 본인의 생각= 과학= 진리 이거지. 솔까말 종교에 대적할 정도의 논리적이며 내공깊은 과학적 지식의 소유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애초 그 과학적 지식의 소유자라도 이 문제는 과학을 벗어난 가치영역을 다수 포함해야하는데 그럼 과학의 화력지원을 절대 못받습니다. 이럼 그명제는 그냥 자기 주장을 과학이라고 우기는 거 뿐입니다. 그럼 진리처럼 보이니까요 저는 이걸 계몽주의라고 부릅니다. 솔직히 18~19세기 계몽주의자들도 딱 이수준으로 놀았죠.
16/08/02 16:12
예 가치를 다루는 이념은 이념과 놀아야지.
왜 사실문제를 다루는 과학을 갖다 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종교의 반대는 세속입니다. 이걸 구별 안하고 과학이 이미지 좋으니 세속주의자들은 세속이라는 말 안쓰고 과학이라고 갖다 붙이죠. 별로 과학적이도 못한 인간들이 그러합니다.
16/08/02 16:58
'인류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진리'라는 것부터가 갖다붙이는 표현이니까요. 문화가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데요. 정말 그 모든것을 초월한 보편적인 진리, 평등과 사랑과 자비 같은 것을 말하는거라면 님의 발언은 모든 종교가 그런 개념과 정반대라는거고, 그건 곧 혐오발언입니다.
16/08/02 17:05
'인류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진리'는 예를 들어 과학을 이야기 하는건데요? '살인은 나쁘다' 라는 말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왜 본인이 듣고싶어 하는쪽으로 듣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믿는 신앙에 의구심이 든다면 저에게 따지시면 안되고 종교에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16/08/02 17:13
라롬 님은 처음부터 과학과 종교는 정면 배치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종교를 믿는 사람이자 과학기술계 종사자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네요. 과학과 종교는, 과학기술이 종교 재단에 이용되지 않고, 종교인이 자신의 종교를 마음 속으로 믿기만 할 땐 전혀 대립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과학의 이름으로 종교를 재단하려 하고, 종교가 과학을 바꾸려 할 때에만 대립하지요. 말하자면 과학과 종교는 원래 대립하는 위치가 아니라, 라롬 님이 대립하게 만드는 겁니다. 가만히 두면 대립하지 않고, 종교는 인류 보편 진리에 아무 손상도 주지 않아요.
16/08/02 17:23
티모대위 님// 아닙니다. 저는 종교와 과학은 양립하고 상호보완적이다 라는 아인슈타인의 입장과 동일합니다. 종교를 믿고 과학기술계 종사자로서 무엇을 근거로 정면 배치 된다고 생각했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참 마음대로 오해 확대 해석하고 혼자 화내시고 대단하신 분들이 많네요.
16/08/02 17:28
라롬 님// 글쎄요. 인류의 보편 진리가 과학인데, 종교가 이러한 인류의 보편 진리와 배치되니까 종교가 까일수밖에 없다는 게 라롬 님 주장이죠?
이게 왜 확대 해석이죠? 라롬 님의 주장을 잘 정리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종교가 왜 까일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다른 이유가 있나요? 모르쇠도 이런 모르쇠가 없네요.
16/08/02 17:38
티모대위 님// 아닙니다. 잘못 해석하신것 같습니다.
과학은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하는바가 있는데 종교는 다양하며 이에대한 해석도 다양하고 보편적인 하나의 의견이 없기때문에 종교가 까이기 쉽다. 가 제 의견입니다. 왜 사과는 떨어질까에 대한 의구심이 하나의 답으로 과학은 정립하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지만, 신은 존재하지만 어떤신이 진짜인가에 대한 답은 너무나 많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종교라는 특성상 까이기 쉽다라고 말한겁니다.
16/08/02 17:43
라롬 님// 종교가 [까이기 쉬운] 이유는 잘 알겠는데요, [까일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은 후자인데, 여기에 대한 설명이 계속 없군요. 마술사얀님의 댓글에 대한 답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인류 보편적 진리와 양립하고 상호보완하는 종교가 까일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희가 잘못 해석했다고 치부하시기에는, 언어 보편적인 해석으로 볼 때 [까일수 밖에 없다]라는 표현은 [까이기 쉽다]라는 표현과는 의미 전달이 다른데요.
16/08/02 17:55
티모대위 님// 마술사얀님의 댓글에 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무턱대고 댓글로 각오하시는게 좋을껍니다 라고 협박하시는데 너무 무서워서요. 같은 내용을 계속 써서 지겹네요.
과학은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하는바가 있는데 종교는 다양하며 이에대한 해석도 다양하고 보편적인 하나의 의견이 없기때문에 종교가 까이기 쉽다. -> 인터넷에서 까기 쉬운걸 깐다 -> 넷상에서 까일수밖에 없다. 로 쓴거고 제 의견은 위에 적은 내용 뿐입니다.
16/08/02 18:03
라롬 님// 인터넷에서 까기 쉬운걸 깐다 라는 [현상]에서 넷상에서 까일수밖에 없다 라는 [주장]으로 어째서 연결이 되는걸까요? 까이지 않을 수가 없다는 의미이신데, 이것은 곧 종교에 대한 비난의 정당화가 됩니다.
앞서 말씀하신대로 종교가 그렇게 숭고하다고 생각하시면 넷상에서 까일수밖에 없다는 표현을 쓰실 수는 없지요. 도리어 '까이기 쉬운 상황이지만 함부로 비난해서는 안된다' 라고 하셔야죠. 비약이 너무 심해서 이야기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그리고 마술사얀님의 댓글에 답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조금 어이가 없네요. 무서워서가 아니라 대답하기 곤란해서가 아닌가요?
16/08/02 18:09
티모대위 님// 무서워서라고 분명히 의견을 표명했는데도 아니라고 하시면 전 뭐라고 답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전형적인 conspiracy theory로 연결되는건가요?
숭고하다고 말했는데 제말을 못믿으신다면 뭐 어떻게 전화번호라도 드릴까요? 제가 여기서 거짓말을 왜합니까. 무엇을 위해서? 까이지 않을수 없다라는 [현상]에서 종교에 대한 비난의 정당화 라는 [주장]으로 어째서 연결되는 걸까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티모님은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으신을 분이신것 같습니다. 신뢰가 없는 대화는 더이상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이만하겠습니다.
16/08/02 18:15
라롬 님// 까이지 않을수 없다 라는게 왜 [현상]입니까? 라롬님의 [주장] 이죠.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이 굉장히 잘못되신 것 같네요... 제 표현 방법을 그대로 받아써주고 싶으셨던 모양인데, 각 항목의 성격이 들어맞지 않습니다.
라롬님이 종교를 숭고하다고 생각하시는걸 의심하는게 아닙니다. 라롬 님의 첫댓글 표현이 잘못됐다는걸 인정하시라는 겁니다. 오해살만한 표현을 사용하시고서는 이리저리 회피하거나 비약을 하시면서 끝까지 붙들고 계시는데 이게 보기 좋을리는 없잖아요.
16/08/02 18:16
라롬 님// 분명히 의견을 표명했는데도 믿지 못하시면 전 뭐라고 답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전형적인 conspiracy theory로 연결되는건가요? 제말을 못믿으신다면 뭐 어떻게 전화번호라도 드릴까요?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으신을 분이신것 같습니다. 신뢰가 없는 대화는 더이상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이만하겠습니다.
16/08/02 18:20
티모대위 님// 현상입니다. 인터넷에서 과학이 까이는것을 많이 보시나요 종교가 까이는 것을 많이 보시나요? 티모님이 잘 이해 못하시는것 같아서 님이 쓰시는 문장으로 쉽게 해석하시라고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지나친 배려인가요.
티모님 좋아보이라고 글쓴적은 없습니다만. 표현이 잘못된곳을 찾기 힘드네요. 익스플로로가 최고의 넷브라우저 라는 명제는 넷상에서 어쩔수 없이 두둘겨 맞을수 밖에 없을껍니다. 딸기가 맛있어서 먹는데 왜먹냐고 이유를 자꾸 물으니 대답할수 없을수 밖에요. 그냥 개인의 취향이지 인류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진리가 아니기때문에 까일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바꾸면 이해가 편하신가요?
16/08/02 18:21
마술사얀 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때리지 않는다는 말은 믿었는데요? 현실적으로 제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때리나요. 믿지 못한다는 말을 한적은 없는데 논리적 비약이 심하네요. 전 무섭다고 했고 그 후 때리진 않을게라는 말을 듣고 더 무섭다고만 했을뿐인데요.
16/08/02 19:25
라롬 님// '까이기 쉽다' 가 현상이지 '까이지 않을수 없다'가 어떻게 현상입니까? 크크크 라롬님과 저는 정말로 생각이 다르네요. '까이지 않을수 없다'라는 말이 현상이라는 근거가, 과학과 종교 중에 어느 쪽이 많이 까이냐는 식인데, 진짜 제 상식을 한참 벗어나는 논리 전개입니다.
16/08/02 19:26
라롬 님// 익스플로러가 최고의 넷브라우저라는건 그냥 개인 의견으로 생각할만한 부분이지, 진리랑은 거리가 멀죠. 하지만 익스플로러가 최고의 넷브라우저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두들겨서는 안 되고, 그 사람들이 까일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분명 위험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달아놓은 댓글만 다시 읽어보셔도 바로 윗 대댓글 같은 말씀은 못하실텐데... 실망이 큽니다.
16/08/02 19:31
티모대위 님// 다행이네요 제 지식이 티모님의 상식을 한참 벗어나는 논리 전개라서요. 혹시나 티모님의 상식선이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습니다. 기분이 뿌듯하네요. 여튼 나중에라도 제가 쓴 댓글 다시 읽어보시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쯤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16/08/02 19:35
티모대위 님// 죄송하지만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에서는 까일수 밖에 없다는 현상을 이야기 한것 입니다. 전 현상을 이야기 한것이지 제 의견은 위에 적힌 문장 말고는 없습니다. 종교에 모두가 인정하는 보편적인 진리란 없습니다. 익스플로러가 최고의 넷브라우저라는 사실은 보편적인 진리랑은 거리가 멉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타켓이 되기 쉽다는 현상을 기술했을뿐입니다. 이 현상도 동의를 못하신다면 저는 두손두발 다 들어야겠습니다.
16/08/02 19:38
라롬 님// 어느 방향으로 벗어난다는 의미인지는 이미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댓글들 중 어느 하나도 라롬님이 성공적으로 반박하지 못했으니 제가 정말 뿌듯하네요. 라롬 님의 댓글은 몇번을 읽어봐도 이해될 일은 없을겁니다. 저의 사고력이 그렇게까지 퇴보될 것 같지는 않거든요. 저도 마무리 하겠습니다.
16/08/02 19:45
티모대위 님// 현상과 주장을 제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나요? 사실 이 부분을 논외로 두더라도 티모대위님이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무엇인지 한문장으로 간략하게 적어주실수 있으실까요? 제 주장은 위에도 적었다시피
과학은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하는바가 있는데 종교는 다양하며 이에대한 해석도 다양하고 보편적인 하나의 의견이 없기때문에 종교가 까이기 쉽다. -> 인터넷에서 까기 쉬운걸 깐다 -> 넷상에서 까일수밖에 없다. 입니다.
16/08/02 19:56
티모대위 님// 상대편은 깎아내리기에 급급하시군요. 저의 사고력이 티모님보다 퇴보되어있다고 말씀하셔야지 기분이 풀리시나봐요. 죄송합니다만 그런식으로는 논리 전개가 안됩니다. 종교인들의 전형적인 의견 표출 방식인 (상대편의 오류 지적하기/나의 주장에 대한 근거는 없음) 으로 가고 있습니다.
16/08/02 16:02
제생각에 이분은 글쓴이의 의도를 잘 파악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댓글이 계속 의도와는 딴 방향으로 가네요. 질문에 대한 대답도 안하시고.
16/08/02 16:51
음 글쎄요? 인류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진리가 아니면 까여야 하나요? 인류라는 집단이 전체주의 집단이었나요? 모두가 한가지 진리만을 추구해야 하는지 궁금하군요.
딸기가 맛있어서 먹는데 왜먹냐고 자꾸 이유를 물으면 어이가 없으시겠지만, [딸기를 왜먹는지 궁금하긴해도 굳이 물어보지 않는] 사람들까지 두들겨야 하나요?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16/08/02 16:56
인류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사실이 아니고 상응하는 다른 무언가가 존재하기 때문에 까이기 쉽다는 말이죠. 지구는 공전을 한다. 라는 사실을 쓰고는 까이기 힘들껍니다. 실제로 공전을 본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요. PGR회원중에 지구가 공전한것을 본 사람은 없을껍니다. 그래도 까지지 않죠.
하지만 종교는 보편적으로 하나의 종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까이기 쉬운거죠. 딸기 수박 사과 중에서 난 딸기를 먹겠다 하면 아무도 말리지 않지만 딸기가 젤 맛있어 라던지 하면 바로 공격대상이 됩니다. 종교가 공격대상이 되기 쉽다는 것을 설명했을 뿐입니다.
16/08/02 17:03
공격대상이 되기 쉽다는 '현상'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이라면 이해는 가지만, 까일수밖에 없다는 식의 본 댓글에서의 표현은 여전히 문제가 되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딸기가 젤 맛있어 라는 부분이 왜 공격대상이 되는지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딸기가 제일 맛있으니 다른사람도 딸기만 먹으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까여야 마땅하지만, 자기는 딸기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왜 까여야 하죠?
16/08/02 17:06
일반적으로, 어떤 집단이 '까일수밖에 없다' 라고 표현하는 것은 공격대상이 되기 쉽다는 표현이 아니라 그 대상이 까일만하다고 주장하는 표현에 가깝습니다. 라롬 님의 최초 댓글은 분명히 오해를 살만했고, 대댓글에서 조금 물러나시긴 했지만 본 댓글의 표현은 분명 종교 자체에 대한 비난의 정당화였습니다.
16/08/02 17:17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종교를 굉장히 숭고하다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인류에 꼭 필요한 신앙체계라고 생각합니다. 딸기가 과일중에 제일 맛있어 라고 누가 글을 썼다고 하면 바로 까입니다. 누구는 사과가 맛있고 누구는 수박이 맛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구는 공전을 해 라고 하면 까이기 힘듭니다. 과학 집단은 여러 근거로 사실증명을 할수 있고 실험과 이론으로 상대방을 설득 시킬수 있지만 종교는 믿음의 문제라서 그 믿음과 다른 믿음을 갖는 사람은 의구심이 들죠. 그래서 까이기 쉬운 위치에 있다고 말한겁니다.
16/08/02 17:21
그러면 '까이기 쉬운 위치에 있다고' 댓글을 쓰셔야 했지요. 똑같은 말 두번 하기엔 참 곤란한데요, 어느 대상을 두고 '까일만하다' 라는 표현은, 비난 또는 비난에 대한 정당화입니다. 이게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이해하는 언어체계에요.
16/08/02 15:37
1. 관련글 댓글화가 좋아보입니다.
2. 일부 종교인이 문제인것처럼 종교가 문제라는것도 일부 비종교인들의 댓글과 사고입니다. 같은 집단으로 묶이니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3. 사이트의 편향성 문제라기보다 특정 주제(예를 들어 종교, 의학과 한의학, 특정 유명인 등 )만 나오면 반박하기 바쁘신 분들이 계시고 그건 온,오프라인 다합쳐서 마찬가지인거 같네요.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그런 극단적인 주장 좋아하지 않습니다. 4. 종교인으로 아래와 같은 글을 보고 기분이 나쁘실거라 생각됩니다. 비 종교인인 제가 봐도 너무 한 주장들이 보이니까요. 그래서 제목만 봐도 어떤이야기가 나오겠구나 하시는 글은 안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논쟁을 벌여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의 글을 보며 기분 상하시고 또 이런글을 써서 다른분들 기분을 상하게 만드시는 일은 피하실 수 있을거 같네요.
16/08/02 15:42
1. 사실 계속 지적받고있어서... 그런데 글 삭제는 안 하는 편이기도 하고 운영진 분께서 댓글화로 옮겨 주시거나 삭제하시지 않을까 그렇다면 달게 받아야지 정도의 생각만 나이브하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뭐가 문제인지 거의 두 시간 가까이 피지알 접속 자체가 안 되었었네요. 덕분에 모든 게 식어버렸...)
2.~4. 사실 그래서 저도 가급적 피하는 입장이고 입장표명이나 그런 것도 안 하는 편인데, 위에도 언급했듯이 두 시간 가까이 피지알이 먹통이 되는 바람에 (사실은 그전에 오전에도 한 시간 정도...) 어쩌다보니 뒤로가도 에러나고 그 종교 비판 글과 댓글만 어쩔 수 없이(?)구간반복하듯이 계속 읽다보니 제가 감정적으로 너무 욱 한 것 같습니다 흑흑. 사실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셨듯이 온건한 리플도 많았는데, 확실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날선 공격글만 계속 눈에 밟혔네요...
16/08/02 15:51
뭐든 순한 댓글보다는 격한 댓글이 기억에 더 남는 법이죠.
괜히 그런곳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좋은것만 보셨으면 합니다. 인생 살면서 종교적 맹신으로 인한 피해를 많이 겪어봤지만 그 특정인들의 문제고, 더군다나 카톨릭만 그런것도 아니니까요. 주변에는 종교를 믿으면서 바르게 사시는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종교는 믿지는 않지만 있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6/08/02 15:57
날선 공격글에 발끈 하시는 건 이해가 가는데..
날선 공격글은.. 지금 이 글의 댓글중에도 입장만 반대편인 날선 공격글이 있지요... 그럼 반대입장의 누군가 또 그 날선 공격글에 발끈해서 다른 글이 올라오고.. 또 그 글의 댓글의 날선 공격글을 보고 또 다른 누군가 발끈하고.. 이런 게 무한 반복되는 건 그리 좋은 현상이 아닐겁니다..
16/08/02 15:55
개인적으로 저는 게임도 좋아하지만 컴퓨터도 좋아하고 그래서 이공계 쪽으로 공부를 했고 그래서 오히려 종교쪽으론 무교랄까요.
신이 없다는게 증명되었다면 종교를 무시하겠지만 존재 유무자체가 증명되지 않기에 모든 종교를 존중하는 무교입니다. 하지만 천주교나 불교같이 나한태 상관 안하면 좋은데 기독교는 평소에도 너무 귀찮게 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편입니다.
16/08/02 15:55
그냥 이성적이고 논리적인척 하기 좋은 주제긴 하죠.
아니 근데 종교가 원래 그러니까 종교지...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그럼에도 믿던 안믿던은 개인의 자유 아니겠습니까
16/08/02 15:58
과학을 안 믿는다고 뭔 상관이겠습니까? 종교를 안믿는다고 뭔 상관이겠습니까?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되지...
그리고 PGR도 그렇고 다른 사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몇몇분들께선 다른 의견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 풀어가는 논조는 정중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목적이 수단이 정당화시키지 못한다는건 다들 인정하시면서 목적을 달성하시기 위해 너무 과격한 수단을 동원하시는 듯 합니다. 결국 글을 쓴다는건 타인을 설득시키기 위한건데 너무 강한 방법은 심리적 거부감만 일으킬 것 같은데.... 더군다나 정치,종교 같은 절대적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 분야에선 더더욱이요.
16/08/02 16:09
현대인들은 이성적 합치와 논리적 우월성을 얻기 위해 증명에 집착합니다. 그 증명수단의 정점에 있는 과학이라는 매개를 통한 물질적 성과로 인해 과학만능주의 비슷한 사상이 현대를 지배한지 오래고, 때문에 현대의 산물이 아닌 고대의 전통과도 같은 종교가 안주거리 마냥 씹힐 수밖에 없는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한마디로 과학이 지배하는 세상에 실증기능이 없는 종교따위가 존재한다는건 미개하다는 시각이죠 크크...
한가지 분명한 건 종교는 인간의 도덕적, 사회적 시스템에 영향을 끼쳤다면 과학은 물질적 영역의 변혁과 발전을 가져다 주었다는겁니다. 성질부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섞일 수도 없을 뿐더러, 그 두 영역이 맞닿는 특정 주제에서는 공존할 수도 없죠. 그렇기에 논쟁은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주류 개신교를 대표한다는 사람들의 온갖 병크가 사회적으로 싸늘한 시선을 보내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개독 운운하게 된거니까요.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죠 뭐... 그런 가운데 묵묵히 신앙의 본질을 잊지 않고 종교생활하는 분들만 엄하게 덤터기 쓰는게 안타깝긴 하네요.
16/08/02 16:10
심정은 이해됩니다. 심지어 집단의 다수가 그렇더라도 본인이 예외인 소수라면 그 집단 때문에 같이 욕먹는 순간 화가날 수 밖에 없죠.
16/08/02 16:13
인터넷의 속성이죠...
1. 기본적으로 양 극단이 아닌 중간적 위치에 있는 사람 내지 전혀 관심없는 사람은 피튀기는 논쟁에 끼지를 않음. 따라서 극단끼리 싸우므로 합의의 여지가 없어 폭발. 2. 설사 끼더라도 양 극단이 보았을때는 자기보다 우측 혹은 좌측이므로 자신과 반대쪽 극단으로 상정하여 공격 -> 말이 안통하니 포기 -> 자신이 승리했다고 생각하는 극단은 더욱 의기양양 -> 폭발 3. 특히 차단기능이 있는 커뮤니티의 경우 자신과 성향이 맞지않는 사람들을 차단시켜놓은 결과 항상 자신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 즉 옳은 의견으로 보임 -> 의기양양 -> 폭발 인터넷에서의 논쟁의 승리 키포인트는 논리전이 아니라 체력전임을 명심하는 것입니다.
16/08/02 16:33
전 그래서 키배 안하려고하죠... 그럴 체력도 패기도 없어서.... 가장 큰건 아는게 적은데다 정신적인 상처를 잘받기때문이지만 ㅠㅠ
16/08/02 16:14
한 번 더 사과드립니다. 본문 글에도 추가하였습니다.
여러 분들의 지적처럼 날 선 댓글이 달렸다고 같이 날 선 반응으로 대하면 안 되는 것인데 제가 너무 짧은 생각으로 글을 썼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16/08/02 16:27
전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메신저도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정직이 좋은 가치인건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그 좋은 가치도 MB가 떠들어대면 한낯 우스개소리일뿐이듯이 말이죠... 저야 아마도 중요한 논지 자체는 님이 발끈한 쪽에 동의하는 사람이기는 할텐데.. 메시지의 동의여부를 떠나 뻔히 민감한 내용을 던져놓고 피드백없이 수수방관하는 사람과.. 그래도 소통을 하려하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은... 메신저의 측면에서 비교불가일겁니다..
16/08/02 16:20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실제 본인의 삶으로 본이 되는 종교인의 모습을 보이시며 살아가는 게 여기에 이런 글 쓰는 것보다 현명합니다. 마음 가라앉히시길..
16/08/02 16:22
자신이 알고 있는 과학, 상식으로 계몽하지 못해서 안달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무지와 비이성에 대해 모르고 잘난줄만 아는거죠.
수능,leet,psat 시험에서 만점자가 몇명입니까? 그냥 문장을 읽고 그게 무슨 뜻인지 이해하는 것 조차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이 너무나 이해 안가고 비이성적인 사람 같나요? 언어영역 만점자에겐 언어영역을 자꾸 틀리는 사람이 이해안가고 비상식적으로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걸로 비난하지 않고 그냥 살아갑니다. 왜냐하면 다들 틀린다는걸 아니까요. 근데 종교라든지 정치에서는 그런 관용이 없습니다.객관식 시험 정답조차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교나 정치는 확신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더 나아가 디른 사람들의 틀림을 용납하지 못하죠.
16/08/02 16:25
성별문제, 인종문제에는 그리 민감한 사람들이 종교문제에는 왜 그리 둔감한지
종교 가지고 말 함부로 하는것도 헤이트 스피치라는걸 모르나봐요,.
16/08/02 17:44
[뭐 워낙 많이 봐서 적응됩니다.]라는 댓글에 그러지 말라고 워워 하며 말리는 내용이 대체 어디있습니까? 그렇게 나중에 편리한대로 해석하셔서 논점을 회피하시면 안되죠
원 댓글은 "빡친다고 찍싸질러놓고 사과하는게 하나님 가르침이냐"면서 글쓴이를 비꼬는 댓글이었고 님은 심지어 "그런 사람들 많이 봐왔다"며 동조 할뿐 아니라 그 대상을 글쓴이 만이 아닌 다른 여러 기독교인들로 확장시키기 까지 하셨습니다. 이런 태도는 잘못된거죠.
16/08/02 17:48
동동다리 님// 전 저 표현을 워낙 많이 써서...
친구가 음식점에서 그람수 적게 나온 고기를 보고 음식점에 화내면 "뭐 워낙 요즘 음식점들이 그러는거 많이봐서 적응돼" 그러면서 친구 달래주고, 친구가 다른 친구가 약속시간 늦어서 화내면 "뭐 쟤 맨날 지각하니 적응돼" 라고 친구 달래주는데요.. 저만쓰는 표현인가요?
16/08/02 17:58
라롬 님// 본인이 그런 표현을 즐겨쓰는건 본인 소관이겠습니다만. 그런 표현의 기저에 깔린 '동조'와'대상의 확장'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 친구의 의견에 동조하고 대상을 확장 시킴으로서 감정을 달래주는거죠.
"뭐 워낙 요즘 음식점들이 그러는거 많이봐서 적응돼"라는 표현은 그 음식점이 고기가 적게 나왔다는 사실에 동조하고 다른 여러 음식점들로 확장시키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 동조하시는 댓글이 극구 사과를 하는 상대방을 비꼬는 저열한 댓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잘못됬다는거에요.
16/08/02 18:10
라롬 님// 저 댓글하나만으로 라롬님이 나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그런 표현을 한적도 없구요. 누구나 잘못은 할수 있는 거고 그거 하나로 사람자체를 평가할수는 없지요.
다만 잘못된 댓글에 동조하는건 문제라는 거죠. 감정을 달래주고 싶으셨다면 다른 표현과 방식으로 달래주셨으면 좋았겠네요, 그 내용에 동조함으로서 달래주시기 보다는요.
16/08/02 18:12
동동다리 님// 상대편의 감정에 동조하지 않고 달래주는것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저의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동조하지 않는데 상대편이 이해해주고 감정이 수그러 들까요? 제 머리로는 불가능한 미션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상대방이 크게 흥분하지 않은 상황인것 같네요.
16/08/02 18:17
라롬 님// 사과하는 상대방을 비꼬는 사람을 왜 달래줘야 하죠... 심지어 님이 달래준 시점은 kodag님이 욕먹기도 전이었습니다..
16/08/02 18:29
라롬 님//
글세요. "너무 짜증낼거 없어, 다른 음식점에 찾아가보면 더 많은 고기를 주겠지"하면서 긍정적 가능성을 제시할수도 있고 너무 흥분해있다면 "일단 침착해"라며 다독일수도 있겠죠. 그런데 솔직히 이런거 까지 저한테 물어보시니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저는 불필요하게 논의를 확장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거든요 "해당표현이 잘못된 표현인가"와 "그렇다면 더 나은 표현은 무엇인가"는 다른 논제니까요. 첫 댓글 다신 kodag님이 다독여줄만한 대상인가 하는 문제도 논의되야할테구요. 말씀하시는걸로 미루어 보건데 "해당표현이 잘못된 표현이다"라는 논제에 대해선 어느정도 서로 합의점을 찾은거 같은데 그렇다면 저로선 이 이상 논의를 확장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16/08/02 18:35
동동다리 님// 해당표현이 잘못된 표현이다 라는 논제에 대해서 전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kodag님이 많이 화나 보이셨고 전 감정을 추스리라는 의미로 썼습니다.
너무 짜증낼거 없어 다른 음식점 찾아가보면 더 많은 고기 주겠지. 라고 말하면 친구가 감정이 수그러 들까요? 전 더 화날꺼 같은데요? 언제 또 음식점 찾아서 다른곳에 갑니까. 지금 상황과 매치시켜보면 "너무 짜증낼거 없어 pgr 탈퇴하고 다른 커뮤니티 가면되지 거기서는 아무도 뭐라 안그럴꺼야" 라는 말 아닌가요? 그게 화가 수그러 들까요?
16/08/02 19:02
라롬 님// 본인이 감정을 추스리게 하려는 의도였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신 표현의 의미는 동조/확장이었고 이건 잘못된 겁니다. 의도가 뭐였건 간에 잘못된 의견에 동조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기독교인들 에게까지 확장하셨으니까요.
라롬님이 왜그렇게 극구 사과하면서도 모욕당하는 글쓴이를 두고 일면식도 없을 kodag님을 다독여주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원래 위로라는건 사람따라 다르게 받아들이는것이니 '긍정적 미래제시'의 위로가 효과적일지는 개인차겠죠. 그렇게 말한다면 라롬님이 하셨다고 하는 동조/확장도 개인에 따라서 위로가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겁니다. 지금 계속되는 논점은 그 위로표현의 효과를 떠나서 그 표현이 올바른지 아닌지 입니다. 제가 계속 말하는건 잘못된 의견에 동조/확장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이고 여기서 뭐가더 효과적인지 논하는 것은 논점이탈이 됩니다.
16/08/02 19:15
동동다리 님// 감정을 추스리게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명백히 밝혀드립니다. 이에 대해서는 더이상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조/확장이 왜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기독교/비기독교인들이 한국의 기독교가 비정상적이라는 데에 동의하셨습니다. 길거리에만 나가봐도 붙잡고 불신지옥 외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거기에 대해 그러한 많은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 하나 있지도 않겠느냐는 의견이 뭐가 올바르지 않은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전 본문 글쓴이에 대한 비판만 했을뿐 기독교 전체에 대해 확대 해석한 사항이 없습니다. 본인이 뜨끔하셔서 그렇게 느끼신거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6/08/02 19:34
라롬 님// 종교를 굉장히 숭고하다 생각하고 사랑하시는 분께서, 원 댓글에 대한 동조/확장이 왜 잘못되었는지 모른다고 하시는 게 신기하네요.
동조/확장이 왜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셔놓고선 확대 해석한 사항이 없다는 부분도 이상하고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라롬 님의 문제를 지적하면 뭔가 이상하다고 스스로의 발언을 의심 정도는 해봐야 하지 않나요?
16/08/02 19:38
라롬 님// 같은 대상을 다루더라도 표현방식에 따라서 합리적 비판과 모욕이 갈리는겁니다.
kodag님께서 기독교의 병폐같은걸 비하적 표현없이 지적했다면 문제는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kodag님은 "빡친다고 찍싸질러놓고"라며 비하적 표현을 사용했고 그 사람의 신앙의 대상까지 끌여들여 비꼬았습니다. 그 대상이 잘못을 인정하고 극구 사과와 반성을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보면 해당댓글은 삭제되었네요. 라롬님은 거기에 동조하셨고 그 비하의 대상을 확장하기 까지 하셨죠. 가령 흑인의 범죄율이 높은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그 사실에 대해 합리적 비판이 아닌, 모욕적 표현을 사용하며 "빡친다고 일을 싸질러놓는게 흑인종이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면 잘못입니다. 더욱이 상대방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있다면요. 그것에 동조하고 확장하는건 잘못된겁니다.
16/08/02 19:41
티모대위 님// 일부 기독교인들의 몰지각한 행동을 보고 많이 실망을 했는데 여기 pgr에서도 한명쯤 있는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러니 기분을 가라앉히면 좋을것 같다라는 취지로 말했는데 뭐가 잘못됐다는건지요?
동조/확장은 본인이 끄집어 내신 의견이십니다. 님이 만드신 동조라는 것에는 동의하나 확장은 한적이 없습니다. 전 님의 망상이 무섭게 느껴지네요. 참 종교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6/08/02 20:04
라롬 님// 인신공격하지마세요. 지금 저는 최대한 성심껏 논의를 진행해 가려는데 사람에게 망상에 빠졌다고 말씀하시다니요.
위에 제가 동조와 확장했다고 지적하자 "전 저 표현을 워낙 많이 써서..."라셨지요. 그 행간에서 동조와 확장의 표현에 동의한것이 보이는데 이제와서 부인하시다니요. 정그러시다면 확장은 제외하고서라도 애시당초 동조 자체가 문제구요. 라롬님께서 동조하신 댓글은 지금 운영원칙에 위배되어 삭제되어있습니다. 전 라롬님과 감정싸움을 하고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단지 서로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고싶을 뿐이죠. 계속 인신공격을 하시겠다면 저도 더이상 말을 나눌 마음이 없습니다.
16/08/02 20:12
동동다리 님// 인신공격한적 없습니다. 동동다리님께서 저의 의견을 확대 해석하신거지요. 글을 보아하니 확장은 망상이였다고 인정하시는것 같네요.
전 저 표현을 많이 써서 ... 생략된 점점점의 부분은 (저는 동조/확장 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입니다. 그리고 합의점을 찾고 싶을 생각이 없습니다. 왜.. 그래야하죠? 전 제가 동조는 했지 확장은 안했으며 동조를 하지 않고는 감정을 추스리게 만들수 없다는 일관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만약 상대편 기분은 맞춰주기위해서 화낸것에 동조한것이 잘못이라고 규정한다면 "화낼만해" "그래 그럴만해" "그래 잘했어" 이런표현들은 앞으로 쓰면 안되는거겠네요?
16/08/02 20:30
동동다리 님// 님은 보아하니 모든 문장을 확대 해석하십니다. 처음에는 워워 하며 말리는 내용이 대체 어디있냐고 물으시고. 제가 그것에 대해 답변해드리니 사과 한마디도 없이 '동조'와 대상의 '확장'이라고 말씀하시지 않나. 동조는 맞지만 확장은 아니라고 말씀드려도 맞다고 계속 우기시고. 결국에 그럼 '동조'만 있다고 치자 하지만 그래도 잘못이야 라고 주장을 변경하시고 하나도 일관되게 주장하시는 부분이 없으십니다.
"뭐 요즘 음식점들이 그러는거 많이봐서 적응돼"라고 하면 제가 모든 음식점이 다 그렇다고 말하는게 됩니까? 음식점에 고기가 적게 나왔다고 동조하는게 잘못입니까? 지금이라도 워워하며 말리는 내용이 보이시거나, 확장은 아닌것 같다고 생각이드시면 진심있는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16/08/02 20:43
라롬 님// 망상이었다니요. 윗댓글에 " 기독교 전체에 대해 확대 해석한 사항이 없습니다."라는 구절이 보이는데 저는 님께서 기독교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한말은 "다른 여러 기독교인들로 확장시키기 까지 하셨습니다"라는거지요. 님께서 "워낙많이 봐왔다"라고 하셨으니까요.
여러명이라는것이 전체를 뜻하는것은 아니지않습니까? 단지 개인이 아닌 여러사람으로 대상을 확대하셨으니까요. 굳이 확장을 제외시킨건 확장을 넣건 안넣건 잘못된 표현이라는 점에서 합의점을 찾을까 싶어 한말입니다. 망상이니 하는말로 폄하하지 마세요. 그리고 모욕당하는 글쓴이 님도 아니고, 상대를 모욕하는 kodag님에게 왜 측은지심이 드셔서 위로하려 하셨는지 아직도 잘 납득이 안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말에 동조한것은 잘못입니다. "화낼만해" "그래 그럴만해" "그래 잘했어"라는 표현을 쓰는게 뭐가 문제겠습니까? 그 대상이 잘못되지 않았거나 두명에게 납득가능한 타당한 입장이있다면요. 하지만 극구 사죄하는 사람에게 비하적 표현을 하는것에 동조하는건 문제인거죠. 워워하며 말리는 표현이라는건 대체 어디있다는겁니까? "뭐 워낙 많이 봐서 적응됩니다."라는말 어디에서 사람을 말리는 표현이있나요? 그럴의도가있다고 해도 표현이 그렇지 않다고, 그러니 잘못된표현이라고 계속 말하는거 아닌가요? 합의점을 찾고싶은 맘이 없다는건... 좀 기운빠지는 일이군요. 그렇다면 어째서 저와 지금까지 논의를 해오신겁니까? 단지 감정싸움을 위해서인가요? 주어진 논제에 대해 전 서로가 납득가능한 답을 찾고 내가 잘못했다면 수정을 하며 그를 통해 내적인 사고을 체계적으로 다지기 위해서 논의를 하고 보통 그런다고생각했습니다만... 좀 기운빠지는 일이군요
16/08/03 15:55
동동다리 님// 논리적으로 모순이 너무 많네요.
1. "화낼만해" "그래 그럴만해" "그래 잘했어"라는 표현이 문제가 없다구요? 화낼만해는 상대방이 화냈을시 화를 수그러트릴 목적으로 쓰는 말이므로 상대방이 대부분 화낸 상황입니다. kodag님이 화를 내셨고 표현에 주의를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동다리님의 논리대로라면 대상이 대부분 잘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화낼만해" "그래 그럴만해" "그래 잘했어" 라는 표현은 인류가 써서는 안되는 표현입니다. 대상의 잘못에 동조하는 표현이기 때문이죠. 화내는게 잘못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굉장히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2. 워워라는 표현이 어디에 있냐는 답변을 처음 드리고 거기에 대한 맨션이 더이상 없었으므로 거기에 암묵정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본인이 그런 표현을 즐겨쓰는건 본인 소관이겠습니다만.' 라는 문장이 나오면 안됩니다. '그건 워워라는 표현이 아닙니다' 라고 나오셨어야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제가 위로 하겠다는데 그것에 대해 왜 동동다리님의 납득이 필요한지요? 이것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사항은 동동다리님의 백퍼센트 잘못된 생각입니다. 상대편을 위로하는 감정을 다른사람에게 허락받아야 한다구요? 위로하는게 잘못인가요? 3. 여러사람을 실제로 봐와서 말했습니다. '여러 한국 기독교인들이 저렇게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극소수의 기독교인들만 그렇습니까? 지금 팩트를 헷갈려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전체의 기독교인들이 그렇다 라고 하면 문제의 소지가 있겠지만 여러명에 대한 언급은 전혀 문제의 소지가 없습니다. 팩트니깐 말이죠. 이것에 대해서 펙트다 아니다를 논쟁하고 싶으시면 맨션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동의하는걸로 하겠습니다. 위의 사항에 대해서 제가 잘못된점이 없다면 동동다리님의 망상이 맞으십니다. 전혀 의도된바도 없고 잘못된 바도 없는데 잘못된 사람 취급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뭐 많이 봐서 적응됩니다. 를 음식점에 대입해 보십시오. 모든 음식점을 제가 말한것입니까? 몇몇 음심점을 말하는것이고 이것은 실제합니다. 모든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몇몇 기독교인입니다. 다시한번 읽어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니라면 자신의 망상에 대해 반성해보시길 바랍니다.
16/08/02 16:42
빡친다고 찍 싸질러놨어도 그게 잘못인걸 깨달았으니 사과하는거죠. 사과한다고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잘못을 명확하게 인정하고 사과하고 고친 부분입니다. 거기다 대고 그것이 하느님의 가르침이냐고 비꼰다면, 종교는 정중하게 사과하면 이해해주는데 비종교는 사과해도 비꼬기만 하더라? 라고 비꼴 수도 있는거겠죠?
16/08/02 16:39
크크크 천주교는 사실 까이는 일이 그나마 적은 편인데 괜히 같이 싸잡혀서 욕먹고 싶다 같은 느낌이네요. 사실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세금 제대로 내고 가장 깔끔하게 운영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 그대로 부끄러움은 보는 사람 몫이로군요.
16/08/02 17:00
천주교가 세금 제대로 내고 깔끔하게 운영되는 곳이라는 사실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겠지요. 글쓴분을 천주교의 대표자로 보시기보단 개인적인 감정을 토로했다고 봐 주심이 어떨런지요..
16/08/02 17:16
논쟁을 통해서 자신을 증명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잘 못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과, 혹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저는 오히려 사과를 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새롭다고 봅니다. 일단 자신이 어떠한 부분이 잘못되었고 어떠한 부분이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사과가 가능한 것이니 말입니다.
대부분은 아니겠지만 논증을 넘어서 논쟁을 혹은 자신의 의견을 압박하면서 전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 사과를 정말로 잘 못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사과를 할 타이밍을 잃어 결국 인터넷 내에서도 관계가 끊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과를 못하시는 분들 - 안하시는 분들도 포함일 수 있지만 그냥 교집합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8/02 17:18
과학을 광신하든 개인적으로 종교를 광신하든 간에 혼자서 혹은 자기들끼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니, 자기가 이걸(과학이든 종교든) 믿는다고 드러내는 것도 상관없어요. 그런데 뭘그리 남한테 강요하지 못해서 안달들인건지.. 메갈이 하는 짓과 뭐가 다릅니까?
16/08/02 19:13
과학은 믿는 게 아니에요. 받아들이거나 그러지 않을 뿐이에요.
종교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과학은 논증의 영역이라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믿는다는 말이 들어갈 수 있지만 종교와 같은 맥락이라면 불쾌합니다. 과학의 기본 가정은 불신입니다.
16/08/02 19:22
그런 맥락은 아니었습니다.
표현을 달리써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증명이나 설명'등의 표현을 안쓰려고 하다보니 어울리는 표현이 바로 떠오르지않아서 앞뒤의 단어를 맞추자고 생각했네요. 맞는 표현에 대해 좀더 찾아볼 것을 그랬습니다.ㅠㅠ
16/08/02 19:25
저도 지나치게 날카로웠다 싶어서 뭐라고 수정해야하나 하다가 댓글이 달려버렸네요.
종교와 과학은 아예 독립명제라고 생각하여 왜 묶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아마도 과학에 의해서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종교의 위기의식으로 느껴지긴 합니다. 존재가치가 있다면 남고, 아니면 사라지겠거니 하면서 있습니다.
16/08/02 19:34
아닙니다.^^
쓰면서 이래저래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급한 마음에 댓글을 남긴 제 탓이지요. 크크.. 마음쓰실 거 없습니다. 짚어주신데에 대해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16/08/02 17:31
이건 좀 의아하기도하고 기분 나쁘기도한데
바로 아랫글에는 관련글 댓글화하란 애기가 한번도 없는데 왜 이글에는 댓글화하란 애기가 한번도 아니고 여러차례 나오죠? 사실 저도 저~ 밑에 글 그리고 직접적으로는 바로 아래글 보며 신자 입장에서도 뭐라고 써야하는 것 아닌가 고민했었는데요
16/08/02 17:42
어떤 글을 보고 쓴 글인지 대충 감이 오는데 저도 그 글 보긴 했습니다만 너무 진부한 글이라 딱히 반응은 안 했고요
너무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피지알도 초성체 안 쓰고 글 좀 길게 쓴다 뿐이지 디시나 네이버에 비해 뭐 그닥 다를 것도 없어요 여기가 정말 개념인들만 모여서 그 민의를 반영하는 장소라고 생각하면 그건 착각입니다 그리고 그걸 생각하면 저런 글이 무성하게 올라온들 그렇게 화날 일도 없죠 진짜 마음에 안 드는 소리 하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 아이디 클릭해서 댓글 검색 해 보세요 대부분 가관입니다 그런 사람이 하는 말에 상처 입을 이유가 없어요
16/08/02 17:50
본문에 다량의 비속어를 사용하셨기에 벌점4점이 발부될 예정입니다.
또한 비속어를 수정하시길 권고드립니다. 비속어를 수정하시지 않을 경우에는 벌점 6점이 추가되며 글이 삭게로 이동됩니다.
16/08/02 18:00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한다고는 했는데 수정 안 된 비속어들이 어떤 게 비속어로 수정 대상이신지 알려주시면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점은 달게 받아야지요. 오히려 생각보다 적게 벌점을 받게 되어 죄송하고 고맙고 뭐 그렇습니다.
16/08/02 18:12
죄송합니다 닉네임부터 세례명이네요. 참고로 골수 이과입니다. 진짜 요즘은 종교를 갖고 있다는 것이 죄인인 것처럼 대하는 분들이 많아서 답답하긴 합니다. 멀쩡히 잘 지내던 사람도 제가 천주교인임을 밝히면 혐오하는 표정을 보이질 않나.. 전도할 의도는 0.001도 없는데 말이죠.
16/08/02 18:25
일단 성급한 일반화는 지양하셔야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어디나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사회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모여있습니다. 글에서 얘기하셨듯이 모든 종교인을 조리돌림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죠. 세인트님이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면 그 분에게 당신의 논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댓글로 지적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분명히 다수의 PGR러들이 모든 종교인을 조리돌림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을텐데 성급하게 일반화를 하시면 당황할 수 밖에 없지요. 전 그런적이 없고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그 글 또는 댓글에 이 글을 다셔야 되지 않나 싶네요.
16/08/02 18:51
첨언하자면.. 만약 글을 천명이 읽었고 댓글이 50개인데 종교인들은 전부 조리돌림당해야한다는 논지의 댓글이 20개라면 댓글수대비 40% 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죠. 다만, 댓글을 달지 않고 조용히 글을 읽으신 천명중에 그같은 과격한 논지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것인가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실 과격한 댓글을 단 분들은 전체 피지알 유저의 극히 일부분이며, 그런 과격한 논지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굳이 쓰지않아도 될 글들을 쓰는것이라고 봐야하겠죠. 그러니 너무 속상해 하시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하지만 그런 글들에 자꾸 눈이가고 섭섭하고 억울한건 우리가 인간이기때문이겠죠^^ 쓰고보니 그냥 뻘댓글이긴 한데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요.
16/08/02 18:56
본문글에 pgr 전체를 싸잡아 일반화한 언급은 없습니다
오히려 흥분하신 와중에도 자게 글들을 분석해서 근거를 제시했지요 그리고 그 분석이 그리 틀려 보이지도 않구요 물론 글쓴님이 저~ 아랫글 때문에 이글을 쓰신게 맞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글은 어디까지나 pgr 종교 관련글의 경향성에 관한 글입니다 충분히 따로 논의될 수 있는 글입니다 이미지로만 글 적지 맙시다 다시한번 읽어보았지만 본문글에 풍자나 독설은 있을지라도 pgr인 전체에 대한 일반화는 없습니다 혹 pgr종교글을 일반화하지 말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어떤 사안이나 사건에 대해 침묵하는 다수를 어떻게 봐야할지는 또 따로 논의할 만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16/08/02 21:55
먼저 답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야간에 이래저래 일처리가 있어서...먼저 드리고픈 얘기는 저도 본문을 정독하고 댓글을 달았고 이미지로만 글쓰는 걸 싫어합니다.
그걸 전제로 랑맨님과 저의 글을 읽은 관점의 차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자유게시판에 쓰는 글은 일단 특정 저격글이 아닌 이상 모든 pgr유저를 대상으로 쓰는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전제하에 절취선 윗부분의 마지막 문단을 읽으면서 몇몇 종교적 편향성을 가진 특정 대상 또는 글에 대한 멘트로 여겨져 본문이 특정글의 댓글이 되지 않는 한 성급한 일반화가 될수 있다고 보아 해당글의 댓글이 나을 것 같다고 판단해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부족해 아마도 랑맨님은 제가 이미지만 보고 댓글을 달았다고 오해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침묵하는 다수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신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저는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인터넷의 특성상 사이트에서 침묵(여기서는 무관심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보입니다)하는 다수의 의견은 묵시적 동의로는 보지 않습니다. 그저 관여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6/08/02 18:56
대학교 올라갈 때 아버지가 정~말 친한 친구사이가 아니면 정치, 종교, 동성애 3가지 주제로는 말 섞지 말라고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근데 왜 여기에 댓글을 달고 있....)
저는 종교인이라 해서 일반 사람들 보다 더 빡빡한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성급한 일반화는 당연하고) 우리 주변에는 특별한 종교가 없거나 아주 얕은 믿음을 지녔음에도 미신과 민간요법, 유사과학을 신봉하고 자기 말이 무조건 옳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일부 종교인들은 이걸 자신들의 절대자를 근거로 내세우니 문제가 되는 것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들에게 특히 더 문제가 있다고 말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16/08/02 19:00
신이 없는데 신을 빌미로 사람들을 현혹시켜서 자신의 이득 세력의 이득을 챙기는
종교인들은 사기꾼과 같아서 그들은 비판이 아닌 비난을 받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 전도의 방법론 자체나 그로 인한 귀찮은 극성맞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종교가 탄생한 이유나 필연성은 이해가능한 부분이지만 그게 결국 미지의 것이나 공포에 대해 의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신을 팔아먹어서 일시적인 심리적 안정을 통해 결국 그 사람에게는 대부분 더욱 해를 주는 아주 질 나쁜 사기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을 정해버리면 기독교의 동성애 혐오, 반대같은 말도 안되는 논리들이 속출하기도하고 거기다가 배낀 성경책으로 장사하는 가장 메이저 종교라는 천주교나 기독교 같은 곳에서도 안 믿으면 지옥, 혹은 안 믿으면 결국 불신자들 한심한 놈이라는 논리를 갖고 있으니 기가 찬 노릇이죠. 사이비종교가 교주가 엇나가고, 돈을 더 빼았고 이런 방법론적 문제는 더 있을지언정 신을팔아서 사람들을 모아 세력을키우고 장사를하며 권력을갖는걸 원한다는 본질적인 부분에서는 메이저 종교와 사이비 종교의 해악이 정확하게 동일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라는 것 자체는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극혐하긴하는데 종교인의 경우 그냥 일반적으로 믿음을 갖는 사람들이 특별히 IQ가 낮다거나 종교를 단순히 믿는 사람들의 인성이 더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 메이저 종교의 해악과 사이비 종교의 해악이 본질적으로 비슷하다고 적었는데 네트워크 마케팅 다단계같은 경우는 자기가 생각을 하고 영업을 통해 돈을 버는 사람도 있고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니 종교보다 보편적으로 훨씬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저는 안 하지만 합법적인 다단계 회사를 비난할 생각은 아예 없고요.
16/08/02 19:12
기독교 관련글이 왜 파이어가 자주나는지를 생각해보면 교리 자체에서 불신자들에 대한 공격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주 원인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있는데요.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겠지만, 신경을 쓴다면 예수믿으면 천국가고 안 믿으면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평생을 썩는다는데 기분나쁘긴 하죠... 새누리 지지안하면 빨갱이! 라고 못박아 놓고 딴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새누리 지지자가 아니고서야 뒷말 듣기도 싫죠... 서로 반감을 가진 상태에서, 합의의 여지가 없는 부분을 토론하니 그냥 빵~
16/08/02 19:26
이 건 저 아래 선제 공격 해놓고 결국 너희가 잘못이라니 훌륭한 논리죠.
솔직히 화 납니다. 불쾌하고 말이죠. 참 욕 하고 싶을 정도군요 인간이라는게 합리화를 불쾌하게 해도 결국 같은 편이면 호응 해주는 존재라는 걸 새삼 배웁니다
16/08/02 19:32
그렇죠 치사하게 팩트를 적시하자면
새누리 지지안하면 빨갱이가 아니라 새누리 지지하는 놈은 멍청이! 가 이 논쟁의 시발점인데 말입니다 껄껄
16/08/02 19:36
정당강령에 새누리를 지지안하면 빨갱이이다 라고 적혀있는걸 무시하면 안되죠...그거 보고 비지지자들이 호의적으로 다가갈리가... 저는 논쟁의 시발점이 배타적인 교리라고 보거든요.
16/08/02 19:48
강령에 그렇게 적혀있는거 맞습니다
그 사실 무시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그 강령을 무기로 무식하게 들이대며 너 빨갱이라고 낙인 찍는 사람이 님 주위에 얼마나 있나요? 과연 기독교인을 일반화 할 만큼 다수던가요? 요 위 제 질문엔 모두 다 다수는 아니라고 하던데요 그런데 여기 pgr에서 만큼은 일방적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멍청이라는 의견이 항상 먼저 올라오고 공격하죠 저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만 이전 몇 년 전이라도 기독교인이 먼저 나서서 자기 주장한 글이나 비기독교인을 먼저 공격한 글이 한번이나마 있었습니까?
16/08/02 19:58
커뮤니티 자체에서는 기독교가 항상 먼저 털리죠. 그런데 왜 자주털릴까의 근원이 교리자체에 있는게 아닐까 하는게 제 주관적인 사견이고요.
전혀 논쟁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교리이야기니 충분히 기분 나쁘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제가 감수해야죠 그건.
16/08/02 19:38
아래 논제와 관계없는 평소생각인데욥; 그리고 기독교 믿는 사람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고, 믿음의 영역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지도 않고요. 단지 왜 끝도없이 유독 기독교만 이 난리일까 생각해보다 내린 사견인데 예를 새누리로 들었더니 좀 그랬나봐요.
16/08/02 19:41
네에 네에 잘 알겠숩니다. 무지한 제가 착.오.를 저질렀네요.
합리적인 학부생님의 큰 뜻을 몰라 뵈어서 죄송하네요. 헤이트 스피치 한 사람들이 잘 써먹는 변명을 본거 같은데 제 기분 탓이겠죠.
16/08/02 19:47
헤이트 스피치 하고 뭐 대의는 자신 편이니 감수하시면 됩니다.
이래 놓고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해 누가 이런 이야기 하면 화내겠죠. 뭐 저도 그러니 딱히 미안해 하실 거 없습니다.
16/08/02 19:51
대의는 제 편이니 감수하라고 제가 언제 그랬죠? 이건 좀 황당하네요.
이 문제는 합의 여지 없는 부분이니 공격 당하는 쪽은 화나겠죠... 저는 딱히 공격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문제의 근원이 교리에 있다고 생각하니 기독교인 분들이 기분 나빠하시는거야 어쩔수 없는데 살은 붙이지 마세요.
16/08/02 19:54
그게 결국 니들에 가장 큰 문제가 있으니 당해도 참으라는 거지 뭡니까?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살 안 붙여도 결국 그말이죠. 다른 뜻인가요? 이거 종교 외에도 다른 싸움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시고 하실 수 있으신지요? 그것도 혼자 당사자 앞에서 말이죠.
16/08/02 20:03
10년째학부생 님// 열낸 저만 한심해지는 군요. 하아...
이 사안과 관계 없으면 사람이 덜 불쾌해지는 모양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제 상식이 많이 이상해지는 걸 느껴서 그만 하렵니다.
16/08/02 20:08
blackroc 님// 교리를 건드렸으니 기분나쁠 수 있다는 것 까진 감수하는데 그 이상으로 하시는 이야기는 무슨 말인지 저도 이해가 안가서 어떻게 해명을 한다던지 할 수 있는게 없네요.
16/08/02 20:18
10년째학부생 님// 확실한 건 뭐 님 쪽도 엄청 공격적이라는 거겠죠.
할 이유가 없는 교리 이야기를 꺼내 사람 불쾌하게 만드는 거 보니 말이죠. 이게 파이어의 이유는 아니었던 모양이죠? 님 생각에는요. 이런 글 키배하면 솔직히 무신론이나 반종교쪽 이해보다는 인간에 대해 가장 많이 배우는 거 같습니다. 뭐 잘 알겠습니다. 원래 그만하려 했는데 첨언 한마디 더 했네요. 이건 죄송하게 생각해요.
16/08/02 19:58
님이 하신 말 그대로 다른 사안에서 이런 뉘앙스로 당사자 앞에서 절대 저는 못합니다.
님이야 하실 수 잇는지 모르겠지만요. 만약 님도 못한다면 님은 저를 속이신 겁니다.
16/08/02 20:02
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첫 댓글을 대놓고 기독교인에게 할 수 있냐는 물음이시라면 상황이 생긴다면 네라고 대답할 수 있겠네요. 지나가는 기독교인 붙잡고 그러진 않겠지만요.
16/08/02 20:05
10년째학부생 님// 상대에게 한대 맞고 싸운 상대에서 지나가던 사람이 그런데 내 생각에는 니 공격성이 문제인거 같아. 이 상황이었는데...
댓글 읽어 보니 그냥 열내는게 인생 낭비 수준이라서 그만하려구요.
16/08/02 20:17
10년째학부생 님//
3개 메인 게시글 600여 리플로 불타오르는 주제에 근데 네 탓인거 같아 ~ 라는 댓글을 툭 던져버리면 님이 뭐라고 하시든 댓글 자체가 의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님이 아무리 별 의도 없었다고 재차 적는다고 해도 말입니다 솔직히 아~주 좋은 불쏘시개를 투척하신겁니다 차라리 노리고 쓴 댓글이라면 모를까 정말 별 생각 없이 적은거라면 그건 그것 대로 문제네요
16/08/02 20:31
랑맨 님// 아무 의도없이 툭은 아니고, 기독교 게시물이 파이어 나는 이유에 대한 의견이고요.
유독 기독교 게시물이 파이어나는 이유는 배타적 교리에 의해서 반감을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에 좋은꼴 못본다는거지 여기서 논쟁하고 있는 기독교인 니들이 잘못이야라는 말은 아닌데, 아무래도 교리를 문제삼았으니 뭐 어쩔 수 없죠.
16/08/02 19:43
넷상의 종교 포비아는 샘물교회 사건 때를 기점으로 커진듯 싶네요. 적극적인 선교는 헌법의 종교의 자유침해 같은데 법으로 규제하진 못할까요? 저도 토요일마다 찾아오시는 분들 때문에 큰 고통을 겪다 겨우 해결해서 종교인 분들에게 약간의 선입견을 갖게 됩니다.
16/08/02 19:50
결국 진화론이 통용되는 거죠. 일부 종교에서 거부해도.
생존을 위해 적응하느냐 못하느냐의 경쟁. 특히 현대 환경은 대규모 기성종교에 안 좋게 돌아가고 있죠.
16/08/02 19:58
지금의 종교는 아무래도 믿음의 영역보다는 현대인이 가질 수 있는 몇 안 되는 커뮤니티로서의 영역을 점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 역할을 유지하는 한 종교는 존재하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뭔지는 모르겠고, 하나의 구심점으로서의 야훼가 있을 것 같아요. (교회를 신앙이고 뭐고 잘 모르겠고 "현대인이 어울려 놀면서 생각을 공유하는 곳"으로 생각해도 될지, 실례가 아닐지 하고는 있어요.)
16/08/02 20:0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나마 국가나 사회의 빈곳을 점유하는 수준이죠.
뭐 시대에 맞는 종교로 변하거나 새로운 종교가 나오겠죠. 믿음이 이젠 더 이상 생존과 관계 없는 시대잖아요. 물론 아닌 동네가 세계에는 많지만요.
16/08/02 21:18
과학의 빛으로 미개한 종교인들을 깨우쳐 주시겠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종교야 말로 시대 착오죠! 기독교가 신화 중 하나라는 것, 성경이 조작된 역사서라는 걸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이거이거.. 수준 낮아서 피지알 같이 못하겠네요 [원숭이]도 종교가 허구라는 것 쯤은 압니다.
16/08/02 22:52
왜 종교얘기할때마다 난데없이 과학이 끌려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서로 다른영역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그놈의 종교 vs 과학 구도는 몇백년이 더 지나야 사라질까요? 넌 왜이렇게 사람이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해? vs 넌 왜이렇게 감성적이고 기분파야? 비논리적이야? 남녀간에도 이렇게 싸움붙으면 결론 납디까? 안나요. 그냥 서로 다르구나, 이해하면 편하구나 생각하면 되죠. 진짜 선넘은 이상한짓은 어쨌든 철퇴를 맞게 되있어요. 과학쪽에 종사하는사람이라 그런진 몰라도 별로 기분이 안좋긴하네요. 무슨 과학을 믿음의 영역으로 치부해버리는 몇몇 댓글들도 굉장히 어이없네요. 그래서 실험 결과가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도와줘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집니까? 종교는 무시하면 발끈해도 되고 과학은 무시하면 그대로 듣고있어야한답니까? 그냥 잘 모르면 말을 안하는게 최고에요.
16/08/03 07:40
애초에 저~ 밑에 '중력법칙과 성경(크리스쳔과 대화가 안되는 이유'란 글이 지금 이 본문글의 원인이고 그 글의 논지가 크리스쳔은 과학적 합리성을 받아들이지 않으니 문제다 입니다
이 글 바로 밑 게시글은 아예 제목 자체가 '과학적 방법론과 믿음의 증명'이네요 과연 이 세 게시글 700리플 가까운 댓글 중 과학도가 기분 나쁠 리플이 몇개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과학을 끌고와서 우리랑 비교해보자라고 한 건 종교인 측이 아닙니다 좀 뭐한 표현이지만 선빵 날리고 다수가 덤벼들어서 신나게 조리돌림 해놓고 거기에 대항해서 주먹 몇 번, 파편 몇 개 튀겼다고 누구는 나는 참전안하고 구경만했는데 일반화하지 말라 그러고 누구는 너희가 평소 행실이 그래서 그런거니 너희탓이다 그러고 님은 왜 애먼 과학을 공격하냐 모르면 말을 안하는게 최고다 라고 하네요 물론 과학을 믿음의 영역으로 치부한 글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교는 무시하면 발끈하면서 과학은 무시해도 되느냐 라뇨 모르면 말을 하지 말아야지 라뇨 애초에 과학이란 키워드로 두들겨 패며 비합리적이라고 무시한게 시작인데 어떻게 과학에 대해 방어논리를 안 펼 수 있고 과학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있나요?
16/08/03 00:15
동의합니다.
무신론적 관점에서 종교와 과학을 가지고 토론을 하고 싶다면, 신학대학교 가셔서 교수님들 만나서 따지면 되는 걸텐데.. 과학과 종교와 관련된 전문가적 토론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본인의 무신론적 주장이나 종교적 주장을 하는게 무슨 건설적인 토론이 될까요? 신이 존재한다면 그들의 믿음이 결국 옳은 것이 될테고, 존재하지 않는다면 무신론자들이 옳은게 되겠죠. 무신론자들이 전도당하고 믿음을 강요받는게 거북하다면, 동일하게 유신론자들이 무신론을 강요받는 것도 거북함이 될겁니다. 전문적인 논쟁을 원한다면 성직자나 학자에게 가십시오. 반복되는 글들 참 지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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