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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7 01:25
죄송합니다만 크게 관심두시는분들도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파란을 일으키지도 못했고 더더군다나 오해를 일으킬만한 일은 전혀 없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리플 다실때 마지막 문장에 하하,흑흑 이렇게 마무리 하시는게 습관이신듯한데 너무 장난처럼 보이실수도 있다는점 알려드리고 싶네요 정말 궁금한건 내가 고수가 있기는 한건가요? 모든 분들이 여쭤보시는데 자꾸 비밀이라고 하시니 더욱더 신빙성이 떨어지네요
15/11/27 09:13
고수는 있는데 규화보전처럼 사이드 이펙트가 있다고 합니다.
규화보전은 고수가 되면 여성화 되듯 중국/한국/전통/비법 무술들은 꼭 고수가 되면 부끄럼쟁이가됨 사람들이 보면 힘 못쓰고, 자기가 세팅한 환경이 아니면 힘 못쓰고, UFC나와서 돈벌면 될텐데 돈도 안버시고 랜디아저씨가 초능력자들 검증할때랑 비슷하더군요
15/11/27 01:28
삭제된 글에 댓글만 보고 이글을 읽었는데
혹시 아스키님이 실제로 그런걸 겪으시거나 눈앞에서 보신적이 있나요? 전 그냥 뭔가 허경영의 스멜을 느껴서;;
15/11/27 01:34
헐... 글을 도용해서 자기 글인양 올리는 블로거는 뭔가요;;
보니까 pgr 글들 많이 긁어간 거 같은데... 조회수 올리고 이웃추가해서 팔아먹으려는건가...
15/11/27 01:34
진짜 죄송한데 그쪽 계통 사람들빼곤 별 관심 없는 것 같아요.. 저 같은 일반인이 봤을 땐 그냥 허경영 스멜(2)을 느낄 뿐..
15/11/27 01:41
결론은 내가 고수는 실제하고 본인도 수련을 하고 계시지만 절대 알려줄수도 없고 배울수 있는 장소 추천도 안되고 고수분들은 세상에 나오시지 않으시며 왜 안나오시는지 여쭤봐도 세상에 혼란이 올까봐 못알려주시는거죠?
글을 쓰신 이유는 아무것도 알려주진 못하지만 하여튼 그런게 있어라고 말하고 싶으신거고 아 너무 궁금합니다
15/11/27 01:53
설마 실제로 그 내용을 복사해서 이미지까지 '정성들여' 찾아서 올린 블로그가 있을줄이야..
나름 쇼크네요. 어쨌거나 저작권자 허락없이 무단 도용 되었다면 그 분 블로그에 댓글남기거나 쪽지를 보내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그분이 피지알하는 사람인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여기서 저렇게 경고하셔봤자 효과도 불확실하고 오해를 살 가능성도 있구요.
15/11/27 02:04
이 분야에 계시는 분들은 피지알같은데서 어필하는게 쉽지 않죠.
저도 몇 년전만 해도 이런 글 보면 ??? 했을테지만 서는데가 달라지면 보이는게 달라진다고, 주변에서 태극권하는 사람들이 좀 있다보니 이런걸 접하는데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조금씩 따라도 해보고 태극권 도장가서 태극권은 아니지만 다른 강의도 들어보고 했죠. 결론내린건,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만족도가 높고 뭔가 얻는 것 같지만 일단 제 취향은 아니었다는겁니다. 좋게 말해서 '뭔가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결국 해보지 않고는 설득될 수 없는 무언가'라고 밖에 정의내릴 수 없더군요. 일단 눈으로 그 분들을 본 이상 효과가 없다 못믿겠다는 말은 못하게 되었습니다만. 원리라든가 하는 부분은 동양철학 제반을 이해하지 않으면 어려운 부분이니 패스하신 것 같은데 동양철학이 지금 시대에서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니...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어필하는덴 왠만큼 필력이 받쳐주거나 다른 제반 근거들이 곳곳에 마련되지 않는 이상은 말로 설득되기는 어려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과학적으로 피트니스 하는게 정직한 투자 대비 정직한 산출을 내주니까요. 저도 결국 피트니스만 줄창 파고 있죠. 이게 어려운게 내가삼권에서 얻을 수 있는 건강적 효용들이 동양철학에 기반한 원리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현대의학이나 피트니스개념에서도 알고 있는 어떤 무언가의 원리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건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요새 새로운 운동기법같은 동영상보면 이런거 어디서 본 비슷한 동작인데, 하는 것들도 있구요. 그 운동기법들이 태극권을 따라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건 동일 원리가 숨어있을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이 분야를 몰랐을 땐 도장 추천이나 어디서 배우고 있는지 안알려준다하면 사이비라고 생각했겠지만 좀만 들여다보고 생각해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군요. 저도 그래서 존중합니다. 다만 다음에 글쓰실 땐 좀 더 대중한테 어필할 수 있는 글로 찾아뵈었으면 하네요.
15/11/27 02:04
디톡스 비전 처방이 있다는 말과 비슷한거죠.
주변에 무예 18반 수련하는 친구 둘이 있어서 대충 보면 어떤 느낌이냐면, 일반적이고 범용성이 있는 신체능력을 위한 수련이 아닌, 특정 품세 혹은 동작의 디테일을 목적으로 하는 느낌? 뭐.. 그런 운동도 안하는거 보다야 낫겠지만, 수련 방법이 옳다는 식의 주장은 해당 무술 내에서만 해야죠. 범용적으로 체계성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 순간, 공론의 장에 서야 하는 겁니다.
15/11/27 02:21
제가 레지던트 1년차 일 때 실제로 태극권을 나이 많은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 치료의 보조 수단으로 교육 하는 것을 본 적이 있기는 합니다. 물론 생각 보다 효과도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한가지 분명히 해야 할 부분은 태극권에서의 동작이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이지 태극권의 우수성으로 연결해서 생각해선 안 될 것 입니다.
더불어 글쓴이 분 역시 내가권이라는 무술이 사람들에게 삶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운동 방법 중에 하나라고 접근하셔야지 마치 진리고 옳다는 식으로 주장하시면 아니 되겠죠...
15/11/27 02:27
흠... 내가권에 대해서 제가 직접 경험한게 하나 있습니다.
20년 전이긴 하지만..내가 이기면 10만원 따고 지면 만원 내는건데 직접 눈앞에서 해서 두번다 진적이 있네요. 그분 말로는 기의 흐름이 전기가 전달되듯 퍼진다고 했었는데 저에게 전수해주겠다고 했지만 외진 곳에서 최소 3년은 시작해야한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아쉽기도 하지만 완전 허구는 아니라는걸 직접 느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저도... 설명을 못하겠네요. 제가 직접 당했으면서도요
15/11/27 03:41
삭제되기 전 글 읽었을 때 받은 느낌은 '현대의 과학적 사고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인가...' 였습니다. 피지알의 성향을 생각해 보았을 때 저와 동일한 의견을 가졌을 분들이 굉장히 많을겁니다. 조금 날카로운 반응이기는 하지만... 글쎄요 이정도로 호들갑 보일 일일까 싶네요.
15/11/27 04:08
"운동은 몸으로 해야됩니다. 키보드로 원리 토론을 한다고해서 뭔가 깨닫는 일도 극히 드물고 내 몸으로 체득되는게 아닙니다. 얻을게 없습니다.
오히려 서로 각자의 생각이 맞다고 우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 운동 토론 인터넷으로 잘 되고 있습니다. 토론이 되는 이유는 이론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설적인 의견 교류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님의 반응이 토론을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차이는 있지만 분란을 조장하기 싫으니 얘기 못 한다 직접 1-2년 해보면 다 안다 네가 직접 검색해서 알아봐라 이렇게 반응 하는 사람과 어떻게 토론을 하나요. 그런데 더 재밌는 것은 분란을 조장하기 싫다면서 분란을 조장할 만한 내용을 계속 쓰십니다. 님이 원글에 주장한 그 어떤 것의 증거물도 내놓지 않은 상황에 대다수가 알고 있는 지식과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면서 그냥 옳다라고 주장하는게 분란조장입니다. 동양무술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육체적인 면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면까지 영향을 미치는 점 상당히 높게 봅니다. 하지만 님이 주장하시는 만큼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시려면 이런 글 쓸 필요 없이 간단히 증거를 내놓으시면 됩니다.
15/11/27 07:46
기의 흐름이나 이런걸 공부하시는것도 좋은데
사람과 사람사이의 대화의 흐름이나 이런것도 좀 공부하시면 어떨까 하네요... 분란 일으키기 싫다고는 하시는데 이번글에도 분란과 오해를 일으킬만한 요소가 너무많네요 비밀이다 못가르쳐준다 너가찾아봐라 근데 네가 알던게 전부는 아니다로 빼곡하니...
15/11/27 08:38
원글은 못 봤지만 양자의 입장이 다 이해가네요
저도 접하기 전엔 뭔 소리여 했지만 rkc/sfg를 접해보니 왜 좋다고 하는지 느낌이 올랑말랑 하더군요 다만 아무래도 경험적인 수준에서 그쳐있고 과학절으로 원리 효과가 분석되지 않았으니 신뢰가 안 가긴 하죠;;; 그걸 이용해서 약팔이가 많은 것도 사실이고(웅보/베어크롤을 비전 전수랍시고 거액의 돈을 핟고 가르치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들은 얘기지만 무술계가 좁은 동네라서 서로서로 아는 관계라 선뜻 발언하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글쓴분 마음고생 좀 하실 듯 한데 훌훌 털어버리셔요
15/11/27 08:45
Sfg와 내가권의 차이라면
Sfg가 좋은건 학문적으로 설명이 됩니다. 내가권은 3년을 하면 말하기 힘든게 있는데 니가 몸으로 알수 있다 본문을 보고는 이런 내용으로밖에 이해가 안되네요
15/11/27 08:50
http://m.blog.naver.com/tnsdla10004/220550707645
이건데요.... 길게 안쓰겠습니다. 서양식 운동접근법이 뭔지는 글쓴분도 설명을 확실하게 못하시는데 그걸 가지고 말하는게 이해가 안가고.. 케틀벨에 석쇄공을 붓는과정은 시나이반도가 사나이에서 나와서 거기가 고조선 영토였다 정도의 내용입니다. 케틀벨 관련문헌은 러시아에 차고 넘치게 있어요. 코어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Acsm 자료 뒤져보세요. Core muscle로 찾아보면 3차원 인체모형의 움직임에서 적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핵심이 되는 의미로 core라고 하는거지 그게 특정한 근육 한개의 명칭이 아닙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러시아의 케틀벨 스포츠에는 양손 스윙이 없습니다. 클린과 스내치 저크가 있죠. 80대 나이에 50kg 석쇄공 하는 영상 좀 보고 싶네요. 한다더라.. 말구요. 30대에도 케틀벨 50kg짜리 저글링하는 사람이 없는데 말이죠. 석쇄공해서 그렇게 되면 온세계가 내가권 석쇄공 해야죠.
15/11/27 08:57
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인데 이 분 글 무단으로 가져간 블로그에 피지알의 다른 글도 여러 개네요..
글 도입부만 살짝 바꾸거나 글에 이미지만 추가해서 전부 자기가 쓴 것처럼 --;;; 뭐하는 사람인지..
15/11/27 09:22
전 사실 북두신권의 54대 계승자입니다.
몸에 참 좋은 기술이죠, 요즘은 현대화 되어 살생기술은 봉인 했습니다. 보여 드리고 싶은데... 일단 한번 기술을 쓰면 그것을 본 사람들은 최소 장님으로 만들어야 해서 아쉽네요 게다가 1인전승의 전통 때문에 제자도 받지 않습니다 온라인에서 토론은 거부하겠습니다. 몸으로 직접 북두의 기운을 느껴 봐야 얼마나 좋은 유파인지 아실텐테 그게 아쉽네요 하지만 하나만 알려 드립니다. 진정한 북두의권 계승자가 되는 비법은 노력입니다. 노오오오력!
15/11/27 10:43
어제 쓰신글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오늘글은 왜 쓰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별로 파란도 일으키지 않았고. 그리고 어제와 별반다르지 않은 논리로 일관하시는게 안타깝네요. 위에 분들은 허경영 예를 드셨는데 저는 마치 MB의 '내가 해봐서 아는데'를 보고 있는거 같네요
15/11/27 10:58
운동은 인터넷에서 토론이 안된다고 하시는데, 토론 잘됩니다. 다만 님께서 '운동은 몸으로 해야됩니다. 키보드로 원리 토론을 한다고해서 뭔가 깨닫는 일도 극히 드물고 내 몸으로 체득되는게 아닙니다. 얻을게 없습니다.' 식으로 일관하시니 토론이 될리가요 .
15/11/27 12:10
근데 궁금한 거 하나가 내가권 고수인 걸 알아본 거하고 회사 경영하고 무슨 상관이 있길래 손 회장이
바로 계약을 성사시켰던 거죠? 그 부분이 정말 궁금합니다.
15/11/27 15:07
전혀요. 파장이 일지도 않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도 없었을 겁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도를 아십니까' 혹은 '인상이 좋으세요' 정도로 보았을거 같네요. 저도 그렇고요.
15/11/27 16:31
왜 내가권(내공?) 고수들은 UFC같은곳에 안나오나요? 그들이 말하는 진정한 고수라면 휘어잡을 수 있을거 같은데요..
밸런스 붕괴를 염려하는 것인가요?
15/11/27 17:55
저는 그냥 재미있게 읽었었습니다. 너무 심각하거나, 공격적인 글도 아니었고 어차피 가려 읽을 사람은 그리 했겠죠.
모르는 것에 대한 글은 언제나 재밌습니다. 적당한 운동은 몸에 도움이 되겠지만, 뭐 ~~운동하면 모든게 좋아질 듯이 광고하는 사람이나 약파는 사람이나 비슷하죠. 별다른 기능성 없음에도 그냥 네이밍 잘해서 옷 파는 것 같이, 운동도 이름 붙여가며 유행 바꾸는 것 같습니다. 그냥 요즘은 모든게 이름만 바꾸면서 돌려막는 것 같아요.
15/11/28 03:54
분명히 헬스식 사고방식(이라고 그냥 묶기엔 지나치게 넓은 범주를 지칭하는 표현이지만...)이 진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해당 범주로 묶이는 일련의 지식과 기술들이 현 시점에서 가장 많은 범례를 바탕으로 정립된 방법들의 묶음으로서 의학적 일탈사례가 아닌 대부분의 인구집단에게 적절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수단이라는 사실이 위 명제에 의해 부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길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해당하는 경로들은 "헬스식 사고방식"만큼 지식과 기술의 누적위에 자리하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상당한 자본투하가 있다면) 현대에 와서 체계화된 체육활동들은 낮은 부작용과 일정수준의 효과를 보장합니다. 보장되는 효과의 수준에는 개인이 투하한 자본과 재능에 따른 편차가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나지만, 그 편차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분명히 확인되며 현재 위에 언급한 일탈사례들에 적용가능한 방법들을 찾기위한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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