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1/26 19:00
레잘알 펑수님이 그립습니다....(2)
롸는 이미 시청률이 심해로 가는듯하고요. 펑수님의 파이프밤이 시나에서 로만으로 주어만 바꾸면 완벽하군요. 이미 빈스는 노망나서 답이 없습니다. 메인급은 부상이나 휴가떄문에 안나오고 있고, 미들급은 안키우고, 메인은 유럽연합 3명을 로만 혼자서 잡숴먹습니다. 레매 32떄 무슨 대진표가 뜰지는 모르겠지만, 심히 우려됩니다. 각본진은 진짜 그냥 국내 wwe보는 사람들로 써도 훠어어얼씬 나을정도
15/11/26 19:00
차라리 존x세 시절이 그립습니다. 로만에 대한 문제들을 짚자면
1. 너무 급히 영약을 먹여서 키우려다가 주화입마... 2. 뭘해도 너무 느리게 성장...연기수업 받았다면서 왜 제자리니 ㅠㅠ 차라리 락처럼 복귀 후 악역 > 선역 테크를 탔다면 좀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15/11/26 19:04
빈스와 각본진은 로만 악역은 절대로 생각지도 않을 겁니다
당장 유방암 캠페인을 위해 핑크색 옷을 무려 존시나와 함께 입고 나온 그 시점에 두번 다시 로만의 악역은 없을 거라 확신했습니다
15/11/26 19:04
팬들이 원하는 건 지뢰진인데
빈스는 원피스를 찍고 있죠. 근데 사실 이런 팬들은 넘어간다쳐도 문제는 로만이 존시나의 팬층을 그대로 끌어오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로만의 각본은 수난기로 점철되어있는데 그 수난기가 재미가 없어요. 로만도 로만인데 이건 사실 덥덥이의 힐 문제가 크다고봅니다 무적선역에게 어울릴만한 탑힐이 없어요. 그런데도 지금 무적선역각본을 쓰려고 하죠. 지금 덥덥이의 탑힐은 트위너역할의 브록레스너인데 얘는 당연히 쨉도 안 되는 로만 잘못이 있습니다만 덥답이에는 그 밑에 로만한테 붙여줄 만한 그 옛날 JBL같은 사람들을 빡치게 하는 힐이 없습니다. 고작해야 어쏘리티인데 어쏘리티도 해봐야 빈스 하위호환이고요. 로만각본이야기로 넘어가자면 로만의 문제는 무색무취에요. 탑페이스들 스톤콜드,더 락,숀마이클스 등등은 경기력 이전에 트위너끼가 있어서 무거운 분위기를 전복시키는 똘끼? 가 있었습니다. 권위를 부수는 통쾌함이 있었어요. 심지어 존시나도 그런게 있었죠. 유캔씨미유캔씨미하며. 그런데 로만은 그런게 없어요. 권위를 부수는 통쾌함이 아니라 로만 그 자체가 권위에요. 지금 로만 악역시키고 딘이 놀려먹는 패턴을 각본을 짠다면 그게 더 인기가 많을 겁니다. 딘이나 세스는 가지고 있는 걸 로만은 없습니다.
15/11/26 19:07
현재 상황에서 브록레스너를 제외하고는 탑힐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좀만 뭐하면 레인즈의 밥으로 먹여주는 데 탑힐이 될 수가 없죠 당연히 탑페이스가 탑힐을 잡아먹는 건 맞는 건데 그래도 투닥투닥거리는 게 있어야하는 데 그런게 없으니깐요 그나마 세스를 제외하면 브레이 정도인데 그런 브레이도 딘은 이기는데 로만에겐 밥이었으니깐요
15/11/26 19:06
락처럼 계속 재가면서 왔다갔다 시켰으면 아주 잘 컸겠죠.
계획만 잘 짜면 지금이 완벽한 세대교체 기회인데 현실은 페이퍼뷰를 봐도 은퇴 오늘내일하는 언옹밖에 남는게 없...
15/11/26 19:25
로만 악역 가능성은 없으니 최소한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케빈오웬스가 로만이랑 붙어야 했습니다.
어차피 열라게 밀어제끼는 탑페는 있겠다 이제 남은 탑힐 후보는 죽으나사나 케빈오웬스밖에 없습니다. 근데 탑힐을 채울 생각을 안하네요.
15/11/26 19:28
사실 애티튜드 시대때도 빈스는 오스틴을 탑으로 밀어주는거에 부정적인 입장이었고 락을 밀어주려 하긴했지만 락키 마이비아 캐릭터로 밀어주려했으나 각본진의 설득으로 결국 고집을 꺾고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애티튜드의 거대 아이콘 두명을 탄생시켰다고 들었는데... 뭐 그렇다고 애티튜드로 돌아가자는건 아니고 그냥 빈스의 최근 행보를 보니 그 일화가 떠오른 ㅠㅠ 그게 사실이라면 WCW같은 거대 경쟁단체같은게 있어야하나.. 싶기도 하고(뻘생각일뿐이지만)
그 일화가 사실이 아니라도 지금 상황은 똑같이 문제고 ㅠㅠ
15/11/26 19:50
근데 사실 PPV 경기에선 로만이 나온 경기들중 퀄이 많이 구린건 별로 없었습니다.
역설적인진 모르겠는데 로만의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가 않아서 상대역으로 붙여준건 대부분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이었거든요. 레스너 같은 경우는 경기력이 그렇게 중요한 스타일의 경기가 아니기도 했고..... 수뇌부의 편애와 밀어주기가 너무 심했고 이걸 너무 급하게 하느라 눈에 너무 심하게 띄었죠. 선역 존시나의 히어로 기믹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캐릭터도 망가졌고 인기의 정점을 달렸던 쉴드라는 기믹을 이어받은게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름 인기를 구가하던 선수들이 어이없이 소모됐기 때문에 더 역반응이 심했고...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것은 아마도 로얄럼블때 다니엘 브라이언의 조기 탈락과 그 경기에서의 로만 우승이었을 겁니다. 사실 그 전부터도 밀어주기 때문에 역반응이 나왔고 로얄럼블 우승에 대한 우려가 나오던 참이었는데 다른 선수들 다 죽여가며 화룡점정을 찍은게 로얄럼블이었죠. 결과도 결과였는데 과정이.......... 존시나는 그래도 단단한 멘탈에다가 위트와 센스가 있어서 거지같은 상황에서도 안티팬조차 수용하거나 슬쩍 넘기는 능력이 있는데 로만은 그것도 없으니..... 로만은 WWE의 또다른 실패작입니다. WWE의 고질적인 문제 같은데 어느 한 선수가 성공했을 때 다른 선수도 비슷하게 만들면 성공할 것으로 생각하는 거 같아요. 문제는 이게 현재 진행형이라는거죠. 챔피언은 절대 안 시켜주고 있지만 사실상 로만을 챔피언으로 만드려는 판을 깔기 위해 스토리가 돌아가다보니 챔피언이 아니라는게 역반응을 잠재우는데 거의 도움이 안 되고 있습니다. 줄부상으로 로스터가 엄청 얇아진 상황이라 좋든싫든 지금 반응이 좋은 딘을 메인에 넣어서 밀어줘야 할 상황인데도 로만 스토리의 들러리 정도로 다루고 있죠. 덕분에 로스터 전체의 무게감 자체가 떨어져 버렸습니다.
15/11/26 20:00
차라리 빨리 챔프라도 되야 실패를 받아들이거나 뭔가 또 다른 수를 쓰거나 진전이 될텐데.. 계속 역반응을 나오게끔 각본을 쓰면서, 역반응이 두려워 또 챔프는 미루는 쫄보식 푸시의 연속이죠. 돌이킬 수 없는 수렁으로 빠지고 있음. 오스틴이 그랬나요. 자리에 안 앚힐꺼면 다른 사람이 올라가는 걸 막지마라고.. 모든 로스터와 스토리라인이 로만을 위해 돌아가는데 잘 될 리가 없죠.
15/11/26 20:10
로만을 차세대 메인으로 미는것 까지는 당연히 이해하는데 너무 심했어요.
쉴드해체후에 브룩 데뷔햇을때마냥 대놓고 밀어주고 로럼우승까지 멕여줬는데 체했죠. 천천히 미들급부터 키웠으면 이렇게 안망했을겁니다.
15/11/26 20:13
브록과의 차이라면
브록은 데뷔때 푸쉬를 받았으며 또 악역이었고 무엇보다 하드웨어를 봤을 때 패배하면 그게 이상하게 보일정도로 압도적인 위엄(?)을 갖고 있었죠(..) 로만이 그정도까진 아닌데 그정도를 넘어선 푸쉬를 주려다가...
15/11/26 20:16
저도 신인을 급푸쉬를 줄거면 악역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중반응 끌어내는게 악역이 훨씬 쉬어요. 로만을 어쏘리티랑 함께 악역으로 푸쉬를해서 턴페이스 시키는게 났지 않았을까..하는데 일단 당분간 WWE는 안볼것 같습니다.
15/11/26 20:20
저도 그게 참.. 마침 세스도 부상을 당했고
삼치가 로만에게 손을 내밀었을 떄 나온 반응을 봐도 그렇고 지금이 딱 어쏘리티에 들어가서 악역으로 포쓰있게 행동하다가 헌터랑 대립각 잡히면 바로 대립하는 게 적절해보이는 데 말이죠..
15/11/26 20:44
브룩 레스너가 수플렉스 시티 가이드로 관광 시켜줄 때 미친 놈 마냥 실실 쪼개던 그 모습을 기믹으로 잡고 돌아이로 각성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15/11/26 22:03
이대로라면 로럼 2년 연속 생존자 가능성이 2.69%는 될텐데 이거까지 먹고 레메까지 역반응, 무반응이 나오면 흑역사ing 백퍼인데 어쩔라고....
15/11/26 22:07
마이크 웍이라도 시나만큼만해도 봐줄만 할텐데....
아니면 진짜로 세자로를 밀던가;; 각본수정이 많이 필요해보이는데 참. 빅쇼띄워줄라고 마크헨리 쩌리만드는거도 이상하구요(세상에서 가장힘센사람 기믹은 언제적이야기인가..)
15/11/26 23:17
절대로 짱구한테 제대로 된 월챔 기회를 줄리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 어지간한 역반응을 넘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무반응까지 가지 않는 한 레인즈의 무적선역이 성공하기전까진 선역 딘이 월챔 먹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당장 WWE가 그동안 해온 짓거리가 딘을 로만 뒤치닥거리나 시키는 건데 사실 상품판매량 환호성에서 딘이 레인즈한테 절대 안밀리고 환호성은 오히려 더 받는데 자기들이 점찍은 로만이 아닌 딘에게 환호가 가는 상황이라 좀 빡치긴 할겁니다 이런 적이 전에 한번 있었죠 바티스타와 대니얼 브라이언..그때는 바티스타가 알바니깐 그냥 대니얼로 바로 옮기는 게 가능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아니니..
15/11/26 23:37
오히려 인컨으로 빠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로만이랑 떨어져서 따까리 이미지 떨치고 독자적 스토리라인을 맡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도 오웬스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대립이 나올지도... (그동안 해온걸 생각하면 희망적이진 않지만)
15/11/27 08:22
시나는 워드라이프 시절 팬들의 공감을 얻는데 성공했고 이후 무적선역기믹으로 넘어왔죠.로만은?솔직히 빈스가 노망났다고 밖에 생각 안듭니다.과거의 사례들을 보면 무리한 푸쉬가 좋은 결과를 낳은적이 거의 없었죠.로만은 이미 역반응이 정도를 넘어섰구요.역대급 인재풀을 이따위로 말아먹는걸 보면 90년대후반~00년대 초반 WWF를 이끌었던 빈스가 맞는지 의문조차 듭니다.로만 하나 밀어주려고 다른선수 다 뭉개다가 든든한 버팀목 선수들 부상으로 지금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을 자초한거죠 스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