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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7 12:28
강남구 자립할거면 확실히 자립해줬으면 좋겠네요. 유통에 관세도 꼭 내시고 서울시 도로 사용료도 꼬박꼬박 제출하시고, 한강 수자원 및 각종 공공재도 추가 사용료 부담하시고. 대중교통도 서비스를 원한다면 자체적으로 꾸리시든지... 강남구민의 문제인지 강남구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저 강남구청장 유명하죠. 아주 안좋은 의미로요. 사람이라고 생각 못하겠더라고요. 정신나간..
15/10/07 12:30
카탈루냐처럼 국가에서 독립하겠다는게 아니라 서울시에서 독립해 특별자치구로 만들어달라는 의미라서 관세 같은게 적용될리가 없죠.
교통도 경기도랑 호환되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서울시에서 독립한다고 다르게 할 이유도 없구요.
15/10/07 13:14
교통은 다르게 할 이유가 되죠. 경기도와 서울의 호환은 두 지자체 협의의 결과이므로 강남구가 독립할경우 강남구 역시 인접자치구인 서울시와 협의를 해야겠죠. 거기에 오폐수처리, 폐기물처리같은것도 강남구 독자적으로 해결해야 할텐데 재밌겠네요. 전 독립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5/10/07 13:18
어짜피 교통은 협의할게 뻔하죠. 안그러면 서로 불편하니까요.
오폐수처리나 폐기물처리도 강남구 혼자서 처리 가능하다고 보네요. 일단 강남구에서 걷은 세금이 강남구에만 쓰이면 돈이 부족할 것 같진 않거든요.
15/10/07 13:22
교통협의안한다고 서로 불편할거 같지 않은데요.
오폐수처리나 폐기물처리를 강남구 혼자서 처리가 가능하다니... 폐기물처리장 몇번 가보시면 그런생각 못하실텐데요. 흐흐.
15/10/07 13:24
강남구 내에서 쓰레기를 소각하고 매립하는게 아니라 경기도 같은 자치단체에 돈줘서 쓰레기를 거기로 보내서 처리하는 방식이겠죠.
서울시로부터의 독립이지 국가로부터의 독립이 아니니까요.
15/10/07 12:49
이거 아직도 그러나요? 작년에도 그래서 제가 거기 공무원한테 한마디 했었거든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했었는데;;;; 역시 그냥 신고해 버려야 할까요?
15/10/07 12:32
재정자립률이 높다는 이유로 역차별을 당했으면 저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구청장 재임이 목적이라면, 뭐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도 봅니다만... 전체적인 반발이 만만치 않을터인데 참...
15/10/07 12:40
구민들은 찬성하겠죠. 가뜩이나 네임밸류에 민감하기도 하고 세수 사용에 대해선 더더욱 민감하니.. 분당만 해도 성남에서 분리해서 분당시 만들자고 일부가 꽤 오래 주장 하기도 했죠. 단순 네이밍 관련으로도 삼성중앙역인가 그 논란도 거셌죠.. (이 와중 종북논란은 최고의 코미디였고)
그러고 그냥 본문의 내용은 지자체의 흔한 갈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시-중앙정부도 사실 유사한 갈등이 있지 않았나요
15/10/07 12:41
강남구민인데 반대합니다. 어차피 여기서 평생살지도 않을거같은데 서울시 전체적으로 개발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플러스 현 구청장 행태 혐오합니다
15/10/07 13:01
저도 강남구민인데 반대합니다, 제 주변 한정해서는 반대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다만 이거 성당에서 미사드리고 나오다가 얼결에 서명한 적이 있습니다, 강남구발전을 위한 일이라고 해서 성당나오면서 급하게 서명하느라 내용도 제대로 확인못하고 하고나서 은근히 찜찜했는데 아무래도 저 사안같네요, 저같이 얼결에 서명했다는 분들 적지 않던데 이게 성당에서 바쁜데 같은 교우라면서 서명부탁하게 되면 얼결에 하게 되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아마 모르긴 해도 강남구 소재 성당, 교회, 사찰 신도분들 이런 식으로 서명하신 분들 꽤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15/10/07 12:40
강남구가 서울 시세의 15%를 기여하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보통교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뻥카긴 하겠지만 솔직히 열 받을만 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15/10/07 12:41
서울이 아니라 그냥 대한민국에서 독립하시지.
이런 거 일일이 허용해주면, 부자 자치체는 다 독립하고, 가난한 자치체들만 남아서 자치체별 갈등만 극심해지죠.
15/10/07 12:44
서울에서 강남 가는 택시요금 할증...
강남에서 서울 다른지역 가는 택시요금 할증... 더불어 강남 지나다니는 심야버스 폐쇄 및 간선버스 노선 대규모 칼질...
15/10/07 12:44
강남뿐 아니라, 똑같은 생각하고 있는 분들
모두 대한민국에서 독립해주셨으면 합니다. 똑같은 생각하는 당 소속 정치인분들도요. 세금도 그들끼리 내고, 자기들이 낸 것만 쓰시고요.
15/10/07 12:46
예전에 썰전에서 다룬겅 본 적이 있는데 이철희 소장이 신랄하게 비판하더군요. 온갖 특혜 받으면서 발전된 동네가 강남인데 그건 까먹고 이익만 생각한다고...
15/10/07 12:48
내가 받은 특혜는 당연한거고 남들한테 퍼주는 특혜는 싫은거죠.
사람도 별로 없는 동네인데 강남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어놓은 지하철 노선들이며 그로 인해 얻는 부수적인 이익은 당연?
15/10/07 12:50
사실 이게 미국같이 자치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일상화된 풍경입니다. 도심 지역이 슬럼화되면 부자들은 약간 외곽의 중소도시로 나가서 거기서 모여 살면서 세금을 자기들끼리 쓰죠. 그럼 도심은 파산 신청하고, 세금으로 메꾸고; 근데 도심 지역에 출퇴근하는 부자들은 해당 파산에 아무 영향도 받지 않고.
법적인 면은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누진세의 근본 이념을 무효화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에 적당한 제재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15/10/07 13:01
강남구 나가고, 지금까지 강남구가 받았던건 전부다 빚으로 걸어놓으면 되겠네요, 3달 못가서 서울시에 채무로 묶여서 허우적될거라 봅니다.
받은건 생각못하고 저러네요 지금까지 강북,강서,강동에 비해 강남이 얼마나 푸시받았는데
15/10/07 13:01
강남구가 서울시에서 독립하면 서울시가 지원해주는거 다 끊고 자체적으로 다시 시스템 정비하는데만 수백억 들텐데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강남구는 자기들에게 많이 투자한 것은 다 잊은듯 합니다. 투자는 받되 투자하기는 싫다는 이기적인 모습만 보이는거 같네요.
15/10/07 14:53
서울시와 강남구의 협상력을 비교해 본다면, 분구하면 같은 방식을 쓸 수 있을리 없고 호구잡히는 형태가 아니라면 다른방식을 써야 할 듯 합니다....
15/10/07 13:37
경기도는 하던거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거고
강남구에서 경기도 쓰레기 처리 신규 계약 체결 할려면 절대 안받아준다에 한표 겁니다 귀족 강남구님들이라 킬로당 만원씩 주면서 버릴 수는 있겠네요
15/10/07 16:13
강남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경기도는 도로 사용을 거부할 수도 있겠죠. 강남시가 건설한 것도, 강남시에 속한 것도 아닌 도로니까요.
15/10/07 23:20
그럴 의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경기도에서 안받아주면 강남구가 대안을 찾아나설 것 같다는 의미였습니다. 충청도 강원도가 경기도를 제외하면 그 다음으로 가까우니 언급했구요. 충청도와 강원도에서 안받아주면 또 전라도나 경상도를 알아보겠죠. 충청도민을 기분 나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네요.
15/10/07 16:14
2014년 자료에 의하면
생활폐기물의 경우 전체발생량(533.9t/d)중 매립량은 81.9t/d 이니까 전체중의 약 15%정도 매립하고 산업폐기물의 경우 전체발생량(211.3t/d)중 매립량은 3.4t/d 이니까 전체중의 약 1.6%정도 매립하고 총 폐기물 발생량(533.9+211.3=(745t/d)중 매립량은 85.3t/d 이므로 전체중의 약 11.4% 매립하네요 뭐 강남구 재정정도면 저정도 폐기물매립량은 위탁처리할 재정능력은 되지 않을까하는.. 뭐 지금 행태를 보면 공짜로 해달라고 징징할것도 갔지만 매립장 소유 지자체에서 돈 더내놔 할것 같기도 하고
15/10/07 13:14
한전부지까진 그럴 수 있겠다 했는데 이건 뭔 생각인지 짐작이 잘 안되네요. 실제로 분리를 원해서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저런거 해봐야 제살 파먹기란걸 모르는지 ;;
15/10/07 13:24
강남이 발전할수 있었던것은 부동산, 부동산은 정부의 집중 투자로 인한 이득이였지만.. 그 이득은 내꺼니까 공유하면 안된다..?? 허허허 쓰레기 처리장이랑 발전소도 지으시고 따로 사시길 ^^
15/10/07 13:24
개발해서 땅값오른건 생각안하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크크크 예전에 비일비재했던 일이지만... 온집안이 노력해서 장남 성공시켰더니 지덕에 성공한줄알고 친가랑 인연끊자고 하는 놈 보는거 같네요
15/10/07 13:29
뭐 이게 헬조센 국민 클라스라봅니다.
비록 강남뿐만아닌..(지역)이기주의의 극치... 강남은 그 중에서 머리 크다고 냅다 질러보네요.껄껄
15/10/07 13:38
솔직히 1조7천억 전액을 강남구를 배제하고 서울시에서 쓰는 것과 전액을 강남구에서 쓰는 것 둘 다 문제가 많죠.
적절히 강남구에도 돈을 분배해야할텐데 그 적절히가 어렵죠.
15/10/07 13:44
뭐 사실 강남구 서울시는 계속 이거외에 일로도 지속적으로 엄청 싸우는 중이라
이번건의 경우 사실상 파워게임 제대로해보자 라고 봐야...
15/10/07 17:01
서울시 안을 말하는거라면 강남구 배제 아니고 송파구랑 같이 쓰자는 겁니다. 솔직히 강남구가 전부 가져가겠다는 억지를 이해하기는 힘들죠. 저도 강남구민인데요
15/10/07 13:44
지방자치단체장이 3번까지 연임 가능할건데, 이번이 2번째일거라 3번째 보고 달려가는군요.
왠지 3번째 연임도 성공하시겠네요. 그들만의 영역에선 일 잘하고 있는것으로..
15/10/07 13:51
충격이네요. 구청장이 이런 사고를 가지고 있는다는 게.
이게 대다수 강남 주민들의 수렴된 뜻이라면 더더욱 충격적이겠네요. 전형적인 이기주의, 기회주의로 보입니다.
15/10/07 13:55
근데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경기도 인근에 시 하나 더 만드는걸로 그림 그린다면 안될것도 없긴 하네요. (서초도 묶일지도..) 종로구 같은 섬이 아니라 어짜피 강남 아래쪽에서 경기도로 연결되니... 그냥 분구 하듯이 분시 (?) 를 하는. 무슨 독립국가를 만드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제반 문제들이야 원래 인근시도간에 협의하는거고. 분당시 독립 논란에서도 비슷했죠.. (근데 여긴 원래 도시계획 중에 독립시가 있었다는게 함정이랄까...) 근데 뭐 그럴리는 없겠죠.
15/10/07 13:59
그러고보니 특별자치구로 독립하는게 아니라 경기도 밑의 시로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물론 경기도가 서울시보다 강남구에 분배를 더 해줘야겠지만요. 경기도는 세금 더 걷어서 이득이고 강남구는 혜택 더 받아서 이득이고...
15/10/07 14:03
그래서 이 논란은 분시가 아니라 자치구라는거에 방점이 찍혀야죠. 서울 이라는 메리트는 버리기 싫다는 얄팍한 술수라는게.
진정성을 보일려면 그냥 경기도 편입을 주장해야지 무슨 족보에도 없는 자치구라는 용어를.. 근데 그걸 대놓고 주장하는 순간 지지는 땅바닥으로.. 그 와중에 나온 용어가 '자치구'인가 봅니다. '특별'을 붙여서 프리미엄 이미지도 주고요.. 크크.. 머린 좋아요.
15/10/07 14:48
경기도라고 더줄 수가 없죠.
교부금 주는건 해당 도 내에서 재정자립도니 인구구성이니 하는 부분을 계산해서 주는건데, 서울보다 사정도 더 나쁜 경기도라서...
15/10/07 14:16
다 좋은데 현행 지방자치법 제2조 제1항, 2항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는 기본적으로
1.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 -> 서울 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경기도 등등 2. 시, 군, 구 -> 수원시, 울릉군, 계양구 등등 3. 지방자치단체인 구(이하 "자치구"라 한다) -> 강남구, 서대문구 등 셋 중 하나이고, 저 셋중 어느 것에도 해당사항이 없는 '특별자치구'는 현재로선 지방자치법 제2조 제3항에 의한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로서만 설립 가능할 것인데 (헌법 제117조 제2항 및 제118조 제2항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종류 및 조직, 운영에 관해선 '법률'로 정해야만 하고, 지방자치법 외에 이를 정하는 법률은 현재로선 없습니다.) 일단 지방자치법 및 시행령은 여기의 '특정한 목적'이 뭔지, 어떤 절차로 설립되는지에 대한 아무런 규율이 없고 지금까지 '특별자치구'라는게 만들어졌던 사례 자체도 없었으므로 이론적으로야 가능할지 몰라도 한마디로 현실성이 거의 없는 얘기입니다. (아주 강한 정치적 의지와 철저한 제반준비 및 인내심이 있어야만 한번 도전해 볼 일일 테죠.) 대학에서 행정학 전공하고 수십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다는 구청장이 이런 걸 몰랐다기보다는 협상용으로 세게 던진 멘트거나 평소 거친 언어표현을 잘하는 성품이거나 둘중 하나라고 봅니다.
15/10/07 14:40
전 강남구 주민은 아니고 경기도 주민이지만 서울시 강남구 대신에 경기도 강남"시" 등으로 바꾸고 재정독립하는 것을 찬성합니다. 서울시랑 자꾸 마찰을 빚지 말고, 재정독립을 원한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세요 다만, 다른 지역(서울이나 경기도의 다른 시) 등에서 가져오는 자원들은 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15/10/07 14:47
박시장님이 이거 '오케이, 콜' 외치면 어찌될지 흥미진진하군요. 안그래도 아들 병역건때문에 스팀찼을텐데 잘못걸리게 될수도 크크크
15/10/07 15:00
그 다음으로는 삼성동 동장은 주장해야 합니다.
왜 삼성동 한전부지의 개발이익을 강남구 전체를 위해 써야하는가!!! 오로지 삼성동을 위해서만 써야한다라고요. 그리고 삼성동을 특별자치동으로 신설 승격하여 경제자유구역 및 특별행정자치지역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해야 합니다.
15/10/07 18:53
설마 모를까봐요..;; 우스갯소리죠.
제 댓글에 신설이라는 표현은 괜히 쓴게 아닙니다. 말도 안되죠? 강남구청장이 하는 말이 딱 그만캄 말도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15/10/07 15:18
강남구민이지만 신연희 구청장 및 그 일당의 행태를 매우 혐오합니다.
강남구청역이었나 그 옆 역이었나 어딘가에 '나눠 먹어야 한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 어쩌고 하는 현수막 걸려있는 걸 보고 정말 학을 뗐네요. 천박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15/10/07 15:36
무상 급식과 탄핵 부메랑의 학습 효과가 전혀 없네요.
이렇게 되면 서울 vs 강남이 아닌 대한민국 vs 강남의 구도로 판이 커질텐데 엄청난 무리수죠.이 발언으로 인해 서울시가 엄청나게 유리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15/10/07 15:46
이기주의의 극단을 보는것 같군요.
대한민국 사회가 예전보다 훨씬 이기주의가 팽배해지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개인주의의 증가야 어쩔 수 없다지만...
15/10/07 16:01
박원순이 오케이 해서 아예 서울 외로 독립시켜 버리면 볼만할듯
그건 그렇고 세금엔 2가지 근본적인 목적이 있죠. 하나는 국가 운영 예산 확보이고 나머지 하나는 부의 분배입니다. 보다보면 두번째가 세금의 목적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아예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음.
15/10/07 18:27
지금 당장 돈 많으니까 조선시대 자급자족경제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얘기랑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강남에 인프라 다 그렇게 깔아준 게 무슨 이유때문인지도 생각도 안하는지요. 100년 후에도 강남이 지금 같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노후되서 돈 떨어지면 다시 서울시에 합쳐달라고 하겠죠?
잘 나갈 때는 떨어졌다 후줄근해지면 다시 붙고 그냥 현상유지하는 것만 훨씬 못하네요.
15/10/07 20:18
물만해도 서울시민들 깨끗한 물 마시라고 경기도 강원도 한강 주변 거주민 들이 수질보존하려고 각종 제한 받는게 얼마나 큰데... 세상에 혼자 잘난 줄 아나
이 참에 아예 대한민국에서도 독립하라고 하죠. 군대도 외교에 들어가는 세금도 강남이 제일 많이 내지 않습니까. 코엑스에 원전 짓고 대치사거리에 공항 짓고 하면 되겠네요.
15/10/07 21:50
강남vs수도권으로 전선을 나눌수 있는 절호의 기회네요. 진심으로 저렇게 갈라주면 땡큐죠.
정치적으로나 행정적으로나 저러면 비강남인들은 절대 손해볼일 없죠. 제가 박원순이면 어떻게 해서라도 강남구 분리독립 시키고 강남vs비강남 구도를 만들면서 비강남에 예산폭탄 퍼붓고 경기도까지 살살 건들이면 다음 시장 자리도 따논 당상이죠. 야당하고 박원순 입장에서 이걸 거절할 이유가 없을듯 지들이 지 무덤 파는거
15/10/07 21:57
근데 MBN 뉴스 보면 "이럴 바엔 서울시는 차라리 가칭 '강남특별자치구' 설치를 중앙에 건의해 아예 강남구를 서울시에서 추방시키실 용의는 없으십니까?"라고 했네요. 기자들은 어떻게 쿼트를 따오면서도 말투를 바꾸는지.. 오히려 원래 말투는 실제로 독립을 시켜달라는게 아니라 비꼬는 식으로 말하고 있는거 같네요.
15/10/07 22:01
부족한 국고 채울수 있는 절호의 기회네요
강남역 인근 지하철이나 도로 폐쇄하고 전기 상하수도같은 국가 기간 시설들 임대료 어마어마하게 때려버리죠.
15/10/07 23:58
저 구청장 할머니 엄청 인기 없습니다.
저번에 새누리당 후원회에 아버지 따라 끌려갔는데 골수 새누리당 지지자 분들도 새누리당이니깐 뽑았지 하는 거 보면 진짜 답답하다고 할정도로 다들 토로할 정도라. 그냥 뻘짓하는 거 되게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지역 유지들도 썩 안 좋아합니다.
15/10/08 01:43
강남이 지금 강남이 되기까지 나라에서 해준게 얼만데 받을건 다 받았으면서 나누는건 악을 쓰고 거부 하고 앉아있으니..
천룡인병 걸린 몇몇 강남 주민들을 보면 진짜 보는 제가 다 민망하고 부끄러워요.. 얼마전에 지인이 하는 카페에 갔다가 들은 말이 생각나네요 건물이 낙후되어서 강남 사는 건물주에게 조금 관리를 부탁했더니 여기가 강남도 아니고 여기 건물들 다 이정도라며.. 이정도로 여기 사람들 뭐라 안한다고 그냥 쓰시다가 정 안되겠으면 다시 연락하라고 했다며 분통에 차서 말하더군요. 그 얘기 듣고 야 우리는 돈 많이 벌어도 저렇게 뇌가 썩은 부자는 되지 말자 하고 씁쓸하게 웃고 말았는데.. 참..뭐랄까..정말 한심하고 더러워요.
15/10/08 07:23
후훗 일단 강남을 거쳐서 강남 외로 통하는 모든 도로 앞에 일단 톨게이트를 건설. 전기, 수도 등 사회 인프라 시설들 중 강남 외의 서울 지역을 거쳐서 강남으로 공급되는 모든 자원에 대해 인프라 사용료로 할증 요금을 부과. 그리고 서울시 내에서 행정구역을 분리하고 경기도 일원으로 통합하게 된다면 행정구역 이전에 따른 모든 비용에 대해 정부 교부금 지급 일체 중단. 자,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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